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5th, 2024
위대한 수령을 모신 강대한 국가는 인민의 제일긍지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이 거폭적으로 확대되고 천하제일강국에로 향한 진군기세가 백배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다.이날이 있어 항일의 전구에서 뿌리내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전통이 세기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 고귀한 명함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총대에 의거한 국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이 창조될수 있었다.
8월 25일의 력사적무게는 혁명강군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았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영원토록 빛나고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었다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총대를 틀어쥐시고 강군의 새 력사, 부흥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강대성이며 탁월한 수령을 모신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세인이 공인하고 우러르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국가령도자이시다.한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로서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은 비범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다 표현할수 없다.사상리론과 실천력이 하나로 결합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막힘없이 능숙하게 령도하여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이끄시는 희세의 정치가라는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이 있다.
조선혁명의 엄혹함을 알려면 지난 10여년간을 알아야 한다고 할만큼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력사의 첫 기슭에서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예지로 우리 조국의 존위와 국력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울수 있는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을 제시하시여 강대한 국가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였다.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영원불패의 강대국, 인민의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용단들을 련이어 내리시며 강국의 굳건한 초석을 쌓아올리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탁월한 령도, 전설적인 실천력이 있어 사상초유의 시련기가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되고 우리 공화국은 각 방면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하며 백년을 앞당겨 도약할수 있었다.
동서고금의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만고의 업적으로 나라의 국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주시고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세기의 절정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자부심이다.
오늘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은 10여년전과는 몰라보게 급격히 상승하였다.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한 나라가 없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희열은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이다.
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계급적대립과 불평등이 지배하며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나라는 아무리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쇠퇴되기마련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 및 도덕의리적단결은 강국의 제일가는 징표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이고 절대위력이다.우리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사상의지로, 드팀없는 실천으로 되고있으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것이 국풍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이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공고화되였다.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 애국충성을 본령으로 간직한 전체 인민의 결사의 분투와 노력은 련이은 자연재해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도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으며 국가부흥의 의미있는 성과들로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낳고있다.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며 거창한 실체로 떠올리는 충직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도도한 위세는 그 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 온 사회에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더욱 꽃펴나고있다.령도자는 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싼 재부로 여기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리상이 아닌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고 인민은 령도자의 하늘같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세인을 놀래우고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공민의 깨끗한 량심으로 지켜가고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서로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것을 비롯하여 전사회적으로 꽃펴나는 미덕과 미풍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굳건하고 무엇으로 강대하며 무슨 힘이 이 나라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렸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도덕이 지배하는 나라, 바로 여기에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들이 가질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과 또 하나의 위력이 있으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 여기에 만난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진모습이 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 전략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오늘의 세계는 청평세계가 아니다.강해야만 자기의 권익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제일강자가 될 때라야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다같이 지켜낼수 있다.
최강의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인민군대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국가방위력의 중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주체적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멸의 대강들을 밝혀주시고 전군에 정치사상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 혁명적무장력, 사상과 도덕에서 최고인 불패의 정예대오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신 여러 군종, 병종의 경기대회들과 포연자욱한 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고조시켜주신 백두의 훈련열풍은 혁명무력의 전투력강화와 싸움준비완성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왔다.위대한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담력과 배짱, 슬기를 자래운 세계최강의 군대, 조선인민군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와 령공, 령해를 감히 넘볼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게, 인민들의 처절한 곡성이 다시는 이 땅에 울리지 않도록 하시려 주체혁명의 병기창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함에 모든 심혈과 로고를 고스란히 묻으시였다.전승절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하여 뜻깊은 명절들에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들은 적대세력들의 각이한 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 우리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고도화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나날이 험악해지는 중동사태를 목격하면서 나라의 국방공업강화에 막대한 품을 들여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억척같이 지키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영원히 담보하여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억년청청함이 담보되는 무궁강대한 나라이다.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국력경쟁의 폭과 심도, 치렬성이 상상을 초월하고있는 현 세계에서 정체된 국력과 강세는 곧 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오늘은 설사 번영을 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를 어떻게 강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백년대계가 담보되는것으로 하여 전도가 창창한 나라야말로 강국중의 강국이다.
