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08
론평 ▒ 속이 켕긴자들의 발악적인 력사날조행위
주체97(2008)년 4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의 준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이른바 신보수를 표방하는 《뉴라이트》파의 어용학자들이 일제식민지통치와 군부파쑈독재를 극구 찬미하는 그 무슨 《대안력사교과서》라는것을 들고나와 민심을 우롱하고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문제의 교과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가 그 무슨 《근대문명》과 《경제성장》을 가져다주었다는 등 황당한 론리로 일관되여있는가 하면 리승만, 박정희파쑈독재시대가 남조선에 《자유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계기》였다는 등 날조로 엮어져있다. 또한 1948년 미제의 악랄한 《5. 10단선》조작책동에 항거하여 제주도에서 대중적인 반미투쟁으로 폭발하였던 애국적인 4. 3봉기를 《좌파세력반란》으로 모독하고있다. 문제의 교과서는 한마디로 과거사청산을 두려워하는 보수세력이 사대매국으로 얼룩진 저들의 과거범죄를 정당화하고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킬것을 노린 모략과 음모의 산물이다.
보수세력이 《뉴라이트》를 비롯한 저들의 립장을 대변하는 어용단체들을 내세워 력사날조놀음에 매달리고있는데는 그럴만 한 까닭이 있다. 최근 년간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의 과거사진상규명활동이 심화되고 력사의 흑막속에 묻혀있던 군부파쑈독재시기의 범죄적사실이 련이어 드러나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보수세력은 그 무슨 《정통성이 흔들린다.》느니 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력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보세력의 활동을 코코에 가로막았다. 보수세력은 남조선의 일부 고등학교 근현대사교과서가 《남은 깎아내리고 북은 추켜세운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고 하면서 《과거사뒤집기》니, 《근현대사외곡교육》이니 하고 생트집을 잡다 못해 진보세력의 과거사청산운동에 제동을 걸겠다고 독기를 뿜어댔다.
보수세력은 실제로 3년전부터 전문적인 력사교육도 받지 못한 사이비학자들을 긁어모아 저들의 입맛에 맞게 교과서를 뜯어고치는 놀음을 벌려놓고 이러한 력사날조극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고 숨길수도 없는것이 력사이고 진실이다. 보수세력의 날조품인 《력사교과서》라는것은 나온 첫날부터 남조선각계의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서울대초청강좌모임을 열고 《뉴라이트》보수세력이 력사날조극을 연출한 사실을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그들은 일본정부가 던져준 《연구비》를 받아먹고 《일본제국주의가 조선을 개발해주었다는 신식민주의사관》을 주문받아 력사를 외곡하는 놀음을 벌렸다. 교수들은 이러한 사실을 까밝히면서 《평화통일론자들을 용공분자로 몰아 처형한 전쟁광》으로 락인된 리승만역도와 같은자들을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느니 뭐니 하고 추어올리는것은 민심과 민족을 우롱하는 망동이라고 규탄하면서 보수세력의 력사날조행위를 반대하는 연구활동을 계속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기사 ▒ 혁명은 총대로 하여야 한다
《적들은 맨주먹으로 싸우는 혁명가들을 허재비로 압니다.》
이 말은 1940년대초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처음으로 만나 뵈운 자리에서 자기가 걸어온 반생에 대하여 돌이켜보면서 항일혁명투사 김책이 한 말이다.
김책은 수령님께 자기는 젊어서부터 혁명을 하느라고 했지만 태반은 감옥이나 로상에서 보내면서 큰일은 치지 못하고 쫓겨다니기만 하다가 무장을 잡은 다음부터야 비로소 주동에 서서 적들을 쳤다고 말씀드렸다.
무장을 하지 못하면 무장한 강도들앞에서 허수아비처럼 무력한 존재가 되고 자기자신마저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김책이 찾은 생의 교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의 말을 들으시고 그가 옳은 교훈을 찾았다고 생각하시였다.
