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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이 펼친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은 강력한 주체적힘이 있어 반드시 성취된다

주체113(2024)년 9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행로우에 지방의 변혁적발전을 위한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략들과 그 빛나는 결정체들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리고있다.

우리 당이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하고 포치한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속에서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멘것은 인민에 대한 철저한 복무정신의 발현인 동시에 우리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의 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은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혁명사업이다.력사적으로 내려오던 도농격차를 줄이고 오랜 세월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혁명기간내에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더우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국력제고, 국익수호, 국위선양을 위한 과업들도 방대한 조건에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기본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은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리 당은 올해초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책정명시하고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방대한 건설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얼마전에는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하여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하였다.이것은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있는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에 대한 믿음, 다면적으로, 다중적으로 더 급속히 증대되고있는 우리의 잠재성과 특유의 발전력에 대한 자신심이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우리 당이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하여 책정하고 부단히 확대하고있는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우리 힘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그 실현가능성까지 각 방면으로 확정한 조건에서 채택한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은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한다.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발전이라는 휘황한 변천은 어느 나라에서나 결심하고 안아올수 있는 사변이 아니다.이것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실현이 전인민적인 지향으로 되고 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부흥과 번영의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정치사상강국에서만 실현가능한것이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과의 일치보조를 자각적으로, 의무적으로 유지해나가는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참모습이며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진정한 국력, 불패의 위력이 있다.우리 당은 이 위대한 힘으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도 성취하였고 돌발적인 방역위기도 세계보건사가 알지 못하는 짧은 기간에 평정하였으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력사도 줄기차게 써나가고있다.세인의 경탄을 자아낸 조선의 기적, 조선의 신화는 그 어느것이나 다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일심단결의 위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우리 당이 지방진흥의 력사적과제를 스스로 떠멘것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위업을 절대지지하고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드높은 애국열을 굳게 믿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의 백배해진 단결력과 비등된 혁명적열의, 불굴의 투쟁기세는 지방진흥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위대하고 혁명적인 인민이 있기에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해마다 엄연한 현실로, 훌륭한 결과로 전환되고 모든 지역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다.

우리 당이 펼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은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사람들은 새롭게 변모된 자기 지역의 모습에서, 유족하고 문명해진 자기들의 생활에서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제도의 위대함과 고마움을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고 당과 국가에 대한 신뢰심을 더욱 굳건히 간직하게 되며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 혼심을 깡그리 기울이게 된다.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사람도, 지역의 면모도 훌륭히 변모시켜 지방의 발전,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가속화하는 지침으로 된다.

자립경제의 위력, 우리의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의 성공적실행을 굳건히 담보한다.

나라의 모든 지역들을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킬 웅대한 구상은 강력한 자립경제, 자체의 든든한 물질기술적잠재력이 뒤받침되여야 실현가능한것으로 된다.막대한 자재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방진흥의 력사적과제는 자립의 굳건한 토대가 없이는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자립의 고귀한 재부야말로 지방진흥, 지방변혁의 물질적담보이다.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우리의 경제토대는 막강하다.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적성과들은 날로 비상히 증대되고있는 우리 경제의 발전력, 잠재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이 끊임없이 증폭되고있기에 우리는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방대한 과제도 떠안고 자랑찬 실체로 이루어낼수 있다.

우리 당은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김화군에서 귀중한 경험을 마련하였다.김화군의 눈부신 전변상, 현대화된 공장들에서 생산된 질좋은 제품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놓을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우리 당의 령도밑에 지방건설에서 창조된 풍부한 경험은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밑천으로 된다.

지방발전정책이 경공업공장건설에만 국한될것이 아니라 보건과 과학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중첩되는 혹독한 난관을 뚫고 지방공업혁명이라는 거창한 변혁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오늘 새롭게 추가부과된 3대건설과제는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뜻과 의지가 얼마나 강렬한가를 보여주고있으며 우리의 발전잠재력이 나라의 각 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강력해졌음을 다시한번 실증해주고있다.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우리 경제의 자립성과 잠재력이 더욱 강화되고 전국의 모든 지역이 몰라보게 변모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당이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있는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며 완벽한 실행이다.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 올해부터 계획한 대상과제들을 어김없이 수행하여 지방진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떠받들려 지금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 인민의 행복과 지방발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창조물들이 동시에 훌륭하게 일떠서고있다.일단 결심하고 결정한 사업은 무조건 해내는 우리 당의 과감한 실천력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모습은 년년이 새롭게 변모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지방발전정책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는 결정적담보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보시는 희세의 정치가이시다.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우리 조국을 강대하게 하고 우리 인민을 제일 잘해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의 세계가 안아온것이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된 기적적승리와 사변적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가신 희생적인 헌신의 대가로 이루어진것이다.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으로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승한 발전을 확신성있게 담보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당이 펼친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으며 이미 축적된 경험과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기에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실현은 확정적이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올해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음으로써 전망적인 10년목표의 첫 돌파구를 기세차게 열어제끼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은룡덕의 새 전설과 더불어 검덕은 나날이 흥해간다

