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0th, 2024

우리 당의 붉은기정신, 붉은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바라볼수록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0.001mm의 탈선도 없이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킬 필승불패의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인민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려오는 우리의 붉은기,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지상락원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한다!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하시는 날 이 세상 끝까지 혁명을 해야 한다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열화같은 혁명세계를 의미하는 성스러운 붉은기를 바라보시며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엄숙한 력사의 선언이 날로 비상한 진폭으로 메아리치며 위대한 당중앙 따라 혁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일편단심의 대오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 *

 

자기 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일대 전성기를 펼친 우리 조국,

그 위대한 백승의 비결은 과연 어디에 기인된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전에 우리는 위대한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진 5년전의 그날에로 회억의 닻을 올린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 맥박치는 성산, 항일의 피어린 력사가 슴배여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백두산밀영 사령부귀틀집에서 나붓기는 붉은기가 발산하는 빛발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참으로 뜨거우시였다.

저 붉은기에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다.

우리 혁명이 겹쌓이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이 얼마나 위대하고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변색을 모르는 붉은기와 함께 후세에 길이 빛날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멀리 전진하여도 투쟁의 표대가 되여 천만의 대오를 원대한 리상실현에로 부르는 붉은기의 심오한 혁명철학을 피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대를 이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 결심과 의지를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바로 이것이 력사의 그날 조선혁명가들의 사상과 신념의 투철성, 불변성을 실증해주는 붉은기를 숭엄히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주신 붉은기수호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습니다.》

혁명의 전성기를 떨친 력사는 사상과 신념, 의지의 력사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며 더 높이 휘날리는 우리의 붉은기는 탁월한 수령의 사상과 신념, 의지의 상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붉은기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가장 고귀한 유산,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정신도덕적재부이다.

격동의 김정은시대를 진감하는 붉은기사상, 이는 끝없이 승승장구할 우리 혁명의 라침판이다.

사상이 없는 혁명은 라침판이 없이 표류하는 배와 같다.

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

우리의 사상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는 정세와 환경에 맞게 위대한 사상과 정신을 핵으로 하는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지시여 그 어떤 물리적인 힘과도 대비할수 없는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활용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두밀림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시종일관 사상을 중시하여왔기때문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이 땅의 경이적인 모든것,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니시고는 창조할수 없는 천지개벽의 새시대, 김정은시대의 기적은 철두철미 붉은기사상의 위대한 승리이다.

붉은기는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의 상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념과 의지에 받들리고 그이의 비범특출한 신념과 의지로 더욱 세차게 휘날리는 새로운 붉은기력사를 써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이다.

력사를 움직이고 세계를 휘여잡을만한 위대한 신념과 의지가 없이는 고수할수도 없고 휘날릴수도 없는 신념의 불길인 조선혁명의 붉은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년 드놀지 않는 신념의 세계에는 언제나 붉은기가 놓여있다.

우리는 붉은기를 들고 싸우다 붉은기를 덮고 죽을 각오를 하여야 한다.

이것이 투철한 붉은기수호의지로 위대하고 거창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붉은기신념이다.

이 세상 모든것이 변해도 혁명은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지키고 전진시켜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신조는 변함없다.

10년전 10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던 때, 우리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을 흔들어보려고 어리석게 기도하고있던 때였다.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원쑤를 칠 조선혁명가들의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체현하고있는 력사의 증견자,

영웅조선의 자주정신과 사회주의 붉은 리념을 더해주고 뜨거운 혁명열을 용암처럼 폭발시켜주는 장엄한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의 심중을 피력하시였다.

백두산정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졌다.

하늘땅을 휩쓸며 몰아치는 눈보라에 밀림이 노도처럼 몸부림쳤다.

맹렬히 불어치는 칼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백두산의 위대한 주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면 혁명가가 되고 그것을 모르면 배신자가 된다.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에 대한 엄숙한 총화이며 백전필승의 투지, 거인적존엄과 배짱을 충만시켜주는 혁명적신념으로 온갖 광풍을 쳐갈기며 세계가 괄목할 경이적인 사변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야 한다는 심원한 웅지를 천만의 가슴에 억척기둥으로 새겨준 력사적장거였다.

