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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겐나지 안드레예비치 쥬가노브동지가 10일 축하편지를 보내여왔다.
축하편지는 강의한 조선인민이 일본의 식민지통치와 미제국주의와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 지속되고있는 군사적위협이라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자주의 길에서 순간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하면서 로동당의 두리에 단결된 조선의 우수한 애국자들은 민족해방운동을 선도하였으며 나라의 경제와 방위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에 올려세웠다고 강조하였다.
탁월한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영예롭게 계승하고 조선로동당을 강화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당사업방향이 근로하는 인민의 복리향상이라는 기본목표를 달성하는데로 지향되여있다고 축하편지는 지적하였다.
축하편지는 국제주의와 호상협조, 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는 공동투쟁의 원칙에 기초하여 맺어진 조선로동당과의 오랜 친선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로씨야련방공산당과 조선로동당사이의 진실한 친선과 결실있는 협조의 전통이 앞으로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정론 : 우리 운명의 당 위대한 인민을 안아키운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80성상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1
위대한 어머니-조선로동당이 여든번째의 생일을 맞이한 감격의 10월이다.그처럼 정과 사랑을 다해 우리모두를 키워온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과 격정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영광의 80성상우에 제일 높이, 제일 신성히 보이는것은 인민의 모습이다.어머니당의 천신만고우에 인민의 삶이 무수히 빛을 뿌려온 인민의 세월이였다.
창당과 함께 이 땅의 인민이 새 삶을 시작한것으로 하여 10월 10일은 조선인민의 진정한 생일이다.당의 탄생이자 곧 새 인민의 탄생이다.당의 집권사이자 곧 인민이 살아온 빛나는 운명의 년대기이다.
세상에 나서 머리희여지기까지 인간의 한생과 맞먹는 80년이라는 긴 세월은 당이 인민의 운명을 떠안고 지켜온 력사이다.조선로동당은 이것을 자기 존립의 사명과 숙원으로 높이 세웠다.이것을 위해 장장 80성상이라는 만고풍상을 헌헌히 바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입니다.》
당이란 무엇인가.정치사전에는 그렇게 써있지 않지만 이 나라 인민은 어머니품이라고 부른다.당은 정치적조직체이다.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정치를 뜻하는 당에 자기 생의 전부를 잇고 피와 정이 흐르는 어머니라는 고귀한 부름을 드리였는가.
조선로동당은 그 뿌리와 탄생부터가 다르다.그 어떤 당리당략이나 집권 그 자체가 아니라 인민을 받들기 위해 력사에 출현한 인민의 당이다.
다른 당들은 어디까지나 집권을 목적으로 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 집권은 의미가 다르다.집권과 복무는 그 사명이 상반되는 개념이다.우리 당에 있어 집권은 곧 인민의 운명에 대한 엄숙한 책임과 무조건적인 복무로 된다.따라서 인민이 존재하는한 그 집권은 최장이라는 력사적개념을 넘어 영구불멸한것으로 된다.
세상에 운명문제만큼 심각한것은 없다.목숨이 하나이듯 운명은 매 사람에게 단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인간은 태여나면서 생명 그 자체와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 즉 어떻게 살며 어떤 존재로 되는가 하는 물음앞에 자기를 세우게 된다.태여나는것도 중하지만 어떻게 사는가가 더 중요하다.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는 말과 같이 매 인간만이 아닌 매 국가와 인민도 항상 흥망성쇠라는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된다.온갖 기대와 희망 지어 피타는 절규와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주어진 신세, 피할수 없는 숙명이라는 관념에서 달라진것이 없다.
하지만 달라진것이 있다!
달라졌을뿐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시대, 하나의 력사로 만들어놓은 운명의 향도자, 수호자가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다.
우리 당은 인간이 운명에 순종할수밖에 없다는 오랜 관념에 종지부를 찍고 인간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위대한 사상을 내놓았다.로동당의 품에 태를 묻고 시작한 이 땅의 모든 생, 로동당의 아들딸들은 누구나 값높은 운명, 아름다운 운명, 부러운 운명을 누릴 영예와 권리가 있다.생활의 길에는 어려움도 있고 아픔도 있다.하지만 운명의 자서전에는 누구나 영광의 페지만을 써넣을수 있다.이것이 로동당세월에 받아안은 달리 될수 없는 우리의 행복한 숙명이다.조선인민특유의 복이다.
흘러간 80년에 무슨 일인들 없었으랴.
10년이 여덟번이나 바뀐 세월에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의 력사를 피와 목숨, 승리로 써왔다.
우리는 과연 누구였는가.당과 인민의 상봉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일제의 폭압통치로 생존권은 고사하고 말과 글, 이름까지 빼앗겼던 수난자가 아니였던가.
국호없이 기나긴 망국사를 겪어온 가난하고 약소하기 이를데 없는 나라, 지지리도 억눌리고 략탈당하여 헐벗고 굶주린 인민을 모두 떠안고 10월의 첫 기슭을 떠난 우리 당이였다.믿기 어렵지만 그것은 80년전의 현실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땅없는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고 제 이름도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친히 새 이름도 지어주시였다.230여만명이나 되는 성인문맹자들에게 글을 배워주는 문맹퇴치운동도 발기하시였다.어제날 머슴군자녀들의 손에도 연필을 쥐여주어 학교길에 세워주시였다.로동의 권리, 평등의 권리, 선거의 권리, 배움의 권리들이 설음많던 인민들을 빠짐없이 찾아갔다.그 평범한 사람들이 새 나라 주권의 단상에 당당히 올라섰다.
풍파사나운 세월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흥망을 수없이 시험했다.당과 함께 떠난 이 나라 인민의 운명앞에는 얼마나 많고많은 도전과 격난들이 기다리였는가.신생건국의 기운은 한창 무르익기도 전에 전쟁의 불구름과 바뀌였다.다섯해도 못넘기고 다시 망국노가 될수 있는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되였다.값비싼 혈전과 무수한 희생의 대가로 이긴 3년간의 전쟁이였다.그뒤에는 또다시 그보다 더 격렬한 포성없는 전쟁의 70여년이 기다리고있었다.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는 력사의 역류가 휩쓸었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버이를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 잠기기도 하였다.국가와 인민이 생사를 걸고 나선 고난의 행군의 엄혹한 시기도 있었다.
그 나날 우리 당에는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무조건 지켜야 하고 결사적으로 품어안아야 할 엄숙한 책임이 있었다.운명이였다.사랑하는 인민의 귀중한 운명이였다.
당의 사명은 인민에게 사상과 뜻을 세워주는것이다.당의 귀중함이 여기에 있다.이는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당만이 줄수 있는 유일무이한것이다.어떤 사상을 체현하고 어떤 정신으로 사는가는 매 인간, 매 인민의 진가와 풍격, 운명을 결정한다.
우리 당은 왜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었는가.무엇때문에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을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인간개조에 있어서도 사상개조, 혁명정신무장을 중핵으로 틀어쥐였는가.
사상은 운명개척의 량식이며 사상의 강자만이 혁명이라는 불도가니속에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다.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영웅적투쟁의 행로를 헤쳐온 인민이였기에 언제한번 불행과 굴욕을 모르고 항상 당당하고 강용한 력사만을 이어왔다.자존의 사상에 운명을 걸고 폭풍우를 두렴없이 뚫고왔기에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아래 번영과 평안을 누려가고있다.
만약 이 신성한 책임과 사명수행에서 우리 당이 한치라도 헛나갔다면, 잠시라도 주춤하였다면 이 나라는 오늘의 조선이 아닐것이다.우리 인민의 운명은 벌써 달리 되였을것이다.
오직 인민때문에! 이 소박한 언어가 얼마나 큰 이야기를 낳았던가.운명의 복과 화는 어디에 깃을 내리는가에 달려있다.사람은 어떤 국가, 어떤 사회, 어떤 제도에서 사는가에 의해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우리 당이 어찌하여 사회주의를 선택하였으며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이 제도를 끝까지 지켜가는가.자본주의는 부자들의 세상이지만 사회주의는 근로인민의 세상이다.사회주의는 인민이 진정한 삶의 깃을 펼수 있는 인민의 집이다.인민은 이 제도에서만 자기의 운명을 빛내일수 있다.
