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8th, 2024

사설 :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를 열렬히 환영한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초청으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

친근한 린방의 가장 귀한 벗을 맞이하게 되는 평양은 기쁨과 환희의 분위기에 휩싸여있다.우리 인민은 용감하고 정의로운 로씨야인민의 친선의 정을 안고 오는 뿌찐대통령동지를 열렬히 환영한다.

뿌찐대통령동지는 세련된 정치실력과 강인한 의지로 사회와 인민을 단합시키고 국력을 강화하면서 강력한 로씨야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있는 탁월한 정치가이다.뿌찐대통령동지는 지도자로서의 높은 권위를 지니고 국가활동에서 특출한 령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로씨야인민의 확고부동한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뿌찐대통령동지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조로선린우호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의 뿌리깊은 친선과 협조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뿌찐대통령동지의 깊은 관심속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두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을 친선방문하시여 뿌찐대통령동지와 이룩하신 귀중하고 만족한 합의들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에 맞게 전면적으로 보다 활력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확실한 리정표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9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동지와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고 그의 안내를 받으시며 세계굴지의 우주발사기지를 참관하신데 이어 로씨야인민이 이룩해놓은 군사와 경제, 과학, 교육, 문화분야의 괄목할 성과물들을 돌아보시는 력사적인 화폭들은 조로 두 나라 인민을 크게 감동시키고 세계의 이목을 비상히 집중시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뿌찐대통령동지의 관례를 뛰여넘는 성심성의의 극진한 환대는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두터운 친분과 동지적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에 따라 지금 조로사이의 접촉과 협조는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실현에 이바지할수 있는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고있다.고위급래왕을 비롯한 각급 대표단들의 호상방문이 활발해지고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가 활성화되고있다.조로사이의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가 새로운 높이에서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하는 주로에 확고히 들어선것은 강국건설에 떨쳐나선 두 나라 인민들을 크게 고무해주고있다.

조로친선의 오랜 력사와 훌륭한 전통은 두 나라 관계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다.

조로인민의 선린우호관계는 공동의 원쑤를 격멸하는 투쟁과정에 전투적우의와 혈연의 뉴대로 굳게 맺어진 두 나라 혁명선렬들의 단결과 협조에 그 력사적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항일혈전을 치르는 간고한 나날 사선의 험산준령을 넘나들면서 피로써 쏘련을 옹호하였으며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은 조선의 해방을 위해 귀중한 목숨을 서슴없이 바치였다.조로관계사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두 나라 친선단결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사회주의와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쏘련의 광활한 대지에 남기신 불멸의 자욱들과 로고와 심혈을 바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이 찬연히 빛나고있다.

조로 두 나라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이룩한 승리와 성과들은 친선과 단결의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강화해나갈 때 그 어떤 침략과 지배야망도 짓부시고 두 나라 인민의 평화로운 삶과 발전을 담보할수 있다는 진리를 력사에 새겨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의 확고한 립장과 의지가 담긴 조로공동선언과 조로모스크바선언, 조로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이 마련됨으로써 조로관계는 변화된 환경에 맞게 확실한 정치적, 법적담보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궤도에 올라설수 있게 되였다.

적대세력들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위험을 조성하고 패권을 추구하며 세계의 전략적균형과 안정을 파괴하고있던 엄중한 시기에도 조로 두 나라 인민은 귀중한 전통과 정치적신뢰를 소중히 간직하고 평화수호와 부흥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호상 지지하고 고무하여왔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오며 굳건히 다져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날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전략적결단과 령도밑에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

현시기 조로인민은 자주와 국제적정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준엄한 투쟁의 한전호에 서있다.

적대세력들은 조로 두 나라의 국가안전과 발전리익을 침탈하려들면서 위협공갈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있다.두 나라 인민과 군대는 다같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야 할 성스러운 의무를 지니고있다.

횡포한 전횡과 강권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서 전우의 정으로 깊어지는 조로사이의 전투적뉴대는 날이 갈수록 그 불패성과 위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조로 두 나라는 주권적권리와 안전환경을 엄중히 위협하고 해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처하여 자위력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협력과 의사소통, 전투적련대성을 강화하고있다.두 나라의 굳건한 단결력에 의해 세계제패를 노린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들은 강력히 억제당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깊어지는 친선과 동지적관계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믿음직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되고있다.

