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5th, 2025
창당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는것은 일군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이다
창당위업실현의 력사적인 그날로부터 80돌기의 년륜이 이 땅에 아로새겨지고있다.
장구하고도 영광넘친 투쟁행로에는 우리 당의 위대함과 함께 당의 위업수행에 무한히 충실했던 혁명선렬들의 고결한 정신과 투쟁기풍, 커다란 공적도 귀중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밑에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거폭적인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있는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의 리상과 신념을 지니고 그들의 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사업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간부혁명화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시기 당에서는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모든 일군들이 창당세대를 따라배울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굳건히 계승하는것은 존엄높고 강위력한 조선로동당의 80년집권사를 백년, 천년미래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다.
당의 존망, 사회주의위업의 성패는 간부혁명화와 직결되여있다.
우리당 간부혁명화방침이 철저히 관철되여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정치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정신도덕적으로 숭고한 높이에 이르러야 자기의 성스러운 책임과 본분에 충실할수 있으며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힘있게 열어나갈수 있다.
일군들 누구나 높은 리상과 투철한 신념, 고결한 정신세계를 지니고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갈 때 당과 국가의 장래발전과 무궁한 미래가 굳건히 담보된다.
하다면 일군들이 도달하여야 할 간부혁명화의 목표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위업에 대한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높은 계급의식, 사회주의적애국주의와 고상한 도덕품성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이를 가장 높은 경지에서 체현한 사람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은 간부혁명화의 기치이며 창당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한 혁명의 개척세대들이야말로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사업과 생활의 본보기, 참다운 귀감이다.
혁명의 전진과 더불어 세대교체는 계속되여도 당의 골간력량인 일군들이 위대한 창당사에 새겨진 원대한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불굴의 정신으로 무장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될 때 우리 당의 면모와 전투적위력은 백방으로 강화되고 창건의 첫 기슭에서 내세웠던 리념과 정신은 굳건히 계승되며 주체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가지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굳건히 계승하는것은 전면적국가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과 국가의 골간력량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담보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고 변혁적인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고있다.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지향한 우리의 투쟁은 무수한 도전과 난관을 동반하고있으며 그길에는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도, 남들이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도 있다.
건국이래 가장 웅대한 강국건설목표를 내걸고 모든 능력을 초월하여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그대로 이어받고 그대로 구현해나가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오늘날 당과 혁명에 절실히 필요한 일군들은 창당세대들처럼 그 어떤 아름찬 과업이라도 마음놓고 맡길수 있게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숭고한 정신과 혁명적인 투쟁기풍을 소유한 실력가들, 실천가들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창조한 혁명의 1세들!
그들은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명령지시를 정확히 집행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혁명규률로 간주했고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어떠한 자의적인 해석이나 변경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으며 어떤 경우에도 비관이나 락심을 몰랐고 지어 죽음앞에서도 미래를 락관한 참된 혁명가들이였다.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생의 근본, 명줄로 간직한 신념과 의리의 인간들이였기에 수령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내대군 하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창당세대의 정신과 기풍을 체질화하고 부문과 지역, 단위에 불굴의 투쟁정신과 영웅적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할 때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성스러운 사명을 다할수 있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은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가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정수를 이룬다.
그렇다.혁명의 개척세대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앞에 나서는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창당세대가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데 혼심을 바쳐야 한다.
창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 곧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숨결도 함께 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여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숭고한 리념, 이룩한 업적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추호의 탈색을 모르고 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는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며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고귀한 혁명유산, 사상적피줄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적인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당력사에 거대한 력사적공훈을 새긴 혁명의 1세들의 고귀한 넋과 삶은 오늘도 우리 당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다.
일군들은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가는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과업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똑바로 알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 투쟁기풍은 상징적인 구호나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업실천이고 실생활이여야 한다.
