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5th, 2024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려는 전인민적애국열의의 분출 -전국의 농촌들에서 높이 세운 계획대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하였다-

주체113(2024)년 6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부흥번영의 활로따라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의 힘찬 보무를 내짚고있는 전체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이 활화로 분출되는 속에 한해 농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에서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 영양랭상모도입비중이 훨씬 늘어난 조건에서 각지 농촌들에서는 모내는기계의 리용률을 최대한 높이였다.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영농공정을 드세게 추진하여 대부분 지역들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최적기인 5월중으로 끝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나머지지역들에서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제때에 결속하였다.

농업위원회에서는 모내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였다.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의 자각과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다.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으려는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평양시에서는 온실에서의 벼모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둔 만경대구역을 본보기로 내세우고 구역, 군, 농장들에서 모내기를 계획된 날까지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였다.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그 어느 농촌에서나 혁신의 새 소식이 계속 전해진 가운데 시에서는 지난 5월 24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게 되였다.

평안남도, 평안북도에서 모내기를 최대한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갔다.

도들에서는 농기계가동률이자 모내기적기와 질보장이라는 관점에서 해당 지역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들을 발동하여 농기계부속품을 농촌들에 보내주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였다.농촌들에서는 로력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뜨락또르운전수, 모내는기계운전공, 모공급수들의 역할을 높이면서 중요영농공정을 제철에 질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한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해나섰다.

도에서는 마른논써레치기방법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을 수립하고 그 수행에로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켰다.

당의 믿음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할 열의드높이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은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철저히 보장하며 성실한 땀을 바쳐갔다.재령군의 김제원농장과 북지농장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먼저 끝낸데 이어 그뒤를 따르는 단위들이 계속 늘어났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자각을 안고 전례없는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다.논물잡이, 논두렁짓기, 써레치기, 모뜨기와 같은 공정별작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모내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였다.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에서도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올해 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놓은데 맞게 모내기적기와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줄기찬 투쟁을 전개하였다.모뜨기와 모운반 등 공정간맞물림을 잘하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해나갔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의지 안고 분발해나선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분투하였다.

농사에 힘을 집중하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범위에서 활발히 진행되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성, 중앙기관 일군들, 각 도, 시, 군의 기관,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 가두인민반원들은 올해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진 심정으로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은 격양된 기세로 당면한 영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증산군 풍정농장에서-

리강혁 찍음

[Korea Info]

 

참된 혁명전사의 3대필수적기질(2)

주체113(2024)년 6월 5일 로동신문

 

혁명성

 

혁명가의 능력과 기질을 보충해주는 자양분이며 활력과 투지를 북돋아주는 원동력인 혁명성,

나라의 천사만사는 철두철미 당과 국가사업의 큰 모퉁이를 맡고있는 일군들의 혁명성에 의하여 좌우된다.

지금이야말로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부터가 세계가 지켜보는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조선혁명가들특유의 혁명성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할 비상한 격동기이다.

 

* *

 

혁명성, 이는 위대한 당중앙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세계가 놀라와하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혁명성이 안받침되면 점령 못할 요새와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각 분야의 사업,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열로 끓는 육탄기질로 당중앙을 받드는 일편단심,

여기에 참된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 베잠뱅이를 입고 어렵게 살던 사람들이였지만 난관앞에서 조건타발과 패배주의를 모르고 억척같이 당을 받든 열혈충신들이 바로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이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때문에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는것, 이것이 곧 혁명적당의 불패성의 담보이며 집권법칙이라고 엄숙히 언명하시였다.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담보하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의 계승에서의 순결성, 철저성, 완벽성을 중시하시는 참으로 귀중한 금언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참된 혁명전사라면 응당 혁명성에 있어서나 정치성에 있어서 다른 그 누구보다도 월등하여야 한다.

특히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직접 조직하고 이끌어나가는 당일군일수록 누구보다도 혁명성이 강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참된 혁명전사의 가치는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여 혁명을 전진시키는 투쟁의 가치이며 그 철저하고 완벽한 관철로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 가치이다.

참된 혁명전사, 이는 가장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수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고결한 충신에 대한 칭호이며 당과 수령의 은덕을 항상 잊지 않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늘 피타게 사색하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는 진실한 노력가에 대한 칭호이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조선의 혁명가들은 당정책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가장 빛나게, 보람있게 살줄 아는 참된 혁명전사들이다.