그래서 우리 당은 전후 재더미를 밀어내고 그우에 사회주의국가를 세워주었으며 그 보금자리에 인민을 앉혀주었다.초가집을 헐어낸 자리에 기와집이 들어앉고 가정들에는 먹을 걱정이 없어지고 상점들에는 쓰고 입을것이 늘어났다.인민은 복을 누리고 당은 락을 느끼였다.
그 풍요한 세월과 함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거리와 집집마다에 그칠새 없었다.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너무도 잘 알고 너무도 많이 불러온 이 구절은 인민이 행복의 눈물에 젖어 삼가 올린 고마움의 큰절이였다.인민의 이 뜨거운 진정에 우리 당은 보다 큰 책무를 무거이 걸머지였다.
행복을 마련해주는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켜주는것 또한 어려운 투쟁이다.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으시고 조국의 운명을 지켜 이 나라 높은 산, 험한 령을 다 넘고넘으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력사를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그 어려운 세월에 우리 인민은 당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참으로 눈물겹게 체험하였다.당은 고난의 찬눈비를 다 막아 사회주의 우리 집의 밝은 빛이 되여주고 높은 지붕이 되여주었다.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게 든든한 성벽이 되여주었다.
80성상 우리의 사회주의집에서 훌륭하고 아름다운 근로인민이 성장하였다.
억압의 쇠사슬을 끌던 로동계급이 나라의 맏아들로 혁명의 전위에 섰다.가난과 락후를 숙명처럼 등에 지고 살아온 이 나라의 농민들이 혁명가로, 영웅으로 자라났다.
우리 당의 붉은 기폭은 넓었다.이 땅의 생이면 단 한사람도 외면하거나 버림이 없이 모두 감싸 따스히 품었다.그래서 자기의 마크에 붓도 새긴 당이였다.로동계급의 어느 당도 이런 기폭을 펼친 례가 없었다.
사회의 간층으로 인배겨온 지식인은 운명의 쪽배마냥 방황해왔다.조선로동당의 품에 안겨 우리 지식인들은 새 운명의 닻을 내리였다.혁명의 변두리가 아니라 전진하는 시대의 전렬에 서게 되였다.나의 생명의 시작도 끝도 그 품에만 있는 조선로동당, 과학을 해도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밑에서만 하겠다는 이 나라 지식인들의 심장의 목소리는 당과 함께 해온 운명의 체험, 운명의 총화이다.
이로써 로동당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사회주의집에서 자라난 새 인간, 새 인민이 시대의 주석단을 가득채웠다.이는 우리 당에 있어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자부이고 보람이였다.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을 다 안고 떠난것도 놀라웠다.그 매 삶을 지켜온것은 더욱 놀랍다.하지만 지켜왔을뿐 아니라 자래우고 높이 떠올려 빛내준것은 위대한 운명의 기적이다.
지구의 자전은 한방향으로 돌지만 세월의 흐름과 색조는 나라와 인민에 따라 다르다.밝은 이 땅과는 상반되게 지구의 도처에서는 운명위기, 운명의 말일에 대한 불안과 비감이 어둡게 드리워있다.우리 인민에게 운명이라는 말은 때론 잊고 살만큼 례사롭다.고난과 시련은 있어도 운명에 대한 걱정은 없기때문이다.
아무리 하늘에 빌고 소원해도 운명을 구원하고 지켜준 례는 수천년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오직 조선로동당만이 이 미증유의 인류사적인 숙제에 가장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대답을 주었다.
우리 운명의 당!
경사로운 10월에 칭송의 시가는 많고많아도 이 격정의 만세만큼 눈물겹도록 자랑스럽고 행복한 웨침은 없다.이는 조선로동당의 80성상앞에 인민이 높이 세운 민심의 기념비이다.인민의 총의로 삼가 드리는 가장 숭엄하고 아름다운 훈장메달이다.
2
운명의 참뜻은 무엇인가.
걸어온 길도 가야 할 길이 있어야 보람있다.어제날의 영광도 밝은 앞날이 보일 때 빛이 난다.어제의 승리도 크지만 래일의 전진이 더 중하다.운명은 순간도 멈춰있지 않으며 앞으로 가면서 이루어지는 삶의 흐름이다.이 끝없는 운명의 길에 보다 아름답고 휘황한 앞날이 있기를 바라는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시고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운명의 개척자, 인도자, 만고절세의 은인이시다.
운명은 믿음으로 시작된다.운명이 삶의 기나긴 려정이라면 믿음은 그 길을 곧바로 끝까지 가게 하는 동력이고 지지점이다.세상에는 믿을수 없는것을 믿고 기대할수 없는것에 의지하며 사는 생들이 적지 않다.그것이 비과학이고 한갖 위안에 불과하지만 그 집념만은 버리지 못한다.그만큼 운명문제에서 믿음은 목숨과 같은것이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기대 그 자체가 아니다.전적으로 의탁한 생의 모든것이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가장 과학적인 믿음이다.그것은 끝까지 따르고 함께 할수록 보다 아름다운 높이에 오르게 된다는 절대적인 확신이다.
성스러운 80년에서 지난 10여년은 가장 심각하고 엄혹한 운명적인 년대였다.
돌이켜보면 한치도 가늠하기 힘들었던 길들, 국가와 인민의 운명이 순간에 결딴날수도 있는 숨막히던 고비들이 가슴을 조인다.시련이 닥쳐오면 로선과 정책이 앞길을 밝혀주었다.길을 잃을세라 명철한 가르치심과 웅대한 뜻이 눈을 틔워주었다.그렇게 한치한치 앞길을 열어주고 그우에 인민의 존위와 명성을 빛내여준 당의 손길은 얼마나 고마운것이였는가.
운명복은 진로복이다.운명은 갈길을 찾고 길은 운명을 결정한다.모든것이 개척이고 초행이라는것만이 아니다.그속에서 더 높이 오르고 더 빨리 전진하고 더 큰 행복을 전취해나가게 하는 여기에 우리 운명의 당인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이 있다.
곧바로, 끝까지 멈춤없는 우리 인민의 명줄과 같은 이 진로는 그것을 지켜낼수 있는 자존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한것이였다.
우리 운명에 가해오는 적대국들의 공세는 사상초유의것이였다.우리의 안위는 언제한번 위협당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현 세계 역시 어느 한시도 평온한적이 없었다.전란의 폭풍에 모래알같이 휘뿌려지는 운명들, 살길을 찾아 방황하는 피난민행렬은 하나의 거대한 인간띠로 대륙과 대양을 잇고있다.
지금도 그 광경은 사라지지 않는다.얼마전 국제회의장에서 자기 인민의 비참한 정상을 두고 속수무책인 국제사회를 원망하며 오열을 터뜨리던 어느한 나라 대표의 모습은 온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힘이 없는 정의의 목소리는 피와 눈물로밖에 될수 없다.힘이 없는 운명은 스스로가 종복의 사슬에 자신을 얽어맬수밖에 없다.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랭혹하고 무자비한 현실이다.
강해야 한다는, 그것이 순간도 주저할수 없는 운명적인 선택임을 몰라서가 아니였다.크지 않은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이 어려운 나라가 제노라 하는 렬강들과 단독으로 맞서 힘으로 제압한다는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였다.그러나 우리 당은 이 조선, 이 인민을 위해선 지구도 들어올려야 한다는 의지로 과감히 나섰다.
그때에는 다 알수 없었다.
견디기 어려운 신고와 너무도 큰 희생의 피값이 자욱자욱 찍혀진 화선길을 인민은 수없이 외워왔다.한두번의 대결과 몇번의 성공으로써는 끝나지 않은 그 길, 계속하여 진화되는 적을 계속하여 한계없이 압도해야 하는 길, 그 대결전에서 순간도 지체하거나 물러설수 없는 길…
누구나 이루어낼수 있는 기적이 아니였다.
오직 한분이시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떠안으신 위대하신 우리의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다.
흐려질번한 조국의 하늘은 이렇게 맑고 푸르게 열리였다.다시는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영원한것으로.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분, 그처럼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의 운명은 또 한번 달라지고 우리의 운명에서도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80년전만 해도 자주와는 너무도 상반되는 가장 비극적인 수난자가 우리 인민이였다.오늘 우리 존엄의 키는 아득히 높아졌다.자존은 우리의 영구불멸의 주소, 불패함은 조선의 영구불멸의 명함으로 빛나게 되였다.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일어난 우리 운명의 심원한 변화이다.
새시대! 한번 불러만 보아도 벅차오른다.
