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5th, 2025

사설 :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당 제9차대회를 승리와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자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앙양에로 확신성있게 향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밑에 전면적국가번영의 발전국면은 비상히 확대되고있으며 자기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자기의 방식으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진군기세는 나날이 고조되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힘찬 투쟁으로, 개척과 변혁의 완강한 실천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질적발전을 이룩해갈 전당과 전체 인민의 혁명적열의가 전례없이 분발승화되고있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보를 위한 로정을 명백히 규정하고 전인민적진군을 강력히 추동하는 중요한 정치적계기로 되였다.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려는것이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강렬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2025년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의미깊은 해이다.당창건 80돐과 조국해방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동시에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것으로 하여 올해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을 2025년도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

전체 인민이 당이 제시한 실천강령을 높이 받들고 일심분기하여 떨쳐나섰으며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방면에서 놀라운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명하신바와 같이 2025년은 전면적발전의 활기찬 전진기세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계선을 신심있게 돌파하고 새로운 단계에로 힘차게 이행할수 있는 동력을 충전한 력사적인 전환의 해이다.

가속화된 전진속도와 배가된 자생력을 눈부신 변혁과 개변으로 체감케 한 올해와 더불어 지난 5년간의 긍지높은 행적은 더 높은 단계에로의 줄기찬 투쟁과 계속하여 달성될 새 승리를 떠받드는 든든한 초석으로 자리잡았다.

다음단계 투쟁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공정을 경과하면서 자립성과 자강력을 백배하고 주동성과 진취성을 일관하게 견지하였으며 혁신, 창조, 전진의 기세를 가세한 우리 인민은 커다란 신심과 활력에 넘쳐있다.전체 인민의 드높은 자신심과 용기야말로 우리 국가발전의 무한대한 동력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전진동력을 보다 증폭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될 당 제9차대회의 성공적개최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당 제9차대회를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정책은 과학이며 그 탁월한 령도력은 필승불패임을 다시한번 확증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괄목할 성과들은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와 하나로 잇닿아있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명확한 투쟁강령과 방략들이 있어 우리 인민은 용진력과 분발력을 배가하며 보다 큰 승리에로 곧바로 전진해올수 있었다.전체 인민에게 애국의 참뜻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창조의 기상이 나래치게 한 우리 당의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한해한해는 확대장성된 성과들로 충만되고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드팀없는 집행력으로 훌륭한 결과들을 더 많이 이루어낼 때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적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당 제9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는것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에게는 당의 구상실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충성의 일편단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과감히 일떠서는 우리 인민이다.시련보다 강하고 도전보다 거세찬 혼연일체의 위력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떠올리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우리 혁명발전에서 분수령을 이루는 당대회를 고심어린 분투와 진함없는 열정이 슴배인 큼직큼직한 성과로 의의있게 맞이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다.자기의 창조물에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이라는 명함을 새길수 있는 영예는 오직 애국으로 시작한 과감한 출발을 줄기찬 투쟁으로 이어 자랑스러운 결과에 도달한 진정한 애국자들에게만 차례지는 권리이다.과감하고 멈춤없는 투쟁으로써 자생자활의 튼튼한 동력기지들을 마련하여 후대들도 덕을 보게 될 귀중한 재부를 우리당 제9차대회에 선물한 강원도인민들의 창조정신, 투쟁본때는 지금 전체 인민을 당결정관철전에로 무한히 고무하고있다.

당 제9차대회가 소집될 때까지의 기간은 당결정관철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새로운 변혁단계에로 이행하는데서 매우 중요하고 책임적인 고비로 된다.다음기 5개년계획목표수행에로 더 큰 보무를 내짚자고 해도, 값비싼 투쟁으로 안아온 상승국면을 급속히 확대시켜나가자고 해도 내세운 투쟁과업집행에서 사소한 미결건도 있어서는 안된다.

