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9th, 2024

당중앙의 부름따라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빛내이자 -큰물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당원련대 진출모임 각 도들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고 전국의 수백만 당원들의 탄원열기가 활화로 분출되는 가운데 수도에 이어 지방들에서 조직된 당원련대 진출모임들이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남포시, 라선시에서 련일 진행되였다.

모임장소들은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인민사수전의 최전구에서 선봉투사의 영예를 떨쳐갈 당원들의 드높은 열의로 충천하였다.

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각 도들의 당원련대 지휘관들, 대원들과 당,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들이 모임들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이번 전투는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더이상 자연의 선택에 내맡길수 없으며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불행을 당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는것이상의 최급선무는 없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의지에 의하여 펼쳐지는 인민사수의 거창한 대격전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큰물이 범람하는 위험한 피해지역에서 긴급구조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여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대하여 절절히 토로하였다.

자연의 광란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관념을 깨버리고 력사적인 개변을 이루어야 할 격동의 시각이 전국의 당원들을 부르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과감하고 선봉적인 역할로써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주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본분이고 혁명임무이라고 말하였다.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해나선 로동당원들의 영웅적투쟁을 온 나라가 믿고 기대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당중앙의 믿음을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결사의 실천으로, 선구자적모범으로, 자랑찬 전투성과로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남김없이 떨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피해복구전투과정이 그대로 우리 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고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여 나라의 서북부지역에 인민의 행복과 문명의 새로운 전변상을 펼쳐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영예로운 당원련대의 전투원이 되여 피해복구전역으로 떠나는 이 시각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비바람 세차고 흙탕물이 사품치는 위험천만한 길을 헤쳐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하신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피해복구전투가 당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을 지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빛내이는 중대한 정치투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남들이 보란듯이 재해지역을 완전히 개변함으로써 당이 준 과업을 빛나게 관철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공군비행사들의 인민에 대한 결사복무정신을 따라배워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며 부모형제의 보금자리를 꾸리는 심정으로 창조물마다 정성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더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고 천만인민이 혈연의 뉴대를 이룬 억척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그 어떤 위기도 항상 용감히 돌파한 불굴의 공격정신과 투쟁전통을 이어나가는 전위투사들이 있기에 피해복구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인민사수전의 최전구에 세워준 당의 신임과 기대를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맨 앞장에서 옹위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위대, 우리 당의 참다운 돌격부대가 될 충성의 맹세를 굳게 다짐하였다.

당원련대들의 기발이 지휘성원들에게 수여되였다.

모임들이 끝난 후 당원련대들은 참다운 인민의 당,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력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기적을 긍지높이 새겨갈 일념을 안고 련대기를 진두에 펄펄 날리며 광장과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인민들이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안겨주고 피해복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을 부탁하는 편지들도 넘겨주면서 전투원들을 고무해주었다.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갈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열의드높이 강용한 진군보폭을 내짚은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태운 렬차와 뻐스들이 피해복구전구들을 향하여 출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위업의 성취는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주체적력량의 승리 -항일무장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들을 새겨보며-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자립, 독립》

 

이 땅에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의 총성이 높이 울려퍼진 때로부터 79년세월이 흘렀다.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과 인민을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구원해주시고 민족해방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사무쳐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성취, 이는 그 어떤 기존의 방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남의 도움이 아니라 자체의 힘과 력량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의 빛나는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력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기 위한 항일대전을 조직전개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천고밀림의 아름드리거목들에 새긴 구호문헌들은 그 위대한 력사의 증견물이 되여 절세위인의 조국해방업적을 후손만대에 전하고있다.

《우리 힘으로 조선혁명 하자》,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 나라 인민》, 《우리모두 조선혁명 책임진 자각 잊지 말자》, 《자력으로 우리의 행복 찾자》, 《애국청년들이여 손에 총잡고 백두산에 찾아가자》, 《자력항일대전은 조선독립진로다》, 《자립, 독립》을 비롯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수많은 구호문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자주적인 로선을 높이 받들어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나라의 해방을 이룩해갈 투사들의 혁명적열정과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할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시기 위해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굳게 믿으신것은 다름아닌 인민이였다.혁명의 승리를 이루자면 남을 바라볼것이 아니라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해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름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철석의 신념이였고 드팀없는 신조였다.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메아리친다.

