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24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6월 2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6월 2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

국경부근의 논과 저수지기슭,과수밭에서 더러운 물건짝들이 발견된것이다.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보도를 통하여 혐오스러운 탈북자쓰레기들은 삐라를 우리 국경너머에로 날려보낸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것이다.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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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적의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혁명적의지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의 혁명사상을 철저히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강한 정신력이다.

혁명의 길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투쟁해나가는 의지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강의한 혁명적의지를 지녀야 장구하고 시련에 찬 투쟁행로에서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굴함없이 자기의 사상과 제도, 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혁명적의지는 수령의 혁명사상, 혁명적세계관에 기초한다.의지가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은 혁명적세계관이 섰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혁명적세계관이 완성되여가는 사람일수록 보다 강의한 의지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들의 혁명적의지는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된다고 하여 저절로 공고화되고 강해지는것이 아니다.

혁명적의지를 높이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혁명적조직생활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또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을 위한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해나가야 한다.

혁명적의지는 주체형의 혁명가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풍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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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0일 신천박물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 인민의 행복을 침탈하려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속에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가 활화로 더욱 분출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도발한 1950년대의 전쟁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대학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이 행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정의와 평화의 교살자인 미제를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무참히 파괴하고 조국산천을 피로 물들인 미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잊을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힘이 강하였더라면 6.25와 같은 천추의 한이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시대착오에 빠져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징벌할 최강의 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로동계급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 총매진하여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전쟁광증을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데 대하여 말하였다.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방위력강화에 필요한 모든것을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함으로써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계속 높이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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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1) :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은 침략자 미제의 죄행을 낱낱이 기억하고있으며 증오와 복수심으로 피를 끓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전쟁은 미국의 침략적대외정책의 직접적결과이다.》

전쟁은 그 어떤 우연적계기에 의해서나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다.

세계전쟁사를 살펴보면 전쟁의 도발은 례외없이 정치적문제, 경제적문제 등 여러 문제에서 리해관계가 절실한측에서 감행하였다.

그렇다면 조선전쟁은 누구에게, 왜 필요했는가.

그에 대하여 70여년이 지난 오늘 다시금 낱낱이 파헤쳐본다.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건국직후부터 추구하여온 세계제패야망실현에 들어갔다.

세계제패를 대외정책의 총적방향으로 규정한 미국은 사회주의와 민족해방력량의 장성을 가로막고 그를 《분렬, 소멸》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로 넘어갔다.미국이 들고나온 세계지배론은 국회에 보낸 대통령 트루맨의 《교서》에 의하여 정식화되였다.

1945년 12월 19일 트루맨은 국회에 보낸 《교서》에서 《우리가 얻은 승리는 그것을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미국에 장차 세계를 지도할 중책을 부과하였다는것을 반드시 인정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1950년 1월 10일에 한 연설에서는 미국이 《세계에서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느끼기까지에는 두개의 대전과 30년을 필요로 하였다.오늘 우리는 이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는것을 바라고있다.》고 하였다.

미제는 조선을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틀어쥐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거점으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하였다.

미국무성 정보조사국의 극비문건으로서 후에 공개된 제4849호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조선이 차지하고있는 동북아시아에 있어서의 지리적위치로 말미암아 조선과 그 인민을 좌우하는것이… 미국의 지위를 상당히 강화하는것으로 될것이므로 정치적으로 조선이 미국에 대하여 가지는 중요성은 물론 의심할바 없다.》

제2차 세계대전직후 미국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은 《조선은 크지 않은 나라이기는 하나 아시아에서의 우리의 전체 성공이 결정될수 있는 사상전쟁의 무대》로 된다고 지껄이면서 조선에 대한 침략안을 내놓았다.

당시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도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전초기지》로 보았다.말하자면 조선을 대륙침략의 《건늠다리》로 삼자는것이였다.맥아더의 주장을 당시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이 지지하여나섬으로써 그것이 정책으로 집행되게 되였다.

트루맨이 조선을 군사적전초기지로 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고 한것은 이곳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정치적대결이 가장 치렬한 《이데올로기의 싸움터》였기때문이다.

미국대통령특사였던 죤 포스터 덜레스는 조선은 아시아라는 《고기덩어리》를 잘라내는 《단검》과 같다고 떠벌이였다.그의 망발은 미제가 아시아를 침략하고 지배하려면 반드시 조선을 강점하여야 한다는것을 로골적으로 표현한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은 전승국의 유리한 기회를 리용하여 조선을 강점하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국방성은 조선…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미군이 접수할것을 주장하였으나 미국은 일본본토에 최초에 진입시킬 상륙부대의 안정성을 희생으로 하지 않고서는 … 병력을 보낼 시간적여유가 없었던것이다.》라고 실토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는 군사적점령의 범위를 확대하여 조선을 틀어쥐려고 기도하였다.당시 중국에 와있던 미군중장 웨드마이어는 워싱톤에 조선의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군사적점령의 범위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데 대하여 보고하였다.

어느한 도서에는 《웨드마이어보고서의 결론은 실천에 옮겨졌다.이것이 조선전쟁이였다.》라고 썼다.

이렇게 조선전쟁은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의 필연적산물이였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

 

미제에게 있어서 조선전쟁은 또한 미국을 휩쓴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필요하였다.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1947년 3월 《트루맨주의》를 발표함으로써 랭전을 선포하고 대쏘봉쇄전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트루맨이 긴급히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대쏘봉쇄전략에 상응한 군사력을 확보하는것이였다.

그것은 트루맨행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전승의 희열과 평화의 기운이 온 미국땅을 휩쓸고있는 가운데 강한 사회적압력에 못이겨 무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한것과 관련되였다.

미국의 병력총수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최고 1 200만명이였는데 당시 14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의 국방예산도 1947회계년도에 144억US$에 지나지 않았다.

트루맨은 미국이 쏘련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할수 있으나 조선 등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국부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상 및 공군무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하면서 국회에 국방예산을 늘여줄것을 거듭 간청하였다.

그러나 미국회는 트루맨의 요구를 묵살하고 1948회계년도의 국방예산을 더 줄여 117억US$로 세웠으며 1948년초에는 대폭적인 조세삭감법안을 통과시켰다.

바로 이러한 1949년후반기에 미국지배층을 밑뿌리로부터 뒤흔든 두개의 사변이 일어났다.

하나는 쏘련이 미국의 핵무기독점을 무너뜨린것이며 또 하나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이 선포된것이다.

거기에 미국을 휩쓴 경제공황과 실업자대군의 출현도 심각한 문제였다.

일본도서 《조선전쟁》은 1948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경제공황은 1949년에 이르러 더욱더 심각해졌다, 공업생산액은 전해에 비하여 15%, 독점자본의 리윤은 16% 감소되였는데 조선전쟁은 이와 무관계한것이 아니였다고 썼다.

미국의 심각한 경제위기는 195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던 트루맨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이와 같은 정치경제적위기에서의 출로는 오직 하나 전쟁이였다.