그것은 김책의 반생이 도달한 교훈이기도 했지만 혁명투쟁의 일반적합법칙성이라고도 말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혁명은 총대를 가지고 해야 하며 민족적독립이나 사회적해방을 위한 모든 투쟁의 결말은 대체로 무장투쟁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우리가 항일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기본요인도 자체의 독자적인 혁명무력을 가지고있은데 있습니다라고 쓰시였다.
우리 나라 민족해방투쟁무대에 김구, 리승만, 려운형을 비롯하여 각이한 세력들이 있었지만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제일 무서운 적수로 본것은 조선인민혁명군이였다.(전문 보기)
론평 ▒ 북침《동맹》강화를 노린 위험한 모의
주체97(2008)년 4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며칠전 남조선《국방연구원》과 미륙군 분석개념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제14차 남조선미국《국방분석토론회》라는것이 진행되였다. 여기에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은 남조선미국《동맹》의 근간은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이라고 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새로운 합동군사연습프로그람이 수립되고있다.》느니,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이후 《미군의 화력이 남조선군의 능력을 보완》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 그는 미국이 앞으로 미제7공군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추가적인 항공무력을 지원할것이라는데 대해서도 공언하였다. 한편 괴뢰군부우두머리들과 보수패당은 우리를 걸고 남조선미국《동맹》이 지난 50년간 《얼마나 중요한지 립증되였다.》는 수작질을 하며 상전의 나발에 맞장구를 쳤다.
이른바 《국방분석토론회》는 친미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의 출현으로 남조선미국《동맹》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벌어진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위한 모의로서 결코 스쳐지날수 없다. 그것은 미국의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남조선영구강점을 재확인하고 북침책동을 공모한 극히 불순하고 위험한 전쟁모의이다.(전문 보기)
이른바 《실용정부》의 범죄적정체(3) ▒ 민족과 담을 쌓고 대결을 꾀하는 반통일광신자들
주체97(2008)년 4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통일은 우리 겨레모두의 간절한 념원이다. 통일에 민족의 전도와 운명이 달려있다. 하기에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그러나 새로 집권한 남조선의 리명박《정권》은 겨레의 간절한 통일념원은 안중에 없이 6. 15통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반통일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반역집단이다. 이들이 집권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는 이미 명백히 드러났다.
《실용정부》의 우두머리인 리명박역도부터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아니라 분렬과 대결만을 고취하고있는 극악한 반통일분자이다.
리명박은 《대통령》감투를 쓰기전부터 미국상전을 찾아가 자기가 집권하면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시》하면서 《대북정책》을 《전면수정》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벌이였다. 역도는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로 되자바람으로 《북의 핵페기》가 없이는 《대화도 협력도 있을수 없다.》고 6. 15통일시대에 역행하는 망언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는가 하면 감히 북남수뇌상봉을 걸고 《정상회담이 대선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무엄한 수작까지 줴쳤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반통일광신자가 아니고서는 이런 악랄한 반통일망발을 결코 내뱉을수 없다.(전문 보기)
기사 ▒ 통일은 우리 민족이 마음먹기탓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주체89(2000)년 8월 12일 평양의 목란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장군님의 초청에 의하여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 주요방송 및 신문사 사장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연회는 시간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였고 경애하는 장군님과 남조선언론사 사장들과의 대화도 보다 깊이있고 진지하게 이어졌다.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통일》이라는 두글자의 진정한 의미를 애써 부정해왔던 남조선 언론거두들이 180°로 방향을 바꾸어 열기띤 《통일론의》마당으로 적극적으로 뛰여들고있었다.
문득 어느 한 방송사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장군님께 질문을 올렸다.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목란관연회장은 순간 고요한 정적속에 빠져들었다.
그가 올린 질문은 간단하고 단순하였지만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7천만겨레 누구나 마음속에 깊이 안고 살아온 거대한 의미가 담긴 질문이였다.
