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5th, 2024
국가지도간부들 위대한 전승절을 맞으며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방문
우리 조국에 불멸의 영광과 명성을 안겨준 위대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24일 전쟁로병들의 가정을 방문하였다.
평양시안의 전쟁로병들을 찾은 국가지도간부들은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속에 전승절을 뜻깊게 맞이하는 로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지도간부들은 전쟁로병들이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데 뚜렷한 자욱을 새기고 오늘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정신적기둥이 되여주고있다고 하시며 온갖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혁명적의리의 세계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한집안의 가장이기 전에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 후손들에게 애국적삶의 본보기를 가르쳐준 참다운 스승인 전쟁로병들의 건강을 위해 성심을 다하고있는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도간부들은 로병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로병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더 잘 모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어줄것을 지도간부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였다.
국가지도간부들은 전승세대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을 우리 혁명의 혈맥으로 꿋꿋이 이어가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면서 성스러운 강국위업실현에 헌신분투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60여년만에 수여된 공화국영웅칭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공화국영웅홀에는 600여명의 영웅들의 위훈자료가 전시되여있다.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영웅이란 과연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살며 싸워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가를 말없이 가르쳐주는 영웅들,
그들가운데는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때로부터 60여년세월이 지난 후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종군작가 김사량동지도 있다.
하다면 이곳 공화국영웅홀에 종군작가 김사량동지의 위훈자료가 전시되게 된데는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자신들의 피와 생명을 바쳐 조선혁명의 새로운 계승의 력사를 창조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입니다.》
주체102(2013)년 7월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바로 며칠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장에 나오시여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였다.
《자정이 지났지만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돌아보고싶어 이렇게 또 나왔습니다.》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에, 그것도 깊은 밤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제는 보고 또 보시여 모든것이 손금보듯 환한 건설장이였지만 요소요소들을 다시금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사소한 빈틈이나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마음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곳곳마다에서 기념관을 훌륭히 꾸리기 위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화국영웅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영웅전사들과 상봉하시는듯 감회짙은 시선으로 홀을 둘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영웅홀이 멋있다고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영웅들의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려 세부에 이르기까지 마음쓰시였다.
그때 한 일군이 여기에 종군작가 김사량영웅의 자료를 더 전시하려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종군작가 김사량,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감회가 얼마나 깊으시였으랴.
김사량동지는 망국의 한이 깊어가던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찾아 만주광야를 헤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백두산쪽에서 울리는 총성에 귀를 기울이며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한 장편기행문 《노마만리》를 쓴 진보적인 작가였다.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전선에 탄원한 그는 종군의 길에서 《서울서 수원으로》, 《우리는 이렇게 이겼다》, 《락동강반의 전호속에서》(상, 하), 《바다가 보인다》 등 수많은 종군실기를 써냈다.때로는 종군기를 쓰다가 손에 총을 잡고 적들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참가하기도 하였고 전우들의 피가 흐르는 락동강을 도하하기도 하였다.
그후 지리산에 들어가 투쟁하던 김사량동지는 어느날 적들이 총탄을 미친듯이 퍼붓다 못해 화염방사기까지 쏘아대며 달려들자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수류탄을 터쳐 자폭하였다.
세계전쟁사나 인류문화사에는 종군한 문예인들에 대한 사실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자기의 최후가 영원히 알려지지 않을수도 있는 정황속에서 수령만세를 부르며 자폭한 사람은 조선로동당이 키워낸 종군작가 김사량동지뿐이다.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그였기에 멀리 적후의 인적없는 곳에서 주저없이 자폭의 길을 택할수 있었던것이다.
허나 수령을 받드는 전사의 충성심이 아무리 높다 한들 전사들을 위하시는 절세위인들의 믿음과 사랑에 어찌 비할수 있을것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행적을 알수 없는 김사량동지에 대하여 못내 걱정하시면서 그는 정의감이 강하고 량심적이며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신념이 있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김사량동지의 최후에 대해 밝혀내는 문제는 단순히 한 인간의 생사여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어버이수령님께서 아끼고 믿어주시던 지식인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하시며 그에 대해 알아보도록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의 영웅적인 최후에 대하여 료해하시고서는 혁명적인 작가라는 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 김사량동지의 위훈과 넋을 빛내여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김사량동지에게 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며 전승 60돐을 계기로 그를 영생의 언덕에 내세워주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것이였다.