우리 조국의 무진한 위력은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들이 튼튼히 준비되여있는데 있다.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우리 청년들속에는 당과 조국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위훈창조로 귀중한 청춘시절을 수놓아가는 미풍선구자들도 있고 거창한 건설의 대전구들마다에서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청춘대기념비를 세우는 건설자들도 있으며 주체과학의 힘으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청년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특히 당의 호소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라의 서북부지대에 전개된 거창한 피해복구전역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질과 본때는 강대한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어떻게 밝아오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혁명가유자녀들은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이며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이다.우리 조국의 억년청청함은 혁명가유자녀들과 소년단원들의 충성스럽고 억세며 슬기롭고 명랑한 모습으로 하여 확고히 담보되고있다.당중앙의 혁명가유자녀육성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유자녀들이 당과 국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부여되는 혁명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만능의 실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미래의 강국조선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있다.모든 소년단원들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갖춘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사회주의조선의 도도한 기상이 되여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가 강한것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혁명가들의 대오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기에 우리 조국이 강한것이다.새세대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나라는 오늘도 강대하지만 래일은 더 강대한 모습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넘볼수 없는 강대한 나라가 나의 조국이며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조국의 고마움과 강대함을 실생활속에서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신념을 추호도 흔들수 없다.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고귀한것이다.우리 국가는 억대의 자산이 아니라 이 진실하고 강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불패하고 강위력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강국의 일원이라는 드높은 자긍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업적을 전하는 력사의 고장 -쌍운리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우리가 탄 취재차는 기운차게 달리였다.
차창밖으로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수려한 산발들이 유정하게 안겨들었다.
자연은 천변만화로 독특한 모습들을 끝없이 펼쳐보이고있었지만 우리의 생각은 줄곧 이제 도착하게 될 취재지에 가있었다.
쌍운리,
벌써 속으로 몇십번도 더 곱씹어본 지명이다.
64년전 바로 이곳에 주체혁명위업계승과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되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이 땅에는 얼마나 격동적이며 눈부신 전변들이 끝없이 이룩되였던가.
우리의 생각은 세인을 경탄시키며 이 땅에 흐른 수십년의 성스러운 력사속을 끝없이 달리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8월 25일은 4월 25일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날입니다.》
혁명무력강화의 위대한 력사가 아로새겨진 유서깊은 고장은 64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을 고이 간직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산골특유의 정서가 안겨오는 신록짙은 사적지구내에 들어서니 싱그러운 산열매향기가 은근히 풍겨오는 속에 쌍운리를 지켜선 무적의 두 장수인듯 구름우에 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와 만난 이곳 책임강사인 리명옥동무는 서남쪽에 있는 봉우리는 편운산이고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는 도운산이라고 하면서 편운산봉우리에 걸려 흩어졌던 구름이 도운산에서 모아지면 틀림없이 비가 내린다고 하여 이 고장의 이름을 쌍운리로 불러왔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주체49(1960)년 8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로 이곳에 혁명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니 그날은 진정 쌍운리에 행운이 쌍으로 트인 날이라고, 그래서 이 고장을 새로운 의미를 띤 《쌍운리》로 부르고싶은 심정이라고 강사는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군령도의 첫 자욱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영광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가를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봄기운이 넘치는 백두의 밀림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의 뢰성을 울리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젊으신 그 모습으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총대에 의하여 담보되며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더없는 중대사라고 보시였기에 력사에 길이 전할 사변적인 첫 자욱을 바로 인민군대의 근위땅크사단에 새기신 우리의 장군님이시였다.
누리를 밝히는 령장의 모습, 혁명의 먼 앞날까지도 내다보는 예지로 빛나는 안광, 세월을 주름잡을듯 힘과 정력에 넘친 활달하신 걸음새…
그날의 잊지 못할 화폭을 숭엄히 그려보느라니 절세위인들을 우러러 목청껏 웨치던 인민군장병들의 열광의 환호가 병풍처럼 뻗어간 산발들마다에서 쩡쩡 울려오는듯싶었다.
저도 모르게 마냥 부풀어오르는 심정을 안고 우리가 걸음을 멈춘 곳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가 빛나는 군인회관이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 구호는 쌍운리혁명사적지의 상징과도 같은것이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고 한다.
그때로 말하면 인민군대는 당의 군대가 아니라고 떠벌이면서 혁명무력에 대한 당의 령도를 거부해나서던 반당종파분자들을 우리 혁명대오에서 단호히 제거하고 인민군대안의 당정치사업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였다.