로씨야정부와 인민은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우리 국가를 정조준하고 감행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발광적인 전쟁도발책동에 가공할 핵억제력으로 맞서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고있다.국제무대에서도 국제법과 규범에 배치되는 대조선적대시행위들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폭로하며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전투적련대성은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사수하며 위대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정부와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격려로 되고있다.

로씨야인민은 자기 조국과 정의, 평화를 열렬히 사랑하고 불의를 절대로 용납치 않는 용감한 인민이다.

지금 로씨야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싸움에 결연히 떨쳐나 전승세대 후손들의 강의한 기개를 당당히 떨치고있다.

로씨야련방의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은 자기의 주권적권리와 국가의 존엄, 발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전적인 지지성원과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적대세력들이 무력충돌의 불길을 유럽전반에로 확대하려는 위험한 시도를 준렬히 규탄한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이 지혜와 자립성, 근면성을 높이 발휘하여 강력하고 번영하는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자기 일처럼 기쁘게 여기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서방세력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과 군사적위협공갈이 위험계선에 들어서고있는데 대처하여 국방력강화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경제장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강력하고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수립하는데 중점을 둔 발전계획을 세우고 적극 추진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자주와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 공동전선에서 로씨야인민과 같은 미더운 전우, 동지와 어깨겯고 싸우는것을 긍지로 여기고있다.

두 나라 공동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뿌찐대통령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은 조로인민의 친선단결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고 두 나라사이의 선린협조관계의 강화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게 될것이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며 굳게 손잡고 나아가는 조로 두 나라 인민의 친선단결은 언제나 불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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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년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 -로씨야련방 대통령 웨.뿌찐-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가방문을 진행하기 전에 나는 우리 국가들사이 동반자적관계의 전망과 그것이 현 세계에서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조선과 해외의 《로동신문》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평등과 호상존중, 신뢰의 원칙에 기초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친선과 선린의 관계는 70년이 넘었으며 영광스러운 력사적전통으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일본군국주의를 반대하는 어려웠던 공동의 투쟁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으며 희생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있습니다.

1945년 8월 쏘련군인들은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관동군을 격멸시키고 식민주의자들로부터 조선반도를 해방하였으며 조선인민앞에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발전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붉은군대의 조선해방을 기념하여 1946년 평양의 중심에 건립된 모란봉의 기념비는 바로 두 나라 인민들의 전투적우의의 상징으로 되고있습니다.

쏘련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청소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인정하였으며 조선과 외교관계를 설정하였습니다.

1949년 3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모스크바를 처음으로 방문하신 시기 쏘련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으며 그 협정은 앞으로 쌍무협조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는 조선의 벗들이 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보건제도를 수립하며 과학교육을 발전시키고 행정 및 기술전문간부들을 양성하는 사업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1950년-1953년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쏘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자주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였습니다.

또한 그후 청소한 조선국가의 인민경제를 복구강화하고 평화적삶을 이룩하는 사업에 커다란 협조를 주었습니다.

2000년에 있은 나의 평양방문과 다음해에 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방문은 우리 두 나라 관계에서 새롭고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습니다.

그 시기 체결된 쌍무선언들은 앞으로의 우리의 창조적이며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의 기본립장과 방향들을 규정하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대수령들인 특출한 국가정치가, 로씨야인민의 벗들이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로선을 확신성있게 견지하고계십니다.

나는 지난해 9월 로씨야의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과정에 이에 대하여 다시한번 확신하였습니다.

이전처럼 오늘날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방면적인 동반자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있는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굳건히 지지하고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하여 우리와 련대성을 표시하며 유엔무대에서 공동로선과 립장을 고수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합니다.

평양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믿음직한 동지, 지지자로서 정의와 자주권에 대한 호상존중, 서로의 리익에 대한 고려를 기초로 하는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저애를 주려는 《서방집단》의 욕구를 견결히 반대해나설 용의가 있습니다.

미국은 본질에 있어서 《2중기준》에 기초한 세계적인 신식민주의독재외에는 그 무엇도 아닌 이른바 《규정에 기초한 질서》를 세계에 강요하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습니다.