매일, 매 시각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머리를 쓰고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울 일념에 충만되여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일군이 혁명성을 체질화한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혁명성은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쳐 싸우겠다는 높은 자각과 책임성, 투신력으로 늘 일감을 찾아쥐고 긴장하게, 산악이 앞을 막아나선다 하여도 박차고 나아가는 완강한 내밀성을 전제로 한다.

일단 시작한 일은 어떤 애로가 가로놓여도 결말을 볼 때까지 무조건 해내는 기질,

아무리 일감이 겹쌓이고 조건이 어려워도 당이 제시한 방침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그것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는 완강성,

이런 기질이 우리 당이 일군들에게서 바라는 혁명성이다.

당정책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

이런 사명감을 만장약한 일군은 어떤 어려운 과업이 제기되여도 절대로 조건타발을 앞세우지 않으며 난관이 조성되였다 하여 이 피탈, 저 피탈하거나 뒤걸음치는것과 같은 비혁명적인 행동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오직 불같은 사업의욕과 기백에 넘쳐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항시적으로 앞채를 메고 달리면서 최대의 마력을!

이것이 참된 혁명전사들이 필수적기질로 하여야 할 혁명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새벽문을 남먼저 열고 현장을 밟아보면서 실태를 환히 꿰들며 작전계획을 치밀하게 구상하고 전투진지도 먼저 차지하면 그다음의 일은 저절로 풀려나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조용한 사무실에서가 아니라 비약과 전진으로 들끓는 현실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간고한 투쟁의 마당에서 공고화되는 혁명성을 강조하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사무실이 아니라 당정책결사관철로 들끓는 현장, 바로 이 위치가 우리 당이 정한 일군들의 좌지이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조국은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끊임없이 비약해나갈것이라는것이 일군들의 위치를 들끓는 현장으로 정한 우리 당의 의도이다.

사람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을 때에는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안겨주고 남을 쳐다보는 기색이 보이면 연길폭탄정신을 심어주어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백두의 칼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는것,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즉시에 적절한 대책을 세우며 필요하다면 하루밤에 수백리를 달려 필요한 자재들을 구입해오는 인수원도 되고 푸짐한 후방사업으로 사람들의 사기를 돋구어주는 군수관이 되여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고무하는것,

사업의 매 순간, 매일의 일과를 이렇게 일관시키는 일군이 혁명성을 체질화한 일군이다.

말로써가 아니라 당결정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것, 바로 여기에 위대한 새시대에 사는 혁명가들의 혁명성제고의 목적이 있다.

변혁과 기적창조로 급진하는 위대한 새시대는 일군들의 혁명성을 검증하는 심각한 마당이다.

맹세나 말로써가 아니라 혁명실천으로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당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 자신의 혁명성제고에 전심전력하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전사이다.

앞에서는 하겠다고 하고 뒤돌아앉아서는 손발이 시려하는 표리부동한 2중인격자가 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면 일자리를 낼수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일을 못하게 되며 결국 국가일이 잘 안되는것은 물론 인민들이 고생하게 된다.

한날한시에 접수한 당결정이 그 집행에서 차이가 있다면 다른데서 원인을 찾을것이 아니라 그 부문, 그 단위, 그 지역의 모든것을 결정하는 일군들의 혁명성에서 찾아야 마땅하다.

혁명성을 체질화한 일군은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제때에 어김없이 관철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말공부만 하면서 허송세월하기마련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자기자신의 편안과 리익을 모두 버릴지언정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을 절대로, 순간도 놓지 않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분투하는 일군, 자기를 초월하여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부터 앞세우는 사람이 혁명성을 체질화한 일군이다.

력사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사람들은 다 자기를 혁명에 바치고 당과 국가사업의 발전을 위해 아글타글 애써 의의있는 기여를 한 애국충신들이다.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인 오늘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의 당정책의 운명을 걸머지고있는 막중한 임무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책임감, 다른 부문, 다른 단위, 다른 지역보다 앞서려는 정신과는 배치되는 비혁명성,

이는 위대한 천지개벽의 시대에 혁명하는 우리 일군들이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금물이다.