바로 이러한 때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장병들은 자기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반영된 이 구호를 선참으로 추켜들었고 억척같이 지켜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그대로 담은 아주 좋은 구호라고, 구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구호 하나만 보아도 부대안의 정치사업이 잘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본사명이며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의 핵이라고,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를 수령옹위의 제일결사대로 키우기 위한 독창적인 군건설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을 혁명군대의 사명과 군건설의 총적목표와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정식화는 이렇게 태여났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혁명무력강화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전체 장병들의 가슴속에 혁명적수령관이 맥박치는 총대의 사명감을 굳게 심어주시였으며 전군에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군대가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수령결사옹위로 긍지높은 우리의 혁명무력발전사는 이렇듯 쌍운리의 이름없던 산골짜기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하였음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를 우러르며 뜨겁게 새겨안았다.
유정하게 흐르는 실개울을 따라 걷느라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현지지도하신 살림집》이라고 쓴 집앞에 펑퍼짐한 너럭바위가 나졌다.
이 바위가 잊지 못할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 야전식사를 하신 곳이라고 하면서 동행한 일군인 리성준동무는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던 그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부대안의 식당에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될수록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실개울너머 너럭바위를 가리키시며 저 바위우에서 식사를 하자고 이르시였다.동행한 일군이 우리가 가져온것은 줴기밥인데 어떻게 바위우에 펴놓고 식사하시겠는가고 주저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야외에서는 줴기밥이 더 어울린다고 말씀하시면서 일군들에게 한덩이씩 쥐여주시고나서 자신께서도 달게 드시였다.
단란한 가정적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대학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과학의 요새를 점령하는것과 함께 군사리론에도 정통하고 수령님을 따라 인민군부대들을 돌아보면서 군대전반실태도 료해하며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려고 한다.나라가 굳건하자면 군대가 강해야 한다.나는 앞으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적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군사의 강국으로 만들 결심이다.…
룡남산언덕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기에 앞서 쌍운리에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며 총대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또 이렇게 시작하신 그이의 군령도의 첫걸음이 장구한 혁명령도의 전 과정으로 이어지게 될줄 그때 과연 그 누가 알았으랴.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내 조국에 불구름을 몰아오던 준엄한 시련의 시기 철령과 오성산, 초도 등 위대한 장군님의 강군건설업적을 전하는 최전연의 무수한 초소들과 고지들은 《쪽잠과 줴기밥》이라는 혁명일화와 더불어 얼마나 가슴치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해주고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 이곳 쌍운리에서 다지신 맹세를 지켜 쉬임없이 이어가신 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칠수 있었으니 정녕 쌍운리의 너럭바위는 60여년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세월의 류수도 령장의 자취는 망각의 이끼로 덮지 못하는 법이며 그 자욱은 우리 장군님의 군령도업적을 생명처럼 간직하고있는 천만인민의 강렬한 지향에 떠받들려 영원히 빛을 뿌리는것이다.
눈길이 닿는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삼삼히 어리여오고 우렁우렁하신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은 이곳의 귀중한 사적물들 하나하나에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시기에 벌써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 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감동깊은 사연들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당시의 조선로동당력사연구실이며 샘물터, 사단장사무실, 반항공초소장살림집, 경비소대식당…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그날의 력사적행보는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력사에 계승의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현지지도였으며 우리 군대의 새 출발을 알린 특기할 사변이였다.
그때로부터 련면히 이어진 끊임없는 혁명무력령도의 길에서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한평생 뜨거운 열과 정으로 온넋을 바치시며 우리 혁명무력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64년전 우리 장군님께서 새기신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이 없었다면 어찌 특유의 품격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무적의 혁명군대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며 우리 조국의 불패의 존엄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랴.
어찌 여기 쌍운리뿐이라 하겠는가.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를 시작하신 196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철령, 어뢰정으로 찾으신 압록강하류의 갈섬, 몸소 시험비행훈련까지 하신 한 공군부대…
우리는 그 모든 곳들에로 기행길을 끝없이 이어가고싶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찬연히 빛나고있는것이다.
기행길을 마치는 우리에게서는 이러한 마음속격정이 터져나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를 위해 끝없이 새기신 거룩한 자욱은 조국땅 어디서나 보인다!
그렇다.
하많은 사연을 고이 간직한 력사의 증견자 쌍운리는 아니 조국땅 그 어디서나 빛나는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자욱들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령장을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고 또 얼마나 걸출한 위인의 슬하에서 우리 군대가 전설적이고 전능한 혁명무력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였는가를.