이런 립장에 응하지 않고 자주정책을 펴는 나라들은 더욱더 혹독한 대외적압력에 부딪치고있습니다.

미국지도부는 자주와 독립에 대한 이런 응당하고 합법적인 지향을 저들의 세계패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있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은 저들의 목적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는데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습니다.

그들은 2014년의 끼예브에서의 무장정변과 그후 돈바쓰지역에서의 전쟁을 지지조작함으로써 자기들이 일으킨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을 지연시키고 더욱 격화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고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들은 매번 평화적인 사태조정을 위한 우리의 모든 시도들을 거부하였습니다.

로씨야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가장 복잡한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평등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되여있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얼마전에 모스크바에서 있은 로씨야외교관들과의 상봉에서 또다시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우리의 적들은 반대로 신나치스끼예브당국에 돈과 무기, 정찰자료들을 계속 대주고있으며 로씨야령토를 타격하는데 서방의 현대적무기와 기술장비들을 리용하도록 허용해주고 사실상 추동하고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명백히 평화적인 목표들을 타격하기 위하여서 말입니다.

그들은 우크라이나에 저들의 군인들을 파견하겠다고 위협하고있습니다.

게다가 계속 새로운 제재들로 우리 경제의 맥을 뽑고 국내에서 사회정치적인 긴장격화를 부추기려고 책동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무진 애를 쓴다고 해도 로씨야를 억제하고 고립시키려는 그들의 모든 시도들은 파탄되였습니다.

우리는 확신성있게 자기의 경제적잠재력을 계속 증대시키고있으며 공업과 기술, 하부구조, 과학, 교육,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의 벗들이 수십년간 계속되는 미국의 경제적압력과 도발, 공갈과 군사적위협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자기의 리익을 고수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이 어떤 힘과 존엄, 용감성을 지니고 자기의 자유와 자주권, 민족적전통들을 지켜 싸우는가를 보고있습니다.

조선인민은 나라의 국방력과 과학기술, 공업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거두고있으며 훌륭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국가지도부는 모든 의견상이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지향을 여러번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워싱톤은 이전에 이룩된 합의리행을 거부하고 더욱 혹독하고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새로운 요구들을 계속 제기하고있습니다.

로씨야는 어제도 래일도 교활하고 위험하며 침략적인 원쑤와의 대결에서, 자주와 독창성, 발전의 길을 자체로 선택하려는 권리를 지키는 투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영웅적인 조선인민을 지지하였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나갈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유라시아에서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조를 건설해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우리 나라들사이 인도주의적인 협조를 발전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로씨야와 조선의 고등교육기관들사이 과학적인 활동을 활성화하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또한 호상관광려행, 문화 및 교육, 청년, 체육교류들도 더욱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나라와 인민들사이 교제를 보다 《인간적인것》으로 만들고 신뢰와 호상리해를 강화하는 모든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것이며 이것은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 호혜적이고 동등한 협조를 발전시키고 우리의 자주권을 강화하며 경제무역관계를 심화시키고 인도주의분야에서의 련계를 발전시키며 결과적으로는 두 국가 공민들의 복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실것과 친선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모두에게 평화와 발전의 길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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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

チュチェ113(2024)年 6月 18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18日発朝鮮中央通信】ロシア連邦大統領のV・プーチン同志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年代をつないでいく友好と協力の伝統」と題する文を発表した。

V・プーチン同志は文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国家訪問を行う前にわが国家間のパートナーシップの展望とそれが現在の世界において持つ意義について朝鮮と海外の「労働新聞」読者に話したいと述べた。

文は、平等と相互尊重、信頼の原則に基づく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友好と善隣の関係は70年を超え、栄えある歴史的伝統でつづられていると指摘した。

わが人民は日本軍国主義に反対する困難であった共同の闘争に対する追憶を大事にしており、犠牲になった英雄たちに敬意を表していると指摘した。

赤軍の朝鮮解放を記念して1946年に平壌の中心に建てられた牡丹峰の記念碑はまさに、両国人民の戦闘的友誼の象徴となっていると強調した。

ソ連は、世界で初めて創建されて間もない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認め、朝鮮と外交関係を樹立したと指摘した。

1949年3月17日、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創建者である 金日成 同志がモスクワを初めて訪問した際、ソ連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に経済文化協力協定が締結され、その協定はその後の二国間協力を強化していくための法律的基礎を築いたと明らかにした。