당결정을 집행하지 못하고도 발편잠을 자는 사람, 언제 가도 일을 호기있게 제끼지 못하는 사람은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혁명성이 식은 그런 일군은 우리 당이 질적공고화의 중대한 시점에 들어선 오늘 자기의 존재를 상실한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혁명성이 식어지는 표현인 자만도취와 오분열도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이다.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칭찬과 평가앞에서 자만하거나 도취하지 않고 그전보다 몇배 더 혁명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런 훌륭한 기질의 소유자에게는 애당초 자만도취, 오분열도라는 말자체가 통하지 않기마련이다.

또 여기에 대중을 이끌어 당중앙결사옹위의 주로를 용감무쌍히 달리는 참된 혁명전사의 고결한 풍모와 기질이 있는것이다.

혁명가의 일생에 크나큰 보람과 영예를 주고 혁명가의 투쟁에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주는 혁명성,

위대한 격동의 시대와 더불어 혁명성을 만장약해나가는 강위력한 철의 대오는 오직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창당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며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더욱 견실하게 분투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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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현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증오

주체113(2024)년 6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5월초 강계신발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인 리일천, 김성녀동무들의 결혼식이 진행되였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성의가 깃든 결혼상을 마주한 신랑신부의 마음은 뜨거웠다.

중등학원졸업생인 김성녀동무를 위해 여러해동안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기울여온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뜻깊은 결혼상을 마련해주었던것이다.

친혈육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들의 축복속에 새 가정을 이루는 신랑신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진정 이것은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따뜻한 정 넘쳐나는 이 땅에서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얼마나 많이 발휘되고있는가.

전쟁로병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고 떠받들며 영예군인들을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는 미덕의 주인공들, 환자의 눈치료를 위해 자기의 결막까지 주저없이 바치면서 뜨거운 정성을 기울인 의료일군…

이런 미덕이 만발하는 우리 사회를 두고 외국의 한 인사는 《조선은 아름다운 인간향기가 진동하는 사회》라고 격찬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참다운 사랑과 믿음의 인간관계, 사회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그것은 이 사회에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기때문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을 모독하고 배척하며 남을 누르고 짓밟는 방법으로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생존방식으로 여기고있다.

출판보도물에 의해 전파되는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영향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기와 협잡, 살인과 인신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더욱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성행하고있으며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이 고취되고있다.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으로 가득찬 반인륜적이며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사회에서 인종차별은 뿌리깊은 악성종양, 고질적인 악습으로 되였다.

미국에서는 백인경찰들이 흑인들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폭력을 일종의 유희, 도락으로 여기는 타락한자들이 늘어나고있다.

부모가 잔소리를 자주 한다고 하여 총으로 쏴죽이고 자기를 배워주는 교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신성한 교정에서 총을 란사하여 스승과 동료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회 심지어 론문을 통과시키지 않는다고 총을 꺼내들고 심사장을 피로 물들이는 사회가 다름아닌 망조가 든 자본주의사회이다.

극단한 개인주의와 인간증오사상에 쩌들대로 쩌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녀성들이 모성애까지 말라버려 제가 낳은 자식을 학대하고 지어 죽이는 악한들로 전락되고있다.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제 딸에게 물마저 제대로 주지 않아 죽게 만드는가 하면 갓 낳은 제 아이를 려행용가방에 넣어 내버리는것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한 자본주의나라의 녀성은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수 없다는 당치않은 리유로 8살 나는 아들을 포함한 자식 4명을 죽이였다.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각종 살인범죄가 하루가 멀다하게 발생하고있다.어느한 나라의 원유판매업자는 돈문제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자기 누이동생을 때려죽이고 또 어떤 범죄자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녀성의 웃는 모습이 불만스러워 칼로 찔렀다.지어 자기 안해를 죽이고도 《내가 한짓이 틀림없다.》라고 뻐젓이 뇌까리는 판이다.

엄중한것은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 개인의 총기류소유를 법적으로 허용하고있는것이다.

그로 하여 살인범죄는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있다.

길가던 사람이 자기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고 하여 총을 꺼내들고 자기에게 대들었다고 하여 무작정 방아쇠를 당기고있다.지어 어린 학생들까지 책가방에 총을 넣어가지고 학교에 가서 교원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현실을 두고 언론들은 《각종 범죄의 발생건수는 세계를 놀래울 정도이다.》, 《사람들의 생명안전이 심히 우려된다.》라고 하면서 불안을 숨기지 못하고있다.

