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주체113(2024)년 8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농촌혁명의 력사적필연성, 농촌혁명의 목표와 당면한 농촌발전전략, 농촌혁명의 기본요구, 기본과업과 그 수행방도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농촌문제를 빛나게 해결하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있다.

농촌문제를 옳바로 해결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전략적문제이고 우리 혁명실천과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농촌의 현 실태로부터 제기되는 절박한 요구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이룩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당면한 농촌발전전략의 중심과업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고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며 농촌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밝힌 농촌혁명의 기본요구는 우선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조선식농촌발전을 지향해나가는것이다.농촌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누구를 모방하거나 남의 뒤를 따라가는 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의 농촌실정에 맞게 우리의 발전방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특히 농촌에서 생산력일면만을 중시하거나 생활환경을 무시하는것과 같은 편향을 다같이 배격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농촌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혁명적으로 실행해나가는것이다.중앙과 도, 시, 군들에서 장기성과 다면성을 띠는 농촌건설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단계와 목표를 설정하고 년차별계획에 따라 목적지향적인 투쟁을 전개하여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해나가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기본과업은 우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농촌에서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면에서나 기술지식과 문화생활면에서 근본적으로 개명시켜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현대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만들수 있다.

또한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것이다.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과학기술을 농업발전의 주되는 동력으로 하여 나라의 농업을 선진적인 농업으로 전환시키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인 발전관이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농사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시켜야 한다.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콩농사열풍, 감자농사열풍을 고조시키고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이며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농장들을 추켜세우고 저수확지농사를 잘하여 국가적인 알곡생산량을 늘이는 사업도 중시하여야 한다.인민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축산과 과수, 남새와 공예작물생산을 발전시켜야 한다.농업부문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자면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이다.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개변하는 사업은 단순히 낡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바라고 환호하는 인민적인 사업이며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이다.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농촌마을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건설하는것이며 도, 시, 군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의 방도는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강화하는것이다.당의 령도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빛나는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농촌부문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며 도, 시, 군당위원회들, 중앙과 도, 시, 군 농업지도기관 당조직들, 내각과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또한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는것이다.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강화하여야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또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것이다.우리 식의 농업지도체계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완성하며 농업지도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부단히 개선강화하는것은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장성시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전제이다.농업생산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데서 가장 절박한 문제는 허풍피해, 지도피해를 없애는것이다.농업지도일군들과 농촌초급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 그들이 당적량심과 원칙을 가지고 농사지도와 영농사업에서 절대로 허풍을 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테제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가들로 키우고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와 확고한 의지가 응축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반대한다!》, 《폭염은 참는다, 윤석열은 못참겠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한미핵전쟁연습 중단하라!》 -괴뢰한국에서 반미반전, 윤석열탄핵을 위한 대중적항쟁 고조, 제102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1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핵대결소동에 광분하는 미국과 일본에 적극 추종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가는 윤석열괴뢰를 탄핵하기 위한 각계층의 대중적항쟁이 날로 확대, 고조되고있다.

10일 서울에서 한미일, 한일군사동맹추진에 매여달리며 위험천만한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는 범국민집회가 열렸다.

민주로총, 녀성농민회총련합,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각 투쟁실천단 성원 1만여명이 집회에 참가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한미일군사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유엔군사령부》를 다국적전쟁기구로 활성화하여 한국을 패권전쟁을 위한 다령역군사작전기지, 핵전쟁의 대리전장으로 전락시키려는 미일의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서 선봉대로 나서고있다고 성토하였다.

한미일 군부우두머리들이 그 무슨 3자안보협력을 위한 각서라는것을 만들어낸데 대해 폭로단죄하고 미일의 패권, 재침야망실현에 열과 성을 다하고있는 《윤석열정부는 과연 어느 나라 정권인가.》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로동자, 녀성농민, 대학생의 힘으로 미일동맹세력을 몰아내고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적행위를 일삼는 윤석열을 반드시 올해안에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사면초가의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아랑곳없이 한미련합군사훈련, 한미일전쟁동맹추진으로 핵전쟁위기를 불러오는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한미핵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 한미일 군사동맹추진 윤석열 퇴진하라!》, 《전쟁조장 윤석열 탄핵하라!》고 웨치면서 서울의 미국대사관과 괴뢰정부청사를 향해 시위행진을 하였다.

앞서 각 투쟁실천단의 주최로 진행된 부문별집회들에서는 반미반전, 반윤석열을 위한 활동경과보고가 있었다.

집회들에서 발언자들은 로동자, 녀성농민, 대학생들이 7박8일간 전국각지를 순회하며 전쟁반대, 미군철수, 《국힘당》해체, 윤석열탄핵투쟁을 힘차게 벌려왔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패배가 확정된 대국민전쟁을 하고있을뿐 아니라 한미일군사협력의 구실밑에 한국을 위험한 전쟁에로 몰아가고있다고 규탄하였다.

핵전쟁책동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국은 일본과 한국을 앞세워 군사동맹을 완성하려 하고있다, 미국의 행태는 거대한 국민의 저항에 부딪치게 될것이다, 한미일군사동맹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미국의 전쟁돌격대 윤석열을 탄핵하자고 웨쳤다.

그들은 한미일동맹은 대한민국이 미일의 총알받이가 되는 노예동맹이다, 윤석열탄핵만이 전쟁을 막아내는 길이다, 미일에 추종하는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전쟁동맹인 한미일동맹을 끝장낼 때까지 싸워나갈것이다고 선언하였다.

조선반도평화파괴의 장본인, 침략의 원흉인 미국과 그 앞잡이인 윤석열괴뢰에 대한 각계의 증오와 분노가 반미반전, 반윤석열의 드높은 함성이 되여 세차게 분출되는 속에 제102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서울에서 광범히 전개되였다.

로동자, 농민, 대학생 등 수많은 각계층이 윤석열탄핵의지를 다지며 집회장에 모여들었다.

초불행동을 비롯한 각 지역별초불행동 공동대표들은 윤석열이 한미일전쟁동맹을 추구하며 기어이 이 땅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발광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안보를 명분으로 일본《자위대》까지 끌어들이며 군사교류, 군사훈련을 벌리는 등 동맹 아닌 동맹을 만들고있다고 비난하고 국민들의 목숨을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몰고 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에게 미래는 없다, 탄핵의 날이 멀지 않았다고 경고하였다.

윤석열탄핵을 위한 국민청원자수가 143만명을 돌파한 이후에 범국민탄핵운동이 더욱 본격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앞으로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 1일부터 100일안에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이 투쟁목표이다, 탄핵모금운동에 돌입할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은 참는다, 윤석열은 못참겠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반대한다!》, 《정권위기 탈출위해 전쟁조장하는 윤석열 퇴진하라!》, 《토착왜구, 극우독재 윤석열을 탄핵하라!》, 《토착왜구 박멸하자!》,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특검하고 구속하라!》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든 집회참가자들은 투쟁구호들을 웨치면서 서울일대에서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각계층의 투쟁소식들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100일안에 윤석열탄핵하는것이 목표〉 … 102차 초불대행진 열리다》, 《〈전쟁조장 윤석열퇴진〉 범국민집회 진행》, 《윤석열탄핵, 전쟁동맹분쇄를 위해 8월의 뜨거운 마음으로 살자》 등의 제목으로 미국과 일본, 윤석열패당의 군사동맹강화, 핵전쟁소동에 격분한 각계층이 도처에서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위한 실천행동을 이어가고있다, 각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미국과 일본에 내맡긴 윤석열에 대해 더욱 분노하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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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안보위기의 증대를 《성과》라고 할수 있는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8월 1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바이든행정부의 외교안보수뇌라고 하는 국무장관,국방장관,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는자들이 자국언론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우리의 《핵위협》을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중대한 《안보도전》으로 규정하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일한 3자안보협력강화를 저들 정부의 대외정책수행의 중요한 《성과》로 광고해댔다.

현 미행정부가 퇴직보따리를 싸는 마당에 와서까지 완전파산에 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부여잡고 거기에 분칠을 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미국이 떠들어대는 우리의 《핵위협》이란 년대와 세대를 이어오는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필연적귀결이다.

국제사회가 공인하다싶이 우리 공화국을 핵보유에로 떠민것도 미국이고 핵전쟁억제력강화의 길로 추동한것도 다름아닌 력대 미행정부들이다.

한개 나라의 《정권종말》을 선포한 폭언도 적국통수권자의 입에서 튀여나왔고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핵전쟁선언》이나 《핵작전지침》도 모두 미국에 의하여 조작,실행되고있다.

칼을 빼들고 제집에 뛰여든 강도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주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의 자위력강화는 미국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과 그로 하여 초래되는 지역의 안전상우려로부터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인민의 삶과 미래를 보위하기 위한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의무이고 권리이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사상최악으로 지속될수록 우리의 절대적힘은 조건반사적으로 가속강화되고 적들이 당하게 될 안보위협도 그에 정비례하게 된다는것이 이제는 하나의 법칙으로 굳어졌다.

결국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요한 추구로 미국의 《안보위기》,《안보불안》은 감소된것이 아니라 대폭 증대되는 역효과만을 가져왔다.

구태여 현 바이든패의 가장 큰 《공적》을 론한다면 집권기간 가뜩이나 위태로운 상황에서 오락가락하던 미국의 안보를 더욱 조준하기 쉬운 《고정목표판》신세로 만들어버린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이 자찬하는 3자안보협력강화는 두 하수인들에게도 리득을 가져다주기는커녕 일본과 괴뢰한국의 국민들에게 벗어날수 없는 핵전쟁대포밥의 멍에를 깊숙이 씌워주었다.

3자안보협력으로 졸개들이 얻은것은 《안전보장의 진퇴량난》,《일본은 과연 주권국가인가》,《평화를 파괴하는 미일한전쟁동맹 반대한다!》는 자국민심의 거세찬 항의규탄과 상전이 쥐여준 막대한 《안보배당금》이라는 빚문서뿐이다.

더우기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파괴하는 미국주도의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체계의 무분별한 확장은 핵을 보유한 자주적인 국가들의 강력한 대응만을 불러일으키게 되여있다.

이번 미국위정자들의 유치한 글장난이 공화국무력의 초강력위세앞에 벌벌 떨고있는 주구들에게 원기를 북돋아주기 위한것이든,퇴임후 쏟아지게 될 비난과 혹평을 무마시키기 위한 《계산된 치적자랑》이든지간에 그것은 리치에도 맞지 않으며 오히려 몰락해가는 《초대국》의 초라한 몰골을 각인시켜줄뿐이다.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것이며 공화국무력의 강세 또한 영원히 한계를 부정할것이다.

우리가 편안해야 미국도 평온하다는 사실을 미국은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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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者安保危機の増大を「成果」と言えるの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8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13日発朝鮮中央通信】最近、バイデン行政府の外交・安保首脳という国務長官、国防長官、ホワイトハウスの国家安保補佐官なる者らが自国のメディアに共同で寄稿した文でわれわれの「核脅威」をインド太平洋地域の重大な「安保への挑戦」と規定し、わが共和国を狙った米・日・韓3者安保協力強化を自分らの政府の対外政策遂行の重要な「成果」と宣伝した。

現米行政府が退職を前にしている時に、完全な破綻(はたん)に瀕した対朝鮮敵視政策に執着してそれを粉飾する目的はどこにあるのか。

米国が言い立てるわれわれの「核脅威」とは年代と世代を継いでくる根深い対朝鮮敵視政策の必然的帰結である。

国際社会が公認しているように、わが共和国を核保有へ進ませたのも米国であり、核戦争抑止力強化の道へ促したのも他ならぬ歴代米行政府である。

一国の「政権の終焉(しゅうえん)」を宣布した暴言も敵国の統帥権者の口から吐き出されたし、わが共和国を標的とした「核戦争宣言」や「核作戦指針」も全て米国によって作り上げられ、実行されている。

刃物を手にして自分の家に押し入った強盗を黙って見ている主人はどこにもいない。

われわれの自衛力強化は、米国の増大する軍事的威嚇とそれによって招かれる地域の安全上の憂慮から国家の安全を守り、戦争を抑止し、人民の生活と未来を防衛するための主権国家の合法的な義務であり、権利である。

米国の反共和国圧殺策動が史上最悪に持続するほど、われわれの絶対的力は条件反射的により強化され、敵が受ける安保脅威もそれに正比例するということは、今や一つの法則として固まった。

結局、対朝鮮敵視政策の執拗(しつよう)な追求によって、米国の「安保危機」「安保不安」は減少したのではなく、大幅に増大する逆効果だけを来たした。

あえて、現バイデンの連中の最大の「功績」を論じるなら、執権期間、そうでなくても危うい状況に瀕していた米国の安保を一層照準しやすい「固定ターゲット」につくったことであると言うべきであろう。

米国が自賛する3者安保協力強化は、両手先にも利得を与えるどころか、日本とかいらい韓国の国民に脱ぎ捨てられない核戦争弾除けのくびきを深くかけてしまった。

3者安保協力によって手先らが得たのは「安全保障のジレンマ」「日本は果たして主権国家なのか」「平和を破壊する米・日・韓戦争同盟に反対する!」という自国の民心の激しい抗議、糾弾と主人が与えた莫大な「安保配当金」という借金文書だけである。

しかも、地域で力のバランスを破壊する米国主導の核に基づいた軍事ブロックシステムの無分別な拡張は、核を保有した自主的な諸国の強力な対応だけを呼び起こすようになっている。

今回の米国為政者らの幼稚な文章作りが共和国武力の超強力威勢に恐れおののいている手先らに元気をもり立てるためのものであれ、退任後浴びるようになる非難と酷評をなだめるための「計算された治績自慢」であれ、それは理にも合わず、むしろ没落していく「超大国」のみすぼらしいざまを刻印させるだけである。

われわれの力は持続的に進化するであろうし、共和国武力の強勢も永遠に限界を否定す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が安らかであれば米国も平穏であるという事実を、米国は常に忘れてはならない。(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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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력한 추동력이다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따라 강국에로의 긍지높은 행로를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이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다.최악의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강용한 기상은 어머니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바쳐지는 전체 인민의 열화같은 애국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애국은 단결이며 단결은 힘이다.장장 수십성상 공화국의 억센 숨결을 더해주고 륭성과 발전에로 떠밀어온 천만대중의 강렬한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불멸할 려정우에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자랑스럽게 펼쳐놓고있다.

 

 

전체 인민의 억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떠미는 강위력한 동력이다.