혁명승리의 그날까지 붉은기를 더 높이, 끝까지 휘날려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런 철석같은 신념, 붉은기에 대한 강렬한 사랑으로 하여 우리는 중중첩첩한 사선천리를 과감히 헤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광휘롭게 수놓아올수 있었다.

바로 그로 하여 우리의 붉은기는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조금도 변색되지 않는 진하디진한 색조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리게 되였고 강대한 우리 조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백전불패의 기개를 련일 과시하며 대전성기를 맞이할수 있었다.

붉은기는 혁명의 상징이다.

이 기발을 높이 들면 혁명이 승리하고 이 기발을 버리면 좌절과 진통끝에 망한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다.

우리에게는 조선혁명의 1세대들이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선혈로 개척한 혁명이 귀중하고 붉은기를 높이 들고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이 더없이 귀중하다.

혁명의 앞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 해도 선렬들이 피로써 추켜들었고 주체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의 전세대들이 추호도 흔들림없이 영예롭게 고수해온 혁명의 붉은 기발을 절대로 놓을수 없다.

이 세상 끝까지 혁명을 해야 한다는 심원한 의미가 담겨져있는 우리의 붉은기,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지는가, 그 절대적인 집권력과 령도력이 어떻게 영구화되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고 우리 당의 견결한 의지를 읽을수 있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붉은기를 바라보시며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천만의 뇌리를 친다.

나는 오늘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돌아보면서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히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인민의 지상락원인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한다.

조선의 혁명가라면 붉은기를 들고 싸우다 죽을 각오를 하여야 하며 혁명에 바친 생을 가장 영광스럽고 행복한 생으로 여기는 공산주의자의 본도에 언제나 충실할데 대한 참으로 웅심깊은 뜻을 담으신 금언이다.

붉은기는 공산주의혁명가의 존엄의 상징이다.

붉은기에는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수령이 개척한 혁명의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혁명가의 철석의 의지와 맹세가 담겨져있다.때문에 혁명가의 한생은 붉은기를 굳건히 지켜 싸워나가는 투쟁으로 빛난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붉은기를 높이 들고 싸워나간다는것은 곧 주체혁명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식대로 싸워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붉은 기발이 휘날리는 곳에서 공산주의혁명가의 영예가 빛난다.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혁명의 붉은 기발을 끝까지 고수하는 바로 여기에 조선의 혁명가들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더없이 숭고한 의리가 있고 량심이 있다.

실로 붉은기수호는 의무이기 전에 의리이고 량심이여야 한다.

력사를 엄정히 분석해보아도 의리에 뜨거운 사람들은 붉은기앞에 부끄러움이 없었고 붉은기에 충실한 사람들은 언제나 의리를 중히 여기였다.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는 신성한 붉은기에 먹칠을 한자들, 수령과 혁명선렬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저버린자들은 례외없이 량심을 팔아먹은 저렬한 배신자들이였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의 혁명가들이 높이 추켜든 붉은기는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더욱 빛을 뿌린다.

정의로 피를 끓이시며 인민의 지상락원, 그 원대한 표대를 향하여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함없는 열정의 세계를 의미하는 붉은기,

인민앞에 한없이 겸허하시고 순결무구하신 우리 어버이의 자애로우신 영상이 어려오는 신성한 붉은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혁명의 붉은기는 곧 이 세상 가장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정치가로 세계가 높이 우러러 칭송하고 떠받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일편단심을 상징한다.

붉은기아래 다지는 우리의 맹세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에 제일로 충실하시고 인민을 제일 사랑하시며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나가려는 신념과 의리의 맹세이다.

우리는 영원한 신념의 기치인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여야 한다.

