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3th, 2025
하루하루를 증산의 알찬 성과들로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날과 달들이 조국강산에 흐르고있다.
기적적증산의 기치를 추켜든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가 삽시에 전국에 파급되여 온 나라의 일터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굴할줄 모르는 투지로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새로운 기적과 혁신으로 빛내이자!
바로 이것이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확실하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에 끓어넘치는 충성과 애국의 열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2025년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마지막해인 동시에 존엄높은 우리당 제9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해야 할 책임적이고 관건적인 해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결속하고 년말까지 인민경제의 각 분야를 당중앙이 의도하는 높이에로 끌어올리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기적적인 분투로 힘차게 도약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투쟁과업들을 완전무결하게 결속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매 단계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는 당대회가 소집될 때마다 진할줄 모르는 개척정신,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전례없는 증산열의를 고조시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적과 혁신을 다발적, 련발적으로 안아온것은 년대와 세기를 넘어 계승된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 창조방식이였다.
이 위대한 투쟁전통을 변함없이 이어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오늘의 하루하루를 증산의 알찬 성과들로 빛내이려는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전진하는 이 책임적인 창조대전에서 누구보다도 직책상임무에 끝까지 충실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다.
당결정관철전의 전위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두어깨우에 억척같이 걸머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능숙한 조직력과 완강한 집행력으로 대중을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에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일군들은 아무리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겹쌓인다고 해도 사상의 힘을 믿고 대중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모든 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련대적, 집단적혁신은 조선로동계급의 고유한 투쟁방식이다.
오늘의 장엄한 애국투쟁을 끊임없는 성공과 승리에로 이어나가자면 모든 부문과 단위가 다같이 어깨를 겯고 련대하고 혁신하며 당결정관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누구나 하나하나의 제품과 창조물에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비낀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련관부문과 단위의 생산장성에 실지 도움이 될수 있게, 국가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될수 있게 높은 질적수준에서 내놓음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활기찬 전진과 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
사회주의경쟁은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끊임없는 혁신과 전진을 이룩하게 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자기 부문과 단위를 대표하고 강국의 존엄과 지위에 걸맞는 세계적인것을 창조하기 위한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모두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증산투쟁에 총분기하여 오늘의 하루하루를 기적적인 성과들로 빛내이고 영광스러운 당 제9차대회장에 보무당당히 들어서자.(전문 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나라의 존엄과 힘의 상징이다
오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고 당해낼수 없는 힘을 쟁취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은 세기의 단상에서 빛을 뿌리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이 땅에서 일어나는 사상초유의 세기적변혁과 대승리들을 목격하면서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에서 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변혁과 개변이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되는 속에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계속 가속적으로 진화되고있다.
세계의 시각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는 강국조선의 존귀한 위엄은 무엇으로 담보되고있는가.끝없는 강대함을 추구하며 한계를 모르고 급진적으로 도약하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정치군사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강화하는것을 사회주의건설의 중심과업으로 계속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국력경쟁의 치렬성과 심각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현 세계에서 자주적대가 약하고 힘이 렬세하면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행사할수 없고 나중에는 외세에게 모든것을 침해당하게 된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나라의 존엄과 힘의 상징이다.
사회가 하나로 굳게 결속되고 자기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최강의 힘이 있어야 그 어떤 경우에도 국가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절대적위세를 상승시킬수 있으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비약적이고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그 어떤 적과 난관도 이길수 있다는 배심과 용기도,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도 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에서 우러나온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주권수호, 국익사수의 근본담보이다.