주체113(2024)년 9월 21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를 태운 취재차는 공업도시 단천을 떠나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북천을 거슬러 수백리 벼랑길을 달리였다.

운행길이 길어질수록 골은 점점 깊어지고 구배도 심해지기 시작하였다.

차안에서 우리는 유구한 세월 전해져오는 검덕지구의 유래를 더듬었다.

험준한 마천령산줄기의 한 구간인 여기 검덕에서 광맥이 발견된지는 2천년도 더 된다고 한다.

그때로부터 장장 수십세기 검덕의 골짜기며 산허리, 산등 할것없이 이 지대는 탐욕과 착취의 희생물로 되였다.지초덕이며 은룡덕에는 검은 바위들만 드러났다.

하여 이 고장의 이름은 언제부터인가 《검은 덕》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설도 생겨났고 그것이 오랜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검덕》이라는 지명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문득 《바로 저 다리입니다.》라는 동행한 일군의 말에 우리는 깊은 상념에서 깨여났다.

차에서 내린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10월 뜻밖에 태풍피해를 입은 검덕지구 인민들의 불편을 한시바삐 가셔주시려 천수백리 멀고 험한 길을 헤치시며 검덕을 찾아오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넘으시였던 바로 그 철다리를 숭엄한 감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때에는 림시로 나무방틀에 의지하여 서있던 보기에도 가슴 섬찍해지던 그 교각이 지금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던가싶게 굳건히 서있었고 사품쳐흐르던 그날의 북천도 오늘은 잔잔한 푸른 물결이 되여 삼가 소리죽여 흐르는것만 같았다.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그토록 가슴뜨거운 사연이 새겨진 이 다리주변에는 그 어떤 특별한 표식물도 알림판도 없었다.

하지만 검덕사람들은 자자손손 이 다리에 깃든 위민헌신의 그 가슴치는 사연을 전해가리라.

친근한 어버이의 끝없는 헌신과 인민의 커가는 행복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검덕의 산길을 달려 우리는 드디여 금골에 도착하였다.

우리의 눈앞에 지금까지의 검덕에 대한 표상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희한한 산악협곡도시가 웅건장중하고 황홀하고 매혹적인 자기의 새 모습을 드러냈다.

금강산 만물상이 여기에 옮겨왔는가 평양의 경루동이 이사왔는가, 건축미학적으로 나무랄데 없고 협곡의 지형지세에 그렇게도 잘 어울리는 이런 특색있고 현대적인 새 도시가 과연 어떻게 태여난것인가.

이곳이 태풍이 혹심하게 휩쓸고지나가 페허나 다름없이 되였던 지대라는것을 지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것이다.

우리는 주체109(2020)년 10월 13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검덕지구를 천지개벽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력사의 지점에 올랐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골짜기의 마을들이 허물어지고 철다리마저 끊어져나갔던 광산지구를 한눈에 굽어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심정은 어떠했으랴.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아담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준것을 다행으로 여기던 그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산악협곡도시를 건설하실 웅대한 구상을 바로 이 자리에서 펼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만 새집을 지어주는것으로써는 정말 량심이 허락치 않을것같다고 하시면서 지금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더는 미룰수 없다고, 우리는 하루빨리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마련해주어 그들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여기 금골과 돈산지구는 물론 저기 대흥과 룡양에 이르는 긴 협곡에 2만 5 000세대의 살림집을 그것도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단 몇해사이에 일떠세울 웅대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으니 실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최상의 목표를 내세운 력사에 보기 드문 대용단이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 바로 이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일대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후날 사람들이 오늘의 검덕지구의 모습과 5년후 검덕지구의 모습을 대비해보면 당에서 검덕지구를 어떻게 천지개벽시켰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그 말씀을 되새기며 주변을 둘러보니 은룡덕과 지초덕, 로은산과 같은 높고낮은 덕과 산발들은 예나 다름없는데 그 덕과 덕사이의 좁은 협곡에 꽉 들어차다싶이 한 리상의 별천지는 볼수록 황홀하기 그지없었다.