붉은기를 굳건히 수호하는 당은 변질되지 않고 붉은기 높이 휘날리는 국가는 붕괴되지 않으며 붉은기를 사랑하는 인민을 굴복시킬 무기는 세상에 없다.

한생을 붉은기와 더불어 값있게, 영예롭게 살려는것,

이것이 붉은기대오의 한 성원이 되여 혁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이며 우리 시대의 숭고한 정신이다.

위대한 당중앙 따라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들의 숭고한 지향과 일편단심의 맹세가 장엄한 시대정신으로 불타는 격동의 김정은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정치철학인 붉은기사상으로 무장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자기의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령도자와 끝까지 뜻을 같이하는 충심을 굳게 간직한다는것이며 혁명과 인민의 운명인 령도자를 결사옹위하는 불굴의 정신을 만장약한다는것이다.

성스러운 붉은 기발앞에 다진 맹세그대로 위대한 당중앙을 옹위하는 길에서 영광스럽게 살고 붉은기와 함께 영생하리.

바로 이것이 우리 혁명대오에 차넘치는 신념의 목소리이다.

비상한 자각과 견인불발의 분투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갈 불굴의 혁명가들의 대오가 발구름소리높이 이 땅에 대하로 굽이치는 오늘,

혁명을 사랑하고 혁명위업의 승리를 열망하는 신념과 의지의 피가 끓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 거창한 대하의 복판에 서야 한다.바로 여기에 혁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혁명가의 신념이 있고 변치 않는 일편단심이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또 어데서 무슨 일을 하든 붉은기의 세찬 펄럭임소리에 숨결을 함께 하며 지혜도 열정도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혁명가들의 대오가 천만을 이루고 대하의 흐름을 이루었기에 우리 당이 위대하고 우리 혁명이 위대하다.

그길에 영광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시련도 있을수 있고 엄혹한 난관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도도히 전진하는 혁명대오의 진두에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붉은기가 거세차게 휘날리는한 력사의 광풍은 밀려나고 붉은기에 담긴 숭고한 리상과 념원이 현실로 펼쳐진 눈부신 강국의 그날이 기어이 밝아올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의 신념이고 확신이다.

붉은기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시고 붉은기정신으로 혁명과 인민을 이끄시는 비범특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우리 혁명의 휘황찬란한 미래와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확신하며 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오직 우리 인민만의 비길데 없는 영광이고 행복이다.

혁명의 천년, 만년을 확고히 담보하는 백전백승의 기치를 높이 휘날리며 노도의 기개로 전진하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앞길에는 오직 휘황찬란한 미래만이 약속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강국의 징표와 강국건설의 지위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구상하시고 만년기틀을 마련하여주신 강대한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새로운 발전국면에 들어선 혁명실천의 요구에 부응하여 강국건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을 위한 현 단계의 기본투쟁과업으로 규정하고 국력평가의 기준과 국력강화의 결정적요인, 사회주의강국의 징표와 그 건설의 력사적지위를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는데서 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기본투쟁과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완성하는것입니다.》

사회주의건설리론은 무엇보다먼저 국력평가의 기준, 국력강화의 결정적요인에 관한 문제에 독창적인 해답을 준다.

국력평가의 절대적기준은 인민의 웃음이다.국력평가의 기준이 인민의 웃음이라는것은 국력의 강약이 인민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는것이다.

국력평가의 기본담당자는 인민대중이며 인민의 웃음에는 국력의 강약에 대한 가장 공고하고 명백한 평가가 반영된다.인민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는 본질에 있어서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이 무병무탈하며 부유하고 문명하며 화목하게 사는 행복한 생활에 대한 정서적감흥이며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담보하는 국가사회제도와 국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의 분출이다.

인민의 웃음에는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대한 고마움과 강국의 공민된 자긍심, 막강한 국력의 창조자, 향유자로서의 자부와 희열, 국가의 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자각과 의지가 감정정서적으로 진하게 담겨진다.인민의 웃음은 꾸밀수도 감출수도 없고 그 어떤 유혹이나 강요로도 살수 없는 진정이다.온 나라에 인민의 밝은 웃음소리가 차넘치게 하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 우리 국가의 3대전략자산이다.