연회에 참가한 모든 사장단성원들이 숨을 죽이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렀다.(전문 보기)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6월 30일에 발표하신 담화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에서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여야 민족의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수 있고 민족의 운명을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민족자주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조국통일은 말할것도 없고 민족의 생존과 발전도 보장할수 없다.
조국통일위업은 마땅히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이룩해야 할 자주위업이다.
민족의 생사존망과 직결된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 한다면 우리 민족의 권리와 리익을 지킬수 없고 민족의 운명이 외세에 롱락당하게 된다.
조선을 분렬시킨 외세가 결코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을 선사해줄수 없다.
자주적운명개척의 힘은 민족의 단결된 힘에 있다. 오직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전민족대단결을 이룩할 때에만 우리 민족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수 있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위대한 추동력으로, 결정적력량으로 될수 있다.(전문 보기)
론평 ▒ 대결광기를 드러낸 반역의 무리
주체97(2008)년 4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의 리명박《정권》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지향이 담겨진 북남선언들과 합의들을 란폭하게 짓밟으면서 친미사대, 반공화국대결에로 나가고있다.
리명박역도는 외세의 핵소동에 추종하던 나머지 《핵을 이고 통일로 나갈수 없고 남북관계도 힘들다.》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고 줴쳤다. 역도에게 뒤질세라 괴뢰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북의 그 무슨 《핵위협》을 운운하다 못해 필요할 때에는 우리의 핵기지들을 정밀유도무기로 선제타격할것이라고 폭언하였고 《통일부》장관이라는자 역시 《북핵문제》진전상황을 보아가면서 《남북관계발전의 속도와 폭, 추진방식을 조정》할것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보수언론들도 이때라고 나서서 《북핵위협》을 운운하며《북이 핵을 가지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느니, 《핵완전포기를 우선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고있다. 리명박패당의 망발들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넉두리이다. 이것으로 리명박패당은 정치적미숙성과 무지를 스스로 드러내보여주었다.
리명박패거리들은 조선반도에 핵문제가 왜 생겨났는지, 우리가 핵억제력을 왜 가지게 되였는지도 알지 못하고 외세가 내돌리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외우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미국의 침략정책의 하수인, 돌격대의 매국행각
남조선당국자가 얼마전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라는 요란스런 광고를 내걸고 미국과 일본을 돌아치다 왔다.
리명박의 이번 외국행각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외세의 반공화국대결의도에 앞장서 춤추며 돌아간 극심한 사대굴종행각으로서 리명박《정권》의 반민족적 , 반인민적정체와 예속적성격을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낸 뚜렷한 계기였다.
절박한 민족문제를 뒤전에 놓고 외세와의 짝짜꿍무대에 발벗고 달려간것부터가 민족을 철저히 등진자의 망동이다.
리명박《정권》의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용납될수 없는 《대북정책》과 잇달은 대결선언으로 지금 북남관계는 파국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처해있다. 이 마당에 리명박은 미국상전앞에 가서는 《남북관계가 중심이 아니라 〈북핵페기〉를 중심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외세에 빌붙어 동족과 대결할 꿍꿍이에 미쳐돌아가고 일본에 가서는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쌍수를 들고 동조해나섰다.
