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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의 관개건설정책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46만여정보의 관개공사가 결속되고 근 1만정보의 밭이 논으로 환원복구되였다

2025년 5월 15일《로동신문》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심화되는 속에 최근년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특히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46만여정보의 관개공사가 결속되고 밭으로 전환시켰던 근 1만정보의 논에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 자랑찬 현실은 우리당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기 위한 계획을 년차별로 똑똑히 세울데 대한 문제, 가물과 침수피해를 자주 받는 지역들에 대한 공사를 먼저 하며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와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도 질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관개공사를 실속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는 일대 정치사상공세가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관개공사의 년차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립체전이 전개되였다.

관개체계의 영구화를 위한 기술설계가 세부적으로 작성시달되고 로력과 자재,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였다.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공사,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를 비롯한 2023년 관개공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다.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맹세, 목숨바쳐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황해남도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에 진입한 인민군군인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였다.태탄군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은 돌원천찾기와 수송을 선행시키고 위험성이 많은 수백m구간의 장석입히기를 2중으로 진행하면서도 전 구간의 장석쌓기공사를 10여일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한편 인민군군인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면서 지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는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기술력량을 편성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였다.이와 함께 시설물건설의 질보장과 함께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평안남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에서는 밭관개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좋은 경험들을 일반화하였다.기술전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관접합작업에 합리적인 기공구들도 적극 창안리용하였다.또한 자기 지역의 기후조건과 농장별동결심도를 면밀히 따져가며 관로파기를 일정대로 내밀었다.

관개체계완비를 위한 투쟁은 지난해에도 힘차게 벌어졌다.

관개공사에 필요한 양수기, 전동기 등의 설비와 자재보장을 위한 사업이 전국적판도에서 강력히 추진되였다.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대동강전기공장, 평양전동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설비마다 만부하, 만가동을 보장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성천강전기공장, 안주뽐프공장, 장산전기공장에서는 종전보다 로력과 자재소비를 줄이면서도 설비제작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도입하여 생산실적을 올리였다.

평성관개기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을 비롯한 관개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관개공사장들에 양수기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였으며 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은 관개용설비와 자재들을 신속히 운반하였다.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며 사회주의전야에 피줄처럼 뻗어가는 관개체계는 알곡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지금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계획된 20만여정보의 논밭관개공사를 당앞에 결의한 날까지 무조건 끝내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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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당의 숙원

2025년 5월 15일《로동신문》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와 집행력에 떠받들려 가슴벅찬 인민의 세월이 흐르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을 창조의 기적들로 떠받들며 위대한 변천사를 년년이 수놓는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과 꿈이 담긴 새로운 대건축군이 또다시 웅장화려하게 솟아나 세번째로 되는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졌다.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이는 화성지구의 흐뭇한 모습을 대할수록 뜻깊은 준공의 그날이 어제런듯 안겨온다.

그날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근로자들과 로인들을 만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씀하실 때 인민을 위한 고생과 고심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인민들의 평안과 행복, 끊임없는 복리증진을 위해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인상을 우러르면서 우리 인민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아직은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넘고 헤쳐야 할 고비 역시 만만치 않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결한 진정에 떠받들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은 끊임없이 제시되고 세월을 주름잡는 과감한 실천속에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지고있다.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눈부신 기적과 변혁의 새 전기는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숙원의 세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숙원,

이 땅에 펼쳐지는 모든 눈부신 기적, 세계가 한없는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는 놀라운 변혁들이 바로 이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해마다 변모되는 수도 평양의 황홀한 모습에도, 사회주의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솟아나 그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의 가슴뿌듯한 화폭에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재부들이 도처에서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변혁상에도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숙원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제일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열렬한 숙원을 안으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의 주인으로 내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그 숭고한 숙원의 세계에 떠받들려 누리는 인민의 행복과 문명.

무릇 오래전부터 품고있는 간절한 념원이나 소원을 숙원이라고 한다.가슴속에 간직한 지향이 너무도 사무쳐 잠결에조차 바라는 소원이 숙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그 숙원은 인민의 꿈과 리상의 실현이고 인민의 영원한 평안과 무궁한 복리이다.

누구에게나 숙원이 있고 세상에는 정치가들도 많지만 인민이라는 신성한 존재에 숙원의 뿌리를 두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그토록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희세의 위인, 위대한 어버이가 어디에 있는가.

인민이 기뻐하면 희열에 넘치시고 인민이 아파하면 괴로와하시는분, 인민을 자신의 전부로 간직하시고 그 인민을 위해 스스로 만짐을 걸머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는 그리도 자주 인민을 위한 숙원에 대해 말씀하시고 뜨겁게 뇌이시는것이며 인민을 위해 하고싶은 일이 그처럼 많으신것이다.인민들의 마음에 맺혀있고 그들이 간절히 소원하는 모든것을 풀어주시는것이 그이께 있어서는 더없는 락으로,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되는것이다.

당의 숙원사업, 이는 우리 당에 의하여 태여난 새로운 언어, 조선로동당고유의 혁명언어라고 할수 있다.

인간생활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세계를 가리키는 숙원이라는 말이 당이라는 정치적조직체와 하나로 어울린적이 인류정치사에 과연 있었던가.

조선로동당의 숙원, 그것은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들에 비껴있는 기본정신이고 그것을 관통하고있는 근본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부름과 더불어 펼쳐주신 감명깊은 화폭들은 그 얼마인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으시여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하여 지방진흥의 위대한 대변혁을 기어이 안아오자고 하신 열렬한 호소,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병원건설은 자신의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고 하신 잊지 못할 지방발전사업협의회, 우리 당의 최대의 숙원사업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그 감동깊은 애민의 날과 달들에 숙원이라는 말은 인민의 가슴속에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으로, 참다운 인민의 당인 조선로동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펼쳐나가면서 구상하고 현실로 꽃피우는 모든 사업을 통칭하는 말로 깊이깊이 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멸사복무의 거룩한 자욱우에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말씀이 울릴 때마다, 력사적인 중요회의들에서 인민의 복리와 관련한 문제들이 심중히 토의되고 과학적이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이 하나하나 제시될 때마다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크게, 더 눈물겹게 와닿는 고마운 혜택을 절감하며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인민을 잘살게 하고 인민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실 간절한 숙원을 안으시고 날에날마다 많은 사업을 설계하시며 더 힘겨운 일감을 스스로 떠맡아안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엇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서였던가.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의 그늘진 마음까지 속속들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은정에 떠받들려 전국각지에 훌륭한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과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이 세상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번듯하게 일떠섰다.자식들이 건강하여 무럭무럭 자라고 걱정없이 마음껏 공부하기를 바라는 어머니들의 소원을 소중히 간직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속에 당의 육아정책이 실시되고 젖제품공급을 위한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수립되였으며 은정어린 교복과 가방, 학용품, 신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것이 학생들에게 공급되고있다.인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살림집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살림집부족세대수까지 장악하고 그 해결대책을 깊이 연구하도록 하신 인민의 어버이의 고심어린 사색에 의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통이 큰 작전이 펼쳐졌고 사철 푸르싱싱한 갖가지 남새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풍족히 공급하고싶으신 그이의 간절한 심정이 그대로 설계도로 펼쳐져 중평과 련포, 강동지구에 희한한 대규모온실농장들이 일떠섰다.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세위인의 절대불변의 원칙과 위민헌신에 의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탄생하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이 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을 끊임없이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그렇듯 불같은 숙원의 세계, 멸사복무의 고결한 의지를 지니신분이여서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는것이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것이다.

그 숭고한 위인세계에 떠받들려 인민의 세월이 흐른다.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인민의 복리증진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 꿈속에서도 그려보던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앞당겨진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어머니 우리당의 숙원사업들이 빛나게 실현되는 거창한 기적과 변혁의 새 전기, 이것이 이 땅의 가슴벅찬 현실이며 우리가 격정속에 맞고보내는 세월이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결실을 이루어내는 가장 완벽한 실천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숙원에 받들려 끝없는 인민의 행복, 끝없이 밝고 창창한 이 땅의 미래가 힘차게 마중오고있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과 무한한 사랑을 간직하신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고계시는 숙원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것이며 그 힘에 받들려 조국은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인민의 행복은 날이 갈수록 아름답게 꽃펴난다.

하기에 위대한 어머니당의 숙원의 세계를 다시금 새겨안으며 천만인민은 더더욱 간절한 소원 안고 진정넘친 목소리를 터친다.

인민의 숙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뿐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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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 출판

2025년 5월 15일《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은 가장 선진적이며 자각적인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로 조직된 최고형태의 혁명조직입니다.모든 혁명사업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는것은 당조직입니다.당안에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가 확고히 보장되여야 하며 강철같은 자각적규률이 서있어야 합니다.이것이 없이는 당이 수백수천만대중을 움직일수 없으며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습니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9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47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함경북도당단체들의 과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여 사업할데 대하여》등에서 관료주의와 지방주의의 틀을 깨고 당사업을 개선하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대중의 정치적열의와 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혁명전통의 생동한 자료들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항일무장투쟁과 관련한 글을 집필하는데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유적, 유물발굴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 담겨져있다.

