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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2025년 11월 18일《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빛나게 완수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국면을 더 높은 단계에로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발단과 더불어 주체적힘을 백배로 다져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국가를 건설해온 50년, 이룩된 승리와 성과를 더 큰 승리와 성과로 증폭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끊임없이 안아온 50년이 청사에 기록되게 되였으며 그 자랑찬 행로에서 우리 조국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장구한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분수령에서, 값비싼 희생과 헌신, 분투와 노력으로 쌓아올린 력사의 거봉에서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전진해온 자랑찬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으며 세폭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리며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건설의 전 력사는 곧 3대혁명의 력사이며 우리는 3대혁명로선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완전승리도 공산주의사회도 맞이하여야 합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전인민적대중운동이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일심단결의 보루로 철옹성같이 다질수 있고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을 강력히 다그쳐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비상한 장성속도와 전면적발전국면을 요구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으로서 그 승리적전진은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의하여 담보된다.

현실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이 구호높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현시기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위대한 새시대를 떠메고나갈 강력한 주체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국가부흥의 전면적륭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동력으로 하여 전진하는 혁명적진군이다.지금 우리 당이 방대한 건설투쟁을 과감히 전개하며 건국사상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력사적위업을 떠안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강력히 령도하고있는것도, 새시대 보건혁명,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도 궁극에는 그 과정을 통해 전체 인민을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철저히 준비된 주체형의 혁명가들로 육성하며 우리 국가특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을 만반으로 다져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이다.

경제의 자립적, 지속적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여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기치높이 사상개조, 인간개조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속에서 사람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진짜배기혁명가로, 비상한 창조능력과 고상한 도덕품성, 높은 문화수준을 지닌 참된 인간으로 자라나게 된다.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휘날릴 때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가 적극 다그쳐지고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발전은 무진한 동력을 끊임없이 확충하며 힘차게 전진해나아가게 될것이다.

현시기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는것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국가의 전면적발전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의 동시균형적발전이며 더 높은 단계에로의 도약이다.이 력사적위업을 실현함에 있어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최상의 방도이다.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는 바로 여기에 국가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섰으며 지금의 승세를 계속 고조시켜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거침없이 나아가자면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시대적요구에 맞게 국가경제의 발전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고 온 사회에 사회주의적문화를 철저히 확립하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국가의 부흥과 발전을 가속화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과업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전제로 하며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칠것을 요구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높이 혁명진지를 위대한 당중앙의 숨결로 맥박치는 일심단결의 성새로 더욱 튼튼히 다지고 창조와 새 문명으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약동과 전진의 세찬 격류를 일으킬 때 국가부흥의 전면적륭성기는 확신성있게 열려지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비약과 혁신,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업적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새 변혁시대를 펼쳐놓는 결정적담보이다.

당조직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문헌들, 당의 사상과 방침의 정당성과 진수를 깊이있게 전면적으로 체득시켜 모든 근로자들이 3대혁명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에 대하여 재인식, 재확인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사상의 힘, 집단주의위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새 력사를 펼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탁월한 령도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펼쳐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3대혁명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명실공히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위한 단계별목표들을 군중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여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감으로써 누구나 자신심과 분발력을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나아가기 위한 투쟁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밀접히 결부시켜 실속있게 진행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하는 기류가 계속 흐르게 하여야 한다.대중의 가슴마다에 자각적이고 적극적인 투쟁열의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힘있는 추진력이라는 당의 뜻을 깊이 새겨주어 누구나 자기자신을 더 참되고 문명한 인간으로 개조하며 자기가 살고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갈 고장을 훌륭히 변모시키는것이 다름아닌 3대혁명이라는것을 깨닫고 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시, 군들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시, 군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며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 억척의 지지점이다.나라의 모든 시, 군들의 3대혁명화이자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가속화이고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력이다.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자기 지역의 모든 단위들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궐기시키며 이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켜 뚜렷한 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특히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주관부서인 선전선동부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이 부문 일군들을 잘 꾸려야 한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힘차게 휘날리며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두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의 혁혁한 성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세폭의 붉은기높이 위대한 변혁을 안아온 려정

2025년 11월 18일《로동신문》

 

이 땅우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장엄한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어언 50돌기의 년륜이 아로새겨졌다.

그 나날은 우리 인민이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우리의 혁명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여온 자랑찬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거세찬 불길높이 걸어온 로정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표대로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운동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전인민적대중운동입니다.》

대중운동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사람들사이에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창조적방법이며 전인민적투쟁과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혁명적방법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혁명을 계속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밝히시고 3대혁명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대중운동으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구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시작되던 1970년대중엽으로 말하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이 선포되고 사회주의대건설의 북소리가 전국을 진감하고있던 력사적인 시기였다.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준비정도에 맞는 보다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을 벌려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1975년 7월 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검덕광산(당시)을 찾으시고 기술혁명과 사상혁명, 문화혁명을 다같이 잘하여 검덕광산이 모든 면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여야 하겠다고, 검덕광산은 생산을 올리는데서만 전국의 모범이 될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기술을 혁신하며 생산문화와 생활문화를 세우는데서도 앞장에서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믿음과 사랑에 끝없이 고무된 검덕의 로동계급은 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는 동시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수행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였다.

검덕에서 타오른 3대혁명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도록 하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75년 11월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책임일군협의회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와 3대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이미 이룩된 성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시여 새로운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발기,

실로 그것은 3대혁명의 기치높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겨나가기 위한 장엄한 포성이였으며 우리 혁명이 날이 갈수록 승승장구할수 있는 위력한 담보를 마련한 사변적계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공업부문에서는 검덕광산이, 농업부문에서는 청산협동농장(당시)이 추켜들게 하며 전국의 모든 단위들이 그에 호응하게 할데 대하여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원칙과 중심과업, 그를 실현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으며 이 운동의 단계를 옳게 설정하는 문제,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는 문제, 이 운동을 당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 등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조직화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이의 세심한 손길아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그 정당성과 견인력으로 하여 발단되자마자 광범한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고 전국의 공장, 기업소, 농장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로 급속히 확대발전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성기가 이룩되였던 1980년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80년대속도창조운동과 결부되여 힘차게 벌어지는 가운데 온 사회에 혁명적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진 기적의 년대로 빛나고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3대혁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오직 3대혁명의 길이며 3대혁명만이 살길이라고 간곡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나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전사회적으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심으로써 인민군대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 생활기풍의 산 모범이 혁명대오안에 적극 일반화되고 엄혹한 난국을 뚫고나가는데서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시였다.

그 거세찬 흐름과 더불어 고난의 행군시기에 수많은 단위들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으니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당 대중운동의 력사에 길이 빛나고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대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으로 상승발전되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5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를 보내주시였다.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 승리의 지름길을 열어나가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운동은 없다고 하시면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와 생활력에 대하여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뜻깊은 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도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더욱 철저히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서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거세찬 진군보폭을 내짚도록 하여주신것 아니던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

바로 이것을 통하여서만이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기초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통일단결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경제, 문화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으로 성과를 이룩한 단위들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뻐하신것이다.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당이 바라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고 생산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어느한 기계공장에 들리시여서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기치를 높이 들고 공장을 굴지의 기계제작중심기지로 더욱 훌륭히 꾸려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휘황하게 열린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도 3대혁명을 동력으로 하고있다.