국권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는 구호나 웨치고 맹세나 다진다고 실현되는것이 아니다.국가의 존엄과 국권, 진정한 평화는 적대세력들이 감히 넘볼수 없고 당해낼수 없는 강력한 정치군사적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혁명적인 사상과 정의로운 위업, 굴함없는 노력으로 쟁취한 절대의 존엄과 강세에 의거하여 국권수호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였을뿐 아니라 세계정치군사형세의 변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위력한 축으로 부상하였다.세인이 공인하는 절대적존위를 지니고 국제무대에서 발언권과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하는 자주강국, 인민의 안녕과 국익을 침탈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사소한 시도도 사전에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한 군사강국, 이것이 우리 공화국이다.반제자주의 흐름을 강력히 주도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위국방으로 담보해가는 공화국의 위상은 세계를 조선충격, 조선열풍으로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오늘의 세계는 승평세계가 아니다.지금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후 가장 혼란스럽고 폭력적인 세상을 목견하고있다.모든 나라의 령토와 매개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다는 대의명분으로 제정되고 지향되여온 국제규범들이 패권세력의 만용과 강권에 휘둘리우고있다.만일 우리 국가가 강력한 정치군사적힘을 보유하지 못하였더라면 우리 국호는 빛을 잃었을것이고 우리 인민은 또다시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제국주의자들의 무차별적인 군사적도발과 로골적인 테로행위로 주권이 침해당하고 수많은 인명손실과 막대한 물적피해를 입고있는 여러 나라의 비참상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강권과 폭제를 짓부시고 우리의 존엄, 우리의 령토, 우리의 삶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정치군사력을 절대의것으로 다져준 위대한 당중앙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간고했던 그 개척과 약진의 단계들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줄기찬 분투가 없이는 담보할수 없는것이 격변하는 현실이며 다가서는 우리의 미래이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선너머에서 적대와 불신으로 팽배한 전쟁기계의 굉음을 요란히 울리고있다.우리 국가를 정조준하여 광란적으로 감행되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은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극한점너머에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망동이다.하지만 원쑤들의 침략야망은 백년이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지주가 무엇이고 삶의 보람과 영예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이 나라 공민들이 무엇을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치는가를 너무도 모르고있다.원쑤들의 침해로부터 국권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우리 인민의 멸적의 의지는 조국보위의 최전방으로 용약 달려나가는 열혈청춘들의 탄원열기로 하여 가열되고있다.세계는 일심단결의 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주체조선이 어떻게 적대세력들을 불패의 정치사상적위력, 강대무비한 군사력으로 제압하며 주권수호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는가를 괄목하게 될것이다.
강력한 정치군사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
국력을 이루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경제력과 과학기술력 등은 국력평가에서 중요한 징표로 된다.그러나 그 모든것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이 정치군사력이다.당과 대중이 하나로 뭉치고 국방력을 부단히 강화하여야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만반의것으로 다질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부흥의 새시대에 들어섰다.국가의 형편이 의연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경제부문들의 능력이 확장되고 경제전반이 지속적인 장성국면에 확고히 들어섰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진일보가 이룩되고있다.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이 강화되여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고있다.이 모든 기적을 안아온 힘은 바로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군사적위력이다.당중앙이 펼친 부흥강국건설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전체 인민의 애국충의심이 남김없이 분출되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집단주의와 인간애가 온 사회에 공기처럼 흘렀으며 인민군대가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모든 곳에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위협을 단호히 제압하고 나라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주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보다 확실하게, 착실하게 쌓아 우리 조국을 가까운 앞날에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변모시키려는 당중앙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지만 우리 당은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3대필수대상건설을 포함시키고 그 수행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강구하고있다.국가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줄기찬 변혁들을 전례없이 통이 크게, 립체적으로 추진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는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상승확대시키고있다.
강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절대지지하며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이며 국가방위의 주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중대하고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에 언제나 충실한 혁명군대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그리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드는 국방과학재사들과 군수로동계급의 애국적헌신성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에 담겨진 뜻을 깊이 새기고 가장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에서 사는 자긍심을 배가하며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백배, 천배로 다져나가는데서 강국공민의 본분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열혈의 청춘을 조국수호에 바쳐 싸우자 -평안북도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 조국보위의 최전방으로 용약 탄원-
우리 공화국을 노린 미국과 한국괴뢰군깡패들의 군사연습소동이 그 어느때보다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오늘의 첨예한 정세는 당의 품속에서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자라난 새세대들의 심장마다를 원쑤에 대한 증오와 멸적의 기세로 끓게 하고있다.
침략자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단매에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해갈 철석의 의지를 안고 평안북도안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 600여명이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 앞을 다투어 떨쳐나섰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혹심한 자연재해의 흔적을 가시고 천지개벽된 신의주시 하단리의 학생들이 남먼저 최전연국경초소로 탄원하였다.
