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5

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

2025년 8월 4일《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사상이 천명한 경제건설리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사상리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자립경제건설로선은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기본방향을 밝혀주는 전략적로선이다.

사회주의경제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일관하게 중시하여야 할 문제는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의 발전방향을 잃지 않고 기본요구를 철저히 견지하는것이다.

자립경제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 세계적인 경제파동속에서도 끄떡없이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생산보장하는 경제이다.

자립경제건설은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국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기 위한 합법칙적요구이다.자립경제를 건설하여야 자기 인민의 요구,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정치를 실시할수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또한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더욱 확고해지고 자위적군사력의 강세를 물질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며 사회주의건설에 유리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할수 있다.

자립경제건설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다.적대세력들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력도 두려워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경제강국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는것을 더 무서워한다.자립경제건설로선을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는 여기에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을 무력화시키고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강국을 일떠세우는 길이 있다.

자립경제건설로선의 기본요구는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부단히 개선완비하며 국가경제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것이다.

또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을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발전시켜나가며 대외경제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것이다.

인민경제를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며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건설의 목표를 밝혀준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로선은 우리 나라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자체의 실정에 맞는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며 모든 기술장비수준을 발전된 수준으로 끌어올려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모든 부문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워 우리식 사회주의에 부응하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로선이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하는것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축성하여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합법칙적요구이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하는데서 인민경제의 주체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다같이 힘있게 밀고나가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주체화를 떠난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는 인민들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근본목적에 부합될수 없다.아무리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된 경제라 할지라도 남에게 의존하고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지 못하는 경제는 자립경제라고 말할수 없다.한편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여야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하고 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수 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로선의 기본요구는 우선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것이다.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리용하여 생산력을 빨리 발전시키며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또한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생산과 경영활동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사상이 천명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로선은 자립, 자존의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세계적인 경제발전추세에 맞게 나라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진로를 밝혀준다.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경제건설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생산력발전수준과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일뿐 아니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락원이라는데 그 참다운 면모와 본질적특징이 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은 인민이 바라고 그려보는 리상사회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으로서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인민들에게 직접 가닿는 실질적인 결과물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풀어나가며 경제발전이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일심단결을 굳건히 다지며 끊임없이 높아지는 인민대중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시대가 변하고 혁명의 주객관적조건과 환경은 달라질수 있지만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본성적요구, 근본목적은 달라질수 없다.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기본요구는 우선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는것이다.또한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확대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사상이 천명한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데 대한 사상은 사회주의경제의 본태와 우월성을 고수하고 물질문화생활분야에서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침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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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전민과학기술인재화

2025년 8월 4일《로동신문》

 

전민과학기술인재화란 한마디로 전체 인민을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인재로 만든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최신과학지식과 기술기능에 정통하고 그것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강국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는 혁명인재로 키운다는것이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자면 우선 현대과학기술을 배우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을 사활적요구로 내세우고 자기 공장과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켜 과학기술로 단위발전을 이끄는 기수, 창의고안의 명수가 되여야 한다.

또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일정한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정상적으로 공부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제시한것은 전체 인민을 지식인화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현대과학기술을 겸비한 유능한 실력가, 쓸모있는 인재로 준비해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년이 간들 잊을수 있으랴

2025년 8월 4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략탈정책과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불행과 재난은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입니다.》

일제가 불법비법의 《을사5조약》의 강도적인 날조로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한 때로부터 120년,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가 끝장나고 이 땅에 해방의 새 아침이 밝아온 때로부터도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흐르는 세월은 많은것을 망각의 이끼속에 덮어버린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잊을수 없는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저지른 죄악중에서도 가장 큰 죄악은 우리 인민들을 잔인무도하게 학살한것이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민족배타주의정신이 골수에 찬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제놈들을 《우수한 민족》이라고 자처하는 한편 조선사람은 응당 제놈들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떠벌이며 극악한 무단통치, 《문화통치》, 파쑈테로통치를 실시하여 수많은 조선사람을 학살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다.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의 기본방식이였다.이에 따라 일제는 《범죄즉결령》, 《조선감옥령》, 《국가보안법》 등 수많은 파쑈살인악법들을 만들어내고 악착하게 시행하였다.

일제는 우선 제놈들의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반일투쟁에 떨쳐나선 애국자들과 군중을 대대적으로 탄압학살하는데 미쳐날뛰였다.

일제는 1906년 여름부터 1911년까지의 기간에 방대한 무력을 《토벌》작전에 투입하여 수많은 의병들을 학살하였다.

또한 3.1인민봉기와 6.10만세시위투쟁을 비롯하여 제놈들의 파쑈적폭압통치에 항거해나선 군중들도 야수적으로 살해하였다.우리 인민에 대한 놈들의 학살만행의 잔인성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였다.

3.1인민봉기진압당시 나어린 한 녀학생이 시위대렬에서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것을 본 일제살인귀들은 기발을 든 그의 오른팔을 일본도로 내리쳐 자르고 그가 다시 기발을 왼손으로 추켜들고 앞으로 나가자 왼팔마저 잘라버렸다.녀학생이 그래도 굴하지 않고 《조선독립 만세!》를 부르며 전진하자 놈들은 그의 몸을 칼로 마구 찔러죽이는 야수적학살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이뿐이 아니다.

일제는 모조리 죽이고 모조리 불사르고 모조리 빼앗으라는 《3광정책》을 떠들면서 간도일대에서만도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간또대지진당시 2만 3 000여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가장 야만적인 방법으로 마구 학살하였다.

일제의 학살만행은 강제련행한 조선사람들속에서도 감행되였다.

일제는 강점기간 《징병》, 《징용》 등의 명목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랍치, 련행하였다.일제야수들에게 붙잡혀 전쟁터와 고역장으로 끌려간 조선사람들은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자지도 못하면서 침략전쟁의 대포밥이 되거나 고된 로동과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꿈결에도 보고싶은 부모형제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이국의 광야에서 무주고혼이 되고말았다.

그때의 비참상에 대하여 징용에 끌려갔던 한 생존자는 이렇게 회상하였다.

《영양실조로 동료들은 하나, 둘 쓰러져 죽어갔으며 아침에 일어나보면 옆의 사람이 없어지군 하였다.일본놈들은 우리 사람들을 버러지목숨만도 못하다고 하면서 갈구리같은것으로 찍어서 콩크리트타입장에 처넣군 하였다.지금까지도 그 모습이 꿈에 나타나서 잠들수 없다.》

일제가 감행한 전대미문의 대학살은 철저히 아시아와 세계제패를 위해 우리 인민을 완전히 멸살시킬것을 획책한 일본당국의 침략정책과 야망의 로골적인 발현이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우리 나라에 대한 무제한한 경제적략탈을 감행하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있던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자마자 경제적략탈에 미친듯이 광분하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초시기부터 토지강탈에 매여달린 일제는 《토지조사령》을 선포하고 《수속위반》, 《증거불명》 등의 구실을 붙여 100여만정보에 달하는 막대한 토지를 비법적으로 강탈하였다.한편 《산미증식계획》, 《공출》 등의 간판으로 강점 전 기간 우리 나라에서 수천만t의 쌀을 략탈해갔고 조선농민들이 자기 살붙이처럼 중히 여기던 소까지 수많이 끌고가 도살해버렸다.

일제의 악랄한 농촌략탈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농촌들은 만성적인 아사지대로 변해버렸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과 병마에 시달리다 못해 정든 고향을 버리고 거치른 이국땅으로 류랑의 길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제는 또한 《조선광업령》, 《어업령》을 비롯한 식민지략탈법들을 조작공포하여 우리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수산자원들을 가장 악착한 방법으로 긁어갔다.일제가 우리 나라에서 강탈해간 물적자원은 액상으로 볼 때 그야말로 천문학적수자였다.

조상전래로 물려오던 놋으로 만든 초대와 놋그릇, 놋수저까지 빼앗으며 경제적략탈에 미쳐날뛴 일제야말로 우리 나라의 자원과 우리 인민의 고혈을 무자비하게 짜낸 흡혈귀들이였다.

일제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중에서 또한 엄중한것은 우리 인민의 넋과 자부심, 우수한 문화와 미풍량속을 말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것이다.

이 책동의 중요한 고리가 바로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비낀 문화재들에 대한 대대적인 략탈이였다.일제는 헌병, 경찰, 불량배들을 내몰아 고분들을 도굴하여 수많은 문화재들을 파괴략탈하였으며 《연구》라는 명목밑에 불상들과 석탑 등 불교유물들과 공예품들을 닥치는대로 훔쳐갔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 소장되여있는 조선문화재는 수만점으로 추정되며 개별적인 일본인들이 소유하고있는것까지 합하면 무려 수십만점에 달한다고 한다.

일제는 사상문화분야에서의 악랄한 파쑈화책동의 일환으로 《황국신민화》정책을 로골적으로 실시하였다.

일제가 우리 인민을 《황국신민화》하는데서 중요하게 노린것은 《내선일체》와 《동조동근》사상을 강제로 불어넣는것이였다.

일제는 이를 위해 력사적사실까지 날조하다 못해 나중에는 우리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세계전쟁사에는 남의 나라를 강점한 침략자들의 죄행이 수많이 기록되여있지만 그 나라 인민의 말과 글을 빼앗고 자기네 식으로 성과 이름까지 갈라고 강요한것은 일본제국주의자들밖에 없다.

수십년동안에 걸치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하여 우리 인민이 당한 정신적, 인적, 물적피해는 그 형태와 내용, 규모에 있어서 인류력사상 있어보지 못한 최악의것이였다.

그러나 간특한 일본반동들은 아직까지도 저들의 과거범죄를 부정하면서 그에 대한 배상을 한사코 거부하고있다.

력사는 그 누가 우기거나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의 력사를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그 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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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자멸을 앞당기려는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

2025년 8월 4일《로동신문》

 

일본이 자국산 장거리미싸일의 실전배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공개된데 의하면 2025년말까지 사거리가 1 000㎞로 늘어난 지상발사형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구마모또에 실전배비할것이라고 한다.