참으로 천지개벽이라는 말을 내놓고는 더 적중한 표현을 찾을수 없었다.

우리는 마천령의 높고낮은 산발들과 어깨를 겨루는 해발고 천수백m의 은룡덕에 올랐다.

이곳에도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었다.

잊을수 없는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집에 들어서니 내외간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세대주인 안성진동무는 제3선광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있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다녀가신 후 이 가정에서는 총각애가 태여나 온 동네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고 한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태여난 순간부터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살게 된 복동이의 앞날은 의연 행복으로 이어질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도 뜨거워졌다.

어찌 이런 훌륭한 집에서 살아보리라고 상상이나 하였던가.

《이전에는 집이 좁아 손님이 오면 우리 안주인들도 옹색해지군 했답니다.》, 《갱장도 로동자도 영양제식당취사원도 기술자도 모두 희한한 새집에서 사니 이거야말로 지상락원이고 공산주의가 아니겠습니까.정말이지 검덕이 변했소라는 노래구절이 입가에서 절로 흘러나옵니다.》…

행복에 겨워있는 이 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이곳 검덕지구 살림집설계형성안만 하여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는것을,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도 건설을 질적으로 잘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줄 알고나 있겠는가.

지난날 오소리굴로 짐승처럼 네발로 기여다니며 광맥을 찾고 손더듬과 발더듬으로 광석을 따내던 굴쟁이들이 살던 고장에, 눈물과 한탄이 서린 원한의 검은 언덕으로 화했던 여기 은룡덕에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속에 이처럼 전설과도 같이 인민의 지상락원이 솟아날줄 그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시종 걷잡을수 없는 흥분속에 여러 세대를 돌아본 우리는 검덕의 자랑인 제3선광장을 돌아보았다.

놀라운것은 부선장 저 끝까지 눈뿌리 아득히 펼쳐졌던 부선기의 바다가 대폭 줄어들어 많은 면적이 남아돌아가는것이였다.

오랜 기술일군의 말에 의하면 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받들어 종전의 낡고 불합리한 부선공정을 완전히 들어내고 우리 식의 공기기계식부선기를 설치한 때로부터 로력도 전력도 생산면적도 각각 절반이상 절약하면서도 질좋은 정광을 꽝꽝 생산한다는것이였다.날이 갈수록 흥하는 광산의 발전상이 이 선광장에 함축되여있었다.

검덕의 자랑은 이뿐이 아니였다.

8월에 벌써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소대들이 속속 배출되고 광산적으로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는 소식이며 광석을 나르던 왕복 40리구간에 전차대신 장거리벨트콘베아가 새로 설치되여 천길지하막장과 상부지구의 광석들을 죄다 콘베아에 태워 곧장 선광장으로 끌어올릴수 있게 되였다는 소식, 정녕 듣느니 반가운 소식들이였다.

건설에서뿐 아니라 생산에서도 기적적성과가 창조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힘찬 전진기세가 그 소식들에 실려있었다.

우리는 련합기업소 전망설계실을 찾았다.

실장인 박사 김철동무는 검덕지구에 매장된 수십가지의 유용광물과 그 락관적인 채굴전망에 대해 설명해주고나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 검덕이야말로 오랜 세월 가장 어둡던 곳으로부터 로동당시대에 가장 밝은 곳으로 극적인 전환을 이룩한 대표적인 곳입니다.》

옳은 말이였다.

지난날 그처럼 어둡고 비참하던 검덕이 금골, 백금산과 같은 이름과 더불어 밝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되였고 어제날 지지리도 못살던 광부의 후손들이 오늘날 호부자도 부럽지 않은 보금자리에서 사는 존엄높고 행복한 로동계급으로 그 처지가 하늘땅차이로 변하지 않았는가.

둥근달이 하늘중천에 떠가며 로은산이며 금산, 돈산지구, 저 멀리 대흥과 룡양의 곳곳에 일떠선 행복의 별천지들을 굽어보는 깊은 밤 우리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책임일군과 함께 광부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정답게 들려오는 마을길을 거닐었다.