평양체류기간 꿈에도 생각 못한 배움의 나날을 보내며 조국의 귀중함을 실생활로 체험한 하단1고급중학교의 수십명 졸업반학생들은 어머니당의 사랑이 꽉 차있는 우리 학교, 위대한 어버이의 은덕이 꽉 차있는 사랑하는 고향산천을 총대로 굳건히 지켜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며 청년들의 신성한 의무임을 자각한 구장군 김광철고급중학교의 학생들은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이고 영웅의 이름으로 자랑높은 모교에 자기들의 이름도 새겨넣을 맹세를 다지며 최전연초소에 설것을 열렬히 희망하였다.
창성군, 운전군, 피현군을 비롯한 도안의 수많은 졸업반학생들도 우리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짓밟으려는 원쑤들을 혁명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하나의 지향 안고 인민군대에 탄원하였다.
해당 지역들에서 진행된 축하모임, 탄원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꿈많은 학창시절을 마치고 조국을 위한 보답과 실천의 첫 자욱을 최전연국경초소에 새겨갈것을 결의해나선 학생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넘겨주었다.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고향과 부모형제들의 믿음과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방선초소마다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영예를 높이 떨쳐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우리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원쑤들을 모조리 쳐부시고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야말 새세대 복수자들의 맹세가 담긴 구호의 함성이 모임장소들을 진감하였다.(전문 보기)
다원주의의 기만성과 반동성은 가리울수 없다
서방세계가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요란하게 광고하는 정치방식들가운데는 다원주의도 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 보편화되여있는 다원주의는 여러 정당과 사회단체들이 각기 자기 몫을 가지고 정권구성에 《민주주의적으로 참여》한다고 표방하고있다.각이한 정당들의 련합으로 련립정부를 구성하는 방식이나 다당제 등이 그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제국주의자들과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은 다원주의에 대해 《민주주의와 현대사회의 초석이며 합법적인 정권의 기초》, 《자유민주주의적가치관의 기본》이라고 입이 닳도록 찬미하고있다.
하지만 반인민적인 독재통치, 독점의 강도적정체를 미화할 목적으로 자본주의정치무대에 등장한 다원주의는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그 죄악적면모와 함께 반동성, 취약성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서방의 사이비리론가들은 다원주의가 광범한 국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치에 정확히 반영하고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집단에 의한 정치》, 《민주주의적인 정치》라고 미화하고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부르죠아독재통치의 본질을 외곡하고 합리화하기 위한 위장물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정권은 철두철미 계급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종되는 정치적도구이다.물론 정권을 구성하는데 각이한 계급, 계층이 망라될수도 있다.하지만 명백한것은 적대적인 계급들이 하나의 정부에 포함될수는 없다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다.자기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짓밟고 희생시키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필연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킨다.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이 불상용적인 대립관계, 날카로운 적대관계를 이루고있다.그들사이에는 오직 지배와 피지배, 착취와 피착취의 관계가 있을뿐이다.
국가정권이 자본가계급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자본주의국가에서 정권구성에 근로대중이 참여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서방정객들이 표방하는 《집단에 의한 정치》에서 집단은 근로대중을 포함하여 사회에 존재하는 광범한 계급과 계층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자본가들, 대부자들을 의미한다.따라서 《집단에 의한 정치》란 본질에 있어서 근로대중을 배제한 자본가계급의 정치이다.
이것은 다원주의가 제창하는 《집단에 의한 정치》가 극소수 착취자들에게만 《민주주의》를 실시하고 절대다수 근로인민대중에게는 독재를 실시하는 가짜민주주의, 부르죠아독재통치의 반동성을 은페하기 위한 기만적인 간판에 불과하다는것을 말해준다.바로 여기에 다원주의의 반동적본질이 있다.
자본주의정치는 정권이 불안정하고 정책시행에서 일관성이 없는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정부가 자기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해산되는 일들이 뻔질나게 빚어지고 행정부가 바뀌면 국가정책이 판이하게 달라지는것이 일상다반사로 되여있다.