미국지배층들은 그 출로를 조선전쟁에서 찾았다.

이에 대하여 후날 밴프리트는 《조선은 하나의 축복이였다.이 땅이든 혹은 세상의 어느곳에든 조선이 있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고백하였다.

미국의 출판물들은 《조선이라고 하는 기업은 경제를 부활시켰다.》, 《…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이래 미국의 상업을 괴롭히고있던 불경기이라고 하는 망령을 날려보냈다.》고 재벌들을 축하하여주었다.

도서 《미국의 국가안보정책과 그 과정》에는 미국대통령 트루맨이 1950년의 조선전쟁을 일으킨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트루맨행정부가 안고있던 난문제는 바로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에 의하여 해결되였다.…

조선전쟁을 기화로 하여 트루맨은 미국의 국방비지출을 1950회계년도의 130억US$로부터 1953회계년도의 504억US$로 늘이는데 성공하였으며 나토성원국들에도 군비를 대대적으로 늘이도록 압력을 가할수 있었다.

간단히 말하여 조선전쟁은 미국의 재무장을 가능케 하였다.》

이밖에도 극도의 위기에 처한 리승만괴뢰정부를 파멸에서 《구원》하려는 미국의 목적도 전쟁도발의 중요원인으로 되였다.

력사의 진실은 가리울수도 지울수도 없다.

미제가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쓴다고 하여도 조선전쟁의 도발자로서의 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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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체면에 《환경백서》발간놀음인가

주체113(2024)년 6월 21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정부가 각료회의에서 2024년판 《환경백서》라는것을 결정하였다.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인다, 탈탄소를 재촉하는 국민운동을 추진한다 하면서 환경보호문제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잔뜩 분칠한 《환경백서》에는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담긴, 다름아닌 일본이 반드시 쪼아박고 시정해야 할 부분이 빠졌다.핵오염수방류문제이다.

지난 2011년 강력한 지진과 해일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련쇄폭발을 일으키면서 고농도의 방대한 핵오염수가 산생되였다.그해 4월 1일부터 6일사이에 허용수치의 2만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루출된것을 비롯하여 크고작은 고농도오염수루출사고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지만 일본은 응당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다가 처리를 거친 핵오염수는 바다에 방류시켜도 피해가 없다느니, 국제원자력기구의 인정을 받았다느니 하며 잔꾀를 부리던 끝에 지난해 8월부터 행동에로 넘어갔다.태평양이 오염되건, 인류의 생명안전에 위험이 조성되건 관계없이 핵오염수를 바다에 마구 내버렸다.방류시킨 오염수의 량은 6차에 걸쳐 약 4만 6 800t에 달한다.다른 사람들이야 어떻게 되든 제 리속만 채우면 그만이라는것이 일본의 흉심이다.

국제사회는 천인공노할 핵오염수방류책동을 규탄하면서 일본당국자들이 리기적목적을 위해 핵오염수라는 《판도라함》을 열어제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첫 방류를 전후하여 일본 교도통신사가 국내에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88.1%가 핵오염수방류와 관련하여 피해가 발생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하지만 일본당국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있다.이런 어망처망한짓을 저지르고도 《오염수》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못하다느니, 《적절한 표현은 처리수》라느니 하고 제편에서 피대를 돋구고있다.일본이 줄곧 《과학적근거》를 운운하며 핵오염수방류를 정당화하고있지만 그 《근거》라는것은 저들의 도꾜전력회사와 환경성, 수산청이 발표한 자료 즉 객관성이 꼬물만큼도 없는 억지주장에 불과하며 기껏 내세웠다고 하는 국제원자력기구도 사고가 난 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와 관련하여서는 전문성이 없으며 더우기 공정성까지 결여된 집단이다.《핵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그렇게 자신감을 가진다면 왜 물이 부족한 섬나라인 자국에서 리용하지 않고 한사코 바다에 방류하려고 하는가.모순이 아닌가.

지난해 일본당국이 1 007억¥에 달하는 특별기금을 설정하고 수산업자들에게 보조금을 지불한것도 그렇다.만일 바다에 흘려보내는 핵오염수에 문제가 없다면 후꾸시마지역의 어업관련 산업이 그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다.그런즉 보조금지출놀음은 한 외신이 야유했듯이 핵오염수해양방류에 확실히 문제가 있으며 그것도 큰 문제가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던 세균전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오늘은 핵오염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바다를 못쓰게 만들고 지구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있다.

바다에 흘러든 핵오염수는 다시 정화할수도 회수할수도 없으며 인류는 장기적으로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여있다.

일방적으로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강행함으로써 일본은 인류에게 2차피해를 주고있다.2021년 2월과 4월에 후꾸시마현의 주변수역에서 잡은 물고기체내의 방사성물질함유량이 허용수치보다 훨씬 많다는것이 밝혀져 시장들에서 물고기판매가 금지되는 소동이 벌어진바 있다.

핵오염수방류를 시작한 이후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있다.지난해 12월 일본의 미에현 시마시의 한 어항에 약 149t의 죽은 정어리떼가 밀려들어오고 해삼과 새우, 전복 등이 죽은 상태로 발견된것을 비롯하여 심상치 않은 일들이 잇달으고있다.

여론들은 《바다물온도상승》때문이라는 일본당국자들의 횡설수설을 배격하면서 핵오염수의 방류가 물고기들의 떼죽음을 초래하였다고 주장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이 초래한 인위적인 환경파괴행위라는것이다.

그런데 저들의 이 후안무치한 범죄적망동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없이 낯뜨겁게 《환경백서》를 발간하는것이야말로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과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마땅히 전인류적인 재부인 대양을 오염시켜 인류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한데 대해 국제사회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행위는 세계의 모든 나라와 지역, 전인류를 엄중히 위협하는 특대형범죄행위이다.

일본은 저지른 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국제사회가 용서치 않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로인민의 친선과 단결, 진정한 전우관계를 증시한 력사적화폭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 성대히 거행 수십만 평양시민들이 떨쳐나 최대의 국빈으로 맞이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형제적인 로씨야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최대의 국빈으로 맞이한 평양은 환영분위기에 휩싸여있다.

수도의 고층, 초고층건물들에는 거폭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드리워져있는 속에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대형초상화가 걸려있었으며 곳곳에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를 환영합니다》, 《환영 뿌찐》, 《불패의 조로친선단결 만세!》, 《조로친선은 영원하리!》 등의 구호와 표어들이 반영된 선전화, 환영립간판들이 세워져있었다.

아름다운 꽃들로 특색있는 화단들과 무리기발, 오색기 등으로 단장된 수십리연도는 친근한 린방의 가장 귀한 벗을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각계층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가 탄 전용차가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을 나서자 연도마다에서 평양시민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

군중들은 지리적차이는 있어도 공동의 위업을 위해 전적인 지지와 사심없는 성원으로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과감히 열어나가는 조로사이의 전투적, 혈연적뉴대에 대한 소중한 감정을 안고 환영의 구호를 웨치며 두 나라 국기와 꽃다발을 열정적으로 흔들었다.