심심산골마을에 가보아도 당과 국가의 농업정책이 관철되여 풍요한 가을이 마련되고 공장마다 인민의 행복을 가꾸는 창조의 동음이 그칠줄 모르며 온 나라 방방곡곡에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국가의 진정한 국력이다.

국력강화의 결정적요인은 탁월한 수령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에 있다.

국력이 얼마나 강한가 하는것은 나라를 이끄는 정치지도자가 정치를 어떤 사상에 기초하여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탁월한 사상과 리념, 특출한 포옹력과 향도력, 인민에 대한 뜨거운 덕과 정, 담대한 배짱과 의지를 지닌 정치지도자만이 렬강들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는 국력경쟁을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갈수 있다.정치지도자를 잘못 만나면 강대하던 나라도 쇠퇴몰락하게 되지만 탁월한 정치지도자를 만나면 뒤떨어졌던 나라도 강국으로 된다.

력사와 현실은 국력강화의 결정적요인은 방대한 령토와 인구, 강대한 군사력과 경제기술력을 보유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수령의 탁월한 령도를 받는데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리론은 다음으로 사회주의강국의 기본징표를 과학적으로 밝혀준다.

사회주의강국은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이다.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력, 경제기술력, 문명수준은 국력의 기본요소이다.국력의 기본요소의 견지에서 볼 때 사회주의강국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 선진문명국이다.

정치사상강국은 가장 공고한 정치사상적지반을 가지고 철저한 자주정치를 실시하면서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나라이다.

군사강국은 무적의 군력으로 조국과 인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반제자주위업을 주도해나가는 나라이며 과학기술강국은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이 세계첨단수준에 올라선 나라,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는 나라이다.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이며 인민들의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담보하는 인민의 락원이다.

선진문명국은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지식과 건장한 체력,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나라이다.

사회주의건설리론은 다음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에서 강국건설의 력사적지위를 명확히 밝혀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우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담보하는 정치군사적력량을 마련해나가는 합법칙적과정이다.

정치사상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온갖 잡사상, 잡귀신이 제거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혁명가로 육성되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굳건히 다져져 사회주의완전승리를 담보하는 강력한 정치적력량이 마련되게 된다.

군사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제국주의반동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의 침략과 전쟁, 외부의 간섭과 압력을 제압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며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담보가 마련되게 된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또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담보하는 경제기술적 및 문화적기초를 마련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켜나가는 합법칙적과정이다.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전반적국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경제기술적담보가 마련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보람찬 로동생활과 고르롭고 유족한 물질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주의경제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게 된다.

선진문명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인민이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 집단주의적생활방식과 공산주의도덕기풍을 체현한 문명한 인간으로 육성되게 되며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무병무탈하며 고상하고 아름다운 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사회주의문화제도의 우월성이 높이 발휘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밝힌 국력평가의 기준과 국력강화의 요인, 사회주의강국의 징표와 그 건설의 력사적지위에 관한 사상리론은 국력경쟁의 시대적추이와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정확히 반영하고 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근본적의의를 가지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가장 과학적인 해답을 주는 새롭고 독창적인 혁명리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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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도꾜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과 고문,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총련중앙, 중앙단체, 사업체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총련의 조직자, 령도자이시고 재일동포들의 재생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삼가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시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이 겪는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시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혈의 동지들을 이끌어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고 조선혁명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의 민족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온갖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독창적으로 해명하신 천재적사상리론가이시며 건당, 건국, 건군의 대업들을 이룩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고 미제국주의를 괴수로 하는 련합세력을 타승하는 세계사적기적을 이룩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은 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고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영원무궁토록 떨칠수 있게 하여주신 주체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시다.

