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6th, 2025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불굴의 용진력으로 획득한 상승대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국가부흥의 새로운 전성기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자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 이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 이 구호에는 조선로동당고유의 계속혁명정신이 힘차게 맥박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혁명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항상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목적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적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며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드팀없이 나아갈 때 혁명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다.건설부문만 보더라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의 첫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불과 4년사이에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에 이어 주체건축의 급진적인 발전상, 문명개화의 변혁상을 과시하며 또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구획이 탄생하고 지방중흥, 농촌진흥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리상적인 농촌문화주택구들,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특히 조선로동당의 가장 인민적인 국가발전관에 떠받들려 동해의 아름다운 백사장에 훌륭히 일떠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희망넘친 부흥의 새시대를 자신만만하게 열어나가는 우리 국가특유의 무진한 발전잠재력과 영용한 개척정신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온 나라가 거창한 변혁으로 약동하고 인민의 행복의 별천지로 나날이 일신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굴함없는 공격정신, 창조본때로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는 조선로동당고유의 계속혁명사상의 빛나는 구현이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앞에 가로놓인 사상초유의 극난을 굴함없는 전진력으로 짓누르며 그 폭과 심도, 내세운 목표의 방대함에 있어서 미증유의 거창한 사업들을 끊임없이 작전하고 결행해나가고있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과 자만을 모르며 오직 전진과 투쟁만을 아는 조선로동당의 의지가 억척불변이기에 인민의 세기적숙망들은 하나하나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 이 구호에는 끊임없는 혁신, 창조, 전진을 지향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강용한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공화국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지켜냈으며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적승리와 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온 우리 인민이다.어렵고 힘들수록 강국의 꿈을 안고 억세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본때가 있었기에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들마다 천리마정신, 강계정신과 같은 시대정신이 창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

진정한 삶과 투쟁의 보람은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과감히 실천해나가는데 있다.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기의 발전행정에서 거창한 변혁의 시기를 경과하고있다.우리 국가경제의 자립성과 발전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고 책임적인 행동실천으로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오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은 어제도 오늘도 불변이다.올해 상반년에만도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지방공업공장준공식들이 련이어 진행되고 신형다목적구축함들의 진수식이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새로운 주체무기들이 련속적으로 탄생하여 우리가 키워가는 국가방위력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이 만천하에 과시되였다.농업부문에서 올곡식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치고있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건재생산기지들에서 기적적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경제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새 기적, 새 기록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것은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수로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가 안아온 결실이다.전체 인민이 도도한 전진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가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당창건 8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여야 할 가장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어머니 우리당의 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더 많은 창조성과로 맞이하는것은 응당한 본분이고 마땅한 도리이다.전체 인민이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해나갈 때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완수하는 사변적인 해로, 새로운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경이적인 전환의 해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길에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특유의 기개와 슬기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 영예와 긍지가 있다.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보폭을 따라세우며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비상히 분발된 투쟁력으로 올해를 뚜렷한 변화와 발전, 비약의 성공작들로 가득 채워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애국의 눈으로 모든것을 보고 대하며 나라의 부강발전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시대에 사는 참된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다.누구나 진함없는 애국적열정과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자기 힘에 대한 굳은 믿음과 승리에 대한 확신은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앞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평생 포전길에 계신 우리 수령님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7월의 이 계절에 푸른빛 짙어가는 사회주의전야의 포전길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한없는 그리움으로 젖어들고있다.

한평생 온 나라의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아, 우리 수령님,

우리 수령님 맞고맞으신 눈비와 찬바람이 슴배여있고 그이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가 자욱자욱 깃들어있는 이 나라의 포전길들에 삼가 마음을 세워보며 인민은 뜨거움에 젖어 우러른다.

사회주의농촌의 그 어디에서나 숭엄히 어려오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낟알향기 구수하게 풍겨오는 포전에서 포기마다 소담스럽게 패인 벼이삭들을 쓰다듬으시며 인민의 행복을 그려보시는듯, 부강번영할 우리 조국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는듯 환히 웃으시던 어버이수령님!

온 강산에 빛을 뿌리는 우리 수령님의 환하신 그 영상을 우러를수록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평생토록 포전길에 계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하많은 이야기들이 떠올라 목이 꽉 메인다.