…
전사는 비록 오래전에 떠나갔어도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지켜 싸운 그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깊은 감회에 잠겨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영웅홀에 종군작가였던 김사량영웅의 자료도 전시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김사량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종군작가로 적극 활동하였으며 자폭으로 최후를 마치는 마지막순간까지 용감하게 싸웠다고,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그에 대하여 자주 회고하시였다고, 당에서는 김사량이 전사한지 6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지만 그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였다고.
저 멀리 지리산의 이름모를 골짜기에 흩어진 전사의 넋을 소중히 감싸안아 공화국영웅들의 대오에 당당히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혁명전사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의리의 세계를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종군작가 김사량동지는 공화국영웅의 값높은 삶을 지니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공화국영웅홀에서 영생의 모습으로 자랑스럽게 빛나게 되였다.
어찌 김사량동지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조국을 지켜 싸운 전승세대의 고귀한 혁명정신과 위훈이 애국의 숭고한 귀감으로 내세워지고 그들의 영웅적삶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더욱 긍지높이 빛나고있는것이다.
60여년만에 종군작가에게 수여된 공화국영웅칭호, 이 감동적인 사실은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조국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바쳐진 혁명전사들의 삶은 영원히 빛을 뿌리게 된다는것을.(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각하사이의 회담이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벨라루씨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정세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한편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각하사이의 담화가 있었으며 두 나라사이 협조실현을 위한 실무일군들의 부문별면담들도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조로소년친선야영 입소식 진행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가 새로운 높이에서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하고있는 가운데 조로소년친선야영이 시작되였다.
조로소년친선야영 입소식이 24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 나라와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 참관단이 입소식에 참가하였다.
《국제친선야영의 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야영기발이 게양되였다.
입소식에서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소장의 축하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조로 두 나라 어린이들의 친선야영에 참가하는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과 참관단 성원들을 축하하였다.
그들은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이 진행된지 30여일만에 두 나라의 학생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야영을 하게 된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학생소년들의 행복의 궁전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생들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번 야영이 조로 두 나라 학생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우정과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는 훌륭한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학생소년취주악대와 소고대의 례식과 야영생들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야영기간 《조선의 날》, 《로씨야의 날》모임과 재간둥이들의 무대, 알아맞추기경연, 민족료리경연, 소년친선운동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되며 태권도소조 등 과외소조도 운영되게 된다.(전문 보기)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가 만신창이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로획무기전시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된지 2년도 채 안되였던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조국을 수호한 승리의 력사는 세계전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영원히 남아있을것입니다.》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위훈을 온 세상에 전해주는 승리의 전당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백전백승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굳센 의지를 심어주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이 침략자들에게서 빼앗은 무기들이 전시되여있는 로획무기전시장이 있다.
우리의 영웅적인민군군인들에 의해 파철로 되여버린 무장장비들은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가 조선전쟁에서 어떻게 만신창이 되였는가를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물이다.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면서 미제가 크게 믿은것은 저들의 군사기술적우세였다.미제는 조선전쟁에 수많은 비행기와 함선, 땅크와 포를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수많이 들이밀었다.
하지만 이름난 군수기업체들에서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생산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무장장비들이 조선전쟁에서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하고 파철더미로 되였다.
전시장에는 레이다를 설치하고 자동비행조종까지 할수 있게 만들었다고 미제가 자랑하던 전투기 《AD-4》도 있다.
1951년 가을 평안남도 안주일대상공에 침입하였다가 인민군용사들의 명중탄에 얻어맞고 격추된 전투기를 바라보며 참관자들은 흐뭇함을 금치 못해한다.
비행기사냥군조가 낳은 첫 영웅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김승운로병은 지금도 미제의 비행기를 처음으로 쏴떨구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고, 갈가마귀떼처럼 날아들던 적기들이 연방 시꺼먼 연기를 내뿜으며 산으로 곤두박혔는데 정말 통쾌하였다고 참관자들에게 이야기하군 한다.