그는 4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을 뜨겁게 추억하면서 광산마을이 문명한 광산도시로 전변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게 될 력사의 증견자로서 로동당시대의 기적을 세세년년 전해가야 한다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는것이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여야 한다!

진정 여기 검덕은 우리 당의 이 확고한 의지가 얼마나 위대한 현실로 꽃펴나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전경화이고 세월을 주름잡으며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변모되는 내 조국의 거창한 전변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시대의 축도가 아니랴.

하늘을 길들이였을뿐 아니라 하늘마저 감복시킬 이 눈부신 현실앞에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걸을수록 우리는 마치 시인이나 된듯한 흥분에 빠져들었고 이 시대의 위대한 주인공에 대한 찬가, 끊임없이 태여나는 전설같은 사랑의 서사시를 소리높이 구가하고싶은 열망을 억제할길 없었다.

그렇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의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며 이 땅우에 공산주의 새 아침을 불러오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이 세상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통채로 위대하고 친근한 어버이께 맡기고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끝없이 펼쳐지는 세상제일의 문명과 부흥을 확신성있게 마중가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 행복한 인민이 또 어디에 있으랴!

검덕을 떠나 절세위인의 위민헌신의 로정을 따라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환희로운 웨침이 터져나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날의 원한깊은 봉분은 오늘도 피의 복수를 부른다

주체113(2024)년 9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미제살인귀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하며 놈들에게 천백배로 복수할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평산군 읍의 양지바른 산기슭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국놈들의 폭격에 의하여 희생된 모범소년단원들의 묘가 있다.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군계급교양관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미제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야수,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게 되였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풀수 없는 천추의 한이 서린 평산군의 묘에는 어떤 피맺힌 사연이 깃들어있는가.

군계급교양관 강사는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2년 6월초 어느날 수십명의 소년단원들을 태운 자동차가 평산쪽으로 향한 도로를 따라 달리고있었다.평산지구의 여러 학교에서 모여온 학생들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르기도 하고 서로 웃고떠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얼마후 학생들을 태운 자동차가 평산에 들어섰을 때였다.갑자기 요란한 굉음과 함께 시꺼먼 형체들이 하늘에 나타났다.미군비행기들이였다.

자동차를 발견한 적비행기들은 기수를 낮추며 미친듯이 달려들었다.우박처럼 쏟아지는 줄폭탄에 자동차는 벌둥지처럼 되여버렸다.살아남은 학생들은 자동차에서 뛰여내려 나무가 무성한 골짜기로 있는 힘껏 내달리기 시작하였다.그러자 놈들은 그들을 따라가며 또다시 폭탄을 연방 퍼붓고 기총사격까지 해댔다.

눈깜빡할 사이에 도로와 그 주변은 수많은 소년들의 피로 붉게 물들었다.얼마후 인민군군인들이 달려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채로 쓰러져있는 평산중학교 소년단위원장 최찬식학생을 안아일으켰을 때 그는 안깐힘을 다하여 간신히 입을 열었다.

《이렇게 죽는것이…원통합니다.인민군대아저씨들, 미제승냥이놈들을 꼭 복수해…》

살아남은 몇 안되는 학생들이 말끝을 채 맺지 못한채 눈을 감은 동무를 붙안고 오열을 터뜨렸다.불과 몇분전까지 서로의 주소와 이름을 수첩에 적으며 희망찬 래일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그들이 이렇게 무참히 죽을줄을 어찌 알았으랴.

너무도 뜻밖에 생죽음을 당한 소년들은 봉산군에서 진행된 조선소년단창립 6돐기념 황해도소년단련합단체회의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학생들이였다.

황해도의 인민학교, 중학교소년단위원장들과 전선원호사업에 앞장선 모범소년단원 1 500여명이 참가한 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해방전 꼴머슴으로, 막벌이군의 자식으로 지지리 천대받던 자기들에게 새 생활을 안겨주시고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조선소년단원으로 어엿이 키워주신 김일성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하여 목메여 이야기하며 앞으로 학습과 조직생활을 더 잘하고 전쟁승리에 이바지하는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그런데 그처럼 희열과 랑만에 넘쳐있던 소년들이 집을 가까이한 곳에서 미국놈들의 폭격으로 피를 쏟으며 쓰러졌던것이다.