조국에 대한 사랑은 인간의 숭고한 감정이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 미래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애국열이 차넘치는 나라는 빈터우에도 락원을 세우지만 애국심이 결핍된 나라는 재부를 쌓아놓고도 쇠퇴하게 된다.애국자가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시내물이 합쳐져 거세찬 대하를 이루듯이 너도나도 애국에 정성을 고이고 온넋을 바쳐야 세상에 부럼없는 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

력사를 더듬어보아도 그렇고 현 세계를 둘러보아도 애국을 국가유지와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 내세우지 않는 나라는 없다.그러나 우리 국가와 같이 전민이 애국자가 되고 끊임없이 분출되는 애국의 힘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해온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인민들모두가 수령과 일심일체가 되여 사랑과 의리, 덕과 정을 나누고 헌신하는것이 곧 보람으로, 행복으로 되는 우리 나라에서 매 공민들의 직분과 임무는 서로 달라도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이 땅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지향은 하나이다.우리 공화국의 력사가 그처럼 영광스러운것은 애국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투쟁기풍으로, 생활방식으로 체질화되고 단결의 무한대한 위력으로 전환되여 국가발전의 성스러운 년대들을 빛내여온데 있다.

우리 혁명이 미증유의 난국을 뚫고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 애국으로 단결된 전민의 억센 힘은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비상히 강화하고 국가의 전진비약을 추동하는 강위력한 동력으로 되고있다.

인민은 국가건설의 담당자이다.공민들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떠받드는 우리 국가야말로 애국으로 부강하고 애국으로 번영하는 인민의 강국이며 부흥의 미래가 담보되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전민이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충성의 결정체의 불가항력이다.

수령은 조국의 운명이다.남다른 애국적기개와 슬기를 지니고도 식민지망국노의 운명을 감수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심으로써 진정한 인민의 나라, 흥하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되였다.진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참다운 행복을 누리려면 수령을 충성다해 받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불변의 애국신조이다.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는 전체 인민이 수령을 받들어 애국충성을 다해온 력사이다.우리 혁명의 첫 세대가 위대한 수령님을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주체위업의 진로를 개척한 때로부터 우리 인민의 애국투쟁이 충성과 떨어져본적은 없었다.전체 인민이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라는 애국의 호소를 받들어 건국의 대업을 이룩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 제자답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는 피끓는 호소에 화답하여 부강조국건설의 새 전기를 열어놓은것처럼 우리 조국력사를 빛내인 모든 변혁의 원천은 수령을 일편단심 받든 인민의 애국충성이였다.충성과 애국은 우리 인민고유의 본태이며 주체조선의 영원한 숨결이다.

격동하는 시대에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참다운 애국의 진가이다.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제일 부유한 나라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지난 10여년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애국리념, 애국의지가 전인민적사상감정으로 승화되고 총비서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과 강인한 애국투쟁에 의하여 창조와 변혁의 새 전기가 수놓아진 기적의 년대기이다.

강렬한 애국정신은 결코 산수적합계나 론리적귀결로 분출되는것이 아니다.수령의 숭고한 애국의 넋에 매혹되고 애국을 의무이기 전에 수령앞에 지닌 고결한 도덕의리로 간직한 충성스러운 인민, 단결된 인민만이 무한대한 애국의 힘을 발휘할수 있다.그처럼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이 실현되여 우리 조국이 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한 눈부신 기적, 전면적국가부흥시대를 상징하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본보기적창조물들이 끝없이 솟아나는 건설의 대번영기, 농촌진흥, 지방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자랑찬 현실, 인민들이 기쁘게 자부하고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모든 결실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강렬한 애국정신이 떠올린 빛나는 결정체이다.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애국자를 모시고 전면적개화의 상승기를 열어가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변혁의 년대를 국가부흥의 새시대에로 줄기차게 이어놓는 절대의 힘은 다름아닌 령도자를 받드는 충성의 힘, 애국의 힘이라는 철리를 깊이 절감하고있다.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결정짓는 부흥강국건설대업완수에서 우리 당이 제일로 믿는것은 강의한 인민의 애국심이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고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천만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이다.령도자를 중심으로 완벽한 전일체를 이루고 수령의 웅지를 절대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불가항력이며 국가부흥의 제일요인이다.평범한 나날에나 어려운 나날에나 전체 인민이 령도자와 애국으로 뜻도 숨결도 보폭도 같이하는 나라, 충성과 애국이 국풍으로 된 나라의 부흥은 필연적이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국권수호, 존엄사수에 운명을 걸고 국가부흥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전민의 억척불변의 힘이다.

국가의 부흥은 밑천과 잠재력문제이기 전에 존엄과 권리문제이다.권리와 존엄을 잃은 나라의 재부와 자원은 외세의 침탈을 면할수 없으며 국권의 담보가 없는 번영은 한갖 신기루에 불과하다.가장 위험한 침략세력과의 항시적인 대결속에 있는 우리 나라에서, 자주성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권수호, 존엄사수는 더 론의할 여지도 없는 최중대사이며 국가부흥의 드놀지 않는 초석으로, 선차적인 요구로 된다.

국권수호, 존엄사수는 이 땅의 주인들이 추켜든 진정한 애국의 표대이다.우리 인민은 자주적삶과 권리를 위하여, 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험난한 길을 걸어 조국수호의 절대병기들을 틀어쥐였다.그러나 우리 국가방위의 강대한 힘은 결코 적대세력들을 공포속에 몰아넣는 첨단무장장비들의 위력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아무리 막강한 군사력도 자기 조국, 자기 존엄을 결사수호할 애국의 의지에 떠받들리지 못하면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애국의 넋이 깃들지 않은 총대에는 어느때든지 녹이 쓸기마련이다.오늘 우리의 조국방선이 금성철벽으로 다져진것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불굴의 애국정신이 수호자들의 가슴속에 만장약되여있기때문이다.

한몸이 어뢰가 되여서라도 조국의 안전을 무조건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가없는 바다에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해병들의 견결한 조국수호정신과 나라의 령공을 지키는 비행기를 순간도 떠나서 살수 없는 조국의 품으로,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있는 정든 집으로 삼고 불비속 만리를 맞받아 헤치며 애국의 항로를 변함없이 날고있는 미더운 공군용사들의 고결한 정신은 이 땅을 지켜선 수호자들의 불굴의 애국정신이 어떤것인가를 잘 말해주고있다.인민군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고있는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풍요한 사회주의전야, 인민의 새 거리들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조국의 바다우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나라의 국권을 수호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의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바치는 견결한 애국정신이야말로 국가부흥의 초석을 다지는 억척의 힘이다.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한 투쟁은 전인민적애국투쟁이다.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권익은 어느 한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지킬수 없다.조국보위를 최고의 애국으로 여기고 온 가족이 전초선에 선 군인가정들, 나라의 국방공업을 진심으로 돕고 떠미는 평범한 사람들, 한생을 걸어온 원군길에 후대들까지 내세운 성실한 공민들의 불같은 애국열에 의해 우리 국가의 강대한 위엄이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그 어떤 첨단무기로도 이처럼 강렬한 애국심을 지닌 인민을 굴복시킬수 없으며 그 어떤 힘도 자존과 자립의 굳건한 반석우에서 줄기차게 전진하는 부흥강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누구에게나 조국은 하나이다.진정한 부흥과 번영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인민만이 누릴수 있는 권리이다.조국수호의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영웅적인민, 이렇듯 강인하고 애국적인 세대의 고귀한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우리 국가의 빛나는 존엄과 후손만대의 번영은 굳건하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은 끝없이 부흥번영할 천하제일강국을 떠올리는 전민의 비상한 분발력이다.

가까운 앞날에 전면적으로 부흥하는 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의 투쟁목표이다.단순히 눈앞의 난관을 가시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세기적념원과 리상대로 최상의 번영을 이룩해야 할 강국건설의 원대한 목표는 비상한 각오와 분투를 요구한다.막아서는 난관도 만만치 않고 수행해야 할 과업도 방대하지만 우리에게는 백배로 분발하여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애국적기상, 한걸음을 걸어도 남들의 백걸음, 천걸음을 비약하여 뛰여넘을 드높은 애국적열정이 있다.

애국적열정으로 끓어넘치는 인민의 분발력, 이것은 세계를 향해 솟구치게 하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다.오늘날 애국은 천하제일강국의 꿈을 안고 억천만번 일떠서고 솟구치며 부단히 새것, 세계적인것을 창조하는데 있다.애국열의에 충만된 사람들에게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래일이 허용되지 않는다.어제보다 더 전진한 오늘, 오늘보다 더 비약할 래일을 위해 쉬임없이 창조하고 끊임없이 분발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참된 애국자들이다.세계를 디디고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게 하는 힘있는 활력소는 사랑하는 조국을 이 세상 보란듯이 부강하게 하려는 애국의 열정, 야심만만한 분발력이다.당중앙의 세계적인 리상도시건설구상을 받들고 현대문명을 자랑하는 대건축군을 년년이 떠올리는 수도건설자들의 위훈에도,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조국의 전략적재부인 우리의 첫 정찰위성을 우주만리에 쏴올린 과학자, 기술자들의 미더운 모습에도 제일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그 어떤 난관과 불가능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이들의 강인한 개척정신, 애국적자존심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국가의 흥망은 공민들모두의 책임이다.전면적으로 부흥하는 제일강국의 꿈은 특정한 사람들만의 헌신분투, 어느 한두 부문의 도약으로만 성취되지 않는다.나라의 각 부문, 각 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완강히 떠밀고 사회주의건설의 고조기를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야 할 오늘의 투쟁은 이 땅의 모든 주인들이 무비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을 만천하에 과시할 애국의 일념으로 더욱 굳게 단결하고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공민들이 나서자란 정든 고향과 자기 일터를 소중히 여기고 세계에 빛내일 담대한 애국적기상,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줄기찬 분투로 마련하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 아름답게 꾸려가는 조국강산의 방방곡곡이 모두 세상이 부러워할 부흥의 밑천이 되고 만방에 이름떨치게 될 초강국의 터전이 된다.

하나를 탐구해도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를 압도할수 있게 피타는 노력과 정열을 쏟아붓고 하나의 제품에도 우리 국가를 세계의 정점에 높이 떠올릴 리상을 담으며 온넋을 바치는것이 전인민적인 애국정신, 전사회적인 애국기풍으로 되여야 천하제일로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가 일떠선다.넋이 없는 재능은 단지 일개인의 치부를 낳지만 조국에 바쳐지는 슬기와 노력은 국가의 번영을 안아온다.누구나 원대한 포부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고 투신하는 애국, 어디서나 끊임없이 창조하고 비약하는 애국이라야 최강의 국력을 키우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이룩할수 있다.

애국심의 높이이자 번영의 척도이다.재력과 기술력은 아무리 막강하다 해도 한계가 있지만 나라를 위해 분발하여 일떠서는 천만대중의 정신력에는 한계가 없다.혹독한 격난을 뚫고 헤치며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전체 인민의 참된 애국정신, 나라의 모든 분야를 세계의 전렬에 세우려는 강의한 의지와 분발력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제일 큰 힘이다.

애국의 뜻으로 선 이 조선을 애국의 힘으로 받들어 주체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인민이 부흥의 래일을 마중하고있다.가는 앞길에 시련의 고비가 첩첩히 막아선다고 해도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열렬한 희망과 자신심을 안고 조국의 번영과 영예를 떨치기 위함에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전체 인민의 강대한 힘이 있기에 부흥강국건설대업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만고절세의 위인이시다.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의 위대함은 부강번영에로 가는 과학적인 로정을 찾고 그 불변의 로정에 전체 인민의 애국의지를 지향시켜나가는데서 남김없이 발현된다.애국을 떠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이 없으신 절세의 애국자, 겹쳐드는 난국속에서도 인민의 애국심을 분출시키고 애국으로 뭉쳐진 천만대중의 무궁무진한 위력으로 부국강병의 대업을 실현해나가시는 희세의 령도자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걸음걸음 피와 땀을 고이며 국가부흥의 진로를 열어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행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헌신의 령도사, 불멸의 애국투쟁사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애국의 기치, 단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체 인민을 부흥강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걸출한 정치가이시다.

나라의 모든것이 근본적으로 일신되는 비약의 새시대는 사람들의 사상정신생활에서의 대변혁을 요구한다.조국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인민의 정신력을 부흥강국시대에 부응하는 강력한 힘으로 떠올리고 그 피끓는 열정에 무한한 활력을 주는것이 바로 위대한 애국사상, 단결의 기치이다.오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에 상응하면서도 우리 인민의 강용한 혁명적기상과 지향에 부합되는 단결의 기치,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켜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촉진시키는 위력한 사상정신적기치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뜻이 안아온 위대한 투쟁의 기치이다.조국은 곧 인민이며 인민의 애국심이야말로 부강조국건설의 제일가는 힘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령도에 관통되여있는 기본핵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사상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로 인민의 애국정신을 끊임없이 분발승화시키신것은 앙양된 애국의 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오시기 위해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인민의 무한한 애국의 힘은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류례없는 기적과 변혁으로 빛내이며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극적으로 상승시키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지로 약동하는 새로운 강국시대의 지향과 요구가 집대성된 사상정신적재부가 바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우리 국가제일주의에는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와 현실을 열렬히 긍정하고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는 뜨겁고도 진실한 애국정신이 응축되여있고 부흥강국건설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이 담겨져있다.우리 인민은 자주권과 존엄을 빛내이는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끝없이 아름다와지는 생활속에서 철저한 인민성과 사상의 유일성, 확고한 자립성과 일관한 계승성을 실현한 우리 국가의 위대함을 가슴뿌듯이 체감하고있으며 이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주관이나 추상이 아니라 타당성과 생활적바탕을 가진 시대의 주도적인 지향으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되고있다.

전체 인민이 하나와 같이 공감하고 자기의 의지로, 넋으로 받아들이는 사상만큼 위력한 정신적무기는 없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모두를 열렬히 공감시키고 그들의 가슴속에서 용솟음치고있는 애국의 열망을 국가의 전면적부흥에로 집초시키며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무궁한 위력이 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오늘 우리 시대의 거대한 정신적흐름을 이루고있으며 그속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거창한 전변이 일어나고있다.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것이란 없다는 배심,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로 기어이 세계를 압도하려는 불같은 열망이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든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정이다.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강국인민의 자존심과 불굴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현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생활력을 힘있게 실증하고있다.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그 무엇으로써도 변색시킬수 없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애국의 기치, 단결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애국헌신의 위대한 귀감으로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위인의 애국헌신은 애국자들의 대부대를 키우는 자양분이다.이 조선을 순간이라도 잊으면 안된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신것은 우리 국가의 크나큰 영광이다.