나아가 《21세기전략동맹》이니 뭐니 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한미일 신군사동맹》조작에 열을 올리며 돌아쳤다. 지금 《청와대》에서는 미국이 구상하는 반공화국 《군사동맹》인 《범태평양안보협의체 》에 가담할 실질적인 음모가 꾸며지고있다. 내외여론은 역도의 이번 미국 , 일본행각을 통해 미국주도의 반공화국《신군사동맹》이 구체화되여가고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이러한 책동이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후과로 이어지게 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전문 보기)
론평 ▒ 미친소고기에 미친《외교》
지금 남조선에서는 리명박의 친미굴종행위로 하여 미친소가 밀려온다고 아우성이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을 찾아간 리명박은 미국의 소고기시장개방압력에 굴복하여 1단계로는 30개월미만의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소고기를, 2단계로는 30개월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소고기에 대한 무제한한 수입을 《허용》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미국상전을 위해서라면 인민들의 생명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극악한 매국배족행위라 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까지 90%이상의 미친소병은 30개월이상의 소에서 발생했기때문에 다른 나라들에서는 대체로 20개월미만의 소고기만 수입하고있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원래 미국산 소는 갈비 등 뼈를 분쇄한 사료를 먹이는것으로 해서 미친소병에 감염될수 있는 조건이 너무도 많아 웬간해서는 미국사람들도 잘 사먹지 않는다고 한다. 리명박의 미국행각을 며칠 앞두고 미국에서 미친소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것들은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초보적인 판별력도 없는 행위
이미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미국을 찾아간 리명박이 그 무슨 강연회라는데서 미국과 남조선에 직면하고있는 가장 중대한 과제가 《북조선에 대한 대응》이라고 떠들어댔다고 한다.
리명박의 이 망발은 본질상 미국과 야합한 반공화국대결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써 자기의 정치적욕구를 위해서라면 동족을 제물로 바치는것도 서슴치 않는 친미사대매국노의 극악한 민족반역적정체를 다시한번 그대로 드러낸것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리명박이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기바쁘게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반공화국대결책동과 반통일책동, 반인민적인 정책과 친미사대매국책동으로 내외의 커다란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다면 마땅히 여기에서 교훈을 찾고 리성을 되찾는것이 정상인의 사고방식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런데 제땅도 아닌 대양건너에까지 가서 상전의 비위를 맞추며 동족을 모해하기 위해 피대를 세우고있으니 이런 인간을 어찌 한피줄을 나누었다고 할수 있으며 이보다 더한 역적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론평 ▒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요술은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7(2008)년 4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행각에 나섰던 리명박이 《련락사무소》설치문제를 들고나와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북과 남사이의 《련락사무소》설치문제로 말하면 새것이 아니며 이미 오래전에 남조선의 선임자들이 북남관계를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로 만들고 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한 방패로 들고나왔다가 온 민족과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오물장에 처박힌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 반통일골동품을 리명박이 다시 주어들고 무슨 《새로운 제안》이나 되는것처럼 횡설수설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북남관계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알짜무식쟁이, 정치몽유병환자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역도는 민족자주와 단합의 리념을 따라 전진하여온 북남관계발전의 력사도 모르고 평화와 통일로 향한 오늘의 시대적흐름도 가려 못 보는 얼뜨기가 분명하다.(전문 보기)
이른바 《실용정부》의 범죄적정체 (2) ▒ 외세의 핵소동에 발벗고나선 돌격대
주체97(2008)년 4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반통일적대결책동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짓부셔버리자
6. 15통일시대에 역행하는 리명박패당의 반역적정체는 외세의 반공화국핵소동의 돌격대로 나선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리명박《정권》은 이른바 《비핵, 개방, 3 000》이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내들었다. 이것은 우리의 《핵완전포기》를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하는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것으로서 미국의 핵전쟁사환군, 반공화국대결의 머슴군들이나 줴칠수 있는 수작이다.
실제로 리명박은 집권하자마자 핵문제를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주패장으로 써먹는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분주탕을 피웠다. 역도는 《대통령》취임식에서 《비핵화를 최우선원칙》으로 삼고 《실용주의에 립각한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력설하였을뿐아니라 취임식에 참가한 미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관계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느니, 《북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의 길로 나가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피대를 돋구었다.
취임 첫날부터 《북핵포기》를 떠든 역도는 련이어 《핵을 이고 통일로 나갈수 없고 남북관계도 힘들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미국에는 발라맞추고 우리에게는 엇서나갔다.
