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위협공갈은 어떻게 가증되여왔는가

주체113(2024)년 9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을 겨냥한 미제의 핵위협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있다.

세계최강국을 향해 도도히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자는데 있다.

미제의 핵공갈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세계가 공인하다싶이 우리 공화국은 70여년간 미제의 항시적인 핵공갈위협을 받아왔다.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 전부터 광활한 아시아대륙을 먹어치울 야망에 환장한 미제가 제일먼저 눈독을 들인것은 조선반도였다.

미제가 군국주의패망이 확정적이였던 일본을 제1의 원자탄피해국으로 만든것은 대국들을 핵무기로 압도하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들을 신식민지로 선점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었다.

원자탄을 맨먼저 개발, 보유한 미제는 그것을 결코 당반우에만 올려놓으려 하지 않았다.

흉악한 범죄자는 재범을 시도하기마련이다.

미제는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공화국령토에 원자탄을 투하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였다.

2010년 10월 미국의 AP통신이 보도한 자료가 있다.비밀해제된 미륙군문서로서 AP통신이 입수하여 세계에 공개한것이였다.

문서에는 미제가 1950년 8월중순에 핵무기를 괴뢰한국지역에 처음으로 배비하였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해방된 새 조선의 주인이 된 우리 인민의 삶과 행복의 터전을 전쟁터로 전락시키다 못해 인간이 살수 없는 방사능오염지대로 만들려던 미국의 죄상이 바로 이 자료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미제는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의 오끼나와에도 핵무기를 끌어다놓았다.

2018년 일본의 NHK방송은 오끼나와를 군사기지로 타고앉은 미점령군이 1950년 조선전쟁발발을 계기로 기지를 대폭 확장하고 최초로 핵무기를 반입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 핵무기가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겨냥한것이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제의 핵범죄와 관련한 력사를 펼쳐보면 1950년 11월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기자회견에서 《조선전쟁에서 원자폭탄사용을 적극 검토하고있다.》라고 떠벌인것도 있고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가 그해 12월 《조중접경지역에 원자탄 30~50개를 투하할 계획이 있다.》라고 뇌까린 폭언도 있다.미륙군문서와 일본의 NHK방송의 보도는 트루맨이나 맥아더와 같은 호전광들이 줴쳐댄것이 결코 단순한 위협이 아니였음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 그것은 조선인민을 핵무기로 멸살시키려던 극악무도한 반인륜전쟁이였다.

우리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도 아니였고 더우기 신생의 길을 걷고있던 때여서 미국에 전혀 위협으로 될수가 없었다.

그런데 미제는 왜, 무엇때문에 한사코 우리 령토에 원자탄을 투하하지 못해 안달아하였는가.

우리 나라가 지정학적으로 놓고볼 때 아시아대륙으로 진출하기 매우 유리한 곳에 위치하고있다는것, 그 땅을 너무도 정의롭고 용감한 인민이 불굴의 의지로 지켜서있어 쉽사리 점령할수 없다는 리유때문이였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는 조선반도에 3만 2 500t의 나팜탄을 포함하여 총 63만 5 000t의 폭탄을 투하하였는데 그중 대부분이 우리 국가의 령토에 떨어졌다.그렇듯 야만적인 폭격과 포격을 들이대면서도 우리의 신성한 령토를 강점할수 없었던 미국의 호전광들은 원자탄사용을 극구 고취하였다.우리 인민은 미제가 가하는 원자탄위협공갈을 항시적으로 받으며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중과부적인 전쟁을 치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심이 활화산처럼 타올랐기에 우리 인민은 세계전쟁사에 없는 력사의 기적,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하는 위대한 전승사를 창조할수 있었다.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난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싸우는 인민은 제국주의우두머리의 《핵만능론》을 능히 분쇄할수 있다는 력사의 새 진리를 탄생시켰다.

전후 우리 조국땅에는 다시금 평화가 깃들었다.그러나 그 평화는 결코 공고한 평화, 진정한 평화가 아니였다.

미제는 1950년대 조선전쟁의 총포성이 멎은 후에도 우리 국가를 제2의 핵피해국으로 만들려고 기회만을 엿보았다.

1968년 1월 우리 령해에 불법침입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였을 때 미제는 항공모함과 구축함 등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굴복시켜보려고 날뛰였다.

우리 국가에 대한 위협공갈이 통하지 않게 되자 미제는 은밀히 핵공격을 검토하였다.

미제는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라는 우리 국가의 단호한 립장에 질겁하여 또다시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되였다.

1969년 4월 대형간첩비행기 《EC-121》이 우리의 신성한 령공에 불법침입하였다가 격추당하게 되자 미제는 또다시 핵공격을 검토하였다.

이 내용도 기밀해제된 미국가문서들에 밝혀져있다.그에 의하면 미국방성은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의 12곳을 타격하고 16개 비행장을 공격하며 우리 국가의 공격능력을 대부분 마비시키는 3가지 공격안을 계획하였다.당시 괴뢰한국의 군산공군기지에서 전투기조종사로 군무하였던 미군비행사 찰스는 조선반도유사시 조선의 공군기지에 핵공습을 가하는것이 자기의 임무였고 자기가 조종하던 전투기 《F-4》에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보다 파괴력이 20배나 강한 《B-61》핵폭탄이 탑재되여있었다고 실토하였다.