이 세상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온 나라의 일심단결과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 그리고 백전백승을 떨치는 혁명강군의 위용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에 수놓아진 천만로고의 결실이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승승장구하고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이 자자손손 복락할 부강번영의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을 마련해주신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그는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오른 주체조선의 장엄한 모습을 통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영원히 광휘로운 빛을 뿌릴것이며 그것을 백승의 기치,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억척같은 확신을 가다듬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국땅에서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로선전환방침을 밝혀주시고 1955년 5월 25일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결성해주시여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령도업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위업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전면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총련의 앞길은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더욱 억세게 받들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5.28서한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에 대한 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강령이며 휘황한 설계도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총련은 다음해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총련령도업적과 자애로운 사랑의 력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무궁한 힘으로 강령적서한관철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특히 오는 11월에 가지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지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박력있게 벌려 올해를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빛내일것이라고 말하였다.

총련은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의 철저한 대변자, 견결한 옹호자, 친절한 봉사자로서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복리증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고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생인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올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일본땅에서도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동포사회를 꾸리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꽃피워나가며 어머니조국을 옹위하고 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여 뜨거운 애국지성을 바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두가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감으로써 주체적해외교포운동앞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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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무도한 세균전과 화학전 -미군포로들의 진술과 력사적사실들을 놓고-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도덕도 없는 잔인하고 악독하기 그지없는 야만들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우리 인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세균전, 화학전만행은 세계력사에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살인범죄로 기록되여있다.

세균무기, 유독성화학무기와 같은 생화학무기들은 국제법상 그 사용이 철저히 금지되여있으며 그 개발과 획득, 생산과 시험, 저장과 배비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전선에서의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고 우리 인민을 멸살시킬 흉계밑에 공인된 국제법과 규범들을 무시하며 대규모적인 세균전, 화학전을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죄악을 저질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세균전만행에 가담하였다가 포로된 미공군대좌 워커 엠 마후린은 이렇게 진술하였다.

《내가 세균무기에 처음으로 접하기 시작한것은 1950년 11월에 공군장관 대리보좌관인 나의 상관 틸대좌로부터 메릴랜드주 프레데리크에 있는 데트리크기지를 방문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였다.

틸대좌는 나에게 공군이 데트리크기지에서 세균무기를 수송하며 비행기에서 세균무기를 투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틸대좌는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브랫들리대장과 공군참모총장 반덴버그대장, 륙군참모총장 콜린스대장과 해군작전부장 셔만과 같은 고급군사가들이 세균무기가 효과적이며 비용이 적게 들고 일반무기분야에 속할만큼 발전되여야 한다고 인정하고있다는것을 강조하였다.…》

밝혀진 자료에 의하면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전부터 범죄적인 세균전, 화학전준비를 극비밀리에 추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제가 패망한 후 미국은 악명높은 일본군 731부대의 전범자들을 살려주는 대가로 그자들로부터 세균, 독가스와 관련된 인체실험연구자료들과 세균폭탄설계도면을 획득하였다.

그후 미제는 미국본토에서만이 아니라 일본과 서부도이췰란드(당시)를 비롯하여 여러 자본주의나라에도 그 지부를 두고 세균, 화학무기연구와 생산을 다그쳤다.

이에 기초하여 미제는 세균전을 위한 작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것을 지난 조선전쟁에서 주저없이 실행하였다.

사실상 조선전쟁은 미제가 제2차 세계대전기간과 그 이후에 연구완성한 모든 무기의 시험장이였다.

1953년 3월초에 인민군대에 포로된 미공군중좌 윈스톤 제이 시몬센은 자백서에 이렇게 썼다.

《나는 1952년 8월부터 1953년 3월에 이르는 동안에 96회 전투비행사명을 수행하였으며 그중 16회는 세균전수행임무였다. …1953년 1월 11일과 15일어간에 나는 신안주에 대하여 4회의 세균전출격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이 매회의 출격에서 1개의 세균폭탄을 투하하였다.…》

이 진술을 통해서도 놈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세균전에 매여달렸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영웅적인 우리 인민군대에 의하여 련이어 심대한 군사적참패를 당한 미제는 전선형편을 역전시킬 출로를 세균전에서 찾았다.