려명거리와 개선거리, 조로인민의 전투적우의의 상징인 해방탑이 서있는 모란봉기슭의 연도를 비롯하여 차행렬이 지나는 거리마다에서 시민들은 뿌찐동지에게 각별한 존경과 신뢰의 정을 표시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6월 19일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이날의 성대한 의식을 위하여 품위있게 장식된 광장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휘날리고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와 명예기병대, 국방성중앙군악단이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성원들이 나와있었다.

평양시민들과 조선인민군 장병들, 청년학생들과 어린이들이 손에손에 두 나라 국기와 꽃송이들을 들고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의식장소에 나오시였다.

정각 12시, 뿌찐대통령동지가 탄 차가 김일성광장에 도착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반갑게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동지에게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을 소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를 비롯한 로씨야측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시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식이 시작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와 함께 단상에 오르시자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속에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뿌찐동지에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장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김정은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뿌찐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환영의식이 끝나자 우렁찬 환호속에 수많은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6월의 화창한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조선인민군 공군비행대가 로씨야련방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연무를 뿌리며 광장상공을 통과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번 평양방문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극진히 환대해주시는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시하였다.

온 광장이 환희의 꽃물결, 춤바다로 설레이는 속에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동지께서 무개차에 오르시였다.

군중들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진 공고하고 참다운 조로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며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면적이며 전략적인 강화발전의 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주시는 최고수뇌분들을 우러러 격정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군중들의 앞을 지나시며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유서깊은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는 의식은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과 단결, 진정한 전우관계를 뚜렷이 과시한 력사적화폭으로 새겨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회담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6월 19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함께 금수산영빈관에서 두 나라 국기를 배경으로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우리측위원장인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가 참가하였다.

로씨야측에서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김정은동지께서는 친선과 우의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열렬히 환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평양의 거리에 차넘치였던 뜨거운 환영의 열파는 새로운 전면적개화기를 펼친 두 나라 관계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뿌찐동지의 이번 방문이 조로선린우호관계발전과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민심적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의의있는 전략적인 행보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국주의의 패권정책을 짓부시고 세계의 전략적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며 평화로운 다극세계를 건설하는데서 로씨야련방이 지니고있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평가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에 대처하여 로씨야지도부와의 전략적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며 불패의 조로친선과 단결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나갈것임을 확언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력사적인 상봉이후 로조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근면한 조선인민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수도 평양이 몰라보게 변모되고 매우 아름다와진데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늘 평양시민들이 보여준 진정넘친 환영에 크게 감동되였다고 말하였다.

뿌찐동지는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한 공고한 친선과 긴밀한 선린관계가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어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담이 매우 효과적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2023년 9월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전면적으로 리행하기 위한 실천행동조치들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쌍무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호상신뢰를 증진시켜나가기 위한 전망계획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였다.

회담에서는 최근시기 세계정치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중대한 변화들과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일치를 보았으며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도모하고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협조와 전술적협동을 가일층 심화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조선반도지역의 안전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무책임하고 부당한 도발적행위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에 대한 로씨야정부의 심중한 우려가 표시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과 관련하여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보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이 재확인되였다.

전원회담에 이어 김정은동지와 뿌찐동지사이의 단독회담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동지와 무려 2시간을 마주하시고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시였다.

최고수뇌분들께서는 두 나라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올려세우며 전방위적으로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토의하시고 완벽한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지역과 세계평화, 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에 관해 만족한 합의들을 보시였다.

회담은 시종 친선적이며 동지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이 끝난 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기념하여 선물을 전해드리시였다.

뿌찐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최대의 성의를 담아 마련한 선물을 김정은동지께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사이의 력사적인 평양회담은 반제자주를 리념적기초로 하여 정의와 진리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두 나라 인민들의 강국건설위업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고 조로친선과 전략적협조관계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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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인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함께 조약에 서명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평등과 주권존중, 선린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에 관한 국가간조약이 조인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께서 6월 1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시였다.

조인식에는 조로 국가지도간부들이 참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께서 조약에 서명하시고 조약문을 교환하시자 참가자들은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관계사에 특기할 력사적인 문건을 채택한 기념으로 뿌찐동지와 뜻깊은 사진을 찍으시였다.

최고수뇌분들께서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것과 관련하여 공동발표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친선사절들의 발걸음이 와닿은 여기 평양을 온 세계가 비상한 관심속에 지켜보는 이 시각 가장 진실하고 친근한 전우인 로씨야동지들과 뜻깊은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고있는 감개함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오늘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로친선관계발전사에 영구히 빛날 조약에 서명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이는 중대한 사변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서 뿌찐대통령동지와 함께 조로 두 나라의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오늘뿐아닌 미래를 대비하여 심원한 전략적무게와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을 책임적으로 이룩하였다는 자부심으로 하여 참으로 영광스럽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약이 체결됨으로 하여 두 나라 관계는 동맹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이로 하여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안정환경을 굳게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는 법적기틀이 마련되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의 호상협력확대로써 두 나라의 진보와 복리에 이바지할수 있는 보다 훌륭한 전망적발전궤도우에 올라서게 되였다고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관계력사상 가장 강력한 조약의 탄생은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인 뿌찐동지의 탁월한 선견지명, 과감한 결단력과 의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싶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관계발전청사의 분수령으로 될 위대한 조로동맹관계는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로소 력사의 닻을 올리며 장엄한 출항을 알리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로씨야련방과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동맹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앞으로의 전 행정에서 자기의 조약상의무에 언제나 충실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에 체결된 강력한 이 조약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을 증진시키고 수호하기 위한 매우 건설적이고 전망적이며 철저히 평화애호적이고 방위적인 조약으로서 지배와 예속, 패권과 강권이 없는 다극화된 새세계창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으로 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두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의 영원한 친선발전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할 모든 력사적과제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그리고 량국앞에 이미 도래하였고 또 앞으로 맞다들 임의로운 다사다변과 국난을 일치된 공동의 노력으로 타파하기 위한 의무리행에 충실함에 있어서 그 어떤 사소한 해석상차이도, 추호의 주저와 흔들림도 없을것이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불변한 의지를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는 로씨야련방은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로조관계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있다고 하면서 수십년간 조선과 여러 분야에서 호상협조발전의 거대한 경험을 축적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조사이에 조인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달성된 상태에 머물러있지 않고 로조관계를 새로운 질적수준에로 끌어올리려는 두 나라의 지향을 반영하고있는 사실상의 돌파구적인 문건이라고 언명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씨야도 조선도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고 공갈과 강요의 언어를 용납하지 않고있으며 정치적동기로 제재와 제한조치들을 실시하는것을 사실상 반대한다고 하면서 서방이 정치, 경제, 기타 분야에서의 자기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써먹는 수법인 제재압살책동에 계속 대처할것이며 이 맥락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사촉을 받은 유엔안보리사회의 무기한의 대조선제한조치는 재검토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지역의 긴장격화의 기본원인은 한국과 일본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나라들의 참가밑에 군사훈련의 규모를 확대하고 강도를 높이는 미국의 대결정책에 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정세악화의 책임을 조선에 돌리려는 시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뿌찐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체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며 자주권을 수호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의 무장분쟁재발위협을 제거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원칙에 기초하여 이 지역에서 장기적인 평화 및 안정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정치외교적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언명하였다.