당도 혁명도 조국을 위해 필요한것이며 인민의 운명과 미래도 조국이 있고서야 담보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신조이다.우리의 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고 우리의 국가가 장중히 주악될 때면 한구절한구절 조용히 따라부르시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모습은 조국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위대한 애국자의 거룩한 영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조국애는 조국의 모든것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귀중히 여기시는 가장 숭고한 사랑이다.만리대공에 강국의 새 자리길을 새길 력사적시각을 앞두고 공화국기가 그려진 로케트의 동체를 정히 쓰다듬으시던 그 손길, 화성산에 두그루의 전나무를 정성담아 심으시던 그 심중에는 그것이 크든작든 조국의 재부라면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가장 열렬하고 진실한 애국은 조국을 위해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헌신에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 번영을 위한 길에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생을 다 겪으시고 남모르는 고뇌와 눈물도 많이 묻으시였다.하지만 그 위대한 헌신의 려정은 언제한번 멈추어선적이 없었고 더 크고 깊은 불멸의 자욱으로 끝없이 이어지고있다.결사의 희생정신이 없이는 설수 없는 위험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은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이 그리도 소중하시여 허리를 치는 감탕물도 앞장에서 헤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말 탄복한다, 이처럼 훌륭한 령도자를 모시고있으니 조선인민이 왜 나라를 사랑하지 않겠는가, 이런 나라가 강한것은 리치에 맞는다, 이것이 절세의 애국자께서 바치시는 헌신의 대가로 강해지고 문명해지며 발전해가는 우리 조국, 애국자가 많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세인의 찬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여주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귀감은 우리 인민의 애국열을 세차게 분출시키고있다.아버지원수님께서 더는 험한 길을 걷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한몸 내대는 미더운 청년들,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이 한밤도 지새우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가 사무쳐와 자리를 차고일어나 일손을 잡는 사람들이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애국적인 우리 인민이다.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놓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크나큰 로고와 심혈의 고귀한 결정체인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 온 나라 인민의 투쟁모습은 절세의 애국자를 진두에 모신 혁명대오의 용용한 기상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세차게 맥박치는 애국의 신조이며 삶의 본령이다.애국의 참뜻으로 위대한 인민을 키우시고 심신을 다 바쳐 부흥의 활로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전면적부흥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애국으로 억세게 뭉친 천만대중의 무한대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승리를 앞당겨오시는 탁월한 령도자이시다.

대중의 단결력은 위인의 옳바른 령도를 받을 때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되고 총폭발되게 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 강산을 진감하는 천만의 애국의지, 열화같은 애국열망이 남김없이 분출되게 하여 끊임없는 새 승리를 안아오는 기적의 근본원천이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충성과 애국의 넋과 전통을 세세년년 계승하여 대중운동의 생명력이 영원히 살아 높뛰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혁명령도의 첫시기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으로 국가건설의 어렵고 방대한 과제들을 훌륭하게 수행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여 온 나라에 애국적인 대중운동의 활력이 차넘치게 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발전의 매 시기마다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에 맞게 전세대들의 애국정신,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 인민군장병들이 지닌 애국주의정신을 본보기로 내세워주신것은 모든 대중운동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힘있게 전개될수 있게 한 중요한 요인이였다.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로 급속히 확산되고 애국미헌납운동, 함선헌납운동이 대중적인 흐름을 이루며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에 새 기적창조의 거세찬 열풍을 안아오는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잠재력이 끊임없이 증대되고 조국의 전진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위대한 부흥의 시대를 열어놓는 대중운동의 의의는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사회적재부를 늘이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보다 중요한것은 인민의 애국열을 증폭시키고 끝없이 고조시키는것이다.온 나라에 타번진 애국운동의 불길속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신념이 더 억세여지고 자기 힘으로 기어이 번영하는 부흥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불같은 애국열의가 비상히 승화된것은 그 어떤 경제적장성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성과이다.모든 대중운동을 애국에로 확고히 지향시킴으로써 대중운동의 력사로 빛나는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를 애국의 력사로 줄기차게 이어놓고 모든 공민들의 사고와 행동을 애국에 일치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고조를 확신성있게 일으켜나가게 한다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힘있게 전개되는 혁명적인 대중운동, 전인민적애국운동의 절대적인 위력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따르면 나라도 강대해지고 만복이 창조된다는것, 이것은 국가부흥의 가슴벅찬 새시대를 맞이한 우리 인민이 마음속깊이 절감하는 철리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우리 세대에 우리 손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락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인민의 애국의지는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전면적국가부흥에로 향한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용진시키는데서 또 한차례의 중대한 변곡점을 마련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열의를 더욱 분발승화시키고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애국의 진리를 배우고 성장한 우리 인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애국적인민이 높이 추켜든 신념과 투쟁의 표대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걸출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위대한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반드시 부흥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혁명하는 재미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참된 보람과 행복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을 주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식료공장이 현대화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였다.

그 공장으로 말하면 인민군군인들에게 공급할 식료품을 생산하는 또 하나의 훌륭한 창조물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우리 나라에서 규모나 생산능력, 현대화수준에 있어서 이만한 식료공장은 찾아보기 힘들것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은 우리 나라 식료공장의 본보기, 표준이며 안팎으로 일색인 멋쟁이공장,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만한 공장이라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군인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안겨줄수 있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렇듯 높이 평가하시랴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그러나 일군들은 다 알수 없었다.

군인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진정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고 크나큰것인지.

기초식품직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시고 건물을 나서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그러시고는 공장일군에게 된장맛을 좀 보자고, 한봉지 가져오라고 하시는것이였다.

잠시후 일군이 가져다드리는 된장의 맛을 친히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행한 일군들도 맛을 보도록 하시고 물으시였다.

《된장맛이 어떻소?》

《맛이 정말 좋습니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니라고, 된장의 색갈과 맛이 그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좀 쌉쌀한 맛이 있다고 하시였다.

이윽고 콩과 강냉이의 비률도 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자면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잘 세우고 설비관리운영을 잘하며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평범한 군인들에게 공급하게 될 기초식품의 맛까지 보아주시며 그들을 위해 사랑과 정을 그토록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이 어려와 일군들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올랐다.정녕 인민군군인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는분, 그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새기실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이날 공장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조국보위초소에 자식들을 보낸 부모들이 인민군대에 이런 공장이 있다는것을 알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그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이런 재미에 혁명을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앞으로 일을 더 잘하여 우리 군인들에게 더 많은 식료품을 보내줍시다.》

크나큰 자부심과 확신에 넘친 그이의 음성이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혁명하는 재미, 혁명가에게 있어서 삶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그 고귀한 가치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름아닌 인민들과 군인들이 좋아하며 기뻐하는 모습에서 찾으시는것이다.

쪽잠에 드시였다가도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생각에 다시 일어나시여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는분,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농장으로, 육종장으로, 물고기비린내가 푹 배인 포구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휴식도 뒤로 미루신채 거룩한 자욱을 끊임없이 새겨가시는 나날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라신것은 오직 하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기쁨과 행복이였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 우리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투철한 복무관점,

이렇듯 열렬한 사상감정을 지니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과 군인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시는데서 혁명하는 재미와 보람을 찾으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생을 누리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혁명하고 투쟁하는 보람은 얼마나 큰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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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로동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부단한 학습과 실천과정을 통하여 체득되고 공고화되게 된다.

학습열기를 고조시키는 여기에 전당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 길이 있다.

우리 당은 일찌기 학습을 일군들과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첫째가는 요구로 제기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왔다.《전당이 학습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전당에 정연한 학습체계를 세워 누구나 다 학습하도록 한것은 조선로동당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일이다.

학습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더욱 뚜렷이 하고 그 령도력과 전투력을 배가하는 활력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기념강의에서 당의 사상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전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자는 구호가 당원대중의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어 전당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고 당원대중속에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위대한 진리의 힘으로 전진하는 혁명적당의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칠데 대한 숭고한 뜻이 이 말씀에 담겨있다.

전체 당원대중이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야 당안에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학습에 열중하는 자각적인 학습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 당풍으로 고착되게 된다.당중앙이 전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자는 구호가 당원대중의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학습은 혁명가가 자신을 수양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기초적공정이며 사회의 진보와 변혁에 이바지할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데서 단 하루도 중단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사업이다.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

전당의 당원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우리 당대렬은 충성의 전일체로 더욱 강화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힘있게 다그쳐지게 되며 누구나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선진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해야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해낼수 있다.

학습에서는 례외되는 당원이 있을수 없다.학력과 경력, 나이와 성별, 직위와 직무에 관계없이 당정책과 새 지식을 섭취하기 위해 열심히 학습하며 모르면 허심하게 배우고 능력이 딸리면 밤을 패면서라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데 당원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전당에 혁명적인 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워 우리의 전진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전당을 학습하는 당으로 만들자는 구호를 가슴에 새기고 당정책과 새 지식섭취에 진지한 품을 기울임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위대한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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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려오는 령혼들의 절규 -해주시 룡당포앞바다에서 감행된 귀축같은 대참살만행을 되새겨보며-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중앙계급교양관에 가면 참관자들 누구나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하는 한폭의 그림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오늘의 해주시 룡당포앞바다에서 미국선교사놈과 일제침략자들의 공모결탁에 의하여 감행된 대참살만행을 보여주는 작품이다.그림을 보느라면 검푸른 바다에 빠진 사람들의 처절한 울부짖음과 고통에 몸부림치던 신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고 살인마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며 끝없이 복수를 부르는 령혼들의 웨침이 가슴을 치는것만 같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세월이 열번 지난 오늘까지도 울려오는 령혼들의 절규는 우리 세대에게 무엇을 고발하고 무엇을 새겨주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일찌기 우리 나라를 아시아침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책동한 미제는 이 땅에 침략의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선교활동을 광범히 벌렸다.

미국선교사놈들은 이르는 곳마다에 례배당을 세워놓고 《자선》과 《박애》를 떠벌이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숭미굴종사상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을 감출수 없듯이 제놈들의 야수적이며 흡혈귀적인 본성을 결코 감추지 못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인 1924년이였다.

해주시 남산기슭에는 미국선교사 홀놈에 의하여 《자선》의 간판밑에 세워진 례배당과 이놈이 운영하는 학교와 병원이 있었다.

어느날 미국선교사놈이 운영하는 《구세병원》으로 해산을 앞둔 한 녀인이 들것에 실려 들어왔다.

《자선》을 입버릇처럼 떠벌이던 미국선교사놈은 환자를 보자 급한 고비부터 넘겨야 한다고 하면서 마취제주사부터 놓았다.

당시 그 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한 녀성의 말에 의하면 미국선교사놈은 해산방조가 아니라 인체해부실험을 하였다고 한다.

홀놈은 임신부의 배를 가르고 인체해부실험을 하면서 태아까지 죽이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리고도 이놈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 벌을 받았다.》고 지껄이면서 가족들에게 거액의 수술비까지 내라고 호통을 쳤다.

이뿐이 아니였다.

미국선교사놈은 곱사등이의 허리를 펴준다고 하면서 등뼈를 분질러 학살하였고 환자들이 치료비를 제때에 물지 못하면 피를 뽑아 고통속에 숨지게 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선인간호원들이 격분을 금치 못하며 항의해나서고 의창, 석동학교의 학생들이 악랄한 종교교육과 노예교육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자 미국선교사놈은 그들을 모두 없애버릴 잔악한 음모를 꾸미였다.

당시 해주시의 룡당포앞바다에는 일본군함대가 머물러있었다.

일본군함대의 놈들과 짜고든 미국선교사놈은 일본군함을 구경시켜준다는 거짓말로 학생들과 간호원들을 꾀였다.그리하여 《구세병원》의 간호원들과 의창, 석동학교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모두 250여명이 낡은 짐배를 타고 룡당포앞바다로 나가게 되였다.

배에 몸을 실은 간호원들과 학생들은 미국선교사놈과 일제놈들이 공모결탁하여 몸서리치는 살인음모를 꾸민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날은 바다날씨가 몹시 사나왔고 안개가 자욱하여 앞을 가려보기도 힘들었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발동소리가 울리더니 집채같이 큰 일본군함이 다가오면서 간호원들과 학생들이 탄 낡은 배를 들이받았다.

그리하여 배에 탔던 간호원들과 학생들이 바다물에 수장되였다.

바다에 빠져 구원의 손길을 바라는 이들을 향해 일제침략자들은 군함을 전속력으로 몰아대였으며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을 강제로 경비선에 올려태워 독주사를 놓아 죽이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리하여 배에 탔던 250여명의 간호원들과 학생들이 생죽음을 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실로 선교사의 탈을 쓴 미제살인귀와 일제침략자들이 공모결탁하여 감행한 이 대참살사건의 악랄성과 교활성, 지독함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인간의 탈을 쓴 야수의 무리이며 흡혈귀인 미일침략자들의 귀축같은 만행의 자욱은 절대로 지워버릴수 없다.

오늘도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참관자들은 이 그림앞에 서면 금시라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검푸른 파도에 실려 들려오는듯싶다고, 미제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지울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긴 불구대천의 원쑤라는것을 다시금 절감한다고 하면서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로 반드시 피의 결산을 하고야말 의지를 가다듬는다.

그렇다.

우리는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대도 력사의 고발장인 룡당포에 서린 원한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며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 복수를 부르는 령혼들의 피의 절규를 깊이 새기고 기어이 천백배로 복수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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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단체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요구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전국민중행동, 녀성농민회총련합,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각계 단체성원 500여명이 망라된 자주평화실천단이 9일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주변에서 집회를 가지고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요구하였다.

집회장에서는 《전쟁을 부르는 한미련합훈련 중단하라!》, 《전쟁조장하는 윤석열은 탄핵하라!》 등의 각계층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발언자들은 지난 한해 한국군의 단독훈련을 포함하여 한미련합군사훈련이 200여차례나 감행되였다고 하면서 1년에 거의 300일동안 전쟁훈련을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폭로하였다.

전쟁으로 먹고살고 전쟁으로 식민지나라를 착취하는 미국에 추종하여 윤석열은 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대결적이고 적대적인 망동이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국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윤석열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결코 평화로울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각계가 전쟁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중적인 탄핵항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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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을 패권야망실현의 무기로 삼는 비렬한 제국

주체113(2024)년 8월 12일 로동신문

 

인류가 극심한 식량부족난을 겪고있다.수억명이 만성적인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현시기 인류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들중의 하나가 바로 식량위기이다.오늘 식량위기는 몇몇 나라와 지역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전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있다.

그것을 초래하는 요인에는 세계각지에서 그칠새 없는 류혈분쟁과 이상기후현상에 의한 극심한 자연재해, 국제원유가격의 폭등에 의한 농산물생산원가의 상승 등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다른 중요한 원인도 있다.식량을 패권야망실현의 무기로 써먹는 미국의 비렬한 책동이다.

