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6月 15th, 2013 | Author: arirang
오늘 우리 겨레는 이 땅우에 짙게 드리운 군사적긴장과 대결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실현의 새로운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려는 비상한 각오와 드높은 의지를 안고 6.15공동선언발표 13돐을 맞이하고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민족사의 특대사변이였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과 남,해외의 우리 겨레는 이전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을 련이어 펼쳐놓았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다시 이어지고 6.15의 넓은 길을 따라 북과 남의 광범한 각계층이 서로 오가며 동포애를 나누었으며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일대축전을 열고 《우리는 하나》임을 긍지높게 선포하였다.
기나긴 세월 생사조차 알수 없어 분렬의 아픔으로 눈물속에 살아온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이 감격적인 상봉을 할수 있은것도 6.15시대가 안아온 결실이다.
더우기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한 6.15의 정신에 따라 전진해온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은 10.4선언의 채택으로 더욱 폭넓고 힘있게 추진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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