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4th, 2024

사회주의전야에서 련일 전해지는 흐뭇한 밀, 보리수확소식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전국각지에서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사회주의전야에 례년에 없는 흐뭇한 작황을 펼쳐놓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올곡식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3t이상 증수 예견

 

선천군의 포전들에 밀풍작이 들었다.

군안의 그 어느 농촌에서나 지난해보다 밀을 정보당 3t이상 더 낼수 있다는 신심넘친 목소리들이 울리고있다.은정농장, 삼양농장은 4t이상 증수할것으로 보고있다.

군에 펼쳐진 이 자랑찬 현실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곡식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열의밑에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섰다.

군에서는 겨울을 난 밀의 영양상태가 약한 포전들에 비닐박막을 씌워주어 생육에 지장이 없게 하였으며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 문제를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

농업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에 알곡증산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씨뿌린 날자와 품종별특성에 맞게 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에 밀되살이률은 97%이상 보장되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농업근로자들은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기질복합비료를 2차이상 묻어주었다.또한 여러가지 영양액과 성장촉진제에 의한 잎덧비료주기를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수 있도록 알심있게 진행하여 천알질량을 늘이였다.

좋은 작황을 마련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기쁨에 넘쳐 잘 익은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해제끼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그리하여 닷새만에 밀가을을 전부 끝내였다.

군적인 력량과 수단이 집중되는 가운데 낟알털기에서도 련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재배면적을 늘이고도 높은 소출을

 

지난해보다 밀재배면적을 현저히 늘인 락랑구역에서도 농사를 잘 지어 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구역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에 맞으면서도 높은 소출과 안전성이 담보되는 종자확보와 적지선정에 특별히 모를 박았다.현지를 직접 밟으면서 적지를 바로 정하고 재배면적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생산자대중을 밀농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였다.

밀농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구역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밀의 되살이률을 높이기 위한 밟아주기를 비롯하여 모든 영농작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

특히 합리적인 관수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여러가지 효능높은 성장촉진제를 집중적으로 분무하여 농작물의 생육을 부단히 개선하였다.

구역에서는 례년에 없이 흐뭇한 작황이 마련된데 맞게 밀수확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완강히 실천하였다.

종합수확기, 종합탈곡기, 이동식탈곡기들을 만가동시키면서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였다.

구역안의 기관, 기업소, 공장의 근로자들은 물론 가두인민반원들까지 떨쳐나 밀가을을 도와주었다.이동수리조활동도 힘있게 전개되였다.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밀수확을 와닥닥 끝내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였다.

구역에서는 낟알털기가 거의 마감단계에 이르렀는데 현 상황을 보면 총적인 밀생산계획수행률은 170%로 예견된다고 한다.

 

낟알털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친다

 

문덕군에서 낟알털기가 본때있게 추진되고있다.

탈곡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났지만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풍작의 기쁨에 넘쳐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탈곡장은 물론 포전들에서도 탈곡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농기계속내에 밝은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들로 조직된 이동수리조들이 기동성있게 활약하면서 탈곡기들의 만가동보장에 기여하고있다.

군급기관 일군들이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낮에는 가을한 밀, 보리의 운반을 위해 애쓰고 저녁에는 한교대씩 맡아 낟알털기를 진행하고있다.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분발하여 낟알털기를 한시바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땀흘려 가꾼 귀중한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불같은 열의에 넘쳐 맡은 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작업과정에 낟알허실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애쓰면서 교대당 낟알털기량을 늘이기 위해 승벽내기로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대중의 투쟁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군적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매일 2배이상의 낟알을 털어내고있다.

어룡, 만흥농장이 남먼저 낟알털기를 끝낸데 이어 다른 농장들에서도 작업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현재 군의 낟알털기는 마감을 눈앞에 두고있다.

 

산골군에 넘치는 풍작의 기쁨

 

신평군은 산골군이다.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밀, 보리농사를 중시하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례년에 없는 작황을 마련하였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포기마다 알찬 이삭이 맺히게 하였다.

군에서는 밀, 보리를 지난해보다 정보당 1t이상 증수할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읍농장과 생양농장의 여러 작업반에서는 정보당 2t증수도 내다보고있다.

이는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그 관철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이 안아온 결과이다.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보기 드문 밀, 보리작황을 마련한 기쁨에 넘쳐 땀흘려 가꾼 올곡식을 열흘동안에 거두어들일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갔다.

