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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위대한 령장의 화선천리길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사랑하는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한 무한한 환희가 장엄한 축포성이 되여 이 땅에 끝없이 울려퍼지던 위대한 전승의 그날로부터 2만 5 930여일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속에 력사에 있었던 많은 일들은 망각의 이끼에 덮여 잊혀진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전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진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참다운 삶과 모든 행복, 아름다운 희망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으니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조국해방전쟁사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주체39(1950)년 8월 10일 한여름의 폭양을 뚫고 몇대의 승용차가 수안보를 향해 전속으로 달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야전승용차행렬이였다.
전쟁이 시작된지 한달 남짓한 사이에 벌써 세번째로 서울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또다시 수안보를 향해가는 수행원들은 불안감으로 몹시 바재이고있었다.
아니나다를가 저녁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기 시작할무렵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충주계선에 이르자 적기들이 갈가마귀떼처럼 달려들었다.
도로와 숲은 삽시에 삼단같은 불길과 화약내로 뒤덮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행성원들의 대피를 지휘하고계시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그이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까지 날아왔다.귀뿌리를 스치는 파편이 그이께서 서계시던 곳의 나무가지를 뭉청 잘라버리였다.수행성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할 일념으로 방탄벽이 되였다.
적비행기들이 물러갔으나 수행성원들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지 말아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러나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습니까.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납시다.》
이렇게 결연히 말씀하시며 위험천만한 사선의 고비를 넘어 수안보에로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더욱 놀라운 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안보에서 작전회의를 끝마치신 후에 있었다.
회의를 끝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밤으로 또다시 광주로 전선시찰을 떠나실 결심을 피력하시는것이였다.
전선사령부의 일군들과 수행원들은 깜짝 놀랐다.
(수안보까지 오는것도 위험한 길이였는데 머나먼 광주까지 나가시다니?!)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광주일대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해나섰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타깝게 간청하는 그들에게 일없다고,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
서울에서 수안보에로, 또다시 대전과 론산, 전주를 거쳐 광주에로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의 전선길은 이렇듯 결사의 각오로만 헤쳐갈수 있는 사선의 고비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주천가에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그길은 단순한 전선시찰의 길이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승리를 앞당기는 력사의 장거였다.
우리 수령님 전화의 나날 최전선길에 남기신 불멸의 자욱이 어찌 수안보와 광주에만 새겨져있으랴.
1211고지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지혜산, 그 최전연고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는것인가.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새 차를 달리시여 제2군단지휘부가 있는 곳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시였다는 소식을 들은 제2군단장 최현동지는 다급히 군단지휘부를 뛰쳐나왔다.
아직 채 가셔지지 않은 어둠과 짙은 새벽안개속에서 황황히 달려오는 군단장을 대뜸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현동무!》라고 부르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마주 다가가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지만 총포탄이 작렬하는 최전선에서 뜻밖에도 그이를 뵙게 된 최현동지는 너무도 당황하여 허둥지둥 달려와 인사말도 잊고 목메여 웨치였다.
《아니, 여기가 어디라구…장군님, 이 위험한 전연지대에까지 나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전연에서도 최전연인 이곳은 군인들과 전선원호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출입을 불허하는 적들의 집중사격구역이였다.
이런 위험한 곳에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신것으로 하여 죄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 최현동지와 그곳 지휘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11고지의 용사들이 건강한 몸으로 원쑤들을 본때있게 족치고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기운이 솟는다고, 동무들은 내가 위험한 최전선에까지 나왔다고 근심하는데 우리 전사들이 원쑤들과 싸우고있는 곳인데 왜 나라고 오지 못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원래 호랑이같은 무관형의 인간으로서 웬만해서는 눈물을 모르는 최현동지였으나 전사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이 너무도 뜨거워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감격에 목이 메여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최현동지의 귀전에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또다시 들려왔다.
《우리 전사들이 싸우고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위험하여도 가보아야 합니다.》
정녕 싸우는 인민군전사들을 찾아 우리 수령님 헤쳐가신 길은 그 얼마였던가.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피를 흘리며 적들과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겠는가, 전선에 있는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머나먼 최전선길에는 야전승용차로 800여개의 침목을 한치한치 넘으며 건느신 림진강철다리도 있고 끼니를 번지시고 야전차에서 쪽잠에 드시며 전사들을 찾아가신 밤길도 있었다.
인류전쟁사에는 전쟁을 지휘한 군사령관들에 대한 일화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전쟁사에 한 나라의 수령이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달린적 있으며 적기가 무시로 달려들고 지척도 분간하기 어려운 캄캄한 밤에 철다리의 침목우로 승용차를 몰아 전사들을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었던가.
자기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시며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념과 넋을 심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우러르며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력사적인 첫 서울길》, 《최전방시찰의 3일간》, 《또다시 최전선으로》 등의 제목아래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천만한 최전선시찰의 길에서 전선실태를 료해하시고 백승의 방략들을 제시하시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이야기들이 상세히 서술되여있다.
강철의 령장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인 대전해방전투와 1211고지방위전투에서의 승리를 비롯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영용한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끝끝내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고 전승의 고귀한 영예를 쟁취하였으니 사생결단의 의지로 최전선길을 앞장서 걸으시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하기에 승리의 7.27을 돌이켜보는 우리 후대들의 마음은 그리도 숭엄하며 경건해지는것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의 전승사와 더불어 빛난다.
강인담대한 배짱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비범한 령도력으로 7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명성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고 후손만대에 물려줄 백승의 보검을 안겨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그렇다.
승리의 7.27, 조국청사에 불멸할 빛나는 전승사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세계에 존엄높은 오늘의 우리 조국이 있음을.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주체조선의 불멸의 명성, 전승국의 고귀한 명예를 세세년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 있음을.(전문 보기)
정치용어해설 : 군중성
군중성은 항상 군중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어울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혁명가적품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군중은 우리 당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담당자이다.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여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공고하게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다.일군들이 자신을 특수화하며 군중우에 군림하면 당이 인민의 지지를 잃게 되고 나아가서 당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당의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군중성을 지니고 발휘해나가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이 군중성을 지니고 구현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자신과 군중과의 관계부터 옳게 인식하여야 한다.일군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이다.
또한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여야 하며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몸을 잠글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며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애쓰고 사람들을 소탈하게 대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언제나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직위가 높다고 우쭐해하지 말고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앞에서 언제나 허심하게 배우는 립장을 취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해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과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 김철원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한 조로관계에 상응하게 두 나라 검찰기관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2024-2026년 협조계획서가 조인되였다.
한편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면담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는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하여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주체의 붉은 쇠물 -북방의 철의 기지에 넘치는 혁신창조의 숨결을 안아보며-
혁명의 년대들마다에 우리 조국의 힘찬 전진을 철강재증산으로 굳건히 담보해온 굴지의 야금기지 김철, 그 이름은 오늘날 주체철의 용용한 흐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립의 신념을 백배해주고있다.
주체철의 붉은 화광으로 물든듯 아름다운 노을이 피여오르는 북방의 철의 기지에서 우리는 자립의 반석이 무엇이고 자존의 정신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다시금 온넋으로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을 추켜세워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철강재를 원만히 보장해줄수 있으며 대상건설도 마음먹은대로 벌려나갈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대야금기지에 혁신창조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드넓은 제철지구의 창공을 꿰지르듯 우뚝 솟구쳐올라 그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들,
김철사람들은 이 용광로들을 가리켜 세계야금계에 없는 용광로들이라고, 자력갱생의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긍지높이 말한다.
세계야금계에 없는 용광로, 바로 여기에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자립의 만년기틀을 억세게 다져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무한한 긍지가 력력히 어려있다.
콕스때문에 그토록 가슴태우던 김철로동계급이 오늘은 콕스와 영원히 결별하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로 주체철을 꽝꽝 뽑아내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야금공업사에 특기할 사변이고 일대 혁명이라고 우리는 떳떳이 자부한다.
자립의 신념의 분출인양 무수한 불보라를 날리며 출선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주체의 붉은 쇠물은 정녕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흐뭇하게 해주는것인가.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은 이 장쾌한 광경을 두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오늘의 김철이 있고 금속공업발전의 창창한 래일이 있다고.
쇠물처럼 뜨겁고 강철처럼 억센 김철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위대한 혁명령도의 성스러운 갈피를 더듬어본다.
조국청사에 또 한돌기 승리의 년륜을 아로새긴 주체105(2016)년이 저물어가던 12월 어느날이였다.
이 땅의 누구나 송년의 언덕에서 걸어온 한해의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던 그 시각,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쌍기둥으로 하여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나라의 긴장한 철강재문제를 풀고 경제를 활성화할수 있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미구하여 금속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게 되리라는 생각에 일군들은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연구도입한 산소열법용광로를 받아들여 확대조업하는것을 2017년의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콕스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비콕스에 의한 철생산방법으로 전환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콕스에 영원히 종지부를!