이날 놈들의 만행으로 평산군과 다른 군의 소년단원들을 포함한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이 사실은 평산군 아니 황해도 소년단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원쑤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복수의 불길을 지펴주었다.

그들은 정다운 동무들의 억울한 죽음앞에서 슬퍼하지만 않았다.희생된 동무들의 몫까지 합쳐 원쑤를 쳐부시는 심정으로 열심히 학습하는 한편 파철을 모으고 약초와 산나물을 마련하는 등 전선원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황해도 전 지역의 소년단원들속에서 활발히 벌어진 전선원호운동으로 많은 전선원호금이 마련되였으며 이것은 전쟁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때 희생된 평산군의 30여명 모범소년단원들이 바로 여기에 안치되여있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우리는 모범소년단원들의 묘를 다시금 바라보았다.억울하게 희생된 평산군의 소년단원들과 함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만행에 의하여 무참히 숨진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는것만 같았다.

공장과 농촌, 학교와 병원은 물론이고 유치원과 탁아소까지 마구 폭격하여 무고한 어린 생명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 미제, 신천과 수산리를 비롯하여 이 땅의 강점된 모든 곳에서 빨갱이종자라고 하여, 공화국의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죽음이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어린이들을 짐승도 낯을 붉힐 가장 악독한 방법으로 살해한 승냥이 미제!

인간의 탈을 쓴 미제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나어린 생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무참히 살해되여 이 땅에 싸늘히 식어누웠던가.

우리가 왜 미제를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고 하는지, 어찌하여 계급의 총대를 대를 이어 억세게 벼려야 하는지를 바로 평산군의 산야에 묻혀있는 나어린 소년들이 다 말해주고있지 않는가.

그들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절절히 당부하고있었다.

미제승냥이놈들을 천백배로 복수해달라고, 피맺힌 이 원한을 기어이 풀어달라고.(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의 항공모함보유책동의 위험성을 까밝힌다(2)

주체113(2024)년 9월 21일 로동신문

 

새 전쟁도발에로의 무모한 질주

 

일본의 항공모함이 흉체를 드러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자들은 여전히 요술을 피우고있다.

종전에는 고정날개비행기의 발착기능이 없으므로 항공모함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우기였다면 첨단전투기를 탑재할수 있게 된 오늘날에는 그러한 전투기들을 항시적으로 탑재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항공모함이 아니라고 뻗대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짙은안개도 산을 잠시밖에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

일본의 항공모함은 명백한 실체로 등장하였다.그것도 매우 위험한 전쟁수단으로 부활되고있다.미국의 항공모함이 여러 구축함이나 잠수함에 의해 호위되고있는것처럼 《이즈모》호나 《가가》호의 항행에는 반드시 호위함이나 잠수함들이 동행한다.항공모함을 위수로 하는 하나의 옹근 전단을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만일 호위함이라면 호위를 받을것이 아니라 다른 함선을 호위하는것이 리치가 아니겠는가.

일본의 항공모함이 과연 어디로 향하겠는가.일본이 항공모함보유에 그토록 광신적으로 매여달리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이번 《가가》호의 함재기리착륙검증시험과 관련하여 일본해상《자위대》의 우두머리는 기자회견에서 《〈F-35B〉의 운용능력획득은 방위력을 향상시키고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것이다.》고 력설하였다.항공모함의 항로가 인디아양과 태평양지역으로 정해져있다는것을 내놓고 인정한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수많은 나라와 지역을 포연으로 뒤덮고 침략과 략탈, 대량살륙의 더러운 피자욱을 남긴 죄악의 과거를 재현하려는것이다.

오늘날 사실상의 항공모함들인 《이즈모》호나 《가가》호가 합동군사연습 등을 명목으로 《욱일기》를 펄럭이며 태평양과 인디아양으로 무시로 드나들고있는것도 본질에 있어서는 재침을 위한 예비항행이라고 할수 있다.

2022년 6월 《이즈모》호가 2척의 호위함과 잠수함, 초계기까지 대동하고 인디아와 오스트랄리아, 여러 태평양섬나라를 일주한것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가가》호도 여러 호위함과 잠수함까지 거느리고 2020년 9월부터 한달이상이나 중국남해로부터 인디아양에 이르는 넓은 해역을 돌아치며 군사훈련에 광분하였으며 다음해에도 해당 수역에서 활동하였다.