뿌찐동지는 오늘 조인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이 문건의 체약국들중 일방이 침략을 받는 경우 호상지원을 제공하는것도 예견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련방은 조약에 따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기술협조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뿌찐동지는 오늘의 회담이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친선과 동반자관계의 가일층발전과 모든 지역의 안전강화에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피력하고 김정은동지와 전체 조선의 벗들이 훌륭한 환대를 베풀고 유익한 공동사업을 조직해준데 대하여 다시한번 사의를 표하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오늘의 이 뜻깊은 조약조인식이 금후 조로관계발전의 백년대계와 함께 그 의의가 더 선명해지고 부각될 전략적선택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슬기로운 두 나라 인민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해주는 잊지 못할 계기로 되기를 기원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동맹관계로 비상히 승화발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강력한 동지적단결과 전투적우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념원하는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며 그 위대한 생활력을 만방에 떨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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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이아래부터 《쌍방》이라고 함.)은 력사적으로 형성된 조로친선과 협조의 전통을 보존하고 미래지향적인 새시대 국가간관계를 구축하려는 공동의 지향과 념원으로부터 출발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부흥과 복리를 도모하면서,

쌍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평화와 지역 및 세계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기타 공인된 국제법의 원칙과 규범에 충실할것이라는것을 확인하면서,

패권주의적기도와 일극세계질서를 강요하려는 책동으로부터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며 국가들사이의 성실한 협조, 호상리익존중, 국제문제들의 집체적해결, 문화 및 문명의 다양성, 국제관계에서의 국제법우위에 기초한 다극화된 국제적인 체계를 수립하며 공동의 노력으로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임의의 도전들에 대처해나가려는 지향을 확인하면서,

동지적이고 친선적인 쌍무관계를 공고히 하고 모든 분야에서의 협조를 확대강화함으로써 조로관계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추동하는 공고한 수준에로 끌어올리는것을 지향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제1조

쌍방은 자기 국가들의 법과 국제적의무를 고려하면서 국가주권에 대한 호상존중과 령토의 불가침,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 그리고 국가들사이의 친선관계 및 협조와 관련한 기타 국제법적원칙들에 기초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킨다.

제2조

쌍방은 최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쌍무관계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국제무대들에서 공동보조와 협력을 강화한다.

쌍방은 전지구적인 전략적안정과 공정하고 평등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지향하며 호상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한다.

제3조

쌍방은 공고한 지역적 및 국제적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호상 협력한다.

쌍방중 어느 일방에 대한 무력침략행위가 감행될수 있는 직접적인 위협이 조성되는 경우 쌍방은 어느 일방의 요구에 따라 서로의 립장을 조률하며 조성된 위협을 제거하는데 협조를 호상 제공하기 위한 가능한 실천적조치들을 합의할 목적으로 쌍무협상통로를 지체없이 가동시킨다.

제4조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

제5조

매 일방은 타방의 자주권과 안전, 령토의 불가침,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제도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권리와 타방의 기타 핵심리익을 침해하는 협정을 제3국과 체결하지 않으며 그러한 행동들에 참가하지 않을 의무를 지닌다.

쌍방은 제3국이 타방의 자주권과 안전, 령토의 불가침을 침해할 목적으로 자기 령토를 리용하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제6조

쌍방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며 발전권을 옹호하기 위한 평화애호정책과 조치들을 호상 지지하며 정의롭고 다극화된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로 지향된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는데서 적극 협력한다.

제7조

쌍방은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유엔과 그 전문기관들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테두리내에서 쌍방의 공동의 리익과 안전에 대한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도전으로 될수 있는 세계와 지역의 발전문제들에서 호상 협의하고 협조한다.

쌍방은 호상성에 기초하여 매 일방이 해당한 국제 및 지역기구들에 가입하는것을 협조하며 지지한다.

제8조

쌍방은 전쟁을 방지하고 지역적 및 국제적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위능력을 강화할 목적밑에 공동조치들을 취하기 위한 제도들을 마련한다.

제9조

쌍방은 식량 및 에네르기안전,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의 안전, 기후변화, 보건, 공급망 등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분야들에서 증대되고있는 도전과 위협들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호상 협력한다.

제10조

쌍방은 무역경제, 투자, 과학기술분야들에서의 협조의 확대발전을 추동한다.

쌍방은 호상무역량을 늘이기 위하여 노력하며 세관, 재정금융 등 분야들에서의 경제협조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며 1996년 11월 28일에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투자장려 및 호상보호에 관한 협정에 따라 호상투자를 장려하고 보호한다.

쌍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특별 또는 자유경제지대들과 이러한 지대들에 관여된 단체들에 협조를 제공한다.

쌍방은 우주, 생물, 평화적원자력, 인공지능, 정보기술 등 여러 분야들을 포함하여 과학기술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며 공동연구를 적극 장려한다.

제11조

쌍방은 종합적인 쌍무관계확대에서 가지는 특별한 중요성으로부터 출발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분야들에서의 지역간 및 변강협조발전을 지지한다.

쌍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지역들사이의 직접적인 련계수립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며 기업연단, 토론회, 전시회, 상품전람회를 비롯한 지역간 공동행사들을 진행하는 방법 등으로 지역들의 경제 및 투자잠재력에 대한 호상료해를 촉진한다.

제12조

쌍방은 농업, 교육, 보건, 체육,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며 환경보호, 자연재해방지 및 후과제거분야에서 호상 협력한다.

제13조

쌍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규격과 실험기록부, 합격품질증명서의 호상인정, 규격의 직접적인 적용, 측정의 통일성보장을 위한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최신성과의 교류, 전문가양성, 실험결과인정분야에서의 협력을 발전시킨다.

제14조

매 일방은 자기 령토에 있는 타방의 법인들과 공민들의 합법적권리와 리익을 보호한다.

쌍방은 민사 및 형사사건들에 대한 법률상방조를 제공하는 문제, 자유박탈형을 언도받은자들을 인도 및 이관하는 문제 그리고 범죄적방법으로 획득한 자산반환분야에서의 합의를 리행하는 문제들에서 협조한다.

제15조

쌍방은 두 나라의 립법, 집행 및 법보호기관들사이의 접촉을 심화시키며 법제정 및 적용분야와 기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관련한 경험과 의견교환을 진행한다.

제16조

쌍방은 치외법권적인 성격을 띠는 조치를 비롯하여 일방적인 강제조치들의 적용을 반대하며 그러한 조치들의 실행을 비법적이고 유엔헌장과 국제법적규범에 저촉되는 행위로 간주한다.쌍방은 국제관계에서 이러한 조치들의 적용실천을 배제하기 위한 다무적발기를 지지하기 위해 노력을 조률하며 호상 협력한다.

