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th, 2025

사설 : 지방중흥의 다발적인 경사로 격앙된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총발동하여 생산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2025년 2월 20일《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하나와 같이 분투하고있는 속에 뜻깊은 올해를 이채롭게 장식하는 환희로운 경사들이 각지에서 다발적으로 펼쳐져 전인민적인 애국투쟁, 증산투쟁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지방중흥의 활기차고도 거폭적인 진일보를 뚜렷이 립증하는 새 소식들을 커다란 기쁨과 격정속에 마주하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 안겨 만복을 누려가는 긍지와 자부심이 꽉 차넘치고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그 사랑, 그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이 충만되여있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오늘의 진군에서 조선사람의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떨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하루빨리 당겨오려는것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오늘 지방중흥의 다발적인 경사로 전례없이 격앙된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의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새시대 문명발전과 변혁상을 과시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일떠서는 조선의 투쟁본때가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보여주는 기념비이고 우리모두가 누리게 될 문명과 행복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축도이며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고 더 높이 올라서야 할 새로운 투쟁의 도약대, 전진의 포석이다.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전변을 통하여 우리 손으로 우리의 행복을 꽃피울수 있다는 전체 인민의 자신심, 충성과 애국의 힘은 백배해졌다.올해에 련이어 진행될 지방공업공장과 필수대상건설착공식들,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더 높은 단계와 발전공정을 또 한번 선명히 해줄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 락원군에서 성대하게 진행된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건설착공식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계속적인 성공과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분기한 총진군대오의 투쟁기세를 격양시켜주는 발화로 된다.

우리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힘을 총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하는것은 우리당 특유의 사업방법이다.

전진도상에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을 굳게 믿고 그들의 힘을 발동하여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왔다.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의거할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

오늘 우리 당이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과업을 제시할수 있은것은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처럼 일떠서 견결히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애국충의심을 믿기때문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거대한 승리를 쟁취하여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들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이야말로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에 의하여 추진되는 단결의 대진군, 사상의 대진군이다.

우리 인민이 당결정관철에서 발휘하는 결사의 투쟁정신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명력에 대한 절대적믿음에 기초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로정에서 우리 당은 국가부흥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실천강령들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완강히 추진하여왔다.인민이 리상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밑에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이룩된 거폭적인 사변들과 기적적성과들 특히 창당이래, 건국이래 초유의 대변혁인 지방중흥의 경이적인 첫 실체들은 우리 인민모두에게 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을 배가해주고있다.당을 따라 가는 길에 가장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실현하는 길이 있다는 불변의 의지, 우리 식,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세상이 부러워하는 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다는 자신심과 자생자결의 투쟁정신, 바로 이것이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차넘치는 충성과 애국의 열정이며 혁명적기개이다.

지방중흥의 다발적인 경사로 격앙된 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전면적국가부흥의 세기적변혁에로 줄기차게 이어놓아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오늘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앞에 나서고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전진도상에 애로와 난관이 가증될수록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그들의 무한한 충성심, 드높은 애국심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한다.

사상공세의 열도이자 전진하는 대오의 힘찬 숨결이며 거세찬 활력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과 충천한 기세를 우리당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에로 지향시키기 위한 진격의 나팔소리, 혁명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려야 한다.

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당정책관철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변함없이 실시되고 더욱 확대되는 사회주의시책들과 곳곳에 일떠선 문명의 실체들, 나날이 강해지고 높아지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통하여 누구나 우리 당의 위대함과 은덕을 가슴뜨겁게 절감하도록 하여야 한다.혁명의 년대들에 배출된 참된 충신들의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충실성의 모범이 년대와 년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 당이 결심하고 책정한 모든 사업들이 실속있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당조직들은 전체 인민이 당결정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자신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과학적인 진로임을 명심하고 그 관철을 위한 하루하루를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여나가도록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야 한다.모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고 사상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 도처에서 당결정결사관철의 기상이 나래치게 하고 누구나 혁혁한 성과와 훌륭한 창조물을 안고 당 제9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인민경제 중요부문의 당조직들은 정비보강계획의 완수이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투쟁의 결속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는것과 함께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어디서나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시대적흐름으로 되게 하고 일터마다에서 증산투쟁, 절약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 당중앙의 뜻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어렵고 힘겨울수록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민심에 귀를 기울이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인민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당과 국가의 고마운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도록 늘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역할을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대중의 무궁한 힘은 기적창조의 원천이며 이것을 발동하는 묘안은 다름아닌 자신들의 조직지휘능력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중의 힘을 당정책관철에로 확고히 지향시키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하여야 한다.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여 현장지도를 한번 하여도 살아숨쉬는 지도, 실속있는 지도, 과학적인 지도를 하여야 한다.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들끓는 현장에서 선참으로 고동구호도 웨치고 혁명가요도 부르며 군중과 어울려 춤판에도 뛰여들어 집단의 사기를 한층 북돋아주어야 한다.생산에 앞서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 대중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그것이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력사에 또다시 위대한 승리의 해로 기록될 2025년의 영웅적투쟁이 전체 인민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부르고있다.

