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권력싸움으로 골병이 든 반역당

주체100(2011)년 7월 15일 로동신문

두달나마 치렬하게 벌어져온 《한나라당》내의 권력싸움이 얼마전에 있은 전당대회를 계기로 일단락지어졌다.이번 전당대회의 결과를 두고 내외여론들은 《친리계(리명박지지세력) 몰락,친박계(박근혜지지세력) 약진》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럴만도 하다.지난 4월 보충《선거》이후 당대표자리를 둘러싸고 리명박지지세력과 박근혜지지세력,소장파세력 등 각파들은 치렬한 개싸움을 벌려왔다.박근혜지지세력과 소장파세력은 보충《선거》에서 패한 책임이 리명박지지세력에게 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2선퇴진과 《쇄신》을 강하게 주장하였다.리명박지지세력은 또 그들대로 《〈한나라당〉의 보수가치는 포기할수 없다.》고 맞받아치면서 한치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내의 집안싸움은 겉보기에는 보충《선거》패배의 교훈을 찾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몸부림인듯 하였다.하지만 내막을 파헤치면 추악하기 그지없다.그것은 단지 다음해에 남조선에서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것이였다.

남조선정치제도하에서는 당의 권력을 틀어쥐는 파가 《선거》에서 결정적으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더우기 다음해에는 권력야심가들이라면 누구나 군침을 흘리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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