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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평안북도 서북부지대에 엄습한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침수지역에 신속투입되여 4, 200여명의 귀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출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완벽하게 수행한 인민공군의 불굴의 전투정신과 투쟁기질은 우리 당의 영용한 붉은 비행대의 전설적위훈으로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일 공중구조전투의 기적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나붓기는 부대의 정비장에는 침수지역 주민구출에 투입되였던 직승기들이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부대에 모실 영광의 시각을 앞둔 전체 관병들의 가슴가슴에는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결사의 수호의지를 안으시고 범람하는 큰물이 분분초초 신변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재해현지에서 인민사수의 구조전투를 직접 조직지휘하시여 전무후무한 기적을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영예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위대한 령장께 드리는 공군장병들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이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예의 조선인민군 공군군기와 부대군기에 전투적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공군의 주요지휘관들과 부대지휘관들이 가장 뜨거운 경모심을 안고 정중히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관철하는 긴박한 구조전투에서 인민공군의 명함을 혁혁한 군공으로 빛내인 미더운 전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가 동행하였다.

성스러운 인민보위전에서 빛나는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에 대한 훈장수여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정적인 격려의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하늘같은 우리 인민을 지켜내는 무비의 공적을 쌓은 직승비행부대 비행사들을 떠들썩 더 높이 자랑하고싶은 마음에 피해복구현장에서 돌아오는 길로 부대를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표창식을 크게 하고 전군이 따라배우고 세상이 알게 하고자 하는것부터가 비행사들이 쌓은 공적의 높이이며 우리 당이, 우리 조국이 주는 평가의 높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압록강류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물류입량이 급격히 늘어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제일 컸던 신의주지구에서 인명피해가 한건도 나지 않은 이 사실이야말로 기적으로밖에 표현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당시의 매우 위험한 일기조건속에서도 위기앞에서 무한히 용감하고 련이은 임무수행에서 전문성과 완벽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훌륭한 전과를 이룩한 공군장병들의 무비의 전투력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웅적인 우리 군대의 무훈사에 또 하나 길이 전해갈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기록을 남겼다고 하시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비구름속, 비줄기속을 날으며 하늘같은 인민을 지켜내고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굳게 지켜준 공군장병모두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시였다.

임무수행중 1대의 직승기가 구조지역에서 불시착륙한 사실이 있으나 비행사들이 모두 무사한것 역시 고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또한 구조전투에 투입되였던 해군 저격병려단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 정찰총국의 전투원들에게도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이 이번에 전군이 따라배워야 할 군인의 본연의 자세와 준비된 부대라는것이 과연 어떤 부대인가 하는것을 판정을 위한 훈련장이 아닌 목숨을 내건 전투장에서 실전능력으로 증명해보인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의 명령을 받들어 야간에 즉시 구조전투에 진입하여 악천후속을 뚫고 생소한 피해지역에서 모두가 하나같이 조직적이고 전문적이며 주춤없이 전투행동을 펼치는것을 보면서 참다운 전형부대를 찾았다는 기쁨으로 가슴이 후더워졌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령을 웨치기 전에 전위에 설줄 아는 부대장의 전투정신과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특별히 평가하시면서 우리 당은 현대전이 요구하는 이런 야전형, 실력가형, 행동형의 지휘관을 필요로 한다고, 그날도 정찰, 구조, 수색비행임무까지 도맡아 수행하는 련속적인 반복임무를 힘든 내색없이 해내는것을 지켜보면서 깊이 감동되였다고, 단 몇시간안에 크지 않은 직승기들로 4, 200여명을 구출한것, 수상구조임무를 수행한 기타 부대들이 세운 기록까지 합쳐 5, 000여명을 구출한것이야말로 정말 기적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는 적기 10대, 100대를 격추한것보다 더 큰 성과로서 마땅히 영웅적이다, 기적적이다라는 표현으로 칭해야 할 불멸의 공훈이며 인민보위전이였다는 임무의 성격으로 하여 더 빛나고 길이 전해가야 할 찬양의 위훈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하늘의 조화는 천변만화이고 그 아득한 만리대공에 리정표는 따로 없어도 우리 공군의 항로는 당과 혁명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이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비행사들이 만리대공에 남기는 위훈의 비행운은 그토록 영예높은것이라고 지적하시고 부대의 비행사들과 전체 관병들이 지금까지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열렬한 애국충성과 영웅적인 전투정신으로 당의 위업을 억척같이 옹위하고 우리 국가의 령공주권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용감했고, 능숙했고, 주저없었던것처럼 훈련혁명을 다그쳐 원쑤를 격멸하는데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적들의 쓰레기언론들은 우리 피해지역의 인명피해가 1, 000명 또는 1, 500명이 넘을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임무수행중 여러대의 직승기들이 추락된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고 까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고 악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는 한국쓰레기들의 상습적인 버릇과 추악한 본색을 신랄히 지탄하시였다.