쌍방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타방을 겨냥하고 타방의 자연인과 법인 혹은 타방의 사법관할하에 있는 그들의 소유를 침해하며 일방으로부터 타방으로 향한 상품과 작업, 봉사, 정보, 지적활동의 결과물 그리고 이에 대한 독점권을 침해하는 일방적인 강제조치들을 적용하지 않는다는것을 담보한다.

쌍방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타방을 겨냥하고 타방의 자연인과 법인 혹은 제3국의 사법관할하에 있는 타방의 소유를 침해하며 일방으로부터 타방으로 향한 상품과 타방의 납입자들이 제공하는 작업, 봉사, 정보, 지적활동의 결과물 그리고 이에 대한 독점권을 침해하는 임의의 제3국의 일방적인 강제조치들에 합세하거나 그러한 조치들을 지지하는것을 삼가한다.

일방을 반대하여 임의의 제3국이 일방적인 강제조치들을 적용하는 경우 쌍방은 위험을 감소시키고 이러한 조치들이 호상경제적련계, 쌍방의 자연인과 법인 혹은 쌍방의 사법관할하에 있는 그들의 소유, 일방으로부터 타방으로 향한 상품과 쌍방의 납입자들이 제공하는 작업, 봉사, 정보, 지적활동의 결과물 그리고 이에 대한 독점권에 미치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쌍방은 또한 제3국이 이와 같은 조치들을 적용하고 강화하는데 리용할수 있는 정보의 류포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한다.

제17조

쌍방은 국제테로와 극단주의, 다국적조직범죄, 인신매매, 인질억류, 불법이주, 비법자금류통, 범죄적방법으로 획득한 수입의 합법화(세척), 테로자금지원, 대량살륙무기전파에 대한 자금지원, 민용항공 및 해상항행의 안전에 위협을 조성하는 위법행위들, 상품과 자금, 자금수단, 마약 및 정신부활제와 그 원료, 무기, 문화 및 력사유물의 비법류통과 같은 도전과 위협들과의 투쟁에서 호상 협력한다.

제18조

쌍방은 국제정보안전분야에서 호상 협력하며 해당한 법률규범적토대를 발전시키고 기관들사이의 대화를 심화시키는 방법 등으로 쌍무협조강화를 지향한다.

쌍방은 종합적이고 법적구속력을 가지는 문건들을 작성하는 방법 등으로 국제정보안전보장체계의 형성을 추동한다.

쌍방은 《인터네트》정보통신망관리에서 국가들의 평등한 권리를 주장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주권국가들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하고 주권적권리를 침해하는데 악용하는것을 반대하며 전지구적인 망의 국가별 구성부분들의 조정과 안전보장에 대한 주권적권리를 구속하려는 임의의 시도들을 용납할수 없는것으로 간주한다.

쌍방은 정보통신기술의 리용과 련관된 범죄 및 기타 위법행위들에 대한 경고, 적발, 차단, 조사에 필요한 정보들의 교환을 포함하여 정보통신기술을 범죄적목적에 리용하는것을 반대하는 분야에서의 협조를 확대한다.

쌍방은 국제기구와 기타 협상무대들의 테두리내에서 행동을 조정하고 공동으로 발기들을 추진하며 수자발전분야에서 협조하고 쌍방의 권한있는 기관들사이의 호상협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조건을 마련한다.

제19조

쌍방은 공보 및 출판활동분야에서 협조한다.

쌍방은 자기 국가들에서 조선문학과 로씨야문학의 보급을 장려하고 로씨야련방에서의 조선어연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로어연구를 추동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인민들사이의 호상료해와 교제를 촉진한다.

제20조

쌍방은 두 나라 인민들의 생활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국제언론공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그리고 두 나라사이의 쌍무협조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파하며 두 나라 대중보도수단들사이의 호상협조에 유리한 조건을 계속 마련하고 허위정보와 도발적인 정보활동에 대처하는데서 공동보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언론분야에서의 폭넓은 협조를 추동한다.

제21조

쌍방은 이 조약의 리행을 위한 부문별협정 그리고 이 조약에서 규제하지 않은 기타 분야들과 관련한 협정들을 체결하고 리행하는데서 적극 협력한다.

제22조

이 조약은 비준을 받아야 하며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

이 조약이 효력을 발생하는 날부터 2000년 2월 9일에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효력을 상실한다.

제23조

이 조약은 무기한 효력을 가진다.

쌍방중 어느 일방이 이 조약의 효력을 중지하려는 경우 이에 대해 타방에게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조약의 효력은 타방이 서면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년후에 중지된다.

이 조약은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되고 조선어와 로어로 각각 2부씩 작성되였으며 두 원문은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여     로씨야련방을 대표하여

  김 정 은                        웨. 뿌 찐

(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와 금수산영빈관 정원구역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시며 친교를 두터이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조인식에 이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금수산영빈관 정원구역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시며 친교를 두터이 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가 김정은동지께 선물한 승용차를 두 수뇌분들께서 서로 번갈아 모시며 영빈관의 아름다운 구역의 구내길을 달리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선물받은 승용차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시며 훌륭한 차를 선물로 받은데 대하여 다시금 대통령동지에게 사의를 표하시였다.

장미원과 정원으로 이어진 산책길에서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친근하고 진솔한 우애의 정이 넘치는 담화를 나누시였다.

최고수뇌분들께서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평양에로 이어진 뜻깊은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새시대 조로관계발전의 강력한 초석을 마련한 감회와 기쁨을 나누시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인 동반자관계, 동맹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핵심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계획들을 토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동지께서는 이번 평양상봉을 계기로 공동의 리상과 목표실현을 위한 중요문제들에서 만족한 견해일치를 이룩한데 대하여 평가하시고 훌륭한 력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조로선린우호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부응하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계속 활력있게 추동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금수산영빈관 정원에서 뿌찐대통령동지에게 우리 나라의 국견인 풍산개 한쌍을 선물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이에 사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훈장이 수여되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선린우호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동맹관계로 승화발전시키며 조로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데서 커다란 공적을 이룩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할것을 결정하였다.

뿌찐대통령동지에게 김일성훈장을 수여하는 의식이 6월 19일에 진행되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비롯한 수행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의식에 참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 두 나라의 관계발전과 미래를 위해 특출한 공적을 쌓은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 대한 우리 정부와 인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의 가장 높은 표시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하게 되는것을 커다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훈장수여에 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결정을 전달하시고 직접 훈장을 수여하시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해방탑에 화환 진정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6월 19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해방탑에 나오시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맞이하시였다.