다음해에는 오이따와 오끼나와 등의 지역들에도 미싸일이 실전배비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일본의 언론과 정객들은 이러한 현실을 놓고 이제는 실지로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하게 되였다고 내놓고 떠들어대고있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으로 말한다면 일본이 《반격능력》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며 몇년전부터 사거리를 대폭 늘이고 지상뿐 아니라 함선, 전투기들에서도 발사할수 있도록 개조한 미싸일이다.

《전수방위》의 범위를 훨씬 초월하여 주변국들에 대한 타격이 가능한 미싸일들의 실전배비는 결코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철저히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의 선제공격능력확보이다.

지금 일본은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에 따른 군사력증강과 개편, 무력현대화책동으로 침략전쟁을 실전에로 옮길수 있는 보다 가까운 환경에로 접근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이 모든 군사적움직임이 선제공격적목적을 실현하는데로 지향되고있다는것이다.

장거리미싸일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통합작전사령부》가 새로 조직되였으며 미싸일부대들의 편성계획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올해 6월부터는 일본본토에서의 실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세인의 비난을 피해보려고 해외에서 진행하던 미싸일발사훈련마저 자국에서 뻐젓이 감행하고있다.

특히 방대한 액수의 자금을 탕진하며 강행하고있는 우주군사화는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 고속활공탄, 극초음속유도탄 등의 불의성과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데로 집중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일본렬도의 곳곳에 장거리미싸일들의 실전배비가 추진되고있다는것은 조립이 완성된 무기에 총탄을 재워넣는것이나 다름이 없는 행위인것이다.

최근 일본이 《2025년 방위백서》에서도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을 《절박한 위협》, 《전례없는 가장 큰 전략적도전》 등으로 걸고든 사실은 그 총구가 어디를 조준하여 만장탄되고있는가를 너무나도 명백히 시사하고있다.

최근에는 우리 공화국을 포함한 주변국가들의 《위협설》을 늘어놓으며 일본이 상전에게 《핵공격》까지도 사촉한 사실이 폭로되여 국제사회의 강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현실은 군사대국화에 환장한 일본이 선제공격을 노린 장거리타격수단들의 실전배비에 박차를 가하여 재침의 포성을 울릴 날을 보다 앞당기려고 발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전범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이 그토록 당겨오려는 재침포성의 날은 소생불가능의 지옥에 발을 들여놓는 날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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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滅を早めようとする日本の無分別な軍事的妄動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8月 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4日発朝鮮中央通信】日本が自国産長射程ミサイルの実戦配備に一層拍車をかけている。

公開されたことによると、2025年末まで射程が1000キロに延ばされた地上発射型12式地対艦誘導弾を熊本に実戦配備するという。

来年には大分と沖縄などの地域にもミサイルが実戦配備されることに予見されている。

日本のメディアと政客らは、このような現実について今や実際に「敵基地攻撃能力」を保有するようになったと公然と唱えている。

極めて危険な発想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12式地対艦誘導弾は、日本が「反撃能力」を確保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い立てて数年前から射程を大幅に延ばし、地上だけでなく艦船、戦闘機でも発射できるように改造したミサイルである。

「専守防衛」の範囲をはるかに超えて周辺諸国への打撃が可能なミサイルの実戦配備は、決して誰それの「脅威」を抑止するためのものではなく、あくまでも「大東亜共栄圏」の野望を実現するための日本の先制攻撃能力の確保である。

現在、日本は「国家安全保障戦略」「国家防衛戦略」「防衛力整備計画」に従う軍事力の増強と改編、武力近代化策動で侵略戦争を実戦へと移行させられるより近い環境へ接近している。

注目されるのは、これら全ての軍事的動きが先制攻撃的目的の実現へと志向されていることである。

長射程ミサイルの円滑な使用のための「統合作戦司令部」が新設され、ミサイル部隊の編成計画はすでに完了した状態である。

今年の6月からは日本本土での実戦能力を向上させるために世人の非難を避けてみようと海外で行っていたミサイル発射訓練さえ自国で公然と強行している。

特に、膨大な金額の資金を蕩尽して強行している宇宙軍事化は、12式地対艦誘導弾、高速滑空弾、極超音速誘導弾などの不意さと正確性を保つのに集中されている。

このような状況の下、日本列島の各所で長射程ミサイルの実戦配備が推し進められていることは、組み立て済みの兵器に銃弾をこめること同様の行為である。

最近、日本が「2025年防衛白書」でも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周辺諸国を「差し迫った脅威」「これまでにない最大の戦略的挑戦」などに言い掛かりをつけた事実は、その銃口がどこを照準して満装填されているのかをあまりにも明白に示唆している。

最近は、わが共和国を含む周辺国家からの「脅威説」を並べ立て、日本が主人に「核攻撃」までもそそのかした事実が暴露されて国際社会の強い警戒心をかき立てている。

現実は、軍事大国化に狂った日本が先制攻撃を狙った長射程打撃手段の実戦配備に拍車をかけて再侵略の砲声を響かせる日をより早めようとあがいている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る。

戦犯国は軽挙妄動してはならない。

日本がそれほど早めようとする再侵略砲声の日は蘇生不能の地獄に足を踏み入れる日になるだ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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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으로 단결하자!

2025년 8월 3일《로동신문》

혁명의 1세들이 피로써 찾아준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며
온 세상에 빛내여나가자

 

조국해방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애국의 넋과 정신의 가치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다.

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애국의 정신을 꿋꿋이 이어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불같은 열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애국으로 단결한다는것은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조국의 번영과 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바로 여기에 우리가 리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는 최대의 힘이 있고 국가의 부흥발전을 활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근본방도가 있다.

애국으로 단결된 인민의 힘은 국가번영의 초석이고 비약의 근본원천이다.전체 인민이 어렵고 힘들수록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지닐 때라야 자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세인을 경탄시키는 우리 국가의 힘과 위용은 바로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의 거세찬 분출이다.

오늘 대중적인 애국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에 당과 혁명,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어려움을 가시는데 보탬을 주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고 눈부신 기적과 증산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높은 생산실적으로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을 일념을 안고 기적적증산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당이 바라는 곳에 용약 탄원하여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청년들과 녀맹원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은 초소에서 수십년세월 묵묵히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비롯하여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이 그처럼 강대한것이다.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더욱 격양되는 애국열의는 수도 평양에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들을 어김없이 건설하는것으로써 당의 구상을 꽃피워가는 건설자들속에서도 발휘되고있고 지방공업공장들을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세우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도 차넘치고있다.

자신의 모든것을 강국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실현에로 지향시켜나가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정신력과 단결의 힘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과 비약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담보이다.

애국으로 단결된 인민의 힘은 그 어떤 난관도 과감히 뚫고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는 원동력이다.

시내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듯이 모든 사람들이 애국으로 뭉쳐야 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 이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만이 진정한 애국자의 삶을 빛내여갈수 있다.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은 애국의 기치이며 당의 령도는 국가발전의 생명선이다.당의 사상과 령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길에 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참된 길이 있다.전체 인민이 일터마다에서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고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국가건설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누구나 자기가 맡은 일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안고 뛰고 또 뛰여야 한다.하나의 창조물을 내놓아도,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조국에 바치는 자기의 깨끗한 량심이 비끼게 하여야 한다.

성스러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전체 인민의 헌신과 노력이 합쳐져 이룩되는것이다.

누구나 애국을 하고 애국의 거세찬 불길이 이 땅 그 어디서나 열렬하게 타오를 때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에 새기신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2025년 8월 3일《로동신문》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백두의 붉은 기폭과 더불어 불멸할 승리자의 존엄과 명예를 안고 조국해방의 8월이 또 한돌기 이 땅에 숭엄히 깃들고있다.

혁명선렬들의 피어린 희생으로 넘고 계승세대의 강인한 투쟁으로 헤쳐온 성스러운 혁명의 년대마다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거룩한 존위와 명성, 과감하고도 줄기찬 전진보폭에 백두의 넋을 세차게 뿜어주며 찬연히 빛나온 우리의 8.15,

뜻깊은 조국해방 80돐을 앞둔 이즈음 인민의 마음은 수도 평양에 높이 솟은 개선문에로 끝없이 달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항일혁명투쟁사가 있어 이 땅에 망국의 비운이 가셔지고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가 펼쳐질수 있었음을 모란봉기슭의 개선문은 오늘도 숭엄히 전하고있다.

항일의 20성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에 찬 혈로를 헤치시며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이 개선문의 돌벽에 새겨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구절구절에서 얼마나 강렬히 빛발치고있는것인가.

해방만세의 열광이 강산을 진감하던 때로부터 어언 80년이 흘렀어도 백두산은 자기의 줄기줄기에 력력한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를 길이 전하며 거연히 솟아있고 압록강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노래하며 굽이굽이 세차게 흐르고있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어린 피어린 자욱, 이는 결코 간고처절했던 항일혈전사에 대한 문학적형상이 아니다.말그대로 백두광야의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치시며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겪을수 있는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전하는 력사의 진실이고 명백한 기록이다.

백두의 혁명신념과 강철의 의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으로 간고한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백전백승을 조선혁명의 불변의 성격으로, 고유한 전통으로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와 고마움의 정이 여기에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위대한 수령님처럼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분은 없을것입니다.》

혁명은 신념으로 전진하며 승리한다.혁명이자 신념이고 신념이자 혁명이다.이것은 절세의 위인들을 따라 간고한 혁명의 길을 헤치면서 조선의 혁명가들이 체득한 고귀한 진리이다.사회주의강국으로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며 우리 인민이 더더욱 절감하는 혁명의 철리이다.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8.15는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맥박치는 이 혁명의 철리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새겨진 불멸의 글발이 먼저 가슴을 파고든다.

조국을 위해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피도 흘리면서 온넋과 육신을 다 바친 사람들만이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심장으로 깨달을수 있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굳은 맹세를 안고 압록강을 건느신 때로부터 조국해방에 대한 성스러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신 우리 수령님께서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헤치신 혈전의 길은 몇천몇만리이고 넘으신 고난의 언덕은 또 얼마였던가.