핵무기를 휘두르며 또다시 달려든다면 더 큰 참패를 안기려는 우리 인민의 강인한 보복의지에 질겁한 미제는 끝끝내 두손을 들고말았다.

그후에도 미제는 우리 국가에 핵공격을 가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였다.

미제는 1976년부터 괴뢰한국것들과 함께 해마다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계속 일삼아왔다.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폭격기들과 핵잠수함들이 각종 핵전쟁연습소동들에 동원되였다.

1994년 10월 제네바조미기본합의문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그만둔다고 공약하였지만 그것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였다.미제는 우리 국가에 대한 핵공격훈련을 중단하지 않았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와 부쉬행정부는 우리 국가를 《악의 축》명단에 뻐젓이 올려놓고 핵무기를 먼저 사용할수 있다는 《부쉬교리》를 내놓았다.그리고 2002년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우리 공화국을 최우선적인 핵공격대상으로 지정하였다.이후 오바마행정부도 기만적인 《핵무기없는 세계》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국가를 핵선제공격대상의 범주에 넣었다.

지금껏 미제는 괴뢰한국과 작당하여 《작전계획 8-53》, 《대량보복계획》, 《작전계획 5026》,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30》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핵전쟁계획들을 작성하였으며 그것을 《포커스 렌즈》, 《독수리》, 《을지 포커스 렌즈》, 《팀 스피리트》, 《련합전시증원연습》, 《키 리졸브》, 《을지 프리덤 가디언》, 《을지 프리덤 쉴드》 등 각종 핵전쟁연습들을 통해 부단히 련마해왔다.

미제가 작성하고 련마해온 각종 침공전략들의 골자는 말그대로 멸살이다.

미제는 이 잔악하고 야만적인 대조선정책을 지금도 한사코 실행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현 미행정부는 취임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 우리의 《정권종말》을 목표로 쪼아박고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정책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다.《워싱톤선언》발표와 미한《핵협의그루빠》신설, 《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의 조작 등으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대결정책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조선반도주변에서의 미핵잠수함들의 출몰은 2022년에 비해 2023년에는 7배로, 전투기와 폭격기들의 출몰 역시 4배로 증강된 속에 핵항공모함들이 계속 전개되고있다.《F-35》스텔스전투기, 《SM-6》함대공요격미싸일을 비롯한 미국의 첨단무장장비들이 괴뢰한국에 대대적으로 반입되고있다.우리 국가의 남쪽국경가까이에로 미국의 공격자산들이 집중배비되고있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미제가 《방어적》이라고 하는 《을지 프리덤 쉴드》연습은 우리 국가와의 핵대결을 가상한 훈련까지 포함됨으로써 핵전쟁시연으로 되였다.

미제의 핵위협으로 우리 인민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수 없다.

올해 6월에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백서에 의하면 미제의 침략책동과 반인륜적만행에 의해 우리 인민이 입은 총피해액은 무려 78조 2 037억 400만여US$에 달한다.이 피해액은 각이한 시기의 기록과 함께 생존자들의 증언에 기초한것이며 확증되지 못한 피해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한다.

년대와 세기가 바뀔수록 더욱더 악착해지고 그 도수가 부단히 높아지는 미제의 핵위협공갈속에서 우리 인민이 찾은 불변의 진리는 단 하나, 끝없이 강해져야 한다는것이다.

력사가 증명하는것이 있다.

1950년대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가 끝끝내 무릎을 꿇고 항복서에 수치스러운 도장을 눌렀던 미제가 《유일초대국》행세를 하던 1990년대에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와 그토록 각종 핵전쟁연습소동을 감행하면서도 끝끝내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지 못한것은 우리의 군력이 그만큼 강하였기때문이라는 바로 그것이다.

군력강화의 길에서 자만하여 한순간을 주춤하고 정체한다면 핵전쟁연습이 시연이 아니라 그대로 실전으로 번져지게 된다.

미제가 떠벌이는 《관계개선》과 《핵포기에 대한 보상》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아넘어갔다가 전쟁참화를 들쓰고 모든것이 풍지박산난 일부 나라들의 실태는 적에 대한 환상이 죽음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전세대들이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 당의 경제국방병진로선을 충심으로 받든것처럼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빠른 기간내에 결사관철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였다.

우리 국가는 자위적군사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우리 인민이 자주와 정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시시각각 악착하게 엄습해오는 전쟁위협과의 투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이다.

미제는 숨통이 끊길 때까지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는다.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발발의 위험계선에로 몰아가기 위한 미제의 발악적책동은 더욱 가증되고있다.

미제의 평화파괴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누르고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수호하자면 강위력한 억제력을 부단히 키워야 한다.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게 최강의 힘을 보유하는것, 여기에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가발전을 힘있게 떠밀고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또한 우리 인민에게 온갖 해악을 끼쳐온 흉악한 원쑤 미제를 천백배로 복수하는 길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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