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0th, 2025

우리 당이 펼친 대건설전구들에서 혁명군대의 창조본때를 힘있게 과시

2025년 7월 30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오늘 우리 나라는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번영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를 제일 앞장에서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는 영용한 인민군군인들이 수도와 지방의 대건설전구마다에서 혁명강군의 기상 높이 떨치며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이 과감한 전진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

국방성 평양시살림집건설사단에서는 살림집과 공공건물, 각종 봉사망건설과 시설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모든 부대들이 시공의 질제고를 첫자리에 놓고 맹렬한 공격전을 벌리도록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고있다.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힘차게 메아리치는 속에 온 화성전역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다.

조선인민군 엄태복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공격속도를 계속 높이고있다.이들은 공사량이 방대하고 현장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면서 하나하나의 공정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장병들도 우리 당의 수도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자랑찬 위훈만을 수놓아갈 불같은 일념 안고 건설성과를 확대하고있다.부대지휘관들은 일별공사정형에 대한 총화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면서 군인들이 앞선 작업방법들을 탐구도입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에 적극 뛰여들도록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고광복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군인건설자들도 우리 당이 제일로 사랑하는 인민들이 리용할 행복의 보금자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질보장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며 건축물들의 내부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각지의 새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

 

조국해방 80돐과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기적적인 성과들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공격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속에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새 년도 건설전구들에서 인민의 새 공장들이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다.

20개 시,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영광의 련대기를 휘날리며 내부공사와 울타리공사, 주변정리 등 공정별작업과제들을 질적으로 수행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떨쳐나선 각 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며 우리 군대특유의 강용한 기상을 높이 떨쳐가고있다.

부령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이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와 지붕공사, 외벽미장작업을 결속하고 내부공사에 진입한 이들은 앞선 시공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내부미장과 울타리공사를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끝내는 혁신을 이룩하였다.

개풍구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지휘관, 군인들은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건설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지금 이들은 내부미장, 울타리공사, 잔디입히기작업을 완료하고 내부바닥인조석미장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신양군, 대관군, 룡강군, 길주군을 비롯하여 여러 시,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도 지방의 발전을 급진시키는 대변혁의 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일념 안고 내부공사와 주변정리작업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지금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시각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기적창조, 혁신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450정보온실농장건설장에서

 

당의 명령지시에 언제나 충실한 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은 450정보온실농장건설장에서도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착공후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모든 건설대상들의 골조공사를 전부 결속하고 미장과 타일붙이기, 온실구획의 구내도로성층공사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안아온 인민군장병들은 그 기세를 증폭시켜 트라스설치와 각종 시설공사, 지대정리실적을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조선인민군 리충성소속부대와 김성혁소속부대 장병들이 인민군대의 고귀한 명함을 자랑찬 건설성과로 더욱 빛내여갈 일념 안고 맡은 공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각 부대에서는 건설대상들이 넓은 면적에 배치되여있는 조건에 맞게 건설장비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자재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공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고있다.군인건설자들은 한㎡의 미장을 하고 한장의 타일을 붙여도 바로 거기에 병사의 애국심이 비낀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건설물의 요소마다에 순결한 량심과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조선인민군 리명훈소속부대와 김용식소속부대 장병들도 온실과 생산건물, 각종 시설물공사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각 부대에서는 긍정자료소개와 혁신자축하모임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병사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한편 건설대상들의 규모에 맞게 시공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지금 완공의 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군인건설자들의 불같은 의지가 건설장들에 차넘치는 속에 다양한 온실들과 생산건물, 시설물들은 시간을 다투며 새 모습을 드러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79년전 뜻깊은 그날이 있었기에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으며

2025년 7월 30일《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의 총진군대오속에는 혁명의 일익을 지켜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우리 녀성들이 있다.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녀성군인들과 군인가족들,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녀성교육자들과 소중한 꿈과 높은 리상을 안고 과학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는 녀성과학자들,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녀성로력혁신자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녀성들이 있지만 우리 녀성들처럼 참된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보람넘친 삶을 누려가는 녀성들이 또 어데 있으랴.