놈들은 패주하면서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평양시, 평안남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황해남북도)에 천연두비루스를 산포하였다.

그리하여 당시까지 천연두가 전혀 발생한 일이 없었던 이 지역들에서 천연두환자가 생겨났으며 그 수는 급격히 늘어났다.

1951년 4월에 이르러 천연두환자는 수천명에 이르렀으며 그중 10%가 사망하였다.

적들은 인민군대의 반공격방향의 도로주변 주민지들에 발진티브스와 재귀열이 퍼지도록 하였다.이 시기 미제는 다른 세균무기들과 함께 류행성출혈열병원체를 우리의 전선과 후방에 마구 뿌려 수많은 주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무수한 생명을 빼앗아갔다.

미제는 1951년에 《하기공세》와 《추기공세》로 조선전쟁을 결속지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다가 참패를 당하자 《조선전쟁을 이기는것은 장군들이 아니라 세균무기이다.》라고 뇌까리면서 위험한 작전단계에 들어갔다.

그 첫시작으로서 《세균무기의 전면투하전략》 즉 전연지대, 후방지대를 가리지 않고 세균무기를 대대적으로 들이미는 작전에 달라붙었다.미제는 다음해 1월중순부터 거의 매일 밤 세균탄을 떨구었다.그 세균탄속에 집쥐, 밭쥐, 집벼룩, 털진드기 등이 들어있었는데 그 종수는 20여종이나 되였다.

이것들을 통하여 악성전염병균인 페스트, 장티브스, 파라티브스, 탄저균 등을 퍼뜨렸다.지어 적들은 농작물피해곤충들까지 산포하였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저들의 참패가 눈앞에 다가올수록 미제는 세균전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적들은 《오염지대형성을 위한 세균작전》 즉 주요전선지대와 교통지대, 교두보를 오염시키기 위한 전략에 매여달렸다.

그처럼 놈들이 악랄하게 책동하였지만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미제야수들의 세균전만행을 제때에 적발, 분쇄하였다.

미군포로들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나는 내가…세균전에 참가하였다는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세균전은 모든 인류를 반대하는 큰 범죄였으며 또한 제 국가의 군비로부터 항상 비법화되여야 할것이다.…》

《…미국정부의 소수 고급관원들은 이러한 대규모적학살을 발동하고 나로 하여금 나의 량심과 의지를 위반하게 하며 이러한 죄행들을 범하게 하였다.나는 그들을 위하여 추악한 일을 하였다.나는 세균과 곤충을 …무고한 인민들의 머리우에 퍼부었다.나는 이러한 대도살을 발동한 그러한 미치광이들을 규탄한다.》

력사는 침략자들이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에서 세균을 무기로 쓴 적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있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처럼 그 범위와 규모가 크고 수단과 방법에서 다양하고 악랄한 전례를 알지 못하였다.

미제는 가장 야만적이며 잔인무도한 전쟁방법에 매여달리면서 세균무기와 함께 화학무기도 서슴없이 사용하였다.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침략자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폭로한 한 도서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씌여져있다.

《미제침략자들은 1951년 2월부터 1953년 7월까지의 기간에 강원도, 황해북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우리 공화국의 24개 시, 군들과 전선지구들에 수많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

미제는 우리 인민군전연진지와 후방의 평화적도시들, 농어촌들에까지 대량살륙무기의 하나인 스파나팜탄을 1 500여만발이나 사용하는 범죄적만행을 저질렀다.

