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과 달을 이어 련일 펼쳐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천지개벽풍경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41개 시, 군에서 4만 1 600여세대가 새집들이를 진행하였다-

주체113(2024)년 10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가슴벅찬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41개 시, 군에서 4만 1 600여세대가 새집들이를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올해에 《로동신문》에는 무려 백수십차에 걸쳐 농촌마을새집들이보도가 실렸는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거의 매일이다싶이 새집들이소식을 전하였고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에는 14개의 새 농촌마을이, 9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에는 15개의 새 농촌마을이 일떠선데 대하여 전하였다.

하루동안에 전국각지의 여러 농촌마을에서 동시에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된 날들도 많고 어떤 때에는 그런 날이 여러날째 계속되였다.

이렇게 날과 달을 이어 련일 펼쳐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천지개벽을 두고 사람들은 올해야말로 새집들이경사의 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실지 올해에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완공된 농촌마을의 수는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와 두번째 해의 같은 기간에 일떠선 농촌마을들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것으로 된다.

해당부문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현재 완공된 농촌살림집수에 건설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선 대상들과 지금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대상들까지 다 합치면 올해말에 가서는 전국적으로 그 수가 훨씬 더 늘어날것이라고 한다.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의 곳곳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수도 평양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은 물론이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농촌살림집건설이 더욱 본격화되는 속에서 농촌마을의 새집들이보도가 너무도 평범한 소식으로 된것과 마찬가지로 살림집형태들이 나날이 새로와지고있는것도 이제는 보통일로 되였다.

날이 갈수록 변모되는 사회주의농촌의 천지개벽은 어머니 우리당이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꿈같은 혜택을 안겨주고있는가를 한눈에 안아볼수 있게 하는 격동적인 화폭이다.

화려한 도시의 살림집 못지 않은, 오히려 그보다 더 희한하고 멋진 살림집을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의 감격의 목소리가 날과 달을 이어 방방곡곡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부전군 문암리에서는 부모와 자식들을 비롯하여 한 일가가 무려 12개의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는 놀라운 화폭이 펼쳐지고 태천군 룡흥농장에서는 고향땅에 돌아온 제대병사도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염주군 내중농장에서 신혼부부가 새 농촌살림집을 받아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릴 때 길주군 남양농장에서는 살림집입사모임에 참가한 한 농장원이 자식들에게까지 덩실한 새집이 배정되였다고 격정을 터쳐 모임참가자들의 감격을 더해주었다.

120여동의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에 대한 입사모임이 진행된 곽산군 당상농장의 한 농장원은 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 자기가 희한한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것도 꿈만 같은 일인데 나라에서는 자식들모두에게 덩실한 새집을 안겨주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지금 농촌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또다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는 고장들도 늘어나고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계획된 농촌살림집건설을 제일먼저 끝낸 강남군 장교농장에서 지난 6월 5일 새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였고 그로부터 얼마후에는 향산군 태평농장에서 수백세대의 새집들이를 하였는데 이것은 한 농장에서만도 벌써 여러번 펼쳐진 희한한 풍경이다.

지난 7월에는 해주시 장방농장에서, 8월에는 우리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 백수십세대의 살림집이 일떠섰던 고산군 설봉리에서 또다시 새집들이화폭이 펼쳐졌다.

형제산구역 형산남새농장에서는 올해 3월에 이어 몇달만에 또다시 새 농촌마을이 일떠서 살림집입사모임을 진행하였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외국인들이 관심하는 문제들중의 하나가 농업근로자들에게 새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다는 사실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있을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여서 도저히 믿을수 없어하던 그들은 자기 나라에서는 그 값을 계산할수 없으리만큼 희한한 새 농촌살림집들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서야, 새 보금자리의 주인들인 평범한 농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서야 조선에서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고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사회주의농촌의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와 더불어 우리 당이 제일이고 사회주의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격정의 목소리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는 속에 쌀로써 우리 당과 조국을 충직하게 받들고 혁명을 굳건히 보위하겠다는 농업근로자들의 맹세가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올해 새 농촌살림집의 주인이 된 개천시 보부농장 농장원들이 결산분배장에 풍년가가 흥겹게 울려퍼질 그날을 향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진정 각지의 농장마을들에서 련이어 펼쳐지는 새집들이풍경은 근로하는 인민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인민의 복리를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창조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부유하고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될 사회주의농촌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 굳게 새겨주며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는 끝없이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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