그것은 바로 부르죠아대변자들이 《민주주의의 표본》이라고 입이 닳도록 추어올리는 다원주의가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다원주의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리윤의 무제한한 획득을 추구하는 자본가들의 리익실현에 복무하는 반동적인 정치방식으로서 정치생활에서 무정부성과 혼란을 낳게 하며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정당들은 각이한 재벌들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목적과 리해관계의 측면에서 판이한 차이를 가지고있다.이러한 정당의 대표들이 다원주의의 간판밑에 련립정부를 구성하게 되며 그렇게 이루어진 정부는 그 조직자체가 복잡할수밖에 없다.그뿐 아니라 정부의 운영, 정책의 작성과 시행에서 각 정당들사이에는 절대로 의견의 일치가 있을수 없다.그로부터 자본주의정치무대에서는 주요정책결정을 둘러싸고 각 정당들사이에 반목과 불신, 대결과 분렬이 표면화되는것을 피할수 없다.
자본주의나라 의회에서 정당들이 서로 상반되는 주장과 목표를 들고나오고 다른 당의 주장을 덮어놓고 일축하는것으로 하여 모순과 대립이 날을 따라 격화되고있으며 그때문에 지어 정부의 활동이 침체상태에 빠지거나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는 현상들까지 빈번히 벌어지고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격렬한 대립으로 하여 련방정부의 운영이 항시적인 불안정상태에 놓여있고 지어는 정부가 페쇄되는 혼란까지 빚어지고있다.최근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도 련립정부들이 련이어 해체되고 권력공백이 자주 발생하고있으며 정계에서 당파들간의 모순과 갈등은 끊임없이 격화되고있다.
정치적불안정이 날로 악화되는 현실을 두고 부르죠아언론들까지도 《격차확대와 빈곤에 대처하지 못하는 정치에 대한 불만의 폭발》, 《물가상승 등 생활고에 허덕이는 국민들의 불만이 쌓이고쌓여 정권이 구심력을 잃은것이다.》라고 평하고있다.
심화되는 정치적파국을 모면하기 위해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정부해산과 개각을 거듭하고있지만 그것은 사회적혼란을 더욱 악화시키는 인자로 되고있다.광범한 근로대중은 사회에 극도의 무질서를 조성하고 불행과 고통만을 가증시키는 다원주의에 침을 뱉고있다.서방나라들을 휩쓸고있는 정치파동을 두고 외신들은 《정부에 대한 환멸감은 국민들의 불만을 높이고 정치에 대한 반감을 증폭시켰다.》고 평하고있다.
력사와 현실은 다원주의야말로 근로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짓밟고 사회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반동적이며 매우 위험한 독해물임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은 다원주의를 《민주주의》로 분칠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무작정 받아들일것을 강요하고있다.
세계에는 각이한 형태의 국가들이 존재하고있으며 나라마다 자기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는 정치방식이 따로 있다.모든 나라들에 일률적으로 들어맞는 정치방식이나 민주주의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해당 나라 정부가 어떤 정치리념과 방식을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국가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이다.그 어느 나라에도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 저들의 반동적인 정치방식을 받아들일것을 강박하는 한편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독재국가》라는 감투를 씌워 압력을 가하고있다.
지어 《민주주의》를 국가사회제도를 변경시키는 도구로 악용하고있다.제국주의반동들은 다른 나라들의 내정문제에 파렴치하게 끼여들어 선거과정을 시비질하고 정치방식을 비방하는가 하면 저들의 하수인을 권력의 자리에 올려앉히기 위해 모략과 무력행사도 서슴지 않는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에 못이겨 자기의 고유한 정치방식을 버리고 다원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들에서는 극도의 사회적무질서와 정치경제적파국상태가 빚어지고있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던 나라들에서 정권이 붕괴된 중요한 원인은 다원주의를 받아들인데 있다.
서방식민주주의에 현혹되여 다원주의를 끌어들인 나라들에서는 사람들이 적대되는 계급과 계층들로 갈라지고 사회에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란무하는 비참한 현실이 펼쳐졌다.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내재해있던 각종 문제점들이 모순과 대립으로 폭발하였다.세계도처에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무정부상태의 내전과 정치적불안정, 폭력적인 충돌에 시달리고있다.
선거위원회가 대통령당선자를 선포하면 다른 후보들이 선거결과를 부정하고 항의시위들을 부추기며 그것이 종당에는 류혈적인 충돌로 번져지는것이 바로 다원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들에서 나타난 보편적인 현상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그를 기화로 지역문제들에 《조정자》, 《중재자》의 모자를 쓰고 간섭의 마수를 뻗치였으며 나중에는 무력행사로 다른 나라들을 타고앉는 방식으로 지배권을 확대하였다.