군에서는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늘어난데 맞게 로력과 수단을 총집중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일수 있게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하였다.

수확이 시작되자 농업근로자들은 기세충천하여 모든 일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일정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며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갔다.

현재 군에서는 낟알털기를 적극 따라세우고있다.(전문 보기)

 

평원군 원화농장, 강령군 오봉농장, 연안군 신백농장, 은파군 강안농장,
수안군 천암농장을 비롯한 각지의 농촌들에 밀, 보리수확의 기쁨 넘친다.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어머니당의 은정을 전하며 사시절 울리는 《단풍》호의 배고동소리 -1월8일수산사업소의 《단풍18-01》호를 타고-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출항!》

선장 정영남동무의 호기찬 구령이 울리자 어로공들이 민첩하게 자기 위치를 차지하더니 《단풍18-01》호는 유정한 배고동소리를 울리며 부두를 떠났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년내내 풍요한 가을만을 안아오라는 깊은 의미를 담아 몸소 이름지어주신 《단풍》호, 바로 그 배를 타고 파도를 헤치며 먼바다로 나가는 우리의 마음은 류다른 흥분으로 설레이였다.

가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사이로 갈매기들이 길잡이처럼 무리지어 날아예는데 군함마냥 파도를 헤가르며 기세좋게 어장으로 향하는 배전에 서니 방금전에 떠나온 사업소의 부두가 벌써 저 멀리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수려한 산줄기를 배경으로 늘어선 능력이 큰 랭동창고들이며 현대적인 가공장, 멋쟁이 어로공합숙, 조화롭게 들어앉은 어촌단풍마을…

저렇듯 아름답고 이채로운 동해포구의 황홀한 전경을 아무리 이름난 화가인들 어찌 그대로 그려낼수 있겠는가.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사업소지배인 권학성동무는 이곳에 오늘과 같이 아름다운 화폭을 펼쳐주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라고 하면서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감격도 새로운 주체103(2014)년 1월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지고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그들의 친아버지, 친자식이 되여 생활을 잘 돌보아주겠다고 말씀하실 때 눈시울을 적시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원아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에게 매일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려면 얼마만한 물고기가 필요하겠는가에 대하여 몸소 계산까지 해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디 그날뿐입니까.그 한해에만 해도 여러 차례나 우리 사업소를 찾아오시였으니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에 대해 어찌 다 말할수 있겠습니까.》

갑판장 주혁동무의 감격에 겨운 말이였다.

사업소건설이 한창이던 2월에도 오시고 조업을 앞둔 4월의 봄날에 또다시 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단풍》호고기배도 단번에 여러척이나 보내주시고 물고기를 실어나를 현대적인 랭동차들도 마련해주시였으며 어로공들의 모집과 기술견습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다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야말로 사업소의 진정한 건설주이시라는 그들의 말을 들을수록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은 그 어느 나라에나 있다.

그렇다고 과연 어느 나라에서 그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준적 있었던가.

발동소리, 파도소리, 갈매기소리가 엇갈려 들려오는 조타실에서 우리는 조선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에 여러 차례 참가한 선장 정영남동무가 걸걸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심취되였다.

《제가 받은 영웅메달도, 이 손목시계도 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해주신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울려퍼졌던 만세의 환호성, 한몸이 그대로 그물이 되고 추진기가 되여서라도 황금해의 새 력사를 빛내여나가겠다던 열기띤 토론자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울려오는듯싶었다.

그날의 감격이 되살아나는듯 영웅선장은 한동안 가슴을 들먹이더니 《어촌단풍마을에 살면서 〈단풍〉호를 타고 물고기를 잡는 우리더러 사람들이 단풍어로공이라 하는데 정말이지 세상에 우리처럼 복받은 어로공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라고 하며 말끝을 흐리였다.

정녕 마를줄 모르는 바다와도 같이 위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을상싶었다.

이윽고 배는 예정했던 어장에 다달았다.정방향어군탐지기는 물고기떼의 이동방향과 분포깊이, 분산정도를 손금보듯 실시간으로 표시해주고있었다.

탐지기에 눈길을 주던 선장이 드디여 결심한듯 움쭉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이젠 시작해봅시다.》라고 하고는 신호종을 힘차게 울리였다.

야무지게 울리는 종소리에 호응하여 어로공들이 바다에 그물을 떨구기 시작하였다.

