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분노, 타오르는 투쟁의 불길

주체99(201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국제회의를 계기로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반역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파쑈당국은 그 무슨 국제회의의 《안전》을 위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수많은 경찰과 군병력을 동원하여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얼마전에는 집회와 시위를 금지시키는 그 무슨 《특별법》이라는것을 제정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민간인불법사찰행위를 감행하고 진보단체성원들에 대한 강제수색, 구속소동을 감행한데 이어 국제회의를 계기로 탄압의 도수를 한층 강화하고있는것은 즉시에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분노한 각계층 인민들은 집권세력의 망동을 단죄규탄하는 대중적투쟁을 힘차게 벌리면서 그에 항거해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학생위원회는 지난 3일 모든 민주세력이 당국의 탄압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나설데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호소문에서 《특별법》제정에 숨겨진 음흉한 내막을 까밝히고 이것은 사실상 민중을 상대로 선포한 계엄령이나 다를바 없다고 규탄하였다. 이어 단체는 독재통치로 말미암아 무참히 유린된 사회의 민주화실태와 날로 커지는 민중의 고통을 폭로하면서 전민중이 더이상 이것을 용납하지 말고 당국의 탄압에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우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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