미국의 한 외교학자는 《민주주의: 미국의 가장 치명적인 수출》이라는 제목의 도서에서 세계를 통치하려는 미국의 야심을 부추기는 동력은 보다 민주주의적이거나 자유로우며 보다 공정한 세계에서 생기는것이 아니라 경제적목적과 이데올로기에서 생긴다, 사실은 미국이 연출한 《민주주의대작》은 세계의 《복음》이 아니라 불안정의 화근이라는것을 또다시 증명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제반 사실은 다원주의의 기만성과 침략적정체를 여실히 실증해주고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민주화》타령이야말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은 다원주의를 집요하게 강요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범죄적흉심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그것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전문 보기)
날강도적인 이주계획을 배격하는 아랍세계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와 강점된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다른 아랍나라들에로 이주시키려는 미국과 그 제안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그 실행을 맡아볼 《이주국》이라는 기구를 새로 내오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는 아랍세계의 규탄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4일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아랍국가련맹긴급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는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고 저들의 자금을 투자하여 그곳을 《중동의 리비에라(유럽의 명승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흉책을 시급히 분쇄하고 아랍나라들의 힘으로 가자지대를 재건하는데 기본을 두고 열리였다.회의에 참가한 아랍나라 수뇌자들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제안을 전면배격하고 팔레스티나당국의 관할밑에 적어도 6개월동안 가자를 관리하기 위해 그 어떤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기술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합의하였다.또한 가자지대에 항구와 비행장을 건설하고 파괴된 잔해들을 회수리용하는 문제도 토의되였다.
유엔이 최근에 발표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의 복구를 위한 중간보고서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살림집의 60%이상, 도로의 65%이상이 파괴되였으며 학교건물도 88%가 파손 및 파괴되였다.5 000만t이상에 달하는 잔해속에 불발탄 등이 섞여있기때문에 그것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품이 들것이라고 한다.
아랍나라 수뇌자들은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사이의 정화합의의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를 시급히 리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침략행위를 영원히 끝장내기 위해 각측 특히 이스라엘측이 자기의 공약을 리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인도주의지원물자와 의료품들이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충분하게 그리고 즉시에 가닿게 할것을 요구하였다.
현재까지 40여일간 지속되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사이의 1단계 정화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당치않은 조건부를 내대고있는것으로 하여 두번째 단계에로 이어지지 못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지어 인도주의물자가 하마스의 수입원천으로, 군사능력을 회복시키는 수단으로 되고있다고 강변하면서 가자지대에로의 그 반입을 차단시키였다.
이스라엘의 이 불법적인 행위를 놓고 적십자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정화를 유지하고 인도주의원조물자가 계속 반입되게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뛰르끼예는 이스라엘이 가자에로의 인도주의원조물자반입을 차단한것은 국제법에 대한 위반이며 지속되고있는 정화노력에 위협으로 된다고 비난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가자지대의 재건계획리행을 위해 온갖 형태의 재정적, 물질적 및 정치적지원을 제공할것을 공약하면서 국제공동체와 금융기관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것을 호소하였다.그들은 모든 기증국들과 금융기관들로부터 복구 및 재건계획리행과 관련한 공약들을 받아들이는 신탁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협력할것을 다짐하였다.
회의에서는 가자지대를 복구하기 위한 계획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였다.이 계획은 530억US$의 비용이 들것으로 추산되며 팔레스티나인들이 이주가 아니라 이곳에서 살도록 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회의끝에 발표된 최종성명은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거나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를 병합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지역을 새로운 분쟁에 몰아넣고 안정을 이룩할 기회를 해치는것은 물론 지역의 기타 나라들을 분쟁에 끌어들이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 가자지대의 재건계획을 환영하면서 팔레스티나당국은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정부개혁계획을 리행할것이며 가자지대가 복구된 후 팔레스티나당국의 안전기관들이 그 관리책임을 떠맡을것이라고 말하였다.
팔레스티나인들의 보금자리를 빼앗으려는 날강도적인 계획을 배격하고 가자지대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아랍나라들의 노력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