모두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총분기하여 충성과 애국의 불가항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킴으로써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농촌이 변모된다 -2.과학농사에로의 전환, 알곡생산구조의 일대 변혁-

2025년 2월 20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령도아래 사회주의농촌에서 급진적으로 일어나는 변혁중에서도 우리 인민들모두가 제일 기뻐하는 성과가 있다.

드넓은 전야마다에 해마다 련이어 펼쳐지는 풍요한 가을, 농장들의 결산분배장에서 울려나오는 《풍년가》의 노래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자는것,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결심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중대한 농촌발전전략을 제시하시였다.이 전략의 기본과업으로 책정된것이 바로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이다.

나라의 농업을 과학기술을 주되는 동력으로 하는 선진적인 농업으로 전환시키고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대담하게 바꾸는 혁명적인 정책과 조치들이 완강히 실행되여나가는 과정에 이룩된 2023년과 2024년의 련이은 풍작은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당당히 들어서고있는 우리 농업의 발전면모와 함께 더 밝은 전망을 확실하게 내다보게 하고있다.

 

우리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가 안아온 전변

 

풍요한 가을!

우리 농촌에서 연 이태째 울려나오는 이 부름이 온 나라 인민들을 얼마나 기쁘게 해주고있는것인가.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건국이래…》, 《농장이 생겨 처음 보는…》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다수확자랑이 황해남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서해벌방농촌으로부터 최북단의 함경북도와 량강도의 고지대농장들에 이르기까지 각지의 수많은 지역과 단위들에서 앞을 다투며 울려나오고 장훈을 불렀던 2023년보다도 전국적으로 수십만t의 알곡이 더 증산되였으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는 107%로 넘쳐 수행되였다.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은 전해에 비해 6배이상 늘어나고 다수확분조는 11배이상 배출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였다.

땅도 그 땅, 하늘도 그 하늘아래서, 사람도 그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있다.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지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지난 시기보다 덜하지는 않지만 이 땅에서 《풍년가》의 노래소리가 날을 따라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가 안아온 위대한 승리이다.

농업위원회의 한 일군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해 파동을 겪던 나라의 전반적인 알곡생산이 2023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다고, 이것은 우리의 농업이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라서고있음을 립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온 나라 농촌에서 과학농사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나고있는데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과학농사, 결코 어제오늘에 처음 울리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벌방과 산골 어디서나, 몇몇 일군들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에게서,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투쟁속에서 힘있게, 친근하게, 확신성있게 울린적은 없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요회의때마다 농사문제를 의논해주시며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비료와 박막, 연유, 농기계, 물보장을 비롯하여 농사를 과학적으로 짓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씨앗이 땅에 묻히기 전부터 풍요한 결실로 이어질 때까지 순간도 마음 못놓으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손길따라 종자혁명이 강력히 추진되여 불리한 조건에 견디는 힘이 세면서도 수확량이 높은 우수한 다수확품종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가 이룩되고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며 영농방법을 혁신하는데서도 커다란 진전이 일어났다.

지난해 영양랭상모가 전국적으로 42%의 논면적에 도입되여 큰 은을 낸 사실 하나만 놓고도 과학농사가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생산에 어떤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충분히 알수 있다.

사실 농업부문에서 많은 영농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이 영농방법도입문제가 론의된것은 이미 여러해전부터였다.

하지만 여러가지 난문제로 하여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만 산발적으로, 부분적으로 벌어졌다.그러던 이 사업이 지난해에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으로까지 채택되고 농업부문에서 그 관철투쟁이 강력하게 전개되였다.