오늘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고있으니 정녕 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산은 비록 높지 않고 골짜기는 깊지 않아도 실로 숭고한 업적과 깊은 력사적의미를 새겨주는 쌍운리혁명사적지에 대한 취재길이였다.(전문 보기)
전대미문의 대학살만행-《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저들의 땅에 끌고가 탄광, 광산, 공장과 공사장들에서 짐승처럼 부려먹고는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극악한 살인귀무리인 일제는 패망후에도 해방의 환희에 넘쳐있던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는 천추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전대미문의 대학살만행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입니다.》
우리 나라가 해방된지 1주일이 되던 1945년 8월 22일 밤 일본북부의 아오모리현의 어느한 항에서는 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가 닻을 올렸다.
배에는 징병, 징용 등의 명목으로 끌려갔던 로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조선사람들이 타고있었다.그리운 부모처자들과 생리별하고 고향산천을 멀리 떠나 타향에서 갖은 민족적멸시와 모욕속에 살아가던 그들모두에게 있어서 귀향은 최대의 희망이고 소원이였다.그래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다준다고 선심이나 쓰듯이 떠벌이는 일제해군놈들의 말을 곧이 믿고 《우끼시마마루》에 몸을 실었던 그들이였지만 자기들이 탄 배를 폭침시킬 치떨리는 살인흉계가 이미 꾸며져있으리라고는 미처 알수 없었다.
일본의 서부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던 수송선은 8월 24일 마이즈루항근처에 와서 갑자기 물을 싣겠다고 하면서 항으로 배머리를 돌리였다.그리고는 함장놈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황황히 뽀트를 내리워 타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륙지를 향하여 달아나는것이였다.그와 때를 같이하여 수송선의 기관실쪽에서 《쾅》 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일제살인백정놈들은 조선사람들을 한꺼번에 물속에 빠뜨려죽이려는 흉심밑에 제놈들의 손으로 배를 폭발시켰던것이다.배밑창에 구멍이 뚫린 수송선은 바다밑으로 서서히 가라앉고말았다.그리하여 조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수송선에 몸을 실었던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 꿈을 이루지 못한채 바다속에 수장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
간악한 일제의 만행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배가 폭발하여 가라앉을 때 일부 사람들은 죽을힘을 다하여 간신히 뭍에 오를수 있었다.그러자 일제는 교활하게도 마치나 그들을 위로하는척하면서 마이즈루항의 일본해군숙소에 수용시키였다.
그런데 이 숙소라는 곳에서도 음흉한 살인음모가 꾸며지고있었다.
다음날 숙소안에 설치된 증기탕크가 요란한 굉음을 울리며 폭발하였다.이 폭발로 인하여 수십명의 조선사람들은 목숨이나 겨우 붙어있을 정도의 심한 부상을 입게 되였다.
간악한 일제는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사람들마저 모조리 학살함으로써 저들의 살륙만행의 비밀을 영원히 묻어버리려고 획책하였던것이다.
당시 마이즈루항가까이에서 살던 사람들은 배가 가라앉은 후 약 두주일간 매일과 같이 시체와 유물들이 물면우로 떠올랐으며 바다가기슭에 밀려나온 시체들은 일제해군놈들이 몰래 끌어가 화장하여 주변의 산골짜기에 매몰해치웠다고 증언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우끼시마마루》가 바다밑에 가라앉은지 9년이 되는 1954년에 와서야 고철로 쓰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배를 끌어올려 해체하였다.그러나 본심은 제놈들이 저지른 학살만행의 범죄증거물을 없애치우자는데 있었다.
당시 해체작업을 취재보도한 어느한 기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였다.
《그들은 비밀리에 해체작업을 함으로써 범죄의 증거소멸을 획책하였다.첩첩히 쌓인 흙속에서 유골과 함께 장화, 로동화, 담요 등이 나왔다.그리고 자세히 보니 시계, 식기 등까지 있었다.동그란 흙덩이를 슬며시 손으로 밀어보니 그것은 고무뽈이였다.고향에 가서 놀겠다고 기뻐하면서 무심히 뛰놀고있었을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
이처럼 패망한 후에도 조선인대량학살에 피눈이 되여 날뛴 극악한 살인귀들이 바로 일제놈들이다.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력대로 일본은 《우끼시마마루》에서 감행한 범죄적진상을 감추어왔으며 지금도 전면부정하고있다.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그것을 부인하고있는것은 마이즈루앞바다에 수장된 희생자들과 우리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침략전쟁수행을 위해 강제련행해갔던 사람들을 무사히 귀국시켰어야 할 일본정부가 도덕적, 법적책임을 다 줴버리고 오히려 살인만행을 묵인조장하여 수천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한꺼번에 학살하였으니 이 귀축같은 죄행을 어떻게 용서할수 있겠는가.