2021년 11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을 보내주시며 혁명적구호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명실공히 전사회적운동,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해나가도록 할데 대한 사상이 명시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서한을 받아안으며 사람들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확대강화해나갈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구체적인 방략들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있어 오늘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더욱 힘있게 추진되고 그 거대한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속에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과정이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국가경제를 전반적발전에로 이행시키고 농업생산구조를 바꾸며 우리 식의 새 문화생활양식을 확립하는 사업이 힘있게 진행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정녕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근본적으로 일신시킨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변혁은 철두철미 3대혁명으로 이룩한것이며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모든 승리와 기적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성과적결실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이 어려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영예로운 선구자가 되여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해나갈 때 우리 혁명은 더욱 줄기차게 전진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빛발아래 펼쳐진 백두대지의 리상향  올해 계획된 량강도안의 수천세대 농촌살림집건설 성과적으로 결속,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

2025년 11월 17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빛발아래 조국의 북변 량강도에 나날이 개화발전하는 사회주의리상촌의 새 모습이 펼쳐져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고있다.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은 량강도의 농촌건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며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과감한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 전체 지휘관, 건설자들과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올해에 계획된 수천세대의 농촌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백두대지에 희한한 선경마을들을 우후죽순처럼 떠올리며 운흥군, 백암군, 보천군, 대홍단군, 혜산시, 김정숙군, 김형직군, 김형권군, 풍서군, 삼수군, 갑산군에서 련이어 진행된 새집들이로 온 도가 들썩이고 복받은 인민의 기쁨과 환희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노래되여 울려퍼지였다.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을 구현하여 고산지대특유의 풍미를 한껏 살린 아담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 생산건물들은 우리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켜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고귀한 헌신의 결정체이다.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대지, 량강도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시키시려 바쳐오신 절세위인의 로고속에 지방건설의 교본이 창조되고 새로운 안목과 불굴의 투쟁력을 지닌 강력한 건설력량이 자라나게 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농촌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건설을 우리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으로 내세우시고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설계형성안들을 구체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으며 시, 군건설려단조직과 건설장비, 자재보장, 농촌건설용세멘트의 공급 및 수송, 보관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전국적판도에서 진행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을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산골막바지농장, 제일 조건이 어려운 농장에서부터 시작하며 시공의 질보장과 감독사업에서 나서는 문제, 살림집과 공공건물 및 생산건물들을 지대적특성에 맞게 비반복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일떠세울데 대한 문제, 해당 지역의 풍토에 맞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하여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량강도인민들이 북부고산지대의 특색이 살아나는 문화주택에서 도시사람들 못지 않은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는 백두대지에 로동당시대의 농촌변혁을 또다시 창조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높이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성지가 자리잡고있는 량강도의 농촌건설을 전국이 도와주도록 하시고 혁명의 핵심, 선봉투사들로 당원대대들을 조직해주시였으며 시, 군들에 굴착기를 비롯한 수많은 건설장비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해의 건설성과와 경험을 확대일반화하며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벽하게 결속하기 위한 창조대전에 용약 떨쳐나섰다.

농촌건설중앙지휘부와 도안의 일군들은 부지를 하나 정하고 건물 한동을 일떠세워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최대의 성심을 다할데 대한 당의 뜻을 명심하고 건설현장마다에서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며 당정책관철에서 주도성,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갔다.

량강도에서는 년초부터 건설전구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배치하고 사상전의 우렁찬 포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도와 시, 군의 당일군가족경제선동대원들도 건설장들을 순회하며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위대한 투쟁강령실행에 매진하고있는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배가해주었다.

농촌건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면서 일군들은 건설려단들에 수십종에 수만점의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을 보내주어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도록 하였으며 질제고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정책적지도와 기술적지도를 강화하였다.

량강도안의 거창한 건설전역을 타고앉은 당원대대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북방의 불리한 자연기후속에서도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살림집건설에서 실용성과 조형예술화를 보장하며 당정책관철의 기수가 되여 힘차게 내달렸다.

농촌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설계와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질제고를 위한 대중운동을 활기있게 벌려 맡은 대상공사들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던 량강도인민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두메산골 갑산군의 농촌들에도 현대적기술과 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리상촌들이 앞을 다투어 솟구쳐올랐다.

평양시당원대대의 건설자들은 새로운 농촌문명창조를 위한 투쟁의 선봉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명심하고 농촌건설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내밀어 예로부터 막바지산골, 불모의 땅으로 불리우던 곳에 남들이 흉내도 엄두도 낼수 없는 새시대 사회주의농촌의 별천지들을 떠안아올리였다.

고산지대 논벼농사의 새 력사를 열어주시고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들을 정중히 모신 사평농장에 문화주택들이 년년이 솟아나 농장원모두가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 사무청사, 문화회관, 병원, 탁아소, 유치원 등이 번듯하게 일떠서 이곳 근로자들의 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다.

우리식 창조의 기준,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래상을 그려주며 남풍농장에도 농장원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할수 있는 모든 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진 살림집들이 일떠서 문화농촌의 주인된 근로자들의 감격과 환희가 차넘치였다.

뜻깊은 올해 도안의 농촌건설을 마감하며 갑산군 사평농장 공공건물 준공식과 남풍농장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남동지, 도와 갑산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준공식과 모임에서는 축하연설과 토론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나날이 진흥하는 문화농촌의 새 모습은 지방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번영의 재부, 문명부흥의 자랑찬 실체들을 완벽하게 일떠세우기 위한 건설대전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언제나 혁명의 성지를 안고 사는 량강도인민들을 마음속깊이 새겨안으시고 헌신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도안의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준공식과 살림집입사모임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문명개화의 새 모습을 또다시 펼친 농장과 마을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사평농장 경리 한수경은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을 받아안던 때가 어제만 같은데 오늘은 이렇게 종합적인 봉사 및 문화후생시설들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마쳐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갑산군을 온 나라가 다 알고 부러워하는 복받은 땅으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현대적미감이 나게 꾸려진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에서는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 창조자가 된 근로자들의 희열과 랑만이 넘치고 탁아소, 유치원에서는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살림집들을 품들여 지어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은덕을 뿌듯이 체감하며 새집의 문패를 기쁨속에 바라보는 근로자들에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우리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우월성, 불패의 생활력을 뚜렷이 증시하며 량강도의 농촌들에서 련일 꽃펴난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가 있기에 후손만대로 복락할 우리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며 전면적부흥의 새 력사는 끝없이 펼쳐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전국인민들에게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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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련맹 2025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 귀국

2025년 11월 17일《로동신문》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하고 네번째로 되는 대회우승컵을 들어올리였다.

세계의 하늘가에 또다시 우리의 공화국기를 긍지높이 휘날리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금메달로 빛내인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마로끄에서 진행된 국제축구련맹 2025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련전쾌승한 우리 선수들이 15일 수도 평양으로 돌아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축구협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체육부문 일군들, 선수들의 가족들이 평양국제비행장 정류장에서 맞이하였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꿈과 희망을 꽃피우며 전도양양한 체육인으로 성장한 딸들을 얼싸안은 부모들의 긍지와 기쁨에 겨운 모습들이 감동깊은 화폭으로 펼쳐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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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두메산골에 날아온 직승기

2025년 11월 17일《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미래를 따뜻이 보살피시고 굳건히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조국의 북변두메인 김정숙군에도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아로새기였다.

당의 은덕속에 나날이 변모되는 자기 고장의 전변상을 접하며 한없는 고마움에 넘쳐있는 김정숙군인민들의 격정어린 모습을 대하느라니 한해전 이 고장에 새겨졌던 가슴젖는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7월말 이곳 군의 장항리지역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큰물에 포위되는 엄중한 상황이 조성되였었다.

마지막지탱점인 대피장소의 바로 밑에까지 물이 차오른 위기일발의 시각 사정없이 몰아치는 비풍과 어둠을 뚫고 여러대의 직승기들이 나타나 수재민들을 전부 구원하였다.

하다면 군용직승기들이 두메산골의 인민들을 찾아 어려운 비행임무에 착수하게 된데는 과연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7월 어느날 늦은저녁 김정숙군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뜻밖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주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일군은 놀라움과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며 경애하는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주민들이 어떻게 되여 나오지 못하게 되였는가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일군은 그 사연에 대하여 대답을 드리였다.