허리띠를 조이며 고생해온 인민이 문명과 행복을 향유하는 시대, 바라던것만이 아니라 바라지 못하였던 꿈같은 실체들도 이루어지는 시대…
시대가 달라졌다.이는 운명의 변화를 의미한다.지향의 기준점이 달라지고 문명창조의 폭이 넓어지고 향유의 가치와 질적지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있다.어려운 세월에 하루빨리 인민을 행복의 꽃방석에 앉혀주고싶었던 어머니당의 그 눈물겨운 숙원이 마침내 하나하나 펼쳐지는 력동의 세월이 왔다.새시대는 인민을 높이도 안아올리고있다.
수도만이 아닌 모든 지역의 인민들이 문명의 새 언어, 복리의 새 실체들과 쉬임없이 상봉하고있다.힘든 속에서 주는 은덕, 할수 없는것도 다 마련해주는 당의 진정에서 우리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다.다가오는 우리의 미래가 어떤것인가를 환히 그려보게 한다.
인간은 존엄있게 살아야 하지만 또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존엄이 운명의 넋이라면 행복은 운명의 열매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당중앙에 있어 제일 강한 나라만이 아니라 제일 문명하고 잘사는 인민을 보란듯이 높이 안아올리려는것은 너무도 사무쳐있는 꿈이고 숙원이다.그 열망이 하늘끝에 닿아있어 어려움은 있어도 행복의 새 이야기들은 끝없이 계속되고있다.
이 나라에는 이미 고아라는 말이 없어졌다.그들의 보호자는 당이고 사는 곳은 어디에나 솟아있는 궁전같은 요람이다.당의 육아정책은 지역과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나라 아이들에게 달고 풍성한 젖줄기가 흘러들게 하고있다.
운명을 보호하고 빛내주는 당의 보살핌속에는 한점의 그늘진 곳도 없다.갈수록 세분화되는 사회주의법제정과 함께 인민들의 권리령역이 늘어나고있다.중요회의의 결정이나 하나의 창조물에도 인민들의 의사가 철저히 반영되고있다.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행위들에 대해 우리 당은 보통의 투쟁이 아니라 전쟁을 선포하였다.
우리는 멋있는 시대, 생각도 못했던 놀라운 변혁상을 뿌듯하게 실감하고있다.황홀하고 웅장한 거리와 새 살림집의 주인들은 다름아닌 평범한 인민들이다.그것도 돈 한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안겨주는 국가는 지구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
운명이란 의미는 집이라는 말과 하나로 이어져있다.보금자리가 있어야 운명의 닻을 내릴수 있다.집이 없는 설음만큼 큰것이 없다.
세계를 보느라면 서로 다른 두 운명의 자리길이 그어진다.정든 집과 고향을 잃고 정처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의 참혹한 행렬은 이 시각도 그칠새 없다.그와 반대로 우리 인민들은 매일같이 더 멋있고 황홀한 새 집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옮기고있다.하나는 끝없는 불행과 절망에로, 다른 하나는 끝없는 행복과 기쁨에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이 판이한 운명선을 떠올릴 때면 우리의 안정되고 날로 커가는 행복이 과연 어느분에 의하여 어떻게 마련되고있는가를 가슴후더이 되새기게 된다.
인민들에게 그처럼 많은것을 마련해주시면서도 오히려 부족함과 조급함을 느끼시며 숙원성취의 시간표와 속도를 재촉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집을 잃고 나앉은 수재민들을 찾으시여서는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 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눈물겨운 약속도 남기시였다.너무 기뻐 지팽이를 잡고 준공식에 참가한 허리굽은 할머니를 꼭 품에 안아주시고 새 집의 주인들에게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고, 모두다 새 집에서 무병무탈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운명, 결코 쉽게 외울수 없다.
그것을 지켜주고 보살핀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한 인간의 운명도 그러할진대 천만운명모두를 품에 안아키워준다는것은, 그것을 위해선 얼마나 많은 고뇌와 중하, 헌신을 묻어야 하는가는 상상하기조차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진정 우리 당은 이 땅의 매 한사람한사람의 곁에, 그 마음속에 있다.뜻과 정, 혈맥으로 하나의 운명, 하나의 생명체로 이어져있다.
정은 눈으로 볼수 없다.심장이 그 주소이고 눈물이 그 언어이다.그 정의 덥고 진한 피줄기가 매 사람에게 깊이 스며있다.
자기의 생을 소리없이 묻어 자식을 위한 생을 사는 어머니와 같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인민을 위한 고행과 심로우에 계셔야 희열을 느끼신다.그 모든 신역을 단신으로 이겨내셔야만 하는 고뇌와 아픔의 낮과 밤은 얼마나 많았으랴.
실로 류다른 세월이였다.온 세계에 무서운 병마가 휩쓸어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던 그때 남들은 이것을 보건위기로 보았지만 우리 당은 방역전쟁으로 선포하였다.위기와 전쟁, 여기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위기는 극복하면 되지만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이기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운명을 놓고는 이렇게 문제가 선다.
자연과의 전쟁, 복구대전… 남들에게는 단순히 재해방지, 구조사업으로 되지만 우리 당에 있어서는 재난의 땅에 더 훌륭하게, 더 빨리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야 하는, 인민을 지키고 인민에게 더 큰 복을 안겨주어야 하는 하나의 류다른 전쟁, 사랑의 전쟁이였다.
그렇듯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진한 정과 사랑을 젖줄기로 하여 천만의 삶과 운명이 하나하나 뿌리내리고 아지를 치고 열매맺는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나 인민과 함께 계시면서 만능의 지혜가 되시고 고마운 스승이 되시고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되시여 빛나는 삶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이끌어주시였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당의 품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진정을 안고계시였기에 불명예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는 청년들을 곁에 세워주시면서 자신께서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며 꼭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아야 한다는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보통의 인간을 키우는데도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는데 인생의 천길나락에 떨어져있던 사람을 다시 일으켜세워준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하물며 이 땅의 허물많은 자식들을 모두 안아일으켜 영웅으로, 애국자로 영예의 최절정에도 세워주는 조선로동당, 이런 고마운 품을 우리 어찌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이 끌끌하고 장한 모습은 천만자식을 안아키운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에 있어 더없는 보람이고 제일가는 락이다.그것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두려움없고 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다.
* *
당과 인민은 하나의 운명이다.당의 운명속에 인민의 운명이 있고 인민의 운명속에 당의 운명이 있다.우리 당의 붉은 당기가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없이 휘날리고 우리 당의 존엄과 향도력, 전투력이 천백배로 다져질 때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도 빛난다.
백승의 기치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것은 너와 나 우리모두의 빛나는 삶과 운명을 위하여 이 땅의 천만인민이 다시금 심장으로 아로새기는 10월의 맹약이다.나의 생명도 운명도 귀중하지만 그것은 당과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내 생의 모든것을 당과 조국을 위하여 기꺼이 바칠줄 아는 혁명가, 애국자가 되리라.이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우리는 어머니를 사랑하듯이 당을 사랑하며 어머니를 따르듯이 당을 받든다.천신만고를 기울여 우릴 안아키운 어머니당을 더 높이, 더 열렬히, 더 억척같이 받들어감에 생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려는것은 인민의 량심, 인민의 의지이다.
우리는 조선사람, 조선로동당의 인민임을 긍지높이 자부한다.
언제 어디서나 당의 뜻에 참되고 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이 달아있는 신념의 인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예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열혈의 애국투사가 되려는 열망이 천만의 민심으로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리키시는 오직 한길에, 원수님 따라 싸우는 길에 우리 생의 빛나는 모든것이 있다.
그대가 조선사람이라면, 그대가 당의 피와 넋으로 심장이 뛰는 새시대의 일원이라면, 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이라면 값높이 살 영광스러운 삶의 권리를 떳떳이 향유하고 빛내이라.시대가 활짝 열어준 가장 아름답고 부러운 운명의 절정에 오르라.
인생의 선택은 천만가지여도 당과 함께 하는 조선인민의 운명의 길은 언제나 하나이며 언제나 불변이다.
혁명의 길이 영원하듯 우리 운명의 영광도 영원하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여, 천년만년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이끌어주시라.
끝없이 우리를!
끝없이 우리 세상을!
끝없이 우리 미래를!