능률높은 모내는기계를 보장해주는것을 비롯하여 영양랭상모도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취해주시며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황해남도, 평안남도와 같이 덩지큰 벌방지대들은 물론이고 전국각지의 농장들에서 어렵게 생각하던 사업이 완강하게, 대담하게 추진되였다.

영양랭상모를 도입한 포전들에서 정보당 1t이상의 소출이 더 났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많은 영농물자와 자재가 절약되였다니 이 얼마나 괄목할만한 일인가.

비록 하나의 영농방법도입과정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바로 여기에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의 힘으로 하루빨리 농업생산을 장성시키며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흥하는 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의지, 위대한 령도력이 비껴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각지 농촌들에서는 지면피복재배방법, 온실에서의 모기르기방법, 조기물말리기방법, 종자피복제 《풍년모1》호와 전기임풀스물처리장치, 피토신을 비롯한 다양한 선진영농방법과 우수한 농업과학기술제품도입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져 응당한 결실로 이어졌다.

농업근로자들을 선진영농기술로 무장한 실농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꾸준히 학습하고 탐구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풍조로, 생활기풍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지에 떠받들려 전국적으로 3만여차의 집중강습, 기술전습, 보여주기, 6 800여건의 농업과학기술봉사체계 《황금열매》를 통한 문답봉사가 진행되였다.

당중앙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조직된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은 농업부문 일군들의 경험주의와 주관주의를 일소하고 과학농사에 대한 농업근로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개변하는데서 또 얼마나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했는가.이 나날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낼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이 굳세여지고 농촌의 풍조도 달라졌다.

오늘 농업부문에서 다수확성과가 날을 따라 증폭되게 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어제날 뒤떨어져있던 농장, 작업반, 분조들도 자신만만하게, 과감히 일떠서 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는데 있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도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결실이다.

전국적인 농업생산량을 늘이려면 농사지도에서 편파성을 극복하고 전반을 책임지는 균형성을 보장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며 모든 농장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다같이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투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에서는 모든 지역, 모든 농장들을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갔다.

함경북도에서는 뒤떨어진 농촌작업반들을 도에서 직접 책임지고 품을 들여 이끌어주는 훌륭한 경험이 창조되였다.

사실 도에서 아래단위의 농사를 지도한다면 그 한계는 흔히 시, 군이나 몇몇 특정한 농장들에 국한되는것이 상례이다.하지만 함경북도에서는 기성관념에서 벗어나 도적으로 제일 농사조건이 불리하고 생산력이 미약한 100여개의 작업반들을 도의 일군들이 직접 떠맡아안았다.그뒤를 따라 시, 군의 일군들도 자기 지역의 뒤떨어진 작업반들을 일떠세우기 위해 혼심을 바쳐나갔다.결과 지난해 가을 도에서는 어느 시, 군에서나 종전에 뒤떨어졌던 작업반들에서부터 먼저 한해 농사를 결속한 소식들이 전해졌으며 도안의 모든 시, 군, 농장들에서 다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숙천군에서도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농장이 농장을,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다같이 전진하기 위한 집단적혁신창조의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는 과정에 련화농장과 백암농장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농장, 작업반들이 용을 쓰며 일어나 자기 몫을 당당히 수행함으로써 군적인 알곡생산량이 부쩍 늘어났다.

황주군 삼전농장, 신천군 석교농장, 문덕군 동사농장, 송원군 차평농장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동면하던 농장들이 분발하여 일떠서 안아올린 알곡생산량도 귀중하다.

하지만 보다 크고 소중한것은 농사에 대한 지도방식에서 결정적인 개선이 이룩된것이고 농사에서 주관주의, 경험주의, 패배주의를 갈아엎고 과학농사에로 전환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속에서 우리의 힘으로 얼마든지 다수확을 이룩할수 있다는 자신심이 백배해진것이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이것이 제일 중요한것이며 이는 몇십만t의 알곡증산보다 더 귀중한 정신적자산이다.

년년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려는 완강한 투쟁속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절감한 진리가 있다.과학농사의 길만이 풍년의 길, 농촌이 흥하는 길, 농장원들이 잘사는 길이라는것이다.

이 진리를 바로 로동당이 깨우쳐주고 가르쳐주었다.

 

밀풍작과 더불어 고조되는 다수확열의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온 나라 농촌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스스럼없이 울려나오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목소리가 있다.