미국정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원유를 통제하는자는 모든 나라들을 통제할수 있고 식량을 통제하는자는 모든 사람들을 통제할수 있다.》는 말이 통용되고있다.즉 식량을 일종의 무기로 삼아야 한다는 파렴치한 론리이다.

오래전부터 미국지배층은 세계인구가 늘어나는데 따라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이며 그것은 원유수요보다 더 절박한것으로 되리라고 타산하였다.원유를 비롯한 전략물자를 통제하는것처럼 전세계적범위에서 식량공급체계를 통제하게 되면 세계를 지배할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무기를 얻게 될것이라고 보았다.

이런데로부터 미국의 식량전략은 인류가 겪게 될 대기근을 방지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세계농산물시장을 조종하여 식량을 저들의 지배수단으로 만들겠는가 하는데로 지향되여왔다.즉 미국은 농산물시장과 농산물생산전반에 대한 통제를 실현하여 식량을 저들의 패권야망실현을 담보하는 하나의 기둥으로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여왔다.

표면상으로 볼 때 세계적으로 식량가격은 시장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처럼 보인다.하지만 그렇지 않다.얼마 안되는 다국적식량거래업체들이 세계농산물시장에서의 가격제정을 주도하고있는데 그 막후조종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현재 세계식량거래량의 대다수는 미국에 있는 다국적식량거래업체들이 통제하고있다.

10여년전 세계농산물시장가격이 갑자기 크게 상승한적이 있다.그 원인은 불리한 기후조건과 통화팽창 등에도 있었지만 중요하게는 월가의 조종을 받는 다국적식량거래업체들의 식량투기행위에 있었다.당시 월가의 금융거두들과 다국적식량거래업체들은 농산물시장을 장악하고 심한 가격파동을 일으켜 폭리를 얻었다.

미국은 오래동안 두가지 수단을 리용하여 식량분야를 조종하고있다.

하나는 농업부문에 대한 보조금정책으로 식량가격을 다른 나라들보다 낮추고 각국과 농산물자유무역을 벌리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식량원조》를 통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농업을 통제하는것이다.《식량원조》는 미국이 상투적으로 써먹는 수법이다.미국은 저들의 《식량원조》를 받는 나라들의 농업생산체계를 장악하여 그 나라들을 자국의 소비수요에 부합되는 생산지로 만들고있다.수많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식량원조》를 받는 대가로 미국을 위하여 바나나와 코코아를 비롯한 경제작물들을 재배할수밖에 없게 되여있다.이로 하여 이 나라들의 농업은 더욱더 황페화되고 미국에 예속되여가고있다.적지 않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미국의 예속화책동으로 하여 알곡수입국으로, 지구상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과 굶어죽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들로 되여버렸다.

《식량원조》를 비롯한 교활한 수법으로 다른 나라들의 농업구조를 계통적으로 파괴한 결과 미국은 해외에서 자기의 농산물판매시장을 급속히 확대하게 되였고 대신 해당 나라들은 식량을 자급자족할수 없게 되였다.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이 취약한 농산물생산국들을 대상으로 벌리는 대학살이라고 규탄하였다.

현실은 미국이 식량을 지배수단으로, 하나의 전쟁무기로 삼고 식량재난을 의도적으로 산생시키는 인류의 주되는 적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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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받들어 재해지역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자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고 언제나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를 깡그리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려정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서사시가 또다시 새겨졌다.

찌는듯한 무더위를 헤치시고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또다시 찾아오시여 가설천막에서 수재민들과 오래도록 담화도 나누시고 새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며 친어버이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은 온 나라를 크나큰 감격과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친 피해험지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반드시 솟아나고 우리의 더 좋은 생활, 더 밝은 래일이 펼쳐지게 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이번에 또다시 취해진 재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를 위한 중대조치, 이것은 인민에 대한 숭고한 멸사복무로 수놓아진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행로에 또 하나의 사랑의 새 전설로 아로새겨졌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이다.인민을 기초로, 기둥으로 하고 모든 활동의 출발점, 지향점으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 일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재난의 아픔을 겪는 인민들에게 더 정성을 기울이고 억대의 재부를 쏟아부어서라도 그들의 웃음과 행복을 꽃피워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고 진정이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일부 지역이 큰물피해를 받은 때로부터 지난 10여일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정성다해 보살피는 위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사랑과 눈물겨운 헌신으로 이어진 가슴뜨거운 나날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단 한명도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이 세상 가장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재이다.각일각 위험이 밀려오는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수재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중구조전투를 몸소 지휘하신데 이어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천지개벽을 안아오실 결심을 피력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침수논우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하루속히 큰물피해지역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기 위한 당결정이 채택되였으며 비구름속, 비줄기속을 헤쳐 하늘같은 인민을 지켜낸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의 무훈과 공적이 인민사수전, 인민보위전의 훌륭한 귀감으로 빛나게 되였다.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복구기간 당과 정부가 제일 중시해야 할 문제는 수재민들의 생활을 가능한 잘 관심하여 돌봐드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수재민들에 대한 생활필수품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생활용수보장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며 보건 및 방역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조치들에는 수재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최우선시하고 최대의 정성을 고여 그들모두의 얼굴과 마음속에 한점 그늘도 비끼지 않게 하려는 당중앙의 열화같은 뜻과 진정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는 반드시 위대한 실체로, 눈부신 현실로 떠올려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드팀없는 실천의지이다.

지금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피해복구전투에 총집중되고있다.당중앙의 호소따라 전국이 들고일어나는 속에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이 전개되고 전국의 당원련대들이 피해복구전역에로 급파되였으며 용감무쌍한 대격전으로 기적의 영웅신화를 또다시 창조할 맹세드높이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피해지역에로 달려나갔다.국가적으로 중앙피해복구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각 도들에서 피해복구현지사령부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복구용물자수송이 비상체계에 따라 진행되고있다.

이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시한번 현지에서 형편을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복구사업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재포치하시였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의 정든 섬마을들과 나라의 서북부지역을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벽시키자는것이 우리의 목표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충실한 복무와 인민의 더 큰 복리를 위한 훌륭한 결과로써 자연의 광란이 휩쓴 재해지역에 천지개벽을 안아오고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굳건히 지켜내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확고하다.불행을 당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는것이상의 최급선무는 없다는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가 있고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이 있기에 피해복구전역마다에는 인민의 행복과 문명의 새로운 전변상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두렵지 않고 이 땅에서는 사소한 절망이나 불행이란 없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하고 사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조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또다시 찾아오시여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을 거듭 취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과감한 분발과 결사의 투쟁으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눈부신 실체로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피해복구전역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 우리 당중앙만이 펼칠수 있는 투쟁전구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지역들에 급파된 전체 건설자들은 수재민들에게 하루빨리 새 생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모든 건축물들을 당중앙의 뜻과 진정이 구석구석에 깃들게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각 도 당원련대의 당원들이다.피해복구전구에로 부른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자각하고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실현에서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한다.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고 터전을 개변하는 건설자만이 아니라 피해지역 인민들의 마음속에 어머니당의 진정과 보살핌을 새겨주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보위하는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전진속도는 곧 피해복구속도이다.인민군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의 명령, 지시집행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인민의 군대로서의 불멸의 명함과 명성을 더욱 빛내여야 한다.

청년건설자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라는 성스러운 부름을 늘 되새겨보며 활기찬 투쟁으로써, 혁신과 위훈의 성과로써 전당, 전국가적인 피해복구사업에 활력을 부어주고 어려운 속에서도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온 나라 인민의 기세를 돋구어주어야 한다.당의 품속에서 백배해진 담력과 배짱으로, 웅건장중한 하나의 대건축군을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일떠세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변혁적투쟁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피해복구전역은 인민의 권익과 복리를 위한 대격전장이며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맡은 부문과 단위들은 전선에 총포탄을 보장하는 병기창과 같다.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부과된 과제를 제기일에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시수송을 보장한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치밀한 수송조직과 지휘로 피해복구용물자들을 지체없이 실어날라야 한다.

피해복구에서 우리 당이 크게 믿는것은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이다.전체 인민이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며 모두가 생사고락을 같이해나가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피해복구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구상실현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드높은 애국열의를 발휘해나가도록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야 한다.피해복구전역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을 위한 격렬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게 하며 누구나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영예로운 투쟁전선에 자기들도 함께 서있다는 자각을 안고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 분투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재민생활안정과 관련한 사업들, 피해복구의 방대한 과제들은 현지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특별히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피해지역 일군들은 수재민들의 생활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안착시키는데서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다해야 한다.진정을 바쳐 수재민들을 성심성의껏 부축하고 고락을 같이하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하여 베푸는 우리 당의 사랑과 배려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 그들이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여야 한다.수재민들이 겪는 생활상어려움과 불편을 가셔주기 위한 사업들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일관하게 밀고나가며 그들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신속히 풀어주어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할것인가를 사색하시며 위민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고계신다.

피해복구사업은 당중앙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피해복구사업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옴으로써 난관을 딛고 솟구치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의 기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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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 자강도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인 우리 인민을 끝까지 지키고 귀중한 인민의 생명안전과 복리를 위해 억만금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위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자연의 광란이 휩쓴 나라의 서북변에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사랑의 전설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기 위해 거창한 변혁의 설계도를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험이 가셔지지 않은 재해지역을 거듭 찾으시여 수재민들에게 한량없는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구사업과 관련한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수재민들을 위하여 당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전용렬차에 몸소 싣고 오시여 전달하도록 하시였으며 자강도와 량강도에 보내는 물자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현지에 나가 전달할것을 위임하시였다.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락관에 넘쳐있는 큰물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한시바삐 지원물자를 보내주기 위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하신 어버이의 은정어린 물자들을 자강도인민들이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았다.

지원물자들을 실은 자동차수송대가 10일 전천군과 성간군을 비롯한 피해지역 인민들의 환영의 열파, 감격과 눈물의 인파를 헤가르며 현지에 도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자강도의 수재민들에게 보내시는 물자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재룡동지가 해당 지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많은 식량과 식료품들을 받아안은 수재민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재룡동지는 현지일군들에게 집과 가산을 잃고 한지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명심하고 인민에 대한 충실한 복무와 재해복구의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을 강조하였다.

자강도의 피해지역 일군들과 인민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고 정을 다해 위해주시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여 자연의 그 어떤 재앙도 두렵지 않다고 하면서 일편단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헌신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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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언제나 인민의 곁에 계신다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 모시여 천지풍파 휩쓴대도 인민은 언제나 행복하고 신심넘친다

 

물의 바다였던 조국땅 서북변이 오늘은 격정의 눈물바다로 화하였다.

우리는 압록강류역의 피해복구전구에서 이 나라 인민의 마음에 세차게 타번지는 불길을 본다.이글거리는 용암을 품은듯 뜨겁게 달아오른 사람들의 가슴마다에서 우리 원수님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에 온넋을 바쳐 보답하려는 맹세의 불, 난관속에서 강철같은 하나로 더욱 굳게 뭉치는 단결의 불이 거세차게 타오른다.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 또다시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찾으시여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돌아보시며 그들을 따뜻이 위로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연 누가 상상할수 있었으랴.어제는 사납게 범람하는 물길을 달려 피해현장에 몸소 나오시여 오래도록 계시면서 사경에 처하였던 자기들 한명한명의 생명을 모두 구원해주시고 찬비내리는 비행기지에서 기다려 맞아주시던 운명의 은인, 친히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전선을 펼쳐주시던 위대한 어버이를 림시거처지에서 다시금 만나뵈옵게 될줄 이곳 인민들이 어찌 생각이나 해보았으랴.

불편한 점은 없는가, 식사는 어떻게 보장되고있는가, 앓는 사람은 없는가 따뜻이 물어주시면서 친어버이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고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 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피해지역 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과 정부가 여러분들에게 힘과 활력을 드려야 할텐데 도리여 우리가 큰 힘을 받고있다고, 여러분이 항상 우리 당과 정부를 믿고 기대이고있는데 엄혹한 재난의 시기에도 이처럼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것을 자신께서는 참으로 고맙고 긍지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실 때 우리는 한목소리로 이렇게 아뢰이고싶었습니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큰물이 아니라 세상이 통채로 무너진대도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어디서나 들려오는 인민들의 목소리는 뜨거움에 젖어있다.큰물이 들이닥친 때로부터 10여일간 매일같이 눈을 뜨고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단 한번만이라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뵙는것이 한생의 간절한 소원이였건만 이런 험지에서 그 소원이 이루어질줄은 정말 몰랐다고 격정을 터치는 인민들의 목소리,

경애하는 원수님 제일 가까이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고 인민의 곁에는 언제나 우리 원수님께서 계십니다!

온 나라 강산을 세차게 뒤울리는 우렁찬 환호, 노도쳐 굽이치는 민심의 격류와 함께 우리는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굳건히 뿌리박은 억척의 기둥을 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이겨낼수 있다는 인민의 믿음으로 하여 곤난속에서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에 노래소리가 울린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는 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

수재민과 노래소리,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이 경이적인 사실앞에 우리는 구태여 놀라움을 느끼지 않는다.어찌 그렇지 않겠는가.무엇이 두려우랴, 무엇이 걱정되랴.우리의 아버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는데야, 우리의 집인 당의 품이 있는데야.

큰물은 많은것을 쓸어갔지만 이 나라 인민의 마음만은 더 굳건히 솟아올랐다.엄혹한 자연재해속에서도 한방울의 눈물을 몰랐던 인민이 어찌하여 저 노래소리를 들을 때면 눈물을 쏟으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우는것인가.

사랑이였다.정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대하같은 덕에 울고 진하고도 열렬한 정에 운다.인민의 눈물은 진심의 언어이다.인민은 오직 심금을 울리는 사랑에만 자기들의 눈물을 보인다.인민의 고생을 두고 밤잠을 잊으시고 오신 길 또 오시며 낮이나 밤이나 인민만을 위하시는 우리 어버이의 진정이 가슴에 사무쳐와 울고 피와 땀을 다 바쳐 원수님 안겨주신 사랑에 보답할 일념에 가슴을 끓이는것이다.

인민의 마음처럼 위력한것은 없다.인민의 마음에는 력사를 창조하고 기적을 수놓는 가장 위대한 힘이 실려있다.우리 조국의 서북변을 휩쓴 자연의 대재앙은 피해지역의 인민들에게서 집과 가산을 앗아갔지만 그에 비할수 없는 더 큰것을 알게 하였다.그것은 우리의 크나큰 집인 당의 품이 있기에 그 어떤 불행도 두렵지 않다는 고귀한 삶의 진리와 당의 품만 있으면 고난도 재앙도 반드시 행복과 영광으로 전변된다는 드팀없는 확신이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언제나 인민의 곁에 계신다.이것이 보답의 일념으로 날과 날을 수놓아가는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억세게 자리잡는 신조이다.