해방탑앞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동지는 국제주의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고 조선의 해방을 위한 성전에 고귀한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조로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에 피로써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친선은 영원불멸할것이며 로씨야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발휘한 고귀한 희생정신과 위훈은 해방탑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위한 환영공연 진행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로친선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하며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위한 성대한 환영공연이 6월 19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울라지미르 뿌찐동지를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두 인민들의 공동의 복리와 발전번영,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위한 성업을 새로운 전략적단계에 올려세우시고 줄기찬 성공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시는 최고수뇌분들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공연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 당중앙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민들, 청년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종합군악례식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력사의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정의와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년대들에 높이 발휘된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들의 혁명적기개와 숭고한 애국주의정신, 민족적정서를 담은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자주로 존엄떨치고 자립, 자위로 세기적승리와 거창한 변혁을 이룩하며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해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위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조국에 대한 참다운 사랑과 헌신의 감정, 부흥강대한 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로씨야인민의 강렬한 지향을 진실하게 반영한 로씨야명곡들은 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남성합창으로 울려퍼진 로씨야노래 《정의의 싸움》은 뿌찐동지의 령도밑에 국가의 신성한 존엄과 주권적권리, 안전과 발전리익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애국주의를 발휘하고있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에 대한 전투적격려로 되였다.

무대에 펼쳐지는 아름답고 우아한 음악선률과 춤률동에 맞추어 관람자들이 두 나라 국기를 흔들고 환호하며 친근한 린방의 귀중한 벗에 대한 경모의 정을 분출시켰다.

세련된 정치실력과 강인한 의지로 사회와 인민을 단합시키고 국력을 강화하면서 강력한 로씨야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의 초상이 배경대에 형상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상과 위업의 필승불패성과 친선의 정을 구가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뿌찐동지께서는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전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대단히 훌륭한 공연을 관람하고 감동된 심정을 피력하면서 출연자들에게 따뜻한 자신의 인사를 전해줄것을 김정은동지께 부탁하였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형제적로씨야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의 친근한 정과 우애를 환희로운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인 공연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6월 19일 저녁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를 비롯한 수행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와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로 조로친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을 열광적인 박수로 환영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먼저 새 천년기를 맞이하던 24년전 그때처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을 다시 찾은 존경하는 뿌찐대통령동지와 로씨야의 모든 벗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시면서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숭고한 경의와 따뜻한 형제적인사를 전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친선관계에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새로운 국가간조약체결이라는 위대한 사변이 일어난 력사적인 날에 조선인민의 최대의 국빈인 뿌찐동지를 환영하는 연회에 모두가 자리를 같이 한데 대한 감개를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관계발전행로에서 오늘과 같은 중대한 사변을 맞이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뿌찐대통령동지의 결단과 노력, 세심한 관심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라고 평가하시고 조로관계의 새 전기를 써나가며 두 나라 인민들의 영원한 복리와 백년미래를 담보해나가려는 자신의 의지를 명백한 실천으로써 유감없이 보여준 뿌찐동지에게 다시한번 충심으로부터의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와 같은 강력한 국가를 전략적동반자로, 동맹국으로 두고있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는 긍지이고 영광이라고 하시면서 새 국가간조약의 기반우에서 로씨야련방과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지지련대하면서 불패의 조로친선관계를 영속적으로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불변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가장 친선적인 린방인 로씨야의 끊임없는 륭성과 부흥번영을 위하여, 세상이 부러워할 불패의 조로친선관계의 영원불멸함을 기원하여, 연회에 참석한 모든 동지들과 벗들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하시였다.

이어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답례연설을 하였다.

뿌찐동지는 훌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방문하도록 초청해준데 대해 김정은동지께와 조선의 모든 벗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였다.

뿌찐동지는 친절한 연회가 마련된것과 관련하여 받아안은 감동에 대하여 피력하고 오늘의 회담이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조를 가일층 발전시키려는 서로의 관심을 확인하여주었다고 언급하였다.

뿌찐동지는 지금 순탄치 않은 세계정세속에서 두 나라는 전세대들에 의해 마련된 영광스러운 전통들에 기초하여 동지적관계와 형제적지원, 선린협조의 뉴대를 계속 강화하고있는데 대하여서와 지역과 세계전반에서 평화와 안정, 번영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적극 협력하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패권과 신식민주의적실천을 반대하여 그리고 우리와 인연이 없는 발전모델과 가치관을 강요하려는 시도들에 대항하여 함께 투쟁하고있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씨야와 조선에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격언이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인민적예지가 두 나라사이 관계의 성격을 반영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친선 및 협조의 가일층 강화를 위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와 번영을 위하여,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와 연회에 참석한 조선벗들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것을 제의하였다.

연회는 시종 우애의 정이 뜨겁게 흘러넘치는 화기로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을 출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뿌찐동지를 따뜻이 환송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방문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 19일 밤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

오랜 력사와 훌륭한 전통을 자랑하는 조로친선협조관계사에 새로운 페지를 아로새긴 이번 평양상봉에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는 숭고한 리념으로 굳건한 동지적친분관계를 더욱 두터이 하시였으며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시대 조로관계의 백년대계를 공고히 하고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하고도 의미있는 결실들을 이루어내시였다.

이날 뿌찐대통령동지와 로씨야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의 각별한 경의심과 진실한 우의의 정이 차넘치는 수도의 거리들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가장 친근하고 귀중한 벗들을 바래워주었다.

자주와 평화, 정의와 진리를 위해 싸우는 로씨야인민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 조로친선과 단결의 뉴대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우리 인민의 의지가 환송의 연도마다에 세차게 굽이쳤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는 평양국제비행장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으며 수많은 군중들과 귀여운 어린이들이 꽃물결을 이루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바래워주시기 위하여 평양국제비행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가 비행장에 나와있었다.

또한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나와있었다.

친근한 린방의 벗들을 태운 차행렬이 시민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환송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로씨야련방 국가가 주악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함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뿌찐동지는 환송나온 우리 국가지도간부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비록 길지 않은 체류기간이였지만 뿌찐동지와의 진실한 동지적우의를 더욱 두터이 하고 새시대 조로관계의 주석을 굳건히 하는 훌륭한 합의들을 이룩한데 대하여 정말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협력을 최대로 중시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강대한 국가건설과 자주와 정의를 위한 로씨야의 성업을 전적으로 지지성원할것이며 뿌찐동지와 로씨야인민의 곁에는 언제나 자신과 조선인민이 함께 있을것이라고 따뜻이 말씀하시며 귀로의 안녕을 축원하시였다.

뿌찐동지는 방문기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이 최고의 성심을 다해 극진히 환대하여주고 성대한 행사들을 성의껏 조직하여준데 대하여서와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이번 평양방문이 훌륭하고 만족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신데 대하여 진심어린 사의를 표시하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협조관계와 전투적단결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승화발전시켜나갈것을 약속하시며 뜨겁게 포옹하시고 작별의 굳은 악수를 나누시였다.

뿌찐동지의 전용기가 평양국제비행장을 출발하였다.

뿌찐동지는 이날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 정백사원을 찾았다.