묻노니 사람들이여, 서해곡창 연백벌, 재령나무리벌로부터 감자꽃바다 설레이는 백두대지며 북부산간지대의 자그마한 농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지 않은 곳이 과연 이 하늘아래 그 어디에 있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언제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오늘도 재령군의 인민들이 격정에 젖어 추억하는 그날은 1976년 9월 27일이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농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몇달전 포전에서 만나주신 처녀관리위원장을 알아보시고 그새 앓지는 않았는가, 힘들지 않은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올해 농사가 잘되였는가고 하시며 6월중순에 오시였을 때 보아주신 품종별논벼작황을 하나하나 료해하시였다.

이어 강냉이농사정형을 알아보시면서는 실지 농사를 짓고있는 주인들의 솔직한 대답도 충분히 들어주시고 못내 대견해하시며 강냉이는 1대잡종, 비료, 관수 이렇게 세가지를 합하면 된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 전날에는 일요일의 휴식도 마다하시고 신천군 새길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여 바지가랭이를 걷어붙인 농업근로자들과 허물없이 농사일을 의논하시며 알곡증산의 방도도 알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언제나 농장벌에 계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남포시 온천군에 가면 간석지벌농장이라고 불리우는 운하농장이 있다.

이 농장의 포전길에 마음을 세워보느라면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고 간석지개간의 첫 개척자가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감탕길을 앞장서 걸으시던 수십년전 6월의 그날이 떠오른다.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석지의 넓은 땅을 바라보시면서 간석지만 개간하면 전체 인민에게 백미밥을 먹이고도 남겠다고 그처럼 기뻐하시면서 앞장에서 간석지를 돌아보시였다.

감탕도 진펄도 가리지 않으시고 바람세찬 곳으로 걸음을 내짚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일군들이 이제 더는 길이 없다고 말씀드렸을 때였다.

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습니까, 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라고 하시며 길 아닌 초행길을 앞장서 헤치신 위대한 수령님.

이 나라의 하많은 포전길들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이야기들은 그 어느것이나 끝없는 격정을 자아낸다.

어느해 여름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이곳에 오시여 간석지벌을 옥답으로 만드시려고 친히 관수시험까지 지도해주시였다.

뙤약볕이 쏟아지고 단김이 확확 오르는 포전에서 물이 흐르는 시간까지 재보시면서 땀으로 옷을 적시신 우리 수령님.

어떤 때는 관안을 오래동안 들여다보시느라 눈이 피로하시여 안경을 벗으시고 한동안 먼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시였다.

그날 흙무지우에 그냥 앉으시여 시계를 들여다보시며 물이 흐르는 시간을 재시면서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훔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을, 그로부터 몇달후인 일요일에도 이곳 간석지농사가 걱정되시여 또다시 오랜 시간 포전길에 계시던 그이의 로고를 우리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이의 손길아래 마침내 농장에 풍요한 작황이 마련되였을 때였다.

놀라운 그 전변을 보시기 위해 또다시 이곳 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찬 바다바람을 고스란히 맞으시며 오래도록 포전길을 거닐고 또 거니시였다.

정보당 예상수확고에 대한 일군의 보고를 받으시고는 이제는 간석지에서 쌀이 꽝꽝 쏟아지게 되였으니 인민들에게 백미밥을 먹일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쁨을 금치 못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농사가 참 잘되였소.오늘따라 들판이 별로 시원하고 좋구만.》 하고 뇌이시던 그이께서는 다시금 걸음을 옮기시다가 들판에 넘쳐나는 낟알향기에 평생시름이 다 풀리신듯 나직이 노래를 부르시였다.

아, 설레이던 벼포기들도 숨을 죽이고 하늘도 그이의 숭고한 희열의 세계에 삼가 머리를 숙이던 그날의 화폭!

이 땅의 포전길과 더불어 전해지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헌신과 로고에 대한 이야기 정녕 천이던가 만이던가.

눈뿌리아득한 열두삼천리벌에 가도, 북방의 이름없는 감자포전에 가보아도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신성천역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을 감동깊이 이야기한다.