로작 《인민군대내 당정치사업에서 교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에는 인민군대내에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여독을 철저히 뿌리뽑고 당정치사업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고조를 계속 견지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할데 대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보장하자》등에서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앙양을 일으키며 중공업 특히 금속공업과 기계공업에 큰 힘을 넣어 인민경제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여 건설장들에 보내주며 축산업과 부업경리를 잘하여 산간지대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업들이 로작 《생산능력을 늘여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자》,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농촌경리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보건일군들은 참된 인민의 복무자로 되여야 한다》에는 모든 보건일군들이 낡은 사상을 개조하고 근로자들을 위하여, 사회주의를 위하여 복무하는 참된 인민의 보건일군이 될데 대한 사상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도시원림화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 질좋은 여러가지 사기제품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 출어일수를 늘여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9차대회에로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는 불멸의 전투적기치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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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훈련일군대회 강습체계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전술종합훈련을 참관하시였다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조선인민군 훈련일군대회 강습체계안에서 훈련방식상학으로 진행된 만능대대기준돌파를 위한 특수작전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과 땅크병구분대들사이의 대항경기, 시범화력협동훈련이 5월 1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를 방문하시고 훈련일군대회 강습체계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전술훈련방식상학을 참관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주요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영접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훈련참관에 앞서 훈련기지의 기능과 구성요소를 료해하시고 다기능종합훈련기지답게 구분대들의 각종 전술훈련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훌륭히 갖추어진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감시대에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각이한 전술훈련방식상학을 참관하시였다.

조선인민군 훈련일군대회 참가자들이 참관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전투훈련국은 각이한 전술연습과 경기들의 형식과 방법, 내용에 대하여 참관자들에게 해설하였다.

만능대대기준돌파를 위한 특수작전구분대들의 각종 전술연습과 땅크병구분대 대항경기순서로 진행된 훈련은 참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훈련혁명 5대방침을 제시한데 이어 최근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인민군대 각급에 훈련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훈련조직, 판정, 총화의 전일적인 체계를 강화하고 실전훈련에 주력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린 결과 전군에 과학적인 전투훈련체계들이 수립되였다고, 이것은 훈련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변화와 부대, 구분대들의 전투력강화발전을 추동하고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종, 병종별훈련경기들이 실지 전쟁에 대처할수 있게 다양한 령역에서 혁신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훈련부문 일군들의 인식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고, 훈련관점에서의 근본적변화는 우리 군인들의 높은 전투정신배양과 완벽한 군사기술적준비, 우리 무장체계들의 전투성과 효과성을 제고하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되며 이것은 우리 무력의 전쟁수행능력을 만반으로 키우는데서 잠재적인 발전동력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시기 우리 혁명무력이 맡고있는 전선들이 적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선은 반제계급전선이고 가장 사활적인 임무는 전쟁준비완성이라고 하시면서 전군의 각급을 그 어떤 명령집행에도 철저하고 완벽한 정예의 대오로 만들기 위한 전투훈련이야말로 제1의 혁명과업으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특수작전무력을 만능병종화, 만능전문병화할데 대한 당의 군사전략적구상을 관철하자면 만능대대기준을 돌파하기 위한 혁명적인 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전은 군사인재대결전, 지휘관들의 두뇌전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의 질적인 우세를 확고히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투훈련을 지휘관들의 주도성과 자립성, 창발성을 높여주는 원칙에서 조직하며 실용적두뇌훈련, 실용적실동훈련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강군건설의 확실한 전도가 훈련전선에서 마련되며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는 훈련부문에서부터 완성되고 담보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결정적으로 군사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훈련일군대렬을 육성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무력의 질적변화를 재촉하고있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각급을 현대전에 준비시킬수 있는 훈련기재들과 훈련장의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완비하고 훈련에 정보화체계와 과학적판정체계를 도입하며 새 세기의 발전추이에 맞게 훈련제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만능대대기준자격을 돌파한 조선인민군 제11군단관하 구분대 전투원들을 만나시고 훈련혁명전선의 전위대, 전쟁준비완성의 본보기적역할을 했다고 높이 치하하시고 뜨겁게 격려해주시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훈련부문에서 작전전투훈련의 내용과 형식, 방법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훈련을 생활화, 습성화, 체질화하여 인민군대를 언제든지 전쟁할수 있는 군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로 준비시키며 강군으로서의 전략적잠재력을 확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곱번째로 열리는 이번 훈련일군대회가 모든 훈련부문 일군들의 자질과 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서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전체 훈련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전투적고무를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대통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들이 발휘한 전투능력과 용감성, 영웅주의를 평가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지난 11일 크레믈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꾸르스크주를 해방하는데 방조를 제공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들의 전투능력과 용감성, 영웅주의에 대해 평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인들은 로씨야의 전투원들과 함께 끼예브당국의 부대들로부터 꾸르스크주를 해방하기 위한 작전에서 맡겨진 과제를 훌륭히 그리고 성실히 수행하였다.

그들이 용감성과 영웅주의를 발휘한데 대해 강조하는바이다.

다시한번 말하고싶은것은 그들이 최상의 전투능력과 높은 전투준비수준을 보여주었다는것이다.》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또한 자기가 직접 조선인민군 지휘관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꾸르스크부근에서 싸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특수부대 병사들과 지휘관들에게 가장 따뜻한 말을 전달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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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조직관념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조직관념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조직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이다.다시말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조직을 어떻게 보고 대하며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조직관이다.

수령이 안겨주는 사회정치적생명이 당 및 근로단체조직에 의하여 보호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가 당 및 근로단체조직을 통하여 실현되는것만큼 조직관념에 관한 문제는 결국 수령이 안겨주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관점과 태도문제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어떻게 받들어나가는가 하는 립장과 자세문제이다.조직관념을 바로가져야 수령을 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기풍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조직생활은 곧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다시말하여 당의 로선과 결정지시를 관철하는 투쟁과정이다.따라서 당의 로선과 정책,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곧 조직관념이 높은가 그렇지 못한가를 보여주는 원칙적인 문제로 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누구나 조직에 소속되여 조직에서 주는 분공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조직의 결정과 분공을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요구로 받아들이고 무한한 희생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숨김없이 그대로 조직에 보고하며 조직의 의견을 받아 처리해나가는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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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송국향선수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수립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의 미더운 력기선수들이 련일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있는 속에 송국향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혁혁한 전과를 이룩하였다.

13일 녀자 71㎏급경기에 출전한 그는 추켜올리기에서 155㎏(세계신기록, 아시아신기록), 종합 276㎏(세계신기록, 아시아신기록)을 들어올림으로써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끌어올리기에서 2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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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들을 사랑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조선의 미래는 찬란하다 -만경대학생소궁전 학생소년예술단 로씨야의 연해변강에서 성황리에 공연 진행-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여 공연활동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귀국하였다.

방문기간 마리인스끼극장 연해변강분극장에서 공연의 첫막을 올린 학생소년예술단은 울라지보스또크시와 아르쬼시에서 또다시 사람들의 찬탄속에 공연무대를 펼쳐 주체조선의 긍지높은 새세대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서장 《세상에 부럼없어라》, 2중창 《우리 아버지 제일이야》, 녀독창 《제일 좋은 내 나라》, 가야금독주 《아리랑》을 비롯한 기악과 노래 등의 다채로운 종목들에서 학생소년들은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마음껏 꽃피워온 자기들의 예술적재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까츄샤》, 《생일을 축하해요》를 비롯한 로씨야노래들도 잘 불러 관람자들에게 친선의 정을 더해준 공연활동은 로씨야인민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연해변강정부 부수상 겸 문화상은 온 연해변강주민들이 나어린 예술단에 대한 충격으로 흥분되였다, 단 한번의 훈련으로 복잡한 무대를 파악하고 자유로이 움직이면서 재능을 보여준것이 더욱 놀랍다고 하면서 재간둥이들을 통하여 조선의 문화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아무리 보아도 계속 보고싶은 공연, 예술신동들은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될것이라고 하면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로씨야어린이들도 배울수 있게 악보와 가사를 넘겨줄것을 부탁하였다.

예술공연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가 많이 조직되였지만 극장이 떠나갈듯 전체 관람자들이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고 하면서 문화성 부상은 최고라는 말밖에 더 달리 표현할수 없다, 높은 예술성과 째인 안삼블, 완전무결하고 세련된 동작은 오직 조선의 어린이들만이 할수 있는것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조선에서 교육사업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잘 알게 되였다, 이처럼 뛰여난 학생들을 키우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경의를 드린다, 후대들을 사랑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조선의 미래는 참으로 찬란하다고 강조하였다.

