당원의 삶은 곧 투쟁이다

2025년 7월 22일《로동신문》

 

삶은 누구에게나 귀중하다.한번밖에 없는 삶을 값있고 참답게 살려는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지향이다.

하다면 가장 아름다운 삶, 조국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삶은 어떤 삶인가.

조선로동당원들의 삶이다.언제나 대오의 기치가 되여 가장 숭고하고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위함에 생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로동당원들의 삶이야말로 이 세상 제일 아름답고 고귀하며 빛나는 생의 절정이라고 할수 있다.

어느때나 그러했지만 올해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 새로운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진행로에서 당원, 이 부름은 더욱 강렬하게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격동의 현실은 투쟁의 전위에서 분투하는 당원들이 당중앙의 뜻과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그길에서 생을 빛내이는 참다운 혁명가가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상 행복한 날보다 준엄한 날을 생각하고 자기의 삶을 투쟁속에 놓고 사는것이 참된 조선로동당원의 자세이며 혁명가의 영광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혁명은 엄혹한 난관과의 투쟁을 동반한다.바람이 불면 기폭은 더 세차게 휘날리듯이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 힘차게 전진하는것이 혁명투쟁이다.

혁명의 길에 한목숨 기꺼이 바칠것을 맹세한 당원들의 삶은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것도 힘든 일이지만 당원이 당원답게 사는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당원이라는 부름은 그 어떤 명예나 직위가 아니다.남보다 특전을 누리고 저 하나의 안락을 위하여 살라는것은 더욱 아니다.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쳐지는 당원의 삶의 진가는 오직 실천투쟁속에서만 검증되고 빛나게 된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인류혁명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고한 투쟁이였다.남들이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하고 남들이 엄두낼수 없는 만단곡경을 이겨내며 남들이 이루지 못한 기적과 승리들을 쟁취한 우리 혁명사에는 투쟁을 영광으로, 고생을 행복으로 여긴 수많은 조선로동당원들의 고귀한 피와 땀, 넋이 슴배여있다.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당원들이여! 당원들이 점령 못할 요새는 없다.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웨치며 불뿜는 적의 화점을 가슴으로 막은 영웅전사도, 당에서 수류탄을 만들라고 하면 수류탄을 만들고 양수기를 만들라고 하면 양수기를, 기중기를 만들라고 하면 기중기를 만들어내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앞장에서 받든 사람들도,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들며 사면팔방으로 달려들던 엄혹한 시기 쓰러질지언정 기대곁을 떠나지 않고 허리띠를 더욱 조여매며 당결정을 결사관철한 사람들도 다름아닌 우리 당원들이였다.

가장 어렵고 위험한 곳에 당원인 우리가 서야 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바로 이것이 자신들의 피와 땀,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가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받들어온 전세대 당원들이 지녔던 신념이고 의지였다.

혁명위업, 당의 위업이 변함없이 계승되자면 그 핵심이고 전위인 당원들의 충실성의 대, 투쟁의 대가 굳건히 이어져야 한다.

우리 당이 창건된지도 어언 80년이 되여온다.세월의 흐름속에 산천도 변하고 혁명의 대도 바뀌였다.허나 추호도 변하지 않은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직한 조선로동당원들의 투쟁정신과 기질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전대미문의 2020년,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혹심한 피해가 초래되였던 그때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라는 위대한 어버이의 절절한 호소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수도의 당원들이 과연 어떤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기였는가.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는커녕 죽을 권리도 없다는 결사의 각오로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당이 맡겨준 임무를 빛나게 완수한 수도당원사단의 건설자들, 허나 그들은 성대한 10월의 경축광장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자연재해복구건설이 한창인 또 다른 투쟁전구로 스스로 달려나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온 세상을 놀래우는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남먼저 호응하며 생산적앙양을 이룩한 상원의 로동계급, 올해 이들은 새로운 증산투쟁에로 부른 당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 증산량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세멘트를 더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으며 기적적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결속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결코 저절로, 손쉽게 이룩된 성과가 아니였다.그것은 맹세만이 아니라 과감한 실천으로, 자기만이 아니라 대중을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며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한 당원들의 땀과 피타는 노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원, 평온한 날에는 그지없이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다.그러나 가장 어렵고 힘든 때에, 조국이 어려움을 겪는 준엄한 날들에 제일 뚜렷하게 부각되는것이 다름아닌 당원들의 불같은 모습이다.참다운 삶의 가치와 보람은 당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생명까지도 스스럼없이 바치는 당성, 혁명성, 인민성속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조국애속에 있다는 철리를 당원들은 말이 아니라 자기들의 실천투쟁을 통하여 증명하였다.

과연 무엇이 그들을 그처럼 열혈의 혁명가, 참다운 삶의 주인공들로 되게 하였는가.

언제나 수령의 뜻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의 구상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신념과 의지, 당의 걱정을 덜어드리는것을 본분으로, 생의 전부로 여기는 깨끗한 량심, 이것이 조선로동당원들이 참된 혁명가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게 한 근본비결이다.

정녕 80성상 불멸의 기치로 높이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당원들이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할것을 굳게 믿고있다.

당의 믿음, 이는 당원의 최고의 영예이고 행복이며 그 어떤 어려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든든한 뿌리가 없는 나무가 거목으로 자랄수 없듯이 백전백승의 력사만을 새겨온 우리 당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당의 위업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자면 그 뿌리와 같은 당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하여 당원들이여, 더욱 과감히 돌격해나가자.

우리 혁명이 자생자결의 혁명정신과 불굴의 용진력으로 획득한 국가발전의 상승대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새로운 발전과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이 중차대한 시각에 당의 사상과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할 임무가 바로 우리 당원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당원이라면 그가 일군이든 과학자이든, 로동자이든 농민이든 누구나 당결정관철을 위해 고심하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견인불발의 노력과 분투를 기울여야 한다.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당이 맡겨준 초소마다에서 가장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투쟁하는 대오의 기수, 선봉투사가 되자.

오늘 우리 혁명에는 당의 걱정, 국가의 어려움을 말로만 외우는 우국지사가 아니라 희생적인 헌신으로 당의 뜻을 받드는 적극적인 실천가가 필요하다.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위에서 피와 땀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고 투쟁하는 불굴의 투사가 되라.

비록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외진 일터, 어려운 초소에서 일해도 오직 당에 대한 충정의 마음을 지니고 삶을 빛내이는 량심의 인간이 되라.

향유의 권리에 앞서 당원의 의무, 당원의 사명감을 자각하며 당이 맡겨준 초소에 삶의 좌표를 정하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조국번영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될 때 공산주의미래를 향한 우리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위대한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위하여,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하여 힘차게 용진해가는 우리 혁명의 장엄한 행로에 수백만 당원들의 신념의 웨침이 끝없이 메아리친다.

당원의 삶은 곧 투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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