《처음 밀, 보리농사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일 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이제는 막 재미납니다.》

《올곡식분배를 이렇게 많이 타보기는 처음입니다.정말 우리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무슨 일이나 다 잘됩니다.》

그 어떤 사업을 평가하는데서 인민의 목소리만큼 정확하고 또 엄격한 기준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데 대한 중대한 정책을 제시하신 때로부터 불과 몇해밖에 안되였지만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수십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이 정책은 벌써 농촌혁명의 담당자들의 한결같은 공감과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흔히 농업부문에서 새로운 농법을 도입하는 사업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고 한다.

일별, 순별, 월별로 실적이 명백한 공업생산과는 달리 농사는 옹근 한해를 다 바쳐서야 결과를 얻을수 있고 또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속에서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다.그리고 새로운 방법이나 기술보다는 오랜 기간의 실천과정에 터득한 경험에 더 많이 의존하는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기때문에 빠른 전파속도와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는데서 제한성이 적지 않다.하물며 오래동안 내려오던 알곡생산구조를 그것도 몇개의 지역에서가 아니라 전국적범위에서 바꾸는것은 결코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워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실 숙원을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대담하게 바꿀 중대결단을 내리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밀농사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문화를 개변시키기 위한 중대사이고 당결정인것만큼 무조건적으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그를 위한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도 앞그루밀, 보리파종면적을 보장하고 정보당소출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에 진행된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언제한번 밀농사문제가 토의되지 않은적이 없었다.알곡생산구조를 바꾸는 문제는 당의 농업정책집행에서 가장 중요한 초미의 문제로 급부상되였다.

때로는 도, 시, 군당과 농업부문 당조직들에서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조치도 취해주시고 때로는 그 전해 가을밀, 보리파종을 늦게 하여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 포전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는것과 함께 봄밀농사를 잘하여 봉창하도록 일깨워주기도 하시며 밀풍작을 안아오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위대한 령도에 떠받들려 해마다 펼쳐지는 흐뭇한 밀작황과 더불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은 나날이 흥해지고 밀농사에 대한 의욕심과 자신심도 부쩍 높아져갔다.

90정보로부터 450여정보로!

이것은 덕천시에서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이 제시된 때로부터 단 몇해사이에 늘어난 밀재배면적이다.이 지역만이 아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밀재배면적은 그 전해보다 수만정보나 더 늘어났으며 특히 정보당수확고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6t이상 생산한 농장이 140여개나 배출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였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에는 재해성이상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안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과학적인 방도가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어느 지역에서든, 어느 농장에서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날을 따라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강령군 읍농장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여 언제한번 농사를 시원하게 지어본적이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어진 농사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던 농장에서 지난해에는 마음먹고 달라붙어 수백정보의 면적에 대담하게 밀, 보리를 주작으로 심었다.처음에는 강냉이농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주저하던 농장원들이 태풍이 들이닥치기 전에 벌써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많은 올곡식분배까지 받아안게 된 꿈같은 현실앞에서 무릎을 치며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을 절감하였다고 한다.

물이 제대로 빠지지 못하는 불리한 토양조건과 7, 8월 장마비를 한탄하며 강냉이를 정보당 3t정도밖에 거두지 못하군 하던 곡산군을 비롯한 미루벌지대의 농장들에서도 지난해에는 밀을 주작으로 심어 종전보다 정보당 평균 2t이상의 소출을 더 거두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무갈농장 제2작업반에서는 정보당 평균 10t이상의 밀을 수확하는 미루벌이 생겨 처음 보는 풍작을 안아왔다.

앞그루로 밀을, 뒤그루로 강냉이를 재배하여 정보당 13t이상의 수확을 거둔 숙천군 약전농장을 비롯하여 밀농사와 더불어 알곡생산량이 대폭 늘어난 지역과 단위들의 자랑은 또 얼마나 흐뭇한가.

밀농사를 부업으로 생각하던 농업근로자들의 관점이 완전히 깨여져 한평의 빈땅이라도 더 찾고 자기 집 터밭에까지 다수확품종의 밀을 심고있는 현실, 온 나라 전야마다에서 한해가 다르게 과학적인 밀재배방법과 기술이 확립되여가고 정보당수확고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있는 벅찬 현실은 우리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이 농장원들의 의식과 생활속에 얼마나 깊이 자리잡았는가를 확증해주는 산 화폭이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전국적으로 구석진 밭에까지 밀, 보리를 심고 가꾸면서 밀, 보리생산을 잘하고있는데 대해 말씀하시면서 밀, 보리농사에 대한 농장원들의 생산의욕이 높아지고있는것은 농촌에서 이룩되고있는 또 하나의 혁명이라고 평가하시였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우리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과 더불어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은 새로운 숨결과 기운으로 약동하고 나라의 알곡생산량은 계속 장성하고있다.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믿음이 굳건해지고 당정책대로만 하면 그 어떤 알곡생산목표도 다 점령할수 있다는 자신심과 열의가 백배해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성과이고 재부이다.