《우끼시마마루》에 올랐다가 생죽음을 당한 수많은 령혼들은 오늘도 피의 복수를 부르짖고있다.
우리는 살인악마의 무리, 일제의 죄행을 한시도 잊지 않고 지난날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값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국가채무를 《대량생산》하는 통치구조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1)
미국이 세계최악의 채무대국으로 전락되여 궁지에 빠져들고있다.
얼마전 미재무성은 국가채무가 35조US$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35조US$의 국가채무는 미국의 인구 일인당 10만US$이상의 빚을 지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대외적으로 보면 세계순위권에 속하는 4~5개 경제대국들의 한해 국내총생산액을 다 합친것과 같은 엄청난 규모의 채무이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날로 증대되는 채무가 최대의 국가위기로 된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이 막대한 국가채무상황이 개선될 전망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세금수입이 늘어나거나 혹은 예산지출이 줄어들어야 재정적자가 해소되면서 루적된 채무의 상황이 일정하게나마 개선될수 있겠지만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세금수입은 줄어들고 예산지출항목은 해마다 늘어나기만 하고있다.
지난해 7월 국가채무액이 한달동안에 거의 1조US$나 늘어나 32조 3 200억US$에 이르자 미재무성은 국가채무액이 예상하였던것보다 9년이나 앞당겨 32조US$를 넘어섰다고 아우성치면서 이 상태로 나가면 2030년에는 국가채무액이 50조US$를 초과할것으로 예측하였다.미국회예산국은 2052년에 이르러 국가채무규모가 국내총생산액의 185%에 이를것이라고 비명을 올리였다.
미국의 국가채무가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은 집권통치배들이 패권적인 정책실현을 위해 국고를 마구 탕진하는 반동적인 통치구조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국가재정이 집권통치배들의 당리당략과 경쟁적인 치적쌓기에 롱락되여 엉망진창이 되고있다.
미국에서는 국회가 행정부의 무절제한 예산지출을 막고 국채의 상환신용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미명아래 채무를 이이상 늘여서는 안된다는 한계선을 설정하고있다.1917년에 도입되였다고 하는 이 채무한도설정방식은 립법기관인 국회가 행정기관인 련방정부의 재정관리를 이른바 감독통제한다는것이였다.
그러나 이것은 애초에 채무를 늘일수도 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 위선적인 통제제도였다.한계선을 정하는것자체가 그 한도내에서 채무를 늘일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며 행정부의 예산초과지출행위를 일련의 조건부를 달아 법적으로 담보하는것이기때문이다.
미국의 력대 통치배들은 국회에서 채무한도를 올리도록 하기 위한 당파싸움을 격렬하게 벌려왔다.
채무한도를 올려놓아야 넉넉한 재정지출로 경제침체시기에는 위기발생을 일시적이나마 지연시키고 경제가 좀 호전될 때에는 보다 많은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인기정책들에 거액의 자금을 뿌리는 등 집권《실적》을 올릴수 있기때문이다.
공화당집권시기에 정해진 채무한도를 민주당이 집권하여 올려놓고 다음에 공화당이 집권하면 그것을 더 늘인다.같은 정당이라고 하여도 전임정권이 정한 한도를 다음정권이 또 올린다.승벽내기의 돈꾸기경쟁이며 추잡한 당파싸움이다.
재정적자가 쌓이고 채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루적되여도 그에는 관심조차 돌리지 않고 계속 돈을 당겨쓴다.딸라는 암만이고 찍어내면 된다는 식의 오만한 자세이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회는 1945년이래 지금까지 채무한도를 103차례나 올리였다.그중 1960년부터는 78차례, 1997년부터는 22차례나 채무한도인상조치를 취하였다.
채무에 채무를 덧쌓아가는 이 정치악습은 최근시기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에 의한 정치량극화가 우심해지면서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지난해에는 채무한도를 올리겠는가 아니면 채무한도적용제도를 아예 없앨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치렬한 싸움을 벌린 끝에 가까스로 타협하여 잠정적으로 2년동안은 채무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였다.그 기간에는 채무를 늘이고싶은만큼 늘이라는것이나 같다.
지난해부터 1년 남짓한 사이에 채무증대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있는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그칠줄 모르는 채무증대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공동으로 선택한 결과》라고 조소하였다.
날로 증대되는 국가채무위기는 딸라제국의 존립 그 자체를 밑뿌리채 흔들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