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소동
극도로 악화된 북남관계가 우리의 선의와 노력에 의해 개선의 기회를 맞고있다.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시대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무분별한 북침불장난소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지난 12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한 응징》을 떠들며 서해 5개 섬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에 광분하였다.자행포,다련장로케트포 등 각종 전쟁장비를 투입한 호전광들은 수백발의 포탄을 미친듯이 쏘아대며 극도의 긴장국면을 조성하였다.한편 남조선국방부는 《북의 핵,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다음달부터 미국,일본과 함께 사상 최초의 탄도미싸일방어련합훈련이라는것을 실시하려 하고있다.최근 뻔질나게 감행되고있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불장난소동은 우리의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의 제시로 고조되고있는 민족적화해의 분위기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북남관계가 지금과 같은 극도의 파국상태에 빠진것은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대규모의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얼마전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선제공격장비들을 끌어들여 우리의 최고존엄을 겨냥한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사상 최대규모로 감행해나섬으로써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되였다.
우리는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의 앞길에 조성된 이 엄중한 위기를 타개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숭고한 의지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북과 남이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출로를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애국의 호소는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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