미제는 나팜탄이 탈 때 불길의 온도가 보통 900~1 200℃에 달하는것을 리용하여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대를 대량살륙하고 평화적인 도시와 농촌, 공장과 기업소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릴 목적으로 이 스파나팜탄을 썼던것이다.》

미제는 원자탄에 못지 않은 대량살륙무기인 나팜탄을 조선전쟁에 마구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도시와 농촌을 불태워 재더미로 만들고 우리 인민을 대량살륙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그와 함께 수많은 독해물을 사용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조선전쟁에서 미제의 유독성가스의 대대적인 사용은 1951년 5월 남포시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과 동시에 독가스탄을 마구 떨어뜨린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이날 미제공중비적들은 남포시에 4차에 걸쳐 맹폭격을 감행하고 그 부근의 여러 지대에 독가스탄을 투하하였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폭탄폭발후 가스는 즉시로 퍼졌으며 처음에는 검은색으로, 다음에는 황록색으로, 다시 황색으로 변하였으며 나중에 무색으로 되였다고 한다.

이 가스는 염소와 비슷한 불쾌한 냄새를 냈으며 독성은 연기가 사라질 때까지 약 2시간동안이나 유지되였다.

미제의 이 야만적인 독가스탄공격으로 대피호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중독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결과 미제의 질식성독가스무기의 사용으로 하여 천수백명의 주민들이 살해되였다.

미제의 화학무기사용은 그 공격목표가 한정된 지역이나 장소만이 아니였다.전선과 후방의 어디라 할것없이 모든 지역, 모든 대상들에 임의의 시각에 가해졌다.

1952년 1월 강원도 문천군(당시)의 어느한 리에 있는 수십호 농가를 대상으로 5발의 질식성가스탄을 투하하여 평화적주민들을 즉사시키고 83명을 중독시켰다.

같은 방법으로 미제살인귀들은 1952년 2월말부터 4월초순까지의 기간에 수십차에 걸쳐 독가스탄을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이 조선전쟁에서 사용한 화학무기는 파쑈도이췰란드와 기타 제국주의자들이 살륙수단으로 적용하였던 독해물뿐 아니라 그것들을 더 발전시킨 여러가지 독해물을 혼합한것이 많은 비률을 차지하였다.

미공군포로들의 진술과 력사적사실자료들은 놈들의 살인귀적본성과 야수성이 얼마나 극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이처럼 미제는 조선전쟁 전 기간 살인적인 세균전, 화학전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우리 인민을 대량학살, 멸살시키고 우리 공화국의 존재를 없애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한 극악한 범죄자, 가장 너절하고 비렬한 살인악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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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핵오물》을 바다에 퍼붓는 죄악은 절대로 《희석》시킬수 없다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일본당국이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또다시 시작하였다.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강행되는 이번 핵오염수방출행위는 올해에 들어와 세번째로서 이 기간에만도 약 7, 800t의 핵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들게 된다.

지난해부터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에 착수한 일본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총 7차에 걸쳐 방류할것을 계획하고있으며 이런 식으로 핵오염수를 모두 바다에 흘러보내는데는 약 30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릴것이 예정되여있다고 한다.

인류는 일본의 파렴치하고도 무책임한 핵오염수방출행위로 하여 무서운 핵재난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눈앞에 다가오고있는 현실이다.

일본의 핵오염수방출이 시작된 이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부근 바다물의 트리티움(방사성물질)농도가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높아지고 물고기들의 떼죽음사태가 련이어 발생하는 등 우려스러운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사실자체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관리》와 《깨끗한 처리수》를 운운하는 일본의 주장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

결국 오늘날 일본이라는 한개 국가에 의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지역이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지구적인 핵재난이라는 위험앞에 고스란히 로출되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엄연한 현실앞에서도 일본은 핵오염수의 해양방출을 장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자행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면역》을 조성하여 범죄적책동을 《정상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버리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항의와 비난을 모면하려 하고있다.

과거에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강점하여 헤아릴수 없는 불행을 들씌웠던 일본이 오늘에는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핵오염수를 대량으로 꺼리낌없이 바다에 들붓는것으로 인류에게 다시한번 엄중한 재앙을 가져다주고있는것이다.

