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과 조선반도–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0(2011)년 7월 2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1953년 7월 27일 조선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58년이 되였다.

전쟁의 종결이 아닌 일시적중지를 의미한 불안정한 정전체계는 수십년간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의 길을 줄곧 차단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을 심각히 저해하여왔다.

력사적견지에서 정전과 관련한 협약들을 고찰해보면 제1차 세계대전때 나라들사이에 체결된것들은 대체로 6개월부터 2년사이에, 제2차 세계대전종결과 관련한것들은 수년정도,기껏해서 10년안에 모두 평화협정(강화조약)으로 전환되였다.

하지만 조선전쟁의 유물인 정전협정은 장장 근 60년간이나 그대로 남아 조선반도의 전쟁상태를 지속시키고있다.

정전체계는 오늘날 동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을 수시로 위협하는 폭발직전의 시한탄이나 다름없다.

세계 그 어디에도 이 지역처럼 방대한 전략무력이 집중전개되여있고 매일과 같이 합동전쟁연습을 비롯한 화약내풍기는 군사행동들이 벌어지는 위험지역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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