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6th, 2008
론평 ▒ 민족적분노를 자아내는 매국행위
주체97(2008)년 5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의 《실용정부》가 이번 리명박역도의 미일행각과 관련하여 《성공적인 외교》나발을불어대며 《후속대책 마련》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황당하기 그지없는 놀음이다. 역도의 일본행각만 보아도 그렇다. 역도는 이번 일본행각기간 《신협력시대》니, 《동반자관계》니 하고 일본에 발라맞추고 남조선과 미국, 일본과의 《3자관계긴밀화》를 운운하였는가 하면 지어 상전의 《랍치문제해결》나발에 맞장구를 치는 쓸개빠진 망동을 부리였다. 역도의 일본행각은 한마디로 일제의 과거죄악을 눈감아준 더러운 친일매국행각이며 핵문제와 《랍치문제》를 떠들며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동족을 압살할것을 획책한 반민족적범죄행각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 초엽의 엄청난 조선침략범죄에 대해 오늘까지도 인정조차 하지 않고 극구 미화하며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있는 전범국가이다. 그 리면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 대한 재침기도가 숨겨져있다. 아시아나라들과 세계의 여론이 일본의 과거죄악을 문제시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그런데 리명박역도는 이번에 그 무슨 《신협력시대》와 《동반자관계》를 떠들며 일본반동들의 과거범죄와 재침책동을 묵인하고 《화해》와 《협력》을 구걸하였다. 역도는 일본수상 후꾸다를 만난 자리에서 일제의 치떨리는 범죄적만행을 추궁하고 사죄를 받아낼대신《과거에 집착하지 않겠다.》느니, 《과거만 가지고 오늘과 미래로 갈수 없다.》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과거범죄를 덮어주었다. 한편 일본의 력사외곡과 독도령유권주장, 정계인물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 반론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치인은 개인의 의견을 말할수 있다.》고 떠벌이며 일본우익정객들의 파렴치한 과거사망언들을 두둔해나섰다. 이것은 일제의 피비린 식민지파쑈통치하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거나 온갖 불행을 강요당한 수많은 동포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일본의 성근한 사죄와 과거청산을 요구하며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전문 보기)
해설 ▒ 선군정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의 근본원천
주체97(2008)년 5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80(1991)년 5월 5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여 밝힌 불멸의 총서이다.
선군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고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총공격해나가는 보람찬 진군길에서 맞이하는 로작발표기념일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격정과 감회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는 그들의 비렬한 공격과 비방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따라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로작이 발표될 당시 우리 혁명의 대외적환경은 매우 복잡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사회주의운동은 심각한 곡절을 겪고있었으며 이러한 사태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속에서 사상적혼란을 일으키고있었다.
사회주의는 계급적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을 벌리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것만큼 전진도상에서 일시적인 우여곡절을 겪을수 있으나 인류가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는것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이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뚜렷이 천명하시면서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비결은 인민을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다는것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며 수령, 당, 대중이 일심단결된 가장 우월하고 공고한 사회주의라는것이 로작에 담겨져있는 기본사상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우리 인민들에게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불패의 사회주의를 건설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준 고귀한 사상정신적량식으로,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긴 철추로 되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17년간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여온 나날이였다. 이 기간은 우리 당과 혁명력사에서 가장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시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기에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드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의 시대를 펼쳐놓으시였다. 당의 선군령도따라 전진하여온 지난 10여년간처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 군사진지가 백방으로 강화되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기적과 전변이 이룩된 때는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라는것이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하는 고귀한 철리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