국제 및 대외경제련계성 제1부상도 사람들에게 이처럼 커다란 감흥을 안겨준 전례는 없다고 하면서 연해변강에서 제일먼저 예술신동들의 친선공연을 조직한것은 더없는 자랑이고 긍지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우리 학생소년예술단의 공연을 보지 못하면 일생 후회될것같아 자식들까지 데리고왔다고 하면서 울라지보스또크시 시장은 훌륭한 공연을 펼쳐보인데 대해 거듭 사의를 표시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시의 교원들은 하나같이 손풍금과 바얀, 민족악기들을 능란하게 다루고 기량수준이 높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런 뛰여난 재간둥이들을 한두명만 보아도 놀라와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전문가수준으로 준비되였다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조선학생들의 기량수준을 직접 보며 큰 충동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이처럼 높은 예술적기량을 소유한다는것이 정말 믿기 어렵다, 우리 학생들의 준비정도, 우리의 교육수준을 똑똑히 알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게 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말하였다.

각계층 시민들과 학생들도 종목이 끝날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내보이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으며 학생소년예술단의 공연에 감동된 한 로병은 무대로 올라와 자기의 메달을 우리 어린이에게 달아주면서 공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누구나 잊을수 없는 인상을 남긴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조선예술단의 학생들은 예술의 신동들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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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다이헤이마루》침몰사건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일제가 패망직후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그보다 한해전 꾸릴렬도 앞바다에서 일본륙군의 수송선 《다이헤이마루》가 침몰되여 거기에 탔던 수백명의 조선사람들이 한꺼번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건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략탈정책과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불행과 재난은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입니다.》

제놈들의 패망이 박두해옴에 따라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 일제는 어떻게 해서나 일본본토라도 지켜낼 목적밑에 군사전략상요충지인 꾸릴렬도 북쪽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그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일제는 제놈들의 본토로 강제련행된 조선청장년들을 이곳에 끌어다놓는 방법으로 군사기지건설에 필요한 로동력을 충당하려고 하였다.여기에 리용된것이 수천t급의 수송선 《다이헤이마루》였다.

《다이헤이마루》가 혹가이도의 어느한 항을 떠난것은 1944년 7월이였다.

당시 이곳의 군사기지건설장에서는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끌려온 수많은 청장년들이 일제의 가혹한 채찍밑에서 소나 말처럼 혹사당하며 고역을 치르고있었다.

이곳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 피해자는 《일제는 우리를 낡은 창고에 가두어넣었다.숙소주변은 3m높이정도의 울타리로 막혀있었고 울타리우에는 철조망까지 설치되여있었으며 3~4군데의 출입구에 보초소가 있었다.우리는 여기에서 일본군대의 감시하에 군사기지기초공사에 동원되였는데 이 공사장에서 붕락사고로 우리 동료 4명이 희생되였다.》라고 증언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제는 1 000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다이헤이마루》에 태운 다음 옴짝달싹 못하게 출입문에 큼직한 자물쇠까지 채우고나서 배를 출항시켰다.

수송선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각종 군수물자와 건설자재, 식량 등이 만재되여있었다.

《다이헤이마루》는 꾸릴렬도의 어느한 섬으로 항행하였다.

당시 꾸릴렬도주변의 바다물온도는 한여름이라고 해도 매우 차거웠다.

일제는 이런 바다날씨의 특징과 항해도중 배가 상대측의 공격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미리 타산하고 승선하기에 앞서 제놈들은 여름군복대신 겨울군복을 갈아입는것을 비롯하여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였다.그러나 조선사람들은 다 해진 여름작업복 그대로였으며 비상시에 입을 구명복도 없었다.

《다이헤이마루》의 밑창에는 각종 군수물자가 가득 적재되여있었고 그우에는 조선청장년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사람이 겨우 앉을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칸을 여러개 만들어놓았는데 사람들은 천정구멍으로 드나들게 되여있었다.그러니 배의 측면이나 밑창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무리로 죽을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았다.

이렇게 여러날동안 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컴컴한 배밑창에 짐승처럼 갇힌 조선사람들이 추위와 배고픔, 멀미에 시달리다 못해 하나둘 쓰러져가던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요란한 폭음이 두번 울리면서 차디찬 바다물이 비좁은 칸들로 거침없이 쓸어들기 시작했다.《다이헤이마루》가 어뢰에 얻어맞았던것이다.

배는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하였다.

화약내짙은 연기가 꽉 들어차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속에서 1 000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출구를 찾아 여기저기로 밀려오고 밀려가며 아우성쳤다.

조선사람들이 배밑창에서 갑판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일제가 바깥문을 막아놓은것으로 하여 그들중 600여명이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다가 그대로 바다물속에 가라앉아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다.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피해자는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나는 겨우 빠져나갈수 있는 구멍을 찾고 그곳을 통하여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배우로 올라올수 있었다.이날 배에 탔던 조선청장년들중 절반이상이 희생되였다.…

나와 함께 끌려간 100여명의 청장년들가운데서 살아남은 사람은 16명밖에 되지 않았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일제의 반인륜적행위로 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날바다에 수장된 사건은 이뿐이 아니다.

1943년에 15척의 일본군수송선이 침몰 및 파손된것과 1944년에 《니찌렌마루》와 《후시미마루》의 침몰 등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죽음을 당하였다.

1944년 여름 일본으로부터 필리핀으로 가던 일본군수송선들이 대만부근 바다에서 어뢰에 맞아 침몰되였을 때에도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가던 수많은 조선녀성들이 물에 빠져 억울하게 숨지였다.

수송선에서 료리사로 있었던 일본인은 당시 바다물속에 빠진 수백명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긴급구조작업이 벌어졌지만 그 누구도 조선녀성들은 구원해주려 하지 않았기때문에 결국은 그들모두가 수장되였다고 고백하였다.

력사적사실자료들은 지난날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억울하게 수장된 검푸른 바다는 오늘도 천년숙적 일제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며 끝없이 격랑치고있다.

잔악무도한 일제의 죄악을 한시도 잊지 말고 지난날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값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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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외곡책동을 규탄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집단안전조약기구가 9일 위대한 조국전쟁에 대한 력사외곡책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외곡하고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력사적의의를 재평가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쏘련인민의 무비의 용감성에 대한 추억을 신성하게 간직할것을 호소하면서 성명은 현세대와 후대들을 위해 나치즘으로부터 세계를 해방한 싸움의 진실을 보존하며 증오와 극단주의, 인종 및 민족, 종교차별 그리고 기타 비인간적인 행위가 되살아나는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세계적범위에서의 새로운 분쟁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성명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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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의 힘에 의거한 발전을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나라들

2025년 5월 14일《로동신문》

 

식민지시대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자체의 힘으로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지향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4월 짐바브웨에서 제3차 아프리카교육상회의가 진행되였다.여러 나라 교육상들과 교육정책작성자들이 참가하였다.회의에서 짐바브웨대통령은 아프리카대륙을 떠오르는 별로 만들수 있는 해결책과 실행가능한 교육정책안을 내놓을것을 호소하였다.그는 교육은 아프리카대륙의 발전을 촉진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둥중의 하나라고 하면서 아프리카인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교육제도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모든 학교들이 혁신의 요람이 되여야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되는 생산 및 봉사분야에 종사할수 있다고 하면서 그는 교육분야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지식경제발전을 추진하려는 자국의 립장을 피력하였다.

같은 시기에 에티오피아의 수도에서는 《번영하는 아프리카를 위하여 청년들이 힘을 발휘하자》라는 주제로 범아프리카청년지도부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아프리카동맹과 기타 동반자기구들이 회의를 준비하였다.

회의에서 에티오피아대통령은 현 세계는 아프리카인들앞에 새롭고 복잡한 요구를 제기하고있다고 하면서 청년들이 막아서는 도전에 집단적으로 용감하게 대처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아프리카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있고 자원도 풍부하다, 청년들은 생명공학, 인공지능, 금융기술, 록색경제와 같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한편 이 나라 녀성 및 사회상은 아프리카는 많은 청년인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경제와 정치문제에 청년들이 적극 참가하도록 힘을 실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4월 20일 에짚트의 수도에서는 아프리카동맹 우주국본부 개관식이 진행되였다.

이 기구는 우주기술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아프리카동맹의 계획에 따라 창설되였다.농작물생산 및 분배,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질병예방, 지하수와 물면감시, 평균강수량, 해안지역침식, 자연재해와 관련한 위기대응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기구의 역할이 기대되고있다.

개관식에서 에짚트외무상은 기구가 앞으로 우주의 평화적리용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기술력량을 강화하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아프리카의 립장을 통일시키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기구의 창설은 아프리카의 력사에서 중요한 리정표로서 앞으로 기구는 모든 아프리카나라들에서의 혁신과 협조, 진보를 위한 등대로 될것이라고 한다.