창당세대앞에 자신을 끊임없이 세워보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
당면한 과업이 많다고 하여, 애로가 겹쌓인다고 하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하는 사업을 홀시하거나 거충다짐식으로 하면 언제 가도 당이 바라는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 진짜배기일군이 될수 없다.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과업이 방대하게 제기될 때마다 간고했던 항일전장과 건당, 건국, 건군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열혈투사가 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관철해나가던 혁명의 개척세대들을 생각하며 분투하여야 한다.
당의 위업수행에 심신을 깡그리 바친 혁명선렬들앞에 자신을 항상 비추어보면서 사업을 연구하며 걸린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수백리길도 서슴없이 떠나는 투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건당, 건국, 건군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한 혁명의 개척세대들의 정신과 기풍을 학습하면서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을 거쳐 건당대업을 개척하고 훌륭히 실현하였는가, 혁명의 2세, 3세들이 그 넋과 정신을 이어 어떻게 투쟁하여왔는가를 실지 체험한데 못지 않게 환히 꿰들어야 한다.그리고 우리 당의 통일단결의 력사와 전통이 어떤 값비싼 대가로 마련되였는가에 대하여서와 전세대 투사들이 혁명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을 때 당중앙을 어떻게 보위하고 혁명을 어떻게 수호하여왔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도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창당세대가 지녔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득해나가는 사업은 일군들의 자각성 하나만으로는 원만히 해결할수 없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비롯한 여러 계기와 공간을 통하여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아름다운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모든 일군들이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
당창건의 리념이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일군들의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는 더욱 백배해질것이며 우리 당과 국가는 진함없는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전문 보기)
《사향가》에 어린 위대한 애국의 세계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우러러
위대한 조국해방 80돐이 바야흐로 다가온다.
참으로 뜻깊은 우리의 명절, 크나큰 감회와 격정으로 가슴높뛰게 하는 력사의 날이다.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때로부터 20성상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안아오신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그토록 사랑하시던 한편의 가요가 귀전을 울린다.
우리 수령님께서 친히 지으시고 즐겨부르시던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
한없이 유정하고 깊은 서정에 잠기느라니 우리 수령님 항일의 혈전만리에 새기신 성스러운 자욱자욱이 숭엄히 어려오고 그 자욱마다에 어려있는 그이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가 사무쳐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정녕 《사향가》에는 얼마나 하많은 사연이 실려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혈전의 나날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사랑하는 고향 만경대를 그리시며 대원들의 가슴속에 조국애를 심어주시던 못잊을 이야기, 눈보라 울부짖는 백두광야에서 쓰러진 대원들을 한명한명 불러일으키시며 일제를 무찌르고 기어이 조국을 되찾고야말 의지를 굳히시던 순간들 그리고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나누시며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던 날과 날들…
위대한 수령님의 가슴속에 언제나 세차게 불타오르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을 떠나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오늘도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와 더불어 항일전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은 그토록 뜨거운것 아니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는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이다.
하지만 노래에는 단순한 그리움만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시원이 어떻게 열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장장 20성상의 항일혈전의 길, 그 자욱마다에 어떤 고결하고 열렬한 사상감정이 놓여있는가에 대한 심원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우리의 눈앞에 14살 나이에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는 조국땅을 뒤에 두시고 압록강을 건느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을 조국의 표적으로 손에 꼭 감싸쥐시고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라고 마음속으로 뇌이실 때 우리 수령님의 심중에 넘치던 열화의 감정과 만단사연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잊을수 없는 그날을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감회깊이 하신 교시를 우리 삼가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갈피에서 더듬어본다.
《찬바람이 불어대는 두 나라 지경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보니 사랑하는 고향으로, 고향집으로 다시 달려가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때 우리 수령님의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것은 사립문밖까지 따라나오시면서 옷깃을 여며주고 먼길을 걱정하며 눈물지으시던 할아버님과 할머님의 모습만이 아니였다.
조국에서 보낸 세월은 비록 두해밖에 안되였으나 그 기간에 그이께서 간직하신 가장 귀중한 체험은 우리 인민이 어떤 인민인가를 깊이 리해하게 되신것이였다.