온 나라 그 어디에나 만풍년이 들게 하시려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성천군안의 농사일을 지도하시던 1974년의 그 잊지 못할 여름날 우리 수령님께서 바로 이곳의 렬차칸에서 풋강냉이 한이삭으로 끼니를 에우시고 또다시 포전길을 이어가시였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더 잘 먹이고 이 세상에서 제일 잘살게 하겠는가.…

가시는 걸음마다에서 오로지 이 하나의 생각을 놓지 못하시며 사색을 이으시고 실천하시느라 우리 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또 얼마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해 한 산간농장의 농사가 걱정되시여 12월의 맵짠 추위를 무릅쓰고 그곳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촉수낮은 전등아래에 수첩을 펴놓으시고 총경지면적은 얼마인가, 올해에 정당 몇t의 수확을 거두었으며 세대당 알곡분배는 어느만큼 돌아가는가에 대해 밤깊도록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튿날 아침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점심시간이 퍽 지나도록 알곡소출을 늘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찾아주시였다.

어느덧 또다시 먼길을 떠나시는 어버이수령님께 한 일군이 평양까지 여러 시간이 걸리는데 때식을 넘기고 가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러시면서 늘 그렇게 사는걸… 섭섭해마오, 이제 또 오겠소, 그때 같이 식사나 합시다라고 하시며 또다시 눈보라길을 이어가실 때 이 고장 사람들은 참고참던 눈물을 왈칵 쏟고야말았다.

자신의 정과 열을 모두 포전길에 바쳐서라도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고싶으신 열망이 이렇듯 강렬하신분이여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도 늘 포전길에 계시였다.

그날은 1994년 7월 7일이였다.이른새벽부터 집무에 여념이 없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전 10시가 되였을 때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지도에 표시된 어느한 저수지를 가리키시며 떠날 준비를 하라고 하시였다.

일군의 얼굴은 금시 밝아졌다.그 전날 그이께 호수가에 나가 잠시라도 휴식하시면서 겹쌓인 과로를 푸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종시 뜻을 이루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그러나 일군의 기쁨은 순간이였다.

일기예보에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면 농작물이 물에 잠기게 되고 인민들이 큰물피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현지에 나가서 수위와 제방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이르신 어버이수령님.

피곤이 푹 실린 그이의 음성을 듣는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이 새여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며 너그럽게 웃으시다가 후에 좋은 날을 택해서 피로를 풀러 가자는 약속을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약속만은 꼭 지켜주실것을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랐건만 그 소원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지키지 못하신 약속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이 나라 인민모두의 가슴에 응어리지게 되였다.

사람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며 나라의 경제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교시를 주시던 가슴뜨거운 화폭을 영원히 잊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7월 7일에도 농사문제때문에 그토록 눈물겨운 일화를 남기신줄을 사람들은 다는 모를것이다.

진정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며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이 이 나라의 농촌들마다에 어리여있어 그리움으로 끓어번지는 인민의 마음속에 포전길, 이 부름은 그리도 세찬 격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이리라.

그렇다.사회주의전야를 미소속에 굽어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포전길에 계신다.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간대도 숭고한 념원과 끝없는 사랑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자욱, 그 미소를 영원히 가슴속에 새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농촌진흥의 휘황한 새시대를 기어이 열어 우리 수령님께서 평생토록 정을 기울이신 사회주의전야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을 펼치리라!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이런 불같은 열정으로 7월의 대지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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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지조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혁명적지조는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적원칙과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의지와 기개를 말한다.

혁명적지조는 혁명가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하나이다.혁명적지조가 굳건한 사람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혁명에 충실할수 있으며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다.혁명적지조를 지닌 사람은 부닥치는 난관앞에서 조금도 동요하거나 비관하지 않으며 목숨을 바칠지언정 신념과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혁명적지조는 수령의 혁명사상,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신, 높은 자각과 의지에 기초하여 간직되고 발현된다.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의 한길에서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새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의 혁명적지조는 우리 시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귀감으로 된다.

혁명적지조를 지켜 끝까지 싸워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는것이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원쑤를 끝없이 증오하는 정신으로 무장하는것이다.인민대중의 힘을 굳게 믿고 인민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며 동지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깊이 간직하는것은 혁명적지조를 지켜 끝까지 싸워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로 된다.

혁명적지조를 지키기 위하여서는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에 한몸바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한다.이와 함께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과 지시를 관철해나가며 조직사상생활에 적극 참가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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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간다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창창한 미래에로 가는 총련의 힘찬 보무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을것이며 그 성스러운 려정은 우리 공화국의 높은 존위와 더불어 찬연히 빛나게 될것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강대한 국가의 일원이 된 자부심높이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자기들의 생활과 미래를 개척해나가고있다.어머니조국을 충성으로 받들며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라는 긍지로운 명함을 빛내여가고있다.