조국의 해방을 누구에게 의탁하거나 구걸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를 가리지 말고 일제를 반대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무장투쟁에 총동원하자.…

이런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던 력사의 그날 우리는 오직 자기의 단결된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적과 싸워이기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그 자기 힘이란 바로 조직되고 단결된 인민대중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이렇듯 오직 우리 인민의 힘, 주체적력량으로 조국의 독립을 이룩하고 조선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립장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총대마다에 억세게 재워졌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는 총칼로 적과 싸우는 무장력이였으며 인민대중을 조직하고 교양하는 정치적군대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새길수록 조선인민혁명군을 강력한 정치적군대로 꾸려주시여 그 불패의 대오가 혁명의 중추적핵심력량으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갓 조직된 조선인민혁명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한 남만진출, 유격근거지의 창설과 그 방위를 위한 영웅적투쟁,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조선인민의 자주정신도 살아있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보천보전투…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비속을 뚫고헤치며 조선인민혁명군 장병들은 조선혁명의 핵심들로,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억세게 성장하였다.

이런 열혈의 투사들, 백절불굴의 혁명가들의 대부대인 조선인민혁명군에 의거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대오전반을 강력한 혁명의 주체로 튼튼히 키우시였다.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의 혁명가들이라는것이 다시금 천명되고 무장투쟁을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이 제시된것은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조국해방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조국광복회창건, 바로 여기에도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당적령도밑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조국광복회창건을 계기로 그 산하조직들이 급격히 늘어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은 더욱 굳게 뭉쳐졌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성된 정세는 우리 혁명앞에 일제와의 판가리결전이라는 력사적과제를 제기하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우리자신이며 장기간의 항일혁명투쟁과정을 통하여 마련한 주체적혁명력량이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의지였다.

바로 그러한 억척의 의지를 안으시고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기 위하여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후 조국해방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수많은 공작원들을 국내에로 파견하시여 국내항쟁조직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령도는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이 일시에 일떠서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3대로선을 제시하시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투쟁방략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의 내용은 첫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으로 일제침략군에 섬멸적인 타격을 주는것이고 둘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하여 전인민적봉기를 일으켜 일제의 멸망을 앞당기는것이며 셋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과 국내의 무장조직들이 배후련합작전을 벌리는것이였다.

절세위인께서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을 높이 받들고 모든 애국력량은 일시에 조국해방성전에 일떠섰다.

《전민항쟁 총봉기하라》, 《반일청년은 전민항쟁에 나서자》 등의 구호문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을 주력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실 굳은 각오로 떨쳐나선 혁명선렬들의 투쟁모습을 그대로 그려보이고있다.

주체34(1945)년 8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총공격에로 넘어가 일제침략군을 격멸소탕하면서 노도와 같이 조국으로 진격하였다.

간백산밀영을 출발진지로 차지하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국내에서 활동하던 소부대와 소조들, 전민항쟁조직들과 함께 각 도들을 장악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였다.두만강연안에 집결한 부대들은 일시에 적의 국경요새들을 격파하고 경원, 경흥일대를 해방하였으며 련속 전과를 확대하면서 국내의 넓은 지역을 해방하였다.해안상륙부대의 선견대로 활동하던 일부 부대들은 청진일대로 진격하였고 다른 부대들은 적들을 격멸하기 위한 추격전을 벌리면서 관동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두만강대안으로 진출하였다.

《항일사령관 김일성장군 조국해방 총공격령 내렸다》, 《동포들이여 김대장 독립훈령 내렸다 모두 독립전 출전하자》…

우리 조국의 북변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들은 조선인민혁명군과 함께 조국해방성전에 일시에 일떠섰던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를 힘있게 웅변해주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공격과 적극적인 전민항쟁에 의하여 결정적타격을 받은 일제는 총공격전이 시작된지 한주일만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조국해방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사상과 로선, 주체적혁명력량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승리이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이룩된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자주, 자력의 기치는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우리 인민의 넋으로 힘차게 나붓기며 승리와 영광의 자랑찬 력사를 이 땅우에 아로새겨왔다.