소박하고 근면하면서도 용감하고 강의한 인민, 어떤 곤난에도 굴하지 않는 억센 인민, 례절이 바르고 인정이 풍부하면서도 불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비타협적인 우리 인민, 바로 그들의 모습에서 그 어떤 힘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는 인민의 존엄과 강철같은 독립의지를 뜨겁게 감수하시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이런 인민을 잘 조직동원한다면 얼마든지 나라를 찾을수 있으리라는 신심이 우리 수령님의 심중을 꽉 채우고있었다.
기어이 조국을 찾고서야 돌아오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생을 겪으시며 항일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길을 진두에서 헤치시였다.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이였던가.
국토를 통채로 강탈당한 조건에서, 정규무력의 지원도, 국가적후방도 없는 상태에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본제국주의자들과 항전을 벌려야 하였다.총 한자루, 식량과 소금 한줌, 천 한쪼박, 성냥 하나를 얻자고 해도 피어린 전투를 벌려야 하였다.천고의 밀림에서 가랑잎을 이불삼아 덮고 풀뿌리를 씹으면서 일제의 정예무력과 오랜 기간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난관의 고비는 얼마나 많았고 그길에서 겪으신 가슴아픈 희생은 또 얼마였던가.
그 혈로를 진두에서 헤치시는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항상 끓어넘친것은 열화같은 조국애였고 그이의 심중에서 세차게 뿜어진 격정의 분출이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였다.
《사향가》를 즐겨부르시며 대원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깊이 새겨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그려볼 때면 잊지 못할 만강의 봄날도 떠오른다.
그러면 1936년 봄 만강의 시내가에서 항일의 녀대원들에게 우리 수령님 배워주시던 《사향가》의 은은한 선률이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에게는 고향의 봄이 각별히 그리운 법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 부르신 《사향가》, 그것은 그대로 투사들의 가슴에 흘러들어 빨찌산의 노래로 되였다.
고향을 떠날 때 문앞에서 바래워주던 어머니의 정깊은 목소리와 어린 동생들이 마음껏 뛰노는 모습은 진정 나라를 찾기 위한 싸움길에 나선 항일유격대원들의 가슴을 높뛰게 하는 아름다운 고향,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감동적인 표상이였다.
밀영의 깊은 밤 우등불가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불러주시던 《사향가》는 대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사랑과 정을 하나로 합쳐주는 그리움의 메아리였다.아름다운 만경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어서 빨리 조국을 되찾고 부모형제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말씀에서 투사들은 힘과 용기를 백배하며 한목숨 바쳐서라도 기어이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할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향가》의 뜻깊은 선률과 함께 가슴마다에 굳게 새겨주신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역경을 맞받아나갔으며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였다.
진정 《사향가》는 항일혁명투사들모두에게 있어서 조국을 그려보게 하고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항일무장대오가 간고한 혈전의 길에서 주춤없이 앞으로만 힘차게 나아가게 한 귀중한 정신적원동력이였다.
돌이켜보면 정녕 피어린 길이였다.
적들과의 치렬한 전투, 뼈속까지 얼어드는 혹심한 추위, 겹쳐드는 식량난,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혁명가의 신념을 검증하는 복잡한 정세변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의 언덕들에서 순간의 주춤도 없이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만난을 결연히 맞받아나아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억척의 의지, 그것은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는 소생하지 못한다는 자각이였고 일제를 기어이 조국땅에서 내쫓고 나라의 해방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비상한 사명감이였다.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
조국에 무보를 뻗치고 군호를 올리자!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간직된 이렇듯 억센 신념은 대원들의 가슴마다에서 그대로 맥박쳤고 그 불굴의 정신에 떠받들려 조국에로의 진격로가 열리였다.
그렇듯 고난에 찼던 나날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감회깊은 추억이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계승본)에 이렇게 수록되여있다.