일찌기 여러 계기에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명시하시고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세기를 두고 숙명처럼 여겨오던 콕스에 의한 제철법에 종지부를 선언하시는것이였다.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내세우고 자력갱생,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단호한 결심과 철석의 의지는 뢰성마냥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눈굽이 젖어올랐다.
비콕스에 의한 철생산을 위해 한평생 그리도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서였다.
해방직후부터 콕스에 매일것이 아니라 우리 식의 제철법으로 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를 완성시키시려 참으로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비콕스제철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비콕스제철법을 받아들이는것은 금속공업의 자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라고 절절히 교시하시며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강행군길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금속공업령도의 전 과정은 야금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헌신의 력사가 아니던가.
자립의 만년토대를 굳건히 다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의하여 북방의 철의 기지에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기 위한 일대 공격전이 개시되였다.
이를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력한 당지도소조를 파견해주시는 한편 김철의 주체화대상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며 대상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주체화대상공사에 필요한 로력과 자금, 자재와 설비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한해동안에만도 수십차례의 세심한 지도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리고 유능한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체화대상공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 풀어주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김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도 주체106(2017)년 9월 5일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그것은 콕스를 리용하던 1호용광로의 폭파를 계기로 콕스에 대한 의존심이 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기때문이였다.
그날은 김철사람들에게 있어서 오직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한 의의깊은 날이기도 하였다.
그해도 다 저물어가는 12월의 마지막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금속공업부문에서 콕스와 결별하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면 50년, 100년의 앞길이 열린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오늘뿐만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이 가지는 사변적의의를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50년, 100년의 앞길!
이 뜻깊은 말씀에는 자립, 자존에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다는 고귀한 철리가 맥박치고있었다.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하루빨리 완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물론 주체화대상공사에 참가한 과학자, 기술자들모두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렸다.
우리와 만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건설하던 날과 달들은 우리 김철사람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이 억척으로 자리잡은 뜻깊은 나날이였다고 감회깊이 말하였다.
함경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도 현지지도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나날 김철의 로동계급에게 자신의 뜨거운 진정이 담겨져있는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고 한 용광로의 로장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와 웅심깊은 사랑에 떠받들려 주체107(2018)년 1월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첫 쇠물을 뽑던 그날 제철지구에는 격정의 바다가 펼쳐졌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주체철이 쏟아져내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의 대경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주체112(2023)년 12월 20일은 김철사람들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결심은 곧 승리이고 과학이라는 신념을 억척으로 새겨안은 잊지 못할 날이였다.
몇년전에 건설한 산소열법용광로에 비해 보다 현대적인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것이다.
나라의 금속공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들을 수립하도록 하시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워 철강재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경험에 토대하여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더 건설하며 생산능력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 건설하는 부유예열식산소열법용광로의 조감도와 배치안을 몸소 보아주시며 가장 효률적인 설계방안을 찾도록 해주시고 공사의 매 공정을 침착하게 검토하여 단번성공하도록 무한한 지혜와 용기,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손길이 있어 또 하나의 주체의 야금로가 태여날수 있었다.
그 나날에 새겨진 하나의 전설같은 이야기를 김철사람들은 자주 외우군 한다.
지난해 5월 1일 《금속공업부문 로동자체육경기-2023》 결승경기결과에 대하여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선수들의 심정을 따뜻이 헤아리시여 우승한 선수들이 받은것과 똑같은 시상품을 안겨주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던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제철지구에는 세찬 감격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한없이 웅심깊고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 깃든 시상품이 도착하던 날 김철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꽃바다를 이루고 맞이했다.
그 시상품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으로, 난국을 짓부시고 국가부흥발전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데서 맏아들로동계급이 소리치며 앞장에서 내달리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간곡한 기대로 받아안은 김철사람들이였다.
그때로부터 김철로동계급의 눈빛과 보폭이 또 한번 달라졌으며 현대적인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조업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보다 활기를 띠고 진행되게 되였다.
북방의 철의 기지에 일떠선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들, 그 웅자는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자주정신과 숭고한 조국애,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대해같은 은정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하기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찬란한 미래를 불러오는 려명인양 제철지구의 창공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주체철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만년토대를 억세게 다져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이 땅에는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이 밝아오리라는것을.(전문 보기)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로 잠들줄 모르는 철의 기지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사회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간다는것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무엇보다먼저 사회주의건설에서 각 부문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우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인민대중속에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령도업적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누구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의 참다운 혁명전사로 살며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며 전사회적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고취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또한 국가방위력강화를 중핵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혁명무력을 최강의 정치군사력과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민간무력의 전쟁준비, 전민항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나라의 방위력, 전쟁억제력을 백배, 천배로 다지기 위한 당의 웅대한 국방건설목표들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관철해나가야 한다.
또한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야 한다.
경제부문에서는 국가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주객관적형세에 대한 옳바른 판단밑에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데 주되는 힘을 집중하고 경제관리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적요구이며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정책이다.농업발전에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하고 경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소비품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며 수산업발전에도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의 모든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과학기술발전과 혁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워 그들이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해나가도록 하는것이 사회적기풍, 국풍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의 직접적담당자인 교원력량부터 잘 꾸리고 교원들의 교육자적자질과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는 사업에 첫째가는 힘을 넣으며 교육구조와 교육내용,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쓸모있고 능력있는 혁명인재들로 준비시켜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물질기술적토대를 높은 수준에서 축성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새시대와 현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출판보도사업에서 새로운 혁명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 나라의 체육사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며 온 사회에 공산주의도덕기풍을 계속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모든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시,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이다.
우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틀어쥐고 추진시켜나가는것이다.
농촌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철저히 실현함으로써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로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 공업과 농업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없애며 우리의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당면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을 앞세우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농촌의 묵은때를 벗겨내며 농촌마을들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게 균형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
또한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것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데 맞게 시, 군들에서는 원료기지조성과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력량강화를 비롯한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작전하고 선행시켜나가야 한다.
또한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대담하고 완강하게 밀고나가는것이다.
시, 군소재지들을 시대적요구와 문명의 높이에 맞게, 지역적특색이 살아나게 개변시키는 원칙에서 도시건설총계획을 작성하고 년차별로 추진하며 자체의 건설력량과 건재생산능력을 강화하여야 한다.지방건설에 대한 국가적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집중성과 지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리론은 다음으로 국가경제전반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다.
국가경제를 자립화하는 목적은 경제의 전반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에 발전시켜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자는데 있다.
국가경제를 전면적발전에로 이행시키는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제로 제기하고 정확한 발전계획과 과학적인 담보를 가지고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한다.
국가적으로 중심고리에 힘을 집중하고 걸린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며 경제지도를 아래에 접근시키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개선하는것과 함께 경제의 균형적, 동시적발전을 저애하는 주되는 장애물인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결정적으로 깨버려야 한다.
국가적으로 앞선 부문과 단위들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을 공유하고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하고 그 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전반적인 부문을 다 속살이 지게 하는데 힘을 집중하여 경제전반을 빠른 기간에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리론은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와 국가발전의 현 실태, 무궁무진한 저력과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며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략과 지침들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있는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당결정을 무겁게 대해야 그 집행도 책임적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당원들의 혁명적열의와 기세는 대단히 높다.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실현을 위한 로정에서 네번째 해의 중반기를 경과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각성분발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과감히 열어제낄것을 바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혁혁한 위훈과 기적창조로 자랑떨친 전세대 당원들처럼 비상한 자각과 견인불발의 분투로 우리 당이 자부하고 인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을 가져오기 위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결정집행에 사활을 걸고 투쟁해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을 천근만근의 무게로 받아안고 그 집행에서 높은 책임성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당과 한 언약을 지키고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한 생의 흔적을 새겨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당결정은 하나하나가 다 책임적으로 집행되여야 한다.당결정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집행되여야 부문과 단위의 발전이 이룩되고 나아가서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마련되게 된다.
당결정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당원대중의 조직적의사이며 모든 당원들이 반드시 집행해야 할 필수적이며 긴절한 과업들이다.
당결정을 무겁게 대한다는것은 당결정을 채택하던 그날의 맹세를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산다는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곳마다 당원들이 있고 당원들이 있는 그 어디에서나 당회의들이 진행된다.당회의를 통하여 당원들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집체적으로 토의하며 자신들의 창발적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당결정을 채택한다.이렇게 채택된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당원의 맹세이며 그 철저한 집행은 당원의 숭고한 의무이고 본분이다.