피바다, 불바다를 헤쳐야 했던 그길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생사를 판가름하는 격전의 맨 앞장에 나서신적은 얼마이고 혁명전사들의 희생에 피눈물을 삼키신적은 또 얼마였던가.

우리 인민 누구나가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풍상을 되새겨볼 때면 숭엄한 격정속에 자신들을 세워보군 하는 설한풍이 휩쓸던 천교령,

사납게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에 혹심한 식량난을 겪으며 행군을 이어가던 그 령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촉한을 만나시였다.적들의 끊임없는 추격으로부터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하여 한목숨바친 대원들의 시신을 묻지도 못하고 걸음걸음을 피어린 전투로 이어온 10여명의 대오,

조선혁명의 운명이 경각에 달하였던 그때를 추억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기를 쓰고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한다, 우리가 여기서 그대로 주저앉으면 조선인민이 일제의 영원한 노예가 된다고 생각하시며 《반일전가》를 지으신데 대하여 회고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의 20성상 넘으신 이런 《천교령》이 천이런가, 만이런가.

갓 창건된 유격대를 이끌고 단행하신 남만진출, 대포, 비행기로 무장한 대적과의 결전에서 기적적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을 끝끝내 이겨낸 고난의 행군…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고, 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신 무송원정도 그중의 하나이다.

해발 2 000여m의 험산준령,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혹한과 참기 어려운 식량난, 《토벌대》의 집요한 추격과 포위속에서 피도 많이 흘리고 희생도 많이 내였던 무송원정은 겹쳐드는 시련의 련속이였다.3월이라고 하지만 백두산일대에 눈이 어찌나 많이 내려쌓였는지 행군할 때 신입대원이 눈속에서 잃어버린 미투리 한짝을 해토가 되여 다시 나올 때 이깔나무정수리에 걸려있는것을 보았다는 이야기도 바로 이 원정때에 생겨났다.무섭게 몰아치는 설한풍때문에 천막도 치지 못하고 깊은 눈구뎅이속에서 나무껍질을 깔고 눈을 붙여야 했고 옹근 하루동안 강냉이 한알 입에 넣어보지 못하고 생눈으로 창자를 달래면서 수십리를 행군하여야 할 때도 많았다.

구대원들도 참기 어려운 이 엄혹한 난관속에서 태반이 신입대원들인 행군대오를 이끄시느라 우리 수령님께서 겪으신 그 많은 고생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보통의 의지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그렇듯 모진 극난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속에 더욱 불타오른것은 다름아닌 혁명에 대한 책임감이였다.기어이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고 혁명동지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인민의 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리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력사에 깊이 새겨진 고난의 행군은 또 얼마나 간고하였던가.엄혹한 자연과의 투쟁, 극심한 식량난과 피로와의 투쟁,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간악한 적들과의 투쟁…

걸음걸음 난관이 막아섰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모든것을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이겨내시며 간고처절한 우리 혁명의 한치한치를 진두에서 열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후날 만일 그때 우리가 당면한 난관에만 집착하여 맥을 놓았거나 혁명승리에 대한 전망을 암담한것으로만 생각했다면 그처럼 엄청난 시련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눈구뎅이속에 주저앉았을것이라고 하신 교시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것인가.

정녕 걸음걸음 사선의 고비를 헤쳐야 하는 준엄한 길, 하지만 절대로 물러설수 없는 길이였다.바로 그길이 조국의 운명, 도탄에 빠진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필승의 혁명신념으로 막아서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시며 순간도 멈춤없이 꿋꿋이 혁명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렇듯 강인하게 헤치신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끝에 조국해방의 날이 있었으니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한 항일전의 자욱자욱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참으로 조국해방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절대적인 책임감과 비상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만고의 항쟁사를 아로새기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억척의 신념과 의지, 희생적인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였다.

몇해전 군마를 타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마를 타고 백두대지를 달리기도 하고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기도 하고 언몸을 모닥불에 녹이기도 하면서 백두전구를 돌아보느라니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온갖 고난과 시련을 맞받아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적로고와 불멸의 혁명업적, 수령님을 받들어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아로새겨온 항일혁명선렬들의 거룩한 투쟁력사가 경건히 안겨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소중히 그려보시며 강인한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신 수령님의 심중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보느라니 어떤 시련과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고 우리가 어떤 신념과 의지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새로운 힘이 용솟음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의 개척세대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신념과 의지로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해방의 그날을 안아온것처럼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신념으로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넘으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반드시 성취하도록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인민은 뜻깊은 8.15를 맞이할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혈전만리길을 숭엄히 되새겨보면서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혁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백절불굴의 신념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그이의 업적이 얼마나 위대하고 성스러운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군 한다.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불변의 충실성은 우리 혁명의 1세들이 항일혈전사에 아로새긴 가장 고귀한 사상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꿋꿋이 헤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신념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안아오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세대가 바뀔수록 누구나 잊지 말자.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어려있는 항일의 전설적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 간고한 혈전만리를.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 따라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투사들의 그 넋을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절대불변의 신념,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한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온다는 억척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이 땅에 기어이 전면적부흥의 위대한 새 승리를 안아오고야말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빛내여가리라.

이것이 뜻깊은 8.15를 마중하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더욱 억척으로 자리잡는 불변의 신념이고 혁명적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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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표단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에 참가

2025년 8월 3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대표단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에 참가하였다.

국제의회동맹 위원장과 총서기, 각국의 국회의장, 국회대표단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서 국회들사이의 협력과 다무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대회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독점적이며 패권적인 지위를 유지하려고 세계를 사회적불안정과 혼란속에 빠뜨리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을 단죄규탄하면서 평화와 정의, 번영이 담보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각국이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 동시에 모든 나라들의 주권적권리를 존중하는 국제관계가 설립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는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인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주권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뭉쳐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세계의 평화, 안정을 위해 자기의 책임을 다할것이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존중하는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국회들과의 관계발전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회기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는 국제의회동맹 위원장과 총서기,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 몽골국가대회의 의장, 윁남인민회의 의장, 라오스민족회의 부의장을 각각 만나 담화를 하였다.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은 2018년 조선을 방문하여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를 만나뵈온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간주한다고 하면서 그이께 자신의 가장 진심으로 되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그는 두 나라관계를 동맹관계, 동지적관계로 력사상 최고봉에 올려세운 기본요인은 로조수뇌분들의 두터운 친분관계의 결실이라고 하면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체결후 지난 2년간 쌍무관계는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그 가치를 증명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을 지지하는 로씨야의 립장은 불변하다고 하면서 그는 로씨야련방평의회와 국가회의는 두 나라사이의 조약의 정신에 충실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몽골국가대회의 의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오흐나긴 후렐쑤흐 몽골 대통령이 보내는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면서 경제건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근면하고 애국적인 조선인민이 앞으로도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담화석상들에서는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의회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의지들이 표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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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을 생의 가장 값높은 영예로 간직하고  총련의 한 1세동포에 대한 이야기

2025년 8월 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공화국기를 높이 날리며 굴할줄 모르는 조선의 정신과 기상을 과시하여온 총련은 결성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년대들에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청사에 깊은 자욱을 남기였습니다.》

한생 묵묵히 충성과 애국의 길을 걸은 한 재일동포에 대한 이야기이다.오사까지역에서 살던 부덕수, 그는 평범한 재일동포였다.하지만 그의 삶은 평범하지 않았다.자랑스러운 총련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그의 이름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많은 동포들의 추억속에 새겨져있다.

 

* *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부덕수로인부부사이에는 이런 말이 오고갔다.

《내가 조국과 총련을 위한 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은것은 당신의 남모르는 수고가 없이는 생각할수 없소.》

《그 말 한마디면 모든 시름이 가셔져요.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이였지만 우리는 일생 마음맞춰 헤쳐왔지요.》

자기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잘 알고있었으나 부덕수로인의 얼굴에는 서글픔이 아니라 자부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부덕수, 그의 인생은 참으로 다사다난하였다.

해방전 해녀인 그의 어머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배군인 남편과 함께 고기잡이배에 올랐다.그런데 항행도중 동통이 오기 시작하였다.몰인정한 선주는 그들부부를 강제로 뭍에 내팽개쳤다.낯설은 해변가에서 부덕수가 태여났다.수난의 그 세월 다반사로 볼수 있었던 눈물겨운 정상이였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던 남편이 고생끝에 운명하자 안해는 그의 뒤를 따라가리라 모진 마음을 먹었다.하지만 치마자락에 매달리는 어린 자식을 두고 차마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길수 없었다.

불쌍한 모자는 현해탄을 건넜다.고달픈 이역살이가 시작되였다.극심한 가난은 식민지소년에게서 배움의 꿈을 일찌감치 앗아갔다.부덕수는 동냥쪽박을 차고 오물장을 뒤지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갔다.굶기를 밥먹듯하다나니 늘 주린 배를 움켜쥐고 다니였다.소년의 소원은 두가지, 멀건 보리죽이라도 배불리 먹어보는것과 어서 커서 자기를 《조선거지새끼》라고 놀려주는 야비한 놈팽이들을 가슴후련하게 혼내주는것이였다.

해종일 품을 팔아 번 몇푼의 돈마저 세방주인에게 송두리채 빼앗긴 날이면 어머니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내리였다.주린 창자를 달래는 속에서도 부덕수는 어머니의 그 정상을 차마 눈뜨고 볼수 없어 잠에 든척하군 하였다.하지만 가슴속흐느낌은 멈출수 없었다.뭇발길에 이리저리 채이는 막돌같은 인생인지라 부러움조차 가지지 못하였다.무엇을 부러워해야 아무 소용도 없기때문이였다.잔뼈도 굳지 않은 어린 나이에 그는 공사판을 찾아다니였다.가난에 찌들고 설음으로 멍이 든 소년의 파리한 얼굴에서 희망의 빛이라고는 한점도 찾아볼수 없었다.산 사람에게 포부가 없다면 숨쉰다는것을 내놓고 죽은 사람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1945년 8월 15일 그날도 부덕수에게는 지겨운 고역의 하루로 평범하게 밝아왔다.그런데 바로 그날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일본이 망하고 조선이 해방되였다는것이다.