 

《민족교육에 바쳐온 나날이 참으로 보람찹니다》

 

장내가 술렁이였다.이제 곧 출연하게 될 강사가 로력영웅, 인민교원인 리정애녀성이라는것이 알려졌기때문이다.강연제목은 《민족교육과 나》.

현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교육일군으로 사업하고있는 리정애녀성의 이름을 동포들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다.자기가 교편을 잡았던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에서 강연하게 된 그의 눈가에는 추억의 빛이 력력하였다.

《어릴 때 우리 집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습니다.하지만 저는 어머니조국에서 보내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으면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뜨거운 사랑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성장하였습니다.조선사람의 넋을 지니게 되였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떼고나서 흘러온 나날들을 더듬어보느라니 문득 자기의 교원생활에서 제일 어렵고 간고했던 때가 떠올랐다.

그가 교장사업을 맡은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 학교교원실에는 숨막힐듯한 정적이 깃들었다.학교의 존망문제가 론의되는 심각한 마당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일본당국의 반총련소동이 나날이 우심해지던 시기였다.설상가상으로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와 심각한 경영난 등으로 하여 학교는 페교의 위기에까지 처하게 되였다.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교원들을 마주한 리정애교장은 가슴속에 재가 앉는듯하였다.우리 학교가 정말 없어지게 되는가고 물어보던 학부형들의 근심어린 모습도 떠올랐다.

(60여년의 자랑찬 력사를 수놓아온 우리 학교가 정녕 문을 닫아야 한단 말인가.아니, 절대로 그럴수 없다.기어이 우리 손으로 살려내자.)

교원들을 둘러보며 그는 단호하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대로 주저앉게 되면 지역동포사회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애국운동의 거점이 없어집니다.모두 힘을 냅시다.애국위업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위해 떨쳐나섭시다.》

교장의 절절한 호소에 교원들은 자리를 차고일어났다.

우리가 더 무거운 짐을 걸머지자, 한사람이 두몫세몫 하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하면서 리정애녀성은 교원집단을 앞장에서 이끌었다.

학생인입대상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길을 걸었던가.총련조직을 멀리하면서 자식들을 우리 학교에 보내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어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동요하지 않고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찾아가 꾸준히 해설사업을 진행하였다.민족교육의 우월성에 대하여 알려주면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동포사회의 미래, 미더운 조선사람으로 훌륭히 키우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리정애녀성은 일부 동포들이 자식을 우리 학교에 보내고싶어하면서도 통학길이 너무 멀어 주저하고있는 사실을 알고는 총련조직에 제기하여 통학뻐스가 마련되게 하였으며 학교에 구내식당을 내와 학생들이 모두 친형제처럼 단란하게 모여 식사할수 있게 하였다.

학생들이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예술의 향취를 한껏 느끼도록 하기 위해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재능있는 가수, 연주가, 무용수들을 초빙하여 여러가지 주제의 음악특별과외수업을 자주 진행하게 하였다.동포로인들과의 상봉모임도 조직하여 나어린 학생들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애국의 의지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였다.

그의 진정에 감동되여 민족교육에 대하여 몰리해를 품고있던 동포들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었다.

드디여 학생수는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였다.일본학교에 다니던 학생들까지 련이어 우리 학교에 편입하면서 학생수는 3년사이에 2배이상으로 늘어났다.여러해전에 경영난으로 그 운영을 중지하였던 유치반도 다시 내오게 되였다.학교는 다시 일떠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응당 할 일을 한 저에게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저는 분에 넘치게도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리정애녀성은 목이 꽉 메여 말을 더 잇지 못하였다.한동안 격정으로 가슴들먹이던 그는 이렇게 웨치였다.

《민족교육은 총련의 만년대계를 위한 사업이고 우리 학교는 애국의 역군들을 키워내는 성스러운 곳입니다.민족교육에 총련의 오늘과 래일이 있습니다.우리모두의 보람도 있습니다.학교를 위해 힘을 합칩시다.》

이 열렬한 호소에 동포들은 우렁찬 박수로 화답하였다.

애국의 열기로 설레이는 장내를 둘러보며 리정애녀성은 생각하였다.

(민족교육에 바쳐온 나날이 참으로 보람차구나.이 긍지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어.)

 

수난의 과거를 잊지 말라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이바라기현 북부에 있는 한 광산을 찾았다.결코 수학려행이 아니였다.