당원들이 당결정을 채택하는 곳은 서로 다르다.수천척지하막장과 들끓는 농장포전, 과학연구기지와 건설현장 등 당원들이 지켜선 초소와 맡은 임무는 서로 다르지만 당결정을 대하는 마음가짐만은 언제나 하나같아야 한다.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오늘 우리 당원들에게 당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철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훌륭한 교본이다.포연자욱한 전호가에서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 당총회를 진행하던 전화의 당원들, 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페허우에서 허리띠를 더 바싹 조여매며 세포총회를 가지던 전후복구건설시기 당원들은 자신들이 손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놓고 어떤 경우에도 흥정할줄 몰랐으며 그들에게는 당결정집행에서 조월이나 미결이란 없었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위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목표로 한 우리 당의 투쟁이 심화될수록 당원들은 당결정의 무게를 시시각각 자각하며 자기의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야 한다.당원들 누구나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맡겨진 임무를 제시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적극적인 투사가 되여야 한다.
당결정을 항상 되새겨보면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책임적으로 집행하는 당원이 당결정을 무겁게 대하는 참된 당원이다.
무슨 일이나 마음을 굳게 먹고 달라붙는것이 중요하다.당결정집행도 마찬가지이다.예견치 못한 곤난을 이겨내야 하고 모진 고생도 감내해야 하는 투쟁속에서 당결정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자면 당원들이 분발력과 투신력을 배가해나가야 한다.
오늘날 분발력과 투신력은 당원들이 지녀야 할 투쟁기질이다.당원의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게 하는 분발력은 침체와 답보를 허용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게 하며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투신력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목적한바를 성과적으로 이루어내게 한다.당결정을 무겁게 대하는 당원에게서 대담하고 진취적인 투쟁기풍,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이 발휘되는 법이다.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당결정을 책임적으로 집행하자면 당원들이 당결정을 잘 알고 사업하고 생활해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당결정을 하나 받으면 거기에 붉은색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한조항도 빠뜨리지 않고 철저히 집행하군 하였다고 하시면서 당결정을 다 외워가지고 사업할수는 없는것만큼 그것을 자주 꺼내보고 한조항씩 표시해가면서 집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당원들은 당결정을 매일, 매 시각 되새겨보면서 그 집행에서 안된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철할것인가를 두고 고심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분발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모든 당원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높이 받들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철천지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하리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 개막된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으로 련일 많은 참관자들이 찾아오고있다.
우리는 며칠전 불구대천의 원쑤인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을 안은 참관자들과 함께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
전람회장에는 선전화 《잊지 말라 승냥이 미제를!》을 중심으로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우리 인민을 멸살시키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미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폭로하는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여있었다.특히 전람회장에 전시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살인귀들이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반영한 작품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게 하였다.
애국적인 인민들을 무참히 고문학살하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악행은 동서고금에 있어본적이 없었다.
그중에는 유화 《밤나무골에서의 원한》도 있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고 지껄이면서 다짜고짜로 아이들을 어머니품에서 떼내여 짐짝처럼 군용차에 싣는 미국놈들은 두발가진 승냥이, 피를 즐기는 야수였다.
중앙미술창작사의 한 창작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것이 미술가이다.그러나 우리 미술가들은 결코 그것만을 그릴수 없다.승냥이무리들이 지금도 우리 공화국을 노린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한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미술작품들을 계속 창작할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공중비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에 부모를 잃고 몸부림치는 어린이들을 형상한 작품앞에서도 사람들은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재더미로 변한 집뜨락에 쓰러진 엄마앞에서 목놓아 우는 아이를 형상한 유화 《엄마》와 랑랑한 노래소리 울리던 유치원에 삼단같은 불길이 치솟고 아이들이 폭탄에 쓰러진 처참한 광경을 그린 조선화 《꺾이운 꽃망울》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덮어버릴수 없는 미제의 특대형범죄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소학교학생인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녀성은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뛰노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더 깊이 새기였다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혁명적신념을 지켜야 원쑤와의 싸움에서도 이길수 있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는 조선화 《신념으로 새긴 글발》에는 애국자들이 감방벽에 《조선로동당 만세!》라는 글발을 새기고 공화국기를 펼쳐들며 굴함없이 싸우는 모습을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전람회장에는 미제가 전쟁시기뿐 아니라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발가놓는 작품들도 있었다.
도적고양이처럼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수많이 략탈해간 미국놈들이였다.그런가하면 또 조선화 《피맺힌 원쑤》가 보여주는것처럼 《자선》과 《박애》를 념불처럼 외우며 우리 나라에 기여든 미국놈들이 십자가를 내건 건물지하에서 감행하는 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길가에서 뛰여놀던 어린이들을 몰래 끌어다놓고 악착하게 피를 뽑아낸 놈들이 바로 하느님의 사도라고 떠벌이며 이 땅에 기여든 철천지원쑤 미제였다.
진정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죄악은 백년, 천년이 흘러도 시효가 없는 반인륜적인 범죄이다.
평양의학대학의 한 청년동맹일군은 신성한 의술과 인륜까지 더럽히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미제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우리 대학생들을 분노로 치떨게 한다고 준절히 말하였다.
참으로 전람회장은 미제의 만고죄악을 고발하는 심판장이며 하나하나의 작품들은 천백배로 결산해야 할 피맺힌 원한에 대한 준엄한 론고장과도 같았다.
계급교양주제 미술전람회장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으로 하여 후덥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지구상에 미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반제계급의식을 확고히 견지하며 세기를 이어오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기어이 승리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체감하며 전람회장을 떠났다.(전문 보기)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마다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높이 공사성과 확대-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의 첫해 진군에 분기해나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이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련일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지붕공사가 결속되고 타일붙이기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구내길포장과 울타리공사, 원림록화 등 외부공사를 손색없이 마무리짓기 위한 작업들과 함께 내부미장과 간벽축조를 비롯한 내부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각 련대들이 건축물의 질제고에 주력하면서 공사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면밀한 작전을 펼치고있다.특히 건설정형을 수시로 장악하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가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들끓는 공사현장에 좌지를 정한 각 련대의 지휘관들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것과 함께 화선식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드세게 벌려 군인건설자들의 애국적열의를 더욱 높여주고있다.
온천군과 장풍군, 연탄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이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이곳 지휘관들은 힘있는 방송선전, 기동예술선동으로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는 한편 대대간협동을 강화하고 기술학습과 보여주기사업을 참신하게 조직진행하면서 공정별에 따르는 작업에서 련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군인건설자들은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공사과제수행에서 경쟁적으로 실적을 올리고있다.
혁명강군특유의 강용한 기개, 단숨에의 기상은 어랑군과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속에서도 발휘되고있다.이곳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해당 지역 기술자들과의 협조를 강화하여 시공의 질적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건설자재를 절약하고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공정별작업시간을 종전보다 훨씬 앞당기고있다.특히 어랑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는 현장조건에 맞게 로력배치를 잘하고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 타일붙이기를 기본적으로 결속한데 이어 보온재붙이기, 간벽축조, 울타리공사를 짧은 시일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함주군과 금야군, 구성시, 구장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받들어 폭풍치며 전진하고있다.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기울여가는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기 위해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공정별작업들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이들은 창조적힘과 지혜를 합쳐 공정별작업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할수 있는 앞선 공법들을 도입하는것과 함께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잘하여 공사실적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재령군과 우시군, 숙천군, 고산군, 은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의 기세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이곳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이 실려있는 련대기를 휘날리며 기존관례에 의하면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할 공사과제도 단 하루동안에 해제끼면서 놀라운 건설속도를 련이어 창조하고있다.이들은 건설장비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질좋은 콩크리트혼합물보장을 앞세우면서 공정별공사과제들을 불이 번쩍 나게 수행하고 다음단계의 공사에 련속적으로 진입하고있다.
지금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충천한 기세를 고조시키며 우리 당에 충성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시각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전문 보기)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전당, 전민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달성의 승산을 확정짓는 결정적해인 올해를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빛내이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는 속에 19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가 책정명시한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방향과 투쟁방침에 따라 내각이 경제사업전반에 대한 장악력과 지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집행을 확실하게 담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내각부총리들인 박정근동지, 박훈동지, 전승국동지, 정명수동지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직속기관, 성, 중앙기관 일군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총리동지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전달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특출한 예지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식의 발전전략이 착실하게 실행되고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쳐 당결정관철을 위한 하반년도 투쟁에서 비상한 투신력과 완강한 집행력을 발휘함으로써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하고야말 결의들이 표명되였다.