도당책임일군이 군에 내려와 피해막이를 위한 사업을 지휘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와 전화를 바꾸도록 하시고 어떻게 된것인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주민들을 대피시킨 정형과 장진강수위가 계속 높아지고있는 상황을 자초지종 말씀올리였다.

일군의 구체적인 보고를 듣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하지 않은 큰물로 고생하고있을 인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신듯 잠시 아무 말씀도 없으시다가 밤에 비행기가 뜨면 사고가 날수 있는데 래일 아침까지 견지하지 못하겠는가고 나직이 물으시였다.

일군은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있고 호수의 물량이 위험수위를 가까이하고있어 방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형편에 대하여 아뢰이고나서 그러나 어떻게 하나 래일 아침까지는 견지하겠다고 힘있게 말씀드리였다.

그렇게 해보라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대어린 음성이 울린 후 통화는 끝났지만 책임일군은 격정으로 높뛰는 가슴을 한동안 진정하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절절하신 당부에 어린 깊은 뜻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서였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인민들을 자연의 엄청난 재앙으로부터 빠짐없이 구원해주시느라 온 하루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고도 이렇게 또다시 량강도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품에 안으신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이렇게 자신의 친혈육으로 여기시는것이다.

현지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일군들과 구조대원들이 여러가지 구조기재를 휴대하고 사품치는 물속에 뛰여들어 인민들모두를 대피장소에로 인도하였다.

허나 하늘에서는 야속하게도 쉬임없이 비가 쏟아져내렸으며 노한 물결은 대피지역을 엄습하며 차올랐다.

큰물이 눈앞에서 범람하는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누구나 어찌할바를 몰라할 때 두메산골 어디에선가 직승기의 동음이 들려왔다.

창황중에도 수재민들은 구원의 손길이 미쳐오고있음을 한결같이 느끼였다.

우리의 영용한 비행사들은 불리한 일기조건과 긴급한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치는 구조비행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위험에 처하였던 사람들을 전원 무사히 구출하였다.

공중구조전투결과는 즉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보고되였으며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는 귀중한 인민들을 전부 구원한 직승비행련대와 련대지휘관의 비상한 전투력과 무비의 희생성, 용감성을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그리며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하지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며 몸소 구조전투를 조직하신줄을.

인민의 안전을 두고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도당책임일군과 이야기를 나누신 후에도 여러 일군들을 전화로 찾으시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형편이 어떤가에 대하여 다시금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인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있는가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대책을 강구하시였으며 공군의 지휘관을 찾으시여 위험에 처한 주민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사히 구조할데 대한 사랑의 특별명령을 내리시였던것이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사히!

이 사랑의 명령은 그대로 이 땅에 태를 묻은 천만아들딸들모두를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하늘땅이 뒤집힌대도 단 한사람도 절대로 잃지 않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였다.

그 열화같은 진정에 의하여 두번다시 태여난 장항리인민들은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물란리속에서 영영 헤여나지 못했을것이라고 하면서 저저마다 격정을 터치였다.

두메산골에 날아온 직승기!

이는 진정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서만 태여날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이다.

그렇듯 다심한 정과 무한한 헌신에 떠받들려 지금 이곳 장항리지구에 온 세상이 부러워할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이 천지개벽을 노래하며 솟아올랐으니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땅에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 더 높이, 더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하늘이 무너져내린다 해도 우리 삶을 지켜줄 품, 은혜론 그 품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마음 든든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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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 현지료해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령대청년탄광,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개천탄광을 찾아 올해 석탄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탄부들을 고무해주었다.

일군들이 현시기 석탄생산을 늘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자각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며 탐사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예비채탄장들을 충분히 마련하는것과 함께 운반능력,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 과학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전력생산원가를 줄이고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제고하는 등 생산활성화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감으로써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리동지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압축설비들의 조립 및 시운전을 책임적으로 하며 합리적인 조작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비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석탄공업성 석탄연구원 경질합금생산사업소와 룡강석재가공공장을 돌아보면서 개건현대화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며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석재품을 질적으로 생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탄광들에 자재와 설비, 부속품들을 원만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깐지게 하여 전력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일데 대한 문제, 현존생산능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비료생산을 증대시킬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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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 사상론은 우리 당의 혁명령도원칙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최장의 집권사를 가진 가장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우리 당이 자기의 붉은 기폭에 기적만을 아로새기며 혁명과 건설을 승승장구에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혁명령도원칙으로 확고히 틀어쥐고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상론과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자주의 정치로선을 구현하여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령도원칙은 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이다.혁명적당이 어떤 령도원칙을 내세우고 어떻게 구현하는가에 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

주체의 사상론은 우리 당의 절대불변의 령도원칙이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고 보총에도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낼수 있다.바로 이것이 경제적여력이나 객관적조건보다 인민대중의 사상의 힘, 정신력을 굳게 믿고 천사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우리 당의 지론이다.사상을 가장 위력한 무기, 유일한 무기로 틀어쥐고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불가능을 가능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는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원동력이다.

주체의 사상론은 전체 인민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민대중을 투철한 신념의 체현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단결을 강화하는것이다.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뭉친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다.

주체조선의 상징이고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주체의 사상론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강력히 들이댈 때 더욱 공고화된다.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도수를 높여나가는 과정에 사람들은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배양하게 되며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서게 된다.오늘 우리 국가가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명성과 권위를 지니고 전면적국가부흥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는것은 위대한 혁명사상에 기초한 전인민적인 단결이 있기때문이다.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다져지는 과정은 혁명대오가 하나의 중심,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단결되는 과정이다.당의 령도따라 사상전선이 들고일어나 온 사회를 로동당의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사상교양사업도 진공적으로 벌리고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도 화선식으로 벌릴 때 우리의 혁명진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진지는 하나의 뜻과 의지로 더욱 굳게 뭉친 불패의 보루로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주체의 사상론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과 개변을 다련발적으로 안아올수 있게 하는 백승의 보검이다.

혁명을 령도하는 당이 부강한 국가를 건설해나가는 과정은 필연코 간고한 시련을 동반하게 되며 이를 무엇으로 타개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이다.우리 당은 전진도상에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이고 보다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사상제일주의를 만능의 열쇠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무수한 도전들을 타개하며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증폭시켜왔다.우리 조국땅우에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이 펼쳐지게 된것은 사상제일주의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사상의 힘으로 해결하여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발동되고 대중이 일떠선것만큼 사회주의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이 일어난다.사상사업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이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게 하는 사업이다.당정책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이 구현되여있고 대중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으며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방략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벌어지는 참신하고 력동적인 사상사업을 통하여 대중은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되며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변혁과 개변을 끊임없이 이룩하게 된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집단주의의 위력이며 대중의 정신력을 총분출시킬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앞선 사람을 따라잡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사상공세의 도수를 높일 때 어디서나 새 기록, 새 기준이 창조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은 끊임없이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주체의 사상론을 절대불변의 령도원칙으로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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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 어머니들이 안겨사는 위대한 품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당과 인민이 불패의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변들과 꽃피는 이야기들, 가지가지의 사실들은 어느것이나 만사람에게 커다란 흥분과 감동을 준다.그가운데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나라의 어머니들에게 베푸시는 혈연의 뜨거운 정에 대한 이야기, 날이 갈수록 더욱더 숭엄하고 열렬한 세계로 승화되는 그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모습을 뚜렷이 상징할수 있는 매우 뜻깊고도 감격적인 실록으로 엮어지고있다.