위대한 조로친선단결사에 가장 빛나는 페지를 아로새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은 강대한 국가건설목표를 내세우고 나아가는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의 진보와 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 중대한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협정들 조인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로씨야련방정부사이의 두만강국경 자동차다리건설에 관한 협정과 보건, 의학교육 및 과학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협정이 조인되였다.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우리측에서 국토환경보호상 김경준동지, 보건상 정무림동지, 외무성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측에서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실무일군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김경준동지, 정무림동지가, 로씨야련방정부를 대표하여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 미하일 무라슈꼬동지가 협정문들에 각각 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인민은 반드시 정의의 승리를 쟁취하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자주화된 다극세계를 건설하려는 력량과 일극세계를 고집하는 패권주의세력사이의 치렬한 대립은 오늘날 로씨야의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도 반영되여 정의와 부정의간의 명백한 대결양상을 띠고있다.

자주적이며 강력한 국가실체, 대국으로서의 로씨야의 존재와 지위를 말살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끈질긴 책동은 현 우크라이나사태를 촉발시킨 기본요인으로 되였다.

자국의 안보공간을 부단히 압박하는 나토의 분별없는 《동진》과 상전의 사촉밑에 반로광증을 부리는 우크라이나 신나치스세력의 대두는 로씨야로 하여금 부득불 자위적인 대응조치로서 특수군사작전을 단행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동지는 여러 차례 특수군사작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비나치스화 그리고 우크라이나령토에서 산생되는 자국의 안전에 대한 위협요소의 제거이라는데 대하여 언명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은 자위적이고 국부적인 성격의 이 군사행동을 《침략전쟁》, 《부정의의 전쟁》으로 묘사하면서 이를 기화로 로씨야를 고립, 약화시키기 위한 대리전쟁, 혼합전쟁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량살륙무기를 포함한 방대한 량의 무장장비지원과 《기록적》인 경제제재, 비렬한 정탐모략전, 여론기만전, 테로지원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 공간과 령역을 포괄하는 전방위적인 혼합전쟁의 도수는 실로 세인의 예상을 초월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던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전장형세가 날로 기울게 되자 미국과 서방은 이를 역전시켜보려고 로씨야의 《붉은 선》을 넘는 더욱더 위험천만한 도박에 매여달리고있다.

지난 5월말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미국무기로 로씨야본토를 공격할수 있게 제한을 완화하였다.

이것은 젤렌스끼괴뢰들에 대한 무기지원에서 지난 시기 표방해오던 《우크라이나가 자체방위를 할수 있도록》, 《로씨야령내의 대상물들을 타격하지 않는다는 담보로》라는 형식적인 제한조건마저 제거하고 미국제무기로 로씨야본토의 중요대상물들을 마음대로 타격할수 있게 고삐를 풀어주었다는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나토내 추종자들도 우크라이나가 저들이 제공한 무기로 로씨야령내를 타격할수 있게 사용제한을 속속 해제하는가 하면 지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상군파병움직임까지 로골화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대상타격을 승인한것은 대로씨야정책의 침략적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고있다.

이로써 로씨야 대 미국과 나토의 직접적인 대결, 핵보유국들간의 정면대결이라는 랭전이래 최악의 사태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그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현 사태발전은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이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스세력뿐 아니라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패권세력에 맞서 나라의 안전과 국위를 수호하기 위한 성전인 동시에 지역의 안정과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며 공정하고 평화로운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력사적행정의 일환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특수군사작전은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동지의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국위,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공민들의 전인민적성전, 《제2의 조국전쟁》으로 더욱 승화되고있으며 그 승리는 확정적인것으로 되여가고있다.

작전이 개시된지 3년째 되는 올해 3월에 진행된 로씨야대통령선거에서 뿌찐대통령동지가 압도적다수로 다시 선거된것은 국가지도부에 대한 이 나라 인민의 높은 평가이며 절대적인 지지로 된다.

이로써 분쟁의 장기화를 통하여 로씨야에 분렬과 내란을 선동하려던 서방의 흉책은 풍지박산되였으며 로씨야인민의 승리와 단결을 담보하는 정신적구심점이 더욱 확고해지게 되였다.

최근 《모든것을 승리를 위하여!》연단이 조직되여 여기에 대통령으로부터 각계층에 이르기까지 전체 인민이 참가하고있는 사실은 전선에서의 승리에로 총지향되고있는 로씨야의 전사회적분위기를 잘 알수 있게 한다.

로씨야는 자국경제를 일격에 붕괴시키려던 서방의 전대미문의 제재를 성공적으로 이겨내고있다.

특수군사작전에 진입한 즉시 로씨야지도부가 전시경제체제를 가동시키고 령활한 경제전략을 구사함으로써 미국과 서방의 고강도압박공세속에서도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군수생산의 질량적장성을 추동하고있는것은 경이할만한 성과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전장에서 로씨야의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고있다.

특수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로씨야의 땅크와 자동차생산량은 각각 5배, 7배로 증가하고 전략핵무력은 95%수준에서 갱신되였으며 현재 반항공부대들의 현대적인 무장장비의 비중은 80%이상에 이르고있다.

지난해 뿌찐대통령동지가 직접 공개한 핵동력순항미싸일 《부레베스뜨니크》, 초중량급미싸일인 《싸르마뜨》 등은 서방에 비한 로씨야의 군사적우세를 보여주는 일부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전장에서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군의 주력땅크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서방제무기들이 로씨야의 타격에 얻어맞아 《파철덩어리》로 되여버리는 일이 다반사로 되였다.

로씨야의 이런 승세로 하여 벌써부터 서방세계에서 쓰디쓴 패배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지난 세기 붉은군대와 쏘련인민이 노래 《정의의 싸움》을 소리높이 부르며 파시즘을 격멸한것처럼 그 영예로운 후손들인 로씨야군대와 인민은 나라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오늘의 성전에서 승리자의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갈것이다.

조선인민은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지키며 제국주의패권과 강권을 짓부시고 자주화된 다극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언제나 그들과 한전호에 서있을것이다.

정의의 싸움은 반드시 정의의 승리로 이어질것이며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인하고 영용한 인민

주체113(2024)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국수호를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사에서 쏘련-도이췰란드전쟁은 특기할 자리를 차지한다.

1941년 6월 쏘련에 대한 파쑈도이췰란드의 불의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은 전 유럽을 철권으로 짓밟고 다른 나라 인민을 노예화하려고 미쳐날뛰는 강도배들과 자기 조국과 존엄을 목숨바쳐 수호하려는 정의로운 인민과의 생사판가리결전인 동시에 파시즘과 민주력량간에 벌어진 가장 격렬한 힘의 대결이였다.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은 유라시아의 광대한 령역을 차지하고있는 쏘련을 단숨에 집어삼킬 야망밑에 근 200개 사단에 달하는 수백만명의 병력과 방대한 장비들을 동원하여 전쟁의 불을 질렀다.