그들은 당정책적요구에 부응하여 경제관리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용의주도하게 책략적으로 진행하며 경제사업에 내재하는 결점과 난관들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 생산과 기술발전을 적극 추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제관리를 개선함에 있어서 생산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현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중심에 놓고 실정에 부합되는 해결책을 찾아내며 실현가능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척시킬것이라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인민경제계획규률을 철저히 세우는데 주력하면서 하반년 경제과업수행을 박력있게 내밀며 특히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점대상들에 힘을 집중하여 12개 중요고지점령에로 향한 대고조에 계속 박차를 가하는것과 함께 생산공정들의 정비보강을 계획적으로 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에서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현대화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기계공업전반을 들어올리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며 기계공업이 나라의 공업발전을 선도해나가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토론자들은 삼지연시를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와 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의 속도와 질을 철저히 담보하고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힘있게 진척되는데 맞게 설비와 원료, 자재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우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 농촌건설 등을 박력있게 추진하며 마감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정확히 관철하는데서 설계와 시공력량을 강화하여 건설의 질을 제고하고 건설감독기관들의 책임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농업생산력을 늘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력량을 집중하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농기계발전계획에 따르는 년차별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며 농기계공업을 개변하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그들은 해양생태를 보호하고 수도의 풍치를 돋구는 등 국토환경보호와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며 재해위기대응능력을 높이고 경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 한편 생산정상화와 새 제품개발, 질제고사업을 강하게 내밀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대외경제사업을 혁신하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 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생산과 건설, 정비보강, 현대화과제수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교육, 보건부문의 발전을 확실하게 추진시켜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총리동지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이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 겉치레식일본새,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를 배격하고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실제적인 변화와 훌륭한 결실을 이룩함으로써 올해를 새롭고 의의있는 해로 빛내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내각사업, 국가의 행정경제사업에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실천방도들이 명시된 보충결정서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섬방어대장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은정
우리 주위에는 겉모습은 수수해도 없어서는 안될 사람, 꼭 필요한 일군으로 사회와 집단의 존경을 받고 당의 믿음속에 값높은 삶을 누리는 량심의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심심산골과 수천척지하막장, 외진 섬을 비롯한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묵묵히 지켜가고있는 참된 애국자들,
우리 당은 조국의 강성을 위한 려정에 순결한 량심과 사심없는 노력을 묻어가는 이런 인간들을 진주보석처럼 귀중히 여기며 최상의 영광과 영예로 빛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밝아온 뜻깊은 해의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의 동해관문을 지켜선 려도방어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이 관심하신 문제들중의 하나가 군인들에 대한 후방사업문제였다.
병사원과 부식물창고를 비롯한 후방경리시설들에 이어 방어대에서 자체의 힘으로 건설한 무난방박막온실에 들어서시는 그이의 앞에 보기만 해도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쑥갓, 부루를 비롯한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꽉 들어찬 온실안을 만족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 방어대장을 비롯한 수행한 일군들이 무난방박막온실을 지어 리용할데 대한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대로 온실을 자체로 건설하여 겨우내 신선한 남새를 떨구지 않은데 대하여 아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자랑이야기를 즐겁게 들으시며 흥겨운 어조로 수고했다고, 이렇게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방어대장이 수십년동안이나 이곳에 있으면서 섬을 요새화하고 영웅이 된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런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수긍해주시며 오늘 방어대에 와서 량심있는 일군을 만난것이 제일 기쁘다고, 자신께서는 동무가 외진 섬에서 수십년동안 싸움준비를 다그치고 군인생활을 개선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한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동무와 같은 량심있는 지휘관이 있기에 려도는 마음이 놓인다고 이르시는 그이의 시선은 방어대장의 주름깊은 얼굴에 오래동안 머물러있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어대장의 얼굴에 잔주름이 많다고, 저런 주름을 어머니주름이라고 한다고 하시며 뜨거움에 젖은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잔주름이 많은것을 보니 고생 많이 했겠는데 방어대장동무가 량심이 있소.》
어머니주름, 사려깊은 그 말씀에 방어대장은 물론 수행한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야속하게 늘어나는것이 주름이다.
바다바람에 트고 해볕에 그슬린 방어대장의 주름깊은 얼굴을 두고 세월이 남긴 흔적이라고만 생각했지 누가 그것을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어머니의 잔주름으로 본적 있었던가.
당이 맡겨준 섬초소에서 싸움준비완성과 군인생활개선을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온 전사의 노력을 따뜻이 헤아려주시며 어머니라는 신성한 부름과 이어주시는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솟구치는 격정에 뜨거운것을 삼키는 방어대장의 등을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며 정말 일을 많이 했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이의 존안에는 기쁨의 미소가 떠날줄 몰랐다.
이날 방어대의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다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미심장한 어조로 방어대장에게 나이를 알아보시고는 방어대장을 언제까지 하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순직할 때까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방어대에 주신 교시를 끝까지 받들겠다고 대답올리는 그를 한없는 정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런데 그다음에 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정말 뜻밖이였다.
《동무는 70살까지 방어대장을 하면서 훌륭한 지휘관을 키워 인계한 다음 나와 함께 10년동안 더 일할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순간 방어대장의 가슴속에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잠시 동안을 두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디마디에 크나큰 믿음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에게는 동무와 같은 일군이 필요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필요한 일군,
긴긴세월 변함없이 외진 섬에서 보석같은 량심을 묵묵히 묻어온 혁명전사에게 세상에 다시 없을 인생의 영광을 안겨주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후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려도방어대를 또다시 찾으시여 이곳 방어대장은 일욕심이 대단한 이악쟁이지휘관, 전군의 지휘관들이 본받아야 할 전형이라고 내세워주시며 공화국영웅인 그와 부대정치위원에게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할것을 친히 제의하시였다.
어찌 이때뿐이랴.
뜻밖의 급병으로 사경에 처한 그의 소생을 위해 사랑의 직승기를 띄워주시며 꺼져가던 그의 육체에 새 생명의 활력을 불어넣어주신분, 뜻깊은 생일상을 보내주시고 높은 군사칭호를 안겨주시며 그가 로당익장하여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에 끝없이 충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인가 섬방어대장들은 모두 애국자들이라고 하시며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한 부분을 지켜 섬에서 수고를 많이 하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말씀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진정 량심의 인간들을 참된 애국자의 전형으로 인생의 값높은 절정에 내세워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끝없이 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기여사는것보다 더 행복한 삶이 어디에 또 있으랴.
사람들이여, 우리모두 그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변함없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을 바침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 우리 당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전문 보기)
당의 원칙과 당풍에 대한 무한한 성실성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사업작풍을 체질화하자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의 감명깊은 장면들을 돌이켜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여도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기 위해 애써 노력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일군들이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귀중한 대답을 주는 한편의 영화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창작된지 40여년이라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영화는 오늘도 당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높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지니고 당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이끌어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일군들의 투쟁과 생활의 참된 교본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현시기 당에서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업할데 대하여 강조하는 진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사업방법과 일본새, 풍모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하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고유한 당풍으로 하고있다.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당의 골간이고 핵심인 일군들이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완강한 실천으로 인민의 크나큰 기대에 충직하게 보답하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며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할데 대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강조하였다.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가 수십년이 지난 오늘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는것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그들이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도록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당일군의 고결한 형상을 창조했기때문이다.
일군들은 영화를 통하여 사람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모두에게 수령의 은혜로운 사랑이 뜨겁게 미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주인공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봉흥군당 책임비서 강성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이라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티없이 맑은 충성심이며 우리 당의 당일군답게 인민들의 정치사상생활로부터 물질문화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이다.
이런 투철한 인민관을 지닌 그였기에 불리한 자연경제적조건을 이겨내고 식량도 자급자족하고 인민소비품도 자체로 생산하여 하늘아래 첫동네로 알려져있는 군을 도시나 벌방 부럽지 않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켜 마침내 근위1급군의 영예를 지닐수 있게 한것이다.
주인공의 형상은 조국땅에는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앞선 지역이나 뒤떨어진 지역, 행복한 인민과 덜 행복한 인민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고 인민을 위해 헌신분투할 때 얼마든지 산간지대에서도 벌방 부럽지 않게 유족하고 문명하게 잘살수 있다는것을 체감하게 해주고있다.
일군들은 영화를 통하여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킬 때 자연도 인간도 개조할수 있다는 진리를 신념으로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한다.
강성민은 아무런 틀과 격식도 없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심정을 자세히 알고 지혜와 열의를 적극 발양시켜 군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자기 한몸을 다 바친다.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닌 그에게 군중은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준다.군병원의 의사는 봉흥군의 땅은 메마르고 못쓸 땅이 아니라 자연재부가 가득찬 보배로운 땅이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남곡리의 농민들은 남천강을 잘 다스리기만 하여도 많은 땅을 얻을수 있다고 이야기한다.또 이 고장에서 평생을 살아온 최로인은 군내 주민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김치독을 만들수 있는 흙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듯 문제해결의 가능성과 방도는 인민대중속에 있으며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이 일군의 본연의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영화는 보여주고있다.
