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자주의 한길에서 공고발전하는 조선수리아친선관계

주체113(2024)년 9월 28일 로동신문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친선과 협조의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왔다.

단순한 우호관계가 아니라 전우관계로 다져진 조선수리아관계의 발전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주체63(1974)년 9월 28일 아랍사회부흥당 총비서,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를 따뜻이 맞이해주시고 극진히 환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하페즈 알 아싸드각하와 진행하신 뜻깊은 상봉은 조선수리아친선관계발전에서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기간 여러 차례나 만나시여 수리아인민이 민족적단합과 국방력강화, 사회경제적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두 나라의 관계발전문제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며 우의의 정을 두터이 하시였다.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은 수리아아랍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평양시와 주변의 공장, 농장, 문화기관들과 조선인민군 군부대를 돌아보았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한 환영과 환대를 받았다.이것은 수리아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의 친선의 정의 뚜렷한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의 방문기간 우리 인민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투쟁하는 형제적수리아인민의 편에 튼튼히 서있을것이며 그들의 정당한 위업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4차 중동전쟁시기 수리아전선에 비행사들을 파견해주시고 자신의 조선방문기간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면서 조선을 전적으로 지지성원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의 상봉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진 조선수리아친선을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두 나라, 두 인민들의 단결의 공고성이 힘있게 과시되고 조선수리아관계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

조선과 수리아는 다같이 아시아대륙에 자리잡고있으며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존엄있는 자주독립국가들이다.

두 나라 인민들은 호상 지지협조를 통하여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으나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전우로서 매우 가까이 잇닿아있음을 체감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을 련결시키고있는 이 친선의 뉴대는 바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속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전투적우의에 기초한 조선수리아친선관계는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여왔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수리아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무조건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수리아인민을 지원하는것을 응당한 일로, 국제주의적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리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움을 청하였을 때에는 아낌없는 원조를 주고 지원병도 파견하도록 하여주시였다.

미제와 직접 대치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는 조건에서 사실 우리에게도 부족하고 모자라는것이 많았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싸우는 나라들을 도와주는것은 참다운 국제주의적의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인민은 수리아의 새 사회건설을 적극 지원하였다.

우리 인민의 사심없는 지원은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수리아와 전체 아랍인민에게 힘있는 고무로 되였다.수리아 등 많은 나라들이 단합된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였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전설적위인이시라고 끝없이 격찬하고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는 흔들림없는 친선의 력사를 써올수 있었으며 겹쳐드는 난관을 이겨내며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력사적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를 받고계신다.

독립후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침략책동을 물리치면서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온 수리아인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절대적으로 지지하여왔다.

지금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나라의 자주권수호를 위하여 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과의 련대성을 공고히 하고있다.

언제나 친선의 정을 귀중히 여기고 급변하는 정세속에서도 우리 나라와의 관계를 시종일관 중시하고 변함없이 사회주의조선을 성원해온 수리아인민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

조선수리아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아랍사회부흥당 총비서이며 수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인 바샤르 알 아싸드각하의 깊은 관심속에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하고있다.

최근년간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의사소통이 전례없이 활발해졌으며 친선의 정도 나날이 더욱 깊어졌다.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하였다.

조선과 수리아 두 나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압력에 맞서 인민들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뉴대를 긴밀히 해나가고있다.중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일치한 견해를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수리아의 합법적인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수리아정부와 인민은 바샤르 알 아싸드대통령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인 침략과 위협, 파괴암해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을 위한 정의의 위업수행에서 많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수리아정부는 원쑤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광범한 군중의 힘과 나라의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사회경제적안정과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반제자주의 길로 끝까지 나아가려는 수리아인민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제국주의자들이 로골적인 군사적간섭과 압살책동에 발광하고있지만 수리아인민의 완강한 대응에 부딪쳐 파산을 면치 못하고있다.

조선인민과 수리아인민은 반제투쟁의 길에 함께 서있는 형제, 친근한 전우이며 마음은 하나로 굳게 련결되여있다.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투적우의는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과정에 더욱 두터워지고있다.

조선과 수리아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요구와 리익에 부합될뿐 아니라 세계자주화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공동의 위업수행에도 커다란 기여로 된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수리아와의 친선단결과 협조의 뉴대를 변함없이 이어갈것이며 반제반미투쟁의 한길에서 수리아인민과 언제나 함께 싸워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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