한편 오래동안 서방나라들에 헐값으로 자원을 빼앗기던 아프리카나라들은 이 잘못된 관례를 바로잡으려 하고있다.아프리카에는 서방의 원조가 필요없으며 주요광물자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울려나오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미래에 영향을 줄수 있는 방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있으나 지금껏 원조에 의존해왔다는것, 이제는 이를 끝장내야 한다는것이다.

간단한 실례로 민주꽁고에는 세계적인 코발트매장량의 70%, 남아프리카에는 백금의 75%와 팔라디움의 50%가, 마다가스까르와 짐바브웨에는 방대한 량의 흑연과 세시움이 있다.이러한 자원들은 전기자동차, 태양빛전지판, 풍력타빈 등의 생산에 필수적인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깨끗한 에네르기산업은 아프리카의 자원에 많이 의존하고있다.

서방기업들은 아프리카에서 헐값으로 수입한 코발트와 같은 광물을 축전지재료로 되거리하고있다.보통 5~7배정도이다.2030년경에 가서 세계축전지시장에서는 2 500억US$어치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자연에네르기분야는 매해 26% 급속히 장성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오늘날 아프리카가 자기의 광물자원을 틀어쥐는것은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고 하면서 채굴과 가공기술을 개선하여 원료수출의 현 구조로부터 가공제품생산구조에로 방향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는 이미 《축전지자원발기》를 제안하였다.공동체국가들은 자원을 한데 모아 통합적인 공급망을 통해 처리하려고 하고있다.

동아프리카나라들은 《희유광물협조틀거리》계획을 추진하여 광물의 가공능력을 높이려 하고있다.

지금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에게는 원조부문 관리들이 아니라 화학기사들과 야금전문가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미국딸라에 의한 원조는 줄어들고있지만 아프리카의 광물은 그보다 10배의 가치를 가져다준다는것, 광물자원을 전략적으로 다루어 아프리카를 《세계적인 원자재창고》로부터 《제조의 원동력지역》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것이다.

아프리카동맹 전략계획 및 집행사무국장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의 발전을 위해 국내자원을 동원할것을 요구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서방나라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주적인 립장을 취하고있다.

르완다, 말리, 부르끼나 파쏘 등 많은 나라들이 이전 식민지종주국들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고있다.

이를 두고 로씨야의 한 통신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있다고 평하면서 서방나라들은 아프리카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있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단합된 힘으로 대륙의 발전을 추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노력은 더욱 강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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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2025년 5월 13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오늘 우리는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눈부신 변혁과 거창한 륭성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적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루어내며 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이는 우리 인민모두의 신념의 웨침이고 신성한 의무이며 삶의 본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우리 인민의 불같은 열망을 그대로 반영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백절불굴하는 투지와 과감한 창조정신, 혁명적열정과 기백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떠미는 바로 여기에 이 구호가 안고있는 무진한 생명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제일 큰 긍지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떠받들고 빛내이는데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과 복무에 있다.향유의 권리보다 보답의 의무를 앞에 놓고 창조와 비약으로 들끓는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함께 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위훈의 창조자, 로력혁신자들이 많을수록 나라는 강성하고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은 거창한 변혁과 비약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엄숙한 부름이다.

오늘의 시대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세인을 경탄케 하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는 전변의 시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은 정치와 국방,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위용이 힘있게 과시된 국력강화의 최전성기였다.이 나날 우리 당을 백전백승하는 불패의 당,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기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만년토대가 마련되고 한계를 모르는 진화단계에 확고히 들어선 우리 방위력의 멈출수 없는 강세로 하여 나라와 인민의 평안과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게 되였다.국가경제의 장성추이가 지속적으로 견지되고 우리의 자립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사회주의문명건설에서도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올해에만도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상업 및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현대적인 새 거리가 수도에 일떠섰고 우리 당의 보건현대화구상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가 훌륭하게 솟아올라 개원의 시각을 기다리고있으며 가속적으로 급진전하는 주체적해군무력의 현대성을 과시하며 신형다목적구축함의 진수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이와 동시에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식이 의의있게 진행되고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2025년도 대건설투쟁이 과감히 전개되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더 빨리, 더 활력있게 추진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전진속도, 세인을 놀래우는 신화들을 창조하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경륜을 아로새겨나가야 할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그 어느때보다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 백배의 용기와 분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쳐나가야 할 격변의 시대의 주인이라면 누구나 오늘의 하루하루를 눈부신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나가야 한다.위대한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더없는 긍지를 안고 모두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강대성, 선진성, 영웅성은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강렬한 삶의 지향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찬 투쟁전통이다.거창한 변혁과 전변의 시대를 경과하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에 끝없이 매혹되였으며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휘황한 미래에 대한 신심을 백배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갈 때 우리 국가의 존엄이 빛나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이 펼쳐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찾은 철리이다.

오늘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상이 높이 떨쳐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자긍심을 안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열의와 기세는 대단하다.증산투쟁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인민경제의 중요부문과 단위들, 올해에도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일념으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분분초초가 흐르는 대건설전역 그 어디에 가보아도 순결한 애국지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나라를 떠받드는 참된 근로자들을 볼수 있다.불굴의 기개와 적극적인 활약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열혈청춘들의 의지가 남김없이 분출되는 속에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가고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다.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려는 열망을 깊이 간직하고 자기 초소, 자기 일터마다에서 헌신분투하는 이런 충직한 인민들이 있기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놀라운 기적과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과 피타는 노력과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로동자라면 더 높은 증산성과를 안아올 의지로, 농업근로자라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으로, 건설자라면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할 기세로, 과학자, 기술자이라면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으로 분발하고 또 분발해나가는 길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이 있다.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며 누가 보건말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할 때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은 더 높이 떨쳐질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오늘도 눈부시지만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하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담보이다.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륭성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창창한 래일이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열혈충신이 되여야 한다.오늘의 하루하루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로 여기고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의도하시는 문제들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헌신성을 적극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결정은 조건과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무조건 집행하여야 할 지상의 혁명과업이다.누구나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기어이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겠다는 자신심을 안고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발휘하여야 당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항상 중압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은 치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능란한 지도로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옳게 조직동원하여 맡은 사업에서 실질적인 결과, 실제적인 성과들을 더 많이 이루어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불굴의 창조본때와 기상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한품에 안으신 2012년의 못잊을 화폭들

2025년 5월 13일《로동신문》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2012년! 우리 이해를 정녕 잊을수 없다.

영영 일어서지 못할것같던 피눈물의 언덕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시 일어섰고 크나큰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산악같이 일떠섰는가를 바로 이해의 날과 달들이 말해주고있기때문이다.

그때가 어제인듯싶은데 세월은 벌써 10여년의 년륜을 감았다.

허나 우리는 이해의 날과 달, 그 하루하루를 잊을수 없다.그것은 그 하나하나의 화폭들이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우리자신이 체험한 감명깊은 이야기이기때문이다.드넓은 행성에서 오직 우리만이 누리는 행복,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은 행운에 대한 가슴치는 증명이며 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굳건하고 불패인가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첫걸음, 첫시작에 대한 추억은 평범한 생활에서도 깊은 의미를 가진다.

때로 그 첫걸음이 한생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고 그 첫시작이 일의 전반형세를 좌우하기때문이다.하거늘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이한 첫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새시대의 려정에 올랐던 첫해를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당시 조선은 명실공히 세계의 초점으로 되고있었다.2011년 12월 민족의 대국상이후 10여일동안에만도 어느한 인터네트홈페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전하는 편집물이 수천만건, 시간당 약 23만건이나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선을 주시하고 우리의 앞날을 예측하고 예상한 세계의 동향에 대해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조선은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 조선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쉼없이 엇갈리는 세인의 이런 물음과 가설속에 밝아왔던 우리의 2012년이였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답은 바로 그 첫아침에서부터 우렁차게 메아리쳤다.

지금도 2012년 1월 1일 그 명칭만 들어도 만단사연이 사무쳐오는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늘 아침일찌기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인사를 드리는데 장군님께서 어서 105땅크사단에 가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는것만 같아 그달음으로 여기에 왔다고 하시며 부대의 장병들과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 눈앞에 어려온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바로 그렇게 사랑하는 인민들과, 미더운 전사들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오신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가실 절세의 위인의 철의 신조가 수천만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지 않았던가.

2012년은 장구한 세월의 한 페지, 련면히 이어지는 력사의 장로에서 극히 짧은 한 구간이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이 이해를 그처럼 생동히 기억하고 그 의미와 무게를 깊이 새기는것은 바로 이해가 준 충격과 여운이 그렇듯 크고 우리 조국과 인민, 우리 매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방향짓는데서 거대한 역할을 하였기때문이다.

그렇다.우리의 힘이고 자부이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승리와 번영의 근본초석인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가 바로 이 첫해에 벌써 강철보다 굳센 혈연의 피줄기로 공고화되고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낳았는가.그 대답이 진하디진하게 스며있는 2012년의 날과 달들을 되새겨본다.절세의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로 날이 밝고 저물던 그 나날의 추억들을 더듬어본다.