《라자구등판에서 겪은 고생, 두차례에 걸치는 북만원정과 무송원정은 얼마나 간고한 원정이고 고난의 행군은 또 얼마나 곡절많은 행군입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 모든것을 다 이겨냈습니다.촉한도 이겨냈고 주림도 이겨냈고 그믐밤처럼 캄캄한 절망도 이겨냈습니다.동지들의 희생으로부터 생기는 슬픔과 심장의 동통도 다 디디고 일어섰습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은 어떤 정황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고 조국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 혁명가의 량심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기때문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억척의 신념으로 간직하고계신 혁명에 대한 책임감과 필승의 의지, 그것은 곧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분출이였다.
지금도 《사향가》의 은은한 노래소리를 들으며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앞에 서있느라면 뜨거운 격정속에 어려오는 하나의 화폭이 있다.
조국인민들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하신 후 조부모님들이 계시는 고향 만경대를 찾으신 우리 수령님, 눈에 익은 고향집추녀를 바라보시며 어린시절 자장가를 불러주고 입김으로 언손을 녹여주시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신듯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
고향을 떠날 때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올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씩씩하게 혁명의 길에 나서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이시였다.그러나 그분들가운데서 조국으로 돌아오신분은 어버이수령님뿐이시였다.
력사의 그날 만경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부둥켜안으시고 《아버지, 어머니는 어데다 두고 이렇게 혼자 왔느냐. …같이 오면 못쓴다더냐.》라고 하시며 울음을 터뜨리시던 리보익할머님의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아버님과 사랑하는 어머님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시지 않으면 안되시였던 그 비통한 마음, 혁명전사들이 희생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밀림속 우등불가에서 친히 추도사를 쓰실 때의 가슴아픔…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뼈저린 아픔도 이겨내시고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의 만단사연이 《사향가》에 그대로 담겨있어 오늘도 사람들 누구나 추억깊이 노래를 되새기며 뜨거움에 목메이는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항일전의 장장 20성상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욱자욱을 애국의 넋과 희생적인 분투로 이어오시며 혁명앞에, 인민앞에, 후손만대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해방의 은인,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한생을 관통하고있는 혁명의 노래, 영원한 투쟁의 노래 《사향가》!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위업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세세년년 칭송하고 전해갈것이다.
이 노래와 더불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용진 또 용진할것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내 조국을 기어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항일의 나날 숙영지에서 투사들이 부르던 《사향가》의 노래소리
오늘도 우리 가슴에 끝없이 울려온다.
– 삼지연대기념비에서
정치용어해설 : 사상에서 주체
사상에서 주체의 원칙은 사상정신생활분야에서 자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그 자체가 사람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해방이며 새로운 주체의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사상혁명입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며 자기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나가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요구이다.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의 의식적인 활동인것만큼 사상에서 주체를 세워야 정치, 경제,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세울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우선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매개 나라에서 혁명과 건설의 지침은 그 나라 혁명적당의 로선과 정책이다.그러므로 자기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그것을 사고와 실천의 기준으로 삼아야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갈수 있으며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또한 자기의것에 정통하여야 한다.자기 나라의것을 잘 알아야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갈수 있다.또한 그래야 자기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애국적헌신성과 혁명적열정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조선사람은 조선의 력사와 지리, 경제와 문화, 풍습을 잘 알아야 하며 특히 우리 당의 정책과 혁명력사, 혁명전통을 잘 알아야 한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또한 높은 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높은 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지닌 인민만이 제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수 있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이와 함께 자기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대중의 문화기술수준을 높이며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 빛나는 계승》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정전협정문건을 비준하여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시며 우리 조국을 찾아주시고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세기에 빛날 업적을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강력한 총대우에 사회주의의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시고 애국헌신의 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로고가 《다박솔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조선인민군 륙해공군합동훈련을 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혁명군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백두의 행군길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항일의 혈전사가 어려있는 옛 전구에서 빨찌산모닥불을 지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전체 인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만장약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주시려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숭엄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강대무비한 군사력을 억척으로 다져주시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평안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이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인민군 근위 제1공군사단관하 비행련대를 방문하시고 훈련을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빛발치고있다.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비롯하여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향도의 억센 힘으로 공화국의 존립과 륭성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시며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을 전하는 사진문헌들도 모셔져있다.