1950年―1953年の祖国解放戦争(朝鮮戦争)の厳しい時期も、ソ連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に支援の手を差し出し、自主を目指す朝鮮人民の闘いを支持したと指摘した。

2000年に行われた私の平壌訪問とその次の年に行わ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委員会委員長である 金正日 同志のロシア訪問はわが両国関係において新しくて重要な里程標になったとし、文は次のように強調した。

その時期に締結された二国間の宣言は、その後のわれわれの創造的かつ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の基本立場と方向を規定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現在の指導者である 金正恩 同志は先代領袖たちである特出した国家政治家、ロシア人民の友人である 金日成 同志と 金正日 同志がもたらした路線を確信をもって堅持している。

私は昨年9月、ロシアの「ボストーチヌイ」宇宙発射場で行われたわれわれの対面過程にそれについて再度確信した。

以前のようにこんにち、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多面的なパートナーシップを積極的に発展させている。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ウクライナで行われているロシアの特殊軍事作戦を揺るぎなく支持し、主要国際問題においてわれわれと連帯を表し、国連舞台で共同路線と立場を守っていることについて高く評価する。

平壌は昨日も今日もわれわれの頼もしい同志、支持者として正義と自主権に対する相互尊重、互いの利益に対する考慮に基づく多極化の世界秩序の樹立を阻害しようとする「西側集団」の欲求を断固と反対する用意がある。

米国は本質上、「2重基準」に基づいた世界的な新植民地主義独裁以外の何物でもない何らかの「ルールに基づく秩序」を世界に強要しようとありとあらゆるあがきをしている。

米国とその追随国は自分らの目的がロシアに「戦略的敗北」を与えるところにあると公然と言っている。

彼らは2014年のキエフでの武装クーデターとその後ドンバス地域での戦争を支持し、つくり上げることで自分らが起こしたウクライナでの紛争を遅延させ、さらに激化させるために全力を尽くしている。

ロシアは、過去も未来も最も複雑な全ての問題に対して平等な対話を行う準備ができている。

私はこれについて先日、モスクワで行われたロシア外交官との対面で再び言及した。

一方、われわれの敵はその反対にネオナチのキエフ当局に金銭と兵器、偵察資料を引き続き提供しており、ロシア領土を打撃するのに西側の近代的兵器と技術装備を利用するよう許し、事実上促している。

しかし、彼らがいくらやっきになって尽力してもロシアを抑止し、孤立させようとする彼らの全ての企図は破たんした。

われわれは、朝鮮の友人が数十年間も続く米国の経済的圧力と挑発、恐喝と軍事的威嚇もものともせず、とても効果的に自分の利益を守り抜いていることについてうれしく思う。

われわれ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民がどんな力と尊厳、勇敢さをもって自分の自由と自主権、民族的伝統を守って闘うのかを見ている。

ロシアは、昨日も明日も狡猾で危険であり、侵略的な敵との対決において、自主と独創性、発展の道を自ら選択する権利を守る闘いにおい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英雄的な朝鮮人民を支持したし、今後も変わることなく支持す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共同の努力によって二国間の協力をより高い水準に引き上げるであろうし、これはロシア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間の互恵的で同等な協力を発展させ、われわれの自主権を強化し、経済貿易関係を深化させ、人道主義分野での連携を発展させ、結果的には両国公民の福利を増進させるのに寄与するものと確信する。

文は、 金正恩 同志が健康であることと、友好的な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全ての人民に平和と発展の道で大きな成果があることを願うと強調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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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향도의 빛발따라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간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의 당건설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0돐을 맞으며

 

 

주체의 붉은 당기발따라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신심높은 모습이 태양의 빛발이 펼친 찬란한 노을속에 숭엄히 어리여온다.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영광이 넘쳐나는 이 불멸의 기념비앞에 설 때면 어이하여 우리의 가슴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인가.