우리 당의 과학농사방침,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정책!

불러만 보아도 가슴벅찬 로동당의 위대한 정책들은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참으로 거창한 전변을 안아오고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농사도 잘되고 농촌도 흥하고 농민도 잘산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만세!

전야마다에서 메아리치는 이 환희의 목소리에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 우리 농촌에서 일어나고있는 가장 큰 전변의 태동이 비껴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2025년 2월 20일《로동신문》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경축행사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15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길림지구협회 길림시지부 일군들과 회원들,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황백하가족, 전 길림지구협회 부회장가족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16일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심양, 단동에 있는 우리 나라 대표부들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와 영상작품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료녕지구협회 단동시지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축하편지채택모임이 15일에 진행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경축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보고회가 16일 심양에서 진행되였다.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일군들과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 일군들과 심양시지부 공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한평생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장구한 혁명령도사를 영웅적투쟁과 인류사적업적으로 수놓으시며 우리 공화국이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는 굳건한 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

그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혁명과 운명을 함께 해오시는 오랜 기간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침범 못하는 강력한 방위력을 가진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웅대한 리상과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한평생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고 칭송하였다.

준엄한 시련의 1990년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에 결연히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압력을 단호히 물리치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근본담보를 마련하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어머니조국에는 인민의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져 세인을 경탄시키고있으며 전국각지에 지방중흥의 첫 실체들이 희한하게 솟아올라 지방발전혁명의 확고한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는 총련합회일군들과 회원들은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답게 그 어떤 천지풍파가 휘몰아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굳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조국인민들의 거창한 투쟁에 합세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특색있는 기여를 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경축공연이 있었다.

한편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길림지구협회 장백현지부를 비롯한 산하조직들에서는 총련합회 경축보고회와 경축공연을 화상으로 시청하였으며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중국에서 경축모임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한 경축모임이 14일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과 국제우호련락회를 비롯한 중국의 여러 단위 인사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주보중의 딸 주위, 풍중운의 아들 풍송광, 리재덕의 아들 우명, 장울화의 외손녀 악지운, 상월선생의 아들 상소위는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혁명과 세계사회주의위업, 조중친선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걸출한 령도자로 칭송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의 발전과 장성강화를 위해 모든것을 바치시였으며 제국주의강권을 물리치고 나라를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시였다, 조선인민이 시련과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광의 한길로 나아가도록 이끄신 위인의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일혁명투쟁연고자가족들에게 돌려주신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에 대해 피력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하였다.

오늘날 조선은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일류급의 중요무장장비들을 성공적으로 보유하고 국가의 안전을 확고히 수호함으로써 외세의 침략을 받던 지난날의 력사가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장군의 념원은 반드시 현실로 꽃펴날것이며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은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이라고 확언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인디아에서 전국토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자력갱생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서 필수불가결하다》라는 주제의 인디아전국토론회가 13일 뉴델리에서 진행되였다.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장과 서기장, 인디아주체사상자력갱생연구회 서기장 그리고 인디아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리사장인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리사장 하리쉬 굽따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애의 전 기간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성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심으로써 조선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한 불패의 나라로 위용떨치게 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세계 많은 나라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위기와 혼란에 빠져도 조선만은 제국주의위협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 요인은 자주의 로선을 시종일관 구현해온데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으며 이 과정에 모든 분야에 걸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다고 그들은 찬양하였다.

그들은 최근 국제정세를 통해 조선이 견지하고있는 자주로선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잘 알수 있다, 서방의 그릇된 선전으로 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조선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가지고있지만 실지 이 나라에 가본 사람들은 조선이 매우 안정되고 발전되였으며 인민들 누구나가 희열과 락관에 넘쳐 생활하고있음을 목격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조선사람들은 비록 호화로운 생활은 하지 못하지만 당과 정부의 보살핌속에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조선이야말로 그 어떤 세계적인 위기에도 끄떡하지 않는 강위력한 나라이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핵몽둥이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2025년 2월 20일《로동신문》

 

얼마전 《오커스》핵잠수함협정에 따라 오스트랄리아로부터 수억US$를 받아낸 미국은 《버지니아》급핵잠수함들을 이 나라에 제공할 움직임을 보였다.