이 긍지높은 현실은 79년전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1946년 7월 30일, 이 뜻깊은 날과 잇닿아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의 지위에서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게 하시고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라없던 그 세월 봉건의 멍에와 일제식민지쇠사슬에 얽매인 녀성들의 처지는 말할수없이 비참하였다.사회정치생활에 참가할수 없는것은 물론 초보적인 권리와 자유도 없이 중세기적인 봉건적가정관계의 울타리안에서,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이중삼중의 가혹한 착취와 압박, 천대와 멸시를 당하면서 갖은 불행과 고통속에 살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우리 녀성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녀성문제는 단순히 녀성들의 처지를 개선하는 문제가 아니라 조선혁명의 한 부분이였으며 중요한 력사적과제의 하나였다.

1926년에 벌써 혁명적녀성대중조직인 반일부녀회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 녀성조직의 확대강화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회10대강령》에서 남녀평등권실현문제를 명백히 밝혀주시고 우리 나라 녀성해방운동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다.

해방후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들이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광범한 녀성들을 망라하는 조직을 내오도록 하시였으며 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였다.

력사에는 녀성해방을 표방하면서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한 정치가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녀성해방을 인간해방의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그것을 법화한 사실은 일찌기 없었다.

이것은 오직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사랑의 법전이였다.

수수천년 무지와 몽매속에서 수모당하며 남존녀비사상의 희생물이 되여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온 우리 녀성들에게 하루빨리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안겨주고 새삶의 언덕에 내세워주고싶으신 우리 수령님의 절절한 심중이 남녀평등권법령의 조항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다.

《제1조 국가, 경제, 문화, 사회, 정치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녀성들은 남자들과 평등권을 가진다.

제2조 지방주권기관 또는 최고주권기관 선거에서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다.

제3조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로동의 권리와 동일한 임금과 사회적보험 및 교육의 권리를 가진다.

본 법령은 공포하는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정녕 1946년 7월 30일은 봉건적유습과 식민지통치밑에서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우리 녀성들이 새롭게 태여난 날이였다.

그날의 력사적인 녀성해방선언과 더불어 우리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되였고 새 조국건설시기는 물론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전후복구건설의 나날과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 조선녀성의 기개를 떨치며 영웅적위훈을 세울수 있었다.

이 땅우에 남녀평등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혁명의 년대들마다 녀성들의 역할을 높이며 그를 위한 사회적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주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한가정의 울타리도 벗어날수 없었던 우리 녀성들은 정녕 얼마나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빛내여왔던가.

우리 녀성들이 장한 일을 하면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대회장에 불러 그들의 토론도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남먼저 박수도 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녀성들의 가정적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사회에 나가 마음놓고 일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 녀성들이 갖추어야 할 품성까지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은 진정 이 나라 녀성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우리 녀성들의 권리와 존엄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이 땅에 녀성중시의 빛나는 력사가 이어지게 하신분은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우리 녀성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2009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발포 63돐이 되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방직공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오랜 기간 공장에서 성실히 일해온 로력영웅들과 새세대 로력혁신자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녀성들이 오늘처럼 로동당시대의 녀성답게 자기의 명성과 존재가치를 눈부시게 빛내인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하시면서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에서 일어난 이 세기적전변은 혁명성과 전투성이 강한 우리의 녀성들이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위력한 력량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평양방직공장은 녀성로동자들이 많은 공장이고 오늘이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63돐 기념일인것만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녀성로동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였다.

진정 그날의 감격적인 화폭이야말로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을 떠나 우리 녀성들의 값높은 삶에 대하여 순간도 생각할수 없음을 다시금 깊이 새겨준 력사의 순간이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녀성들을 그토록 대견하게 여기시며 시대의 영웅, 애국자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속에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머나먼 길을 당을 따라 억세게 걸어올수 있었다.

오늘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 향한 보람찬 진군길에서 우리 녀성들의 삶이 인간존엄의 절정에서 찬연히 빛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때문이다.

지금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어려온다.