중앙사진전람회 개막식이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80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칭송하면서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승리전통은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진전람회를 통하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며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로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 영예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 참가하였던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 교원, 학생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있어 당도 정권도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도 인민의 행복한 생활도 있는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평양외국어대학 평양외국어학원의 학생들이 로씨야에서 진행된 국제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학원을 찾았다.
우리를 맞이한 학원원장은 이번 경연의 규모와 형식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지난 3월 로씨야에서 열린 제7차 국제경연 《자기 조국에 대하여 세계에 이야기하라》에는 세계 50여개 나라의 수만명의 학생,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2019년부터 진행된 이 경연은 오늘날 많은 나라의 학생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연으로, 참가자들이 세계의 문화와 력사, 전통에 대하여 교류를 진행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고있다.
경연은 인터네트를 통하여 출품한 자기 조국에 대한 그림 및 본문페지, 동영상편집물들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고 한다.
7살미만부류, 7살-10살부류,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로 나뉘여 진행된 경연에서 우리 학생들은 11살-14살부류, 15살이상부류에 속하였으며 특히 15살이상부류에는 많은 대학생들도 참가한것으로 하여 경쟁이 더욱 치렬했다.
원장은 이번 경연은 문학과 력사 등 다방면적인 실력을 평가하는 계기였다고, 바로 여기서 우리 학생이 1등을 쟁취한것으로 하여 반향이 대단하였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하였던 교원 리희연동무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우리 나라 대표단은 시상식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대표단성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고 또 기자들도 저저마다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특히 15살이상부류에서 1등을 하여 상장을 수여받은 학생이 《오늘의 이 승리를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고싶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자 장내는 커다란 놀라움으로 설레였다고 한다.
우리 대표단에 대한 안내를 맡았던 로씨야국가회의 공무원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에게 승리한 기쁨을 드리고싶다는 학생들은 많아도 자기 나라의 령도자에게 드리고싶다고 하는 학생은 처음 본다, 정말 조선학생들의 정신상태는 숭고하다고 격찬을 금치 못했다.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의 한 학부장은 조선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 한번 조선에 가서 교육방법적인 문제를 놓고 교류를 진행하고싶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로씨야의 TV방송기자들도 인터네트에 올린 조선학생의 작품을 보았다, 어린 소녀의 말이였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감정이 정말 잘 느껴졌다, 그의 말을 로씨야아이들과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시상식이 끝난 후 우리 대표단을 국가회의청사에 초청하여 참관을 직접 주관하면서 경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우리는 동영상편집물 《우리 집 이야기》를 출품하여 1등의 영예를 지닌 학생도 만나보았다.
그는 이번 경연을 준비하면서 자기가 지금껏 성장하면서 받아안은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았다, 그럴수록 그 행복을 마련해준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빛내여갈 맹세가 굳어졌다, 그래서 위대한 전통과 훌륭한 계승이라는 종자를 잡고 3대비행사가정인 자기 가정의 가풍,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는것이 새세대인 자신의 마땅한 본분이라는 내용을 편집물에 담게 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받아안은 오늘의 이 영예는 세상에서 제일로 위대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전문 보기)
온갖 사회악이 빚어내는 비참한 현실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적약자로 되고있는 녀성들과 어린이들, 로인들의 운명은 더욱 비참하다.
녀성들은 남성들과 똑같은 일을 하고도 그들의 절반밖에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있다.그 보잘것없는 임금으로는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다.자식 한명을 낳아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결혼을 하지 않는 녀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결혼을 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있다.아이를 낳아키우는것을 하나의 커다란 실책으로 여기고있는 정도이다.