이 광산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수천명의 우리 동포들이 끌려와 강제로동을 강요당한 곳이다.원한의 고역장에서 억울하게 숨진 사람들의 령혼들이 떠도는 곳에 온 학생들모두의 가슴은 미여지는듯하였다.광산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념관》이라는 곳에 들어가보고 모두가 아연해졌다.조선인강제련행, 강제로동강요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전부 《일본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광산》이라는 식의 요란한 광고뿐이였던것이다.

민족적의분이 솟구쳤다.

이바라기현에서 살면서 동포들의 비참한 과거사를 연구하고있는 장영조로인은 학생들앞에 여러장의 사진을 펼쳐보이였다.

《이것 보시오, 동무들.안전대책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더운 지하막장에서 동포들은 낮이나 밤이나 고역에 시달렸소.그 모습이 얼마나 참혹하였으면 당시 일본인들까지도 〈조선사람들은 노예들이였다.그에 비하면 죄인은 도리여 편안하였다.〉고 하였겠소.》

굶어죽고 지쳐죽고 맞아죽고 병들어죽고 갱이 무너져 죽는 그 지옥같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탈출하였다.하지만 오랜 기간의 고된 강제로동과 영양실조로 기진맥진하였던지라 성공한 사람은 얼마 안되였다고 한다.

당시 동포들이 탈출약속의 표적으로 삼았다는 삼나무쪼각을 비롯한 유물들앞에서 학생들 누구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희생된 동포들의 유골이 안치된 곳에서 학생들은 암흑의 세월에 태여나 불우한 운명을 강요당한 선조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누군가 조용히 노래 《아리랑》을 선창하였다.

두고온 고향과 가족을 그리며 수난자들이 눈물속에 불렀을 《아리랑》의 선률이 모두의 가슴을 쳤다.

일본의 력사교과서들에는 의연히 조선에 대한 일제의 군사적침략과 식민지통치가 미화분식되여있다.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과 강제련행, 랍치 및 중세기적인 강제로동범죄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되여있지 않다.

일제가 패망한지 80년이 되였지만 이 일본땅에서 조선민족에 대한 차별과 박해는 여전하다.

이렇게 생각하며 학생들은 수난의 과거사를 청산하는데서 자기들의 역할을 재삼 깨달았다.

교육학부 학생 리지호는 선조들이 겪었던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 그들이 무참히 숨지면서도 애타게 갈망하였던 독립이 이루어지고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 수난의 과거를 잊지 않고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번 려행은 선조들의 쓰라린 과거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애국의 신들메를 더욱 바싹 조이는 계기로 되였다.모두가 어머니조국을 받들어 힘차게 투쟁해나갈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우리는 모두다 한식솔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일군인 서정인동포는 인상이 그리 밝지 못하였다.며칠간 련속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때문에 어느한 초급학교에서 진행되게 되여있던 운동회가 연기되였기때문이다.꼭 참가하여 좋은 작품을 쓰리라 벼르고벼르댔는데 참 아쉬웠다.하늘만 원망하고있는데 한 친구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권투선수들의 경기소식이 곧 방영되게 되네.꼭 보시오.》

(그래, 《조선신보》에서 본 생각이 난다.이 학교 권투소조가 요즘 두각을 나타낸다고 했었지.)

서둘러 TV를 켜니 군마현에서 진행되고있는 일본 간또고등학교권투대회소식이 전해지고있었다.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은 이 대회에 도꾜지역을 대표하여 참가하였다.

경기는 치렬하였다.긴장하게 공방전을 지켜보고있는데 문득 우리말 웨침소리가 들려왔다.

잘못 들었는가.아니 잘못 들은것이 아니다.분명 우리 말이였다.

《이겨라! 이겨라! 우리 선수 이겨라!》

어린 학생들의 새된 목소리도 섞여있었다.

이제는 경기장면보다도 그 웨침소리에 더 신경이 갔다.

참다 못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고는 무척 놀랐다.대회개최지인 군마현안의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응원하고있다는것이 아닌가.

가슴이 뭉클하였다.타지방에서 경기를 하게 된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두가 떨쳐나선 군마현의 동포들이 참으로 고마왔다.

어찌 그들뿐이랴.아마 이 경기를 보고있을 모든 동포들이 다 목소리를 합칠것이다.