영화에는 이런 대사가 있다.
《책임비서앞에서는 그렇게 비겁해두 좋습니다.그러나 인민들앞에서는 떳떳하게 일해야 합니다.》
이것은 림준모기사가 남천강제방공사의 설계를 맡아하면서 만일의 경우 다시 과오를 범해서는 안되겠다는 소심한 생각으로부터 더 얻을수 있는 새땅을 묻어둔 사실을 놓고 강성민이 그를 엄하게 비판하는 말이다.
설계문건에 자기의 이름을 써넣으며 법앞에서 같이 책임을 지자고 하는 강성민의 모습은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진다는것은 어떤것인가를 커다란 감동속에 보여주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일군들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당과 대중의 기대도 비할바없이 높다.지금이야말로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사업작풍을 체질화하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일군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의 원칙과 당풍에 무한히 성실하기 위해 애써 노력함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날로 꽃펴나는 미덕, 만연되는 악덕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 미풍이 국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화창한 봄날에 온갖 꽃이 다투어 피여나듯 수많이 꽃펴나고있다.
뜨거운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수십년만에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된 청진시 신암구역 포항동의 영예군인 오익철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하많은 미담들중의 하나이다.
조선인민군 군관으로 복무하고있던 그가 군사임무수행중 심한 부상을 당한것은 20여년전 12월 어느날이였다.그때부터 그는 세바퀴차를 타고서야 겨우 바깥출입을 할수 있었다.병이 너무 심하여 가족친척들은 물론 본인자신도 회복을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의료일군들은 그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모든것을 다했다.
입원생활을 하는 기간 의료일군들은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그에게 알맞는 치료방법을 찾아내면서 언제나 지극한 정성을 기울이였다.
의료일군들뿐이 아니였다.
오랜 세월 혈연의 정을 맺고있는 김승혁, 김병도동무를 비롯한 함경북도체신관리국의 종업원들이 의료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그의 치료정형을 수시로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이런 뜨거운 사랑과 정에 떠받들려 오익철동무는 제발로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되였던것이다.
하기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떻게 제가 다시 대지를 활보할수 있었겠습니까.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고마운 제도에 대한 격정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미국의 쌘프랜씨스코에서는 한 《강도》가 은행을 습격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것이 사회의 커다란 화제거리가 되였다.
강도질이 하도 다반사여서 웬간한 일은 례사롭게 대하는 미국인들이였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것은 《강도》가 전혀 앞을 보지 못하는데다가 잘 듣지도 못하고 말까지 더듬는 장애자였기때문이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장애자가 《강도》가 되였는가.
리챠드 단버라고 하는 그는 원래 장애자가 아니였다.어느한 시에서 살던 그는 어느날 거리를 지나가다가 무장폭력배들이 총질을 해대는통에 부상당하여 시력을 잃었으며 말도 겨우 하는 불구자가 되고말았던것이다.
그래서 구원을 바라고 쌘프랜씨스코에 옮겨갔으나 이곳에서 몇푼 안되는 돈마저 다 털리우고 집도 없는 방랑객이 되고말았다.
당국은 물론 자선단체들까지 살려달라는 그의 애절한 호소에 대해 《미안하지만 아무 방조도 줄수 없다.》라고 랭정하게 거절하였다.그는 가는 곳마다 멸시와 랭대를 받았다.
사회적으로 완전히 버림받고 극도의 절망상태에 빠진 리챠드 단버는 강하게 솟구치는 반발심에 이끌리여 은행습격에 나서게 된것이다.
그는 길가는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은행에 데려가달라고 하여 목적지에 이르렀으며 한 출납원에게 다가가 《나는 강도이다.100US$, 50US$, 20US$짜리 돈묶음을 내라.》라고 쓴 쪽지를 불쑥 들이댔다.
이 사건으로 하여 그는 경찰에 붙잡혀 심판대에 오르게 되였던것이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이와 다를바 없다.
어느한 나라의 한 통신이 《버림받은 사람들》이라는 제목밑에 자본주의나라 장애자들의 비참한 처지를 폭로하는 글을 발표한적이 있다.
통신은 그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응당한 관심이 돌려져야 하지만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에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가장 부유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숱한 불행한 사람들이 사회의 뒤마당에서 방황하며 빈궁에 허덕이고있고 천대와 멸시를 받고있다.이를테면 미국에서는 로동능력을 상실당한 1 400만명이 아무러한 국가적인 물질적보장을 받지 못하고있다.》
이처럼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는 장애자들은 길가의 막돌처럼 사회의 버림을 받고 살아야만 하는 그야말로 늦가을의 락엽신세이다.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20여년만에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된 영예군인 오익철동무와 살길이 막막하여 서슴없이 《강도》가 된 장애자 리챠드 단버의 생활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이것을 통해서도 우리는 인간의 진정한 사랑과 정이 넘쳐흐르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평양
존경하는 각하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서거 30돐에 즈음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련합추모모임 《인류자주위업의 걸출한 수령 김일성주석》이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동지추모 네팔전국위원회, 네팔조선친선협회의 공동주최로 까뜨만두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우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반제투쟁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전진과정에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김일성주석께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김일성주석은 나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열렬한 혁명가,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 계시고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자유롭게 발전하며 모든 권리를 다 누려왔습니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억압을 반대하고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을 흠모하는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주체의 빛발로 인류의 앞길을 비쳐주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십니다.
우리는 조선을 사회주의부흥강국으로 일떠세우고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냅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각하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실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서거 30돐에 즈음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련합추모모임 참가자일동
2024년 7월 7일 까뜨만두
위대한 손길아래 전승세대의 위훈과 넋은 빛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을 돌아보고-
세월이 흐르면 력사가 멀어지고 아무리 훌륭한 전통도 망각의 이끼가 덮이기 시작하면 잊혀지기마련이다.
그러나 공화국의 성스러운 년대기에 영웅조선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아로새겨진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 전승세대의 고귀한 넋은 단 한점 흐려지지도 퇴색하지도 않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더욱 눈부시게 빛나고있다.
전승의 혁명대학으로 그 이름 자랑높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
1950년대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켜싸운 영웅전사들의 위훈이 깃든 무기들이 소중히 전시되여있는 이곳 전시장은 오늘도 우리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전승세대의 넋과 위훈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습니다.》
전화의 그 나날의 모습이 재현되여있는 전호형식의 통로에서는 금시라도 송진내가 풍겨올듯싶었다.
원쑤와의 치렬한 싸움의 흔적인듯 꺼멓게 그슬린 자리와 파편이 박힌 자리가 생생한 전호벽에 걸려있는 쌍안경이며 작전가방, 여기저기에 씌여져있는 《당과 수령을 위하여!》, 《미제양키들에게 천백배의 복수를!》, 《조국의 고지는 나의 고지이다》의 글발들, 조국해방전쟁시기 혁혁한 위훈을 세운 비행기, 어뢰정, 땅크, 각종 포들…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어도 전화의 영웅전사들이 지니였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 멸적의 증오심이 력력히 어리여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것에서 사람들이 새겨안는것은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전화의 영웅세대에 대한 추억과 긍지감만이 결코 아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영원한 전승의 혁명대학으로 되게 하시려, 하여 1950년대의 혁명정신을 후손만대가 잊지 않게 하시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와 정력적인 령도를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본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해의 9월 2일, 이날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연혁사에 참으로 뜻깊은 날로 기록되여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자리잡고있는 보통강기슭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직접 가지고오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건설형성안을 펼쳐드시고 오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건설위치를 확정해주시였던것이다.그리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은 자신께서 직접 틀어쥐고 본격적으로 내밀겠다고 힘주어 선언하시였다.
바로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훈무기들과 로획무기들을 야외에 전시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무기들을 전시할 위치도 직접 찍어주시였다.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을 교양적의의가 있게 훌륭히 꾸리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사색과 로고, 헌신의 세계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언제인가는 나라의 정세가 시시각각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던 그때 분별없이 날뛰는 미제의 머리우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실 승리의 작전도를 최종비준하신 길로 현지를 찾으시였고 또 어느때인가는 공훈무기의 종수를 헤아리시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투에 참가하였던 무장장비들을 더 전시하도록 조치를 취해주기도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2(2013)년 4월 16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장을 찾으시고 무기전시장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전호형식으로 한것이 특색있다고 치하해주시고나서 부족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312호땅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에 제일먼저 돌입한 땅크라고 하시면서 무장장비해설판에 제원을 써놓는것보다 혁명사적자료와 전투위훈자료를 써놓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밝혀주시였다.이어 그이께서는 312호땅크해설판에 서울해방작전과정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사진, 공화국기발을 올린 고현빈영웅의 사진도 소개하여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말그대로 옥을 다듬듯 모든 세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직접적인 령도의 손길이 있어 《승리》상을 축으로 량옆 부주제군상들의 뒤에 야외무기전시장이 새로 품위있게 꾸려지게 되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승리전통교양의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완벽하게 갖추게 되였다.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3대의 추격기와 어뢰정에 자랑스럽게 새겨져 빛나고있는 공화국영웅메달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더우기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년도가 2012년이라는 사실앞에서 뜨거움을 금치 못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조국해방전쟁에서 위훈을 세운 무기들에 수여된 공화국영웅칭호,
바로 여기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전승업적을 년대를 이어 무궁토록 빛내이고 전승세대의 영웅적위훈을 새세대들모두가 따라배우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지가 비껴있다.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에 전시되여있는 추격기 12호는 공화국의 첫 국적표식을 달았던 사연깊은 비행기이다.