우리는 재해복구나 인민생활을 위해 국방을 포기하는 일이 없을것이며 국방을 위해 인민생활을 덜 관심하는 일도 없을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의 공군무력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인민공군은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것임을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은 우리의 하늘이라고,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피지역에 소개된 수재민들의 불편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루빨리 재해복구를 다그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공산주의적미풍이 온 나라에 차고넘치게 해야 하며 여기에서도 우리 군대가 인민의 아들딸다운 지극효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성스러운 무훈을 새긴 부대의 공적에 다시금 감사를 표하시면서 영웅적인민공군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기를 열렬히 축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공군장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성이 또다시 뢰성처럼 메아리쳤다.

전체 참가자들은 그 이름도 성스러운 인민공군의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였을뿐인 자신들을 당과 국가의 자랑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영광의 군기에 새겨진 구호그대로 조국의 주권수호와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하여 언제나 철저하고 용감무쌍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에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부대를 인민보위전에로, 위훈의 항로에로 이끈 부대장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함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들을 최룡해동지가 전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직접 훈장을 수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군기에 영예의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손수 달아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직승비행부대장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표창장이 47명의 비행사, 승무기사들에게 수여되였다.

공군장병들은 자신들을 당중앙의 친위군,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제일결사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복무의 길에서 세우는 군공을 금별의 위훈으로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령장을 무한한 감격속에 우러르며 열광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부대를 대표하여 부대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그는 우리 인민을 단 한명도 잃을수 없는 자신의 살점, 살붙이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이 쏟아지는 폭우, 휘몰아치는 강풍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불가항력의 추진력으로, 류례없는 공중구조전의 기적을 안아오게 한 전투력의 비결로 되였다고 하면서 영용한 공화국비행대의 붉은 매들은 앞으로도 최고사령관동지와 당중앙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0.001㎜의 편차도 없는 충성과 보답의 항로만을 날을 엄숙한 맹세를 다짐하였다.

수훈식장은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견결한 혁명신념과 애국정신,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더욱 높이 발양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권익을 결사보위해나가는 투쟁에서 인민공군의 정신적특질과 본때를 힘있게 떨쳐갈 전투적열광으로 끓어번지였다.