앞날의 우리 운명, 당은 벌써 환히 내다보고있다.(전문 보기)
최룡해동지가 해외동포들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 단장들인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 석성 국제고려인사회련합회 위원장, 리광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동주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사무국장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보장성원들을 축하격려하시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함께 관람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성대하게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세기에 빛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적존엄과 위용을 다시금 만방에 떨치고 당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열화같은 신뢰와 충성심을 남김없이 분출시킨 대정치축전으로 조국청사에 기록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2일 우리 당의 만고불후의 혁명업적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열병식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데 공헌한 행사참가자들과 보장성원들을 축하격려하시고 그들과 함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를 관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자 백전백승으로 존엄높은 위대한 우리 당과 영광스러운 사회주의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대표자이시며 우리 인민의 친근한 령도자를 또다시 몸가까이 모시게 된 전체 참가자들의 끓어넘치는 감격이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분출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같은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위대한 당창건 80돐을 성대하게 경축한 전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당창건 80돐 경축행사의 성과적보장에 공로있는 지휘관,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연에 앞서 전체 경축행사참가자들과 보장성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사의를 표하시였다.
《존경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기특한 우리 청소년학생동무들!
열정적인 우리 예술인들!
끌끌하고 영용한 우리 열병부대 지휘관, 병사들!
동지들!
이번에 우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비상히 격양되고 분발된 열정속에서, 세계적인 관심과 주시속에서 우리 당창건 여든돐을 성대하면서도 완벽하게 경축하였습니다.
당창건 여든돐에 즈음한 국가적인 대정치문화축제들에 직접 참가하고 그 성과적보장에 관여한 여러분들이 정말로 수고가 많았고 당과 국가의 위상을 떨치는데서 중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며칠동안 이어진 성대한 행사들을 치를 때마다 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당과 국가를 위하는 진정어린 마음들과 바쳐진 수고들을 직접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우리의 명절은 정말로 황홀한 대정치문화축제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그리고 우리 무력의 열병시위, 평양시민들의 군중시위와 청년학생들의 홰불야회가 경축행사의 기본절정이였습니다.
이번에 거행된 모든 행사들은 어느 행사라 할것없이 강한 조직성과 고도의 규률성은 물론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예술적기량과 문화성이 요구되였습니다.
행사기간 불리한 날씨가 지속되였지만 그런 속에서도 모두가 너무도 완벽하게, 너무도 훌륭하게 자기 몫을 수행해주었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전체적인 면모에서뿐 아니라 매 세부에서도 우리 국가의 문명성과 강대성을 보여주는데 유감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모두의 하나같은 마음과 수고, 헌신에 의하여 우리의 명절은 빛나게 경축되였으며 이를 통하여 우리 국가의 응력과 저력, 위력이 아쉬운 점 하나 없이 훌륭히 과시되였습니다.
가을비에 찬바람까지 싸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매번 후끈 달아올랐던것은 여러분모두의 하나같은 국가에 대한 복무정신을 뜨겁게 마주하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격정을 나는 경축행사 전기간 너무도 고맙게 온몸으로, 마음으로 깊이 느꼈습니다.
이것은 한갖 수식적인 말이 아닙니다.
그 소중한 마음들에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하고싶어서, 모두에게 이 마음을 꼭 전하고싶어서 오늘 행사참가자들이 다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한것입니다.
나에게는 여러분들모두가 너무나도 고맙고 소중합니다.
여러분들이 당창건 여든돐행사를 최상최대의 축제로 장식해준데 대하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다시한번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가정들에 사랑과 정을 보냅니다.
동지들!
끝으로 사랑하는 조국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애정과 무한한 존경을 만세합창으로 다같이 표하자는것을 제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모두의 어머니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순간 하늘땅을 뒤흔드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당의 위대한 력사와 당의 위업의 정당성을 특색있는 정치행사들로 온 세상에 떨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자기들에게 돌려주시며 열화의 정을 안겨주시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또다시 모시고 공연을 진행하는 무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전체 출연자들은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행복과 격정을 기백있는 체조와 노래, 아름다운 춤률동에 담아 펼치였다.
백두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창당의 그날로부터 오직 인민을 위한 절대적인 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 당의 불멸의 력사,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와 더불어 자력으로 인민의 모든 리상과 전면적국가부흥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을 반영한 화폭들이 장엄하게 흘렀다.
출연자들은 주체조선의 존엄이시고 운명이시며 미래이신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오늘의 평안과 행복이 있고 후손만대의 광명한 미래와 번영이 있음을 세기를 이어 높이 울려퍼지는 어머니당에 대한 찬가들로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중앙을 따라 주체의 붉은 당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향해 노도쳐나아갈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힘있게 보여준 공연은 활화와 같은 혁명열, 애국열을 분출시키는 가요 《우리의 국기》로 막을 내렸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축포의 화광이 10월의 밤하늘을 눈부시게 장식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10월의 대경사를 빛내인 모든 행사들이 우리의 절대적힘이고 불가항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한데 대하여 거듭 값높은 평가를 주시면서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간직하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해 발휘하였던 애국의 성실한 노력과 혁명적인 창조본때를 실천활동에 계속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한 영광을 안으시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한 영광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삼가 드리기 위하여 10월 12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의 성대한 경축을 책임적으로 조직지도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가 쟁취한 위대한 영광을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 정중히 삼가 드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공화국이 지닌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존함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국가의 영구존립과 승승발전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사회주의조선의 줄기찬 강성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이 새로운 상승단계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건설이 가속될수록 우리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것이며 그 길에서 한치의 변침도, 순간의 탈선도 없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언제나 충직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분투하실 엄숙한 의지를 피력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친애하는 김정은동지,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당신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웅적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창건된 조선로동당은 사회의 지도적력량으로서 사회주의건설을 가로막으려는 외세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을 이끌어왔으며 이로 하여 귀 당의 창건은 귀국의 력사에서 중대한 사변으로 됩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속에서 변함없이 강화되여온 우리 두 당과 정부, 인민들사이의 긴밀한 친선관계는 높은 호상신뢰와 정치대화, 사회주의위업수행을 위한 공동의 목적에 기초하고있습니다.
조선로동당과 꾸바공산당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최고사령관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관계이며 두 당사이에 존재하는 리해와 형제적감정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과 꾸바공산당사이의 관계가 계속 강화되기를 바라면서 친선과 련대성, 협조의 관계를 확대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언합니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합니다.
라울 까스뜨로 루쓰대장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미겔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2025년 10월 10일 아바나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삼가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
오늘 우리들은 영웅적조선인민과 함께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기록한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한 뜻깊은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각하께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 전체 참가자들은 이 자리를 빌어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들이신 김일성주석께와 김정일령도자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우리들을 초청해주시고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를 마련해주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이 창설되여 지난 시기 진행되던 기금리사회 회의와 기금회원총회와 달리 처음으로 전례없는 규모에서 진행된 이번 기금총회는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세계적범위에로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의의깊은 대회합이였습니다.
이번 총회는 지난 기간 세계적인 보건위기의 대동란속에서도 변심없이 기금사업에 헌신해온 리사회 성원들과 회원들, 기금후원 및 선전단체들의 활동정형을 총화하고 김일성주석의 탄생 115돐과 김정일령도자의 탄생 85돐을 계기로 기금사업에서 변혁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위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토의결정하였습니다.
기금총회참가자모두는 이번 총회에서 토의결정된 문제들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면서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세계가 알고 누구나 참여하는 명망높은 기금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할 결의들을 다지였습니다.
우리들은 이번 조선방문을 통해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거창한 창조대전속에서 도시와 농촌 그 어디라 할것없이 흥하고 산천도 사람도 몰라보게 달라지는 귀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목격하면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의 령도밑에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생전의 념원들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음을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절세위인들의 존함을 모신 김일성김정일기금의 한 성원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김일성김정일기금을 전인류적인 기금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헌신분투함으로써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거룩하신 영상이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언제나 소중히 간직되도록 하겠습니다.
선대수령들에 대한 고결한 충의심을 지니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계시여 희세의 위인들이신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전체 조선인민뿐 아니라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실것입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 전체 참가자들은 한결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의 기둥이시고 찬란한 미래의 대표자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 참가자일동
2025년 10월 12일 평양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 진행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2025가 12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총회에는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리사장 강노을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공동리사장 죠니 혼을 단장으로 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총회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먼저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가 새로 구성되고 기금규약과 회원규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하였다.