바로 이 인민에게 행복이 어떤것인가를 물어보라.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이 무엇으로 든든한가를 물어보라.

인간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사람의 한생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그 어떤 재부나 명예가 아니라 믿음이다.자신의 운명과 전도, 후대들의 미래를 전적으로 확신케 하는 믿음만 있으면 그 어떤 역경도 두렵지 않고 만난도 달게 여기게 되는것이다.인민은 어느때나 의지할 운명의 지지점이 있을 때, 만단곡경에서도 주저앉지 않게 하는 억척의 믿음이 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바로 그래서 비록 몸은 피해지역의 림시가설천막에 있어도 조국땅 서북변의 인민들은 가장 크나큰 행복을 노래하고있는것이다.전체 조선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조선인민의 미래를 위하여 만난을 불사하는 위대한 당이 있는한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부럽지 않다는 절대의 신뢰는 오늘 이 나라 민심의 핵을 이루고있다.

아버지!

과연 무엇으로 하여 환하신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러 이런 뜨거운 웨침, 이렇듯 스스럼없는 진정의 부름이 목메여 터져올랐던가.

자기들의 가설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인민들의 격정이 우리의 가슴을 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무상의 영광을 지닌 그들은 한결같이 어찌나 친근하고 다정하신지 꼭 친아버지가 집에 오신것만 같아 저도 모르게 크게 웃고 크고작은 일 할것없이 모두 무랍없이 말씀올리게 되였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으시며 한없이 다심하신 그이의 고결한 인간미에 인민은 끝없이 매혹되였다.

찌물쿠는 날씨에도 불편을 무릅쓰시고 수재민들과 오래도록 담화를 나누시며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고 신심과 용기도 백배해주시던 그이의 숭고한 영상, 새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귀속말도 나누시면서 친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인민은 어려울수록 더 가까이 다가오시고 힘들수록 더 뜨거이 껴안아주시는 친아버지의 모습을 뵈옵지 않았던가.

우리에게는 천하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그이는 언제나 우리의 곁에 계신다.

인민은 이 진리면 된다.인민은 이 믿음이면 된다.

진정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이 하나의 믿음만으로도 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웃으며 뚫고헤치고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삶을 자부할수 있다.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인덕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인민의 집이라는 더없이 소중한 이 긍지만으로도 인민은 그 무엇도 부럽지 않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위대한 령도자께서는 한없는 사랑과 정으로 천만식솔을 지켜주며 보살펴주시고 인민은 그 품에 혈연의 피줄을 잇고 충성다해가는 혼연일체의 거대한 힘이 있기에 내 조국은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끄떡없이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을 받아안은 이 나라 민심의 분출이다.

그 어떤 난관이 중중첩첩 겹쌓이라 하라.이 믿음만 있으면 인민은 결코 두렵지 않다.

지금 큰물피해를 입은 압록강류역에 더 훌륭하고 더 현대적인 리상향을 일떠세우기 위한 철야전이 벌어지고있는 그 어느 전투장에 가보아도 저도 모르게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다.피해복구장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하루빨리 천지개벽된 피해지역의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결사의 각오를 지닌 전투원들이 지펴올린 충성과 애국의 불길이 낮과 밤을 모르고 충천하고있다.

마치 료원의 불길마냥 세차게 타오르는 압록강기슭의 투쟁의 불길,

우리 어버이의 위대한 사랑과 정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천백배의 힘과 용기, 드높은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으며 보답의 열의가 용솟게 하고있다.

지금 조국땅 서북변에서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철야전을 벌리고있는 전체 건설자들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우리 원수님의 근심과 로고를 하루빨리 덜어드리겠다는 붉고도 붉은 충성의 마음이 맥맥히 흐르고있다.그들의 눈앞에서는 이 시각도 피해지역의 물바다를 헤가르던 위험천만한 고무단정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고있으며 그들의 귀가에서는 우리모두 힘을 합쳐 오늘의 위기를 억세게 딛고 일어나자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음성이 쟁쟁히 울리고있다.

다지고다져온 일심단결의 위력을 총폭발시킬 때는 왔다.우리의 집을 더 살기 좋은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집을 더 억척같이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하나와 같이 떨쳐나 피해복구전구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리자.

이번 피해복구에서 당중앙과 정부가 의지하는것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 우리 국가의 잠재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말씀이 인민의 마음속에 거대한 메아리를 일으키고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사랑을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피해복구전구에서 기적적위훈을 창조해나가는 당원들과 군인들, 청년들이여,

압록강류역에 50년, 100년은 끄떡없을 훌륭한 살림집들을 한시바삐 일떠세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기어이 실현하고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을 지켜내자.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우리 인민의 웃음을 앗아갈수 없다는 신념의 웨침높이 난관속에서 더욱 백배해지는 자력의 힘으로 인민의 보금자리를 훌륭히 일떠세우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그리도 사랑을 담아 긍지높이 불러주신 이 나라의 충직한 아들딸들이여,

오늘의 난국을 박차고 일떠서자.우리 힘 꺾을자 그 어데 있으랴, 풍랑도 두렵지 않다.

인민의 곁에는 언제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거니,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수없이 창조해온 조선인민의 진정한 위력, 영광스러운 전통을 세계앞에 뚜렷이 보여주자.

위대한 우리의 조국을 위하여,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하여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차게 앞으로!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우리는 무엇도 두렴없어라, 우리는 세상에 부럼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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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 선렬들처럼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과 미래를 사랑하라!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주체미술의 첫 시기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우수한 걸작일뿐 아니라 조선혁명사의 가장 간고하고 험난하면서도 영웅적인 개척기의 주인공들을 상징하는 기념비와도 같은 하나의 유명한 조각이 있다.

그 조각의 제명은 《항일빨찌산영웅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만고의 혈전혈투로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한 조선혁명의 1세들, 잃었던 이 나라 인민의 존엄을 되찾고 강국으로 향한 첫 페지를 펼쳐준 항일혁명투사들의 산 모습을 력사에 길이 남긴 이 조각이 오늘도 우리 후손들에게 이야기하는 혁명의 진리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열렬한 애국심과 영웅적희생성 등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신적재부의 창조자들인 항일빨찌산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난 세대라면 누구나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국보적인 혁명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성스럽게 여기며 애독하는 사람이라면, 오늘도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우리의 정신을 벼려주며 우리의 힘을 북돋아주고있는 그 정신적교본을 보풀이 일도록 읽고 또 읽으며 삶의 자양분을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각의 한명한명의 인물형상을 사진처럼, 영화화면처럼 선명하게 기억하고있다.

조선혁명사의 견지에서 보아도, 미술사적견지에서 보아도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은 세계에 내놓고 당당히, 긍지높이 자랑할수 있는 조선의 국보, 혁명의 재보이다.

주체50(1961)년 1월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조각을 가까이에서도 보시고 멀리에서도 보시다가 동행한 일군들에게 조선혁명박물관 제1호실에 전시해놓은 항일유격대영웅들을 형상한 조각이 잘되였다고, 조각의 내용도 좋고 형식도 좋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은 태여난 시기나 동기 역시 범상치 않다.이 조각은 1956년에 창작되였다.

1956년은 우리 당력사에 전쟁 못지 않은 준엄한 시련의 해, 간고한 투쟁의 해로 기록되였다.

전쟁이 끝난지 3년이 되였지만 인민생활은 여전히 어려웠고 경제건설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와 난관은 의연 존재했으며 내외의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은 극도에 달했다.

특히 위험한것은 우리 당안에 기여들어 정치적야심을 실현해보려고 기회만 노리던 종파분자들의 로골적인 반당적, 반혁명적행위였다.이자들의 흉심의 기본과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신 항일무장투쟁의 력사와 전통을 감히 허물어보려는것이였다.

《혁명전통의 폭을 상하좌우로 넓혀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감히 조선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항일빨찌산의 고귀한 전통을 거세말살하려고 날뛰던 반당, 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에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견결히 맞서싸웠다.

이해 6월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제1중학교 학생들로 무어진 첫 혁명전적지답사단을 이끄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을 조직진행하심으로써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창조된 조선혁명의 전통수호의 앞장에 서시였다.

바로 이러한 력사의 흐름속에서 혁명전통주제의 훌륭한 조각작품인 《항일빨찌산영웅들》이 창작되였다.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 이 국보적명작을 창작한 사람들은 당시 평양미술대학의 조규봉, 김교필, 지청룡교원들이였다.후날 천리마동상과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비롯한 시대의 대기념비들을 일떠세우는데 기여하였으며 주체미술의 화원을 장식하는 우수한 조각가들을 수많이 키워낸 우리 나라 미술계의 1세대 창작가들이 바로 그 준엄한 해에 조선혁명의 1세대들을 영원히 살아있는 모습으로, 불멸의 군상으로 형상하여 인민앞에, 력사앞에 내세웠다.

혁명전통주제의 조각작품을 창작하려는 열의도 높았고 열기띤 론쟁을 거듭했지만 당시에는 그 누구도 신통한 형상방안을 찾지 못해 안타까와하였다.이러한 때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은 항일빨찌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본받아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서 종자를 잡은 그들은 항일빨찌산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을 담으며 작품제목을 《항일빨찌산영웅들》로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항일빨찌산들의 영웅적형상에 대한 창작과정은 곧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정신을 뼈와 살로 새기는 혁명전통학습과정이기도 하였다.창작기간은 1년으로 설정되였었으나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작품은 완성되였다.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은 주체48(1959)년부터 출판된 혁명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표지에 형상됨으로써 온 나라에,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도 겪고 사회주의혁명을 먼저 수행한 나라에도 개별적인 빨찌산영웅을 형상한 초상조각은 있었다.하지만 당시까지만 하여도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처럼 지휘관으로부터 대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영웅들인 혁명의 개척자들의 한세대를 훌륭히 전형화하고 상징화한 기념비적인 조각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우리 인민은 이 조각을 예술적가치로 론하지 않는다.조각에 형상된 3명의 항일빨찌산은 창작가들의 예술적환상에 의한 허구적인 인물이 아니라 우리 인민 누구나 잘 알고있는 항일빨찌산의 지휘관, 대원, 녀전사의 전형들이다.

한손에는 싸창을, 다른 한손에는 수류탄을 거머쥐고 조각의 중심에 불사조처럼 우뚝 서있는 지휘관은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기 위한 혈전의 선봉에 섰던 항일빨찌산의 맹장 오중흡동지를 비롯한 지휘관들을 전형화한것이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불굴의 기개로 한몸이 그대로 바위가 되여 원쑤들의 무리에로 육박하는 빨찌산용사는 혁명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2권에 있는 《천보산의 용사》의 주인공인 김충진동지를 비롯한 남대원들을 형상한것이다.

원쑤에 대한 증오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수류탄을 움켜쥐고 몸을 솟구치는 빨찌산녀대원은 유격대의 《녀장군》으로 명성높던 김확실동지를 비롯한 녀대원들의 영웅적인 모습이다.

항일빨찌산의 영웅들은 왜 오늘도 총을 잡고 바위돌을 굴리며 수류탄을 틀어쥐고 영원한 그날의 모습으로 우리앞에 서있는것인가.그들은 우리 후대들에게 어떤 불변의 진리를 이야기하고있는것인가.

항일빨찌산영웅들은 웨치고있다.

그대 진정 조선의 혁명가라면, 조선의 참된 아들딸들이라면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과 미래를 사랑하라!…

《조선혁명 만세!》, 이것은 우리가 읽고 읽고 또 읽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갈피마다에서 제일 많이, 제일 열렬하게 울려나오는 투사들의 목소리이다.

항일투사들에게 있어서 혁명에 충실한다는것은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충직한 전사가 되여 조국을 해방하고 민족재생의 봄을 앞당겨오는 력사적인 혈전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지닌다는것이였다.그를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주저없이 다 바쳐도 아까울것이 없고 후회도 없다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혁명의 승리를 굳게 믿고 스스로 가렬처절한 항일전에 나선 투사들모두가 그렇게 살며 싸웠다.조각에 형상된 항일투사들의 짧지만 빛나는 빨찌산경력과 고귀한 최후가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오늘도 우리 후대들이 우러르고있는 그들의 영생의 모습은 바로 적들과 영용하게 싸우는 모습을 형상한것이다.항일의 선렬들이 남긴 신념의 목소리가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조선혁명 만세!》

인생의 가장 귀중한 10대, 20대의 나이에 혁명을 위해 기꺼이 한목숨 바친 투사들의 최후의 모습앞에서 우리 후대들은 세대를 이어가며 자신에게 묻고있다.

나는 혁명을 위해 바친것이 무엇인가?

애국에 대하여 말할 때 이 나라 사람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열렬한 조국애를 먼저 생각하군 한다.그러면 백두밀림의 우등불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시던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를 들으며 조국을 그리던 투사들의 모습이 우렷이 떠오른다.

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떠나온 고향과 두고온 부모처자들의 정다운 모습이였고 침략자를 물리치고 기어이 돌아가 락원을 일떠세워야 할 내 나라의 강토였다.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 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녀대원도 있었더라는 시의 구절을 읊어보느라면 연줄연줄 떠오르는 못잊을 모습들이 수없이 많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보천보를 치고 부대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 뜻하지 않게, 구령도 없이 대오가 갑자기 흩어지던 사실을 참으로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저마끔 흙을 움켜서 배낭속에 넣던 유격대원들, 나라의 땅덩어리에 비하면 한줌의 흙이라는것은 너무도 작은것이였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의 옹근 조국과도 같이 귀하고 소중한것이였다.

그날의 빨찌산전사들중에 그 한줌 흙을 품고 해방된 조국에 돌아온 사람들보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조선지도에 꽃을 수놓은 자그마한 수예품을 희생된 녀전사의 시신우에 얹고 한줌두줌 흙을 뿌리며 떨군 눈물은 얼마이고 스무살도 채 안되는 나이에 전사한 전령병을 도끼로도 총창으로도 언땅을 뚜져낼수가 없어 맨눈으로 덮어 이국의 언덕에 안장할 때 우리 수령님과 투사들이 겪던 아픔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 조국의 흙 한줌한줌에는 이런 진하디진한 피와 눈물,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다.비록 이국의 광야에 쓰러졌어도 투사들은 그토록 돌아가기를 소원했던 조국땅에 가장 훌륭하고 참된 애국자의 모습으로 후대들의 거울이 되여 거연히 서있다.오중흡동지도 김충진동지도 김확실동지도…

《미래를 사랑하라!》, 이 뜻깊은 말을 외울 때마다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떠오르군 하는 투사의 모습이 있다.