그 위대한 력사와 함께 투사들이 남긴 구호문헌들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이 백두밀림에서 어떻게 창조되였으며 그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어떻게 줄기차게 이어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영원불멸할 교과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자주, 자력의 사상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계승해나갈 때 우리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으며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용진하여 이 땅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그려보던 천하제일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자주력으로 왜놈을 치자》

 

《항일군도와 평안민모두 반일항전에 합세하자》

 

[Korea Info]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의 기수임을 자각하자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이 나라의 민심을 활화산마냥 끓게 한 화폭이였다.

금방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대지에 숭엄히 드리운 조선로동당기,

그 기발을 우러르며 수재민들모두가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우리곁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신 눈물겨운 사연과 함께, 침수논우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격동적인 소식과 더불어 그 화폭을 가슴에 새길 때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굳게 자리잡은것은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다는 절대적인 확신이였다.

이 거세찬 민심의 격류는 전당의 당일군들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붉은 당기앞에 세워주었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바로 여기에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의 비길데없이 크나큰 무게가 있고 그 기수인 당일군들의 막중한 사명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당앞에 책임지고있는 혁명가들이다.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 여기에는 참으로 많은 의미가 실려있다.

매 인간의 정치적생명을 보호해주고 불의의 재난과 돌발적인 위기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지켜주며 인민들에게 이 세상 부럼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어야 할 무거운 사명이 바로 그 길지 않은 말속에 응축되여있다.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을 통채로 맡길 때 그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있으랴.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받아안은 최상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책임앞에 어떻게 성실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얼마전 침수논의 한복판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야전렬차회의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울리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로 여기시며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상정된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토의되여 결정서채택을 앞둔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이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피해지역 인민들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속마음을 나누면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열화같은 민심을 다시금 절감하였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뼈아프게 느끼였다.그럴수록 가슴뜨겁게 새겨지는것은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에게로 자기들을 떠밀어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당일군들에게 인민의 믿음을 천만근의 무게로 새겨주고 인민을 온넋으로 품어안고 보살펴야 할 비상한 책임감을 심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로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잊을수 없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을 찾아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사연에 접하고 온 나라 당일군들이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던 그날을.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인민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던 그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여시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는 그이의 음성이 울려퍼지는 당회의장소에 숭엄히 드리워진 당기폭을 바라보며 누구의 가슴속에서나 터져나온 격정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그것은 생사를 판가름하는 어려운 시각에도 인민과 함께 있고 인민의 운명을 무조건적으로 책임지며 보다 밝은 미래에로 이끌어가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의 가장 뚜렷한 표상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과연 어떤것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합니다.》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하게 끓어번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인민에 대한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불같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시려는 그이의 각오가 얼마나 투철한가를 우리는 바로 얼마전 또다시 눈물겹게 새기였다.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여있던 5 000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결사적인 구출작전을 직접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침수위험구역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 안전지대로 바래주시고 제일 마지막에야 비행기지를 떠나신 그이의 야전차가 차창가까이로 치달아오르는 흙탕물을 뚫고헤치는 화폭을 목격하며 누구인들 가슴조이지 않았던가.

그후 신문과 TV화면으로 전해진 소식은 만사람의 눈굽을 또다시 적셔주었다.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물먹은 로반을 따라 재앙의 한복판을 향하여 한치한치를 간고하게 뚫고나가던 야전렬차가 더는 전진할수 없는 마지막계선에서 멈추어선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르신 고무단정,

앞길도 물밑도 전혀 파악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암초구역과도 같은 침수지역을 헤가르며 금시 뒤집힐듯 위태롭게 흔들거렸을 그 위험한 고무단정에 마음을 세워보며 인민을 위해 너무도 엄청난 희생을 각오하고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그래서 침수논우에 드리운 붉은 당기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 그렇듯 뜨거웠던것이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을 목격하며 인민의 가슴속에서 터져나온 그 진정의 토로는 붉은 당기발의 기수들인 당일군들로 하여금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길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나섰던가.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예측할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주저없이 자신을 세울수 있는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결사의 각오에 기초한 책임, 운명을 건 책임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된다.