긴장하게 움직이는 어로공들, 잽싸게 주고받는 바줄들, 용을 쓰며 돌아가는 인양기, 갑판우에 낮추 떠도는 갈매기들…

어느새 비옷을 덧입은 갑판장 주혁동무의 《하나, 둘!》 하는 먹임소리에 《어이차!》 하고 목청을 합쳐 화답하며 어로공들은 그물을 신나게 끌어당겼다.

먹임소리, 화답소리가 반복될수록 그물은 점점 더 팽팽해지더니 검푸른 파도와 새파란 그물이 뒤엉킨 속에서 물고기떼가 요동치는것이 눈에 띄게 알리였다.

그 번쩍거림, 출렁임, 가슴속에 솟구치는 흥분의 파도…

미처 눈여겨볼 사이없이 갑판우에 넌떡 들리운 집채같은 그물주머니에서 물고기사태가 어창으로 와르르 쏟아져내리였다.

갓 무은 이 배에 처음으로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로 저 어창뚜껑을 직접 열어보시였다고 갑판장 주혁동무가 귀띔해주는것이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 지금은 어창에서 칠감냄새밖에 나지 않지만 머지않아 물고기비린내가 풍기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대로 물고기폭포가 바로 그 어창속으로 흘러들고있으니 이 흐뭇한 광경을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땀과 바다물에 젖은 어로공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실거리였다.파도도 흥에 겨워 늠실거리는듯, 갈매기들도 좋아라 춤추며 날아예는듯싶었다.

만선의 기쁨 안고 포구로 돌아가는 귀항의 배길우에 어로공들이 부르는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만선기를 날리며 포구로 돌아가는 이런 멋, 이런 희열을 자주 맛보겠으니 정말 긍지가 크겠다고 하는 우리의 말을 지배인 권학성동무가 이렇게 받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에 보답하자면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실로 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안고 사는 이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우리 사업소를 찾아오시였을 때 사시장철 신선한 물고기를 전국의 원아들과 양로원로인들에게 하루도 떨구지 않고 보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행복과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스스로 걸머지신 무거운 짐,

그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을 전사의 응당한 도리로 여기고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하루하루를 이어왔기에 해마다 물고기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관철사업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한 이들이였다.

새로 번듯하게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과 현대적인 정보체계를 갖춘 종합지휘실, 자체의 힘으로 제작설치한 랭동블로크이적기며 건착그물이적기, 온 사업소종업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쟁취한 3대혁명붉은기, 이 모든것은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랑의 세계에 끝없이 매혹되여 보답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온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순결한 량심과 의리심의 결정체가 아니겠는가.

어느덧 《단풍》호의 배전너머로 정든 포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방파제며 억년 드놀지 않을 부두가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저기 보이는것이 이제 함경북도와 량강도로 출발시킬 우리 물고기공급차들입니다.폭풍이 불든, 무더기비가 쏟아지든 저 공급차들은 하루도 어김없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싣고 원아들을 찾아갈것입니다.》

지배인의 확신에 넘친 이야기였다.

부두에 주런이 서있는 물고기공급차들, 그와 더불어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중단없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사랑의 물고기가 가닿던 가슴뜨거운 사연을 되새겨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갈마들었다.

사업소가 일떠선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단풍》호는 매일과 같이 황금해의 물결을 헤가르며 물고기를 잡았고 저 물고기공급차들은 하루도 번짐이 없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은정을 싣고 달리였으니 진정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위대한 사랑의 바다에 안겨 우리 원아들과 로인들이 살고 온 나라 인민이 살고있는것이다.

그렇다.자연의 바다에는 기슭이 있지만 친근한 우리 어버이의 무한대한 사랑의 바다에는 기슭이란 없다.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 영원한 사랑의 바다에 안겨살기에 우리 인민이 부르는 한없는 고마움의 노래, 뜨거운 맹세의 노래는 이 세상 끝까지, 세월의 끝까지 울려퍼질것이다.

참으로 가슴쩌릿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잊지 못할 동승의 길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망솔한 객기는 천벌을 자초하기마련이다 -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

주체113(2024)년 6월 24일 조선중앙통신

 

날로 우심해지는 미국의 반로씨야대결광기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대전의 전운이 전 유럽을 휘감고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18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은 로씨야가 자기령토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려 한다면 끼예브는 미국산무기를 리용하여 로씨야령내에 있는 임의의 목표물들을 타격할수 있다고 력설하였다.