《대통령》벙거지를 쓴자가 외세의 핵소동에 극성이니 그 졸개들도 중구난방으로 고아대고있다. 《통일부》장관이라는자는 《북이 3 000을 원하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느니,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개성공업지구의 사업을 확대할수 없다.》느니 하고 입만 벌리면 핵문제를 떠들며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있다. 《한나라당대표》라는자도 《핵문제를 분명히 짚고가겠다.》고 줴치며 외세의 핵소동에 부채질을 했으며 《외교통상부》장관이라는자는 미국땅에 날아가서까지 《시간과 인내심이 다해가고있다.》고 상전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외우며 주제넘게 우리의 《핵포기》를 촉구하였다.
이 몇가지 사실만 가지고도 리명박과 그 패당이 친미사대와 외세추종의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동족을 반대하면서 외세의 반공화국핵소동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알고도 남음이 있다.(전문 보기)
도꾜동포산우회 5월 등산안내
기 사 : 통일은 우리 민족이 마음먹기탓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주체89(2000)년 8월 12일 평양의 목란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장군님의 초청에 의하여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 주요방송 및 신문사 사장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연회는 시간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였고 경애하는 장군님과 남조선언론사 사장들과의 대화도 보다 깊이있고 진지하게 이어졌다.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통일》이라는 두글자의 진정한 의미를 애써 부정해왔던 남조선 언론거두들이 180°로 방향을 바꾸어 열기띤 《통일론의》마당으로 적극적으로 뛰여들고있었다.
문득 어느 한 방송사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장군님께 질문을 올렸다.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목란관연회장은 순간 고요한 정적속에 빠져들었다.
그가 올린 질문은 간단하고 단순하였지만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7천만겨레 누구나 마음속에 깊이 안고 살아온 거대한 의미가 담긴 질문이였다.
연회에 참가한 모든 사장단성원들이 숨을 죽이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연회장을 찌렁찌렁 울리는 목소리로 그것은 우리가 마음먹기탓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면 통일은 북의 의지와 결심여하에 따라간단 말인가.)
사뭇 놀라움의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남측언론사 사장단성원들.
그들이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에 앉은 여러분들과 또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사람들이 단합하여 기어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품고 일떠설 때 바로 그날이 통일이 되는 날일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아,《우리》.
얼마나 심오하고 넓은 의미가 담긴 표현인가.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우리》라는 저 말속에 바로 전체 조선민족이 있고 나도 있다.(전문 보기)
론평 ▒ 분수나 알고 처신해야 한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이른바 《실용외교의 첫 걸음》을 떠들며 미국행각에 나선 리명박역도가 먼 외국땅에서까지 동족을 헐뜯고 대결광증을 펼쳐놓아 만사람의 규탄과 조소를 받고있다.