동포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해방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였다.모진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가혹한 고역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사람들이 눈물범벅이 되여 환희를 터치였다.

부덕수의 얼굴에도 처음으로 희망의 빛이 비끼였다.

추위에 떨어본 사람일수록 태양의 열과 빛을 더 소중히 여기고 인생고초를 겪어본 사람만이 행복의 귀중함을 더 잘 아는 법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력사적인 조국개선연설에 접하고 부덕수는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 열의를 안고 애국운동에 용약 떨쳐나섰다.

우선 야간학교에 다니면서 우리 말과 글을 익히였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에 대하여 배웠다.16살에야 비로소 학교문턱을 넘어 문맹을 퇴치하게 된것이다.청년조직에도 선참으로 들었다.정말 사는 보람이 있었다.모든것이 해방덕이였다.

재일조선인들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던 일본반동들은 우리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총칼로 무자비하게 말살하려들었다.

부덕수는 주먹을 으스러지게 그러쥐였다.

력사에 4.24교육투쟁으로 기록된 교육권리사수투쟁에서도 공화국기게양투쟁에서도 그는 동포들의 앞장에서 견결히 싸웠다.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다.미제가 전쟁을 도발하였다.오사까에서 청년사업을 하던 부덕수는 재일동포들을 조국수호성전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에 용약 나섰다.

당시 오사까항으로는 조선전선으로 무기와 탄약을 실어나르는 화물선들이 분주히 드나들었다.부덕수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항구에 들어가 반전삐라를 뿌리고 시위투쟁도 조직하였다.

반전투쟁을 벌리다가 경찰에 잡히면 무작정 간첩으로 몰려 중형을 선고받던 살벌한 시기였다.하지만 이역의 애국청년은 조국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할 의지 안고 용감하게 싸웠다.

경찰에 체포되여 철쇄에 묶인 몸이 되였을 때에도 그의 신념은 변함없었다.형언할수 없는 악행도 그를 굴복시킬수 없었다.그는 2년동안 묵묵부답으로 항거해나섰다.후날 그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고문장으로 나가면 교형리들의 악형도 두렵지 않았다고 회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전환방침에 따라 총련이 결성된 후 그의 애국열의는 더욱 불타올랐다.

총련지부위원장으로 사업하면서 그가 제일 힘을 넣은것은 교육사업이였다.

비록 유리창 하나 변변한것 없는 낡은 판자집교사이지만 우리 말과 글을 배우니 정말 좋다고 웃고떠드는 아이들, 그 순진한 모습을 눈물겹게 바라보는 부덕수의 뇌리에는 한창 배울 나이에 동냥길에 나서고 오물장을 헤집지 않으면 안되였던 자기의 비참한 지난날이 떠올랐다.

(김일성장군님의 뜻대로 저 아이들모두를 애국의 역군으로 자래워야 한다.그것이 총련일군으로서 나의 의무이다.번듯한 학교를 일떠세우자.누구나 부러워할 그런 학교를.)

그는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학교건설자금확보에로 동포들을 불러일으켰다.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형편이였지만 자기 가정에서부터 한푼두푼 자금을 마련하였다.안해가 아득바득 피나게 번 돈의 대부분이 남편이 하는 사업에 흘러들어갔다.

안해 김춘화는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동포사회의 단합과 리익을 위하여 한몸바쳐 일하는 남편을 리해하고 적극 받들어주었다.부모의 이런 모습을 보며 자라난 둘째아들 부승민도 후날 교육후원사업에 헌신하였다.

학교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자금사정이 긴장하여 부덕수는 자기 집까지 저당잡히였다.그러다가 빚을 제때에 물지 못하여 집과 가산을 빼앗기였다.금이야옥이야 하던 외동딸도 돈이 없어 병치료를 제때에 해주지 못해 잃었다.그 아픔은 일생 마음의 응어리로 되였다고 한다.머리칼은 때이르게 희여지고 얼굴의 주름살은 하나둘 늘어만 갔다.

부덕수도 인간이였다.자기때문에 고생하는 처자에 대해 무관심할수 없어 생계유지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해보았지만 오히려 가정에 부담만 주게 되였다.그러는 그에게 안해는 허거프게 웃으며 부탁하였다.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지부사업에 전념해주세요.》

바로 이러한 때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던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사랑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부덕수는 감격의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종일 가야 뚝하기만 하던 사람이 하염없이 눈물흘리는것을 안해는 처음 보았다.

《슬플 때보다 기쁠 때 눈물을 더 많이 흘릴수 있다는것을 난 오늘에야 알았소.》

부덕수는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였다.하지만 어머니조국의 손길아래 애국의 길을 걸으면서 기쁨의 눈물, 보람의 눈물을 많이도 흘리였다.

총련 기따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가 오사까지역에서 처음으로 판자집교사를 털어버리고 보란듯이 일떠섰을 때 학교건설문제로 누구보다 고심이 많았던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조국으로 떠나보낸 맏아들 부공민이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여 장학금까지 받으며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공부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그리고 이역에서 애국사업에 헌신하는 총련일군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조국의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조국은 정녕 어머니품이구나.그 품속에서 애국사업을 하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인간에게 있어서 천만금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은 믿고 의지할 운명의 품이다.그 품이 있을 때 인간은 외롭지 않고 어떤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긍지높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다.

부덕수는 절세위인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재일동포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천직으로, 보람으로 여기면서 뛰고 또 뛰였다.매 집에 찾아가서 애로되는것을 풀어주고 생계유지를 어려워하는 가정에 가서는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었으며 자녀들이 말썽을 부리는 집에 가서는 부모다운 심정으로 타일렀다.

동포들은 이런 지부위원장을 무척 따르고 존경하였다.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려웠지만 한번도 그때문에 고민한적이 없었다.한발자국만 뒤로 물러서면 자기만을 위한 생을 살수도 있었지만 그는 조국과 조직앞에 다진 맹약을 지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묵묵히 애국의 길을 걸었다.

총련결성세대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였다.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이런 사람들이 억척같은 뿌리가 되여 애국위업이라는 거목을 떠받들어왔다.

 

* *

 

조국해방 8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환희로운 그날을 마중하면서 온 나라 인민은 수령께 충성다하며 고결한 삶을 빛내인 애국자들의 모습을 떠올리고있다.그 유명무명의 사람들속에는 이역에서 애국의 신념 변치 않고 억세게 싸운 총련의 1세동포들도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화도온실종합농장건설장과 섬지구 영구화제방공사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2025년 8월 2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전국도처에서 비상히 확대되는 우리의 투쟁령역과 급진적이면서도 확실한 진흥을 기약하는 경이적인 창조물들이 세월을 앞당기며 일떠서고있는 속에 나라의 서북변 압록강대안에서 변혁의 새시대에 특기할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건설과 섬지구 영구화제방공사가 전격적으로 추진되여 자기의 웅자를 완연히 펼치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8월 1일 위화도온실종합농장건설장과 신의주시, 의주군의 섬지구 영구화제방공사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와 건설에 동원된 군종대련합부대들의 지휘관들, 설계 및 관계부문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화도온실종합농장건설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중시하고 선포한 거창한 건설대전을 무조건적인 집행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받들어가는 군민건설자들의 자랑찬 로력적투쟁에 의하여 그 방대성과 독창성, 종합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온실농장건설이 목적한 시간표대로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년간 건설한 대규모온실농장들을 다 합친것보다 더 방대한 면적에 각이한 류형의 남새온실들과 남새가공공장, 저장시설뿐 아니라 남새과학연구중심과 시험재배온실들, 수백세대의 살림집들까지 일시에 일떠서는 대온실농장건설전역은 보람찬 개척을 위대한 창조와 변혁으로 부단히 상승확대해나가는 우리 위업의 무진한 발전력에 대한 일대 시위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건설사업이 철두철미 미래에 대한 개척으로 되자면 새것과 발전에 대한 부단한 지향성과 함께 설계에서 해당 건설대상의 특성과 기능, 전망성에 부합되는 다기능화, 다용도화, 실용화를 구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건설에서 나타나고있는 일련의 편향들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단적인 실례로 대온실농장지구에 건설하는 철도역을 화물역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할수 없게 려객역으로 설계한것만 보아도 아직도 우리 일군들이 경제적타산과 론리적사고가 없이 기계적으로, 수동적으로 사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시면서 종합적인 수송중심으로서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일수 있게 철도역의 기능구조를 바꾸고 남새저장고도 새로 건설하며 그 주변에 남새가공공장도 배치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섬지구내의 모든 도로들을 질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기술적문제, 지대적 및 지질적조건에 맞게 배수, 통수능력을 과학적으로 전망성있게 조성할데 대한 문제, 대규모온실농장을 운영할 기술자, 기능공양성과 농장운영에 필요한 농기계 및 설비보장, 채종을 비롯하여 완공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갈수 있는 사전준비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온실주변들에 과일나무들과 지피식물을 많이 심고 방풍림과 양묘장을 꾸리는것과 함께 공지에 수유나무림, 양어사업소, 과수원, 자연공원 등도 조성할데 대한 문제 등 지역개발사업에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개발지역의 지리적 및 독립적특성에 맞게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기지들과 진료소 등 필요요소들을 계획함으로써 문화생활령역에서도 새로운 면모를 창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추가적인 대상건설들을 다음해 계획에 맞물려 추진할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바라는 건설의 기적은 대중의 자각되고 앙양된 정신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하시면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건설자들을 혁명과 창조의 영웅들로 키우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을 한시도 중단없이 강도높게 진행해야 한다고, 그러자면 건설장에서의 화선식정치사상교양사업의 교범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압록강대안에 줄지어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배경으로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대규모남새온실까지 들어앉게 되면 이곳 섬지구는 자체의 튼튼한 발전잠재력을 갖춘 지역발전의 특색있는 거점, 혁신적인 진흥의 상징으로 이름떨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신의주시, 의주군의 섬지구 영구화제방공사정형을 료해하시였다.

