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불순한 기도를 드러낸 궤변

주체99(201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집권세력이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나서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자는 해외에서 우리를 걸고들며 《핵의 완전한 포기》니, 《책임있는 태도》니 하는 잠꼬대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

지어는 《북이 버티면 버틸수록 손해이다.》, 《비핵화목적달성을 위한 정상회담만 가능하다.》는따위의 심히 오만방자한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통일부 장관 현인택도 《국회》에서 북이 《남북관계에서 립장변화를 보이지 않고있다.》고 떠들면서 그 무슨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운운하였다.

우리와 한사코 대결할 흉심을 품지 않고서는 결코 이런 소리들을 함부로 내뱉을수 없다.

동족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그에 배치되는 불순한 망발들을 늘어놓은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우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고 도발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핵문제와 북남관계개선에서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한것은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언동이다. 그것은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비명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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