역도는 지난 4월 17일 워싱톤에 있는 동포들과의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서 그 누구의 《개방》이니, 《대화와 설득》이니 하는 따위의 망발들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리명박역도가 감히 그 누구와 《대화》하고 《설득》시키겠다고 하는것도 주제넘지만 미국땅에 가서까지 존엄높은 우리의 체제를 걸고들면서 《개방》넉두리를 늘어놓은것은 더욱 가소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원래 리명박이 내세운 《비핵, 개방, 3 000》이라는것 자체가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넉두리로서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기 위한 반통일선언이다.(전문 보기)
사설 ▒ 강위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주체97(2008)년 4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영웅적조선인민군 창건 76돐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백전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가진 최정예혁명무력이며 선군조선의 자주적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다. 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인민군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이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존엄떨치고 우리 혁명이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1(193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구현한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군대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적사변이였다. 혁명무력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강력한 군사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하는 선군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게 되였다. 우리 군대가 새겨온 불멸의 전투적위훈속에 선군조선의 승리의 영웅서사시가 빛나고있고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에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불패성이 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맞이하게 되는 올해의 건군절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더 뜨거운 격정과 감회를 불러일으키고있다.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한 불패의 혁명강군이 있었기에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공화국의 60년력사가 자랑찬 승리와 변혁으로 수놓아질수 있었다. 독창적인 선군사상에 기초하여 군대부터 창건하시고 강력한 군력에 의거하여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우리 혁명무력은 백두의 선군령장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개척해나가는 혁명의 강위력한 전위대로 위용떨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근 반세기에 이르는 선군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온 세상에 높이 떨쳐지게 되였다.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은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사기를 비상히 고조시키고 전체 인민들에게 강성대국의 미래에 대한 커다란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랑찬 승리와 위훈으로 수놓아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전투적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근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인민군대의 력사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백승떨쳐온 력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전백승의 인민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혁명적군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불세출의 정치군사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정치와 군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시고 군대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선군의 혁명원리를 구현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창건된 첫날부터 반제대결전에서만이 아니라 혁명과 건설전반을 밀고나가는데서 언제나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당과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언제나 강력한 정치적력량, 주력군이 되여 백전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온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빛나는 전통이고 영광이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35호
주체97(2008)년 4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 《국방연구원》과 미륙군 분석개념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제14차 남조선미국《국방분석토론회》라는것이 진행되였다.
여기에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근간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느니, 《전시작전권이양을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한미군사연습프로그람이 수립되고있다.》느니 뭐니 하였는가 하면 《즉응적이고 압도적인 미군의 화력이 남조선군의 능력을 보완할것》이라며 미국은 앞으로 미제7공군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미국본토와 태평양지역에서 추가적인 항공무력을 지원할것이라고 떠벌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군부 우두머리들과 보수패당들은 우리를 걸고들면서 《한미동맹이 지난 50년간 얼마나 중요한지 립증되여왔다.》고 맞장구를 치며 친미주구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드러냈다.
리명박의 미국행각과 때를 같이하여 벌려놓은 이번 남조선미국《국방분석토론회》는 미국에 대한 남조선의 군사적종속관계와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재확인하고 북침전쟁책동을 공모한 극히 불순하고 위험한 군사적모의판이였다.(전문 보기)
론평 ▒ 핵참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전쟁모의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조선과 미국의 전쟁모의군들이 모여들어 이른바 《제14차 한미국방분석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여기에 머리를 들이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령관이라는자는 《한미동맹의 근간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느니,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을 위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한미군사연습프로그람이 수립되고 있다》느니 하였는가 하면 미국은 앞으로 미제7공군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미국본토와 태평양지역에서 추가적인 항공무력을 지원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
한편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과 친미보수패당은 《한미동맹의 1차적목적은 북으로부터의 군사적위협을 억제, 방어하는데 있어야 한다》느니, 《한미동맹이 지난 50년간 얼마나 중요한지 립증되여왔다》느니 하고 맞장구를 치며 미국호전광들과 장시간 쑥덕공론을 벌려놓았다.
이번에 미군부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벌려놓은 이른바 《국방분석토론회》라는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목표로 한 극히 위험천만한 전쟁모의판이며 미국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 영구주둔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상전과 주구사이에 벌어진 파렴치한 흥정판이다.(전문 보기)
론평 ▒ 파렴치한 령토강탈야망
주체97(2008)년 4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바다건너 일본에서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기 위한 움직임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일본외무성이 지난 2월부터 《독도문제를 리해》하기 위한 10가지 요점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여기저기에 내돌리고있다는것이 밝혀졌다. 문서는 독도가 《력사적사실로 보나 국제법상으로 보아도 명백한 일본의 고유한 령토》라는 황당무계한 궤변들로 가득차있다. 그야말로 령토팽창과 조선재침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본성과 파렴치한 탐욕을 세계앞에 확연히 드러내보이는 망동이다.