오늘날 모진 고난속에서 승리를 창조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 이 땅에 무수히 새겨가는 영광의 력사속에는 총을 쥔 군인도 있고 뛰여난 두뇌를 가진 과학자도 있으며 근로의 땀을 성실히 바쳐가는 로동자도 있고 근면한 농사군도 있다고, 그러나 그 모든 영광과 영예의 가장 높은 단상에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선녀성들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서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녀성근로자라는 부름은 비록 소박해도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듯 우리 녀성들을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보시기에, 녀성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그처럼 굳건하고 강렬하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녀성들에게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한껏 안겨주신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 잘하는 녀성일군, 녀성로동자들을 만나실 때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높이 내세워주시는분, 두번다시 오지 않는 청춘시절을 조국보위에 바쳐가는 녀성군인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오랜 시간 서계시며 한사람한사람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분, 부모없는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고 영예군인의 길동무가 되여 한생을 바쳐가고 병사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는 녀성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합숙에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옥류아동병원에도, 녀성들이 즐겨찾는 화장품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녀성중시의 뜻, 다심한 사랑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오늘 우리 녀성들은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발전의 일익을 담당한 강력한 력량으로 그 위용을 떨쳐가고있다.

참으로 우리 녀성들처럼 대대로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는 복받은 녀성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이 땅우에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우리 녀성들의 자주적삶과 행복을 꽃피워주신 절세의 위인들께 드리는 이 나라 녀성들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 하늘같은 그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할 철석의 맹세가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는 내 조국땅에 넘쳐흐르고있다.

위대한 당의 품이 있어 조선녀성들의 자주적존엄과 빛나는 삶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제도와 녀성들의 운명

2025년 7월 30일《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녀성문제는 인류의 운명과 전도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

그러나 수수천년을 내려오며 녀성들은 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속과 차별에 의한 무권리속에서 사회적불평등을 강요당하였다.

지난 세월 우리 녀성들의 처지도 다를바 없었다.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 봉건적구속과 식민지노예의 운명속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바로 조선녀성들이였다.

조국을 해방시켜주시고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도록 하시여 녀성들도 남자들과 꼭같이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세기를 이어오던 불우한 운명에 종지부를 찍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녀성권리보장의 법적담보가 마련되여있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우리의 모든 녀성들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정치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고있다.

평범한 녀성근로자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되고 수많은 녀성들이 각급 정권기관들에서 활약하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국가가 로동에 참가할수 있는 권리, 로동보호를 받을 권리를 철저히 보장해주는것으로 하여 실업이란 말조차 모르며 로동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곳곳에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탁아소와 유치원이 있으며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은 모성영웅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수많은 벗들은 우리 녀성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자기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조선이야말로 녀성의 권리가 참답게 보장되고 녀성의 존엄과 긍지가 최상의 경지에 이른 녀성들의 천국이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이렇듯 당과 국가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녀성들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녀성들이다.

하지만 지금도 세계의 곳곳에서는 녀성수난의 참혹한 력사가 계속되고있다.

녀성으로 태여난것이 죄가 되여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온갖 천대와 멸시, 차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녀성들은 야만적인 생존경쟁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전락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녀성들이 직업을 구한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대단히 어려운 일로 되고있다.요행 직업을 얻은 녀성들의 경우에도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있다.아무리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남성들과 꼭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녀성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매우 낮은 임금을 받고있으며 그에 대해 항의하면 당장 해고되여야 하는것이 그들의 처지이다.

또한 수많은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쫓겨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끝났다 해도 다시 취직할수 없는 처지에 빠지고있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연구소는 년간 20만명의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밀려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일단 끝나고 다시 취직할 경우 수입이 매우 낮아 직업을 포기하고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녀성들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사회현실을 개탄하였다.