당중앙은 지나온 5년간을 전면적부흥의 위대한 개척기로 승화시켜온 커다란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변혁단계에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위업, 자기 투쟁의 전도에 대한 자신심과 용기를 더욱 크게 가지고 고유의 투쟁방식과 자생자결의 위력으로 앞날을 개척하기 위해 계속 매진해나가야 한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는 지난 5년간 실로 커다란 변혁들을 이룩하였으며 이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발전상을 떠올렸다.이 모든것은 우리당 령도력의 불패성에 대한 남김없는 과시이며 오늘 위대한 당을 따르는 오직 한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문명부흥의 래일이 있다는 전체 인민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천리길도 마지막 한걸음으로 결속된다.당 제9차대회를 마주하고있는 오늘날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 그 자리에서 답보한다면 지금껏 이룩한 값진 승리들이 빛을 잃게 된다.

당결정을 한조항, 한조항 따져보며 자신들이 우리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릴수 있는가를 깨끗한 량심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당대회에 로력적선물로 드리는 건설대상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는것과 함께 그 어디서나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나 미결된 부분들이 없도록 당결정관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자신심은 기적을 낳는 무궁무진한 힘이다.우리 당의 위대한 공격정신을 그대로 체현한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 이것이야말로 당 제9차대회로 향한 우리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위력한 담보이다.

지금 우리의 전반적형세는 대단히 고무적이며 우리 인민의 정치적열의와 전진기세는 비상히 앙양되여있다.이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오늘의 투쟁은 이미 이룩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증폭시켜나가는 완강한 공격전이다.계속혁신, 련속비약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며 끊임없이 전진하고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고유의 특질이며 그 어떤 시련의 고비도 꿋꿋이 이겨내고 언제나 앞으로, 미래에로 폭풍쳐나아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방식이다.

모든 부문에서 질적발전을 위한 다음단계의 투쟁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도들을 찾아야 한다.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해마다 련면히 이어질수 있게 그 준비를 착실히 갖추며 농업부문에서 당 제9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해에 풍요한 결실을 마련하기 위한 농사차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절약투쟁을 부단히 심화시키면서 또 한단계 새로운 높이에로 도약할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비축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힘차게 내달리면 대중이 따라서고 전체 인민의 정신력이 활화산마냥 분출되게 된다.

조선로동당원들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완강한 실천으로 증명하려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선구자의 삶을 빛내이려면 한몸이 그대로 꺼질줄 모르는 불씨가 되여 자기 단위, 자기 초소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당 제9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혁한 위훈으로써 조선로동당원이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의 활동성을 백방으로 높여 당 제9차대회를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온 나라 인민의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전원회의사상과 당 제9차대회가 가지는 거대한 의의,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며 당결정관철정형을 맵짜게 총화하면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그 출력을 최대로 높여 어디서나 당 제9차대회로 향한 진격나팔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고 새로운 활력과 분위기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참신하고 력동적인 혁명군대의 사상사업방법을 따라배워 당결정관철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

오늘의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책임적이고도 과감한 실천으로써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영광의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할수 있는 단위와 지역으로 만들어야 하며 앞채를 메고 요구성을 더욱 높이면서 대중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여야 한다.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조직지휘하고 새로운 안목과 새로운 일본새로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갈 때 전반적진군기세가 더욱 격앙되게 된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강의한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에 불멸할 혼연일체의 화폭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남기신 뜻깊은 친필들을 숭엄히 새겨보며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12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나날 인민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으시고 력사에 영원불멸할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무수히 아로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인민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그토록 중히 여기시며 꼭꼭 보아주시고 거기에 뜻깊은 친필도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 정녕 잊지 못할 그 이야기들을 다 합쳐놓으면 절세위인의 믿음과 사랑의 한평생이 되고 그이의 품에서 끝없는 영광과 행복만을 누려온 인민의 열렬한 송가가 되기에 그리움의 12월 천만인민은 사연깊은 친필들과 더불어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계를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넓고 자애로운 품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그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명줄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불같은 진정을 담은 편지들을 우리 장군님께 삼가 올리고 또 올리였다.

지금도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몸소 보내주신 친필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던 때에 조선중앙통신사의 15명 당원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영원히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로 나아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편지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리였다.