위대한 수령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정속에 온 세상에 빛나는 어머니들의 고귀한 삶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오늘도 자랑차고 눈부시지만 우리의 래일도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조선로동당을 자기 운명의 전부로 굳게 믿고 따르며 사회주의조국에 승리와 영광을 더해주기 위해 무한한 헌신의 노력을 다 바쳐가는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굴함없는 투쟁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으로 되고있습니다.》

어머니들의 행운이 녀성중시의 정치, 모성들에 대한 무한한 존중과 사랑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삶을 누리는데 있다면 어머니들의 불운은 녀성천시의 정치풍토와 모성들을 무시하고 속박하는 낡은 사회관념으로부터 시작된다.오늘 우리 조국의 700만 어머니들이 가장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며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일익을 믿음직하게 담당해나가고있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어머니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무엇보다 중시하시고 그들의 권익을 최상의 경지에 떠올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이 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어머니들에게 베풀어주시는 뜨거운 은정은 그들모두를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굳게 믿으시고 당과 인민의 자랑으로 높이 떠받드시는 가장 숭고한 인덕의 정화이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이한 새시대의 첫 3.8국제부녀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은정이 깃든 이채로운 공연무대를 마주하였던 때로부터 우리 어머니들을 위하여 성대히 조직된 국가적인 대회합만도 무려 네차례나 된다.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어머니날이 제정된 2012년 11월에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가, 2023년 12월에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였고 2016년 11월과 2021년 6월에는 조선민주녀성동맹(당시) 제6차대회,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10여년간 어머니들의 대회합이 당과 국가의 커다란 관심속에 네차례나 열린것도 참으로 경이적인 일이지만 그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서한들과 강령적인 연설에 담겨진 숭고한 믿음과 열화같은 정의 세계는 만사람을 세찬 격정에 눈시울젖게 하였다.

우리 삼가 두해전 12월 온 나라 강산을 끓어오르는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게 했던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장에 마음 숭엄히 세워본다.

우리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지론을 안으시고 언제나 이 나라 어머니들의 애국지성과 수고를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연설의 구절마다에 참으로 깊은 뜻과 열화같은 진정을 담으시였다.

《사랑하는 어머니들!》이라고 그이께서 한없이 친근하고 뜨거운 정이 넘치는 부름으로 연설을 시작하실 때부터 커다란 충격과 흥분으로 달아오른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시간이 흐를수록 목메이는 격정으로 터질듯이 부풀어올랐다.

오늘날 모진 고난속에서 승리를 창조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 이 땅에 무수히 새겨가는 영광의 력사속에는 총을 쥔 군인도 있고 뛰여난 두뇌를 가진 과학자도 있으며 근로의 땀을 성실히 바쳐가는 로동자도 있고 근면한 농사군도 있다고, 그러나 그 모든 영광과 영예의 가장 높은 단상에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선녀성들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서있다고 격정에 넘쳐 연설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오늘 우리가 가지게 되였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든것, 공화국의 높은 권위와 강대성을 상징하는 그 모든것은 조선의 어머니들이 고결한 마음으로 엮어온 력사와 슬기롭고 근면한 노력으로 쌓아온 공적과 더불어 청사에 길이 남을것입니다.》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키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우리 당이 하자는 일은 백가지이건 천가지이건 절대지지하며 따라나선 녀인들, 마음속에 묻어둔 오만가지 걱정으로 남몰래 애를 태우면서도 언제나 소박한 웃음으로 난관을 이겨낸 우리의 강인한 어머니들이였다.

허나 그날, 그 시각만은 머리에 흰서리를 얹은 어머니들도 주름깊은 두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세상의 그 어느 인민도 겪어보지 못했고 상상해보지도 못한 모진 고난앞에서도 눈물을 몰랐던 우리 어머니들이 그 시각에는 가슴깊이 묻어두고 살던 고심도, 만단사연도 다 눈물로 터치는것만 같았다.

과연 그 언제, 그 누가 어머니들의 마음과 헌신을 그리도 속속들이 헤아리고 그 삶의 자욱자욱을 그처럼 값높이 빛내여준적 있었던가.

장구한 인류력사에 어머니에게 드린 시와 노래도 많았고 지금도 뜻깊은 날과 계기들마다에 아름다운 어휘들을 골라 엮는 축하의 인사도 수없이 많지만 이처럼 숭엄함과 고귀함의 절정에, 존엄과 영광의 첫자리에, 긍지와 행복의 높은 단상에 어머니들을 떠받들어준 당도 국가도 있어보지 못하였다.

이 나라의 아들딸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남먼저 찾고 의지하던 어머니들이 가장 위대한 어머니의 품에 안겨 행복의 눈물을 짓던 그날 사람들 누구나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우리 어머니들이 이룩한 성과라면 진주보석처럼 귀중히 여기시고 더욱 높이 내세우시며 지나온 10여년세월 참다운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키워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자욱들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해드릴 백옥같은 마음을 안고 어려운 탐구의 초행길을 꿋꿋이 걸어온 녀성과학자의 손을 꼭 잡으시고 애국과학자의 고귀한 영예도 안겨주신분, 인적드문 산골에 자리잡은 혁명사적지에서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한 녀강사의 해설을 들으시고서는 중앙의 강사보다 더 잘한다고 치하해주시며 언제부터 혁명사적부문에서 일하고있으며 남편과 자식들은 무엇을 하고있는가 다심히 물어도 보시고 훌륭한 가정, 애국자가정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신분이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황금해력사창조의 전위에서 물고기대풍을 이룩해가는 남편들과 발맞추어 물고기가공장에 스스로 달려나와 구슬땀을 흘리는 녀인들에게 뜨거운 인사도 먼저 보내시던 못잊을 화폭, 총잡은 남편들과 병사들을 위하여 우리 당의 맏며느리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는 군인가족들의 예술공연을 보시고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격동적인 연설로 만장을 울리시던 그날의 사연…

한없이 은혜롭고 다심한 그 손길을 꼭 잡고 가정과 마을들에서, 일터와 초소들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고결한 진정을 다 바치고 미덕과 미풍의 수범이 되여 사회주의위업을 받들어온것이 우리 어머니들의 자랑스러운 10여년로정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어머니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고귀한 사랑은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당과 국가의 억년청청한 미래를 담보해가시는 그이의 숭고한 정치경륜으로 하여 끝없이 승화되는 가장 열렬한 사랑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후대들을 놓으시는 령도자이시기에, 조국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제일로 크시고 부흥번영의 백년대계를 건설해나가시는 웅지와 포부가 더없이 원대하시기에 어머니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도 그렇듯 지극하시고 한량없으신분이 바로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하여 바치는 어머니들의 지성과 노력을 우리 당과 국가의 장래발전을 굳건히 이어주는 명줄과도 같이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머니들이야말로 세대와 세대를 애국의 한피줄로 이어주는 참으로 귀중한분들이며 아름다운 미래의 첫째가는 건설자들입니다.》

아름다운 미래의 첫째가는 건설자!

세상에 어머니란 부름이 생겨난이래 아직 있어본적 없는 이런 고귀한 정식화로 어머니들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을 빛나는 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은덕을 생각할수록 그이의 혁명실록에 아로새겨진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되새겨진다.

새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그때에 자신께서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건설의 주인이라고 하시며 우리 어머니들에게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품들여 마련해주신데도, 함경남도 영광군의 한 어머니가 불미한 과거를 가진 아들을 차별하지 않고 조선로동당원으로 키워준 당의 은정이 너무 고마워 삼가 올린 편지에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데도 자기의 삶을 후대들의 성장과 장래발전에 깡그리 묻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열애와 헌신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극진한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

2021년 9월 9일, 이날 온 나라 인민들은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따뜻이 축하해주시고 성대한 연회까지 베풀어주시였던것이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초대된 소년단원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하시면서 자식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워가는 부모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소식은 사람들을 더욱더 크나큰 감동에로 이끌어갔다.