조선인민군 공군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혁혁한 위훈을 새긴 비행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군기와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고사령관과 뜻과 의지, 실천을 함께 한다는 긍지이상 더 큰 행복이 없다는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복무의 한마음으로 분투의 보무를 같이하는 견실한 공군장병들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자랑중의 자랑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하시면서 비행사들이 오늘의 영예를 더 눈부신 위훈으로 줄기차게 이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신념의 기둥으로 억세게 간직하고 그 어떤 불구름도 폭풍우도 뚫고 날으는 로동당의 붉은 불사조로 용맹떨쳐갈 하늘용사들의 불같은 맹세가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되여 8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졌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저녁 영예의 훈장을 수여받은 부대관병들을 축하하여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고 수훈자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위대한 령장과 친위전사들사이의 혈연의 정과 믿음으로 충만된 행복의 시간이 연회장에 흘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승비행부대에 대한 축하방문은 조국수호, 인민보위의 항로우에 절대충성, 영웅적무훈의 항적만을 새겨온 인민공군의 빛나는 전통과 백전백승의 전투적기질을 시대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주고 줄기찬 위훈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뜨거운 사랑과 고무의 행보로 건군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중앙의 뜻을 받들어 로동당원들 앞으로!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행로에 승리의 표대들을 내세우고 자기의 충실한 아들딸들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속에서 필승불패의 령도력과 절대적권위를 만방에 과시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생명의 뿌리도 인민이고 최상최대의 목표도 인민에 대한 사랑의 최절정인 조선로동당이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되는 위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인민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세련되고 로숙한 우리 당의 필승의 의지의 발현이며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불멸의 혁명강령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당의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어 위대한 당의 령도적권위를 결사옹위해온 우리 조선로동당원들모두가 엄숙한 마음으로 그앞에 서게 하는 당결정서이다.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안의 피해가 심한 시, 군들에 파견하며 그 일부 력량이 량강도의 피해복구에 동원.

조선로동당원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으로 위기를 용감무쌍하게, 공세적으로 타개하고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는 오직 그이에 대한 충심으로 불타는 우리 당원들의 마음 무한히 격동시켜주고있다.

그렇다.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앞에 참으로 력사적이며 중대한 시기가 도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지,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철석같은 믿음이 집대성되여있는 당결정의 무조건집행, 그 앞장에 마땅히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핵심력량인 우리 당원들이 서야 한다.

 

* *

 

격정의 눈물이 없이는 대할수 없는 위대하고 숭엄한 력사를 누구나 체험하였다.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이닥치는 침수지역,

애오라지 인민만을 위해 끓는 억제할수 없는 마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떠나지 못하시며 인민을 더욱 뜨겁게, 더더욱 억세게 품어안고계시였다.

온 나라가 불같은 그리움속에, 온 나라 인민이 눈물을 쏟으며 목격하였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비행기지에 도착하신 그 시각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일각일초, 낮과 밤이 어떻게 격동적으로 흘렀는가를.

직승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 기간 지켜보시며 전투를 직접 지도하시였을뿐 아니라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신 사랑의 명령, 예측할수 없는 위험이 깊숙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신 끝간데 없는 침수지역, 떨어져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혈육의 정을 나누신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사랑과 정으로 새날을 맞으시고 밤을 지새우시며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으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신 우리 어버이.

인류의 력사처럼 오래다고 하는 사랑의 력사,

그 언제 이보다 더 뜨겁고 이보다 더 강렬한 사랑이 있어본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절대충성을 체질화한 강대한 철의 대오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심을 총폭발하여 다시한번 큰 산을 떠밀어야 할 가장 책임적이고 충격적인 시각이다.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공산주의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인민을 인도하고계시는분, 사상에서도 령도에서도 인품에서도 천하제일이신 걸출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는 길에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겪어보지 못한 로고와 고심의 일각일초, 당과 국가활동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확신성있게 조직령도해나가시는 위대한 사색과 헌신의 일각일초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일과를 달아오른 가슴에 안고 사는 당원만이 당결정결사관철을 생명으로 하는 당원의 의무와 본분에 충실할수 있다.

일편단심의 전위대오가 위대한 당을 억척으로 받들기에 모진 곡경속에서도 우리 당은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이 땅에 전대미문의 기적의 년륜을 장엄하게 아로새기지 않았던가.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

조선로동당원이라면 당결정결사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절대충성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결정의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사명은 없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우리당 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으로 조선로동당원들의 절대충성보다 더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는 조선혁명사의 진리를 천백배로 과시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장을 뜨겁게 달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열렬한 호소의 구절구절이 수백만 당원들의 피를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오직 당만을 믿고 사는 위대한 인민의 기대와 인민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원들이 결사분발할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뜻의 발현이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로동당원은 마땅히 몸과 마음을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야 하며 당결정의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자기의 당성을 엄정히 검증받아야 한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우리 당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위대한 믿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불굴의 강인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피해복구전역의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는것이 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의 품에 명줄을 잇고 사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보다 귀중하다.당의 권위는 그 어떤 글줄이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당결정을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될 때에 서게 된다.

