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1th, 2010

대화분위기를 살려나가는것은 절실한 과제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겨레는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할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의 통일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자면 북남사이의 대화를 발전시키고 협력을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지금 초미의 문제로 나서는것은 대화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이다.

대화분위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설사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 곡절많은 북남대화의 력사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대화가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결실있는 대화로 되자면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대결소동이 중지되여야 한다. 일방이 대화상대방을 불신하고 대화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를 계속하는 조건에서는 그 무엇도 기대할수 없다.

현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으로 말미암아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이 최악의 국면에 이른 오늘 대화의 길을 여는 문제는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된다. 지금 북남관계는 파국적상태에 처해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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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여론을 오도하는 당치 않은 궤변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문제와 관련하여 북이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지어 우리더러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를 받아들이며 《핵시설동결선언》을 해야 한다는 훈시질까지 하였다. 보건대 김성환은 아직 6자회담재개의 근본장애가 무엇인지 분간 못하고있다. 그가 마치도 6자회담이 우리때문에 재개되지 못하고있는듯이 떠벌인것은 극심한 사실외곡이며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모독이다. 그런 자세로써는 회담재개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우리는 이미 6자회담재개에 준비되여있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였다. 이것은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의 표시이다. 우리는 6자회담의 성격과 사명에 맞게 자기 할바를 다하고있다.

6자회담이 재개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과 남조선때문이다. 남조선집권자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매여달리면서 제재와 압력소동을 강화함으로써 대화분위기를 해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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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신자들의 무모한 행위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미, 일, 남조선이 참가하는 지역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일본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달라붙어 현지배비를 다그치고있는 미국은 여기에 남조선까지 끌어들여 미, 일, 남조선을 망라한 3각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있다.

랭전시기 본토에 국한시켰던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는 새로운 군사전략에 따라 지역별미싸일방위체계로 급속히 확대전개되고있다. 이에 있어서 미국이 선차적의의를 부여한것은 일본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것이였다. 손아래동맹자인 일본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끌어들여 동북아시아에 지역적인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는것과 함께 일본의 첨단기술을 리용하여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를 완비하려는것이 미국의 기도였다. 그것이 오늘에 와서는 미일의 범위를 벗어나 다른 추종세력들을 여기에 망라시키는 방향에서 확대되고있다.

여기에서 미국이 중요하게 지목하고있는것이 남조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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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 조명록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조명록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8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의방문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리영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인민무력부장 김영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위원장인 김국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 홍석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내각부총리인 강석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용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인민보안부장인 주상성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조선인민군총정치국 제1부국장인 김정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룡해동지, 김양건동지, 김영일동지, 박도춘동지, 태종수동지, 김평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인 문경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주규창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내각부총리인 리태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박정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우동측동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오극렬동지, 국방위원회 위원 백세봉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인 김명국동지, 김경옥동지, 김원홍동지, 정명도동지, 리병철동지, 김영철동지, 윤정린동지가 함께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 조명록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8일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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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세의 정치원로를 모시여 존엄높은 위대한 당

주체99(2010)년 11월 9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수행에서 결정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 때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맞이한 뜻깊은 당창건 65돐!

력사적인 당대표자회에서 전당, 전군, 전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의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은 지금도 온 나라를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조선로동당의 최고대표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의 분출이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일대 정치적사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심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에는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결정적담보가 더욱 굳건히 마련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창창한 앞날을 보았습니다    오익제

2010년 11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나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조선로동당창건 65돐경축 열병식주석단에 서계시는 청년대장동지의 영상을 처음으로 뵈옵는 무상의 행운을 지니였다.

시대와 인류의 지대한 관심속에 만민의 각광을 받으시는 김정은청년대장을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만장은 삽시에 감동과 충격, 기쁨과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지구를 뒤흔드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그 영광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나도 격정을 누를길 없어 열광적인 환호를 터쳤다.

그분의 영상을 뵈옵는 첫 순간 심장은 걷잡지 못할 흥분으로 높뛰고 저도모르게 환희의 눈물이 두볼을 적셨다.

천하를 굽어보시는것만 같은 영채도는 안광, 천만을 한품에 안으실 자애로 가득찬 모습, 보무당당한 열병대오의 경의를 받으시며 답례를 보내시는 위엄차고 활달하신 풍모 그 모든것에서 나는 위인의 웅자를 보았다.

순간에 전세계를 위인열풍으로 끓어번지게 하신 그 해님같은 모습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정의와 진리의 찬란한 빛을 온 우주공간에 채우는 장쾌한 해돋이 같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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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조명록서거

2010년 11월 7일 《조선중안통신》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이 장기간 심장병으로 주체99(2010)년 11월 6일 10시 30분 8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주체17(1928)년 7월 12일 함경북도 연사군 빈농민의 가정에서 출생한 조명록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이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생을 바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저명한 활동가이다.

그는 조국이 해방된 후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으로 자라나 당과 국가, 군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였다.

그는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비행사로서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전후 인민군 비행부대의 대대장, 련대장, 사단장, 공군사령부 참모장, 사령관의 직책들을 력임하면서 공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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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1)

2010년 11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리명박역적패당이 날조한 《천안》호사건은

민족사상 초유의 특대형모략극

조선서해에서 남조선괴뢰해군의 《천안》호침몰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7개월이 지나갔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미제와 리명박역적패당은 때를 만난듯이 그것을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면서 일찌기 류례없는 반공화국대결광풍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처음부터 터무니없는 《천안》호사건의 《북 개입설》을 날조극, 모략극으로 락인하고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밝힐 의지를 내외에 선포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제안은 그에 따른것이였다.

사건의 흑막이 드러나는데 불안을 느낀 미제와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한사코 막아나서면서 서둘러 《민군합동조사단》의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것이 온통 의혹투성이로 몰리우게 되자 최근에는 새로운 날조품인 《최종보고서》라는것까지 발표하여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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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시대 력사의 주인 – [책소개] 《지금 이 순간의 역사》 –

2010년 10월 18일 《조선신보》

일제 40년에 분단 65년, 세기와 세대를 이20101018k003어 이국살이를 강요당하고 있는것이 재일동포들이다.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최대 최고의 민족적권리이며 사활적인 요구이다. 패전국 일본이 65년이 되도록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일동포들을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 대우하지 않으며 탄압, 박해하고 차별하는것도 나라가 두개로 갈라져 있기 때문이다.

외세에 의하여 65년간이나 민족분단의 치욕과 불행을 강요당하고 있는것은 이 지구상 우리 민족뿐이다. 우리 민족은 분단의 그 순간부터 하나의 조국을 위하여 거족적으로 떨쳐일어나 싸워왔으며 그 길우에 피도 많이 흘렸고 목숨도 바쳤다. 2000년의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분단과 대결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에로의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이였다. 북남공동선언들의 핵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다.《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 단결, 통일의 리념이며 평화의 리념이다.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으로 확증되였다.

그러나 분단원흉 미국의 음모로 남조선에 친미보수《정권》이 출현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는 랭전대결의 빙하기에 처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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