이 추격기의 비행사였던 김기옥동지는 다시는 잃지 말아야 할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 공화국의 국적표식을 단 자기의 추격기에 올라 여러 공중전에서 적들이 《하늘의 요새》라고 떠벌이는 중폭격기와 분사식전투기를 비롯한 각종 비행기 11대를 격추하고 4대를 격상시키는 세계공군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추격기 009호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화의 나날에 몸소 보아주시면서 조종방법을 료해하시고 주체적인 공중전법으로 적을 소멸할데 대한 귀중한 교시를 주신 비행기로서 청천강상공에서 미제침략군비행기 1대를 격추하고 장진호반상공에서 미제침략군정찰기 1대를 격추한것을 비롯하여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바로 이러한 비행기들에 전승의 날로부터 근 60년세월이 흐른 뒤에 공화국영웅칭호가 수여되리라고 누가 상상해보았던가.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사에 대하여, 전화의 영웅들이 지니였던 고귀한 정신과 위훈에 대하여 말없이 전하여주는 공훈무기들을 더없이 값높이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100(2011)년 1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로가 있는 무기, 전투기술기재들에 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크고작은 일로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사연깊은 무기들을 영웅메달과 더불어 더욱 빛내여주시였다.
주체101(2012)년 1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에 전시되여있는 추격기 12호, 009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가 수여되였던것이다.
그뿐이 아니다.추격기 1032호와 어뢰정 21호의 동체에도 공화국영웅메달이 자랑스럽게 새겨졌다.
추격기 1032호는 적기사냥을 하여 하늘로 기여드는 원쑤들을 모조리 소탕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진행된 공중전에서 언제나 슬기와 용맹을 떨친 비행기이다.공화국영웅 강정덕동지는 이 추격기로 한달동안에만 하여도 함흥, 련포를 비롯한 동해안일대의 상공에서 적기 7대를 격추하고 3대를 격상시키는 전과를 거두었다.
세계를 들썩하게 했던 주문진해전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해병들에게 안겨주신 빨찌산식공격정신과 그이의 주체전법이 낳은 대승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우리의 영용한 해병들은 《움직이는 섬》이라던 《볼티모》호를 바다속에 영영 수장시켰다.
이런 공로로 하여 주체101(2012)년 7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에 전시되여있는 추격기 1032호와 어뢰정 21호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정령을 채택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전승의 전통을 가지고있다고 해서 그 가치가 저절로 빛을 뿌리는것인가.
혁명의 전세대들이 아무리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 하더라도 그 숭고한 넋과 정신이 후대들에게 꿋꿋이 이어지지 못한다면 값비싼 공적과 위대한 투쟁정신도 자취를 감추고 력사의 이끼속에 묻혀버리게 된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서는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이 더욱 빛나고 그들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이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떠미는 격동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것 아닌가.
전화의 나날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하지만 우리는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존엄과 무진막강한 힘을 대표하는 그 모든 위력적실체들앞에 우리의 공훈무기들이 있음을.
그렇다.위대한 령장의 손길아래 전승세대의 위훈과 넋이 빛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사연깊은 공훈무기들은 승리전통교양의 고귀한 재보로, 위대한 영웅성과 정의의 상징으로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주도성과 창발성을 발휘해야 한다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은 모든 성과의 담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일군들이 주도성, 창발성을 높이 발휘하여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고 혁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자면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며 사업을 결패있게 내밀어 실질적인 사업성과로 자신들의 당성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건설 등 거창한 건설과제들을 제기일에 결속하는것을 비롯하여 점령하여야 할 목표는 대단히 높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와 난점들도 적지 않다.이런 조건에서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책정명시된 과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과시하자면 일군들이 든든한 배심과 전망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주도성과 창발성은 일군들의 필수적인 자질이다.일군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에 포로되여 피동에 빠지거나 사업을 창조적으로 진행하지 못한다면 비약과 혁신이 일어날수 없게 된다.일군들이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창발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야 지역과 단위의 발전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갈수 있다.
지난 시기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는 철정광생산에만 치중하면서 박토처리를 소홀히 여기는 편향이 나타났다.이것은 일군들이 눈앞에 제기된 일거리들만 따라가며 처리하는 구태의연한 사업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한데 원인이 있었다.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대담하게, 전망성있게 일판을 벌려나가도록 떠밀어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였다.일군들속에서 당정책학습이 강화되고 그들의 분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였다.결과 박토처리작전안들이 혁신적으로 세워지고 박토처리에 로력과 자재, 설비 등을 우선적으로 돌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취해지는 등 일군들속에 사업을 주도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려는 기풍이 확고히 지배되게 되였다.그리하여 지난 시기에는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50만산대발파를 올해에 들어와 몇달에 한번씩 진행하여 철정광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현실은 일군들의 주도성과 창발성을 제고하는것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관건적인 고리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 당정책관철의 기수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혁명임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도성, 창발성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책임지려는 각오가 높을 때 적극 발휘되게 된다.그것은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각오가 있어야 언제나 주동에 서서 적극적으로 활약할수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일감을 제기하고 완강하게 노력할수 있기때문이다.
지금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보이라가동대수와 가동일수를 늘여 증기를 더 많이 생산하는 한편 방대한 정비보강목표를 착실하게 수행하면서 전진의 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다.이것은 일군들부터가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고 주동적으로 작전하고 창조적으로 실천하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일군들은 언제나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투철한 자각을 지니고 사업을 대담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주도성과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자면 또한 높은 실력을 지녀야 한다.
아무리 결심과 각오를 굳게 다졌다 해도 실력이 부족한 일군은 주동에 서서 사업을 전개할수 없고 창조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갈수 없다.아는것이 많아야 멀리 내다보고 깊이 투시하면서 걸린 문제해결의 과학적인 방도를 내놓을수 있으며 예비와 가능성을 주동적으로 마련하여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다.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안고 하반년도 투쟁에 진입한 청진제강소 일군들은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회전로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목표를 주동적으로 내세우고 확신성있게 사업을 전개하고있다.그 밑바탕에는 그들의 높은 정책적안목과 전문가적자질이 있다.
일군들은 실력제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당정책학습과 과학기술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와 그 집행에서 나서는 정책적요구, 자기 분야의 세계적인 발전추세 등에 대하여 환히 꿰들어야 한다.이와 함께 늘 현실에 깊이 들어가 기술자, 기능공들과 론쟁도 하면서 허심하게 배우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사업에서 주도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올해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평양
가장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와 조선과의 친선협회 도이췰란드지부의 공동주최로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지역토론회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추모하여》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30돐에 즈음하여 당신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신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렀지만 그이의 영상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한평생을 조선혁명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바치시였습니다.
인민을 위한 그이의 헌신은 무한대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가장 진보적이고 사회주의적인 사상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시였습니다.
김일성주석은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시였을뿐 아니라 독립을 위해 싸우는 세계인민들을 도와주신 위대한 국제주의자이십니다.
우리들은 조선인민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에 대하여 돌이켜보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당신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김일성주석께서 개척하신 주체위업을 힘차게 전진시키리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당신께 다시한번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유럽지역토론회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추모하여》 참가자일동
주체113(2024)년 7월 8일 베를린
전인민적흠모와 매혹의 분출-《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그날로부터 어느덧 열두돌기 년륜이 새겨지였다.뜻깊은 이 아침 온 나라 강산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절대적존위와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지나온 12년, 과연 그 나날 이 땅에서는 어떤 사변이 일어났으며 세계와 력사는 무엇을 보고 우리자신은 무엇을 온넋으로 깨달았는가.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그 기간은 사실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수 있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강국에로의 위대한 비약을 이룩한 그 불멸할 행로는 우리 인민들에게 형언할수 없는 격정과 경건한 추억을 불러온다.너무도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적인 승리들을 아로새긴 세월이여서 위대하다고밖에 달리 부를수 없는 력사의 나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주체101(2012)년 7월 17일,
주체혁명위업의 새시대의 닻을 올리던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격동적인 소식은 우리 인민모두를 크나큰 기쁨과 감격에 휩싸이게 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것은 절세의 위인에 대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의 분출이였다.