20일에는 미국방성 대변인이라는 자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국산무기사용범위는 국경지역인 하리꼬브주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는 모든 로씨야령토가 해당된다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 미국은 방사포와 주력땅크,렬화우라니움탄을 비롯하여 젤렌스끼괴뢰도당에 대한 군사지원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으며 그 액수는 무려 1,000여억US$가 넘고있다.

특히 올해에 들어와 전장형세가 젤렌스끼패당에 더더욱 불리하게 번져지자 미국은 사거리가 300km에 달하는 《ATACMS》륙군전술미싸일체계를 우크라이나에 납입하고 200 mile(약 320km)까지의 로씨야국경지역을 공격하는것도 허용하였다.

이번에 미국이 한발 더 나아가 저들이 넘겨준 무기로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스분자들이 임의의 로씨야령토를 마음대로 타격할수 있게 고삐를 풀어준것은 젤렌스끼괴뢰도당을 로씨야령토종심깊이에 대한 무모한 공격에로 내몰아 날로 렬악해지고있는 전황을 수습해보려는 부질없는 궁여지책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이 국외에로 공격을 확대하는것을 장려하지 않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그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것이라고 횡설수설하던 미국이 이제는 거치장스러운 가면을 벗어던지고 극악한 반로씨야대결광의 진모를 깡그리 드러낸셈이다.

망솔한 객기를 부리다가는 날벼락을 맞을수 있다.

미국의 위정자들이 지금처럼 앞뒤도 가림없이 저들의 전쟁기계인 우크라이나를 반로씨야대리전쟁터를 향해 계속 돌진케 한다면 로씨야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것은 불가피하며 이것은 기필코 지역의 안보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로씨야와의 전면적인 군사적충돌로,새로운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위협에 대처하여 로씨야가 자국의 안전수호를 위해 전략적반격을 가하는것은 응당한 자위적권리이고 어떤 대응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그것은 정의의 행동이며 철저한 정당방위로 될것이다.

물론 대결광들에게 어떤 형태의 보복타격을 가하겠는가 하는 선택권은 로씨야에 있다.

우리는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전략적안정,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을 벌리고있는 로씨야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4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朴正天副委員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6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軍事委員会の朴正天副委員長は24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日増しにひどくなる米国の反ロシア対決狂気によって、新たな世界大戦の戦雲が欧州全体を覆っている。

メディアによると、去る18日、ホワイトハウスのサリバン国家安全保障担当補佐官は、ロシアが自国の領土からウクライナを攻撃しようとするなら、キエフは米国産兵器を利用してロシア領内にある任意の目標を打撃することができると力説した。

20日には、米国防総省スポークスマンなるものが記者会見で、ウクライナ軍の米国産兵器使用範囲は国境地域であるハリコフ州だけに限らず、ウクライナ軍を攻撃する全てのロシア領土に該当するという妄言をはばかることなく並べ立てた。

周知のごとく、ウクライナ事態発生以降、米国はロケット砲や主力戦車、劣化ウラン弾をはじめゼレンスキーかいらい一味に対する軍事支援をエスカレートしており、その金額はおよそ1000余億ドルに達している。

特に、今年に入って戦場の形勢がゼレンスキー一味により一層不利になると、米国は射程が300キロに及ぶ「ATACMS」陸軍戦術ミサイルシステムをウクライナに納入し、200マイル(約320キロ)までのロシア国境地域を攻撃するのも許容した。

今回、米国がもう一歩進んで自分らが手渡した兵器でウクライナのネオナチ分子らが任意のロシア領土を意のままに打撃できるように手綱を緩めてやったのは、ゼレンスキーかいらい一味をロシア領土の縦深に対する無謀な攻撃へと駆り出して日を追って劣悪になっている戦況を収拾してみようとするたわいない窮余の策にすぎない。

結局、今までウクライナ軍が国外へ攻撃を拡大するのを奨励せず、それを可能にするいかなる支援も提供しないと言ってきた米国が今や、厄介な仮面を脱ぎ捨てて極悪な反ロシア対決狂の真面目をことごとくさらけ出したわけである。