온실농장건설과 병행하여 섬지역에 영구적인 안전담보를 구축할데 대한 당중앙의 명령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인민군부대들은 1단계 제방공사를 앞당겨 완공함으로써 압록강반에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방벽을 장쾌하게 쌓아올렸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곳 주민들이 숙명처럼 여겨오던 물란리가 이제는 옛말이 되였다고, 수도 평양의 대동강반 못지 않게 유보도와 강안공원까지 형성되고있으니 정말 천지개벽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대대로 물려온 재난의 섬을 락원의 섬으로 전변시키는데 공헌한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이 위대한 혁명의 담당자, 개척자, 실천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련속적이고 가속적인 창조투쟁으로 나라의 국경관문인 신의주지구에 일떠서는 온실종합농장을 당 제9차대회에 드리는 선물로 훌륭히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전투적격려에 고무된 전체 건설자들은 혁명군대의 창조본때, 영웅청년의 투쟁기세를 배가하여 사회주의 새 생활이 깃든 압록강반에 현대화된 문명개화의 리상도시를 하루빨리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구름을 뚫고 솟는 우리 평양

2025년 8월 2일《로동신문》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우리는 지금 위대한 새시대 평양번영기가 낳은 송화거리 초고층살림집의 80층로대에 서있다.

이름못할 흥분을 안고 수도 평양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이곳에 서있느라니 너무도 황홀하고 눈부신 우리 평양의 자태에 놀라움과 격정이 먼저 앞선다.

여기에서는 수도 평양에서 그중 높다고 하는 건물들도 눈아래로 보인다.5월1일경기장이며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와 전위거리의 아빠트들도 다 보이는 송화거리의 80층초고층아빠트이다.두둥실 떠가는 하늘의 흰구름도 막 손에 잡힐듯싶어 실로 구름우에 솟았구나 하는 감격을 금할수 없다.

구름을 뚫고 솟는 우리 평양!

예로부터 인간의 리상은 언제나 하늘이라는 부름과 함께 불리워왔다.고운 꿈, 높은 포부, 아름다운 희망을 저 하늘의 구름에 실으며 그것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다.

우리 인민은 누구보다도 리상이 높은 인민이다.존엄에 있어서도, 누리는 문명에 있어서도, 가슴에 지니고 사는 희망과 포부에 있어서도 세계를 앞서고 세계에서 으뜸이 되고싶은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꿈이다.

그 꿈, 그 소원은 과연 어떻게 실현되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리상은 위대하며 그 리상이 실현될 날은 꼭 옵니다.》

구름을 뚫고 솟는 평양, 이는 시련의 장막을 헤치고 해마다 빠른 속도로 희한한 새 거리를 일떠세우며 눈부신 변혁을 이룩한 우리 수도의 비약적인 전변상을 일컫는 말이다.

송화거리 80층살림집에서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저 멀리 려명거리 70층아빠트가 눈앞에 비껴들었다.마치 내 조국의 용용하고 거세찬 기상인양 창공높이 솟아오른 70층초고층살림집, 그것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에게는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온갖 난관을 과감하게 짓부시며 한걸음한걸음 기적의 힘으로 려명거리를 건설하던 잊지 못할 나날들이 가슴절게 되새겨진다.

려명거리건설이 시작된 2016년으로 말하면 우리를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이 극도에 달한 첨예한 시기였다.그해 뜻하지 않게 들이닥친 돌풍과 무더기비로 두만강연안의 여러 시, 군들이 막대한 자연재해까지 입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던 력사의 그날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계기로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사상최악의 도전과 장애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였지만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결심은 드팀이 없었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압박이 이기느냐, 우리의 사회주의가 이기느냐 하는 기로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려명거리건설선포로 원쑤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였다.

끝까지 우리의 힘으로 시련을 이기고 솟구쳐오를것이라는, 천겹만겹으로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자력으로 문명부흥의 새세상을 기어이 펼치리라는 철의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이렇게 되여 방대한 건설전역이 전개되고 수많은 건축물들이 일떠서는 속에 그때로서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70층초고층살림집이 솟구쳐올랐다.그 배짱, 그 신념으로 우리 당은 난관을 박차고 수도 평양에 초고층살림집들과 희한한 새 거리를 련속적으로 일떠세웠다.고난속에서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더 높고 방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힘차게 질주해온 어머니당의 웅심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돌이켜보면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도 간고하고도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시작되였다.

우리 공화국력사에서 가장 위험천만하고 급박한 난관과 장애들이 가로막아나섰던 극난의 시기에 마감단계에 이른 송화거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병행하여 부지면적만 해도 송화거리의 거의 3배에 달하는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을 새로 시작한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내릴수 없는 대용단이고 상상밖의 일이였다.

하지만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과 한 약속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진행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고 우리 식으로 대담하게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건설하도록 공사 전 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 첫 시기에 벌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게 될 모든 건설대상들중에서도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제일 앞서나가야 할 기본전구로 규정하시고 건설을 박력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보아주시고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1 630여건에 달한다는 사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실로 크나큰 격정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보게 한다.

하늘의 뭇별도 조으는 깊은 밤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새 거리를 안겨주시려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면서 화성거리형성안을 지도해주시고 현지에서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지구의 전경을 보아주시며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로고를 우리 정녕 한두마디로 다 이야기할수 없다.

이렇게 우리 당은 인민의 복리를 위해, 인민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며 한순간의 답보나 정체도 없이 수도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왔다.

구름을 뚫고 솟는 평양, 이 말에는 우리 당의 숙원이 비껴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두둥실 떠가는 돛배인양 솟아오른 아빠트들이 흐뭇하게 바라보이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자태는 참으로 장관이다.

미래과학자거리가 완공된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천사만사인 국사중에 과학기술발전을 어떻게 중시하고있으며 과학의 힘으로 세상에 다시 없는 인민의 락원, 강성국가를 건설해가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알려면 미래과학자거리에 와보면 될것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남부럽지 않게 행복과 문명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싶은것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숙원이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기 전에 인민이 바라고 기뻐하는 일이라면 기어이 해내야 하고 인민에게 만족을 주는 일이라면 무조건 실행해야 할 최상의 과업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제는 꿈을 꾸던 시대가 아니다.지금은 오직 실천하는 시대이다.

이루지 못할 꿈, 실현하지 못할 리상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서있는 송화거리 80층초고층살림집만 놓고보자.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선포했을 때 그것은 결코 간단한것이 아니였다.

려명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때로부터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선포되던 2021년까지 우리 조국은 겹쌓이는 난관과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자금이 풍족하고 여력이 있어 우리 당이 새시대 거창한 건설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린것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21년 3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도전과 장애가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건설을 하는것자체가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다고 하시면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사실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현 상황을 보존하고 유지하기도 힘에 부친것이였지만 우리 당은 감당하기 어려운 난국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줄기차게 전진비약하도록 이끌어왔다.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그렇듯 현명한 령도, 줄기찬 투쟁속에서 이 땅우에 거연히 솟아난 송화거리였다.하기에 희한한 80층초고층살림집의 주인들은 려명거리 70층아빠트보다 더 높은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두고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것은 인민이 리상하는것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기어이 실현해내고야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의지, 과감한 실천력의 결과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새 거리들이 형성되고 호화주택들이 일떠서고있다.하지만 그것이 근로하는 인민의것인가.아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돈이 없어 제집을 마련할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과 같이 거리를 방황하고있다.그들이 가닿는 곳마다 《천막집》, 《지함집》, 《비닐집》 등 집 아닌 집들이 생겨나 정부의 커다란 골치거리로 되고있다.그런것마저 없는 사람들은 온기가 느껴지는 하수도뚜껑우에 등을 대고 밤을 보내거나 지하도로나 다리밑에서 바람이나 추위를 막고있다.현란한 거리들에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들의 대다수가 빈집으로 남아있어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차례질 집은 하나도 없다.

생활의 새 보금자리를 놓고 두 사회제도를 대비하면서 우리가 느끼는것은 바로 우리식 사회주의야말로 인민의 참다운 삶의 보금자리라는것이다.

우리는 구름을 휘감고 솟아오른 송화거리 80층초고층살림집에서 더 높이 오르는 우리 조국의 숨결, 우리 당의 령도의 손길따라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는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투쟁모습을 본다.

《사회주의만세!》라는 글발과 우리의 국기가 새겨진 새 거리의 희한한 살림집을 바라보아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여 몇해어간에 몰라보게 전변된 우리 수도 평양의 새 모습, 문명의 높이를 다시금 가슴벅차게 더듬어보게 된다.

사랑하는 인민에게 끊임없이 황홀한 새 생활을 안겨주려는 어머니 우리당의 리상은 진정 하늘끝에 닿았다.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고 인민의 리상실현에서 한순간의 답보나 정체도 없이 계속혁신, 련속비약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숙원, 바로 이것이 새시대 평양번영기를 안아왔음을 우리 인민은 눈부신 현실속에서 체감하고있다.

우리 당은 하나의 본보기, 몇개의 기록에 만족해하고 그쯤하면 된다는 식으로 탕개를 늦춘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본보기우의 본보기, 보다 새로운 기준, 발전우에 더 높은 발전을 지향하는것은 새시대 우리 당 건축사상의 기본을 이룬다.

바로 세해전 수도 평양의 동쪽관문에 송화거리가 일떠섰을 때 새 거리에 입사하였던 주인들이 그후에는 화성거리를, 화성거리의 주인들은 그후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림흥거리, 전위거리를 경탄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지난 10여년간 수도 평양에는 거의 해마다 새 거리가 하나씩 솟구쳐올랐다.창전거리의 45층살림집으로부터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살림집,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을 거쳐 송화거리와 전위거리의 80층살림집들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솟구치며 쉼없이 나래쳐오른 행복의 거리들의 창문들은 땅우에서가 아니라 저 하늘에서 령롱한 빛을 뿌리고있다.이는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주추로 되여 받들어올린 인민의 행복의 높이가 아니던가.