당중앙위원회청사에 주체의 붉은 당기를 휘날려주신 그때로부터 성스러운 그 기폭의 세찬 퍼덕임과도 같이 지칠줄 모르는 끝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당 강화발전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

절세위인의 탁월한 령도아래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휘황한 미래에로 억세게 향도하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서의 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칠수 있은것 아니던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이는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을 하나의 사상, 하나의 의지로 굳게 뭉친 사상적순결체, 가장 공고한 단결을 이룬 조직적전일체로 강화해주신 탁월한 그 령도가 없었다면 우리 당이 어떻게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올수 있었겠는가.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인민들에게 새로운 리상, 더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그 손길이 있어 고난은 있었어도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따르는 길에 행복이 온다는 드놀지 않는 확신을 안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력사의 기적만을 창조할수 있었다.

력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인민의 체험이다.

격동의 6월, 위대한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곧바른 한길만을 걸어온 긍지높은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천만인민은 소리높이 웨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당 강화발전사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의 위업은 굳건하며 승리는 확정적이다!

바로 이것이 력사의 기념비앞에서 우리 인민이 다시금 굳히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찬란한 향도의 빛발따라 휘황한 미래를 향해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인민의 거세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6월 19일

주체113(2024)년 6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월 19일은 당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과 함께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나는 또 하나의 뜻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53(1964)년 6월 19일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날밤을 집무실에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날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사우에 나붓기는 당기발을 바라보시면서 일군들에게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고,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날에 다지신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전당김일성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이끌어오신 수십성상이야말로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수령의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력사에 영광의 날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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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 모스크바는 지척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서 로씨야련방의 수도 모스크바까지는 1만 수천리,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다.환경과 풍토, 사람들의 생활에서도 차이가 적지 않다.

그러나 오늘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는 평양과 모스크바가 지척이라는 친근한 감정이 자리잡고있다.

무엇이 두 나라로 하여금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라는 가장 억세고 친근한 관계를 맺게 하였는가.

두 나라 인민이 격렬한 반제투쟁의 불길속에서 전투적우의를 다져온 오랜 력사도 당당히 자랑할만하다.

겹쌓이는 시련을 이겨내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도 선린우호관계를 나날이 두텁게 해주고있다.

하지만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에는 력사와 전통, 공통된 지향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보다 훌륭하고 의미깊은 관계가 흐르고있다.

그것은 바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열렬하고 깊은 동지적관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힘을 합쳐 두 나라의 선린우호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지니시고 조로친선의 력사에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시고 강력한 국가건설의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로씨야인민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뿌찐대통령동지의 노력에 시종일관 전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시였다.

로씨야인민이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진심으로 기뻐하시며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시였고 적대세력들의 반동공세가 악랄해질 때에는 로씨야의 정당한 립장에 적극적인 지지도 표명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지지는 로씨야지도부로 하여금 자주적립장을 더욱 견결히 고수하게 한 고무적힘으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강권과 전횡이 살판치는 세계에서 정의의 기치높이 자주위업을 선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위인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에 매혹을 금치 못하면서 진정으로 존경하는 동지로 열렬히 신뢰하였다.

서로의 위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사심없는 성원은 그대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동지적관계와 전투적우의의 귀중한 바탕으로 되였다.

마음이 통하면 천리도 지척이다.동북아시아와 유럽이라는 아득한 지리적차이에도 불구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보조를 같이하는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우애의 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다.

주체108(2019)년 4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첫 방문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남다른 관계를 내외에 과시한것으로 하여 세계를 크게 놀래웠다.

뿌찐대통령동지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변강도시에까지 나와 극진히 환대한데 대해 세계의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지난해 9월 두 나라 관계발전의 뜻깊고 중대한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을 두번째로 찾으시였다.그것은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인 동시에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관계를 뗄수 없는 동지적관계로 승화시킨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국가의 전략적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수행에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그이를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이어 진행된 참관을 자기가 직접 안내해드리였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진행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동지사이의 상봉과 회담은 시종 동지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속에서 흘렀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만족한 합의와 견해일치를 보았다.

이날 뜻깊은 연회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동지적우의의 정에 기초한 관계, 변함없는 동지관계, 선린관계로 지향되고있음을 긍지높이 선언하였다.그것은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관계가 외교관례상의 친선관계를 뛰여넘는 숭고한 동지적관계이며 뜻을 같이하고 생사를 같이하는 전우관계임을 세계에 뚜렷이 각인시키였다.