軽率な空威張りは、思わぬ災難に見舞われる。

米国の為政者らが、今のように前後も弁えず自分らの戦争機械であるウクライナに反ロシア代理戦場に向かって引き続き突進させるなら、ロシアのより強力な対応をもたらすのは不可避であり、これは必ずしも地域の安保状況を一層悪化させ、ロシアとの全面的な軍事的衝突、新たな世界大戦に拡大する最悪の結果だけを招くことになるであろう。

敵対勢力の増大する威嚇に対処してロシアが自国の安全守護のために戦略的反撃を加えるのはしかるべき自衛的権利であり、いかなる対応措置を取るとしてもそれは正義の行動であり、徹底した正当防衛になるであろう。

もちろん、対決狂らにどのような形態の報復打撃を加えるかという選択権は、ロシアにある。

われわれは、国家の主権的権利と戦略的安定、領土保全を守るための正義の闘争を繰り広げているロシアの軍隊と人民といつも共に居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억제력시위가능성을 열어두고 적대세력들의 도발적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6월 24일 조선중앙통신

 

우리는 지금 또다시 미국의 무모한 선택과 행동을 목격하고있다.

지난 22일 핵항공모함 《시어도 루즈벨트》호타격집단이 부산작전기지에 기항한 사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미국이 무엇때문에,누구를 노리고,이 시점에 핵항공모함을 들이밀었는가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조선반도로부터 수만리 떨어진 지구의 반대켠에서부터 대양건너 핵항공모함을 우리의 문전앞에 끌어다놓은것은 결코 《수리정비》나 한미동맹을 《축제》하기 위함은 아닐것이다.

악의적인 적대심과 의심을 선천병으로 가지고있는 미국과 그 졸개무리들은 최근 친선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발전에 전간중첩증과도 같은 증세를 보이면서 설태낀 혀바닥으로 악설을 쏟아냈으며 또다시 위험한 과시성행동을 하고있다.

지난 6월 5일에 진행된 미전략폭격기 《B-1B》의 정밀유도폭탄투하훈련,10일 한미《핵협의그루빠》회의에서 검토된 《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17~20일 감행된 미국과 한국의 특수련합공중훈련도 지역정세가 과연 무슨 원인으로 하여 격화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단편적인 실례이다.

미한이 우리앞에서 무력시위놀음에 매달리고있는것은 매우 위험한 장난이고 모험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인 미국과 한국의 도발적인 시도들에 대하여 압도적이며 새로운 모든 억제력시위가능성을 완전히 열어두고 가장 강력한 수사적표현으로 엄중히 규탄한다.

미한은 즉시 위험한 시도들을 접고 자중해야 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4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キム・ガンイル国防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6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6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省のキム・ガンイル次官が24日に発表した談話「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全ての抑止力示威可能性を開いておいて敵対勢力の挑発的行動を強く糾弾する」の全文は、次の通り。

われわれは今、またもや米国の無謀な選択と行動を目撃している。

去る22日、原子力空母セオドア・ルーズベルト打撃集団が釜山作戦基地に寄港した事実に対して言う言葉である。

米国がなぜ、誰を狙って、この時点に原子力空母を送り込んだかはあまりにも明白である。

朝鮮半島から数万里(朝鮮の十里は日本の一里に相当)離れた地球の反対側から大洋を渡って原子力空母をわれわれの門前に送り込んだのは、決して「修理・整備」や韓米同盟を「祝う」ためのものではないであろう。

悪意の敵対感と疑心を先天の病として持っている米国とその手先の群れは最近、友好的な主権国家間の正常な関係発展に癲癇(てんかん)重積症状を見せながら苔生(む)した舌で悪態を吐き、またもや危険な誇示性行動をしている。

去る6月5日に行われた米戦略爆撃機B1Bの精密誘導爆弾投下訓練、10日の韓米「核協議グループ」会議で検討された「核戦略計画および運用に関する指針」、17日から20日まで強行された米国と韓国の特殊連合空中訓練も地域情勢が果たして何の原因によって激化しているかをよく見せる断片的な実例である。

米韓がわれわれの前で武力示威劇に執着しているのは、極めて危険ないたずらであり、冒険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極悪な対決狂信者である米国と韓国の挑発的な試みに対して圧倒的で新たな全ての抑止力示威可能性を完全に開いておいて最も強力な修辞的表現で重大に糾弾する。

米韓は即時、危険な試みを諦めて自重す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세대를 이어 더욱 굳게 간직하는 복수의 맹세 -중앙계급교양관을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련일 참관, 원쑤격멸의 의지 백배-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원쑤들이 이 땅에 남긴 6.25의 상처를,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을 영원히 잊지 말자.