우리는 남의 령토를 제것으로 만들려고 분별없이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행위를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세살적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지난날 조약아닌 《조약》들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불법,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토지와 재부 등 그 무엇이나 강탈하던 일제의 강도적본성과 수법을 지금도 버리지 못하고있다. 그들의 독도강탈책동이 그 실증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제것이라고 아무리 생억지를 부려도 절대로 《일본땅》으로 될수 없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령토이라는데 대해서는 이미전에 력사자료와 법률적근거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명백히 립증되였기때문에 그에 대해 일일이 렬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최근년간에 새롭게 발견된 한두가지 력사적사실자료에 근거하여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령토라는것과 일본반동들의 《독도령유권》주장의 허황성과 부당성을 론증하려고 한다.(전문 보기)
《제국》의 지위가 허물어져간다
요즘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 국제사회계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미국인들자신도 이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있다. 민심에 예민한 보도계만 놓고보더라도 지난해 12월 미국잡지 《뉴스위크》는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다. 그런가하면 미국에서는 현재의 미국은 망하기 직전의 로마제국과 류사하다고 주장한 도서 《우리가 로마인가?》, 21세기에 이렇다할 전쟁명분도 없이 미국국기를 다른 나라에 꽂은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혹평한 책 《모래우의 제국》 등이 광범한 독자들의 공감을 받고있다.
이러한 비관과 한탄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최근 몇달사이에 있은 국제적사건들을 통해서도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으시대며 세계에 대고 훈시질, 호령질하던 미국이 제2로마제국, 《모래우의 제국》의 운명을 걸머지고 정치와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어제날의 특권적지위를 잃고있음을 엿볼수 있다.
오페크의 랭대
올해벽두부터 미국은 원유구걸외교에 나섰다. 올해에 들어와 폭등한 원유가격이 미국을 그길로 떠밀었던것이다.
지난 1월 2일 원유가격은 력사상 처음으로 1bbl당 100US$계선을 넘어섰다. 이것은 세계최대의 원유소비국인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고있다. 급해맞은 미국의 집권자가 정초에 서둘러 중동을 행각하여 석유수출국가기구(오페크)에 원유증산을 청탁하였다. 뒤이어 미에네르기성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행각하여 원유생산을 늘여줄것을 간청하였다.
하지만 오페크측은 미국의 이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였다. 그들은 원유가격상승이 미국딸라의 가치가 떨어지는것과 함께 국제시장에서 벌어지는 투기현상의 산물이지 결코 국제원유시장에서의 원유량부족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결국 국제무대에서 자기가 제일이라고 우쭐렁대면서 저들의 말이면 누구든 고분고분 들어주리라고 생각하던 미국은 코만 떼운 신세가 되였다.
그런데 비극은 미국이 오페크의 랭대를 받고도 그에 반박은커녕 울며 겨자먹기로 그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된데 있다. 방대한 예산적자와 무역적자, 경제침체로 하여 미국딸라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있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미국딸라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것은 판매대금으로 받아들인 미국딸라를 외화준비금으로 보유하고 그것을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에 리용하고있는 원유생산국들에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가져다주고있다. 이로부터 원유생산국들은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있다.
미국딸라의 시세폭락은 단순히 원유가격에만 부정적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다. 2000년대초까지만 하여도 65%에 달하였던 미국딸라에 의한 세계무역거래가 이제 와서 50%이하로 대폭 떨어졌다. 많은 나라들이 외화준비금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미국딸라대신 유로나 다른 전환성화페를 보유하는데로 방향전환하고있다. 한마디로 지난 시기 국제금융체계에서 하나의 《제국》을 형성하고있던 미국딸라가 이제는 버림을 받고 기준통화의 지위에서 밀려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거침없이 떨어지는 미국딸라시세와 함께 자본주의경제의 《견인차》라고 불리우던 미국경제의 파국적위기와 쇠퇴상태를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의 원유구걸외교가 오페크로부터 랭대를 받은것은 그들의 가련한 처지의 일단을 그대로 보여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