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화훼방군들의 희떠운 소리

주체99(2010)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며칠전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기간 남조선당국자와 미국대통령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여기에서 남조선당국자는 북이 《핵포기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6자회담을 시작할수 있다.》느니, 《천안》호사건과 관련한 《진정성있는 자세를 보이는것이 남북관계발전의 출발점》이라느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또다시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공조를 청탁하였다. 미국의 뒤받침이 없이는 유지될수 없는 남조선《정권》의 가련한 처지를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6자회담문제와 북남관계문제에서 계속 억지주장을 내세우고 대결자세를 고집하면서 외세의 힘을 빌어 대화와 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으려는 남조선당국의 집요한 책동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자가 우리를 걸고 이러쿵저러쿵 횡설수설한것은 6자회담재개와 북남관계개선의 장애물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6자회담은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그 어떤 특정국가만이 의무를 지니는 일이 있을수 없다.

미국은 조선반도에 처음으로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반세기이상이나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고있는 장본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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