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정세완화에 역행하는 도발적언동

주체102(2013)년 6월 6일 로동신문

며칠전 싱가포르에서 남조선미국군부당국자회담이 있었다.회담에서 미국방장관 헤이글과 남조선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북의 도발과 위협을 절대 용납할수 없다.》느니,《고립만 초래한다.》느니 하고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걸고들었다.한편 그 누구를 《압도할수 있는 련합방위력강화》를 운운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이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를 대신하는 련합전구사령부를 내오는 문제를 모의하였다.이것은 조선반도의 현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대화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적언동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루차 천명한바와 같이 《도발》이니 뭐니 하는것은 내외호전세력이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다.군사적도발과 핵전쟁위협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호전광들은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다.최근만 놓고보아도 미국과 괴뢰패당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간판밑에 남조선에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을 비롯한 위험한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련이어 끌어들이면서 북침불장난소동들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에 사로잡혀 쉴새없이 북침핵전쟁책동에 매달리는자들이 도대체 누구보고 《도발》이니,《위협》이니 하며 삿대질하는가.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아무리 우리를 모해하려고 악선전나발을 불어대도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고 정세파국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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