지금 이 시각도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보다 희한하고 아름다우며 황홀한 실체가 시시각각 웅자를 드러내고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첫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불과 몇해사이에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에 이어 주체건축의 급진적인 발전상, 문명개화의 변혁상을 과시하며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이 탄생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투철한 인민관,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인민을 위함에 만족과 끝을 모르는 조선로동당고유의 계속혁명정신과 강대한 우리 국가의 줄기찬 전진을 보여주는 기념비적화폭이다.그 하나하나의 거리는 그대로 우리 당이 한해한해 더 높은 경지의 문명과 행복의 세계를 창조하여 떠올린 인민의 보금자리, 부흥번영의 새시대에로 해마다 인민을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눈부신 단상과도 같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꿈을 꾸면 그것이 곧 새 문명, 새 생활에로 도도히 이어지는 격동의 세월, 우리 당이 결심하면 황홀한 인민의 리상거리, 선경마을들이 장쾌히 펼쳐지는 변혁의 새시대!

언제 어디서나 평양과 숨결을 같이하며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평양을 나는 사랑해》, 《정든 나의 수도 평양》이라는 아름다운 노래들을 안고 사는 우리 인민은 저 멀리 백두산기슭에 있건, 국경연선마을에 있건, 외진 섬초소에 있건 누구나 열렬한 애착과 긍지의 감정을 안고 수도 평양에 대한 사랑의 열정과 환희를 터뜨린다.

이는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사회주의문명부흥의 새 전기이며 자자손손 길이 칭송할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재부이다.

창조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오늘만이 아니라 50년, 100년후에도 후대들이 덕을 보고 복락을 누릴수 있게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하자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이다.

시련을 박차고 전진 또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과시하는 창조물들을 격정속에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화제에 올리는 말이 있다.

당 제7차대회가 있은 후에는 려명거리에 70층살림집이 일떠섰고 당 제8차대회가 있은 후에는 송화거리에 80층살림집이 보란듯이 솟아올랐다.아마 당 제9차대회가 있은 후에는 수도 평양에 90층살림집이 일떠설것이다.

결코 무심히 대할수 없는 이야기이다.

그 말속에는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최상의 물질문화적복리를 안겨주려는 숭고한 뜻을 현실로 펼쳐가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 더 밝고 훌륭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비껴있다.

우리는 황홀한 새 거리에서 상징성이 강하고 특색있는 고가다리형식으로 건설된 련결봉사망에도 올라가보았다.

그곳에 들어서면 시원히 뻗은 대통로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발밑으로는 쉼없이 오가는 차행렬을 굽어볼수 있다.봉사환경과 친절성에 있어서도 문명도가 최고인 이곳 식당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봉사의 진맛과 함께 희한한 새 거리의 전경을 부감하는 멋 또한 특색있다.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가들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들이라고 할수 있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현실로 그려내는 《정치미술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우리의 모든 설계가들이 조국번영을 위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훌륭한 화폭으로 제일먼저 담아낼줄 아는 정치적인 기사가 되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실려있다.

건축물들에는 해당 나라와 인민의 사상과 정책, 미학관이 반영되고 당대의 시대상이 비끼게 되며 이런것으로 하여 건축은 정치의 연장으로, 축도로 된다.

시대를 대표하는데서 건축만큼 생동한 언어가 없고 건축만큼 위력한 직관적화폭도 없는것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조국땅우에 눈부신 락원을 아름답게 일떠세우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정녕 그 령도가 있기에 평범한 근로인민이 희한한 새 거리의 제일 높은 곳에서 흰구름을 허리에 감고 복락을 누리고 호화로운 봉사망들에서 수도의 전경을 굽어보며 문명을 누리고있는것 아니랴.

어제는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가 만난을 눌러딛고 일떠섰다면 래일에는 한해 또 한해 련속적으로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들이 더 높이, 더 많이 솟구칠것이다.수도는 물론이고 전국의 농촌들이 천지개벽되고 지방이 변하는 시대가 더욱 눈부시게 펼쳐질것이니 수도 평양의 황홀한 새 모습에서 우리 누구나 위대한 강국의 래일을 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나아갈 때 우리 조국은 제일 강대하고 부유한 사회주의강국이 될것이라는 절대적믿음이 곧 우리의 가장 큰 힘이다.

구름을 뚫고 솟구쳐오르는 우리 수도 평양이여, 끝없이 번영하라.

아름답고 위대한 새시대, 김정은시대는 조국청사와 더불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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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2025년 8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캄보쟈와 타이가 국경분쟁지역에서 정화를 실시하기로 합의한것과 관련하여 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7월 28일 캄보쟈와 타이의 량국지도자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직접회담을 가지고 5일간 지속되여온 무장충돌을 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는 지역문제를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당사국들과 아세안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하여 캄보쟈와 타이사이의 정화가 이룩된데 대해 류의한다.

우리는 동남아시아지역 나라들이 호상 의견상이를 줄이고 정치적신뢰를 두터이 하며 쌍무협력을 증진시켜나감으로써 지역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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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代弁人の回答

2025年 8月 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最近、カンボジアとタイが国境紛争地域で停戦することで合意したことを受けて2日、朝鮮中央通信社記者の質問に次のように答えた。

7月28日、カンボジアとタイの両国指導者はマレーシアで直接会談し、5日間持続した武力衝突を終えることで合意した。

わが国は、地域問題を対話と外交を通じて平和的に解決しようとする両当事国とASEANの平和愛好的な努力によって、カンボジアとタイが停戦合意にこぎつけたことに留意する。

わが国は、東南アジア地域諸国が互いに意見の相違を減らし、政治的信頼を厚くし、二国間協力を増進させることで、地域の強固な平和と安定を実現することを期待する。(記事全文)

 

[Korea Info]

 

대미추종이 초래한 《최상의 결과》

2025년 8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리철혁이 발표한 글 《대미추종이 초래한 〈최상의 결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 27일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 라이엔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턴베리골프구락부에서 미국대통령을 만나 관세문제와 관련한 유럽동맹과 미국사이의 틀거리합의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유럽동맹의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들에 대한 50%의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럽동맹산제품들에 15%의 관세를 적용하는 반면에 유럽동맹은 앞으로 3년간 7,500억US$분의 미국산액화가스와 원유외에 다량의 미국산 군사장비들을 구입하고 6,000억US$를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한다.

이를 두고 유럽동맹위원회 위원장 라이엔은 합의가 현 상황에서 유럽동맹이 얻을수 있는 《최상의 결과》라느니,앞으로 유럽동맹과 미국사이의 무역관계에 안정을 가져다줄것이라느니 하며 자찬자평하였다.

하다면 라이엔의 말대로 이번 합의가 실지 유럽동맹에 리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볼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이번 합의가 발표된 직후 미국은 자국이 바라던것을 99.9% 획득하였다고 쾌재를 올리였다.

반면에 대서양건너 유럽땅에서는 이와 대조되는 각계의 침울한 목소리들이 지면과 전파공간을 가득 채우고있다.

프랑스수상은 유럽산상품들에 15%의 관세가 부과되는 반면에 미국산상품은 관세대상에서 면제되는 불평등한 합의가 이룩된 이날은 유럽동맹이 미국의 압력에 머리를 숙인 《암울한 날》이라고 개탄하였다.

미국에 양보해서라도 신속한 관세합의를 볼것을 주장하던 도이췰란드수상도 이번 합의가 도이췰란드의 수출주도형경제에 심각한 부정적후과를 초래할것이라고 자인하였으며 이딸리아수상은 합의가 긍정적인가 하는것은 세부사항을 알아야 판단할수 있다는 맥빠진 푸념을 늘어놓았다.

뽈스까수상은 이번 합의로 하여 자기 나라가 입게 될 손실액은 21억US$이상에 달하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고 마쟈르수상은 《트럼프가 아침식사로 라이엔을 먹어치웠다.》고 조소하였는가 하면 마쟈르외무상은 유럽동맹지도부를 시급히 교체할것을 강력하게 주장해나섰다.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협상결과는 유럽동맹의 승리라고 말할수 없으며 칭찬할만한 외교적성과도 아니다,이번 합의는 호혜공영의 무역협조가 아니라 유럽동맹의 일방적인 양보로서 유럽의 근본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한 불만을 표시한것은 유럽의 전반적민심을 대변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속에 유럽의 첫째가는 경제대국인 도이췰란드의 경제계는 유럽산자동차들에 대한 미국의 15% 관세부과로 하여 도이췰란드의 자동차산업은 매해 수십억US$의 손실을 입게 되며 국내에서 최고 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수 있다고 아우성을 치고있다.

한편 서방의 한 경제분석기관은 이번 관세합의로 하여 앞으로 유럽동맹의 국내총생산액은 0.5% 감소될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지금 유럽언론들은 이번 합의가 유럽동맹에 있어서 자기의 무능과 무맥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인 뼈아픈 패배로 된다는 혹평을 련일 쏟아내고있다.

언론,전문가들이 평하고있는것처럼 이번 관세합의로 인한 경제적부담은 고스란히 유럽소비자들이 떠안게 되여있으며 이로 하여 가뜩이나 생활난에 허덕이고있는 주민들이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불평등과 굴욕으로 특징지을수 있는 유미사이의 이번 관세합의는 무역관계에서의 불균형성이나 나라들 호상간 관세분쟁으로 인한 결과물이 아니라 철두철미 유럽의 체질화되고 습벽화된 극도의 대미맹신과 굴종정책이 초래한 필연적산물이다.