이것은 결코 단순한 금전거래가 아니라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또 하나의 핵동맹의 본격적인 가동으로서 가뜩이나 불안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치군사적환경을 더욱 악화에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기도가 아닐수 없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패권수립야망에 환각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국가들을 억제, 포위하는것을 기본목표로 내세우고 그 달성을 위해 핵동맹조작책동에 골몰하여왔다.

그 무슨 《3자안보협력》의 미명밑에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제도까지 허물면서 《앵글로색손족의 핵잠수함동맹》인 《오커스》(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라는 대결적실체를 뭉그려낸것은 그러한 책동의 한 고리이다.

《오커스》가 세상에 나온 이후 3자사이에 핵잠수함기술을 비롯한 첨단군사기술들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안보협정을 체결한 사실은 이 군사쁠럭의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해주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 미행정부에 들어와 오스트랄리아에 대한 핵잠수함제공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히 위협하는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심상히 볼 문제가 아니다.

이미 미국은 괴뢰한국과 《핵작전지침》을 조작한데 이어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에 핵이 포함된다는것을 공약하는 등 미일한의 3각군사공조체제를 철저한 핵동맹으로 변이시켰다.

미일한의 3자핵동맹이라는 위협적인 실체가 현존하는 조건에서 《오커스》라는 또 하나의 핵동맹이 자기 구도를 완전히 갖춘다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적수》들에 대한 핵포위망을 다층으로 구축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의 핵국가들을 패권수립의 《걸림돌》로 보고 어떻게 하나 제거하지 못해 모지름을 쓰는 미국이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의 동시적인 공격목표를 과연 어디에 정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기어이 핵구름을 몰아오려는 군사적모험주의행위가 어떤 후과를 가져오겠는가에 대해 숙고해야 할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핵몽둥이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지역의 핵국가들이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을 그냥 보고만 있을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アジア太平洋地域で米国の核のこん棒は絶対に通じ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2025年 2月 2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2月20日発朝鮮中央通信】先日、「AUKUS(オーカス)」原潜協定に従ってオーストラリアから数億ドルを受け取った米国は、「バージニア」級原潜をこの国に提供する動きを見せた。

これは、決して単なる金銭の取り引きではなく、米国を主軸とするもう一つの核同盟の本格的な稼働であり、そうでなくても不安定なアジア太平洋地域の政治的・軍事的環境を一層悪化へ追い込もうとする危険極まりない企図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

周知のように、覇権樹立の野望に惑わされている米国は、アジア太平洋地域の核保有国を抑止、包囲することを基本目標に掲げ、その達成のために核同盟つくり上げ策動に没頭してきた。

いわゆる「3者安保協力」の美名の下、国際的な核拡散防止制度まで崩して「アングロサクソン族の原潜同盟」である「AUKUS」(米・英・豪)という対決的実体を作り出したのはそのような策動の一環である。

「AUKUS」の発足以降、3者間に原潜関連技術をはじめ先端軍事技術を共有するための特別安保協定を締結した事実は、この軍事ブロックの危険な醜い正体を明白にさせている。

このような中、現在の米政府樹立以降、オーストラリアへの原潜提供が積極的に推進されている。

地域の平和と安定を甚しく脅かす米国のこのような動きは、尋常に見なす問題ではない。

すでに米国は、かいらい韓国と「核作戦指針」をつくり上げたのに続けて、日本に対する「拡張抑止力提供」に核が含まれることを公約するなど、米・日・韓の3角軍事共助体制を徹底した核同盟へと変異させた。

米・日・韓の3者核同盟という脅威的な実体が現存する状況の下、「AUKUS」というもう一つの核同盟がその構図を完全に備えるなら、米国はアジア太平洋地域の「敵」に対する核包囲網を多重に構築することになる。

わが共和国をはじめ地域の核保有国を覇権樹立の「歯止め」と見なし、なんとしても除去するためにやっきになっている米国が、侵略的な軍事ブロックの同時的な攻撃目標を果たしてどこに決めるかはあまりにも明白である。

米国は、アジア太平洋地域になんとしても核の暗雲をもたらそうとする軍事的冒険主義行為がどんな結果を招くかについて熟考すべきであろう。

アジア太平洋地域で米国の核のこん棒は絶対に通じない。

地域の核保有国が米国の無分別な策動を座視するだろうか。(記事全文)

 

[Korea Info]

 

시동이 걸린 관세전쟁

2025년 2월 20일《로동신문》

 

세계가 우려하던 관세전쟁이 드디여 막을 올리였다.