언제한번 만나보신적 없는 평범한 당원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의 편지에서 충성으로 끓어번지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을 읽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늘같은 정과 믿음을 담아 한자 또 한자 회답서한을 써보내주시였다.

《2세포 당원동지들에게

동지들의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받은 나는 힘을 더 내여 당원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동지적인 인사를 보내면서

김정일

1990.11.1》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그날의 회답서한은 진정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의 당원들만이 아닌 우리 당에 운명을 맡기고 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분출이였으며 령도자와 인민이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이어진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에 대한 뚜렷한 증시였다.

사랑과 믿음의 정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정치방식이였다.천만인민을 품어안아 값높은 삶을 누리게 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친필서한들에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는 여덟자루의 총이 되고 여덟개의 폭탄이 될 신념의 맹세를 담은 박용철 8형제군관들의 소박한 편지를 보아주시고 동지들과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전사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라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 한 군수공장의 제대군인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그들이 나라의 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지는데서 본때를 보이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신 사연, 덕천탄광 사동갱 고속도굴진소대 당세포 당원들의 충성의 맹세가 담겨진 편지를 받아보시고 당은 동지들을 믿는다는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사실…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어찌 이들만이였던가.

붓대로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지식인들의 가슴마다에도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불변의 글발로 새겨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올린 편지들에 새겨주신 뜻깊은 친필들은 곧 인민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손길이였고 이 나라 인민들과 아이들의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는 따사로운 빛발이였다.

그 손길, 그 빛발은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세기 90년대후반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발파직장 로동자부부,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 대홍단으로 자원진출하는 어느한 피복공장의 처녀들,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닌 정성옥선수…

이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편지에는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과 불같은 맹세로부터 인생의 기쁨과 행복, 격동적인 사변에 대한 감동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속생각과 인생길에서 체험한 충격적인 사실 등이 꾸밈없이 담겨져있었다.자기의 소중한 희망과 포부를 청원드리는 내용으로부터 그 누구도 모르는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만단사연이 다 적혀져있었다.

항일의 로투사도, 이제 갓 우리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도, 20대의 청년과학자며 시대의 선구자들, 일본에서 살다가 공화국의 품에 안긴 사람들…

이렇게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럼없이 위대한 장군님께 편지를 올리였고 장군님께서는 그 편지들에 사랑과 진정이 담긴 친필을 써주시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로 혼연일체의 관계를 이룬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

새벽이슬을 맞으시며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마을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농장원의 살림집에 들리시여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살림형편도 물어주시고 부엌에까지 내려서시여 생활을 보살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집주인들인 농장원부부가 이렇게 말씀올렸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농장원부부가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바로 그 사연깊은 편지를 받아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뜻깊은 회답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도 인민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활달한 필체로 새기신 글발들이 오늘도 삼삼히 어리여온다.

자강도 전천군의 12명 제대군인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한자한자 써주신 산울림 주인공들처럼 나라의 훌륭한 역군이 되기를 바란다는 은정어린 친필 그리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종업원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종업원들, 국립연극단 창작가, 예술인, 종업원들, 희천발전소 건설자들,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받아안은 귀중한 친필들,

이는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헌신을 말해주는 증견이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후손만대에 전하는 위인실록이며 우리 인민의 투쟁을 언제나 힘있게 고무하는 기치이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신문은 조선의 출판물들에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주고받는 뜻깊은 편지들이 자주 실리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전한적 있다.

《인민들과 전사들이 드리는 지지와 고무에서 큰 힘을 얻으시며 준엄한 시련을 이겨나가시는 인민적령도자의 풍모, 령도자의 신임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인민, 이것이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이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조선의 모습이고 영원불멸할 힘이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그이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과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불멸의 친필들에 언제나 마음을 비추어보며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을 일념을 가다듬는 우리 인민이다.

천만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쳐가는 승리와 영광의 행로에서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은 눈부신 현실로 더욱 활짝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학력이나 경력보다 중요한것은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기발한 착상과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끊임없이 내놓아 해당 단위의 발전에 보탬을 주고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는 인재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학력이나 경력에 대하여 묻군 한다.그것은 흔히 높은 학력과 경력을 소유할수록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하다면 과연 높은 학력과 요란한 경력을 지녀야만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인가.