한목숨 바쳐서라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질 투철한 각오를 지닌 당일군은 그 어떤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재난을 막을 방도를 기어이 찾아내지만 사생결단의 각오가 없는 당일군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게 된다.오늘날 재해방지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당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책임을 다함에 결사의 각오로 분투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운명을 건 책임, 그것은 결코 재난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길에서만 울리는 말이 아니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도 결사적으로 해야 한다.

막아서는 장애와 도전은 무수하며 어느 하나도 결코 저절로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과 비상한 각오를 가진 당일군만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의 삶의 터전에 행복을 주렁지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알찬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이해의 력사적진군이 시작되던 그 아침 무한한 흥분속에 접하였던 뜻깊은 화폭은 오늘도 당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손에손에 붉은 당기폭을 추켜들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을 더 붉게 물들이기 위해 일심전력해야 할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시금 자각한 당일군들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그에 무한히 성실할 때 성스러운 붉은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는 로동당만세소리와 더불어 하늘땅 끝까지 울려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은 자본주의가 정상적이며 확고한 생산장성의 길을 걸어 《물질적부가 넘쳐나는 부유한 사회》, 《인류의 영원한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로 되였다고 떠들었다.일부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에는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며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최종단계라는것이 확증되였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하지만 지금 세계에는 정반대의 현실이 펼쳐지고있다.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고 생명력있는 강력한 실체라는것이 더욱 확실해지는 반면에 자본주의의 정치경제적, 사회적위기는 날로 심화되고있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제국주의,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자기의 전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가까와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인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과정이 한계점에 도달하였다.

자본주의의 전 력사는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강화하여온 력사이다.

자본의 시초축적시기에 자본가들은 자국인민들과 식민지들에 대한 악랄한 착취를 통하여 재부를 긁어모았다.폭력적방법으로 농민들을 토지에서 떼내여 무산자로 전락시키고 류혈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자본의 규률에 《순종》하게 만들었다.아메리카의 토착민들에 대한 살륙, 아프리카에서의 흑인사냥,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정복과 략탈로 방대한 화페자본을 축적하였다.19세기말~20세기초 자본주의렬강들은 식민지쟁탈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을 분할하고 략탈하여 막대한 리윤을 획득하였다.

제국주의시기의 국가독점자본이나 국제적으로 결탁된 다국적기업의 자본은 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투와 신식민주의적수탈을 통하여 비대해졌다.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고 식민지체계는 붕괴상태에 들어갔다.바빠난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의 간판을 들고 신식민주의정책에 달라붙었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으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하였다고는 하지만 숱한 자원을 눅거리가격으로 자본주의렬강들에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감으로써 자본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계속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다.현세기에 들어와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하면서 자본의 침투공간은 더 줄어들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간련합을 확대하고 신흥경제국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원조》와 《개발》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자본의 리윤률은 극도로 낮아지게 되였고 지금도 그 상태가 지속되고있다.

그 과정은 벌써 1970년대에 시작되였다.그때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고 하던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일본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등의 자본리윤률은 9.3%로서 절정을 이루었다.이러한 현상은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결국 그 시점에서 자본주의세계의 경제확대는 끝나고 리윤률증가도 종식되였다.

자본주의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서방은 여전히 협소한 시장용량으로 하여 허덕이고있으며 그러한 추향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은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경제는 어차피 하강선을 긋게 되여있다.

원래 리윤률저하는 자본주의적발전의 합법칙적결과이다.하지만 자본가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그런것만큼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인위적으로 비인간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물질생활을 기형화하고있으며 금융투기행위에 매달리고있다.