설명절을 맞으며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의 두볼을 다독여주시고 손을 따뜻이 녹여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자하신 영상,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2월의 명절 만포시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시고 그리도 정깊이 쓰시였던 그이의 뜻깊은 친필서한, 초도와 려도, 무도의 섬방어대병사들을 찾아 이어가시였던 바다길…

오늘도 인민의 웃음 넘치는 릉라인민유원지에 서면 바람부는 건설장에서 친히 수첩에 그림까지 그리시며 훌륭함에 완벽함을 더해주시려 마음쓰시던 그이의 열정적인 모습이 어려오고 경상유치원의 해빛밝은 마당가에 서면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단지 그이와 인민과의 뜻깊은 상봉의 련속이였다는것으로만 의미깊은 2012년이 아니였다.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진두에 모시였는가를 매일, 매 시각 가슴치게 절감하며 행복과 격정의 열파 잦을줄 모르던 환희의 날과 달들이였다.

만경대유희장구내의 보도블로크사이로 돋아난 잡풀을 두고 분격해하시며 인민관이 바로서지 않은 일군들을 엄책하시던 그날의 혁명활동보도는 또 얼마나 온 나라 인민을 흥분케 하였고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인민극장의 중앙관람석을 없애도록 하시여 그이께서 앉으시였던 4렬 28번좌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어느한 기계공장 프레스공의 집으로 사연깊은 관람표를 구경하자고 사람들이 줄지어 모여들던 그날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울리였던가.

우리 총비서동지를 모신 행복과 기쁨으로 설레이던 강성원의 웃음소리,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로 온 나라가 명절처럼 설레이고 우리 아이들이 격정에 울고웃으며 원수님품에 안겨들던 6월의 나날들은 또 얼마나 환희로왔던가.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우리 인민이 흘린것은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였다.그처럼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은 인민이 다시 일떠서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할수 있은것은 바로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이 그처럼 열렬하고 인민을 안아일으키시는 그이의 손길이 그렇듯 억세고 뜨거웠기때문이다.

하많은 추억과 잊지 못할 사연들로 가득찬 2012년의 행로에서 27hp목선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세찬 충격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이 행성의 최대열점지역이라고 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 일촉즉발의 위기가 항시적으로 도사리고있는 그런 곳으로 거대한 함선도 아니고 파도를 날아넘는 쾌속정도 아닌 작은 목선을 타시고 향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너무도 뜻밖에 섬방어대를 찾아오신 그이를 뵈옵고 쏟아지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며 최대열점지역의 장병들이 터친 토로는 무엇이였던가.경애하는 그이를 뵈오면 이 나라 인민 누구나 터치는 기쁨의 인사가 아니라 《여기가 어디라고… 여기에 왜 오십니까?》라는 가슴치는 토로였다.

그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으시여 후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방어대군인들의 그 류다른 인사말에 대해 추억하시며 그래서 그들에게 동무들이 여기서 조국을 지키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오지 않으면 되겠는가고 하니 그들은 다 눈물을 흘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셨을 때에는 너무도 세찬 충격에 눈물의 동을 터치던 병사들이 그이께서 떠나실 때에는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라설 마음으로 사품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었다.허리치는 바다물을 헤치며 자꾸만 자꾸만 따라서는 섬방어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에게 어서 들어가라고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이였다.실로 세상이 처음 보는 화폭이였다.

그 어떤 연출가도 생각해낼수 없고 형상해낼수 없는, 오직 조선에서만 볼수 있고 이 땅우에만 펼쳐질수 있는 이 놀랍고 감명깊은 화폭에 제명을 단다면 《위대한 혼연일체의 서사시》가 될것이다.

《요즈음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질문을 받는다.요점은 작은 나라 조선이 어떻게 되여 그토록 세계의 관심을 끄는가 하는것이고 특히는 그 나라의 령도자가 어떤분이신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당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간 서유럽의 한 정치가가 한 말이다.

세상에는 각이한 특징과 나름대로의 자부를 가진 나라들이 있다.하지만 조선은 명실공히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와도 구별되는 자기의 뚜렷한 모습과 특징, 생명력을 가지고있는 나라이다.그것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와 인민의 불패의 단결, 혼연일체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온넋으로 사랑하고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피며 인민은 오직 한마음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며 하늘땅 끝까지 받들어갈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는 조선의 모습, 우리의 2012년은 바로 조선의 이 모습, 이 숨결, 이 위력이 다시금 뚜렷이 부각되고 천하를 진감한 의미깊은 해였다.

우리는 지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 건립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앞에 서있다.

2012년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린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이 구절구절 가슴을 파고든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 정 은

2012.3.28》

상원의 지난 10여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 크나큰 믿음을 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 상승해온 기적과 변혁의 나날이였다고 할수 있다.당의 부름에 언제나 《알았습니다.》의 힘찬 대답소리 높이 울리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완벽하게 수행해낸 상원의 로동계급, 오늘도 증산투쟁의 전렬에로 부른 당의 믿음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로 화답해가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바로 새시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처럼 크나큰 믿음이 간직되여있다.

2012년 한해동안에만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이렇게 온 나라 방방곡곡의 수많은 단위와 일군들, 평범한 사람들과 철부지어린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보내주신 친필서한은 헤아릴수없이 많다.

사람들은 흔히 생활의 여러 계기에 기쁨과 괴로움 등 마음속의 사연을 편지로 쓴다.편지는 제일 친근하게 여기는 대상에게 열어주는 마음의 문이기도 하다.그런데 이 땅에서는 령도자께 평범한 인민들이 삼가 편지를 올리고 령도자께서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시니 이는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 한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혼연일체의 감명깊은 화폭이 아니겠는가.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이 되라고 힘과 고무를 주시였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자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으며 한 어린이가 올린 편지에 손수 빨간 별 다섯개를 그려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친필서한들, 아들의 성장을 두고 기쁨속에 한자 또 한자 올린 평범한 녀인의 편지에도 그처럼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뜻깊은 친필을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간혹 어떤 정치가이든 인민의 곁에 설수 있다.그러나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을수는 없다.그것은 인민은 자기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인민의 기쁨과 슬픔을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는 명실공히 인민의 령도자께만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때문이다.

2012년의 강렬한 목소리마냥 메아리쳐오는 인민의 편지, 사연은 달라도 굽이친 민심은 하나였다.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는 인민의 령도자이시고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계시며 운명과 미래를 보살펴주시는 위대한분이심을 목메여 토로하는 이 나라 민심의 절절한 고백이였다.

한해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한바퀴 도는 주기이며 일년, 열두달이 흐르면 지구는 궤도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온다.

2012년 12월, 피눈물의 언덕에서부터 한해가 흐른 그 시점에서 세계는 무엇을 보았는가.

조선이 한해동안에 그린 경이적인 자리길을 보았다.

한겨울의 광풍속에서 차디찬 대지를 박차고 우주만리로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 그것은 바로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생눈길 천만리를 과감히 딛고 광활한 우주에로 치달아오른 조선의 모습, 조선의 기상, 조선의 위용이였다.

2012년 12월 12일,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성과적으로 발사된 이날의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바로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첫 기관단총을 시험사격하신 뜻깊은 날이고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돐을 닷새앞둔 날이였다.

자신께서는 오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로 갈 때 장군님께서 2009년 4월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과정을 지도하러 가시였던 로정그대로 갔다고 하시며 장군님께서 하신대로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은 과학이라고,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세월의 언덕넘어 메아리쳐온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로 이 나라, 이 조선을 이끌어 계속 힘차게 나아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에 받들려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였고 그렇게 세계의 정점에로 줄기차게 치달아오르는 이 조선, 이 인민이였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아득한 우주만리에로!

조선의 2012년이 새긴 이 승리와 기적의 자리길은 정녕 무엇을 의미하였는가.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바로 그렇게 세세년년 계속 비약하고 상승하며 행성의 최절정에로 줄기차게 솟구쳐오를 조선의 미래, 밝고 창창한 우리의 앞날을 저 만리대공에 새긴것이였다.

전하고전해도 끝이 없을 2012년의 이야기, 하나의 지면에 담기에는 너무도 거창하고 여운깊은 그 나날의 추억이다.몇몇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이 함께 체험하고 그 모든이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그렇듯 하많은 사연과 뜻깊은 화폭들을 어떻게 다 그려내고 다 전할수 있단 말인가.

2012년이라는 이 하나의 부름만으로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천만가지 사연이 밀물쳐오고 격정의 해일이 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우리 인민의 혈연의 뉴대, 혼연일체의 피줄기는 이렇게 그 첫 기슭에서부터 가장 뜨겁고 영원한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었다.