력사의 이날과 더불어 천만인민은 매일, 매 시각 이 땅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화폭들을 무한한 감격속에 접하며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분이심을 뜨겁게 절감하였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국권사수, 국익수호, 국위선양의 사명감이 실린 력사적보무를 힘차게 내짚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거룩한 자욱을 되새기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자주와 존엄, 승리와 번영의 절대적담보인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해주신 만고의 은인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차넘치고있다.
강국에 대한 열망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느 인민에게나 다 있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이룰수 있는것이 아니다.자기의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힘에 의해서만 담보되는것이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우리 조국을 최강의 힘을 지닌 위대한 나라로 빛내이실 의지를 담아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들이 숭엄히 들려오는듯싶다.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서 우리는 자주권과 생존권이 담보되여야 행복을 가꾸고 키울수 있으며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지키자면 자기의 힘이 강해야 한다는 진리를 항상 명심하고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최강의 국방력을 다지는 길에서 순간도 멈춰서지 않을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진행되던 뜻깊은 시각 우리당 국방정책의 진수는 자기 힘으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는것이며 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으로 그 어떤 위협과 도전도 억제하고 평화를 믿음직하게 흔들림없이 수호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신 가르치심…
돌이켜볼수록 강력한 군사력으로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영원한 안녕과 미래를 수호하실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걷고걸으신 혁명의 길이 너무도 값비싼 헌신과 로고의 길이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 젖어든다.
그길은 결코 누구나 걸을수 있는 평탄한 길이 아니였다.결사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만 걸음걸음 내짚을수 있는 화선길이였다.
화선길, 우리 어버이의 화선길!
인민에게는 모든 소원이 풀리는 행복의 길, 꽃바다길을 끝없이 펼쳐주시면서도 그이께서는 왜 그리도 험난한 투쟁의 길, 생사판가리의 천만고비들을 넘으셔야만 했던가.
바로 그길우에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이 있고 그길을 가야 이 나라 후손만대의 승리와 번영이 있기에 결사의 각오를 안으시고 준엄한 화선길을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그길에 얼마나 크나큰 고뇌와 심혈, 사색과 헌신이 깃들어있는가를 우리는 아직도 다 모르고 살고있다.
정녕 세계만방에 과시되는 국가의 자존과 나날이 급상승하는 국력의 강대함을 체감할 때마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들앞에 설 때마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고마우신분을 우러러 《우리 원수님!》, 이 부름을 우리 얼마나 뜨거움에 목메여 불러보았던가.
희생적인 분투의 수천수만리 화선길을 이으시며 우리 조국의 운명과 인민의 천만년미래를 결사수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아슬아슬한 위험이 공기마냥 떠도는 무기시험현장들을 찾고찾으시여 새형의 우리식 첨단무기개발의 초행길을 한치한치 열어가신 경애하는 그이의 화선길들이 있어 불과 몇해사이에 세상에 둘도 없는 조선로동당식절대병기들이 태여나 우리의 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완전히 새로운 높이에 올라섰다.
자위의 로선을 불변의 기치로 틀어쥐고 그 어떤 세력이든 조선을 상대로는 불장난질을 해볼 엄두도 못내게, 만약 물리적힘이 격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조선의 절대적인 주체병기들앞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최강의 힘을 비축한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시대와 력사는 강국조선, 영웅인민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안겨주었다.
세월이 가져다준 결과도 아니고 누구의 도움으로 얻어진것도 아닌 그 위대한 명함, 바로 자신의 희생적헌신으로 그 명함을 받들어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세의 영웅, 만고의 은인으로 경건히 우러르며 우리 인민모두는 그이께서 쌓아올리신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여갈 의지를 굳게 가다듬는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결사헌신의 로고가 조국수호의 화선길들에만 새겨진것이던가.
우리 원수님!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인민모두가 숭엄한 마음으로 삼가 부르며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이 성스러운 존칭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함에 있어서도 전설적이시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있어서도 이 세상 제일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열화같은 흠모심이 어리여있다.
나라를 그저 지키자고만 해도 힘에 부치는 최악의 난관들의 련속이였다.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국가를 정치군사적으로뿐 아니라 사상문화적으로 변질와해시키고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횡포무도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전세계를 강타한 악성전염병사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까지 겹쳐든 시기였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경사가 많고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커진 세월이였다.인민이 오랜 세월 가슴속에 품어온 리상들이 눈부시게 실현되는 참으로 꿈만 같은 세월이였다.
최악의 난국을 최고의 전성기로 바꾼 경이적인 현실을 대할 때에도 이 땅의 인민은 언제나 《우리 원수님!》, 이 성스러운 존칭을 격정속에 부른다.
정녕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행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이 온 세계의 위구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던 때에 평범한 근로자들이 무상으로 받아안을 리상거리건설이 시작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일년삼백예순다섯날 하루도 번짐없이 젖제품을 공급하는것이 당결정으로 채택될줄을.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필수용품들을 훌륭하게 마련해주는것이 당과 정부의 제1순위사업으로, 영원한 국책으로 정해지고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온 나라 농촌마을을 현대적으로 일신하는 사업들이 책정포치될 때에도 어쩌면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리도 비범출중하시고 담대하시고 자애로우실가 하고 한결같은 목소리를 터치며 끝없는 매혹과 흠모심을 간직한 우리 인민이다.
인민을 위한 일을 그처럼 통이 크게 펼치시고 제일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시는분, 그렇듯 비범한 선견지명과 담대한 배짱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을 장애하는 온갖 불리한 형세를 초월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도 채택하시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력대초유의 변혁적구상도 펼치시여 현실로 전변시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혁명실록에 수놓으시는 숭고한 인덕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이 나라에 설음의 눈물을 안고 사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지극한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손길,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큰물에 집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가셔주시려 그이께서 펼치시였던 대담한 작전들, 전염병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가정에서 몸소 마련하신 약품들을 보내주시던 그 전설같은 화폭들, 인민들이 행복의 단잠에 든 깊은 밤 새로 만든 전차들의 시운전을 지도하시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
진정 우리 원수님은 최강의 힘과 불멸의 대승을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최악의 난국에서 최고의 기적적성과를 이룩하시는 걸출한 령도자, 인민을 이 세상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모든 소원과 리상을 꽃피우시는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이시다.
그렇다.우리 인민은 자기의 귀중한 체험으로 소리높이 웨친다.
불세출의 위인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우리의 승리는 영원하고 우리의 오늘도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래일은 더욱더 휘황찬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가슴속 제일 깊은 곳에서 터져오르는 매혹과 흠모의 이 부름을 안고 위대하신 그이를 따라 영원히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으리라.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력사의 그날을 되새기며, 경애하는 그이 따라 걸어온 길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가슴마다에 더욱 철석같이 새겨안는 신념의 맹세이다.(전문 보기)
전화의 용사들이 남긴 충성과 애국의 교본
공화국기발을 피로 지킨 전승세대의 넋을 영원히 안고 살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국보로 보존되여있는 근 200개의 공화국기발에 깃든 사연들을 취재하는 과정에 우리는 지금껏 잘 모르고있었던 뜻밖의 사실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기폭에 글자들이 씌여져있는 기발들이 있었던것이다.그런 기발은 3개나 되였다.그중 하나의 기발에는 한참이나 옮겨베껴야 할 장문의 글이 있었다.
전화의 공화국기에 새겨져있는 글발들!
후손들이 교과서로 삼을 그 고귀한 유산들가운데 글발을 새긴 국기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70여년세월의 흐름으로 하여 어떤 글자들은 알아볼수 없는것도 적지 않았지만 하나로 관통되여있는 사상과 감정만은 우리의 가슴속에 전승세대의 영원한 목소리로 력력히 안겨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1950년대 영웅전사들은 정신력이 강하면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침략군대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실전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붉은 기폭에 글발이 꽉 채워져있는 국기의 주인공은 조국해방전쟁시기 근위 서울김책제4보병사단 5보병련대 포병으로 싸웠다고 력사기록에 남아있다.
국기의 글발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일생 나의 기념 공화국기
1949년 5월 15일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지내온 경로…
…학생으로 인민군대 입대하여 라남시에서 근무하다가 49년 평양으로 이동하여 이 국기를 평천리에서 …싸가지고 49년 …에 참가한 후 영화촬영되였으며…》
짤막짤막하지만 입대후부터 전쟁전까지 이 국기와 주인공과의 인연이 어떻게 맺어졌고 깊어졌는가를 생동하게 알수 있게 하는 글발들이였다.성스러운 공화국기와 함께 군사복무를 시작한 조선인민군의 첫 세대 병사들의 정신세계가 화폭처럼 안겨왔다.