1980년대중엽부터 서방세계는 금융업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특히 미국에 있어서 금융업은 리윤을 얻기 위한 활무대로 되였다.1984년에 금융업이 산업전체의 리익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9.6%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해후부터 상승추세를 타고 2002년에는 30.9%에까지 달하였다.미국은 이렇게 금융공간을 리용하여 자금을 끌어들이고 투기행위를 하고있다.토지나 건물, 증권과 같은데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거품경기를 발생시켜 자본주의가 정상가동하고있는듯이 위장하고있다.이로 하여 자본주의세계를 련쇄적인 파국적상황에 몰아넣는 금융위기들이 자주 발생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미국에서 시작되여 서방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도 실물경제에서 리윤획득공간을 찾지 못한 거대한 자본이 금융투기행위에 몰려든 결과에 산생된것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그 피해액을 메꾸기 위해 임금을 낮추고 세금을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있다.여기에서 거두어들인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

한때 자본가계급은 사회주의력량의 급속한 장성과 로동운동의 앙양에서 커다란 위협을 느끼고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을 보여주기 위하여 독점적고률리윤과 식민지적초과리윤으로 로동귀족과 중산층을 대대적으로 길러냈다.자본주의적착취를 은페하고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시키는데 힘을 기울이였다.

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점점 막히고있는 지금에 와서는 그로 인한 온갖 사회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을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고스란히 들씌우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났다.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은 더더욱 불가능해지고있다.물적투자공간은 물론 금융공간에서도 더이상 리윤률을 높일수 없게 되여가고있다.자본주의의 발전을 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이라고 볼 때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르러 이 제도자체가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다.그러나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 등 자본주의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전세계에로 확대되는 사회주의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와 간섭을 일정하게 강화하였으나 지난 세기말엽부터는 세계에 대한 경제적지배권을 노리고 《신자유주의》를 제창하며 경제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현하는 길로 나아갔다.

형식상이나마 있던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본은 실물경제에 투자되지 않고 투기행위에만 몰렸다.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였다.

언제인가 미국잡지 《타임》은 웨브싸이트에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자본가들과 특권을 가지고있는 권력층들뿐이였다.

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사람들은 〈미국의 꿈〉이 깨졌다고 개탄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백성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었다.바로 이로 하여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자들이 인구의 1%를 차지하는 부자들에게 격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99%가 1%에게 모든것을 뜯기우는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오늘 세계적범위에서는 물론 자본주의나라내부에서도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는 《잘사는 사람들만 더 잘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입격차가 심해지고 재부가 몇몇 사람들의 손에 점점 더 집중되는 등 사회적불평등이 증대되고있다, 이것이 급격히 심화되게 된 주요원인의 하나는 극소수 독점재벌들에게는 리롭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는 부담으로 된 세계화의 후과이다, 자본과 재산이 자본가들의 손에 무한히 축적되는 반면에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공정한 로동보수도 받지 못하고있다고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빈부실태를 폭로하였다.

해당 사회의 존망을 결정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그런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법칙이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세력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써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다.여기에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빠져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이러한 각종 병페와 사회악은 자본주의를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겪으면서 마지막시기를 보내고있다.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가 7월 3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녀성동맹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녀성동맹이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녀성동맹의 기층조직을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져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녀성동맹분회를 화목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사업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힘차게 벌려왔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녀성동맹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동포녀성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녀성동맹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애국애족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이 땅은 미군기지가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괴뢰한국에서 반미반전을 위한 실천투쟁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대학생들이 한미일전쟁동맹강화와 합동군사연습책동을 규탄하여 실천투쟁을 전개하고있다.

5일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행진단은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미일합동군사연습중지와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세계패권실현을 위해 핵선제공격적인 침략전쟁연습을 수없이 벌리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특히 미국은 윤석열이 집권한이래 한미일사이의 군사협력, 군사동맹추진을 가속화하고있다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한미일동맹이 완성되면 군사적긴장과 갈등이 더욱 격화될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땅이 전쟁의 불바다로 화하는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들은 전국각지에서 반미반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학생들은 미군기지에 항의문을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의 탄압에 의해 저지당하였다.