최후의 순간에 공산주의! 이것은 바로 세계의 청춘이다, …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다, …우리는 이것을 너무나 똑똑히 알고있기때문에 이처럼 웃으면서 죽는다고 선언하여 적들을 전률케 한 박길송동지, 원쑤들의 고문에 두눈을 잃고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불같이 웨친 최희숙동지를 비롯한 항일의 투사들은 누구보다 미래를 사랑한 열혈의 인간들이였다.그들에게 있어서 미래는 자신의것이기 전에 후대들의것이였다.

이제 조국이 해방되면 이루고싶은 꿈도 많고 희망도 컸던 항일투사들이였지만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오는 혈전의 길에 기꺼이 청춘도 희망도 아낌없이 묻었다.그 값비싼 대가로 미래는 현실로 되였다.

조각의 주인공들인 투사들이 최후의 총성과 폭음을 울리던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그들이 안아온 조국해방의 력사적인 그날로부터도 근 80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항일빨찌산영웅들은 오늘도 총과 수류탄, 바위돌을 손에서 놓지 않고 우리앞에 서있다.잃었던 민족의 력사, 잃었던 인민의 존엄을 되찾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첫 페지를 펼쳐준 항일투사들은 후손들에게 웨치고있다.

혁명에 충실하라! 조국을 사랑하라! 미래를 사랑하라!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교체된다 해도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뼈에 새기고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위대한 전통과 계승의 진리가 투사들의 이 웨침속에 담겨져있다.

조국이 해방되였다고 혁명이 끝난것도 아니며 이 땅에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섰다고 애국의 력사, 우리의 미래에 종지부를 찍는것도 아니다.혁명은 계속되고있으며 우리의 앞길에는 엄혹한 난관과 시련이 의연히 중첩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던 그날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시였다.

혁명의 앞길에 난관과 장애가 겹겹이 막아설 때마다, 힘이 진해 주저앉고싶을 때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의 칼바람맛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야 하며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빨찌산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으로 자신을 무장하여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항일빨찌산의 불굴의 정신이다.

혁명의 부름에 자리를 박차고 우뚝 일어서고 조국이 어려울 때 주저없이 몸을 내대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의 래일을 아름답게 그려보는 사람들이 바로 항일투사들의 넋과 피를 물려받은 참다운 후손들이다.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앞에서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량심에 물어보자.

항일빨찌산처럼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미래를 사랑하고있는가를.

항일투사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되찾아준 조국을 전쟁의 불길속에서 지켜내고 혁명전통수호의 첫 력사를 개척하였으며 이 땅에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1950년대 세대처럼 항일빨찌산의 숭고한 혈통을 꿋꿋이 계승하고있는가를.

엄혹한 난관과 위기를 디디고 다시한번 억세게 분발하여 일떠서야 할 때마다 사람들이여, 조각 《항일빨찌산영웅들》앞에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세워보자.

혁명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항일투사들처럼 백절불굴하고 열렬하고 아름답게 살며 싸우자.

그 부름도 성스러운 항일빨찌산의 후손답게 우리 시대를 조선혁명의 력사에 불멸할 또 하나의 위대한 전설적인 영웅시대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치렬한 리윤획득경쟁은 무엇을 초래하는가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며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을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다.자본주의발전의 그 어느 단계에서도 리윤획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본가란 있어본적이 없다.그런데 지금 서방세계에서 자본의 리윤률은 극도로 낮은 상태에서 지속되고있다.

원래 리윤률저하는 자본주의발전의 합법칙적결과이다.그러나 자본가들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그들은 팽창된 자본의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심화될수록 초래되는것은 명백히 극심한 빈부의 차이이다.

미국만 놓고보아도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실업과 기아, 빈궁을 강요당하고있는 반면에 한줌도 안되는 부유층은 사회적생산물, 재부의 절대다수를 거머쥐고 향락을 추구하고있다.

몇해전 일본의 교도통신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확산과 그 후과로 미국이 경제침체에 시달리고있는 속에서도 대부호들의 자산은 무려 1조US$이상 증가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억만장자〉로 불리우는 미국의 대부호 약 650명의 자산총액이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류행속에서도 아주 굉장히 크게 늘어났다는것이 미국정책연구소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제감퇴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속에서도 부유층에게 주가상승 등의 혜택이 집중되고있다는것이 선명해졌다.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2020년 12월 7일 시점에서 각지에서 도시봉쇄조치가 취해지기 시작한 3월 18일 시점에 비해 36% 증가하였다.이것은 미국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1억 6 500만명분의 자산을 합친 액수의 근 2배에 달하는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극소수 특권층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돈낟가리에 올라앉아 흥청거리고있을 때 광범한 근로대중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사태로 발생한 실업대란에 허덕이며 집세조차 물수 없어 떠돌이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자료에 의하면 1986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에 미국의 가정들에서 년평균 1.9%씩 재부가 증가하였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90%에 달하는 미국인들의 재부는 전혀 늘어나지 않았다.재부가 늘어난것은 총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부자들뿐이였다.특히 0.1%에 해당한 최대갑부들의 년간 재부축적률은 놀라울 정도의 수자를 기록하였다.그 수자는 계속 치달아올랐다.

1960년대에 미국에서 회사사장이나 고용주들의 수입이 직원들의 수입의 20배였다면 1980년대에는 30배, 지금은 수백배에 달한다.이러한 결과가 초래된것은 그들이 경제관리능력이 높거나 특출한 자질을 소유하고있기때문이 아니다.더 많은 리윤을 짜내려는 무제한한 탐욕이 낳은것이다.

리윤에 대한 흡혈귀적인 탐욕은 자본가의 변함없는 본성이며 임금로동을 착취하여 리윤을 짜내는것은 자본의 근본속성이다.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의 규모가 곧 경쟁력으로 된다.자본을 늘여야 더 많은 리윤을 얻을수 있고 치렬한 생존경쟁에서 다른 자본가들을 이길수 있다.때문에 자본가들은 협소한 시장용량에 허덕거리면서도 리윤획득경쟁에 뛰여들어 여러가지 공간을 리용하여 재산을 불구고있다.

임금은 그 기본공간이다.자본가들은 근로자들에게 응당 주어야 할 임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산비를 낮추어 리윤을 얻으려 하고있다.

물론 자본가들의 이러한 탐욕이 근로자들의 투쟁에 의하여 일정한 제한을 받는것만은 사실이다.력사적으로 근로대중은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지금도 서방나라들에서는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있다.근로자들의 투쟁이 고조될 때마다 자본가들은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군 한다.그러나 그것은 근로자들의 반항을 무마시키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이다.자본가들은 교활한 임금제도를 만들어놓고 이러저러한 구실을 붙여 임금을 삭감하고있으며 경영《악화》를 간판으로 내들고 걸핏하면 일자리축감소동을 벌려놓고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후반기부터 임금의 저하가 눈에 뜨이게 나타났다.2002년부터 2008년까지 패망후 가장 긴 경기회복기가 도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수준은 계속 떨어졌다.일본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이와 꼭같은 경기와 소득의 분리현상이 일어났다.자본가들이 리윤률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임금을 내리깎고 고용로동자들을 해고하는 조치를 취하였던것이다.

자본가들은 인류가 도달한 과학기술의 성과도 리윤획득경쟁에서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데 악용하고있다.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제 돈주머니를 더 불구겠는가 하는데 있다.그들이 새 기술을 받아들이고 현대화하는것도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해서 하는것이지 근로자들을 위한것이 아니다.

오늘 사람들의 지적능력이 높아지는데 따라 세계적범위에서 과학기술이 매우 빨리 발전하고있다.새로운 과학기술분야들이 개척되고 현대적인 기술수단들이 개발되면서 로동생산능률이 제고되고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과학기술이 도리여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 그들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수단으로 되고있다.자본가들은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면서 숱한 근로자들을 내쫓아 대중적실업을 조장하고있으며 성능높은 설비들을 리용하여 로동강도를 높이고있다.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과학화》, 《정밀화》하고있다.인간의 창조력의 산물인 설비가 로동자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과학적인 채찍》으로 악용되고있다.이로 하여 대량적인 해고가 일반적인 현상으로 되였다.반인민적인 교육제도로 하여 고등기술교육을 받지 못한 일반근로자들의 취업조건은 더욱 악화되고 취업을 하는 경우에도 낮은 임금을 받는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여있다.

자본주의기업체들이 《과학기술의 도입》이니, 《경영합리화》니 하는 놀음을 벌려놓을 때마다 임금이 삭감되고 실업의 파도가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수단을 잃고 거리를 헤매이게 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서방세계에서 실업은 곧 빈곤과 죽음이다.일자리를 잃은 그 순간부터 생계를 유지할 길이 막히고 절망의 나락에서 허덕이다가 종당에는 죽음의 길을 택해야 하는것이 실업자들의 눈물겨운 운명이다.자본가들은 여기에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있다.극도의 탐욕에 물젖은 그들은 근로자들이야 살든죽든 전혀 개의치 않고 오직 리윤획득에만 몰두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가격롱간 등을 통해서도 근로자들의 피땀을 깡그리 빨아내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달하였다.

극소수의 특권층의 리익만을 위한 세상,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짓밟는 자본주의사회의 반인민적성격은 여지없이 드러났으며 이 반동적인 사회에 대한 인민들의 혐오감은 더욱 커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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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쫓아낸 미군

 

최근 니제르에서 《반테로전》의 명목밑에 틀고앉았던 미군의 철수가 완료되였다.

미군은 2013년에 이 나라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극단주의적인 테로조직들이 활개치면서 말리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말리와 잇닿아있는 니제르에까지 마수를 뻗치였다.

그러자 미국은 니제르정부와 미군주둔에 관한 지위협정을 체결하고 이 나라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하였으며 1 000여명의 미군을 주둔시켰다.

하지만 미국은 《반테로전》보다도 이 나라에 매장된 풍부한 우라니움자원에 눈독을 들이였다.

니제르에 발을 들여놓은 미국은 내정간섭을 로골적으로 일삼는 한편 우라니움자원을 독점하는데 급급하였다.

그와 함께 니제르를 서아프리카지역을 통제하기 위한 군사적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니제르에서는 테로범죄가 줄어들기는커녕 반대로 급증하였다.결국 반미감정, 미군철수요구가 높아졌다.

지난해 니제르정부는 나라의 정치적불안정을 끝장내기 위해 미군철수를 정식 요구하였다.

니제르정부는 올해 3월 16일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한 군사협정을 페지하였다.

하는수없이 미국은 이 나라의 강렬한 반미지향과 정부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군사기지를 버리고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군철수는 6월 7일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서부터 시작되여 8월 5일에 완료되였다.

니제르뿐이 아니라 세계곳곳에서 반미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현실은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군사적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세계인민들의 더 큰 규탄과 배격에 부닥치게 될것이라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패권주의에 대처한 군사적협력

 

7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군대 총사령관이 벨라루씨무력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을 만나 방위분야 등에서 호상협력을 확대할 용의를 표시하였다고 한다.

이란과 벨라루씨는 다같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제재와 위협을 받고있는 나라들이다.

이란은 중동에서 온갖 혼란과 위기를 조성하는 미국의 지배정책에 강경하게 맞서나가고있다.자체의 힘으로 반항공무기체계를 비롯한 신형무기들을 생산하면서 국방력강화에 힘을 넣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미국은 유럽을 지배통제하기 위해 나토확대책동을 음으로양으로 감행하면서 벨라루씨국경부근에서도 위험한 군사적충돌가능성을 계속 높이고있다.

서방은 벨라루씨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해외에 있는 반정부세력들로 이루어진 《해방군》을 리용하는 한편 끊임없는 혼합공격을 가하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벨라루씨도 국경보위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방위력을 일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란군대 총사령관은 벨라루씨무력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에게 두 나라가 공동의 위협에 직면해있으며 호상 리익을 공유하고있다고 하면서 비록 미국과 서방의 가혹한 제재를 받고있지만 두 나라는 그에 구애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벨라루씨무력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은 벨라루씨가 미국의 일방주의와 나토의 확대를 반대한다고 하면서 자기 나라는 이란과의 군사관계를 확대발전시킬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을 위시로 하는 나토의 로골적인 무력행사와 대결책동이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고있지만 이란과 벨라루씨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에 강경한 립장을 견지하면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힘을 합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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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드러난 정탐모략왕초의 추악한 정체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미국에 붙어다니는 악명중의 하나가 정탐모략의 왕초이다.그 의미를 실감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자료가 공개되였다.

얼마전 브라질신문 《폴랴 데 싼 빠울로》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브라질대통령 루이스 이나씨오 룰라 다 씰바를 상대로 무려 50여년동안이나 정탐행위를 감행해왔다고 한다.

미국의 한 법률회사가 미중앙정보국과 미국가안전보장국을 비롯한 정탐모략기관들로부터 입수한 819건의 기밀문건에는 룰라대통령의 정치생활 전 기간에 대한 감시내용이 기록되여있었다고 한다.

미국은 브라질의 오랜 로동운동가출신인 룰라대통령을 라틴아메리카지역을 지배하려는 저들의 전략에 방해를 놓을수 있는 인물로 점찍어놓고 그를 모해하기 위하여 비렬한 정탐활동에 매달려왔던것이다.

브라질로동당 위원장은 사회교제망을 통해 이는 명백히 국가주권침해행위라고 단죄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라틴아메리카를 저들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패권주의적야망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것이 다시금 립증되였다고 평하였다.

다른 나라들에 대한 비렬한 정탐행위로 얼룩진 미국의 과거행적을 놓고볼 때 이번 사건은 별로 새삼스럽지 않다.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후의 《검은상자계획》과 제2차 세계대전이후의 《쉠로크행동》을 통해 세계의 통신들을 감시하기 시작하였다.

랭전시기에는 《에쉘론》에 의거하여 세계적범위에서 정보수집토대를 구축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다국적도청기구인 《5개의 눈》을 조작하였으며 해커조직을 통해 세계의 수십개 나라와 지역에 있는 수백개의 대상들을 내탐하였다.

2013년 전 미국가안전보장국 요원이였던 스노우덴이 공개한 기밀문건에 의하더라도 미국가안전보장국은 35개 나라 지도자들의 전화내용을 도청하고 기술수단을 리용하여 세계적범위에서 손전화기정보를 추적하고 절취하였으며 매일 50억건에 달하는 정보를 수집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지상과 지하, 바다밑과 우주공간 등 모든 령역에 구축해놓은 거대한 도청 및 감시망을 통해 다른 나라 국가수반들은 물론 정부인물들과 기업가들 지어 개인들에 대한 대규모적이고 무차별적인 도청과 비밀절취행위를 감행하고있다.동맹국들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국제적으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던 《에쉘론》사건도 그렇다.