미국에는 직장에서 일하는 애기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수 있도록 시간을 보장해주는 초보적인 법조차 없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년간 20만명의 녀성들이 해산을 계기로 직장에서 밀려나고있으며 어린이키우기가 일단 끝나고 다시 취직할 경우 수입이 매우 낮아 직업을 포기하고있다.
녀성들은 온갖 범죄의 첫째가는 희생물이다.가정폭력범죄가 날로 늘어나고있는데 그 양상은 상상을 초월한다.미국에서는 녀성들에 대한 성폭행이 우심한데 해마다 전국적으로 백수십만명의 녀성들이 그 희생물로 되고있다.
사회의 버림을 받고 가정에서도 박해와 멸시의 대상으로 된 수많은 녀성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져들고있다.
어린이들의 처지도 비참하다.
천진한 어린이들이 보고 겪는것이란 학대와 폭행뿐이다.갓난애를 쓰레기처럼 길바닥에 마구 버리고 양자로 키우던 어린이들을 구박하고 내쫓는 등 학대현상이 급증하고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유괴되고있다.대다수가 부모들의 랭대와 무관심 등으로 탈가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미국의 50개 주에서 지난 몇해동안 숱한 강제로동 및 인신매매사건이 발생하였다.해마다 미국으로 팔려와 강제로동에 시달리는 사람들가운데서 약 50%는 미성년들이다.
충격적인 사실들이 폭로될 때마다 자본주의나라 당국들이 아동학대를 뿌리뽑겠다고 떠들어대고있지만 그 식이 장식이다.
어린이성폭력행위가 우심한 일본에서는 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들을 상대하는 단위에서 일하려는 사람들에게 성범죄경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을 고용주측이 확인담보하는 어린이성폭력방지법이라는것까지 제정되였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로인들의 신세도 다를바 없다.
최근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고독하게 살고있는 로인들이 죽음을 앞두고 의학대학 등에 자기 시신을 제공하겠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죽어서도 갈 곳이 없으니 좀 받아달라.》는것이 리유이다.
이를 리용하여 불효한 자식들은 《장례비를 마련하기 힘들다.》는 구실을 붙여 부모의 시신을 제공하겠다고 설레발치고있다.
얼마전 일본에서 가족, 친척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외롭게 살다가 사망한 로인들의 수가 지난해에만도 5만 8 040여명에 달한다는 자료가 공개되였다.로인들이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쓸쓸하게 죽어가고있는 비참한 현실이 다시금 부각되였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전문가들이 주장한 내용들을 분석해보면 양로원에 부모들을 내버린 자식들에게는 공통적인것이 있다.부모들에 대해 전혀 관심하지 않는다는것이다.찾아오지도 않고 안부를 묻는 전화도 걸지 않는다는것이다.병증세가 심해져서 양로원에서 련락하면 하루빨리 죽기를 바라는 말투이다.
로인들에게는 양로원도 결코 안식처가 아니다.
카나다 토론토시교외에 있는 한 양로원에서는 도합 8명의 로인들을 살해한 간호원이 적발되였다.
일본 가나가와현 요꼬하마시에서는 양로원의 한 직원이 침대에 누워있던 96살 난 로인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계의 경악을 자아냈다.도꾜도 아다찌구의 양로원에 거처하고있던 81살 난 로인 역시 직원에게 맞아죽었다.
《기분나쁘게 쳐다본다.》는 리유 아닌 리유로 30대 녀성이 70대 로인의 뺨을 치고 구두발로 걷어찬 구타행위, 허약한 로인에 대한 화풀이폭행 등 로인학대행위가 도처에서 우심해지고있다.
그 어디에서도 평온한 곳을 찾을수 없는 로인들은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범죄의 나락에 굴러떨어지는 로인들도 적지 않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이 반인민적제도에서 사회적약자들의 비참한 숙명은 언제 가도 달라지지 않는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