그때로부터 10여년이 흘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위대한 강국의 래일을 향해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사상초유의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며 노도와 같이 내달려온 우리의 진군길, 그래서 조국이 높이 올라서고 우리의 창창한 미래가 더 가까이 다가올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강철의 성벽을 이루던 2012년의 추억은 더없이 소중하다.우리의 눈부신 미래가 열리고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수놓아갈 충성과 일편단심의 궤도가 놓여지던 2012년의 날과 달들은 뜻깊은 추억과 긍지로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된다.

이는 분명코 이 세상의 가장 크고 귀중한 복, 수령복을 누리는 인민만이 체감할수 있고 긍지높이 간직할수 있으며 대를 이어 전해갈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 위대한 강국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근본초석에 대한 명백한 해명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전집》 제64권 출판

2025년 5월 13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7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 우리 사상, 우리 군대, 우리 제도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강화하며 인민생활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 전쟁의 위험이 커질수록 당내부사업을 강화하여 혁명대오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으며 인민들에게 여러가지 식료품과 필수소비품을 원만히 생산공급하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인민군대가 수령결사옹위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이며 전투훈련을 힘있게 벌려 모든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로작 《백두의 선군전통은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백승의 보검이다》, 《인민군대는 모든 문제를 전쟁관점에서 보고 처리하여야 한다》, 《전투훈련을 힘있게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등에 명시되여있다.

《구성공작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현대적인 공작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공장관리운영을 잘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철도현대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생산설비들을 정밀화, 고속화, 과학화하고 경제관리를 실리에 맞게 하며 현대적인 철도수송수단들을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로작 《올해에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자》,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현대적인 닭공장을 잘 관리운영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자》등에는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과 두벌농사방침을 관철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고 축산과 양어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되여있다.

인민군공훈합창단이 우리 당의 전투적인 예술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데 대한 사상, 음악예술부문에서 주체성, 민족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재능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을 많이 키워낼데 대한 사상이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천만군민을 강성대국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 《음악예술부문에서 민족성을 고수해나갈데 대하여》, 《우리의 음악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등의 문헌들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품위있게 잘 만들데 대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결속공연행사를 잘 조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사상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훌륭하게 완성하며 공연조직을 잘하여 일심단결된 우리의 위력을 시위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릴데 대한 문제,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해설을 잘할데 대한 문제, 총련사업을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해나갈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64권에 수록된 불후의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북돋아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다수에 대한 극소수의 독재체제이다

2025년 5월 13일《로동신문》

 

항시적인 경제침체와 극심한 통화팽창, 높은 실업률과 빈부격차, 패권유지를 노린 무분별한 군비확장, 그로 인해 심화되는 사회적불만과 정치적위기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 공통되여있는 불치의 고질병이다.

현시기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온갖 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는것은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자주적지향을 유린하는 반동정책에 의해 초래된 필연적귀결이다.

미국의 위정자들도 그에 대해 인정하고있다.

전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올해 1월 대통령자리를 내놓으며 한 작별연설이라는데서 극소수의 초부유층이 미국의 재부와 권력, 영향력을 독차지하고있다고 자인하였다.

현시기 기울어져가는 반동사회의 운명을 부지해보려는 서방자본주의세력의 단말마적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자유민주주의》는 극소수 자본가계급이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자본의 철쇄에 철저히 얽어매고 착취와 략탈을 일삼기 위해 들고나온 반동적인 통치수단이다.

착취계급의 예속과 압박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려는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이고 지향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니고 착취와 비인간적구속에서 벗어나려는 근로대중의 갈망은 노예사회에서 노예주들의 야만적인 학대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예들의 반항으로부터 봉건사회에서 지주와 봉건령주들의 착취와 억압, 신분적구속에서 해방되기 위한 농민들의 투쟁으로 이어졌다.부르죠아지들이 들고나온 《자유》는 봉건지배계급으로부터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지키고 국가권력을 빼앗아내기 위한 사상적도구로서 진정한 자유를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지향을 저들의 지배체제를 세우는데 악용하기 위한것이였다.부르죠아혁명시기부터 《개성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가 요란하게 제창된것은 그 일환이다.

자본주의제도가 수립된 이후 지배계급으로 등장한 자본가계급은 생산수단의 사적소유와 경제활동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저들의 략탈적리해관계를 옹호하는 한편 참다운 자유에 대한 피착취근로대중의 요구를 강권과 폭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민주주의도 근로대중의 장구한 력사적투쟁의 산물로서 소수 착취계급과는 인연이 없다.

부르죠아혁명시기 자본가계급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만적인 《민주주의》의 간판을 들고 근로대중을 교묘하게 리용하였다.권력을 틀어쥔 후에는 자본위주의 정치체제와 법률제도를 수립하고 공고히 하면서 대중의 정치참가를 가로막았다.

《독립선언》을 발표한 때로부터 10여년간의 아귀다툼을 거쳐 1789년에야 가까스로 발효된 미국의 련방헌법은 반민주주의적내용으로 일관되였다.

18세기말 프랑스부르죠아혁명시기 부르죠아지들은 인민폭동에 의하여 군주제가 타도되자 국민선거를 실시하여 국민공회라는 의회를 소집하였으나 749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의 압도적다수는 부르죠아지들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력량의 영향력강화와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거세찬 흐름으로 자본주의가 전반적위기에 빠져들게 되자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요란하게 제창해나선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이다.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류의 보편적지향을 도용하여 저들의 반동적인 통치체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포장을 씌운것이다.그리고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 기초한 《자유》, 《평등》, 《인권》, 《민주정치》 등 온갖 위선적인 간판으로 저들의 통치제도를 미화분식하고 사회주의적민주주의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였다.

《자유민주주의》가 자본주의세계전반에 류포되여 통치원리, 통치체제로 둔갑하였다.

자본주의대변자들은 《자유주의》에 의하여 개인의 다양한 《자유》가 추구되며 《민주주의》에 의하여 광범한 국민의 정치참여가 보장된다고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가장 리상적인 정치원리, 정치체제》로 절대화하고있다.

문제는 그들이 말하는 개인, 국민이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이다.그것은 철두철미 극소수의 자본가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광고되는 《자유》는 자본가들이 근로자들을 마음대로 예속시키고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부르죠아정객들이 그토록 웨쳐대는 《민주주의》는 돈많은자들이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광범한 근로대중을 자본의 노예로 만들고 부려먹을수 있는 독재체제이다.

실지 자본가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근로대중은 절대로 자유로울수 없고 정치에 참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처럼 《자유민주주의》의 간판밑에서 극소수의 독재통치가 로골적으로 강행되고있다.

《자유민주주의》의 필수적조건이라고 하는 선거제, 의회제, 3권분립, 다당제는 근로대중을 주권행사에서 배제하는 제도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선거는 독점자본가들과 그 대변자들이 국회의석수를 모두 차지하는것으로 하여 돈많은자들의 유희로 되고있다.

폭로전문웨브싸이트 위킬릭스가 밝힌데 의하면 2022년 미국의 국회중간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두 정당이 소비한 자금은 167억US$로서 2018년의 140억US$의 기록을 갱신하였는데 이것은 세계 70여개 나라의 2021년 국내총생산액을 릉가하는 액수이다.

근로대중의 대표가 없는 국회가 누구의 의사를 대변하고 어떤 법과 결정을 채택하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3권분립은 국가권력을 립법, 행정, 사법부문으로 형식상 나누고 그것들의 《호상제약》으로 《민주주의》를 보장한다고 하는것이다.자본주의국가의 권력조직원칙이다.하지만 자본주의국가의 이 권력조직원칙은 오늘날에 와서 극소수 특권층의 리익을 손쉽게 실현하는 방향으로 립법권과 사법권이 행정권에 종속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더욱더 형식화, 반동화되고있다.

지난해 어느한 나라 언론은 《미국정치는 복잡한 리익구조를 통해 저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유지해나가는 몇몇 리익집단의 조종을 받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한다고 하는 다당제도 생존권을 요구하고 자본의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는 광범한 근로대중을 《정당들간의 의회활동》으로 달래기 위한 교묘한 통치수법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통치배들은 지배적지위가 위태로와지면 파쑈독재의 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광범한 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박해를 가한다.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이러한 반인민적인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붕괴를 가로막을 흉심으로 법이 《각 개인의 리성의 객관적표현》이며 《법률에 따라 행동》하는데 《자유》와 《민주주의》가 있다고 설교하고있다.

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들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이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다.언론, 출판과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 진보적인 사회활동가에 대한 박해와 추방 등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자유말살, 인권침해현상은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자본주의세계를 뒤흔드는 금융위기가 폭발하고 그로 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가 조성되자 자본주의나라 지배계급은 생존권을 요구하여 들고일어난 각계층 근로대중의 항의시위를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였다.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는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경제생활에서도 초보적인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통치배들이 로동의 《자유》, 《권리》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고있지만 현실에서는 근로자들의 실업이 만성적인 악페로 되고있다.생산수단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계급이 근로대중의 고혈을 짜낸 대가로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절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성실한 로동으로 창조한 재부를 자본가들에게 빼앗기고 비참한 생활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2022년 1월 국제비정부조직인 옥스팜은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의 대류행이 지속된 2년동안에 서방세계의 대부호 10명의 총자산이 7 000억US$에서 1조 5 000억US$로 2배이상 늘어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다수 근로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하며 그들을 파멸에로 몰아넣는 사회적악페의 온상으로 되고있다.

