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이룩하자

주체102(201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1950년 6월 25일은 침략자 미제에 대한 피맺힌 원한과 천백배의 복수심을 새겨주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3년전 미제가 남조선의 리승만도당을 사촉하여 도발한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을 식민지노예로 만들고 아시아와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가장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침략전쟁, 몸서리치는 대살륙만행이였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전쟁은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또다시 외세의 발굽밑에 짓밟히느냐 하는 판가리싸움이였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창조의 마치소리높이 새 생활이 약동하던 조국강토를 우리 인민의 피로 물들이고 오늘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새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보복의 의지가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자기 침략군은 물론 15개 추종국가군대, 남조선괴뢰군 등 200여만명의 대병력과 수많은 살인무장장비들을 투입하고 3년간에 걸치는 나날 우리 인민을 굴복시키려고 피에 주린 승냥이처럼 미쳐날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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