훌륭하고 기특한 새세대들의 밝은 모습을 보시여도 그들의 성장을 위해 바쳐진 정성과 수고까지도 다 헤아려주시고 자식들을 낳아 대바르고 튼튼한 역군들로 키우는 너무도 응당한 본분을 다한것마저도 그처럼 높이 평가해주시니 이 나라 어머니들의 눈굽이 어찌 감격에 젖지 않겠는가.

우리의 어머니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줄기찬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위대한 힘으로 되고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 우리 녀성들에게 더 좋은 미래와 아무런 근심걱정없는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오늘 우리 당이 국가사회생활의 전반령역과 온 나라 강산을 눈부시게 변모시키며 강력히 실행하고있는 모든 중대정책들은 어느것이나 우리 인민들, 우리 어머니들이 관심하고 절실히 바라는 문제들을 과감하게 해결하기 위한것으로 되고있다.

력대초유의 지방발전혁명과 보건혁명,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수도와 지방, 산골마을까지 다같이 황홀하게 천지개벽하는 건설의 대번영기,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당의 육아정책과 온 나라 학생들에게 철따라 새 교복을 안겨주는 사려깊은 은정, 세계최고의 선진수준을 목표로 전개되는 교육혁명…

생활의 근심걱정을 모르고 리상으로 그려보던 새 문명, 새 행복을 마음껏 향유하며 무병무탈하게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갈수 있게 하는 로동당의 정책들과 더불어 우리 어머니들이 가슴속에 안고 살던 간절한 숙망들이 빛나게 실현되고있다.

어머니들의 소원이 모두 풀리는 그런 나라가 바로 진정으로 부강번영하는 나라이며 무궁창창한 전도가 확고히 담보된 인민의 리상사회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인민을 보살피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당풍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하시여 일심단결의 위력을 줄기차게 강화해나가신다.

물고기사태가 펼쳐진 인민군대 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시여도, 천도개벽이 일어난 섬초소들을 찾으시여도 우리 당을 믿고 조국보위초소에 자식들을 떠나보낸 어머니들이 기뻐할 모습을 그려보시며 그리도 가슴뭉클하는 행복감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슨 일을 하나 구상하시여도 항상 인민들의 심정, 어머니들의 마음부터 먼저 자상히 헤아려보시며 그들이 기뻐하며 반길 성공적인 결실이 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령도풍모는 그대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로 떠밀어주는 불멸의 귀감으로 되고있다.

어머니의 눈빛으로 군중을 대하고 어머니의 마음과 손길로 사람들의 운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피며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과 헌신으로 인민의 복을 꽃피우는 로동당의 품을 영원히 충성다해 따르고 받들려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억척같은 신념이다.

그 억센 신념의 대하가 장엄히 굽이치는 조국땅에서 모진 고난속에서도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는 영웅인민의 본때가 남김없이 떨쳐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의 리상적인 목표들이 미증유의 속도로 점령되고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이 나라 어머니들의 존엄이 빛나고 그 행복도 영원하다.

하기에 우리 어머니들은 오늘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녀성혁명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생기와 활력넘치는 사회, 나라의 창창한 미래를 가꾸는데서 자기의 신성한 본분과 책임을 다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오면서 간직한 충성의 일편단심 영원히 변치 않고 우리 어머니들은 세월의 끝까지 조선로동당과 운명을 함께 할것이며 사랑하는 어머니조국도 길이길이 강성번영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의 몰락은 엄연한 현실이다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을 늘어놓으며 자본주의사회의 영원성을 설교하고있다.서방세계가 인공지능기술을 비롯한 최신과학기술의 도입으로 생산력이 발전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물질적부가 급속히 늘어나고 지속적인 번영을 추구할수 있게 되였다는것이다.즉 자본주의가 경제성장과 현대문명의 본보기이며 인류가 바라는 리상사회라는것이다.

서방이 광고하는 경제성장과 문명은 겉으로 보기에는 현란하고 번쩍거린다.하지만 세계는 그속에서 곪아가는 자본주의, 몰락하는 자본주의를 보고있다.

사회의 발전은 결코 경제와 물질적부의 장성에 의해서만 규정되는것이 아니다.정치와 문화도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아무리 거대한 부와 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인간이 정신적으로 병든 사회는 오래갈수 없다.

력사는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가 강성한 전례를 알지 못한다.한때 물질적부와 문명을 자랑하며 번성하던 제국들의 운명이 서산락일로 된 주되는 리유도 역시 정치와 도덕의 부패성에 있었다.

사회의 발전행로에서 사상정신과 도덕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도덕자체를 불필요한 치장품으로 여긴다면 그런 나라는 하나의 거대한 오물장과 같다.

서방세계가 그길로 줄달음치고있다.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고있는 곳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자본주의는 멸망에서 벗어날수 없는 자체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있다.발전되였다고 하는 서방나라들이 반동적인 정치와 날로 우심해지는 도덕적부패로 썩어들어가고있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민족간대립,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다.

서방에서는 정치가 극도로 반동화되고 물질생활이 기형화되여 사람들을 더욱 타락시키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자본주의가 사람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자유의 왕국》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파렴치한 기만이다.

자본주의사회에는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있을수 없다.있다면 자본가들이 근로인민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할수 있는 자유가 있을뿐이다.자본가들은 정치적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정치적권리를 억제하고있다.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반동적통치기구를 파쑈화하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억압하고있다.

원래부터 서방이 제창하는 《자유》는 개인주의를 고취하고 동물적인 생활을 추구하게 하는 자유, 인간의 사회적본성에 배치되는 자유이다.개인의 리익만을 충족시키는데 지향된 생활은 진정한 인간의 생활이라고 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것이 자유로 되고있다.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는것이 곧 진리로 되고있다.이런것으로 하여 약육강식이 사회의 기본법칙으로, 인간의 존재방식으로 작용하고있으며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기본은 갈등과 호상견제이다.서로 경계하고 남의 목줄을 눌러야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곳이 바로 서방나라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에 와서 물질생활은 완전히 기형화되였다.자본주의의 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날이 감에 따라 시장은 좁아지고있으며 상품판로는 점점 막히고있다.자본가들은 이를 극복하고 더 많은 리윤을 짜내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가지고 물질생활을 더욱더 기형화하고있다.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불평등은 가일층 심화되고 근로자들은 령락된 생활을 한다.반면에 막대한 재부를 장악한 극소수 부유층은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이를 사회적으로 극력 조장시키고있다.그들은 불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어 골을 썩이던 나머지 애완용개에게 수만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많은 돈을 들여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을 자연스럽게 벌려놓고있다.이런 《물질생활》을 자랑하는 사회가 인류의 리상사회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서방세계에서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보다 가속화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서방에서는 그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저들이 장악하고있는 신문,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선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람들의 정신을 흐려놓고있다.실제로 서방에서는 퇴페적이며 렵기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과 소설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고 개인의 출세와 향락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가리지 않고 희생시키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여 찬양을 받고있다.썩어빠진 생활풍조가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있다.

서방의 어느한 잡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으며 어려서부터 보장받고있다.

실례로 한 TV회사에서는 청소년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을 비롯한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흥미진진하게 방영하면서 이것이 그들의 특성이라고 선전하고있다.

10대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퇴페적인 내용의 영화를 대대적으로 내보내며 마약을 쓰고 즐거워하는 모습,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하는 식의 화면들로 그들을 유혹하고있다.교육프로의 기존목적과 요구를 무시하고있으며 더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그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고있다.》

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인간적인 모든것이 말살되고있다.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가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이제는 청소년들까지도 공개적으로 마약과 알콜을 람용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어느한 단체가 2023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8학년학생의 10.9%, 10학년학생의 19.8%, 12학년학생의 31.2%가 이전에 약물을 사용한적이 있다고 흔연히 대답하였다.

새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런 상태에 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는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썩고 병든 불구자로 만들고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여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부패변질된 인간 아닌 인간들은 이웃들간에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있다.살인수법도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고있다.

