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영웅세대들처럼 살고있는가

2025년 7월 26일《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날에날마다 거창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살고있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투쟁과업수행을 위하여 증산의 불길을 높여나가고있다.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적지 않은 난관들이 도사리고있다.걸음걸음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 때마다 가슴깊이 새겨보아야 할 물음이 있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락동강을 넘으며 더운 피를 뿌리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혁명가》를 불렀던 1950년대의 영웅세대들처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그 정신을 다시금 가슴마다에 만장약하는것은 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을 담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승리와 기적을 낳은 투쟁정신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와 기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됩니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세대가 1950년대에 조국을 목숨바쳐 수호하고 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린 긍지높은 주인공들처럼 살고있는가 하는 물음이다.우리들에게 있어서 자기자신의 본태에 대한 자각, 미래를 위한 분투는 언제나 이 물음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결사의 집행정신, 조선사람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력사에 특기할 기적들을 줄기차게 안아왔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창조기풍, 창조본때…

1950년대의 영웅세대들이 이 땅에 남긴 삶의 자욱자욱들은 그 모든것이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강의하고 헌신적인 희생과 분투, 불굴의 정신과 위훈으로 빛나고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라고 웨치며 원쑤의 화점을 몸으로 막은 리수복영웅의 값높은 최후가 다시금 돌이켜진다.

수백척의 함선과 수많은 비행기를 동원하여 달려드는 적의 공격을 단 4문의 해안포로 3일동안이나 견제하여 최고사령부의 전략적의도를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한 월미도의 해안포병들과 339고지공격전투를 앞두고 탄약을 다 사용하여도 적의 화점이 멎지 않으면 육탄으로 막을것을 공개당세포총회의 당결정으로 채택하였던 용사들을 비롯하여 위대한 전승사를 떠올린 조국방위자들의 불굴의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그들에게 있어서 조국과 자기자신은 언제나 가를수 없는 하나였다.조국이 있어야 나도 있고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가장 신성하고도 명백한 진리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대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결사의 각오와 실천이 그들모두를 위대한 전승사를 창조한 불굴의 용사들로 되게 하였던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강했고 또 언제나 승리했다.

불타는 고지에 단 한명이 남아 수백을 헤아리는 적들과 맞서야 할 때에도 김일성장군님의 전사가 여기에 있다고 웨치며 멸적의 불소나기를 퍼붓던 위대한 승리자의 정신, 수령의 명령앞에 언제나 《알았습니다.》라는 한마디의 대답밖에 몰랐고 필요하다면 적의 화점을 막는 육탄이 되고 두손으로 전선을 감아잡으며 부대의 통신을 보장했던 그토록 장렬한 최후를 과연 세계전쟁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 또 찾아볼수 있겠는가.

전승의 축포는 환희로왔어도 전화의 재더미를 가시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복구건설은 또 그대로 간고하고 어려운 한차례의 전쟁이 아닐수 없었다.그러나 위대한 전승세대는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페허우에서 기적의 천리마를 안아올렸다.

많이도 들어왔고 많이도 이야기해왔다.《복구건설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재더미우에서 온 세상이 보란듯이 눈부신 건설신화를 창조하였던 잊지 못할 나날들과 첫 뜨락또르, 첫 화물자동차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에 대하여,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에 대하여.

세대를 이어가며 이 나라 인민이 거울로 삼고 본받아온 1950년대 사람들의 모습은 바로 이렇듯 력사에 불멸할 승리와 기적을 창조한 위대한 주인공들의 초상이다.바로 이런 세대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혁명의 길을 헤쳐왔기에 우리 조국은 남들이 수십년, 수백년을 걸은 길을 한달음에 비약하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칠수 있었던것이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위대한 변혁의 시대인 오늘날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이 물음앞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살아야 한다.이기지 못한 강적이 없고 안아오지 못한 기적이 없었던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그들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력사, 자랑찬 기적과 번영의 력사가 더욱 힘차게, 줄기차게 이어져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된다.

개척이 더없이 성스럽고 위대한것이라면 계승도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성스럽고 위대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여기서도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상정신의 계승이다.

전세대가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이룩했다고 해도 새세대가 그들이 지녔던 사상과 정신을 이어나가지 못한다면 그 모든 업적은 한갖 력사기록으로만 남게 되며 종당에는 걷잡을수 없는 후퇴와 침체에 빠져들어 혁명을 망치는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초래되게 된다.바로 그래서 오늘도 1950년대의 영웅세대들은 우리 새세대들에게 자기들이 온넋과 피와 땀과 지혜를 바쳐가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던 그날의 정신을 굳건히 이어갈것을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것이 아니랴.

위대한 변혁의 시대에 모든것이 변해도 절대로 변하지도 퇴색되지도 말아야 하는것이 바로 전세대들이 지니였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이다.이 정신과 기풍을 우리 세대가 꿋꿋이 이어나갈 때 새로운 전진과 비약이 끊임없이 이루어질수 있다.이것은 달리는 될수 없는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며 누구나 그렇게 살며 투쟁할 때만이 1950년대의 영웅세대들이 지녔던 혁명정신의 참다운 계승에 대해, 후대들앞에 떳떳하고 긍지스러운 우리 세대의 모습에 대해 자부할수 있을것이다.

당에서 그토록 걱정하는 세멘트문제를 자기들의 두어깨우에 걸머지고 기적적증산의 봉화높이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는 상원의 로동계급, 그들에게 있어서 오늘의 투쟁은 단순히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기 위한 생산투쟁만이 아니다.수령의 부름, 당의 호소라면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섰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로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하기에 이들은 한가지 운동을 벌리고 하나의 기적을 창조해도 그것이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그대로 계승하고 보다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발전된 우리 세대의 투쟁본때, 투쟁기질로 되게 하려는 열망으로 총매진, 총분기해나서고있다.바로 이때문에 상원의 소식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언제나 커다란 힘으로, 기쁨으로 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1950년대의 영웅세대들을 마음의 거울로 삼고 그들의 삶에 자기들을 비추어보며 위대한 변혁의 시대를 자랑찬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새세대들은 결코 이들뿐이 아니다.

우리 혁명이 오늘과 같이 확고한 상승궤도에서 단 한치의 탈선도, 단 한순간의 멈춤도 없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바로 그 어느 단위와 일터에나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우고 불굴의 용기와 강인한 투쟁력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새세대들의 대오가 날로 장성하고있기때문이다.

천만인민이여,

전세대들이 혁명을 위하여, 오늘의 우리 세대를 위하여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치고 허리띠를 조이며 당을 따르는 한길만을 굴함없이 걸어왔듯이 우리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다음세대를 위하여 위대한 변혁의 이 시대를 자기의 지혜와 열정, 고귀한 노력과 위훈으로써 빛내여나가자.

후손만대가 복락을 누려갈 사회주의강국의 주추를 굳건히 다져준 전세대들의 불굴의 군상을 가슴깊이 안고 살자.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후대들이 길이 추억할 값높고 보람찬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것은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에서 나서자라난 모든 사람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크나큰 행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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