현 대서양량안관계를 놓고 미국의 한 언론이 미국에 대한 유럽의 《헌신》이 유럽대륙을 비참하게 만들었다고 하면서 유럽은 전략적인 사고능력을 다시 구축하고 자기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동정 절반 야유 절반 섞인 권언을 한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지금 유럽내에서는 이번 합의를 놓고 《유럽동맹의 굴욕이자 힘의 불균형을 반영》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유럽이 정신을 차리고 미국에 대한 군사적 및 기술적의존도를 줄일것을 호소하는 때늦은 자회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유럽동맹은 미국에 대한 의존이 자기의 국제적지위를 실추시키는 기본원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이제라도 깨달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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対米追従が招いた「最上の結果」

2025年 8月 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リ・チョルヒョク氏が発表した文「対米追従が招いた『最上の結果』」の全文は、次の通り。

去る7月27日、欧州委員会の委員長フォンデアライエンがスコットランドにあるターンベリーゴルフクラブで米大統領に会い、関税問題に関する欧州連合(EU)と米国間の枠組合意なるものを発表した。

それによると、米国はEUの鋼鉄およびアルミニム製品に対する50%の関税をそのまま維持し、EU産製品に15%の関税を適用する反面、EUは今後3年間、7500億ドル分の米国産液化ガスと石油のほか多量の米国産軍事装備を購入し、6000億ドルを米国に投資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

これを受けて欧州委員会の委員長フォンデアライエンは、合意が現況からしてEUが得られる「最上の結果」だの、今後、EUと米国間の貿易関係に安定をもたらすだろうだのと言って自賛自評した。

だとすれば、フォンデアライエンの言葉通り、今回の合意が実際にEUに利益を与えたかということである。

今回の合意が発表された直後、米国は自国が望んでいたことの99.9%を獲得したと快哉を叫んだ。

その反面、大西洋向こうの欧州ではそれと対照する各界の沈鬱な声が紙面と電波の空間を満たしている。

フランス首相は、欧州産商品に15%の関税が課される反面、米国産商品は関税の対象から免除される不平等な合意が遂げられたこの日は、EUが米国の圧力に頭を下げた「暗鬱な日」であると慨嘆した。

米国に譲歩してでも迅速な関税合意を遂げることを主張していたドイツ首相も、今回の合意がドイツの輸出主導型経済に深刻な否定的結果を招くだろうと自認し、イタリア首相は合意が肯定的であるかどうかは細部事項を知ってから判断できるという気が抜けた愚痴をこぼした。

ポーランド首相は、今回の合意によって自国が被る損失額は21億ドル以上に及ぶだろうと憂慮を表し、ハンガリー首相は「トランプが朝飯としてフォンデアライエンを食べてしまった」と嘲笑したかとすれば、ハンガリー外相はEU指導部を早急に更迭することを強く主張した。

欧州議会国際貿易委員会の委員長が今回の交渉結果はEUの勝利だと言えず、称賛に値する外交的成果でもない、今回の合意は互恵・共栄の貿易協力ではなく、EUの一方的な譲歩であり、欧州の根本利益に合致しないと強い不満を表したのは、欧州の全般的民心を代弁したものだと言える。

このような中、欧州の第一の経済大国であるドイツの経済界は、欧州産自動車に対する米国の15%の関税賦課のため、ドイツの自動車産業は毎年数十億ドルの損失を被るようになり、国内で最高7万の職が消え去るだろうと悲鳴を上げている。

一方、西側のある経済分析機関は、今回の関税合意によって今後、EUの国内総生産(GDP)は0.5%減少するだろうと予測した。

今、欧州の各メディアは、今回の合意がEUにとって自分の無能と弱さを赤裸々にさらけ出した骨身にしみる敗北となるという酷評を連日報じている。

ジャーナリストと専門家が評しているように、今回の関税合意による経済的負担はそっくり欧州の消費者にかかるようになっており、これによって、そうでなくても生活難に苦しんでいる住民がなお一層困難を経ることになるの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る。

不平等と屈辱で特徴づけられる欧米間の今回の関税合意は、貿易関係における不均衡や国家相互間の関税紛争による結果ではなく徹頭徹尾、欧州の体質化し習癖化した極度の対米盲信と屈従政策がもたらした必然的所産である。

現在の大西洋両岸の関係を巡って米国のあるメディアが、米国に対する欧州の「献身」が欧州大陸を悲惨に作ったとし、欧州は戦略的な思考能力を再び備え、自分の権利を保護する方法を学ぶべきであると同情半分、揶揄(やゆ)半分のアドバイスをしたのは、決して理由なきことではない。

今、欧州内では今回の合意を受けて「EUの屈辱であると同時に、力の不均衡を反映」するものだとし、欧州が気を確かに持って米国に対する軍事的および技術的依存度を減らすことを呼び掛ける時遅れの自責の声が響き出ている。

EUは、米国に対する依存が自分の国際的地位を失墜させる基本原因になっていることを今からでも悟らなければならない。(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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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군사적광란으로 대결위기를 격화시킨다

2025년 8월 2일《로동신문》

 

미국이 추종세력들과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렬도와 그 주변에서 미공군이 일본항공《자위대》와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으로 명명된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미군의 약 1만 1 000명의 병력과 400대이상의 항공기, 일본항공《자위대》의 《F-35》, 《F-2》, 《F-15》 등 약 50대의 전투기와 3 000여명의 병력이 동원된 연습에서는 전투기들의 기동전개, 공중급유, 공중타격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미공군이 일본에서 이러한 대규모적인 군사연습을 실시하는것은 보기 드문것이라고 한다.

뒤이어 한국의 군산일대에서 미해병대가 한국해병대와 상륙작전때 필요한 식량, 탄약, 박격포 등을 수송기로 투하하는 훈련을 강행하며 광기를 부리였다.

미국과 일본, 한국은 저들의 군사연습이 공동대처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기 위한 순수 방어적인 성격을 띤것이라고 하고있다.이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이 엄혹해지고있다는것과 연습이 년례적이며 정상적인것이라는것을 애써 강조하고있다.

기만이다.그들은 상투적인 말장난으로 모험적인 군사적행동을 합리화하고있다.

이번에 일본의 교도통신은 주일미군사령관이 확실하게 조선을 념두에 두고 《인디아태평양지역이 복잡한 안전보장상의 도전에 직면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군과 《자위대》의 전투기들의 대규모공동훈련을 계속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이 일본, 한국과 감행한 군사연습들은 명백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를 대결과 충돌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조선반도는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가일층 위협적인 성격을 띠고 주기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미일한의 공동군사행동과 도발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는 군사적긴장상태가 고조되고있다.만일 이러한 사태가 지속된다면 사소한 우발적인 사건도 쉽게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때문에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가 보장되자면 미일한의 무분별한 군사적행위가 중지되여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국가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과 일본, 한국은 입만 벌리면 우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 화약내를 짙게 풍기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불장난소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7월 11일에도 미일한은 조선반도주변 상공에서 전략폭격기 《B-52H》를 포함한 여러 기종의 전투폭격기들을 동원하여 도발적인 련합공중훈련을 감행하였으며 3자합동참모본부 의장회의를 벌려놓고 우리를 겨냥한 군사협력을 보다 가속화하려는 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추종세력들을 동원한 미국의 군사적망동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는 임의의 시각에 예측불가능한 무력충돌로 이행할수 있는 우려스러운 사태가 조성되였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우리를 목표로 일본과는 《레졸루트 포스 퍼시픽》합동군사연습을, 한국과는 상륙을 가상한 《합동공중재보급훈련》을 벌려놓았다.

미국은 의도적으로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면서 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세계의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미국이 우리 국가를 겨냥한 훈련에 일본과 한국을 빈번히 끌어들이는데는 노리는 목적이 있다.우리를 군사적힘으로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미국은 이를 추종세력들과의 동맹강화를 통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특히 미일한 3각군사공조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이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 각종 공중정찰자산들을 주일, 주한미군기지들에 대대적으로 전진배비하고 일본, 한국과 각양각태의 전쟁연습을 감행하면서 3각군사공조를 더욱더 공격적인것으로 진화시키고있는것은 집단적인 군사적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자는것이다.미국이 이번에 거의 때를 같이하여 일본, 한국과 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은 이러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이 훈련들이 3각군사동맹완성을 위한 한 고리이며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격화의 주범, 평화파괴자들의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이 손아래동맹국들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강탈하려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 국가가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은 너무나도 정정당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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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영용한 개척정신과 과감한 분투로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자

2025년 8월 1일《로동신문》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충심은 일터마다에서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쟁취한 값비싼 승리와 성과들을 더 큰 승리와 사변적성과들로 이어놓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누구나 영용한 개척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과감히 분투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기질이며 전통이다.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칠 때마다 백옥같은 충의심과 애국의 더운 피땀으로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어머니당에 충성의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여온 우리 인민이다.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전체 인민의 무한한 정신력과 창조력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높이 발휘되였기에 그처럼 엄혹한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들과 승리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었다.

2025년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새해벽두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지난 7개월간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기풍이 더욱 철저히 수립되고있는 속에 당정책은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전인민적인 사상의지가 비상히 승화되고 인민경제계획수행분위기가 고조되였으며 국가경제전반이 지속적인 장성국면에 확고히 들어섰다.우리의 국가방위력이 한계를 부정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독보적으로 비약한것을 비롯하여 국가건설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괄목할 성과들은 올해를 혁명적대고조와 사변적성과들로 빛내이려는 인민의 열의가 얼마나 앙양되여있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년말까지는 앞으로 150여일 남았다.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오늘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이룩한 모든 기적적승리와 성과들을 증폭시켜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하는데서 가장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기이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영용한 개척정신과 과감한 분투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함에 일심전력하여야 할 때이다.

전체 인민이 영용한 개척정신을 지니고 과감히 분투하는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세계앞에 선포한 결심과 의지를 완벽한 실천으로 이어놓기 위하여 과감한 투쟁을 벌려왔다.당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립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총화하고 결점들을 대책하며 새로운 정책들을 련이어 제시하면서 한해한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의의깊은 사변들과 기적적승리들로 빛내여온 우리 당이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위한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지침들을 밝혀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오늘 우리 혁명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의 완수를 위한 로정에 들어섰다.

우리 인민의 영용한 개척정신과 과감한 분투는 자랑찬 로력적성과, 괄목할 실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적으로 보위하는 충실성의 정신이고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지금 전인민적투쟁의 전위에서 기적적증산성과를 련이어 이룩하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마지막돌격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는 매월 인민경제계획수행에로 확고히 이어지고있다.선박공업부문과 대건설전역을 비롯한 격렬한 투쟁전구마다에 당결정관철전은 당중앙의 권위보위전이라는 신념이 차넘치고있다.당결정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관철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한 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당중앙의 존엄과 권위는 백방으로 옹호보위되게 될것이다.