그 어느 서방나라에서나 매일과 같이 칼부림과 총격사건 등 끔찍한 각종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인간을 이렇게 야수화, 불구화, 기형화하였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사회제도의 부패는 인간의 정신적인 파괴에서부터 시작된다.정신도덕적부패는 자본주의에 더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증시로 되고있다.

부패는 서방의 고질적인 만성병이며 이로 하여 자본주의는 무덤으로 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이미 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의 내정간섭행위에 대해 경고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3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내정간섭행위를 배격하였다.

최근 일본수상은 국회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사용이 일본의 《존망위기의 사태》를 초래할수 있다고 력설하고 상기발언이 일본정부의 견해에 부합되므로 그것을 철회하거나 취소할 의사가 없다고 우기였다.

이와 관련하여 대변인은 일본이 대만문제에 개입하려고 망상하는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일뿐 아니라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며 대만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중국의 일이므로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만일 일본이 대만해협정세에 무력으로 개입하여 침략행위를 한다면 중국은 기필코 맞받아 된타격을 안길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잘못된 언행을 중지하고 대만문제에서 불장난을 하지 말데 대해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멸시와 학대속에 시들어가는 녀성들

2025년 11월 16일《로동신문》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가을날의 락엽과 같은 운명을 피할수 없다.이 각박한 세상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모성애마저 사라진다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임신하지 않는것이 편안하다.》, 《아이를 낳는것은 곧 직업을 잃는것이다.》라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녀성들이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그들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있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에게 있어서 자식을 낳아키우는것은 과중한 부담이 아닐수 없다.

임신하면 닥치게 될 해고위기와 엄청난 해산비, 입원비 등에 대한 불안이 녀성들을 괴롭히고있다.녀성들은 배속의 아이를 두고 학비부터 걱정하고있다.

《녀성이 활약하는 사회》타령이 제창되고있는 일본에서는 많은 임신부들이 회사측의 강박에 못이겨 사직신청서를 내야 한다.리윤만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에게 있어서 임신부들은 한갖 부담거리, 골치거리이다.

몇해전에 진행된 임신부학대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54%의 녀성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강직되는 등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애기를 안고 공공운수수단을 리용하거나 거리를 오갈 때 애기가 울면 주위사람들로부터 랭대와 미움을 받는다.하여 애기어머니들이 밖에 나서기조차 두려워하고있는 형편이다.

미국에서도 해마다 약 5만 4 000명의 녀성들이 임신한것으로 하여 직업을 잃고있다.5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산과간호조건이 렬악한 지역에서 살고있다.

이 나라는 오래동안 임산부사망률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속에서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이 실업으로, 가난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만연되여있는데로부터 자기가 낳은 자식까지 제손으로 죽이는 상상 못할 범죄행위도 그칠새 없다.

불과 며칠전에도 일본 도꾜에서 어머니라는 녀자가 태여난지 석달밖에 안되는 딸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세상에 모성애만큼 강렬하고 뜨거운 사랑은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 말이 전혀 맞지 않는다.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

 

녀성이라면 누구나 살뜰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그린다.보금자리가 없는 녀성은 둥지잃은 새와 같이 불행하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나라의 대다수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단란한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지옥이다.

지난해 유엔의 한 기구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녀성들이 배우자, 친척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살해되고있다고 하면서 《녀성들에게 있어서 가정은 가장 위험한 장소이다.》라고 개탄하였다.

미국에서 1분당 평균 24명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되고있는데 그 절대다수가 녀성들이다.

그런데 이것도 전부가 아니다.자료에 의하면 가정폭력피해자의 절반이상이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무지막지한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는 녀성들을 두고 《제 얼굴에 침뱉기하는 녀자》라는 사회적인식이 농후한데다가 법기관들도 피해자인 녀성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가정폭력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가정을 파괴하려는 사람으로 취급하려들기때문이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 범죄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 *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녀성인권실상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의 풍조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판을 치는 반인민적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세상에 없는 육아정책!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아이들이 있다

2025년 11월 15일《로동신문》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지금 이 시각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 물음을 두고 각이한 견해를 내놓고있다.현대화된 군사력의 견지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하는 나라도 있고 고도로 발전된 경제력측면에서 고찰해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 력사적물음에 가장 정확한 대답을 주는 가슴벅찬 현실이 있다.

바로 그것은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것이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모습이다.

우리 당과 국가는 아이들을 위하여 세상에 없는 정책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전적으로 떠맡아안고있으며 거기에 들이는 천만품을 제일 큰 보람으로, 제일가는 긍지로 여기고있다.

어떤 극난한 환경이 조성된다 해도 불변하고 진함을 모르는 당과 국가의 따스한 정과 보살핌속에 이 땅에서는 아이들의 얼굴마다에 단 한점의 그늘도 비끼지 않고 어느때 어느곳에서나 그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그대로 온 나라에 활력을 부어주는 원동력이 되고 그로 하여 발휘되는 거대한 힘으로 우리 혁명은 보다 큰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나가고있으니 이보다 강한 나라, 이처럼 전도양양한 나라가 과연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하기에 조국땅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현실을 가슴뿌듯이 체감하며 우리 인민 누구나 세상에 대고 한목소리로 긍지높이 웨친다.우리 조국의 강대함은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언제나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에 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놓고볼 때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을 돌보는데 드는 품은 과연 얼마일것인가.또 그것을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한다고 볼 때 그 액수는 천문학적수자에 이를것이다.

하여 발전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조차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한다는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로 되고있다.

세계를 둘러보면 국가가 전국의 아이들을 돌본다는 말은 고사하고 그와는 상반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지고있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실상이다.

당대에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관념,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이들이 무관심과 학대의 대상으로,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다.자식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할 직접적책임을 지니고있는 부모들자체가 어린이학대와 살인의 주범으로 되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에서 어린이들이 전쟁과 분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고있다.지금도 총포성이 그치지 않고있는 가자지대의 실태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수많은 아이들이 행방불명되고 불구가 되고있으며 생명을 무참히 빼앗기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적으로 6명당 1명에 해당한 어린이들이 분쟁지역에서 생활하고있으며 대다수가 거처지를 잃었다고 한다.이를 두고 력사상 전례가 없는 상황,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최악의 시대이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하지만 우리 조국에서는 이와는 너무도 판이한 현실, 자본주의세계의 시각으로써는 도저히 리해할수 없는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영양식품의 생산 및 공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무상으로, 정상적으로 공급하며 가장 훌륭한 양육조건을 보장하도록 하는것이 법으로 규제되여있다.

전국의 어린이들이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마련된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매일 공급받고있으며 간혹 탁아소와 유치원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집집마다 찾아가 안겨주고있다.모든 어린이들에게 고기와 닭알, 물고기와 과일, 당과류는 물론 뼈가루와 다시마가루를 비롯하여 수십가지 영양식품이 보장되고있으며 유치원아이들모두에게 《해바라기》학용품이 안겨지고있다.도, 시, 군들에 아이들을 돌보아주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들이 세워지고 아이들을 위해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는것이 국풍으로 되고있다.

전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울이는 우리 당과 국가의 노력은 실로 이루 다 헤아릴수 없는것이다.

하다면 우리 당과 국가는 어찌하여 이 땅의 아이들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고있으며 그들을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고있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우리의 귀전에 뜨겁게 울려오는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의 구절구절이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령도자도 많지만 후대들을 위한 고생을 행복으로, 영광으로 여기는 그런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이 땅에 위대한 사랑의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렇듯 고결한 의지, 불같은 진정을 간직하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을 위한 세상에 둘도 없는 정책, 새로운 육아정책을 수립하도록 하시고 온 나라 아이들에게 뜨거운 정과 사랑을 기울이고계신다.

여기에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2021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에서 만든 젖가루의 맛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사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젖가루의 맛을 보아주신것은 처음이 아니였다.

