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무엇이 수치인가를 알아야 한다
6月 27th, 2013 | Author: arirang
지난 7일 영국정부가 과거죄행과 관련하여 이전 식민지였던 케니아에 정식 사죄하였다. 1950년대 케니아에서는 일명 마우마우운동이라고 불리우는 독립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전개되였다.
케니아인민들의 대중적항거에 질겁한 영국식민주의자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대중적학살을 동반한 야만적인 탄압을 감행하였다. 이번에 영국정부는 이에 대한 사죄의 표시로 5 200명의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하였다. 케니아의 수도에 세우는 독립기념비건설비용도 영국정부가 부담하기로 하였다.
죄악에 찬 과거를 성근하게 인정하고 배상에 나선 영국정부의 조치는 도덕적견지에서 보나 국제법상요구로 보나 마땅한것이다. 화해와 협조,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적추세로 보아도 환영할만 한 일이다.
영국정부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면서 국제사회는 다른 한 모퉁이에서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는 일본에 싸늘한 눈길을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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