사람들을 놀래우는 끔찍한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이렇듯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인간사랑의 화원이지만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생지옥, 근로대중의 무덤이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반대하여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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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적지지

주체113(2024)년 6월 5일 로동신문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인류의 한결같은 요구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량살륙만행에 광분하는 이스라엘과 그의 철저한 사촉자, 배후조종자인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 팔레스티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서방세계에서까지 일어나고있다.바로 이러한 속에 얼마전 에스빠냐와 노르웨이, 아일랜드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공식 인정하였다.

에스빠냐외무, 유럽 및 협조상은 보도발표모임에서 《우리는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였다.왜냐하면 그것이 팔레스티나인들에게 공정할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기때문이다.》라고 공언하였다.

에스빠냐수상은 팔레스티나평화와 관련한 유엔결의가 약 반세기동안 무시됨으로써 세계는 팔레스티나에 오랜 빚을 지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결정이 이 나라에 희망과 존엄을 가져다줄것으로 믿는다고 말하였다.

노르웨이외무상은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팔레스티나수상 겸 외무 및 이주민상을 만나 국가인정에 관한 공식문건을 넘겨주었다.그는 공보에서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공식 인정한 오늘은 노르웨이와 팔레스티나사이의 관계에서 《획기적인 날》로 된다고 강조하였다.이 나라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의 강점을 반대하고 팔레스티나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오슬로평화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있다고 평하였다.

내각회의에서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는 문제를 승인한 후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한 아일랜드는 팔레스티나주재 아일랜드대사관이 정식 운영될것이라고 밝혔다.이 나라 수상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의 목적은 《희망이 꺼지지 않게 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세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자지대에서의 학살만행을 중지할것을 이스라엘에 다시금 강력히 요구하였다.아일랜드는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공식 인정함에 따라 국회의사당앞에 팔레스티나국기를 게양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브라질대통령은 사회교제망에 올린 글에서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기로 한 에스빠냐와 노르웨이, 아일랜드의 결정은 140개이상의 나라가 인정한 팔레스티나인의 자결권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그는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이러한 립장을 취한 최초의 나라로서 이미 2010년에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이 포함된 팔레스티나국가를 승인하였으며 동부꾸드스가 팔레스티나의 공식적인 수도라는데 대하여서도 인정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영국의 1TV방송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기로 한 여러 나라의 조치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라고 평하였다.

이스라엘이 앙앙불락하고있다.세 나라들에 가있는 대사들을 소환한다, 이스라엘주재 에스빠냐대표부와 팔레스티나인들과의 련계를 차단한다 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있다.극우익분자로 악명높은 이스라엘국내안전상이라는자는 얼마전 유태교도들과 이슬람교도들사이의 첨예한 분쟁지역인 동부꾸드스에 대한 도발적인 방문을 진행하면서 이것이 세 유럽나라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 된다고, 팔레스티나국가창설에 관한 그 어떤 성명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떠들었다.오만한 이스라엘은 지금 가자지대 남부의 라파흐시에서 피비린 살륙전을 더욱 확대하는것으로 국제사회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은 미국의 로골적인 비호두둔이 있기때문이다.가자사태발생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학살과 령토강점에 광분할수 있은것은 미국의 무조건적인 지지와 무기지원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여러 나라 언론이 단죄하는바와 같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면서 무기와 탄약을 부단히 대주고 즉시적인 정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줄곧 거절하는 미국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든든한 후원자》이다.팔레스티나대통령부 대변인은 라파흐시와 가자전역에서의 현 사태는 전적으로 미행정부에 의해 초래된것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전례없는 지지》로 말미암아 가자지대가 또다시 강점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대학살만행을 저지시키고 중동지역의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팔레스티나를 유엔정성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이 중동문제에서 이스라엘을 편드는 놀음을 당장 그만둘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이번에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는 나라들의 대렬에 유럽나라들까지 합세한것은 가자사태를 저들의 령토팽창, 패권유지야망실현에 악용하려는 이스라엘과 미국에 있어서 커다란 타격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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