이어 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소집된 총회의 성과적진행을 위해 모든 조건을 보장해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그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인류가 커다란 재앙을 겪는 속에서도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김정일기금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를 안고 기금의 확대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회에서는 지난 기간 기금회원들이 진행한 사업정형이 총화되고 이룩된 성과와 경험이 통보되였다.
또한 인류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5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2027년까지 기금사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과 2026년-2027년 사업계획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총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이날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는 총회참가자들을 위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가 12일에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국제고려인사회련합회축하단,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표단,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대표단, 재중동포대표단, 재일조선사회과학자대표단 등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선권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리선권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 최상의 영광을 지닌 동포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리념과 비범특출한 령도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국권사수의 확실한 담보와 절대적인 강대성으로 전체 조선사람들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조선로동당의 거룩한 손길이 있어 조국을 위한 길에 지성을 바쳐가는 해외동포들의 삶과 존엄도 최절정에서 빛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희세의 천출위인을 모시여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되는 격변과 기적의 도약기, 줄기찬 전진과 발전의 개화기를 열어가는 조선로동당의 80년사는 무궁토록 이어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해외동포들모두가 앞으로도 우리 국가를 강대하고 존엄높은 나라로 세기의 정상에 올려세워주시고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력사적대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애국의 길에 일심매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존엄의 대표자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강화발전과 동포사회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 진행
주체의 붉은 당기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창당의 그날로부터 장장 80성상 위대한 리념과 정신, 특출한 령도력으로 조선혁명을 이끌어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로 빛나는 불멸할 승리와 거창한 변혁의 영웅전기를 수놓아온 조선로동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다함없는 고마움이 영광의 10월과 더불어 조국강산에 더욱 뜨겁게 분출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가 11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국가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박태성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과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지휘관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 성원들, 해외동포들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외국손님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이 경축행사에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참가자들,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평양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 근로자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주창일동지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이제 여기 김일성광장에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일심분투의 행적을 숙연히 새겨안고 당의 발전과 강화를 축원하는 수천수만의 마음들이 성대한 시위행진을 펼치게 된다고 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선봉에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받들어 헌신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의 근로자들, 청년들, 영웅적관병들에게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아울러 이국땅에서 조국의 륭성번영에 애국의 성심을 다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반제투쟁과 국제적정의의 진영에서 우리 당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성원하여주는 형제적인 벗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우리 혁명의 승리사가 아로새겨진 영광의 광장을 도도히 굽이쳐갈 일심의 대하는 모진 도전과 강압속에서도 다슬지 않는 억척의 주추를 가진 조선로동당의 력사와 오늘 그리고 래일에 대한 장엄한 서술로 될것이며 우리 당이 인도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에 무한히 충실할 새세대들의 의지를 누리에 떨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의 노래선률이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로동당상징탑을 형상한 가장물을 선두로 군중시위가 시작되였다.
조선혁명의 강력한 전위대로 탄생하여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수놓아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다함없는 경의심이 황홀한 꽃바다가 되여 용용히 굽이치고 축포와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10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경축의 기쁨이 차넘치는 광장으로 건당위업의 개척세대와 투철한 혁명신념과 도덕의리로 당을 받든 열혈충신들의 초상사진을 높이 추켜든 시위대오가 영광의 당기를 옹위하여 들어서자 열렬한 환호가 터져올랐다.
장장 80성상을 이어온 현대조선의 력사가 어떻게 존엄과 영예의 절정에서 빛날수 있었는가를 새겨주며 영광넘친 투쟁의 년대들을 상징하는 시위대렬들이 련이어 나아갔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을 굳게 믿고 굴함없이 나아가는 자주, 자립, 자위의 길우에 모든 승리와 무궁한 행복이 있음을 철의 진리로 간직한 인민의 신념이 우렁찬 함성으로 울려퍼지는 속에 광장바닥에 《주체》, 《이민위천》, 《어머니당》을 비롯한 글발들이 새겨졌다.
우리 당의 성스러운 창당사와 건설사를 열렬히 칭송하는 경축광장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근하신 영상을 정중히 모신 시위대렬이 들어서자 만장은 뜨거운 흠모의 열광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사상과 독창적인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의 제시, 자립적경제건설의 새로운 발전토대 구축, 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 실현, 《지방발전 20×10 정책》과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의 강력한 실행, 새세기 건설혁명, 교육혁명, 보건혁명이라는 세상에 전무한 정치대경륜을 펼쳐주신 김정은동지에 대한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고마움이 아름다운 꽃바다, 환희의 춤물결로 펼쳐졌다.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에 의하여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우리당 고유의 당풍으로, 존재방식으로 확립되고 해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새집들이계절》과 농촌진흥, 지방중흥의 별천지마다에서, 해빛밝은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울려퍼지는 인민들과 아이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에 새 생활, 새 문명의 약동을 더해주고있으며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인민적성격이 더욱 뚜렷해지고있다.
력사의 한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10여년의 그 짧은 기간에 조국땅우에 펼쳐진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빛나는 새시대, 사람도 산천도 몰라보게 변모되는 거창한 변혁전기는 오직 위대한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만고불후할 혁명업적임을 깊이 새겨주며 당건설환호대렬, 로동계급중북대렬, 가장물대렬, 지방중흥환호대렬, 농업근로자춤대렬, 소년단률동대렬 등이 도도한 흐름을 이어갔다.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전환시키시고 온 나라 인민을 열화의 뜻과 정으로 품어주시며 높은 존엄과 강한 창조력을 지닌 위대하고 훌륭한 인민으로 키워주신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흠모심을 금치 못하며 관중들은 우리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꿋꿋이 이어갈 충성의 일편단심을 열광의 환호성에 담아 터쳐올리는 시위대오들을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굴할줄 모르는 투쟁과 진취적인 노력으로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가꾸어갈 강렬한 열망과 지향, 공화국의 영구한 존립과 무궁한 륭성발전의 초석인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갈 참가자들의 신심충천한 기개로 하여 시위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 만세!》의 대형구호와 함께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며 국기률동대오가 광장을 누벼나갔다.
군중시위가 끝나자 오색령롱한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날아올라 아름다운 불꽃바다를 펼쳐놓았다.
수도의 밤하늘가를 황홀하게 장식하는 경축의 축포는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80성상에 드리는 온 나라 인민의 열렬한 경의이며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무궁번영할 사회주의조선의 래일을 약속하는 승리의 불보라였다.
이어 청년학생들의 홰불야회 《조선로동당의 후비대, 애국청년들 앞으로!》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시대의 주인공으로,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청년전위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는 야회장에 조선혁명의 백승의 표대인 조선로동당마크가 새겨지고 당중앙을 결사옹위해갈 계승자들의 억척불변한 신념이 드넓은 광장에 거대한 홰불원을 이루며 경축의 밤을 환희롭게 밝히였다.
주체의 혁명적당,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여온 조선로동당의 영광넘친 투쟁려정을 특색있는 홰불대형변화로 펼쳐보이는 야회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당의 청년전위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어려있었다.
혁명송가 《김정은장군찬가》의 장엄한 선률이 울려퍼지자 야회장은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대경륜을 펼쳐주시고 존엄높은 청년강국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청년학생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조선의 힘》, 《승리의 기치》 등의 글발을 새기고 힘차게 전진하는 홰불대오마다에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는 열혈의 기상이 나래쳤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열혈청춘들의 불굴의 개척정신과 강용한 기상이 충천하는 야회장에 《인민대중제일주의》, 《지상락원》 등의 글발들과 함께 새로운 평양번영기와 지방의 거창한 변천, 농촌진흥의 새 모습들을 형상한 장엄한 불의 률동이 련이어 펼쳐졌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일어서는 드높은 열정,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향을 하루빨리 일떠세울 청년들의 의지가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되여 수도의 밤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쳤다.
위대한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가는 길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신념의 홰불, 투쟁의 홰불이 될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철석의 맹세가 장엄한 불의 시위로 도도히 흐르는 격동적인 화폭을 보면서 관중들은 주체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애국청년대군이 있어 끝없이 밝고 창창할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확신하였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축포탄들이 날아올라 수도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물들이는 가운데 당의 령도는 청년운동의 제일생명이며 피줄기라는 철리를 깊이 간직한 청년전위들이 조선로동당마크와 《제일결사대》, 《어머니당에 영광을!》 등의 글발들을 새긴 홰불의 흐름으로 야회마감을 뜻깊게 장식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군중시위와 홰불야회는 당과 인민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국가특유의 일심단결의 참모습과 양양한 전도,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강대하고 부럼없는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해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
총비서동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총비서동지가 열정적이고 진정어린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 76년간 중국공산당은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령도하여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려정에 들어섰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되돌릴수 없는 력사적행정에 진입하였습니다.