아파도 기억하고 천백배로 피값을 받아내자.

피는 피로써!

바로 이것이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를 배가해주는 6월의 민심이다.

오늘도 우리 공화국을 침탈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복수자들의 대오가 중앙계급교양관으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중앙계급교양관은 미일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죄행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하는 력사의 고발장이다.

이곳에는 적들의 침략적, 착취적본성과 야수적만행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과 수많은 유물 및 증거물들, 반경화, 랍상, 조각을 비롯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여있다.

6월에만도 450여개 단위의 2만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침략의 원흉, 전쟁도발자들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를 굳게 다짐하였다.

백수십년간에 걸치는 미제의 조선침략사와 평화롭고 새 생활창조로 들끓던 이 땅에 침략의 불을 지른 원쑤들의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고죄행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땅바닥에 떨어진 썩은 사과 한알을 주었다고 하여 나어린 소년의 이마에 청강수로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는 미국선교사놈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폭로하는 랍상은 볼수록 치가 떨린다.

어제날 그 소년의 애처로운 울음소리, 수많은 사람들의 피의 절규가 유물과 자료마다에서 들려오는것만 같아 쉬이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전쟁의 피의 3년간 미제살인귀들과 계급적원쑤들이 감행한 치떨리는 만행을 고발하는 여러 전시실을 돌아본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원쑤에 대한 적개심이 어려있었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도발을 구체화, 계획화, 공식화하고 핵전쟁자산들을 괴뢰한국에 부단히 끌어들이면서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는 미제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강위력한 총대우에 평화와 행복이 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미제의 하수인, 침략의 길잡이가 되여 침략전쟁연습,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한사코 매여달리는 한국괴뢰족속들과 불순적대분자들의 죄행을 폭로하는 사진자료와 증거물들은 참관자들에게 적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며 원쑤들과는 총대로 기어이 결산해야 한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참관자들의 복수결의모임들에서도 적들이 감히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또다시 몰아온다면 쌓이고쌓인 피값을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낼 멸적의 의지와 우리모두의 삶의 터전이며 행복의 전부인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키려는 강렬한 조국수호정신이 세차게 분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4) : 최종검열후 내린 미제의 전쟁개시지령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책동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력사의 엄연한 사실을 외곡할수 없습니다.》

1950년에 들어서 미제의 침략전쟁준비책동은 최종단계에 이르렀다.미제는 조선전쟁도발에서 자기들의 죄상을 가리우고 시작부터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교활한 기만술책에 매여달리는 한편 전쟁전야에 침략정책작성자들을 괴뢰한국에 연방 파견하여 전쟁준비상태들을 검토하고 괴뢰군의 무장장비를 강화하는데 미쳐날뛰였다.

 

전쟁전야의 고요

 

빈번한 무장도발과 함께 우리의 위협에 대하여 소란스럽게 떠들던 적들이 전쟁전야에 뜻밖에 조용해졌다.미제는 괴뢰한국과 일본 및 미국본토에서 전면전쟁도발준비를 다그치면서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은페하고 미구에 시작될 전쟁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교활한 기만책동에 매여달린것이다.

미제는 1950년 1월 당시 국무장관을 통하여 마치도 미국이 조선반도에는 관심이 없는듯한 인상을 조성하기 위하여 괴뢰한국이 저들의 방위선밖에 있다는 기만적인 《극동방위선》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통치배들이 성명과 담화를 통하여 괴뢰한국에 대한 미국정부의 《무관심성》을 공개적으로 표방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에 앞서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였다.

미제는 또한 리승만에게 공화국에 의한 전쟁이 박두했다는 인상을 세계에 류포시키도록 지령하였다.이에 따라 괴뢰들은 방향을 바꾸어 《5, 6월 위기설》과 그 어떤 위험에 대하여 고아대기 시작하였다.

리승만은 1950년 5월 《5월과 6월은 우리 국민의 생활에 있어서 결정적인 시기로 될지 모른다.》고 하면서 곧 전쟁이 시작될것이라고 떠들었으며 괴뢰국방부 장관이였던 신성모는 5월 10일 기자회견을 벌려놓고 인민군대가 《대부대로… 이동중에 있으며… 침략의 위험이 박두하고있다.》고 헛나발을 불어댔다.