준엄했던 그 시기 쏘련인민은 조국과 고향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원쑤들을 쳐물리치기 위한 정의의 성전에 용약 궐기해나섰다.수많은 용사들이 《로씨야땅은 넓다.그러나 물러설 땅은 없다.》라고 웨치며 모스크바방위전투, 쓰딸린그라드격전에서 목숨을 바쳤고 레닌그라드(당시)의 영웅적방위자들은 근 900일동안의 봉쇄기간 강의한 의지로 모진 추위와 기아를 이겨내며 도시를 끝까지 사수하였다.폭탄이 비발처럼 쏟아지는 속에서도 인민들은 전시생산의 동음을 더욱 높이 울렸으며 전설적인 《T-34》땅크를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전선으로 끊임없이 보내주었다.강점된 지역에서 빨찌산들은 항쟁을 멈추지 않았다.쏘도전쟁시기 전체 쏘련인민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격전장마다에서 용맹을 떨쳤으며 파쑈도이췰란드를 종국적으로 격멸하고 전 유럽을 해방하는 력사적공적을 이룩하였다.

쏘도전쟁에서 발휘된 로씨야인민의 숭고한 애국주의와 영웅성은 오늘 서방의 비렬한 대로씨야압박공세를 물리치고 강력한 국가건설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최근 미국주도의 서방세력은 로씨야에 대한 정치외교적압력과 경제제재, 모략적인 여론공세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치사성무기지원에 열을 올리고있다.

현대사에 있어본적 없는 최대규모의 혼합전쟁앞에서 로씨야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투철한 애국주의와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여 도발자들을 파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있다.시간이 흐를수록 로씨야는 전 전선에서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틀어쥐고 서방련합세력에게 만회할수 없는 군사정치적패배를 안기고있다.

로씨야의 수많은 공민들이 나라와 운명을 함께 하고 시련을 맞받아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다.로씨야공민들의 전투적 및 로력적위훈과 인민의 단결력은 불가분리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완강히 전진하는 정의롭고 영용한 로씨야인민에게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로친선의 전면적개화기에 특기할 력사적인 상봉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관계가 국제적정의와 평화,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부상되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조로친선단결의 불패성과 공고성을 다시금 뚜렷이 증시하며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또 한차례의 력사적인 상봉이 평양에서 이루어졌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최대의 국빈으로 맞이하게 될 평양국제비행장은 열렬한 환영일색으로 단장되여있었다.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있었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비롯한 대사관 성원들이 나와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영접하시기 위하여 비행장에 나오시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의 전용기가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2023년 9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의 상봉에 이어 뿌찐동지와 270여일만에 평양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면서 굳은 악수를 나누시고 뜨겁게 포옹하시였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는 평양방문이 이루어진 기쁨을 피력하면서 김정은동지께서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따뜻이 맞이해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시하였다.

뿌찐동지에게 녀성근로자가 꽃다발을 드리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정부 제1부수상 제니스 만뚜로브동지, 정부 부수상 알렉싼드르 노바크동지, 대통령행정부 부책임자 겸 대통령공보관 드미뜨리 뻬스꼬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 자연부원생태학상 겸 로조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 보건상 미하일 무라슈꼬동지, 운수상 로만 스따로보이뜨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이 함께 왔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동지를 숙소까지 안내하시기 위하여 대통령전용차에 동승하시였다.

황홀한 야경으로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들을 누비시면서 최고수뇌분들께서는 그동안 쌓인 깊은 회포를 푸시며 이번 상봉을 기화로 조로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의지대로 보다 확실하게 승화시키실 의중을 나누시였다.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도착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뿌찐동지를 몸소 안내하시며 따뜻한 담소를 이으시였다.

전통적인 조로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면적발전의 주로에 확고히 들어선 괄목할 시기에 진행되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력사의 검증속에서 다져진 조로관계의 전략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믿음직하게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인 강국건설위업을 힘있게 견인하는 중요한 행보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주체53(1964)년 6월 1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 높이 모신것은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사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당의 피줄, 혁명의 혈맥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근본초석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조선로동당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키며 최장의 집권사를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우리당 특유의 정치풍토가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 우리 당의 계승성과 정통성이 어떻게 지켜지고 빛나는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사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신 혁명적당건설의 거장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시종일관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우리 시대 혁명적당건설의 강령으로부터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만반으로 다지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배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과 령도의 계승문제에 이르기까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혁명의 가장 고귀한 재보이며 이 불멸의 유산을 지침으로 삼고있는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양양한 전도와 불패의 힘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신 불멸의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수령의 당이며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건설위업을 이끄시는 첫 시기에 벌써 전당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시고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건설에서 중심과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시였다.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와 당의 통일단결이 빛나게 실현되였음을 긍지높이 총화한 당 제5차대회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의 당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당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신것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시키고 우리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뚜렷한 길을 명시한 특기할 사변이였다.전당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실현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전변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당과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령도체계를 세우는데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시여 우리 당의 만년대계를 위한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가장 특출한 업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영광넘친 행로로 아로새겨져있다.

당의 대중적지반을 다지는것은 당의 존망,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모습을 안아올리시였다.당이 인민을 위하여 고생하는 당,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당이 될 때 무한대의 향도력을 가진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이고 확고부동한 정치신조였다.《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구호에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근본사명과 활동원칙, 투쟁목표가 뚜렷이 새겨져있다.어머니가 자식을 돌보듯이 인민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은혜로운 손길아래 각이한 운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모두가 당을 받드는 충성의 대오에 한모습으로 들어선 로동당시대의 전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인덕정치, 광폭정치의 숭고한 경륜을 오늘도 감동깊게 구가하고있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당의 품속에 스스럼없이 안겨들고있으며 붉은 당기아래서만 참된 삶을 누릴수 있음을 실생활로 체감하고있다.조선로동당을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인민대중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이 땅우에 울려퍼지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지닌 권위와 절대적힘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대한 령도실천에서 뚜렷하게 발현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우리 당이 주체의 령도원칙과 령도방법, 령도방식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끊임없이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조였다.전당에 정연한 당사업체계를 세워주시고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기풍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모든 문제를 당적,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고 각급 당조직들이 해당 단위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되였으며 전당에 항일유격대식군중공작방법이 차넘치게 되였다.1970년대와 1980년대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은것도,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위업이 굳건히 수호될수 있은것도, 정치군사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새세기산업혁명의 불길속에 경제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은것도 온 사회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끊임없이 강화하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사회주의집권당으로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위상은 어떤 당이 가장 강하고 억세며 전도양양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전투력과 령도력을 과시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용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당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심으로써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전투력과 령도력을 백배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계승하고 참신하게 혁신하여 당의 혁명적리념을 영원히 고수하며 우리당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만년지계의 당건설대강이다.

당의 령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라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시여 당사업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력동성과 철저성이 철저히 보장되게 하시였다.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인 당세포와 초급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시고 지도계선별, 공작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을 순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우리 당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고 온 나라에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항상 선차성을 부여하시고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부단히 증폭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의 정치적령도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되였다.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으로 훌륭히 일떠선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는데서 심원한 의의를 가진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함으로써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담보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조선로동당을 강위력한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이 있고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은 절대적인 집권력과 향도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올려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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