중조는 운명을 같이하고 서로 돕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이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얼마전 총비서동지는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나는 총비서동지와 또다시 상봉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의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중국측은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하고 더욱 발양시켜 친선적인 교류와 호혜협조를 심화시키고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서 전략적협조를 강화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나갈 용의가 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반드시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믿습니다.
총비서동지가 건강하고 모든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합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2025년 10월 9일 베이징
최룡해동지가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인사들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서기장 무케쉬 샤르마, 리사들인 알렉싼드르 쁘로하노브, 데비 수카르노, 마떼오 까르보넬리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위원장 김은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쑤기오노 인도네시아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이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박상길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외무상일행과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림시대리대사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인도네시아공화국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도네시아공화국정부사이의 쌍무협상제도수립에 관한 량해문이 조인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억척으로 떠메고 가장 정의로운 사명과 원대한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전투적행로에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긴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성상이 승리의 령봉으로 거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고 완벽하게 계승하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부국강병의 대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온 우리 당창건 80돐은 탁월한 혁명사상과 령도로 위대한 국가와 위대한 인민의 존위와 명함을 세기의 정상에 올려세운 만고불후의 업적으로 눈부신 영광의 기념비로 된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이 10월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열병광장과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공화국무력의 각 군종, 병종종대를 비롯한 도보종대들과 첨단장비종대들이 엄숙히 정렬해있었다.
열병식주악을 맡은 관록있는 공훈국가합창단 관현악단이 입장하였다.
열병식의 서막을 장식하며 혁명군가의 박력있고 기백넘친 곡조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종합군악대의 례식이 진행되였다.
군악대원들의 변화무쌍한 률동대형과 녀성군도수들의 특색있는 군도기교동작에 이어 소고수들과 명예위병들이 능란하고 재치있는 소고 및 무기기교를 펼쳐보이였다.
군악례식이 끝나자 열병종대들이 불야경을 이룬 광장으로 위풍당당히 입장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결사옹위의 전위대오, 천하제일강군의 기상이 열병대원들의 름름한 모습과 틀어잡은 무장마다에 용솟음쳤다.
조선인민군 각급 련합부대 군기들이 입장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혁명의 제일군기로 추켜들고 당과 수령의 군대라는 성스러운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며 전설적인 승리와 기적의 년대들을 떠받들어온 영웅군대의 긍지높은 연혁이 깃든 영광의 군기들이 열병광장을 덮으며 들어섰다.
국가수반을 영접하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영접의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와 각급 련합부대군기들을 사열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국방성 지휘관들과 조선인민군 군종, 대련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정중히 영접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여러 나라 당 및 정부수반들과 함께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경축의 축포가 10월의 밤하늘에 황홀한 불꽃바다를 펼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열병식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손저어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들, 군부의 주요지휘성원들, 해외동포축하단 단장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한 로간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참가자들과 우리 나라를 축하방문하고있는 여러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 국제민주단체,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 해외연고자가족들, 외국손님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와 외국의 당 및 정부수반들에게 소년단원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국기호위대가 조선인민군 각급 련합부대 군기들의 경례를 받으며 국기를 옹위하여 엄숙한 발걸음으로 게양대로 향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리는 속에 성스러운 국기가 서서히 올라 김일성광장상공에 거세차게 휘날리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경축하여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우리 당이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80년, 창조와 변혁의 80년을 긍지높이 되새겨주는 례포소리가 열병광장을 뒤흔들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열병의식에 초대된 각계층의 손님들과 여러 나라의 친근한 벗들을 열렬히 환영하시고 영광의 10월을 향하여 창조와 로력의 고귀한 땀을 바치고 진정을 고여온 온 나라 전체 인민들, 인민군장병들과 열병대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인도해온 혁명의 년대기들에 고결한 피와 땀, 값비싼 희생으로 당을 보위하고 혁명위업의 명맥을 사수하였으며 당의 령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현한 조선인민군의 특출한 공적에 대하여 값높이 평가하시면서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창군세대인 항일선렬들과 원로들, 숭고한 애국정신과 영웅적투쟁으로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온 로병들과 전세대 장병들에게 뜨거운 경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군대가 앞으로의 투쟁에서도 당의 사상과 의지로 일관된 정병대오,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병대오, 사회주의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첨병대오로서 오늘처럼 당당한 자격과 명예를 계속 빛내여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우리 공화국과 우리 인민의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조선인민군의 강대함과 빛나는 영예를 위하여 더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무한한 헌신으로 거룩한 존엄과 영예, 무궁한 번영과 행복을 안아오시는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고 언제나 혁명의 전위에서 무비의 전투정신을 과감히 떨쳐나갈 우리 혁명무력의 신념과 철석의 의지가 열광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
이어 열병식준비검열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대장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원수에게 열병부대들이 열병식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박정천원수가 열병부대들을 점검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께 박정천원수가 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이 준비되였음을 정중히 보고드리였다.
공화국무력의 열병종대들이 국방상 노광철대장을 선두로 장엄한 행진을 시작하였다.
항일의 오중흡7련대상징종대가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신뢰심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수령옹위의 빛나는 전통을 창조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초상사진을 들고 앞장에서 나아갔다.
포연서린 군기를 나붓기며 주로에 들어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 근위부대상징종대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어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승전신화를 창조한 항일빨찌산출신의 맹장들과 전화의 육탄영웅들의 불굴의 군상이 빛나고있었다.
전대미문의 운명적인 국난들을 딛고 넘어야 했던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를 견결히 옹호보위하는데 특출한 공헌을 한 충신지휘관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근위 서울제105기계화사단상징종대, 고난의 행군시기 오중흡7련대칭호를 쟁취한 부대상징종대가 발구름높이 행진해갔다.
상징종대들의 뒤를 이어 명예기병종대, 당중앙위원회 호위처종대, 국무위원회 경위국종대를 비롯한 친위부대종대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짚었다.
적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떠는 무적의 군단, 사단, 려단들의 군기를 자랑높이 나붓기며 조국의 남부국경전선을 철옹성같이 지켜선 군집단종대들이 보무당당히 행진해갔다.
일선야전무력 열병종대들의 선두에는 장검을 비껴든 군단장들과 사단장, 려단장들이 서있었다.
해군종대와 공군종대가 군종사령관들을 위시하여 기세드높이 광장을 활보해갔다.
자위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전략군종대와 최강의 전투집단인 특수작전군종대에는 결전의 시각 원쑤들에게 상상조차 하지 못할 처절한 참패를 안길 전투적열광이 충천하였다.
적의 심장부를 무찌르는 멸적의 비수 적후산악활동부대종대, 그 어떤 방어선도 물거품으로 만드는 상륙돌격대대종대와 함께 조국의 명예와 존엄을 지켜 전투적용맹과 전설적군공으로써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령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무비의 용감성으로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주권과 우리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 정예부대들에 전투적경례를 보내시였다.
열병대원들은 독창적인 새시대 강군건설사상과 탁월한 령군술로 우리 인민군대를 그 어떤 강적도 사상정신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압승하는 최정예전투집단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강철의 령장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함성을 터치였다.
우리 혁명무력의 위엄과 기개가 하늘을 찌르는 열병광장으로 수도 평양의 방어임무를 맡은 군단종대들, 조국의 해안과 후방의 종심을 굳건히 지켜선 군단종대들과 국경관문의 수비를 담당한 국경경비총국종대가 기운차게 전진해갔다.
높은 기동력과 압도적인 타격력을 갖춘 륙군의 강력한 공격집단인 땅크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종대들, 정찰정보총국종대와 저격수종대, 통신병종대를 비롯한 전문병, 근무병종대들에도 원쑤격멸의 의지가 서리발쳤다.
주체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종대, 최고급군사지휘관육성의 중심기지인 김정일군정대학종대, 당의 정치사상강군화로선관철의 기본거점, 우리 군대의 영웅성을 키우는 원종장인 김일성정치대학종대, 공화국최고의 국방과학기술학원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종대에 이어 각급 군사학교종대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영원한 강대함과 백전필승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갈 맹세를 담아 터치는 함성이 경축광장을 진감하였다.