《우리 선수 이겨라!》

경기장에서 이토록 열렬한 성원을 받는 선수들의 심정은 또 어떠하랴.

서정인동포는 흥분된 심정으로 붓을 달리였다.

《화목하고 단합된 동포사회, 우리는 모두 한식솔이다! 충성과 단결의 전통을 이어 총련의 영예를 더욱 빛내이자!》(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 유럽나라들은 자주성이 없다고 주장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부상 알렉싼드르 그루슈꼬가 2일 TV방송에 출연하여 유럽나라들은 자주성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전체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가 전세계적인 군사비의 55% 즉 32개 나토성원국의 군사비가 기타 163개 나라의 군사비보다 더 많은것으로 된다고 까밝혔다.

유럽동맹은 매우 호전적인 군사쁠럭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이 나토를 통제하고 또 나토가 유럽동맹을 통제한다는것을 념두에 두어야 한다, 때문에 나토가 개편되기 전에는 유럽인들이 자기의 자주성에 대해 생각조차 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류혈참극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인가

2025년 7월 6일《로동신문》

 

가자전역을 피에 잠근 이스라엘《전쟁기계》가 멎을줄 모르고 미친듯이 돌아가고있다.

2년가까이 이어지고있는 전란으로 이 지역은 이미 인간의 생존환경이 완전히 파괴된 《지상의 지옥》으로 화하였다.

2023년 10월이래 이스라엘군에 의해 학살된 팔레스티나인수는 5만 6 0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가자지대 인구의 100%가 식량부족에 직면하고 그중 47만명은 식량상황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지표에서 최악의 단계인 《괴멸적기아》에 처하였다.

인도주의위기가 극도에 달한 현 상황에도 이스라엘살인마들은 페허로 변한 가자지대에서 끊임없이 군사적공격을 확대하면서 대량학살기록을 매일같이 갱신하고있다.

과연 피비린 살륙과 파괴의 끝은 어디인가.

지금껏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가자지대에서 저들이 저지르고있는 반인륜적만행을 정당화하는 간판으로 《인질구출》, 《하마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소탕》을 내흔들며 마치 그것이 류혈참극의 종착점이나 되는듯이 여론을 오도해왔다.

가자사태가 발발한 초기 이스라엘수상은 저들이 가자를 영구적으로 차지하거나 민간인들을 이주시킬 생각이 없으며 《목적은 하마스를 가자에서 소탕하고 인질들을 석방시키는것이다.》라고 력설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마스소탕은 이미 민간인대량학살과 생존환경의 완전파괴, 가자주민들에 대한 강제추방으로 변질되고 인질석방은 뒤전에 밀려난지 오래다.

이스라엘내에서까지 《하마스소멸》이라는 전쟁의 주요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으며 인질석방은 협상이 없이는 실현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전투를 중지하고 인도주의정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지만 유태복고주의자들은 한사코 이를 외면하고있다.

지난 기간 국제사회의 중재밑에 어렵게 마련되였던 정화를 고의적으로 깨뜨리고 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함으로써 수천명의 팔레스티나인수감자들과 저들의 인질들을 맞교환할수 있는 기회를 날려보낸 이스라엘호전광들의 행적이 그를 증명하고있다.

최근에 와서 미국상전의 비호조장밑에 더욱 기고만장해진 이스라엘수상은 인질석방을 우선시하던 종전의 태도에서 돌변하여 인질들을 데려온다고 해도 전쟁을 멈출 방도는 없다고 로골적으로 떠들고있다.

이스라엘군부호전광들의 수사는 더욱 직선적인바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하여 행동할것이며 가자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주계획을 비롯한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행동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스라엘방위군은 (가자전쟁이 종식되여도) 장악한 지역들에서 철수하지 않을것이다.》고 하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완전한 점령과 병합을 공공연히 선동하고있는 형편이다.

현실은 설사 인질들이 다 석방된다고 해도 가자에서 류혈적인 군사적만행은 리유와 명분이 없이 무작정 지속될것이며 가자의 완전한 병탄이라는 결과만이 이스라엘과 그 배후세력이 추구하는 최종목적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결국 유태복고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인질들의 목숨뿐 아니라 수백만 팔레스티나인들의 생명까지 유태국가의 령토병탄야망의 희생물, 중동제패야망실현의 인질로 삼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있는것이다.

중동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저들의 팽창주의야망실현의 제물로 삼으려는 유태국가의 죄행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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