70여일간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함경남도 홍원군, 리원군, 허천군, 함경북도 김책시, 어랑군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준으로 될수 있는 본보기마을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우고 도로공사,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결속하는 영웅신화를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그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의 결정체를 오랜 시간 정겹게 돌아보시며 당원들의 가슴에 불이 달리고 신념이 불탈 때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낳고 이 세상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는데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높이 평가해주시였던가.

오직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을 체질화하고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당의 권위를 옹위한 수도의 핵심당원들의 군상이 오늘도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보다 귀중하다는 철리를 웅변해주며 우리 당원들의 가슴을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수백만 우리 당원들의 삶의 전부,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우리 당의 천사만사를 자기들의 두어깨에 걸머진 미더운 전위투사인 우리 당원들이 당결정을 관철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도 결국은 인민에게 더 충실히 복무하기 위해서이다.

조선로동당원의 존재가치와 자질을 평가하는 척도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이다.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멸사복무는 그 어떤 의무이기 전에 본연의 특성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가 목적한 거창한 혁명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무슨 자금, 자재, 로력의 유무와 보장성, 경제작전의 주도세밀성에 앞서 투철한 인민관에 의해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하기 위함에 위대한 우리당 결정의 심원한 의미가 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우리 당원들이 아글타글 애쓰고 헌신하는것만큼 우리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이 더 높아지고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기마련이다.

희생의 최고열도, 복무의 최절정을 이루는 위대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성스러운 그길에서 조선로동당원으로서 자기의 사명을 다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최상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당원이라야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싸워야 하는 오늘같은 시각에 결사전의 선두에 당당히 나서서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사랑의 감정으로 위대한 인민이라고 하늘높이 떠올려주시며 열화같이 위해주시는 우리 인민은 과연 어떤 인민인가를 명심하고 자각하는것이 중요하다.

앉으나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간절히 그리워하고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는것을 행복의 전부로 아는 인민,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를 열망으로 얼음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그이 타신 야전차를 끝없이, 끝없이 따라서는,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인민이다.

이런 위대한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살붙이처럼 가슴에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혈맥을 이어주는 피줄기가 될 일념으로 자기를 바치는 당원이 멸사복무의 정신과 헌신으로 살며 일하는 조선로동당의 참된 핵심이다.

조선로동당원들의 멸사복무정신과 투지는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붉은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자각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을 위하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울 비상한 헌신으로 과시된다.그 어떤 명예보다도 인민을 위한 복무정신과 헌신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 초불처럼 자기를 깡그리 바칠 일념으로 인민을 위해 충심을 다하는 사람만이 걸을수 있는 복무의 길이다.

자기 손으로 가꾸고 꾸려놓은 터전이 있어야 자부심은 물론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분출되게 된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정신인 애국주의,

하루하루가 당결정의 드팀없는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는 인민사수전의 성과여부는 숭고한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폭발시키는데 있다.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피해전역에서 용감무쌍히 맹활약하는 당원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영웅인민, 영웅세대의 넋과 정신의 위대한 계승을 감동깊이 절감할것이다.

당원들의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은 대중의 가슴속에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분발시키는 발화점으로 된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드는 불굴의 기개와 완강한 투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인 위대한 우리 당의 중대조치를 순간의 지체와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속있게 실행하는것,

바로 이 성스러운 투쟁의 전렬에 조선로동당원의 위치가 있다.

또다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 세계를 놀래우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드는 전위투사가 되고 성벽이 되자.

당원들은 혁명의 이 엄숙한 부름을 뼈에 새기고 순간순간 이 열망으로 가슴이 높뛰여야 한다.

이런 비상한 열의에 충만된 당원은 오늘의 영웅적대전에서 당의 권위를 철옹성같이 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거인으로 기발이 되고 불길이 될수 있다.