국가보위성종대, 사회안전군종대, 사회안전특별기동대종대가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전초를 믿음직하게 지켜갈 일념안고 용기백배하여 전진해갔다.
주체혁명의 원피줄기를 굳건히 이어갈 기둥감들로 억세게 준비해가는 혁명학원종대들의 씩씩하고 담찬 행진에 관중들은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견결한 혁명정신, 높은 과학기술력과 불굴의 창조본때로 국가방위력의 무진한 발전과 강군현대화를 담보해나가는 국방과학원종대가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우리 당이 굳건하고 우리 국가가 강대한것은 무적의 정규군과 함께 위력한 민간무력을 가진데 있음을 과시하며 로농적위군종대와 소년근위대종대가 활기찬 보무로 도보종대의 마감을 장식하였다.
힘과 힘의 대결이 국가와 인민의 생사존망을 결정하는 오늘의 엄혹한 세계에서 만난을 뚫고 국방력강화를 순간의 정체도 없이 밀고나가 급진적인 도약을 안아온 우리 당의 자위국방건설업적의 산아인 기계화종대들이 장엄한 열병진군을 개시하였다.
막강한 공격력과 믿음직한 방호체계를 갖춘 현대식주력땅크 《천마-20》형종대에 이어 우리 군대의 제1병종인 포병무력의 강세를 보여주는 155㎜자행평곡사포종대가 멸적의 포신을 추켜들고 광장을 누벼나갔다.
적의 주요목표들을 정밀타격하는 새세대 핵심공격무기체계들과 세상에 유일무이한 주체조선의 첨단병기인 600㎜방사포종대의 흐름이 도도히 굽이치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열렬히 환호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해방후 제일먼저 병기공업의 터전부터 다졌으며 전인미답의 험로역경을 무수히 헤쳐 자위국방건설의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온 우리 당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단호한 결단, 강철의 신념과 결사헌신의 자욱자욱이 최신예병기들에 뜨겁게 어려왔다.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우리 국가의 무진무궁한 국방기술적잠재력과 경이적인 발전속도를 과시하며 장거리전략순항미싸일종대, 무인기발사차종대, 지상대공중, 지상대지상미싸일종대들이 련이어 진군화폭을 펼치였다.
한치도 양보할수 없는 생존권과 발전권, 평화수호를 위하여 우리 당이 끊임없이 증대시켜온 자위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힘의 실체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하였다.
극초음속활공미싸일과 극초음속중장거리전략미싸일종대들이 진군해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국가의 주권수호와 발전리익, 후손만대의 강성과 번영을 위한 애국투쟁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반만년력사의 숙원, 부국강병의 대업이 가슴후련히 성취되는 영웅조선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혁명가, 만고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천출명장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열병식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경축의 축포가 황홀한 불보라되여 10월의 밤하늘에 끝없이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김일성광장은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긍지높은 80년의 려정에 최대의 경의를 드리며 수수만년이 흐른대도 오직 주체의 붉은 당기아래서만 이 세상 모든 꿈을 이루고 인생의 모든 영광을 맞이하려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이 혼연일체의 대하로 파도쳐 설레이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당, 조선로동당이 있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불멸의 존엄과 위상이 있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삶과 미래가 있으며 위대한 우리 군대의 명성과 백전백승이 있음을 세계앞에 보여준 대정치군사축전으로, 당의 위업을 세월의 끝까지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에서 한 김정은동지의 연설
영용한 조선인민군 장령, 군관, 사관, 병사들!
열병부대의 지휘관, 병사들!
전국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동지들과 평양시민들, 해외동포 여러분!
뜻깊은 이밤을 우리와 함께 하고있는 존경하는 래빈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의 절정으로 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장력의 열병의식이 진행되게 됩니다.
나는 먼저 성대한 이 행사에 초대되신 각계층의 손님들과 여러 나라의 친근한 벗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영광의 10월을 향하여 창조와 로력의 고귀한 땀을 바치고 진정을 고여온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의깊은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온 각국 당과 정부, 국제민주단체들에 따뜻한 사의를 표합니다.
동지들과 벗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 당이 장장 80년을 두고 장성시켜온 공화국무장력의 정예로운 대표자들이 집합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무력의 강철의 종대들은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운명으로 품어안은 인민을 위하여, 그의 일치한 지향이며 스스로의 선택인 사회주의를 위하여 어떤 힘을 키웠는가를 보여주게 될것입니다.
오직 힘으로써만, 승리로써만 지켜지고 담보될수 있는 우리 주권과 우리 위업의 무궁함을 우리는 오늘 다시금 확인하게 될것입니다.
정의로운 리념을 내세우고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당에 있어서 이처럼 강용한 무력의 열병시위로써 자기의 전 력사를 경축하고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는것은 쉽게 획득할수 없는 영예이고 긍지라고 생각합니다.
열병부대 전체 지휘관, 병사들!
조선로동당의 더없는 자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값높은 명예를 안고 영광의 주로우에 력사적인 보폭을 새기는 무상의 특전을 지니게 된 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동지들과 벗들!
우리 군대가 당의 창건일을 경축하여 마련한 이 성대한 자리에서 열병대오의 기품과 눈빛들이 발산하는 뜨거운 경의에 접하고보니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행로에 언제나 절대적인 충성과 무쌍한 용맹으로 선봉을 맡아준 우리 군대 장병들에 대한 생각에 마음이 숭엄해집니다.
조선혁명을 이끌어 영광의 오늘에 이른 우리 당이 80년력사를 총화하면서 무한한 긍지를 안고 자부하게 되는것은 운명을 함께 할수 있는 충직한 무장력을 가지고있는것입니다.
우리 군대는 자기 리념의 진리성과 자기 인민의 존엄을 대대로 굳건히 지키고 높이 세우고싶은 우리 당의 강렬한 열망과 견결한 신념의 고귀한 산아이고 빛나는 구현입니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장래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성스러운 의무로부터 국가보다 먼저 군대를 창건하였으며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심어 군대의 성격과 사명을 규제하고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을 골간으로 하여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 당의 령도사와 언제나 함께 해온 장구한 건군사가 시작되고 강대한 무장우에 억척으로 받들린 우리 위업의 영광넘친 투쟁사가 시작되였습니다.
력사가 기록한것처럼 우리 당이 인도하는 승리의 단계들은 우리 군대가 남먼저 희생과 위훈의 자욱을 찍으며 쌓아온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공훈들에 받들려있습니다.
특수한 환경으로 지속되여온 우리 혁명에서 군대의 사명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국가주권과 발전권을 사수하고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지키는 투쟁에서 공고화되고 성숙된 혁명적무장력의 특출한 역할은 항시 당의 의지로 력사를 바로세우는 불변의 지지점이였고 당이 가리킨 한방향으로 조선혁명을 곧바로 떠밀어가는 강력한 추진력이였습니다.
걸음걸음에 우리 주권과 혁명의 운명이 달려있던 준엄한 나날들에 피어린 투쟁으로써 당을 보위하고 혁명위업의 명맥을 사수한것은 그 무엇과도 비할수 없는 우리 군대의 특출한 공적입니다.
력사의 변천과 함께 우리 군대의 전력은 날로 갱신되였지만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그 투철한 정신은 조금도 변한적이 없었으며 언제나 개척과 진격의 일선에서 당의 위업을 견결히 받들어온 특유의 전통에 한결같았습니다.
창군의 첫걸음부터 최악의 침략위협을 견제해야 하는 무거운 중압을 벗어본적이 없는 우리 군대가 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관건적인 리정들에도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위훈의 자욱을 새겼다는 사실은 당의 부름에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우리 군대의 본성과 특유의 영상을 떠올리고있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력사를 증견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상징하는 귀중한 전취물들과 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누구보다 혁명군대의 고결한 피와 땀, 값비싼 희생이 고여져있음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으며 대를 이어 감사를 드리고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이런 기록과 공적을 따를만한 집단은 없습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매 순간이 반혁명과의 백병전이였고 위대한 변혁과 창조의 격동기였던 우리 당력사에 인민군대는 혁명의 년대기마다 당을 보위해온 견실한 근위대였고 당의 령도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현한 강위력한 전위대였다고 당당히 말할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더욱 확신할수 있는것은 당의 위업을 받들어가는 우리 군대의 견결한 투쟁정신이 날을 따라 더 높은 경지에서 발현되고있는것입니다.