이런 사회적악페로 하여 많은 녀성들이 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을 두려워하거나 아예 낳지 않는쪽을 택하고있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고있다.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자식을 키우지 않는것이 편안하다.》는 글들이 범람하고있으며 《아이를 낳는것은 곧 직업을 잃는것이다.》는 말이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

사회전체가 인정도 인륜도덕도 깡그리 말라버린 인권의 사막지대, 녀성들의 초보적인 모성애마저 사멸되여가는 인권불모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로동의 권리에 대한 불평등과 함께 례상사로 된 가정폭력도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이 겪고있는 비극이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은 현재 자기 나라 녀성 4명중 1명이 성적학대와 폭력에 시달리고있으며 그들의 정신적고통은 이미 극한점을 넘어섰다고 전하였다.

녀성차별행위가 심각해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를 제거하기 위한 법적 및 제도적조치가 취해지지 못하고있으며 오히려 조장, 묵인되고있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수많은 녀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타락한 생활에 빠져들고있으며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거나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어느한 나라의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해동안 이 나라에서 수천명의 녀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는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속에서 인간의 리성을 가지고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어린 자식들에게 한달동안이나 물 한모금 주지 않고 굶겨죽인 한 녀성범죄자는 법정에서 진술하면서 《자식을 돌보는것이 진저리나는 일》이라고 거리낌없이 뇌까려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많은 녀성들이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가 시끄럽다고 하여 학대하다 못해 잔인하게 살해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녀성들을 제가 낳은 자식도, 자기를 낳아준 부모도 모르는 패덕한으로 만드는것이 바로 각자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 수단껏 살것을 설교하는 극도의 개인주의와 그에 기초한 자본주의세계이다.

자본주의라는 불모의 토양에 던져진것으로 하여 인생의 막바지에서 시들어가는 녀성들의 불우한 처지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가 존재하는한 언제 가도 달라질수 없다.

녀성들의 참다운 권리는 오직 녀성존중, 녀성중시의 사회, 녀성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존엄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보장될수 있다.

썩고 병든 사회에서 녀성으로 태여난 죄로 무참히 짓밟혀야만 하는 자본주의나라 녀성들의 그늘진 모습과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에서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을 누려가는 우리 녀성들의 밝은 모습,

극적대조를 이루는 두 현실은 사회주의제도의 귀중함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5년 7월 30일《로동신문》

 

보다 힘있는 청년단체로

 

1995년 9월에 무어진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는 동포청년상공인들을 망라하고있는 총련의 큰 대중단체이다.올해 결성 30돐을 맞이하는 청상회가 애국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청상회의 활동에서 제일 큰 몫을 차지하는것은 교육지원사업이다.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미래를 위하여》는 청상회가 불변의 활동지침으로 삼고있는것이다.청상회원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자고 하면서 모든 학교들에 보다 현대적인 교육기자재들을 구비해주기 위해 애쓰고있다.학생인입사업과 준정규교육망의 확대에도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히로시마현에서 열린 제29차 정기총회에서는 교육지원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보고와 토론들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청상회의 전반사업을 한단계 끌어올릴 참가자들의 의지가 피력되였다.

동포청년들이 애국의 전위답게, 젊은 주력군답게 용솟는 힘과 슬기를 떨치며 애국의 새로운 본보기를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긴 청상회원들은 결성 30돐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어머니들이 앞장선다

 

지난 5월 총련 제14차 중앙어머니대회의 첫 순서로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서 도꾜지방어머니대회가 열린데 이어 얼마전에는 니시도꾜지방어머니대회가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주제는 《니시도꾜동포교육을 어머니들의 힘으로!》였다.

각 학교 어머니회들의 활동이 소개되고 우리 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책동을 짓부시며 교육권리를 지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애국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한 니시도꾜의 동포녀성들은 교육지원과 자녀교양문제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사색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우리가 앞장서자, 어머니들이 떨쳐나 우리 아이들의 창창한 앞날을 열어나가자!

이런 목소리가 대회장에서 세차게 울려나왔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아이를 키우는데는 많은 돈이 든다.더우기 항시적으로 차별과 경제적곤난을 겪고있는 재일동포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하지만 그런 어려운 속에서도 동포녀성들은 학교의 창가마다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의 랑랑한 글소리, 조국찬가의 메아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애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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