《에쉘론》으로 말하면 지난 세기 사회주의나라들과 진보적인 나라들에 대한 정탐모략활동을 목적으로 미국과 서방동맹국들이 만든 전자도청체계이다.

하지만 미국은 《에쉘론》을 리용하여 서유럽나라들의 정보자료까지 뽑아내여 막대한 리득을 보았다.

1990년대말 유럽나라들이 중동의 어느한 나라를 대상으로 수십억US$의 비행기판매계약을 추진할 때 《에쉘론》을 통해 그 내용을 탐지해가지고 자기 나라 항공회사에 통보해주어 유럽인들을 밀어내고 계약을 맺도록 한것, 1990년대 일본의 한 회사가 인도네시아와 2억US$의 무선통신망계약을 체결하려던 계획을 《에쉘론》을 리용하여 파탄시킨 사건들은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에쉘론》을 리용하여 벌린 유럽동맹에 대한 경제정탐활동으로 무려 500억US$의 리득을 보았다고 한다.

지난해 인터네트상에서 100여건에 달하는 미국의 군사정보문건이 루출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문건들에는 미국정부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사이의 충돌에 깊이 개입한 사실, 우크라이나와 한국괴뢰, 이스라엘고위층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도청한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외신들은 이 사건이 미치는 영향이 전 도이췰란드수상 메르켈 등 수십개 나라 지도자들이 도청당하였던 사건 등을 릉가한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적으로 있는것은 아주 위험하지만 미국의 동맹국으로 되는것은 더욱 치명적이다.》라고 한 전 미국무장관 키신져의 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미국이 방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동원하여 상대가 적이든 벗이든 가리지 않고 감시망을 펴고있는것은 정탐모략행위를 통해 세계를 장악, 통제하기 위해서이다.

사실들은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옆구리에 끼고도는 동맹국들의 속까지 뽑아먹는 미국의 비렬한 정체를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미국의 오만무례하고 방종하기 그지없는 정탐모략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추문을 남기며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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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 각계 단체들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요구하여 투쟁

주체113(2024)년 8월 11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각계 단체들의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7일 민주로총이 서울의 일본대사관주변에서 윤석열탄핵, 한미일군사동맹반대를 위한 집회를 가지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한미일군사동맹강화를 위해 앞장에서 날뛰고있다고 규탄하였다.군사동맹강화로 초래될것은 전쟁위기고조일뿐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로동자들이 굳게 단결하여 전쟁을 부추기며 긴장을 격화시키는 한미일군사동맹을 반대하고 윤석열을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행진단도 같은 날 부산에서 전쟁반대,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선전활동을 벌렸다.대학생들은 미국과의 끊임없는 련합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극도로 격화된 상황에서 윤석열이 안보를 구실로 전쟁을 일으킬가봐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언급하였다.윤석열은 무지무능으로부터 초래된 집권위기를 전쟁으로 돌리려고 하고있다고 하면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있는 윤석열의 범죄만행을 막아나설 방법은 오직 탄핵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평화를 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한미련합훈련 중단하라!》,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그들은 윤석열을 탄핵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100만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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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고 재해복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멸사복무정신을 위대한 천품으로 지니시고 언제나 인민을 위한 불같은 사색과 진함없는 헌신과 로고를 깡그리 바치시며 위민헌신의 불멸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자욱이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며 재난을 당한 인민들곁에 또다시 숭엄히 아로새겨졌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고 재해복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전선을 펼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8월 8일 또다시 의주군의 수재민들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김재룡동지, 주창일동지, 한광상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리히용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도인민위원장, 의주군당 책임비서와 군인민위원장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침수된 의주군의 섬지역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압록강대안의 둔덕에 오르시여 륜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침수지역의 실태를 다시금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복구에서 나서는 중요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피해복구를 단순히 자연재해가 몰아온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관점에서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추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폭우만 내리면 《저수지》로 변해버리는 이 지역의 고질적인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수능력을 결정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압록강의 수위가 높아지는데 따라 일방적으로 큰물피해를 입을수밖에 없게 되여있는 의주군의 현존강대안실태와 큰물방지능력을 수리공학부문과 설계부문이 협동하여 과학적으로 따져보고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의주군에 새 살림집들을 건설하는 이번 기회에 도시 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로 번듯하게 일떠세워 천지개벽을 안아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전기, 음료수보장과 오수처리에 이르기까지 도시경영과 관련한 제반 요소들을 모두 완벽하게 갖춘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로 건설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찾으시고 그들을 만나시여 따뜻이 위로해주시였다.

찌는듯한 무더위를 헤치시고 자기들의 거처지에까지 찾아오신 원수님을 천만뜻밖에 뵈옵게 된 수재민들은 뜨거운 감격과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수재민들은 어제는 사납게 범람하는 물길을 달려 피해현장에 몸소 나오시여 오래도록 계시면서 사경에 처하였던 자기들 한명한명의 생명을 모두 구원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자기들이 생활하고있는 천막에까지 찾아오시여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를 눈물속에 우러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재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가, 식사는 어떻게 보장되고있는가, 앓는 사람은 없는가 따뜻이 물어주시면서 친어버이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였다.

수재민들은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으로 필수적인 생활조건들이 다 갖추어지고 온 나라가 떨쳐나 도와주니 불편한것이 하나도 없다고, 오직 원수님의 크나큰 은혜에 보답할 일념뿐이라고 격동된 심정들을 아뢰이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객지생활이 왜 어렵지 않겠는가고,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 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우리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신뢰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이런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피해복구는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구입해오신 당과류들을 아이들에게 먹여도 주시고 귀여운 옷들을 입혀도 보시면서 아이들을 보니 정말 힘이 난다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투쟁해야 하고 무엇을 지키기 위해 강해야 하는가를 더욱 무겁게 새기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찌물쿠는 날씨에도 불편을 무릅쓰시고 수재민들과 오래도록 담화를 나누시며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신심과 용기도 백배해주시는 친어버이의 뜨거운 정에 수재민들모두가 북받치는 감격을 금치 못하면서 원수님 품에 와락 안겨들며 환호를 올리는 격정의 바다, 눈물의 바다가 펼쳐졌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며 걸음걸음 따라서는 수재민들에게 어서 들어가라고, 다음날 또 만나자고 사랑의 약속을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8월 9일 의주군의 수재민들과 또다시 상봉하시고 재해복구와 관련한 우리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면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고 그들을 위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수재민들을 위하여 당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자신의 전용렬차에 몸소 싣고 오시여 전달하도록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자강도와 량강도안의 수재민들에게 보내시는 물자도 곧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현지에 나가 전달할것을 위임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지원물자를 수재민들에게 안겨주었다.

원수님의 따스한 체취가 스민 지원물자들을 받아안은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무한한 행복과 격정에 넘쳐 고마움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면서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옷을 입은 어린이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 귀속말도 나누시면서 친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재민들앞에서 위로의 말씀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시한번 현지에서 형편을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복구사업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재포치하며 수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을 추가로 강구하기 위해 왔다고 하시면서 모두가 건강하고 불편의 내색없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정말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라고, 엄혹한 재난의 시기에도 이처럼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당과 정부를 믿어주고있는데 대해 긍지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수재민생활도모와 피해복구를 위한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중요조치실시에 대해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피해복구전투에 총집중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을 비롯한 강력한 건설력량이 이미 전개되고 복구용물자수송이 비상체계에 따라 진행되고있다고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살림집건설이 끝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의 두석달기간에 제일 걸린 문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문제이라고,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와 관련하여 피해복구기간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며 로인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에게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주려고 한다는 중대조치를 발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개인적인 사정도 있는것만큼 철저히 본인들의 의향과 결심에 맡기지만 국가적인 사업으로 최중시하고 내세운것만큼 당과 정부에서는 전적으로 책임지고 평양에 올라오는 수재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줄것이며 성심성의를 다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적들이 우리가 큰물피해를 입은 기회를 악용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흙탕물을 칠해보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계속하고있는데 대하여 까밝히시면서 적들이 조작해내는 날조자료들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략선전이고 엄중한 도발이며 피해없이 무고한 여러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하시면서 적들을 가장 강력한 표현과 수사로써 지탄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따로 교양자료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이런 생생한 사실자체가 적들이 얼마나 더러운 족속들이고 얼마나 아득한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날조와 정치적모략선전에 매달리고있으며 그 저의가 무엇이고 적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쓰레기라고 하는가에 대한 똑똑한 인식을 주는 좋은 교양소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우리앞에는 방대한 피해복구에 못지 않는, 그보다 더 심중하고 절실한 재해방지라는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기상예보의 신속하고 정연한 통보체계를 세우고 재해위험요소들을 능동적으로 조절관리하며 특히 발전소와 언제를 관리하는 모든 단위들에 통합적인 물관리체계를 세우는 문제를 비롯하여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건설에서 나서는 제반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에서 인도주의적지원을 제공할 의향들을 전해오고있는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시고 우리가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것은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이라고, 이번 피해복구에서도 당중앙과 정부는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 우리 국가의 잠재력에 의지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으로 우리는 재해복구사업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였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또다시 찾아오시여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을 거듭 취해주신 불멸의 화폭은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려정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전설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강령과 시책이 철저히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기초하고있음을 다시한번 힘있게 확증하고 당의 부름에 총분기해나선 전인민적진군에 기세찬 맥동을 더해주는 뜻깊은 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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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연설에서 수해복구와 관련한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수재민들을 위로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수해지역 주민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뜻밖의 자연재해로 집을 떠나 소개지역에서 불편이 크고 고생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큰물피해현장에서 여러분들의 정상을 직접 목격하고 당중앙위원회적인, 국가적인 비상대책을 세우기는 하였지만 그간 수재민들의 생각으로 일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재민들모두가 다소 안착된 생활을 하고있다는 보고를 매일 여러 차례 받으면서도 한시도 근심을 덜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현지에서 형편을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복구사업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을 재포치하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국가적인 중요한 추가조치들을 강구하자고 이렇게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상밖의 큰 변고를 당하여 불편스러운 림시거처지에서 비정상적인 생활환경을 마주한지도 퍼그나 시일이 흘렀는데 어떻게 하나 위해드리고픈 마음뿐이고 시원히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성심으로 돕겠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지만 당장은 집잃고 습기찬 가설천막들과 생활조건이 불비한 공공장소들에서 여러분들이 겪고있는 고생을 다 가셔드릴수 없는것이 안타깝고 조바심치는 마음을 걷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건강하시고 이렇게 불편의 내색없는 모습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정말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당과 정부가 여러분들에게 힘과 활력을 드려야 할텐데 도리여 우리가 큰 힘을 받고있습니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당과 정부를 믿고 기대이고있는데 엄혹한 재난의 시기에도 이처럼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시는것을 나는 참으로 고맙고 긍지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우리 당을 꿋꿋이 따라 한생토록 순결한 충성과 의리를 다해가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더 해야 할것인가를 더욱 성스럽게 자각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먼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우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는 재난의 아픔을 당한 여러분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는것입니다.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우리 당의 본연의 존재방식이며 활동방식입니다.

지금과 같이 인민들이 재난을 당한 때에 우리 국가지도부가 있어야 할 자리는 바로 피해현장이며 복구전투장입니다.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표하면서 이 기회에 수재민생활도모와 피해복구를 위한 우리 당과 정부의 가급적조치들에 대하여 요약해 말씀드리자고 합니다.

지금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이 여기 피해복구전투에 총집중되였습니다.

여기뿐만이 아니라 자강도와 량강도의 압록강류역들에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과 정부는 피해복구사업을 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건설사업들까지 일부 조절하고 방대한 인적, 물적력량을 피해복구에 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다시는 수해를 입지 않도록 영구적인 안전대책을 세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하고 긴급한 일은 없습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을 빨리 완전한 정상에로 되돌려놓는것과 함께 재해의 흔적을 가시기 위한 효과적대책의 선결사업으로서 피해정형에 대한 전반적이며 구체적인 조사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복구계획을 과학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 해당 부문에서 강력히 추진되고있습니다.

여기 평안북도의 피해복구현지에만도 인민군군인들과 청년들을 비롯한 13만여명의 강력한 건설력량이 전개되고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중앙피해복구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각 도들에 피해복구현지사령부가 나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복구용물자수송사업은 이미 비상체계로 이행하였습니다.

이렇듯 강용한 의지와 전격적인 작전, 드팀없는 실천으로써 여러분들의 정든 섬마을들과 나라의 서북부지역을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벽시키자는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동지들!

온 나라가 총집중하여 피해복구에 달라붙었지만 워낙 피해규모가 큰것으로 해서 수재민들의 살림집신설공사와 보수공사가 끝나 생활이 안정되자면 적어도 두석달은 걸리게 될것입니다.

그 기간 당과 정부가 제일 중시해야 할 문제는 수재민들의 생활을 가능한 잘 관심하여 돌봐드리는것입니다.

최근에 나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매일 련관기관의 지도간부들과 대책을 협의하고있습니다.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들을수 있게 정연한 신문, 출판물보급체계도 세워주고 매 가정들과 공공장소들에 TV도 놓아주며 식생활에 보다 관심을 돌려야 할것입니다.

수해지역이라는 환경하에서 제일 걸린 문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문제입니다.

지금 우리 정부내 경험과 수준이 어린 일부 지도일군들이 복구, 복구 하면서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공부시키고 보육교양하는 문제같은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습니다.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아이들이 천막생활이나 동거생활을 하면 여간만 불편하지 않을것이고 중요하게는 그들의 교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또한 의료보장대책을 약품이나 공급하는데 그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의료봉사제공을 예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도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과의 협의회에서 내가 비판을 주었습니다.

하여 피해복구기간 평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자고 합니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재해복구기간 이 사업을 전적으로 맡아하겠다는것입니다.

이와 함께 년로한 어르신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도 수해지역에 새 살림집들이 건설되기 전까지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초보적으로 집계된데 의하면 수재민가족중에 학령전어린이가 2, 198명, 학생이 4, 384명, 년로한 로인들은 4, 524명, 병약자들과 영예군인들이 265명, 어린애어머니들이 4, 096명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평양에 데려오자고 하는 수재민들은 모두 1만 5, 400여명이 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비상방조제공을 위해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지휘조를 전개하고 평양시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수해지역 인민들을 위한 봉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주도록 할것입니다.