뜻을 같이하는 동지의 관계보다 더 진실하고 시련을 함께 헤치며 맺은 전우의 관계보다 더 굳건한 관계는 없다.

그것은 사심없이 도와주고 바치는 헌신의 관계, 어려울수록 더욱 굳게 다져지는 단결의 관계이다.이것이 바로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관계의 기초이고 참모습이다.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전통적인 친선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지역의 평화와 세계의 정의를 위하여 투쟁해나가고있다.

공동의 뜻과 의지로 더욱 억세게 뭉치며 평양과 모스크바는 자주와 정의의 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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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대전의 나날에 맺어진 전투적뉴대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조로인민들사이의 친선은 피어린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그 시원이 열리고 고귀한 뿌리가 마련된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다.

조로친선사의 첫 기슭에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성스러운 싸움에서 어깨겯고 싸운 두 나라 혁명선렬들의 투쟁공적과 위훈이 불멸의 기념비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와 투철한 반제적립장으로부터 1930년대후반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적극적인 군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하심으로써 두 나라 인민의 혁명적단결과 전투적우의의 기원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당시 쏘만국경일대에서 진행한 배후교란작전들과 크고작은 전투들은 일제의 대쏘침략책동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의 쏘련침공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간고한 전투들마다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쳤으며 귀중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빨찌산의 영웅 김진동지는 피끓는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었고 허성숙동지는 할힌골격전을 지원하기 위한 치렬한 싸움에서 20대의 꽃나이청춘을 바치였다.

어찌 그들뿐인가.전동규, 량형우, 리룡운과 같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유능한 지휘관들, 끌날같은 열혈의 투사들이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 더운피를 뿌리였다.

당시 조선인민혁명군은 쏘련과 군사적협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것도 없었고 또 쏘련측으로부터 어떤 청원을 받은것도 없었다.

하지만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혁명적의리와 국제주의적의무감을 지니고 싸움터마다에서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쏘련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무장으로 굳건히 옹호하였다.

파쑈도이췰란드와 일본제국주의의 쏘련에 대한 동시공격의 위험성이 높아가던 준엄한 시기에 손에 무장을 들고 이 나라의 동방전선을 굳건히 수호해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영웅적투쟁은 국제주의의 모범으로 빛나고있다.

하기에 쓰딸린대원수는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쏘련을 피로써, 무장으로써 옹호하여주신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자이시며 공산주의자의 귀감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로씨야인민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붉은군대 장병들도 숭고한 국제주의적사명감을 안고 조선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에서 전투적위훈을 세웠다.

유명무명의 붉은군대 용사들이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기 위한 가렬한 전투들에서 흘린 피는 오늘도 조선의 산야에 뜨겁게 슴배여있다.

로씨야의 국제주의전사 노비첸꼬는 조선해방전투에 참가하였을뿐 아니라 자기 한몸을 바쳐 조선혁명을 지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평양의 아름다운 모란봉기슭에 세워진 해방탑은 붉은군대 장병들이 발휘한 영웅적위훈을 세세년년 길이 전하고있다.

공동의 원쑤 일제를 반대하는 준엄한 투쟁의 나날에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는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드놀지 않는 밑뿌리로 되였다.

오늘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자주와 정의의 기치밑에 그 거대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으며 그것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두 나라 인민의 투쟁에 세찬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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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도시에 솟은 친선각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우리 나라와 접경한 로씨야 연해변강의 국경도시 하싼에는 두 나라 친선의 력사를 전하는 로조친선각이 아담한 자태를 드러내며 서있다.두 나라 친선의 력사적증견자인 로조친선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쏘련을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친선방문의 길에서 주체73(1984)년 7월 1일과 주체77(1988)년 7월 6일 두차례나 력사의 자욱을 남기신 뜻깊은 곳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 8월 18일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방문의 나날에 이곳을 찾으시였다.

주체91(2002)년 8월 24일 로씨야 연해변강장관은 원동지역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이곳에서 지성어린 만찬을 차려 방문성과를 축하해드리였다.

로씨야인민들은 주체107(2018)년 2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로친선관계발전의 공고한 기초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이곳에 사적현판을 정중히 모시였다.