인민군용사들의 통쾌한 적기사냥전에 의해 녹아난 미제의 비행기들은 과연 얼마였던가.
가장 위력하고 특출한 함재기라고 우쭐대던 전투기 《F4 U-4》, 제2차 세계대전시기 미제침략군 폭격기들중에서 제일 빠른 폭격기였다고 자처하던 폭격기 《B-26》…
많은 미제공중비적들이 조선전쟁에서 가을의 락엽신세가 되고말았다.
당시 《유엔군》의 고위장성은 저들의 공중우세가 조선전쟁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고 토설하였다.
당시 미국무장관이였던 마샬도 《신화는 깨여지고말았다.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라고 저들의 패배를 자인하였다.
미국의 언론들도 조선전쟁에서의 패전을 시인하는 보도들을 전하였다.
《서부개척이래 미국이 치른 크고작은 숱한 전쟁가운데서 조선전쟁만큼 미국인이 좌절을 맛본 전쟁은 없었다.》, 《미군의 병사들과 장교들은 무장에서의 우월성이 승리를 담보하지 못한다는것을 자각하였다.》…
여기에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며 위세를 뽐내다가 조선전쟁에서 만신창이 되여 세계면전에서 수치와 망신을 당한 미제침략자들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신생공화국과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련합세력사이의 보통상식을 벗어난 대결, 사실상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후 조선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험장으로 정하고 조선에 대한 침략을 개시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에 당시 저들이 동원할수 있는 인적, 물적자원을 죄다 긁어모아 투입한것도, 하나의 공격목표를 위하여 한개 사단이 하루에 숱한 탄약을 소모하는것과 같은 《돈의 싸움》을 벌린것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중요한 우리 공화국을 무조건 타고앉기 위해서였다.
미제는 저들의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았다.그만큼 양키제국은 막강한 경제력과 함께 그에 의거한 군대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떠드는 나라였던것이다.
그래서 조선전쟁을 도발하면서 미제는 저들의 방대한 군사력앞에서 보병총으로 무장한 작은 나라, 청소한 조선이 쉽게 정복될것이라고 어리석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파철더미가 되여 전시되여있는 로획무기들이 보여주다싶이 그것은 망상에 불과하였다.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지난 세기 50년대 패전상의 증견자인양 육중하고 흉물스러운 미제침략군의 땅크들도 있다.
미국 포드회사에서 특별히 설계하고 제작한 새형의 발동기를 장비하고 다른 땅크들에 비하여 속도가 빠르고 위력한 땅크로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련합군에서 주력땅크로 리용되였다는 《M-4A3》땅크는 미1해병사단장 스미스가 무덤장군이라는 수치스러운 별명을 받은 장진호반전투에서 인민군대가 로획한것이다.
장진호반에 아직도 얼어붙어있는가 아니면 우리 인민군용사들의 기묘한 전법과 드세찬 타격에 얼이 빠졌는가 논판의 허수아비마냥 서있는 땅크는 《최대강군》이라고 일컫던 미제의 뼈아픈 수치가 아닐수 없다.
태평양전쟁에서 미제침략군의 주력땅크로서 악명을 떨친 《M-26》땅크와 1940년대 유럽전선에서 널리 리용되였다는 《M-24》땅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M-4A1》땅크들도 마찬가지였다.
로획무기전시장의 미제침략군 땅크들을 바라볼수록 통쾌함을 금할수 없었다.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심혈을 기울인 전쟁장비들을 수없이 들이밀었으나 미국에 차례진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쓰디쓴 참패의 고배와 때늦은 후회의 눈물뿐이였다.
비행기와 땅크만이 아니라 각종 자동차들과 수륙량용차며 쌍신자행고사포 등 전시된 하나하나의 로획무기들은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도 사상의 강군앞에서는 파철더미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었다.
로획무기전시장에는 이밖에도 전후 우리 령공에 침입하였다가 격추된 전투기 《F-86D》와 조선동해 흥남앞바다에 불법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하다가 2004년에 나포된 극소형수중무인정찰잠수정 등이 전시되여있다.
