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최근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가 총련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에서 이틀간에 걸쳐 학교운영에 관한 경험교환모임을 개최하였다.
120여명의 각급 학교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연단에 오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교육국장은 이번 모임이 민족교육과 관련한 사업과정에 재일본조선인교육회(교육회)와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쌓은 경험을 공유, 일반화하고 모든 단체, 사업체들이 협동하여 학교지원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그는 조국의 사랑속에 선대들이 굳건히 지켜온 우리 학교를 계속 빛내여나가자면 모든 교육관계자들이 힘과 지혜를 합쳐야 한다고 하면서 각 학교들이 교육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청상회회장은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의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들에서 참가자들은 호상 경험을 교환하고 뉴대를 깊이하였다.조별토론, 전체토론을 통하여 그들은 자기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더욱 깊이 자각하였다.
모임에서는 유치반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체계에서 어엿하게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형상한 선전화가 공개되였다.
이 선전화는 각급 학교, 기관, 단체들에 배포되게 된다.
모두가 한식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앞두고 온 동포사회가 애국의 열기로 끓어번지는 가운데 얼마전 이바라기동포대운동회가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교직원, 학생들과 학부형들만이 아닌 지역동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마당이였다.이바라기현은 물론 주변지역의 동포들까지 모여왔다.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를 졸업한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도 달려왔다.지난해 학교창립 70돐을 맞으며 각종 행사들을 성과적으로 치른 경험이 운동회준비사업에서 큰 은을 내였다.
이번 동포대운동회의 주제는 《계승, 번영, 미래에로!》였다.
공화국기가 펄펄 나붓기는 운동장에서 중급부, 초급부학생들과 유치반어린이들이 씩씩하게 행진하는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학생전원이 출연한 집단체조는 이역의 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절대로 굴하지 않고 애국의 넋을 간직한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려는 새세대들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바줄당기기, 공넣기, 지역동포대항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였다.동포들의 웃음소리, 응원소리로 운동장은 떠나갈듯하였다.흥겨운 노래춤판도 펼쳐졌다.한가정, 한식솔의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이였다.
대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진 동포들은 누구라없이 가슴속깊이 새기였다.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소중한것은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이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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