항의문은 앞으로 대규모적인 한미련합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쉴드》가 예정되여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그야말로 미국의 방대한 핵전략무기와 병력이 동원되여 전면전을 가상한 전례없는 핵전쟁훈련이 될것이라고 규탄하였다.

전쟁의 근원인 미국과 윤석열은 핵전쟁을 일으키지 못해 발광하고있다고 하면서 항의문은 이 땅은 미국의 전쟁훈련장이 아니다, 핵참화를 불러올 한미련합군사훈련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평화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핵참화를 불러오는 한미련합군사훈련 즉시 중단하라!》, 《이 땅은 미군기지가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국기발을 찢어버리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전쟁기구조작책동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일당국자들이 도꾜에서 외교 및 국방당국자회의를 열고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하기로 하였다.주일미군사령부를 개편하고 일본《자위대》와의 지휘통제련계를 강화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언론들은 그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에 파국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호탄이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주일미군사령부의 단순한 개편이 아니다.일본을 미제의 아시아침략의 전초기지로 더욱 철저히 전락시키고 첨예한 지역정세를 전쟁발발의 위험계선으로 보다 바싹 접근시키는 위험천만한 사태이다.

지금까지 주일미군사령부는 군사연습참가를 비롯한 일체의 군사활동을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수행해왔다.그러나 이번에 통합군사령부가 조작됨으로써 주일미군은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확보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였다.다른 문제도 있다.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지역강국들의 주도적역할로 하여 력량관계가 새롭게 편성되고있으며 미국의 패권은 날로 쇠퇴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지역의 추종세력들을 적수들과의 대결에 총발동하고있으며 여기에서도 특히 일본《자위대》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있다.이번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그러한 기도의 발로이다.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협력을 실현할 타산밑에 지난 4월 워싱톤에서 미일수뇌자회담을 가지고 유사시 일본무력과 더 잘 협력할수 있도록 주일미군의 지휘체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번에 그것을 실현하였던것이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함으로써 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지휘체계를 련계시킬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미국이 일본과의 현존하는 그 어떤 조약이나 협정상의 공정절차를 밟지 않고도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통하여 5만명이상의 주일미군병력과 일본《자위대》의 방대한 무력을 지역적충돌이나 전쟁에 신속히 동원할수 있게 되였음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일본이 미국의 군사기지나 후방보급기지로서의 지위를 넘어 하나의 전쟁발화점으로 될수 있다는데 이번 전쟁기구조작놀음의 엄중성이 있다.

미일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유사시 미군무력에 대한 지휘권만 있고 일본《자위대》를 지휘할 기능이 없다고 광고하고있지만 완전한 거짓이다.이미 지난 4월 미국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쎈터 관계자가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미군과 일본《자위대》를 련결시키는 기구로 될것이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미래의 견본으로 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여기에만 있지 않다.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을 시발로 하여 미국이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그와 같은 군사기구, 전쟁기구들을 련이어 내오려 하고있다는것이다.지난 6월에는 태평양의 주요군사기지인 괌도에 합동사령부를 설치했고 현재 오스트랄리아에도 류사한 성격의 사령부를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괴뢰한국지역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조직되여 가동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국가들에 련합군사령부, 통합군사령부 등을 조직함으로써 하수인들의 무력을 지역에 위치한 전략적적수들과의 힘의 대결에 총알받이로 극구 내몰자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기도이고 지배전략실현에서 노리는 주요목적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에 발을 맞추어 올해말까지 륙해공《자위대》무력에 대한 통일적지휘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내올것을 목표로 내걸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미국이 일본반동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으려 한다면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당당한 전쟁무력으로 떠올릴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 하고있다.

결국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놀음은 지역의 패권을 추구하는 미국과 재침야망실현에 환장한 일본의 범죄적인 공모결탁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놀음에 광분하면서 지역정세를 긴장고조국면에로 끌고가는 미일의 무모한 움직임에 대해 로씨야는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중국도 미일의 군사적공모결탁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현실적인 도전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미일의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은 주변국가들의 응당한 경계심과 그에 따르는 강력한 대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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