또한 식량과 부식물, 생활용품과 의약품들을 충분히 공급하고 평양시안의 중요봉사단위들과 병원들에서 준비된 성원들로 기동봉사대와 기동의무대를 조직하여 국가적인 특별보양조치에 따르는 수재민생활조건보장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것입니다.

간혹 일부 어머니들속에서 나어린 자식들을 몇달동안 내놓기 저어하는분들도 있을수 있고 또 이런저런 조건으로 자리를 뜨기가 곤난한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을수 있는만큼 본인들의 의향과 결심에 맡기자고 합니다.

그러나 험지에서 고생이 많은 수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무엇인가 보탬을 주고 불편은 최대한껏 덜어주자고 조직한 사업인것만큼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푹 맡겨도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인 사업으로 최중시하고 내세운것만큼 당과 정부에서는 전적으로 책임지고 평양에 올라오는 수재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친부모, 친자식들 못지 않게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줄것이며 모두의 얼굴과 마음속에 한점 그늘도 비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 성심성의를 다할것입니다.

지금 피해복구현장의 철거세대들이 가산을 건져낸다 해도 보관할 똑똑한 장소가 없는것도 문제입니다.

수재민들이 내색은 하지 않아도 아마 고충이 클것입니다.

그래서 새 살림집을 짓는 기간 철거세대들의 편리를 도모하여 가장집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장소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평양에 올라가 보호혜택을 받게 되는 세대들에게도 좋을것입니다.

동지들,

우리가 이번 재해복구가 단순히 우리들자신만의 사업이 아닌 심각한 대적투쟁임을 다시한번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적들은 우리가 피해를 입은 기회를 악용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흙탕물을 칠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계속하고있습니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 각 교양망들과 주민들속에서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와 국경을 마주하고있는 한국쓰레기들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사회주의적혜택과 조치들 그리고 전사회적으로 발휘되고있는 공산주의적미풍에 대하여 한국쓰레기언론들은 모든것이 그 무슨 내부결속을 위한 노림수요, 보여주기식이요 하면서 헐뜯고 계속해서 피해지역의 실종자가 1, 000명이 넘는다느니, 구조중 직승기 여러대가 추락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의해 파악되였다느니 하는 날조자료를 계속 조작해내면서 우리 정권과 제도의 영상에 손상을 주려고 미쳐날뛰고있습니다.

지어 수해지역에서 인명피해자가 발생하는 속에서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전승절행사를 진행했다는 억지랑설까지 퍼뜨리고있습니다.

아마도 저들 사회에서 일어난 각종 사고들에 대해 정부의 늦장대응이라는 말이 나돌고 그러한 현상이 일상인 나라이다보니 우리를 폄훼하는 궤변들을 한번 엮어 자기 국민을 얼리고 세상여론을 흔들어보자는 심산인듯싶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구출한 비행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구조정형의 전말과 구조중 1대의 직승기가 불시착륙한 사실이며 그 와중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었습니다.

적들은 저들 언론이 날조보도한데 대해 내가 직접 반응한것은 그만큼 인명피해가 컸던것과 그를 무마시키려는 의도에서라고까지 지껄이고있습니다.

이렇게 무고한 여러분들을 한사코 실종자로, 사망자로 만들자는 목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뻔한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략선전이고 엄중한 도발이며 여러분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내가 너절한 쓰레기나라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런 말을 하는것은 그것이 다 리유와 필요가 있어서입니다.

따로 교양자료를 만들 일이 있습니까? 이런 생생한 사실자체가 적들이 얼마나 더러운 족속들인가, 우리 국가의 영상을 어지럽히기 위해 얼마나 아득한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날조와 정치적모략선전에 매달리고있는가, 그 저의가 무엇이겠는가, 적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쓰레기라고 하는가 하는데 대해 똑똑히 인식시키기 좋은 사실적자료이고 교양소재이기때문입니다.

세상 어느 나라도 이런 터무니없는 날조를 조작해 부풀려내는것을 일삼는 언론을 가지고있지 못합니다.

똑똑히 알아야 할것은 적은 바로 이렇다는것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사실자료를 놓고 전국가적으로 대적인식을 바로하고 대적감정을 바로 키워야 합니다.

적은 변할수 없는 적입니다.

적이 어떤 적인가를 직접 알수 있는 이런 기회를 대적관을 바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의주군의 일군들과 함께 평안북도의 당 및 정권기관 지도간부들도 참석하였습니다.

이 기회에 재해지역의 수재민생활안정과 피해복구와 관련한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의 임무에 대하여 언급하려고 합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안착시키는데서 주인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합니다.

동무들도 목격하였지만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적지 않은 수재민들이 이 폭염과 무더위에 집을 잃고 한지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물론 지난 시기 우리는 아무리 많은 살림집이 파괴되였어도 인민들에게 무조건 살림집을 지어주었고 지금 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은 우리 당을 믿고 락관에 넘쳐 생활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사람들이 귀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천막생활을 하고있는 사실을 절대로 가볍게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재민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식량과 부식물, 땔감을 떨구지 말고 정상적으로 공급해주며 생활필수품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도, 시, 군들의 비축물자들로 수요되는 식량과 물자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며 국가적으로 보장받는 구제물자들을 신속히 공급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을 도모해야 합니다.

수재민들에 대한 보장사업에서는 침구류로부터 각종 위생용품과 가위, 바느실을 비롯한 세부적인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놓치는것이 없어야 합니다.

생활용수보장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물문제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문제이며 특히 침수피해로 인한 오염으로 수원의 제한을 받는 재해지역에서 생활용수보장은 더욱 절박하게 제기됩니다.

해당 지역의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에서 림시적관념을 털어버리고 수재민들이 생활하는 거처지까지 생활용수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똑똑히 세워야 합니다.

피해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부문이 보건 및 방역부문입니다.

소개된 주민들이 리용할 목욕탕, 위생실, 오물장, 퇴수관들을 주민수를 고려하여 위생성이 보장되게 온전히 설비하고 관리를 잘하여 전염병이 발생할수 있는 근원을 없애야 합니다.

지역안의 의료력량을 총동원하여 수재민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봐주고 고려약을 비롯한 의약품을 최대로 보장하며 방역사업을 강도높게 전개하여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생산 및 생활질서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복구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해야 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살림집, 공공건물들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정확히 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사업을 신속히 전개하여야 합니다.

침수되였던 건물들에 구조적인 변화가 오지 않았는가, 지반상태가 안전한가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건물붕괴로 인한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새로 건설할 건물과 보수해야 할 건물들을 바로 갈라내고 복구순차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며 살림집건설과 보수를 앞세워 수재민들을 빨리 입사시킬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와 유치원, 병원, 공장, 기업소들을 비롯하여 피해를 입은 공공건물과 산업시설들에 대한 복구도 힘있게 진척시켜 지역의 정상적인 사회경제생활을 하루빨리 환원하여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자연지리상태와 호안실태를 전반적으로, 구체적으로 따져본데 기초하여 제방설계와 공사를 과학적으로 밀고나가며 특히 제방설계에서 최대수위때의 조건을 정확히 타산하고 필요요소들에는 수방벽시설들도 설치하여야 합니다.

지금의 상태로는 압록강으로 방류되는 물의 량이 늘어나는데 따라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할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데 이런 고질적인 취약성을 이번 기회에 결정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압록강하류지역인 의주군과 신의주시에서 큰물피해위험성의 근원자체를 완전히 들어내야 합니다.

피해지역의 도로와 철길, 통신과 전력망을 비롯한 중요하부구조들을 시급히 복구하여야 합니다.

피해복구에 동원되는 인원과 기재, 물자가 제때에 건설현지에 투입되도록 하자고 해도 그렇고 주민들의 자유로운 경제생활을 보장하자고 해도 교통조건보장이 긴급하므로 복구에 동원된 인민군부대들과 협동하여 도로와 철길들부터 개통시켜야 하겠습니다.

통신과 전력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주민생활과 피해복구에 절실한 통신과 전력수요를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의 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여러 지역의 적지 않은 농경지들이 침수되였는데 포기하거나 손맥을 놓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피해확대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농경지침수가 주되는 피해현상으로 제기된데서 교훈을 찾고 언제와 제방, 수로들에서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긴급히 보수, 보강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며 침수포전들의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들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배수양수장들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농경지들을 큰물의 피해로부터 확고히 보호할수 있도록 능력을 배로 높이며 그의 정상적인 만가동, 만부하를 과학기술적으로 철저히 담보해야 합니다.

농장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신심을 주고 그들을 발동하는 정치사업에 기본을 두고 농작물피해복구에 대한 지도를 실속있게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매몰, 류실된 농경지들을 복구하는 사업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동지들!

지금 우리앞에는 방대한 피해복구에 못지 않는, 그보다 더 심중하고 절실한 재해방지라는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재해성기후로 인한 피해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도 큰물과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절대안전의 지역, 불가침의 지역이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적특성이나 운운하고 기상관측기록이나 뒤지면서 재해방지사업을 홀시하는것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놓고 도박을 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하고 용납할수 없는 행위입니다.

지방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재발방지에 사활을 걸고 각성분발하여 재난이 더이상 초래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당면하여 기상예보의 신속하고 정연한 통보체계를 세우고 그에 따라 지역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는 규률과 질서, 체계를 확립하여 예견되는 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가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큰물피해는 여러 부문과 지역들사이에 련계와 협력을 강화하는것이 재해방지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위기발생시 지역들사이의 련계를 면밀히 하면서 재해위험요소들을 제때에 통보하고 능동적으로 조절관리하며 특히 폭우와 큰물이 예견될 때에는 발전소와 저수지언제를 관리하는 모든 단위들이 중앙의 통일적인 물관리체계에 무조건 복종하도록 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물관리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해당 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지역별로 음료수보장으로부터 큰물대응, 가물대응, 재해대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합적인 물관리정책을 실시하고 조종실행하기 위한 통합물관리체계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큰물사태의 교훈은 언제관리기관의 역할을 높이고 통합조종의 실현과 과학화를 다그치는것이 절박한 과제로 제기된다는것을 실증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재해방지기관들은 통계나 하는것으로써 자기 사업을 굼때는 유명무실한 기관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의 무책임한 일본새의 단적측면으로서 현존하는 경직된 사고방식과 형식주의적인 사업방법을 시종일관 답습하여서는 나라에 재해방지기관이 열, 백, 천이 있다 해도 전혀 득이 될수 없습니다.

장마철에 큰물주의경보기간을 설정하고 부문별, 지역별로 조직된 물관리단위들을 한선에서 통합조종관리하며 큰물대비체계를 가동시키는 문제를 연구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통합큰물예보체계도 보다 과학적으로 수립되여야 할것입니다.

이미전부터 강조되였지만 건설에서 최악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는 무경각한 관점은 반드시 무서운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일단 새집을 짓는바에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연지리적으로 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곳 또는 재해방지대책을 완전무결하게 세운데 기초하여 50년, 100년은 끄떡없을 훌륭한 살림집들을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러자면 안전성평가를 주요지표로 하여 건설부지부터 바로 정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요구가 충분히 충족되게 배치와 형성안을 잘 작성하며 세대당 건설자재소요량을 더욱 보강하고 건설자들의 책임성을 보다 높여 건물의 견고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살림집건설에서 속도와 질보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인민들의 높아진 문명수준에 맞게 현대성을 살리는것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살림집들을 현대적미감이 나면서도 지역별로, 마을별로 자기 고유의 특색이 살아나도록 비반복적으로 다양하게, 독특하게 설계하고 건설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강조할것은 정확한 타산이 없이 손쉬운 방법으로 원래 있던 건물을 헐고 그 위치에 적당히 짓는 그릇된 현상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위기대응과 관련하여 주민들에게 일상적인 교육을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주민들의 위기대응의식을 높여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재난시 주민들을 소개시키기 위한 안전한 장소와 행동지침들을 구체적으로 연구확정하여 작성하며 각이한 비상정황속에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을 비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모든 지역들에서 자연재해방지능력을 전반적으로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폭우와 큰물, 태풍과 해일에 의한 극단한 상황까지 예견하여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 및 예방하는 사업과 치산치수사업을 잘해야 하겠습니다.

동지들!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고 보다 큰 복리를 안겨주며 지방을 변혁시키는 로정의 큰걸음으로 될 피해복구의 방대한 사업들은 현지의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특별히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있습니다.

모든 일군들이 진정을 바쳐 피해지역 인민들을 성심성의껏 부축하고 고락을 같이하는 기풍을 발휘해야 합니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고 인민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더우기 자기 본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당일군들, 모두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의 뉴대를 강화하고 그 과정에 군중과 일심일체가 되여 그들을 복구투쟁에로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끝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겠습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들은 물론 온 나라의 모든 지역들에서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지원사업은 철저히 자원성의 원칙에서 하여야지 절대로 조직화하거나 내리먹이는 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비롯하여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기관, 기업소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품종과 수량까지 찍어가며 지원물자를 받아내는 현상, 간부들이 공명심으로부터 출발하여 주관적으로 지원사업을 포치하고 물자를 모아 지원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군 하였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여기면서 아무런 의견도 부리지 않는다고 하여 그들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지원사업을 하게 하면 안됩니다.

그런 지원사업은 하지 않는것보다 못합니다.

전사회적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철저히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자원성의 원칙에서 하도록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여 이 사업이 명실공히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진실하게 발현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원자금과 물자들을 통일적으로 장악, 등록하고 분배, 공급을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재해복구에 효과있게 쓰이도록 하며 낯내기와 류용, 사취와 같은 부정적현상들이 나타나지 않게 엄격한 통제를 동반해야 할것입니다.

지금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에서 우리에게 인도주의적지원을 제공할 의향을 전해오고있습니다.

이에 사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것은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입니다.

이번 피해복구에서 당중앙과 정부가 의지하는것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 우리 국가의 잠재력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러한것처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고 인민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우리 국가의 힘을 부단히 증대, 강화해나가면서 자체의 힘과 노력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것입니다.

피해복구에 국가적인 총력이 집중되여 계획된 사업들이 우리 정부의 통일적이고 강력한 지휘밑에 원활히 추진되고있는데 따라 기본적으로 이 원칙에 일관할것입니다.

동지들!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 이것으로 우리는 재해복구사업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였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 력사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기 위하여 당과 정부는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갈것이며 반드시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할것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곁에 함께 있겠습니다.

의주군과 신의주시의 주민 여러분!

자강도와 량강도 피해지역 주민 여러분!

불편한 점, 애로되는 점이 있으면 기탄없이 아무때나 해당 당조직을 통해 제기해주십시오.

보다 훌륭히 개변된 터전에서 새 생활을 꽃피울 그날을 꼭 기다려주십시오.

그리고 부디 앓지 말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 오늘의 위기를 억세게 딛고 일어납시다.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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