일본의 항공모함보유는 미국이 극구 묵인하고 비호두둔해준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함재기들을 동원하여 리착륙검증시험도 해주고 《이즈모》호나 《가가》호 등과의 합동군사훈련도 빈번히 벌리면서 일본의 항공모함보유책동을 음으로양으로 부추기고있다.저들의 상대적쇠퇴가 현저해지면서 세계의 대양들에 널어놓은 미항공모함들의 운용형편이 날로 어려워지고있는 조건에서 유사시에는 일본의 항공모함들을 써먹어보려고 타산하고있다.

참으로 어리석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일본의 항공모함보유가 장차 미국에 또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 않으리라고는 장담하기 힘들것이다.

력사의 실례가 있다.

과거에 수백대의 함재기들로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공격한 일본의 항공모함들중에는 《가가》호라는 이름을 가진 항공모함이 있었다.미드웨이해전에서 침몰되는 마지막순간까지 미군을 상대로 최후발악한것도 《가가》호였다.일본은 새로 보유하려는 항공모함에 다름아닌 그 명칭을 붙여준것이다.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력사적으로 검증된 사무라이의 속성이며 기질이다.

현 단계에서 일본이 미국의 겨드랑이에 붙어 야금야금 안속을 챙기고있지만 꺾이운 패권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이 종국적목표인것만큼 그 실현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을수도 있다.

지금 일본은 《반격능력》을 로골적으로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선제공격할수 있는 각종 미싸일들과 새세대 전투기 등 장거리타격수단들을 개발도입하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섬나라로서 항공모함이라는 유력한 해외침략전쟁수단까지 보유하게 된것은 일본의 복수주의야망실현을 위한 책동이 무모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현 상황은 지역에 새 전쟁의 불구름이 각일각 밀려들고있다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흉체를 드러낸 일본의 항공모함이 재침전쟁도발의 무모한 항행을 시작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더욱 엄중해지는 각종 질병의 전파상황

주체113(2024)년 9월 21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모기에 의한 질병전파가 엄중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얼마전 한 외신은 모기를 매개물로 하는 각종 질병이 전세계적범위에로 확산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동부말뇌염감염상황이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8월 미국 마사츄세쯔주에서 동부말뇌염감염자가 올해에 처음으로 발생한데 이어 뉴 햄프셔주에서는 40대 남성이 동부말뇌염에 감염된 후 사망하였다.

흔히 《3E》로 알려진 동부말뇌염은 모기에 의해 사람과 말에게 전파된다.미련방질병통제쎈터는 체내에 침입한 동부말뇌염비루스는 제일먼저 중추신경계통을 공격하여 심각한 신경장애를 일으키며 중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초래한다고 밝혔다.현재 이 나라에서는 동부말뇌염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공중보건경보를 발령하고 그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취하고있다.

유럽의 일부 나라에서는 서부닐열이 퍼지고있다.

서부닐열을 전파시키는 매개물도 모기이다.

지난 8월말 로므니아국립공공보건연구소는 6월 3일 서부닐열발생에 대한 감시가 시작된이래 전국적으로 27명의 감염자가 기록되였다고 발표하였다.

로씨야에서는 최근 여러해동안 서부닐열환자수가 적지 않게 늘어났다.현재 로씨야의 22개 지역에서 서부닐열환자가 등록되였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뎅구열피해가 확대되고있다.

필리핀에서 뎅구열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 나라 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 1월부터 9월 6일까지의 기간에 20만 8 965명의 뎅구열환자가 등록되였으며 그중 546명이 사망하였다.이 기간 등록된 환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 많다고 한다.

방글라데슈에서는 뎅구열이 계속 전파되여 9월에 들어와 2 366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였다.이로써 올해 등록된 전국적인 환자수는 1만 5 200여명에 달하였다.지난 7일 3명이 또 사망하여 총사망자수는 95명으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도 말라리아를 비롯하여 모기에 의한 전염병들이 급증하고있다.

한 과학자는 세계적으로 3 500종의 모기가 서식하고있는데 아프리카에서 837종이 발견되였다고 하면서 기온상승과 유전자변이, 살충제에 대한 내성때문에 모기박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모기에 의한 각종 질병이 확산되는 주되는 원인은 기후변화에 의해 모기가 활동하기 좋은 더운 여름이 길어지는 반면에 겨울이 짧아지고있는데 있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면서 지구온난화는 모기의 서식지를 더욱 확대시키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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