국기의 다음글발들은 조국해방전쟁의 발발과 더불어 새겨진 로병의 발자취를 따라 엮어졌다.
《1950.6.25 아침 …신호탄 5 즉 조국해방전쟁 첫날 첫시부터 참가하여 …림진강지나 동두천, 의정부, 서울…
6.28 서울시에 11시 입성하여 …한강동뚝에 포배치하여 사격하다 7.1 손가락 부상당하여 경상.》
《한강넘어… 7.12 허리 부상당하면서 공주, 대전시를… 해방시키고… 락동강전투에 참가하였다.》
로병이 복무한 근위 서울김책제4보병사단은 조국해방전쟁시기 혁혁한 무공으로 명성떨친 우리 군대의 주력사단들중의 하나였다.
전쟁 첫날부터 최고사령부의 작전도에 그어진 붉은 화살의 선봉에서 용맹하게 싸운 근위사단의 전투경로, 승전기록이 씌여진 국기에서 우리는 눈길을 뗄수가 없었다.
근위 서울김책제4보병사단에서 휘날리고있던 공화국기는 결코 이 기발만이 아니였다.그 하나하나의 기발들에는 무훈과 승전의 영광만이 찍혀진것이였던가.
이 유명한 사단은 조국해방전쟁사에 《피에 젖은 기발》이라는 사연깊은 국기를 남긴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추억속에 더 깊이 자리잡고있다.
로병의 국기도 그런 《피에 젖은 기발》들중의 하나였다.
《… 소백산맥 타서 소백산 넘어 태백산맥으로 태백산 넘어 오대산 지나 금강산에까지 적후활동하다가 평양에서 락동강전투원들을…
1953.7.27 정전과 함께 강원도 …고지에 휘날린 국기다.
실로 나의 일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의 전쟁 3년간이 함축되여있는 력사의 기록이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학술연구부에 있는 자료에 의하면 로병은 전쟁초기부터 이 공화국기를 매 전투마다에서 휘날려 전우들을 고무했으며 수차 부상을 당했으나 이 기발만은 가슴속깊이 간직하고있었다고 한다.기발은 1961년 8월 20일 수집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결코 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의 전투기록으로만 볼수 없다.그것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의 제일선두에서 가장 용감무쌍히 싸운 근위사단장병들의 정신세계, 위대한 수령님과 공화국을 위하여 피도 목숨도 기꺼이 바쳐 기어이 전승을 안아온 인민군장병들모두의 숭고하고 고결한 애국심에 대한 기록이였다.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이렇게 국기를 사랑하였다.신성하고 존엄높은 국기에는 오직 진리와 정의의 목소리, 빛나는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야 한다는것이 국기를 대하는 전승세대의 자세와 립장이였다.
또 다른 한폭의 국기에는 길지 않지만 메아리가 큰 글발이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영주군내무서 회의실에 걸고.
… 1950.9.26 이 기발을 품고 북으로》
이 국기의 주인공에 대한 자료는 없다.다만 명백한것은 내무원이 분명한 기발의 주인공이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찾아 신념의 려정을 꿋꿋이 걸어왔다는것이다.
《이 기발을 품고 북으로》,
얼마나 굳센 신념과 열렬한 애국심이 차넘치는 글발인가.
이 기발의 주인공처럼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했던 시련의 시기에 우리의 전승세대들은 신념의 표대인 공화국기발을 휘날리며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기어이 찾아왔다.
후대들이 따라배워야 할 그 백절불굴의 신념을 다름아닌 국기에 또박또박 새겨넣은 글발앞에서 우리는 오래도록 시선을 뗄수가 없었다.
비록 길지 않은 해방후 5년간의 생활이였지만 그들은 국기의 귀중함을 얼마나 뼈저리게 새기고있었는가.
공화국기발은 곧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품이고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 공화국도 있고 전승도 있다는 진리를 교양으로가 아니라 삶의 본능으로,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인 전승세대의 투철한 애국관, 조국관앞에서 우리는 머리를 숙였다.
공화국영웅홀에도 글발이 씌여진 공화국기가 전시되여있다.조국해방전쟁사에 특기할 페지를 아로새긴 가칠봉전투, 351고지전투를 비롯한 25차의 전투에서 휘날렸던 국기이다.
많은 글자들이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희미해졌지만 마지막 다섯 글자만은 또렷하게 안겨온다.
《…길이 빛나리》,
이 다섯 글자에 전승세대가 후손들에게 전승의 국기를 물려주며 하고싶은 모든 말이 다 담겨져있다.
오늘날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사랑하는 노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명곡인 노래 《우리의 국기》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우리가 지켜온 기발 대를 이어 지켜지리》,
이 뜻깊은 구절을 노래의 가사로만 대할수 없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영원불멸할 국보로 전시되여있는 전승의 국기들에 씌여져있는 글발들의 메아리이다.성스러운 공화국기발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며 그 기폭에 무엇을 새겨야 하는가를 끝없이 가르쳐주는 전승세대의 목소리이다.
전화의 용사들이 피로 적시고 신념으로 글발을 새겨 공화국의 후손만대에게 유산으로 물려준 국기들은 충성과 애국의 산 교과서가 되여 우리를 가르치고있다.
공화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전쟁의 나날에 국기를 승리와 영광으로 떠올린 그때처럼 우리의 공화국기발을 가장 순결하고 가장 열렬한 애국의 피땀으로 물들이라고, 창공높이 휘날리는 강국의 국기에 자기의 애국의 발자취를 긍지높이 아로새기라고.(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여러 성, 중앙기관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올해의 과감한 투쟁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문화건설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는 당조직들이 책임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 당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을 담보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철도성, 륙해운성, 평양건설위원회, 국가과학원, 문화성, 체육성 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1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해당 단위 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관계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상반년기간의 사업정형들이 분석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가 책정한 투쟁지침에 립각하여 하반년도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과업들을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방략을 제시하시고 우리 혁명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당의 령도는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으로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더욱 승화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진방향과 투쟁방침들은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용진하는 전당과 전체 인민을 위대한 승리에로 인도하는 불멸의 대강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보고들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무비의 전진력과 분발력을 지니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궐기시키는 조직자적, 동원자적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우리당 투쟁강령의 성공적실행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상반년기간 해당 당위원회들의 당결정집행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점과 교훈들이 분석총화되였다.
전당, 전민이 일심분발하여 당대회강령실현의 관건적인 올해를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배가된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데서 각급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였다.
철도성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렬차운행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철길상태를 개선하며 철도시설물들을 보수, 보강하는데 력량을 집중하는것과 함께 기관차수리와 차량제작 등에 작전과 지도방향을 집초시킬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짐배, 굴착선들의 건조와 수송수단, 상하선설비들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고 능력을 제고하여 농촌살림집건설과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물동을 원만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들이 륙해운성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취급되였다.
평양건설위원회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시공력량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시공의 질을 완벽하게 보장하면서 대상공사일정을 드팀없이 밀고나가며 마감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할데 대하여 토의되였다.
경제사업에서 실지 걸리고 현행생산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며 인민생활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력량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들이 국가과학원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상정되였다.
문화성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창작창조활동에서 개진을 일으키며 예술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고 인재육성사업을 전망성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체육인대렬을 강화하고 후비육성에 계속 힘을 넣으며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나라의 체육을 상승단계에 올려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체육성 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취급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당적지도를 심화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깊이 자각하고 강인한 분발력과 과감한 노력으로 전면적발전국면을 더욱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 설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비상한 투신력과 완강한 집행력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결정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참가자들의 비등된 열의속에 작성된 보충결정서가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7월 16일 10시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7월 16일 새벽과 오전시간에 우리 국가의 남쪽국경과 일부 종심지대에서는 대한민국쓰레기들이 날린 대형풍선 29개가 또 발견되였다.
철원군 10개,신평군 8개,이천군 5개,판교군 4개,곡산군 1개,평강군 1개로 집계되였으며 현재 전문기관에서 수색,소거,소각처리하고있다.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삐라장들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고있다.
전문기관들의 사업이 바삐 진행되고있으며 많은 지역들에서 해당 구역들이 봉쇄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인민들의 불편이 증대되고있다.
더이상 지켜봐줄수만은 없는 상황이 오고있는것 같다.
다시금 엄중히 경고한다.
처참하고 기막힌 대가를 각오해야 할것이다.
한국쓰레기들의 치졸하고 더러운 짓이 계속될 경우 우리의 대응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제기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