우리당 투쟁사의 분수령이라고도 할수 있는 변혁의 새시대는 당의 결심을 절대적인 진리, 지상의 군령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완벽한 집행으로만 화답해온 우리 군대의 혁명적풍모와 대중적영웅주의, 결사적인 투쟁정신이 응결된 성스러운 시대입니다.
근년에만도 적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으로부터 재해복구, 수도와 지방을 아우르는 대건설에 이르기까지 인민군군인들이 참전하지 않은 중대전역을 생각할수 없으며 또 그 실행에서 우리 군대가 당과 인민의 기대에 어긋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군대의 장병들이 안아올린 기적적인 결실들을 대할 때마다 강렬하게 느끼는바이지만 그 창조와 투쟁에 바쳐진 수고와 노력을 무슨 말로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있어서, 우리 당에 있어서 군대는 명실공히 힘이였습니다.
불굴하는 정신력으로써, 불패하는 강력으로써 군대는 항상 우리 당에 시련을 이기는 힘, 미래를 당겨오는 힘을 배가해주었습니다.
우리 당은 언제나 아낌없이 바치는 값비싼 피와 땀으로 누구도 대신 못할 공적을 쌓아가는 군대를 늘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희생적인 정신과 영용한 분투에 힘을 얻으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국제적정의와 진정한 평화를 위해 해외전장에서 발휘한 영웅적전투정신과 달성한 승리는 당의 뜻과 의지로 장성한 우리 군대의 사상정신적완벽함을 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푸른 꿈과 젊음의 전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미더운 장병들, 직급의 차이는 있어도 절대의 복무정신만은 하나같은 이 강철의 대오가 억년 드놀지 않는 기둥으로 우리 당을 떠받들고 서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세세년년 끄떡없고 그 전도는 끝없이 양양합니다.
하기에 나는 조선로동당창건일을 경축하는 영광의 이 시각을 혁명의 먼길을 끝까지 같이 갈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과 함께 하는것으로 하여 더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창군세대인 항일선렬들과 원로들, 숭고한 애국정신과 영웅적투쟁으로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온 로병동지들과 전세대 장병동지들에게 뜨거운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 철벽의 방선초소들과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경축의 이 시각을 마련해온 전군의 장병동지들에게 전투적경례를 보냅니다.
아울러 당과 조국이 내린 명령을 믿음직하게 수행하고있는 해외작전부대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 조선로동당과 전체 인민의 열렬한 격려와 고무의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우리 당은 력사와 인민의 총의를 안고 바야흐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진일보를 목표한 다음단계 투쟁을 개시하게 됩니다.
분명코 헐치 않을것이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없이 영광스러울 진격로에서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군대를 전위에 세울것이며 혁명무력의 충직함과 강용함에 지지하여 래일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 군대는 마주한 투쟁에서도 조선로동당의 사상과 의지로 일관된 정병대오,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병대오, 사회주의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첨병대오로서 오늘처럼 당당한 자격과 명예를 빛내여가야 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을 사수하고 조선인민의 안전과 리익을 수호하는것은 우리 군대가 걸머진 지상의 임무이고 절대의 사명입니다.
우리 군대는 적을 압도하는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우세로써 방위권에 접근하는 일체의 위협들을 소멸하는 무적의 실체로 계속 진화되여야 하며 도덕과 군기로 승리의 단상을 쌓아가는 정예의 무력으로 끊임없이 강화되여야 합니다.
이 기회에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앞으로도 강위력한 혁명무력과 함께 부정의와 패권을 반대하고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적인류의 공동투쟁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할것임을 확언하는바입니다.
우리 당과 혁명무력의 본적은 인민이며 성스러운 목적과 사명도 인민을 위함에 있습니다.
이 성대한 경축의 광장에 마음과 시선을 모으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더 큰 승리와 전변을 기대하고있습니다.
나는 우리 군대의 담대한 영웅성과 강인한 기개, 불가능을 모르는 무비의 전투정신이 조국보위방선에서만이 아니라 인민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전초들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창조하는 보람찬 전구들에서도 계속 과감히 떨쳐질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붉은 당기를 옹위하여 영광의 군기들을 높이 날리며 행진해가는 오늘의 기세찬 보무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충성의 정보로 줄기차게 이어질것입니다.
용감한 조선인민군 장병들!
모두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인민의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 조선인민군의 강대함과 빛나는 영예를 위하여 더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이 영광의 주로에 굽이쳐간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력사와 영웅적공훈이 우리의 진군을 고무할것입니다.
우리 위업의 영용한 수호자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 만세!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국가연회 진행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국가연회가 10월 10일 목란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경축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박태성동지, 최룡해동지, 조용원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지도간부들과 도당책임비서들,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 외교부문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여러 나라 당 및 정부수반들과 인사들, 대표단, 국제민주단체 성원들,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 단장들이 초대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열렬한 경의의 박수로 환영하였다.
연회에서는 조용원동지가 축배사를 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경사로운 명절을 함께 경축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외국의 친선사절들과 해외동포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주체혁명의 향도자로서의 력사적사명에 투철해온 우리 당과 당의 위업수행에 무한히 헌신적인 인민이 함께 받들어올린 승리와 영광의 절정이라고 하면서 두세기를 경과하는 자기의 장구한 력사와 공적을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여온 투쟁사로 회억하고 총화하게 되는 우리 당의 크나큰 영예와 보람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외에 그 어떤 다른 강령이나 활동방식을 추호도 허용치 않고 우리 인민들과 후손들이 영원히 존엄과 복락을 누릴수 있는 만년의 토대와 터전을 마련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승리와 미래는 력사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견결히 고수발전시켜나가는 길에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과 함께 헤쳐온 사회주의위업에 항상 충실할것이며 그 참신하고 빛나는 계승완성을 위하여 계속 과감히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우리 당은 정의를 사랑하고 우리 위업을 지지하는 친선적인 벗들의 진실한 성원에서 큰 고무를 받고있으며 자주와 평화를 위한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는데서 서로 긴밀히 련대하고 보조를 같이함에 책임적인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평안과 복리를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시종 친선과 우의의 정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 위원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축하방문하고있는 통일로씨야당 위원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드미뜨리 메드베제브동지를 따뜻이 맞이하시고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뜻깊은 계기에 로씨야의 벗들을 만난 자리를 빌어 가장 친근한 동지인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메드베제브동지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면서 통일로씨야당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귀 당과 귀국인민의 확고한 지지와 련대성의 표시이며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조로관계를 강력하고 전면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활력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협조를 강화하고 쌍무관계발전에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집권당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두 나라의 국익수호와 인민의 복리를 위한 공동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두 당사이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접촉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메드베제브동지는 조선인민의 력사에서 중요한 사변으로 되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으며 평양을 방문하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꾸르스크주해방작전에서 발휘한 조선군인들의 용감성과 희생성은 두 나라를 이어주고있는 형제적뉴대의 공고성과 특수한 신뢰관계, 피로써 맺어진 동맹관계의 불패성을 립증해주었다고 하면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담화에서는 조선로동당과 통일로씨야당사이의 접촉과 협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망계획들이 토의되고 국제 및 지역정세를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통일로씨야당 지도부와 당원들, 형제적로씨야인민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시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통일로씨야당 지도부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메드베제브동지와 일행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 조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윁남사회주의공화국사이에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상대측에서는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외무상대리 레 호아이 쭝동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국방상 판 반 장동지를 비롯한 관계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두 나라 외무성, 국방성, 보건성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호상협조에 관한 합의문들이 조인되였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 호지명주석의 반신상 건립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 호지명주석의 반신상이 건립되였다.
반신상제막식이 1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고있는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또 럼동지와 윁남측의 수행간부들, 우리 나라 주재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이 제막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박상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제막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용원동지와 또 럼동지가 제막테프를 끊고 제막포를 벗기였다.
반신상에는 호지명주석의 략력과 생애의 업적에 대한 글이 조선어와 윁남어로 새겨져있다.
또 럼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반신상에 진정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호지명주석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제막식에서 또 럼동지는 호지명주석은 윁남당과 인민의 령도자이며 민족해방의 영웅이라고 하면서 반신상제막식이 호지명주석의 탄생 135돐, 조선과 윁남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진행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반신상제막을 위해 성의와 노력을 기울인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함께 조선윁남친선관계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한 호지명주석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그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윁남지도부와 인민이 호지명주석의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부강한 국가를 반드시 건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