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하고 랭혹한 사회에서 잇달으는 각종 범죄행위

2025년 9월 24일《로동신문》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사기와 협잡, 강탈과 강간, 살인과 폭행을 비롯한 무시무시한 범죄가 매일과 같이 발생하여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다.

최근 몇달사이에 일어난 대표적사건들만 놓고보자.

오스트랄리아의 멜보른시교외에서 3월 28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

이날 한 범죄자가 뻐스안에서 칼부림을 하여 50대의 남성과 녀성에게 부상을 입혔다.전날에는 네데를란드의 암스테르담시에서 한 범죄자가 거리에서 칼을 마구 휘두르는 바람에 5명이 피해를 당하였다.

4월 24일 프랑스의 낭뜨시에 있는 어느한 학교에서는 한 학생의 무차별적인 칼부림으로 여러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틀후 이딸리아 씨칠리아섬의 빨레르모시에서는 청년들이 패싸움끝에 총질까지 하여 2명이 죽고 3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

5월 23일 도이췰란드의 함부르그에 있는 한 철도역에서는 39살 난 녀성이 사람들에게 마구 칼을 휘둘러댔다.이 란동으로 무려 18명이 부상당하였다.이보다 앞서 이 나라의 할레시에서도 한 범죄자가 12살 난 소녀를 포함한 3명에게 칼부림하여 부상을 입히였다.

5월 31일 오스트랄리아의 두보시에서 2명의 범죄자가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칼부림하였다.3명의 남성이 머리와 잔등을 비롯한 여러곳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6월 3일 카나다 토론토시의 어느한 상점부근에서는 한 범죄자가 쏜 총탄에 맞아 6명이 죽거나 부상당하였다.앞서 1일 아일랜드의 칼로우시의 한 상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도 사상자를 발생시키였다.2일에는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시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죽었다.

매달 끔찍한 범죄행위들이 잇달으고있는 속에 최근 프랑스의 마르쎄이에서는 쇠몽둥이와 2개의 칼을 가진 남성이 한 호텔방에 뛰여들어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칼부림과 총질이 그야말로 무차별적이다.

한편 정보통신기술을 악용한 싸이버범죄행위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딸리아에서 지난해 콤퓨터망을 통해 감행된 협잡행위는 조사된것만도 1만 8 714건에 달한다.전자상업과 관련한것이 46%를 차지한다.이 나라 경찰당국은 싸이버협잡행위건수와 그로 인한 재정적손실액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최근 오스트랄리아의 해당 기관이 인터네트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3.9%가 싸이버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하였다.

사기협잡행위도 만연하고있다.

일본에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특수사기협잡행위로 인한 피해건수가 1만 3 213건으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200여건 늘어났다.이것은 2004년이래 가장 많은것이라고 한다.특히 범죄자들이 경찰로 가장하고 사람들의 돈을 사취하는 협잡행위가 급증하고있다.

서방언론들은 금전과 관련한 범죄의 발생을 순수 《생활상곤난》에 의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하지만 정치인의 감투를 쓴자들까지도 뻐젓이 사기협잡범죄, 살인범죄를 저지르고있는판에 그런 변명은 통할수 없다.

기분이 거슬린다고 하여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서슴없이 칼을 빼들고 길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을 마구 살해하는 소름끼치는 범죄행위가 일상사로 되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 만연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함께 랭혹한 사회현실에 대한 불만과 자포자기에 중요한 원인이 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급증하는 각종 범죄행위들은 모순과 대립으로 가득찬 사회관계, 강한자가 약한자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구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인 병페인 착취자와 피착취자간의 불상용적인 모순이 극도로 격화되고 여기에 인종간대립, 종교적갈등 등까지 산적되면서 사회적폭발의 위험성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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