신성모의 성명을 마지막으로 하여 괴뢰들은 갑자기 벙어리가 된듯 조용해졌다.

그러면 서방기자들도 《조용한 나라》로 되였다고 풍자한 괴뢰한국에서 그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괴뢰들은 6월부터 점차 전쟁상태로 넘어가기 시작하였다.괴뢰한국에서는 6월 9일부터 전 지역에 걸쳐 《특별사찰경비》가 실시되였으며 6월 11일부터는 괴뢰륙군본부의 명령에 따라 《비상경계》가 실시되고 6월 13일부터는 《준비상계엄령》이 선포되였다.

전쟁도발자들은 전쟁도발직전까지 저들의 침략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책동에 매달리였다.

놈들은 6월 25일 전쟁직전에 괴뢰군이 《종심으로 배치》되여있었으며 6월 24일에는 《비상계엄령》이 해제되여 모든 장병들에 대한 《휴가》와 《외출》이 허락되였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에 대하여 당시 괴뢰군의 어느한 련대 작전관은 이렇게 밝히였다.

《…우리 부대는 매 6개월마다 이곳에 교체주둔하였다.그러나 우리의 근무기한이 2개월이상이나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교체시키지 않았다.…

24일은 토요일이였지만 련대의 장교들은 외출이 금지되고 경계상태에 있을데 대한 명령을 받았다.》

한편 주말휴식을 위해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별장으로, 덜레스는 일본의 지방도시로 떠났으며 또한 이 시기 미군사고문단 단장을 본국으로 소환하였고 미군사고문단 참모장은 일본 도꾜로 떠났다.

《언제 터질지 모를 조선전쟁의 분화구앞에서 군사고문단 단장이 자리를 비우고 그의 대리인인 참모장까지도 도꾜에 가있게 한것은 비정상적인 현상이다.이것은 전쟁도발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서투른 연극에 지나지 않는다.》이것이 바로 적들스스로가 인정한것이다.

실지로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 참모장 아몬드, 사령부 참모성원들은 특별명령으로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 대기상태에 있었다.

미제와 괴뢰들의 기만과 모략책동은 전쟁도발의 그 순간까지 계속되였다.

 

《사절단》의 명목으로 기여든 전쟁사환군들

 

미군사고문관들 및 괴뢰군장교들에게 둘러싸여있던 덜레스와 무쵸가 참호속에서 개나리꽃을 뜯어모으고있었겠는가.아니다.덜레스는 조선에 대한 침공준비를 검열하였던것이다.

이것은 1950년 8월 쏘련외무상이 유엔무대에서 6월중순 덜레스의 괴뢰한국행각에 대하여 까밝힌 내용이다.

미제는 이미 1950년 4월초에 덜레스에게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최종적인 책임을 위임할것을 결정하고 그해 5월에 서울주재 미국대사 무쵸에게 괴뢰들로 하여금 덜레스를 초청케 하는 형식상절차를 취하라는것을 지시하였다.그리하여 덜레스는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준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삼엄한 환경속에 트루맨의 《특사》라는 명목으로 괴뢰한국에 기여들었다.

덜레스는 다음날 미제침략군 《군사고문단》과 괴뢰군우두머리들을 끌고 괴뢰군진지들을 싸다니면서 전투동원태세를 검열하였으며 괴뢰군놈들에게 화약내풍기는 전쟁망발을 뇌까리고 접경지대에 있는 괴뢰군의 참호속에서 제놈들이 그처럼 발광적으로 다그쳐온 작전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비준하였다.

그후 서울로 돌아간 덜레스는 괴뢰들을 모아놓고 6월 25일을 기하여 전쟁도발을 개시할것을 지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껄여댔다.

《내가 본바에 의하면 모든것이 만족스럽다.이제는 우리의 수확기가 되였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지금 매우 흥분되여있다.

준비가 된 이상에는 하루라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만약 2주일만 견디여낸다면 이동안에 미국은… 유엔으로 하여금 그 이름으로 륙해공군을 동원하지 않을수 없게끔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것이다.》

덜레스는 19일 괴뢰국회에 나타나 《미국은 공산주의를 반대하여 싸우는 당신들에게 물심량면의 필요한 원조를 주기에 준비되여있다.》라고 줴치면서 리승만괴뢰도당을 적극 부추기였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서울을 떠나면서 편지로 리승만에게 《지금 벌어지려고 하는 위대한 연극가운데서 당신의 나라가 놀 결정적역할에 나는 매우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고 떠벌이면서 주구들을 부추기였다.