극소수의 특권층은 생산과 소비의 모순속에서 더 넓은 상품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사람들속에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면서 추악한 소비욕구를 인위적으로 조장하고있다.

《자유민주주의》는 극소수 특권층의 독점적리익을 위해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유린하는 독재체제이다.바로 여기에 오늘날 서방자본주의가 쇠퇴의 나락에 빠져들고있는 근원이 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서방의 《자유민주주의》설교에 등을 돌려대는 리유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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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전시회인가, 전쟁연습마당인가

2025년 5월 13일《로동신문》

 

일본 야마구찌현 이와꾸니시에는 미해병대와 해상《자위대》가 공동으로 운용하고있는 공군기지가 있다.일본과 미국은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일미친선의 날》이라는 행사를 벌려놓고있다.항공전시회의 간판을 내건 놀음이다.

얼마전에도 진행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

미해군 5항공모함타격집단의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C》와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 등이 편대를 짓고 전시회장상공을 통과하고 해상《자위대》의 전투기들이 교예비행을 한것까지는 이전과 별로 다른것이 없었다.

그다음이 문제였다. 미해병대의 《F-35B》스텔스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 직승기로 특전대원들을 지상에 전개시키고 모의항공지원을 진행하는 훈련이 펼쳐진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전시회가 아니라 하나의 전쟁연습마당이였다.

얼마나 전쟁열에 들떴는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때도 없이 대륙과 대양너머의 불청객들을 끌어들여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는것도 모자라 미군기지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만을 눅잦혀보려고 진행하던 《일미친선의 날》행사에서까지 화약내를 풍긴것이다.

최근 일본은 미국과 결탁하여 합동군사연습의 강도를 나날이 더욱 높이고있다.병종별훈련과 야외기동훈련, 지휘소연습 등을 모두 아울러 종전기록을 깨고 도수높이 강행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해병대와 일본륙상《자위대》가 《아이언 피스트》로 불리우는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미해병대 3해병원정려단, 일본륙상《자위대》의 수륙기동단 등 숱한 무력이 동원되였다.

일본은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정식 발족시켰다.미국도 주일미군사령부를 통합군사령부로 개편하여 일본과의 군사적일체화를 실현하려 하고있다.머지않아 이 두 실체가 하나로 어울려 미일의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일체화하는 미일통합사령부가 나오게 될것이다.

일본의 재침야망은 최근년간 끊임없이 불어나는 군사비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2023회계년도 일본의 군사예산은 그 전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고 2024회계년도 군사예산도 16.5% 증가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일본당국은 2025회계년도 군사비를 력대 최대규모인 8조 7 005억¥으로 결정하였다.당초예산에 비해 약 7 500억¥ 늘이였다.

이 방대한 군사비로 무엇을 하겠는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은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하여 2026년 3월 국내산 장거리미싸일을 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규슈지역에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이 미싸일은 일본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던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지상목표도 공격할수 있게 개량한것으로서 우리 공화국과 중국해안지역을 사정권에 두게 된다고 한다.

이미 일본방위성은 시험발사에서 성공한 극초음속무기인 고속활공탄도 2026년도에 배비할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사거리가 3 000km에 달하는 신형탄도미싸일연구제작에 대해서도 공개하였다.뿐만아니라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들에 대한 매각승인을 받아내고 미국산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실전배비하려는 등 장거리미싸일력량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놓고볼 때 《일미친선》의 간판을 내건 항공전시회마저 전쟁연습마당으로 전락시킨것은 조금도 이상할것이 없다.

일본은 재침열에 들떠 물덤벙술덤벙하고있다.

하지만 그러한 망동은 도리여 렬도를 정의로운 지역나라들의 조준경안에 공동과녁으로 로출시키는 정반대의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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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직들의 조직력, 동원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2025년 5월 12일《로동신문》

전당, 전국, 전민이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자

 

올해 농사시작과 함께 개시된 전국적인 농촌지원열기가 모내기시기에 들어서면서 더욱 고조를 이루고있다.

한해 농사에서 관건적인 모내기가 시작된 지금 당조직들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담보를 마련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의 조직력, 동원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이며 그 기본임무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입니다.》

모내기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고 품이 제일 많이 들며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모내기를 어떻게 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많은 력량과 수단을 필요로 하는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해제끼자면 모든 당조직들이 비상한 조직력과 동원력을 발휘하여 광범한 군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야 하는 오늘날 당조직들이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다.하지만 제기되는 과제들이 아무리 방대하고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것이라 할지라도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보다 더 선차적인것은 없다.

당조직들이 올해 농사에서 모내기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하고 비상한 조직력과 동원력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발동하여야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지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을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간주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농촌지원에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사상의 포문을 열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는것이다.

모내기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는것은 그 어떤 기계설비나 물자보다도 대중의 정신력이다.

밥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진심으로 도와주도록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모든 지원자들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적극 고무하여야 한다.

농촌지원자들이 올해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농사일을 량심적으로, 성실하게, 질적으로 하는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당일군들이 늘 현장에 내려가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는것이다.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든든히 정해야 조직정치사업도 박력있게 전개할수 있고 난관극복의 방도도 찾을수 있다.당일군들이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이신작칙의 모범을 보인다면 대중은 스스로 따라나서게 되고 모내기의 성과도 확고히 담보되게 된다.

지원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잘 보살피고 후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농사의 주인된 심정에서 모내기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을 비롯하여 각급 당조직들이 농촌지원열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은 농촌발전이자 인민생활제고이며 국가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농업부문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야 한다.

농촌에 대한 로력보장, 물질적보장사업을 강하게 추진하며 해당부문과 련관단위들에서 영농물자와 설비들을 계획대로 무조건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도 자기 지역의 예비와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쥐고 구체적인 계획밑에 농촌지원사업을 조직하며 그 실행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당조직들은 농촌에 파견되는 지원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무장시켜 농촌지원사업이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농촌의 혁명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농사를 추켜세우고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기 위한 일감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며 농사와 관련된 문제라면 누구나 발벗고나서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하나같이 분기하여 농촌지원사업에서 조직력과 동원력을 최대로 높여나감으로써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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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은 조선로동당의 자주사상과 애국리념이 구현된 우리 식의 투쟁방식이다

2025년 5월 12일《로동신문》

 

지금 조국땅우에는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미증유의 기적과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지방중흥, 농촌진흥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리상적인 농촌문화주택구들, 우리 수도의 위대한 웅자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일떠선 인민의 리상거리들,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자력갱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도전하는 모든것을 단호히 쳐갈기며 번영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을 전진과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만난을 과감히 헤쳐오는 나날에 자기 힘을 더욱 굳게 믿게 되였으며 그 무진한 위력으로 보다 괄목할만한 실적, 벅찬 사변들을 이룩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백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옳바른 투쟁방식을 선택하고 구현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고 조건과 환경도 각이한것으로 하여 어느 나라 혁명에나 들어맞는 만능의 투쟁방식이란 있을수 없다.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자기 인민의 지향에 부합되는 자기식의 투쟁방식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인민은 그 어떤 난관도 격파하고 그 어떤 대업도 실현하는 법이다.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책임적인 시기를 경유하고있다.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공화국의 존엄과 명성이 세기의 단상에 오르고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변혁과 개변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루어지는 격동의 세월에 우리 인민이 깊이 체감한 철리가 있다.그것은 우리 당의 자주사상과 애국리념이 맥박치는 자력갱생을 투쟁의 기치로, 비약의 원동력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는 여기에 존엄도 부흥도 있다는것이다.바로 이것이 그 어떤 재원에도 비할바 없는 가장 큰 힘이다.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억대의 재부를 자랑하고 풍부한 자원을 자부하며 유구한 력사를 자긍하는 나라와 인민이라고 하여도 자주성이 없으면 남에게 예속되기마련이다.자주성이 강한 나라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공갈, 압력과 봉쇄가 가증되는 속에서도 자기의것을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이지만 자주적대가 약한 나라와 인민은 국경은 있어도 주권을 침해당하고 육체적생명은 있어도 얼을 빼앗기기마련이다.자주가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의 중핵이라는 사상, 반제자주적립장이 당의 위업수행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이라는 사상,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할데 대한 사상, 자위력을 보다 공세적으로, 한계없이 진화시킬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사상과 로선, 정책들은 견결한 자주의 원칙으로 일관되여있다.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나라의 국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존엄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원칙적립장이 맥박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자주사상은 실천에서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나라와 인민의 자주권과 존엄을 옹호고수하자면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한치도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빚진 종이라고 제것이 없으면 자연히 남에게 손을 내밀고 남의 눈치를 보게 되며 나중에는 굴종과 치욕을 당하기마련이다.제힘이 제일이고 자력갱생이 제일이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자기의것을 빛내이기 위해 분투할 때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 우리의 문화를 비롯하여 사회주의적인 모든것이 수호되고 빛을 뿌리게 된다.