함흥편직공장에는 창의고안명수로 소문난 한 로동자발명가가 있다.

10여년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공장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그의 학력을 본다면 중학교를 졸업한것이 전부이고 경력도 간단하다.하지만 그는 직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을 안고 시간을 아껴가며 과학기술자료들을 끊임없이 탐독하고 모르는것은 기술자들을 찾아가 알심있게 배우면서 수많은 창의고안들을 내놓아 공장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그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이 깃든 창조물들로써 조국의 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수많은 애국자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정말 생각이 많았다고.

애국의 길에서 그들처럼 살려는 마음을 품고 적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애써 노력해온 결과 이렇게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고.

그의 대답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이야말로 그 어떤 학력이나 경력에 비할바없이 더 귀중하며 불같은 애국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사람은 학력과 경력에 구애됨이 없이 놀라운 창조물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이다.

그렇다.비록 학력이 높지 않고 경력은 간소하여도 조국의 부흥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참다운 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그 누구보다 큰 보답의 자욱을 내짚으며 시대의 전렬에서 당당히 내달릴수 있다.

누구나 그 어떤 학력이나 경력을 지녔다고 자랑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겠는가 하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맡은 일터에서 책임적으로 일해나갈 때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조국에 대한 노래를 높이 부르며

 

9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결성 70돐기념 음악무용종합공연이 진행될 때 있은 일이다.

이 공연에는 총련 금강산가극단과 각지 조선가무단 성원들, 조선대학교와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수백명의 조청원들이 출연하였다.금강산가극단 예술인들이 출연한 무용 《강성부흥아리랑》, 조선대학교 학생의 장새납독주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 등 무대에 오른 많은 작품들이 절찬을 자아냈다.

특히 대호평을 받은것은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우리는 조선사람》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조국에서 창작보급되여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노래들이였다.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강용한 기상과 존엄높은 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한 노래들은 조청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틀어잡았다.노래의 구절에도 있는것처럼 인민이 주인된 나라는 굳건하다고, 천만년미래를 찬란히 펼친 우리 조국을 길이길이 사랑하고 빛내일 마음이 더욱 세차게 갈마들었다고 누구나 말하였다.

사회자가 조국의 새 노래들이 어떤가고 묻자 관람자들은 한결같이 《좋습니다!》라고 열광적으로 대답하였다.

단순히 노래에 대한 찬사만이 아니였다.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는 긍지, 강대한 조국을 영원히 받들려는 의지의 분출이였다.

 

애국의 길로 이끄는 안내자

 

창간이후 오늘에 이르는 80년세월 반동들의 온갖 파괴암해책동과 악랄한 폭압공세를 짓부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온것으로 하여 《조선신보》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고있다.

그리운 조국소식과 함께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기 위해 떨쳐나선 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숨결이 글줄마다, 사진마다 느껴지는 신문은 동포들의 마음의 길동무로 되고있다.

최근 《조선신보》에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인상담이 실리였다.

한 학생은 《조선신보》는 조국과 나, 우리 가족을 이어준 다리였다고 하면서 조국과 총련,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들에 대한 소식을 신속히 전하는 신문을 보면서 마음의 키가 자랐다고 진정을 터놓았다.그는 올해 조국에서 진행된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녀동생이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소식을 《조선신보》를 통해 알고 온 가족이, 이웃들이 정말 기뻐하였다고 못잊을 추억을 떠올렸다.

다른 한 학생도 고급학교시절 《조선신보》를 즐겨읽었다고, 조청초급일군으로서 선전사업을 하면서 신문에서 본 자료들을 많이 리용하였다고, 《조선신보》야말로 동포들을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는 안내자, 정다운 길동무라고 말하였다.

새세대들을 믿음직한 역군으로 준비시키는데서 《조선신보》학습의 중요성을 절감한 총련 조선대학교 조청위원회에서는 《조선신보》기사내용과 관련한 문답식경연을 자주 조직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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