6월 21일 도꾜로 건너간 덜레스는 6월 22일 맥아더와 장시간 전쟁밀담을 벌리고 전쟁사환군들과도 전쟁도발과 관련한 비밀회담을 벌리였다.

이 회담에서는 6월 25일 새벽에 전면침공을 개시함에 있어서 제기되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 합의를 보았으며 전쟁도발시 맥아더가 할 일에 대하여서도 밀담하였다.

이 모의끝에 덜레스는 도꾜에서 《극동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은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려고 한다.》고 성명함으로써 제놈들의 날강도적인 침략적야망을 또다시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전쟁도발의 총포성이 울릴 1950년 6월 25일 새벽은 이렇게 각일각 다가오고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쇠퇴몰락은 구시대 《귀족》무리의 숙명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딸리아에서 서방7개국집단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많은 관측자들이 예상하였던바 그대로 회의는 망조가 든 집단의 궁상과 비렬함, 분렬상을 적라라하게 드러냈다.세상사람들로부터 구시대의 몰락한 《귀족》무리로 지탄받는 리유가 다시금 명백히 확증되였다.

현시점에서 시급한 외교적해결을 기다리는 절박한 국제문제들은 적지 않다.미국과 서방의 불공정한 패권정책으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격화되고있는 각종 분쟁들과 무장충돌문제, 그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정든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는 문제, 극심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엄중한 피해를 입고있는 문제 등이 초미의 해결과제로 나서고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유엔인도주의사업담당 부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하여 7월중순에 가서 팔레스티나 가자지대 주민의 절반 즉 100만여명이 기아에 직면할것이며 수단에서도 500만명이 아사직전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가자와 수단의 주민들을 기아에 허덕이게 하는 전쟁기계의 가동을 멈춰세우는 외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미국주도의 서방7개국은 우크라이나 및 중동위기를 저들의 편견적인 구미에 맞게 끌고가는데만 급급하였다.

동결된 로씨야의 국가자산을 담보로 하여 그 수익금에서 적어도 500억US$를 끼예브당국에 지원해주기로 합의하였다.

성원국들의 절반정도가 반신반의하는 태도를 취하였으나 미국이 억지로 다짐을 받아냈다.서방동맹국들속에서 만연되고있는 《우크라이나지원피로감》과 내부불일치를 해소해보려는 비렬하기 그지없는 강도행위이며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통해 어부지리를 얻어보려는 궁상의 극치이다.

가자사태와 관련하여서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피비린 무차별살륙만행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는 기만적인 정화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성원국들의 《환영》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서방집단의 구태의연하고 비렬한 처사는 진영대결을 로골적으로 고취한데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서방7개국은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이 이번 회의의 주요의제중의 하나라고 하면서 브릭스의 일부 나라들을 초청하여 그 무슨 협조를 운운하였다.반면에 로씨야나 중국, 이란과 같은 브릭스성원국들에 대해서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꼬집어 비난하였다.

이딸리아 브릭스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사회계인사들은 이를 놓고 《서방은 이런 식으로 저들의 관심이 브릭스성원국들과의 실질적인 협조가 아니라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7개국집단은 세계인구의 10%도 대표하지 못할뿐더러 경제침체기에 놓여있고 장성률도 신흥경제국들보다 낮다.그들이 비정상적인 주장을 고집하고있다는것이 더욱 뚜렷해지고있다.》고 조소하였다.

결국 이번 회의를 통해 서방7개국집단은 저들이야말로 패권을 위해서라면 지구의 평온도 서슴없이 파괴하며 브릭스와 같은 다극화세력의 장성강화를 기어코 막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분렬과 대결의 무리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이였다.

회의가 진행되는 이딸리아에서 군중들이 《7개국집단을 배척하라》, 《지구를 더이상 파괴하지 말라》, 《전쟁을 중지하라》는 구호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서방7개국집단이 쇠퇴의 나락에 들어선것은 이미 오래전이다.단지 협소한 대표성이나 경제침체때문만이 아니다.자주화, 다극화를 지향하는 시대적요구와 국제적정의를 거스르기때문이다.

미국과 서방세력이 이 자명한 리치를 애써 부인하는한 제아무리 갖은 발악을 다하여도 몰락의 숙명은 되돌리지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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