이미 시험생산한 젖가루를 맛보시고 이른새벽 평양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을 거듭 전화로 찾으시여 자신께서 맛본 젖가루의 부족점을 하나하나 지적하시면서 젖가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먹이기 위한것이므로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 그들에게 최상의것만을 안겨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생산된 젖가루도 먼저 맛보시며 심혈을 쏟으시랴.

지금도 돌이켜보면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2021년 4월 어느날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것을 정책화할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신 감동깊은 사연, 자금을 쓸데가 많지만 수천만금을 들여서라도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젖을 꼭 먹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신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행복으로 여기시는분, 그들의 밝은 웃음에서 혁명하는 멋을 느끼시는분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토록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며 온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천만자루, 억만자루의 품을 아낌없이 들이시는것이다.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과 헌신에 받들려 새로운 육아정책이 수립된 때로부터 우리 조국땅에는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졌던가.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도, 시, 군들에서 젖생산량을 늘이고 제품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많은 노력이 경주되였으며 젖제품을 공급하는 체계와 질서가 정연하게 수립되여 탁아유치원년령기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정상적으로 젖제품을 먹을수 있게 된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일어난 제일 뚜렷한 변화의 하나이라는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돌발적인 비상사태가 조성되였던 시기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싣고 자기들이 사는 산골막바지에까지 찾아온 군일군의 손을 붙잡고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하지 못하였다며 눈물에 젖어 이야기하던 대흥군의 어느한 녀인, 달력에는 명절날, 휴식일이 빨간색으로 표시되여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젖제품공급에는 휴식일이 없다고 지어 방학기간에도 젖제품을 실은 차들이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라의 은덕이 정말 크구나 하는 생각이 북받치군 한다는 평성시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의 일군…

진정 어느 나라에서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문제가 정책으로 수립된적이 있었던가.어느 나라 령도자가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수와 하루 젖소요량까지 계산하며 아이들에게 먹일 젖가루를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치까지 취해준적 있었던가.

그 나라의 장래를 알려면 아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행복만을 누리며 앞날의 주인공들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일떠세우는 강국이 누구를 위한것이고 우리가 시련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인민의 가슴에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우리 나라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왕국이다.어렵고 힘든 때에도 아이들의 모습이 더욱 밝아지고 조국의 미래가 더욱 창창히 열리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만 있는 자랑찬 현실이다.

세상이여, 부러워하라.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부러움 모르고 밝게 웃으며 자라는 우리 조선의 아이들을, 그처럼 밝은 미래를 가진 이 나라의 무한한 힘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가장 행복하고 긍지높은 후대들의 력사가 영원토록 흐를것이며 그와 더불어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는 무궁토록 창창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

2025년 11월 15일《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이 밝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리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리론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운명과 전도는 거창한 투쟁목표를 확신성있게 점령해나갈수 있는 진로와 원칙, 방략을 명확히 밝혀주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은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총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며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는것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리론의 중요한 내용은 첫째로,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이다.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야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창조적활동을 원만히 보장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보위하며 집단주의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강력히 추진시켜나갈수 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자면 우선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정권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은 우리 시대 사회주의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국가건설대강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정권건설과 활동의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자면 정권건설과 활동을 오직 당의 령도밑에 조직진행하고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정권건설과 활동, 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자면 또한 새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사회전반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가일층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는 참다운 사회주의국가실체이며 국가관리를 사회주의원칙에서 진행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사회전반에 대한 통일적지도에서 중요한것은 사회주의정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고 인민정권의 경제조직자적기능을 강화하는것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리론의 중요한 내용은 둘째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기 위한 불멸의 기치이다.

3대혁명로선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불변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정신, 원칙과 내용, 그 실현방도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3대혁명로선에 관통되여있는 정신은 자기 힘으로 자기 나라 혁명을 완수하는 철저한 자주정신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의 력사적로정에서 매 혁명단계의 임무와 주객관적조건은 부단히 변하지만 주체를 핵으로 하는 혁명전략은 달라질수 없다.

3대혁명로선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성에도 맞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도 맞으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로선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며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는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3대혁명화이다.

새시대 혁명실천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면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기술혁명과 문화혁명을 다같이 밀고나가며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과업을 똑바로 정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목적지향성있게, 일관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현시기 사상혁명수행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는것이다.기술혁명수행에서 나서는 과업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립경제토대를 강화하며 생산공정과 경영관리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 밀고나가는것이다.문화혁명수행에서는 21세기의 새로운 사회주의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온 사회를 3대혁명화하기 위한 방도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강화하고 3대혁명소조운동을 활성화하는것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에 관한 리론의 중요한 내용은 셋째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믿을것은 외부의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자기 힘밖에 없다.자체의 국력을 강화하고 자기 힘에 의거하는것만이 어떤 조건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유일무이한 출로이며 최선의 방략이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초는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다.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원칙, 혁명방식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전체 인민이 간고분투, 견인불발의 정신과 기질을 체질로 굳혀야만 자강력제일주의가 백승의 혁명전략으로서의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혁명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자면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투사, 자력갱생의 선구자들로 육성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2025년 11월 1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그것이 곧 우리가 이루려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입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전인민적대중운동이다.다시말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대중적사상개조운동이며 인민경제를 현대적기술로 장비하기 위한 대중적기술개조운동이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그들에게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보장하여주기 위한 대중적문화개조운동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고 모든 형태의 군중적혁신운동을 가일층 심화발전시킨것이며 그 목표와 포괄범위,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가장 높고 폭넓은 형태의 사회적인 대중운동이다.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다그치는데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보다 더 힘있는 추진력은 없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는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전환시키고 인민을 위대한 존재로 키우며 그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지혜를 남김없이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깃들어있으며 시련이 겹쌓일수록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과 백절불굴의 의지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백두의 붉은기정신이 집대성되여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는 이 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며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 사회적분위기를 더한층 고조시켜야 한다.이와 함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각급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근로단체조직들과 행정경제기관들, 3대혁명소조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또한 이 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따라배우는 운동과 밀접한 련관속에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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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간섭으로 격화되는 수단분쟁

2025년 11월 15일《로동신문》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란군사이의 무장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반란군은 북부다르푸르주의 어느한 지역을 공격하여 약 2 000명의 민간인을 살해하였다.앞서 5월에는 이 나라의 행정중심지에 무인기공격을 가하여 비행장운영에 혼란을 조성하였다.

그와 관련하여 지난 4일 정부는 안전 및 국방리사회 회의에서 반란군과의 싸움을 계속할 립장을 표명하였다.회의에서 이 나라 국방상은 《국민의 싸움》을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고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반란군과의 무장충돌이 발생한 때로부터 현재까지 이 나라에서는 수만명의 사망자와 1 300만명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으며 인도주의위기는 더욱 악화되고있다.

수단분쟁은 력사적으로 깊은 연원을 가지고있다.

수단은 19세기 70년대에 영국에 강점되였다.제2차 세계대전종식후 영국은 약화되는 영향력을 지탱하고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남부의 흑인들과 북부의 아랍인들, 이슬람교도들과 그리스도교도들간에 반목과 리간을 조성하였다.세기를 이어오는 종교간, 인종간, 종족간, 지역간불화와 대립의 불씨를 뿌린 장본인은 영국이였다.

다르푸르지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 종족, 부족들사이의 무장충돌도 서방의 마수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2006년 8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다르푸르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견할데 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수단정부는 서방나라들의 주권침해행위에 경계감을 표시하면서 유엔평화유지군의 배비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서방은 다르푸르에 주둔하고있는 아프리카동맹평화유지군을 유엔평화유지군으로 교체할것만을 집요하게 주장하였다.반정부세력에는 그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은 반면에 평화과정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수단정부에 각종 구실을 붙여 악랄한 경제제재를 가하였다.서방의 이러한 책동으로 다르푸르지역에서 반정부무장세력은 점점 늘어나고 나라의 경제형편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였으며 이것은 2019년에 이르러 수단정권의 붕괴를 초래하였다.