전체 인민이 영용한 개척정신을 지니고 과감히 분투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난 4년 7개월은 사상초유의 난관이 가로놓인 시기인 동시에 우리 인민이 지닌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과 완강한 분투가 어떤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과시한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우리 인민은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봉쇄압박책동과 돌발적인 방역위기, 여러 차례의 자연재해 등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당의 령도밑에 국가의 전면적진흥의 새 령역과 경지를 끊임없이 개척하고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켰다.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시간의 루적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난관앞에 굴할줄 모르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전체 인민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전방위적공간에서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진흥을 이룩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이 성과적으로 결속될수 있고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우리 인민은 영용한 개척정신과 과감한 분투로 올해를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떠올릴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한시도 잊지 말고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을 지니고 분발력을 백배하여 당 제8차대회가 펼친 부국강병의 웅대한 설계도를 자랑찬 결실로 이어놓아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개척정신과 애국의지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여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 자존, 자력으로 투쟁하는 열렬한 개척정신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뜻과 의지에 자신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모든 사업을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해나가야 한다.애로와 난관이 중첩될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 위민헌신의 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열배, 백배의 힘을 모아 견결한 개척정신과 줄기찬 노력으로 부과된 정책적과업들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당결정을 빛나게 완수하여야 한다.

올해 목표점령에로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불굴의 개척정신, 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투철한 각오, 남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뛰고 또 뛰는 왕성한 일욕심이 가슴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당결정관철에서 적극성과 창조성, 대담성을 발휘하여야 한다.언제나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긴장하게, 혁명적으로 일하여 오늘의 하루하루를 더 높은 목표수행을 위한 값높은 위훈과 뚜렷한 생산실적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새 기록, 새 기준을 끊임없이 창조하려는 대중의 기세와 강인한 분투가 당결정의 철저한 관철로 이어지게 하는 담보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이다.

일군들은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 각 부문별로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혁신적이며 비약적인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을 비롯한 우리 당의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더 큰 기적적승리와 괄목할 성과들로 이어놓아야 한다.들끓는 현장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힘과 지혜에서 기적창조의 묘술, 난관극복의 열쇠를 찾고 모두가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에서 창조적슬기와 진함없는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대오의 선두에 서서 생산자대중이 부과된 임무를 철저하게,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이끌어나가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사상사업의 위력으로 대중의 영용한 개척정신을 승화시키고 과감한 투쟁기세를 비상히 고조시켜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생산자대중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은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한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일터마다에서 앙양된 창조열, 투쟁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한다.생산과 자금, 자재에 앞서 사람의 정신력을 먼저 보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수립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격렬한 생산투쟁, 과감한 건설투쟁이 벌어지는 현장에 들어가 능숙한 정치적, 정책적지도와 부단한 재포치, 실속있는 총화사업과 적시적인 대책강구로 당결정관철을 견인하여야 한다.

모두다 영용한 개척정신과 과감한 분투로 걸음걸음을 재촉하며 5개년계획의 완수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눈부신 실체로 펼쳐놓는 위대한 혁명적진군으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은 전설적위인의 만고불멸할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전한다

2025년 8월 1일《로동신문》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한 혁명의 성산, 투쟁의 메부리로 높이 솟아 빛나는 백두산!

이 나라의 천만산악이 여기서 뻗어내렸듯이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와 영광, 번영과 행복의 력사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돌이켜볼수록 참으로 가슴뜨겁다.

조국해방!

그 얼마나 갈망하고 고대하던 력사의 순간이였던가.

지금도 만고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신 전설적위인을 우러러 인민들이 우렁차게 터치던 해방년의 만세소리가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해방의 은인, 항일의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

인민이 드린 이 성스러운 호칭에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와 불멸의 업적이 응축되여있다.

백두의 천고밀림과 줄기줄기마다에 뜨거이 아로새겨진 우리 수령님의 항일전의 거룩한 발자취를 삼가 더듬어본다.

그러면 일제침략자들을 쥐락펴락하시며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몰살시키시던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생생히 어려오고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불같은 호소가 울려온다.사랑하는 동지들을 이름없는 산중에 묻으시고 피눈물을 뿌리시며 혈전의 길을 이어가시던 우리 수령님의 열렬한 동지애, 강인한 혁명의지가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하며 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항일의 전설적위인을 모신 때로부터 백두산은 조선인민의 삶과 희망의 등대로 되였다.

백두산을 찾아가자.

우리모두의 운명을 구원해주고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실 김일성장군님께서 백두산에 계신다.

이런 민심의 격류가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으로 도도히 굽이쳐흘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인민을 독립의 기치아래 하나로 묶어세우시고 진두에서 이끄시여 끝끝내 조국해방이라는 미증유의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시였다.

하기에 이 나라의 시인도 짓밟혔던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조국을 찾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의 업적을 바로 저 백두산의 이름으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하지 않았던가.

정녕 백두산은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마침내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력사를 전하는 산,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가 내린 성산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바로 그래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며 력사적인 군마행군으로 천만인민을 백두산에로 부르신것이다.

봄날에도 겨울에도, 한생토록, 대를 이어 백두산으로 가자!

백두성지의 한그루 나무, 하나의 돌밑에도 오늘의 우리 조국을 위해 수령님 헤쳐가신 혈전의 자욱들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이 천험의 메부리가 일으키는 칼바람속에는 항일의 전구에서 창조된 백두의 혁명정신이 맥박치고 끝간데없이 펼쳐진 천리수해에는 혁명의 만년재보인 불멸의 글발을 안은 나무들이 지심깊이 뿌리내리고있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굴함없이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의지를 더욱더 억세게 벼려주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만고의 항쟁사를 소중히 품어안고 천하를 굽어보는 백두산은 이렇게 웨치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은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력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상개조사업

2025년 8월 1일《로동신문》

 

사상개조사업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혁명가, 공산주의자로 육성하는 사상교양사업이다.다시말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이 공산주의적인간으로서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갖추도록 이끌어주는 사상교양사업이다.

사상개조사업은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 자본주의사상을 비롯한 낡고 뒤떨어진 사상잔재를 청산하고 모든 사회성원들을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분야에서의 심각한 혁명이다.

사상개조사업은 혁명대오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로 이행하고있는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육성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현시기 사상개조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전체 인민을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전당적, 전사회적으로 혁명적학습기풍을 확립하고 계속 고조시켜 우리 당의 혁명사상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확고한 신조로, 사고와 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전체 인민을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신념과 의리의 인간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실천활동을 통하여 사람들을 끊임없이 단련시키는것이 중요하다.5대교양을 원리적으로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간직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핵동맹》으로 변질되고있는 미일군사동맹관계의 위험성을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2025년 8월 1일《로동신문》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대국화야욕을 실현함으로써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기도가 한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얼마전 어느한 외신은 일미쌍방이 《핵확장억제력》제공을 위한 모의판을 벌려놓고 동아시아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경우 미국의 핵무기사용교리와 관련한 구체적인 전략전술방안을 꾸미고 이를 여러 차례 확정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일본과 미국 두 나라가 핵무기의 실질적인 사용을 가상하여 문제토의를 심화시킨데 대해 공개된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이는 미일군사동맹이 위험천만한 《핵동맹》으로 변이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고 경고하였다.

일본이 미국과 야합하여 2010년부터 《확장억제》와 관련한 《대화제도》를 내온데 이어 해마다 1~2차협의를 년례화하여왔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미일은 지난해에는 《확장억제협의》를 각료급으로 격상시키고 유사시 미국핵무기의 사용기준과 숙달절차 등을 규제한 《확장억제지침》이라는것을 책정하였다.

지난 6월에도 미일은 또다시 《확장억제협의》를 열고 바이든행정부시기의 《확장억제지침》을 재확인하였는가 하면 핵무기탑재가 가능한 《B-52》전략폭격기기지에 대한 일본측관계자들의 참관과 핵무기사용을 가상한 탁상연습놀음을 벌려놓았다.

지금껏 《평화헌법》이니, 《전수방위》이니 하며 세계여론을 기만해온 일본이 유사시 미국의 핵무기사용을 기정사실화한 《확장억제》모의판을 벌려놓은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의 핵기지까지 정기적으로 드나들고있다는 사실은 미일군사동맹이 실제적인 《핵동맹》수준으로 변이되였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유지를 위해 하와이와 괌도, 일본의 주요한 해공군기지들에서 핵전략수단들의 전진 및 순환배치를 다그치는 동시에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들을 대거 동원하여 손아래동맹국들과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지역정세를 일촉즉발의 위험계선으로 몰아가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정계에서는 미국과의 《핵공유》, 원자력잠수함보유, 《비핵3원칙》재검토, 핵무기반입용인과 같은 극히 호전적인 망언들이 련발되고있다.

핵의 우세로 지역내 전략적적수들을 견제하려는 미국을 등에 업고 상전의 핵무기를 끌어들여서라도 어떻게 하나 군사대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서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이 일본의 복수주의적인 흉심의 총적목표이다.

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쩍하면 《주변위협설》을 늘어놓으며 미일《핵동맹》의 과녁이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포함한 주변국가들임을 기정사실화하고있는것이다.

대국들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천층만층으로 복잡하게 얽히여 가뜩이나 세계적인 열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일본이 상전과 《핵동맹》관계를 맺고 지역내 핵강국들과 상대해보겠다는것은 세계에 핵참화를 초래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국제사회가 미국과의 핵공조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화약내짙은 군사적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일본의 행태를 두고 지역의 불안정성과 핵충돌상황의 위험성을 증대시키는 반평화적인 전쟁행위라고 락인하면서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있는것도 결코 우연치 않다.

세계의 유일무이한 원자탄피해국인 일본이 쓰라린 과거를 망각한채 상전의 핵패권전략에 분별없이 편승하는것은 자멸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제반 현실은 적수국가들의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핵군사동맹확장기도에 대처하여 지역에서 력학적균형을 보장하고 국가의 주권적령역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가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뚜렷이 방증해주고있다.

렬도를 미국상전의 핵전초기지로 통채로 섬겨바치면서 미국의 《핵우산》밑에 바투 기여들어갈수록 일본의 안보불안은 더욱 고조될뿐이다.

국제사회는 침략적이며 배타적인 미일관계가 《핵동맹》으로 변질되고있는데 대해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리명남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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