우리 인민은 존엄이라는 말을 운명적인 부름으로 새기고 그것을 목숨처럼 지키는 인민이다.제일강자가 되지 않고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비위나 맞추면서 비굴하게 연명할수밖에 없기에 우리 인민은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지는 한치한치에 피어린 노력과 값비싼 희생을 묻었다.최근년간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 끊임없이 다져지고 확충되는 우리의 국가방위력이 날이 갈수록 적대세력들을 더욱더 불가극복의 위협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세계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개발창조형의 첨단무기체계들, 공화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은 존엄을 목숨우에 놓고 온갖 도전과 압박이 가증될수록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의지가 벼려낸것이며 성대한 열병식이 거행될 때마다 열병광장을 용용히 굽이쳐간것은 불굴의 정신의 흐름이다.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과는 끝까지 무력으로 결산하려는 견결한 반제혁명사상을 지닌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자위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신성한 령토를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다.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우리 당의 목표는 우리의 자주적권리를 빠짐없이 되찾고 당당히 행사하는것이다.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의 위력한 무기인 자력갱생이 있고 자존, 자강을 불변의 원칙으로 틀어쥔 주체적력량이 있기에 세계는 가장 정의로운 국가, 자주강국의 진모습을 괄목하게 될것이다.

애국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귀중히 여기고 아끼며 사랑하는데서 표현된다.자기 고향, 자기 부모처자, 자기 일터, 자기 기대, 자기 학교, 자기 직업 등 자기의 소중한 모든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구호로는 애국을 웨칠수 있어도 조국이 시련을 겪을 때 한몸 서슴없이 내댈수 없다.우리 당의 숭고한 애국리념은 전체 인민이 조국의 모든것을 자기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도록 고무하는 원동력이다.당의 애국리념이 구현된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사람들에게는 우리에게 없거나 부족한것은 피타게 연구개발하여 만들어내고 뒤진것은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려는 분투와 노력만이 있을뿐이다.

지난 10여년간은 자력갱생의 투쟁방식을 체질화한 전체 인민의 굴함없는 투쟁에 의하여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우리 조국의 값진 재부들이 끊임없이 늘어난 경이적인 나날이였다.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근로의 땀과 열정을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들에 의하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이 련이어 나오게 되였고 세계적인것이라고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우리 식의 우월한 창조물들이 도처에 솟아나게 되였다.해마다 더 과감히, 더 통이 크게 전개되는 수도와 농촌의 살림집건설과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 등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건설사업은 우리 투쟁, 우리식 변화발전의 기세찬 흐름이 무슨 힘으로 어떻게 이룩되고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애국은 단순히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만이 아니다.참다운 애국, 그것은 조국에 대한 무한한 헌신이고 적극적인 투신이다.우리 당의 애국리념에는 우리 조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새겨져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기의 단상에 높이 떠올리고 전반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부흥강국건설구상을 꽃피우자면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자력갱생은 국가부흥의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을 배가하는 우리 식의 위력한 투쟁방식이다.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적실체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진흥을 위한 새 령역과 경지가 부단히 개척된것도,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자라난것도 전체 인민이 당이 펼친 국가부흥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투쟁본때, 일본새로 이룩한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각 방면에서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과학, 교육, 보건의 진보를 핵심동력으로 하는 전면적국가발전강령과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만들데 대한 국가건설원칙,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병무탈하고 근심없이 살게 하려는 지방발전에 관한 구상에는 숭고한 애국리념이 응축되여있다.당의 원대한 부흥강국건설구상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실현하자면 자력에 의거하는 길밖에 없다.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 애국의 힘을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집초시켜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거침없이 나아가게 하는 전진과 비약의 기치이다.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투쟁방식으로 계속혁신, 련속도약할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가속화되고 이 땅우에는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이 일떠서게 될것이다.

우리가 가야 할 사회주의건설로정은 험난하며 우리에게는 없는것도 부족한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며 전설의 천리마를 떠올린 그때에 비하면 오늘의 애로와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다.천리마시대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으며 자라온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자주사상과 애국리념이 구현된 자력갱생을 위력한 투쟁방식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완수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을 자력으로 승리하고 전진비약하는 위대한 혁명적진군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초대국》을 망신시키는 《첨단군사장비》들

2025년 5월 12일《로동신문》

 

하늘로 날아올라야 할 전투기들이 바다속으로 자맥질해들어간다.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스텔스전투기가 제편도 찾아내지 못할 곳으로 영영 사라지고만다.《옹근 한차례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불패의 전함》, 《떠다니는 기지》로 일컫는 항공모함이 일개 상선에 받기운다.…

이것이 최근년간 미국을, 미군을 망신시키는 희비극적인 일화들중의 일부이다.

《초대국》이라는 미국의 《첨단군사장비》들은 돌아가며 망신거리를 만들어내고있다.

구체적으로 보자.

지난 6일 미항공모함 《해리 에스.트루맨》호의 전투기가 착륙을 시도하던중 활주로를 벗어나 홍해에 처박혔다.2명의 비행사는 가까스로 탈출하였지만 부상을 입었다.하마트면 물고기밥이 될번 하였다.

같은 곳에서 1주일 남짓한 기간에 이런 일이 벌써 두번째이다.

4월 28일에도 한대의 전투기가 바로 이 항공모함에서 떨어져 바다에 곤두박질하였다.격납고밖에서 견인중에 있었는데 견인차와 함께 갑판밖으로 미끄러져내려간것이다.약 6 600만US$짜리 전투기가 맥없이 수장되는 광경이였다.

미국은 저들의 항공모함을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선견대로 써먹으면서 그것을 《아메리카제국의 승리》를 담보해주는 최강의 수단으로, 《해양패권의 상징》으로 간주하고있다.

《해리 에스.트루맨》호도 그중의 하나이다.그런데 바로 이 항공모함에서 세상을 웃기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는것이다.

지난 2월 《해리 에스.트루맨》호는 지중해의 에짚트앞바다에서 항행하던 도중 상선 《베시크타스-M》호와 충돌하였다.사건발생후 미해군은 서둘러 《약간 긁히였을뿐 항공모함은 안전하고 안정된 상태에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언론에 공개된 사진들에 의해 그 거짓말이 인차 들장났다.항공모함 오른쪽배전의 일부가 파손되고 도관들이 완전히 파괴되였던것이다.

고성능레이다로 임의의 모든 목표들을 탐지, 추적할수 있다는 항공모함이 쪽배도 아닌 상선이 코앞에 나타날 때까지 포착하지 못하고있었다는 사실은 세상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냈다.

미국이 《가장 선진적인 전투기》라고 호언장담하는 《F-35》계렬 전투기들 역시 최근년간 뻔질나게 사고를 일으키고있다.그 대표적실례가 2023년 9월에 있은 실종사건이다.

당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상공에서 전쟁연습에 돌아치던 《F-35》스텔스전투기가 고장으로 관제체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황망조한 미당국이 주민들에게 전투기의 행처와 관련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사회교제망에 올리였는데 그에 대한 반응이 가관이였다.

《공중에서 노상 감시하는 위성이 있는데도 전투기를 잃어버리다니.》, 《전투기를 본것같은데 신고하면 보상금이 있는가.》라는 등의 야유가 쏟아져나온것이다.그때 미국회 하원의 한 의원은 《어떻게 〈F-35〉를 잃어버릴수 있는가.》라고 망연자실해하였다.

2022년 1월에도 《F-35》스텔스전투기가 미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갑판에서 착륙사고를 일으켜 미군 7명이 부상당한적이 있다.

그해 12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서 리륙하던 《F-35》스텔스전투기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 기종에 대한 비행이 한동안 중지되였다.

《F-35》전투기는 미군에서만 말썽을 일으키는것이 아니다.2021년 11월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이 전투기가 영국항공모함에서 리륙하던중 지중해로 추락하여 소동이 일어났다.

미국이 인원 및 군수물자수송의 주력으로 일컫는 《오스프레이》수송기도 높은 사고발생률로 하여 악명이 자자하다.

2023년말 미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일본 가고시마현 앞바다에 추락하였을 때 미항공모함 《칼빈슨》호까지 수색작전에 동원되여 복닥소동을 피웠다.

이상의 사건들을 놓고볼 때 무슨 분석이 따로 필요하겠는가.

미군이 보유한 《첨단군사장비》들이라는것은 빛좋은 개살구격이며 말썽만 일으키는 이따위것들에 기대를 걸고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도 참으로 가련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영상: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2025년 5월 11일 웹 우리 동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축하방문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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