혼란된 정국속에서 수단주권리사회는 나라의 권력을 장악하고 각 세력들과 화해를 이룩하고 정치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활동에 착수하였다.주권리사회는 분파들간의 마찰을 야기시키는 서방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주도적역할을 강화하였다.

그러한 속에 2023년 4월에 이르러 각 분쟁측들은 정치위기를 끝내기 위한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는데로 의견을 모아가고있었다.국제사회는 수단정세가 안정궤도에 올라서기를 바라고있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수단정부군과 제휴하고 반란군을 견제해온 신속지원군이 총부리를 돌리는 돌발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시기 수단국가정보국에 소속되여 정부군과 공동행동을 취해온 신속지원군이 갑자기 반란군과 합세하여 정부군을 공격한 사건을 두고 국제사회는 의혹과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시간의 흐름속에 서방이 배후조종자로서의 흉체를 드러냈다.서방은 중재의 간판밑에 신속지원군을 은근히 비호두둔하면서 그들을 반정부행동에로 극구 부추겼다.서방의 적극적인 사촉밑에 반란군은 더욱 기세등등하여 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였다.

지난해 수단정부는 서방이 주선한 신속지원군과의 정화회담을 배격하였다.분쟁의 해결책을 론의하는 마당이 아니라 반란군의 요구를 수락하는 자리가 될수 있기때문이였다.

서방의 책동으로 하여 수단분쟁은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서방이 한사코 수단에 지배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것은 리윤에 대한 탐욕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수단은 아프리카의 북동부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중동과 아프리카를 련결하는 요충지로 되고있다.또한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원유산지이다.이 나라에 발을 붙이면 홍해를 통하여 많은 원유자원을 손쉽게 략탈할수 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서방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수단에 눈독을 들여왔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단문제에 코를 들이밀고 자기 몫을 챙기려 하고있다.

수단분쟁은 세계를 소란케 하는 정치적위기와 사회적혼란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서방이며 외세의 간섭과 지배는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엄중한 해독적후과를 끼치는 화근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3대혁명의 기치높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전략적로선인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거대한 생활력과 견인력으로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백승의 기치이다.

3대혁명의 위력을 배가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혁명적기세가 비상히 승화되는 속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1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동명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중앙과 평양시안의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혁명사적부문, 당간부양성기관의 리론선전일군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공화국의 전면적륭성기를 확대고조시켜나가는데서 3대혁명수행의 중요성과 변혁적의의에 관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깊이있게 해설한 론문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주창일동지, 김정순동지, 조선로동당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김성찬동지, 평양시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유경일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높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변혁과 기적을 안아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론술하였다.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부터 우리 인민을 자기 운명을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3대혁명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대중운동으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몸소 구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3대혁명을 대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는 모든 주객관적조건들을 성숙시켜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975년 11월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검덕의 로동계급과 청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들고나가도록 하시였으며 이 운동의 단계들과 수행하여야 할 과업과 방도를 명확히 규정해주시고 정연한 지도체계도 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키시여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주신것은 주체혁명의 양양한 전도를 담보하는 불멸의 업적이다.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불변의 계승성과 거대한 생명력으로 승화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거룩한 령도에 의하여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으며 보다 확대강화된 전인민적대중운동은 그 어디에서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거세찬 격류를 일으켰다.

토론자들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로선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여 인민의 리상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게 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로선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국가사회생활전반을 동시다발적인 비약상승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오늘의 거창한 혁명실천은 주체적혁명력량의 강화를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의 제일가는 위력, 우리 국가특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이 만반으로 다져지게 된다.

인민경제전반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 지방진흥, 농촌혁명을 강력히 추진하여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시급히 없애기 위한 최상의 방략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로선이야말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 지속적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실천강령으로 된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새 변혁시대를 펼쳐놓은 결정적요인이라는데 대하여 론증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으로 대중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투쟁열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고 집단적경쟁의 열풍속에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데 대하여, 당조직들이 집단주의위력을 강화하는데 사상사업을 지향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고 사상혁명의 일대 전환으로부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게 하고 당조직들이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배하여 지역과 단위의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견인할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시, 군당조직들이 당정책관철을 3대혁명과정으로 전환시키고 지역과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는 묘술과 방법론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되고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3대혁명의 기치높이 혁명진지를 튼튼히 다지며 지방공업과 국토관리, 농업생산 등 시, 군강화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가 전방위적공간에서 개화발전하는 자랑찬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국가부흥의 전면적륭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값비싼 희생과 헌신, 피와 땀으로 쟁취한 위대한 승리를 보다 큰 변혁에로 이어나가자면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사상혁명을 일관하게 선행시켜 우리의 혁명대오를 위대한 당중앙의 숨결로 맥박치는 일심단결의 성새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만고의 진리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안아오는 백승의 보검이다.

사상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혁명대오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성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꾸려나갈 때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진동력은 더욱 배가되게 될것이다.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창조와 새 문명으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약동과 전진의 세찬 격류를 일으켜나가야 한다.

전체 참가자들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를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과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일행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룡해동지에게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신임장을 봉정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디아공화국 대통령이 보내여온 우리 나라 주재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의 신임장이 봉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알리아와티 롱꾸마르 인디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최룡해동지는 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사회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주의사회에서 비로소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며 그들의 물질문화생활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할 의무를 지니고있다.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특징은 우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며 개인의 리익을 집단의 리익에 복종시키고 집단의 리익속에서 자신의 리익을 찾는 집단주의가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는것이다.또한 모든 사회성원들이 공동의 목적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지적으로 협조하고 단결하는것이 사회관계에서 기본을 이루는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사회를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는 사회로 완성해나가자면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며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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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선택을 거스를 권리가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2025년 11월 14일《로동신문》

 

최근 카나다에서 G7외무상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무시하고 그에 위배되게 그 누구의 《완전한 비핵화》를 운운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나는 우리 국가헌법에 대한 직접적침해로 되는 G7외무상들의 로골적인 적대적행위에 강한 불만과 유감을 표시하며 이에 가장 강력한 수사적표현을 리용하여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세인이 실현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인정하는 《비핵화》를 아직까지도 습관적으로 합창하는 G7의 타성적인 집념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의 변두리로 몰아가고 자기들이 국제관계의 한구석에 놓이는 소외된 소수리익집단임을 증명해보일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는 외부의 수사학적주장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오늘의 엄혹한 지정학적환경속에서 핵보유는 가장 위험하고 적대적인 국가들을 억제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선택으로 된다.

그 누구도 우리에게 위헌을 강요할 권리가 없으며 개헌을 시도하지도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길은 비현실적인 《비핵화》를 주창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을 존중하는데 있다.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미국과 그의 동맹국들이 10년, 20년 아니 50년, 100년을 열창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는 그들에게 싫든좋든 변함없는 현실로 남아있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핵위협이 다름아닌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을 위시하여 핵으로 련결되고 결탁된 핵동맹집단인 G7에서 오고있다는 명백한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 집안에서 공공연히 나타나는 무모한 핵수사위협과 핵전파시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이미 그 의미와 명분을 깡그리 상실한 그 누구의 《비핵화》에 대해서만 고집하는 G7의 현실도피적이며 이중기준적인 처사는 아무도 납득시킬수 없다.

G7은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자국의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지시할 권리가 없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선택을 론할 위치에 있지 않다.

외부의 핵위협이 종식되지 않는한, 핵을 폭제의 수단으로 삼고 절대적인 패권을 추구하는 세력이 존재하는한 핵보유를 영구화한 헌법에 끝까지 충실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2025년 11월 13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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