주체108(2019)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첫 방문의 길에 이곳을 돌아보시면서 로씨야인민들이 두 나라 친선의 상징인 로조친선각을 잘 꾸리고 관리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로씨야인민들은 자주의 기치높이 조로친선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안고 그해 8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적현판을 이곳에 정히 모시였다.

지난해 4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씨야방문 4돐을 맞으며 로씨야인민들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자욱을 길이 전해가려는 일념으로 로조친선각을 품위있게 개건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적현판들을 새로 정중히 모시였다.

사적현판들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이신 김일성동지께서 1984년 7월 1일과 1988년 7월 6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2001년 8월 18일과 2002년 8월 24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2019년 4월 26일 다녀가신 로조친선각》이라는 글발이 조문과 로문으로 새겨져있다.

친선각의 내부에는 조로 두 나라의 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로조친선각은 세대를 이어 더욱 굳건해지고있는 조로친선의 상징으로서 로씨야인민들의 지성에 떠받들려 소중히 보존관리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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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아름다운 이야기

주체113(2024)년 6월 18일 로동신문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전통적인 조로친선의 갈피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적지 않게 수놓아져있다.그가운데는 사경에 처하였던 쏘련기관차 승무원들을 희생적으로 구원해낸 우리 나라의 한 평범한 공민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7월 쏘련의 아무르주에서는 바이깔-아무르철도의 한 구간이 큰물로 하여 무너지고 엄중한 렬차사고가 발생하였다.

당시 이곳을 지나다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사품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든 사람이 있었다.그는 다름아닌 우리 나라 공민 리영호였다.

그는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 렬차에 접근하여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던 기관차승무원들을 모두 구출하였다.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고 영웅적희생성을 발휘한 리영호에게 쏘련의 철도부문 관계자들은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정을 표하였다.

당시 쏘련 최고쏘베트상임위원회는 리영호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영예훈장》을 수여하였다.

후날 사연을 알게 된 쏘련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소행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리영호가 자기 나라 기관차승무원들을 구원한 곳에 있는 다리를 《친선의 다리》라고 정담아 불렀다.이것은 조로친선의 화원에 만발한 수많은 미담들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정의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어깨겯고 싸운 전우일뿐 아니라 뜻과 정을 나누고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해온 벗이고 형제이다.

두 나라 인민은 비록 언어와 피부색, 사는 곳과 풍습은 서로 달라도 뜨거운 정을 안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친선관계의 력사를 미덕의 화폭들로 풍미롭게 장식하여왔다.

어찌 한피줄을 나누어야만 친혈육이라고 하겠는가.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합쳐지고 고결한 의리로 맺어진 관계는 혈육의 관계를 초월한다.

남의 불행을 자기의 불행으로 여기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두 나라 인민의 형제적의리의 정은 친선이나 협력이라는 말로는 다 헤아릴수 없다.그것은 그 어떤 국제주의적의무이기 전에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는 사랑이고 정이며 헌신이다.

어느해인가 우리 나라에 왔던 쏘련기술자가 한 지방도시에서 뜻밖의 화상으로 중태에 처한적이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평양외국인병원(당시)의 의료일군들은 즉시 유능한 치료조를 무어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그를 소생시키기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였다.그들의 지극한 정성에 떠받들려 쏘련기술자는 몇달이 걸려야 일어설것이라고 했던 예상을 깨고 불과 수십일만에 완쾌되여 병원문을 나섰다.

쏘련의 벗들은 평양외국인병원 의료일군들의 미거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들이 불행을 당하였을 때 조선의 벗들은 형제적인 관심과 정을 기울이였다, 국제주의적련대성, 강화되는 친선의 위대한 감정이 여기에서 다시한번 표현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두 나라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뜨거운 정은 얼음구멍에 빠진 조선소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사의 노력을 기울인 쏘련의 한 무역선 선장과 전기기사의 감동적인 소행에도 어려있고 누가 시키지 않았건만 스스로 타래치는 불길속에 뛰여들어 우리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 쏘련관광단 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깃들어있다.

두 나라의 친선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사연들을 우리는 다 이야기하지 못한다.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조로관계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굳건하고 진실하게 이어져온것은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우의의 정이 샘처럼 솟구치고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오늘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은 혈연적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있다.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단결과 동지적협조에 뿌리를 둔 전통적인 조로친선은 보다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으며 더욱 개화만발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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