얼마전 미국이 자국에 들어오는 모든 강철 및 알루미니움제품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던것이다.미국은 이번 관세부과에서 면제대상이 없다고 명백히 하였다.이에 앞서 미국은 중국산상품들에 10%의 추가관세를 적용한다고 선포하였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의 다른 제품들에도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브릭스성원국들이 미딸라를 대체하는 새로운 통화를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관세률을 100%로 올리겠다고 위협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조치가 국내생산량을 늘임으로써 련방정부의 수입원천을 확보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하고있다.말하자면 지금까지 다른 나라들의 상품이 미국에 대량 쓸어들어 자국의 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실업자들이 늘어나 경제의 근간이 흔들렸기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는것이다.

미국의 고위인물들자체도 이번 조치가 자국의 기업들을 활성화시키고 많은 일자리들을 마련해줄것이라고 하고있다.

하지만 미국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진것은 수입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경제의 구조적결함에 있으며 현 미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그들은 미국의 공업이 추서지 못하고있는 원인은 낮은 효률과 높은 원가 등에 있다, 그러다나니 미국의 제품가격이 국제시장가격의 수준을 넘어서고있을뿐 아니라 그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여 경쟁력을 잃고있다, 미국은 이 책임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면서 고률관세부과로 기울어져가는 경제를 살려보려 하고있다고 평하였다.

일은 그렇다치고 문제는 미국의 관세부과조치로 새로운 관세전쟁, 무역전쟁이 개시되였다는것이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수법은 전형적인 일방주의, 보호주의행위라고 비난하며 보복관세를 부과할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중국은 이미 미국의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업용기계 등에 10%의 추가관세를 적용하였다.

메히꼬와 카나다는 강철 및 알루미니움수출품들에 대한 추가관세징수는 불공평하고 용납할수 없는 조치라고 비난하였다.

유럽나라들도 미국의 추가관세징수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고있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성명에서 《유럽동맹산수출품들에 관세를 부과할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다.우리는 부당한 조치로부터 유럽의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리익을 지키기 위해 대응할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유럽동맹의 한 관리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처하여 미국산에네르기수입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프랑스대통령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유럽의 경제를 해치지 말아야 한다, 워싱톤이 많은 분야들에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미국에서 물가가 오르고 통화팽창이 발생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브라질과 뽈스까, 도이췰란드 등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미국의 추가관세징수로 시동이 걸린 관세전쟁, 무역전쟁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다.

하다면 그 승패는 어떻게 될것인가.많은 사람들의 초점이 여기에 집중되고있다.

분석가들은 다른 나라들도 적지 않은 손실을 보게 되지만 미국도 큰 손실을 보게 될것이다, 승자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각자가 자기의 리익을 위해 또 손해를 적게 보기 위해 치렬한 피투성이싸움을 벌릴것이다고 예평하고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추가관세징수로 인한 가격상승을 우려하여 상품을 무데기로 사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그도그럴것이 관세전쟁의 영향은 궁극적으로 미국소비자들에게 가해지게 된다.시카고종합대학이 최근에 진행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제학자의 98%가 높은 관세를 기본적으로 미국소비자들이 걸머지게 된다고 주장하였다.어느한 국제신용평가회사가 추산한데 의하더라도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징수로 인한 부담의 92%를 미국소비자들이 감당하게 된다.

미국의 제조업도 피해를 보게 되여있다.미국제조업체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입하는 자재들에 적지 않게 의존하고있는데 관세가 인상되면 그만큼 생산원가가 올라가고 제품의 경쟁력은 자연히 떨어지게 되여있다.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유럽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도 가만히 앉아서 피해만 보려 하지 않고있다.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고소한다, 보복관세를 부과할 미국산상품명세를 작성한다고 하면서 미국을 몰아대고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흐르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하지만 명백한것은 미국과 신흥경제국들사이는 물론 미국과 동맹국들사이의 모순과 알륵이 격화될수 있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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