사실상 과거사부정이나 군국주의부활과 같은 온갖 범죄행위들을 감행함에 있어서 쥐쏠듯 야금야금 국제사회의 《벽》을 허물고 세인의 이목을 흐리게 한 다음 또다시 새로운 범행단계에로 진화하는것은 간특한 일본반동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국제사회는 《정상적인 처리수방출》이라는 뻔뻔스러운 궤변으로 저들의 죄행을 《희석》시키려는 일본의 교활한 속심을 예리하게 꿰뚫어보고 인류생존을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적책동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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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히 보아라! 분노한 탄핵민심을!》, 《1 000만 청원, 100만 초불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제97차 초불집회와 시위 괴뢰한국에서 전개-

주체113(2024)년 7월 10일 로동신문

 

 

미일의 전쟁꼭두각시, 돌격대가 되여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고 살인적인 악정으로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넣는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중적초불항쟁이 괴뢰한국에서 광범히 전개되였다.

6일 서울에서 《똑똑히 보아라! 분노한 탄핵민심을!》이라는 주제로 제97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진행되였다.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운동이 시작되여 청원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는 속에 각계층 군중이 초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였다.

초불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윤석열탄핵소추안 즉각발의요청에 관한 청원》운동에 123만명이상이 참가한데 대해 언급하고 탄핵민심이 폭발하고있다, 그야말로 탄핵항쟁이다고 주장하였다.

현 탄핵위기는 전쟁광, 파쑈독재광, 민생파탄주범인 윤석열이 불러온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반평화, 반민주, 반민중적인 윤석열의 죄행을 성토하였다.

그들은 최근 윤석열에 의해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단독훈련도 모자라 한미련합훈련, 한미일련합훈련이 년중내내 계속되고있고 화약내가 이 땅을 진동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세계패권실현을 위한 미국의 침략기도에 편승하여 윤석열이 전쟁동맹강화책동에 매여달릴수록 전쟁위기는 더욱 고조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미국의 전쟁돌격대가 되여 전쟁을 추구하는 윤석열을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윤석열이 집권내내 민중을 기만하며 갖은 악정을 일삼고 독재권력유지에만 급급해하고있다고 하면서 123만명을 넘는 윤석열탄핵을 위한 국민청원은 그 명백한 증거라고 그들은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그 어떤 반성도 없이 《국민의힘》, 보수언론 등을 총동원하여 탄핵청원운동에 대해 《명백한 위법》이라느니,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리태원참사에 대해서는 《특정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이라느니 뭐니 하며 범죄를 부인하기 위한 《색갈론》소동을 펼치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바로 윤석열탄핵청원운동은 이러한 인면수심의 악행을 일삼고있는 윤석열에 대한 분노한 민심의 폭발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전쟁책동, 파쑈독재통치를 계속 행사할수록 탄핵열풍이 더 거세질것이라고 하면서 각계가 윤석열탄핵을 위해 더욱 굳건하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1 000만 청원, 100만 초불로 윤석열을 탄핵하자!》, 《몰아치자 탄핵폭풍, 본때를 보여주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한편 대구에서도 대구초불행동의 주최로 윤석열탄핵, 김건희특검을 요구하는 초불대행진이 전개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은 가장 악랄한 검찰독재자라고 하면서 윤석열을 향한 분노의 끝은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전쟁위기조장과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책동비호, 괴뢰한국군의 해병대사병사망사건특검법거부 등 윤석열의 탄핵청원운동에서 제시한 리유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대구시민들이 탄핵투쟁에 앞장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시위행진에서는 《똑똑히 보아라! 분노한 탄핵민심을, 윤석열을 탄핵하라!》, 《이것이 민심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힘찬 함성이 터져나왔다.

괴뢰언론들은 각계의 투쟁소식들에 대해 윤석열탄핵을 위한 국민청원운동이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처음 열린 초불대행진은 시종 투쟁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열기로 가득찼다, 집회장소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을 통해 참가자들은 윤석열탄핵을 위한 국민청원자수(123만 3 965명)를 확인할수 있었다, 각계의 힘으로 기어이 《탄핵폭풍》을 만들어내려는 대중적초불항쟁은 계속 고조될것이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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