또한 승리의 대전당을 감싸안고 유유히 흐르는 보통강에는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끌려와 죄수처럼 웅크리고앉아있다.
적에게서 로획한 군기나 무기를 전승의 박물관에 전시하고 승리의 전통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자랑이야말로 남다른 자부이며 긍지이다.
하지만 로획한 적의 비행기와 함선, 땅크 등을 그것도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의 무장장비들을 이처럼 수많이 전시해놓은 전승기념관은 우리 나라에만 있다.
전시장의 로획무기들은 명실공히 미제와 맞서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창조한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전승의 기념품, 승리자의 전리품이다.(전문 보기)
나토와의 결탁은 자멸의 길이다
미국의 패권정책과 극히 도발적인 행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환경이 보다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때에 일본이 나토와의 적극적인 결탁강화에로 내닫고있어 주변국가들의 강한 경계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기시다가 나토수뇌자회의가 진행되는 미국에 날아가 일본과 나토사이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운운하며 분주히 돌아쳤다.
일본이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을 획책하는것은 나토와의 결탁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변나라들과 힘으로 대항해보려는 간교한 속심의 발로이다.
올해초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가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나토의 길잡이로 되고있다고 비평한적이 있다.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에서 장기쪽과 다를바 없는 일본을 내세워 나토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있다.그에 따라 일본은 나토의 길잡이노릇을 하고있다.
지난해 리뜨바의 수도 윌뉴스에서 벌어진 나토수뇌자회의에서 나토와 일본사이에 2023년-2026년 개별적맞춤형동반자관계계획이 체결되였다.
일본은 나토와의 협조관계를 수립한데 이어 나토의 개별적성원국들과 쌍무협정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군사적련계를 강화하고있다.이미 여러 나토성원국과 탄약 등을 제공할수 있게 하는 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하였다.
일본의 길안내를 받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때없이 쓸어들어오는 나토성원국들의 무력이 렬도와 그 주변해역, 태평양상에서 《자위대》와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뻐젓이 벌리고있다.
지금도 일본은 도이췰란드, 프랑스, 에스빠냐와 공동훈련을 진행하고있으며 8월에는 이딸리아공군과 해군무력을 끌어들여 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고있다.군사연습의 규모와 령역은 계속 확대되고있다.
일본은 단순히 나토의 길잡이역할만 하지 않고있다.미국의 앞잡이만이 아니라 나토의 앞잡이로도 되여가고있다.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기시다는 상전에게 고해바치듯 우리 국가와 로씨야, 중국때문에 정세가 악화되고 평화가 파괴되고있는것처럼 횡설수설하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나토의 고위인물들이 자주 입에 담는 《유럽 및 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의 유지 및 강화》라는 말을 그대로 외워대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태가 우주, 싸이버, 기밀정보 등 여러 분야에서의 나토와의 협력 다시말하여 나토와의 《새로운 안전보장협력》의 합당한 리유와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일본은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나토가 주관하는 각종 회의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려 하고있다.
나토로 말하면 미국이 유럽의 추종국가들을 위주로 조작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이다.나토는 저들이 지역적이고 방어적인 기구라고 주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침략과 전쟁기구이다.
나토는 무분별한 동진과 팽창정책으로 자기의 지역과 령역을 부단히 넓혀왔으며 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나토의 마수가 미치는 곳에서는 언제나 물리적충돌이 일어나고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군 하였다.나토야말로 전쟁과 파괴, 대결의 대명사이다.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유럽의 매우 위험한 전쟁도구, 대결기구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여서라도 주변나라들을 견제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일본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늘의 우크라이나는 래일의 동아시아》, 《대만의 유사시는 일본의 유사시》라고 떠들어대며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하는데는 바로 이러한 간특한 속심이 깔려있다.
하지만 력사는 미국이나 나토, 일본의 야망대로 흐르게 되지 않을것이다.
일본이 나토와의 군사적결탁강화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사실상 제 앞날을 밝게 하는것이 아니라 더욱더 암울하게 하는 행위로 될뿐이다.
일본의 정객들은 인류를 오랜 기간 괴롭혀온 패권과 지배의 시대가 눈에 뜨이게 붕괴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헤덤비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