간혹 사람들이 지쳐 쓰러졌을 때에도 남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어렵고 힘든 마당에 서슴없이 뛰여드는 열혈인간들만이 영예로운 조선로동당원의 위치를 억척같이 지킬수 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의 이런 비상한 기백과 투지는 위대한 당중앙의 뜻을 변혁적결실로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대오에 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줄것이다.

혁명전사의 고결성은 오직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량심과 의리로 담보된다.

혁명의 령도자앞에서 로동당원의 자세는 언제나 진실하고 량심적이며 헌신적이여야 하며 그 나날에는 개인 날, 흐린 날이 따로 있을수 없다.우리 혁명이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고 일관성있게 계승되여나가는 중요한 비결이 령도자를 받드는 당원들의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불변성, 계승성에 있기때문인것이다.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로정에서 이룩하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천추만대로 빛내이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어버이의 희생적인 자욱자욱이 어려있는 그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잊지 못하며 최단기간내에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충심으로 받들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일편단심대오의 억척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이 불같은 신념과 열망을 만장약한 위력한 핵심력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채택한 력사적인 결정관철의 전위에 믿음직하게 서있기에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정치선언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필승불패의 위력을 과시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바야흐로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길 놀라운 정치적사변,

세계는 무조건, 반드시 승리하는 영웅조선, 영웅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을 다시금 절감하며 경탄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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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하라!》 -피맺힌 원한이 어린 하나의 수기를 펼치고-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만경대구역 장훈3동 38인민반에서 사는 김용화로인이 우리를 찾아왔다.

그는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고발하여달라고 하면서 가정에서 수십년동안 보관하고있었다는 보풀인 책 한권을 내놓았다.

《우리 아버지의 피맺힌 원한이 어려있는 수기입니다.근 100년전의 력사적사실이 여기에 기록되여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수기의 주인공인 김명섭이 바로 미국선교사놈이 청강수로 《도적》이라고 이마에 새기였던 그 소년이라는 사실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때 우리 나라에 기여든 미국선교사가 집뜨락에 있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 한알의 사과를 주었다고 하여 철없는 조선어린이의 이마에 청강수로 〈도적〉이라고 새겼던 악귀같은 만행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수기의 첫 페지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시간은 아픔을 잊는 명약이라고 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더욱 또렷해지는것이 바로 나의 피눈물나는 과거이다.

그것을 잊는다는것은 원쑤를 잊는것이나 같다.》

나라없던 그 세월 김명섭은 어린 나이에 기둥처럼 믿고 살던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지주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갖은 고역을 다 겪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놈의 과수원곁에서 소꼴을 베고있다가 설익은 사과 한알을 주은것이 죄가 되여 그는 이마에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에 대해 수기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사과를 보는 순간 모진 고생속에 살아가는 어머니모습이 어려와 그것을 집어들었다.

바로 그때 뒤에서 개짖는 소리와 함께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선놈의 새끼 사과를 훔쳤구나.〉

와뜰 놀라 돌아보니 미국선교사 페스머놈이 손에 몽둥이를 들고 개를 앞세우고 달려오고있었다.

잡아먹을듯이 날뛰는 미국놈에게 나는 바람에 떨어진것을 주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페스머놈은 내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사나운 개를 내몰았다.

삽시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미국선교사놈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명섭이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리다 못해 팔목을 잡고 끌고가더니 바줄로 사과나무에 꽁꽁 동여맸다.

그다음 집으로 들어가 가족들까지 데리고나온 페스머놈은 청강수와 칼을 들고 명섭이에게 다가왔다.

그때의 일을 김명섭로인은 이렇게 회상하였다.

《정신을 차린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애타게 찾았다.그러자 선교사놈은 나의 입을 틀어막고 칼로 이마와 왼쪽볼에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고는 청강수를 부었다.

순간 뼈를 바스는것과도 같은 아픔에 나는 또다시 정신을 잃었다.

하지만 미국놈은 무엇이 부족한지 여름철의 뙤약볕에 청강수를 말리였다.

그리고 또 청강수를 붓고 말리고…페스머놈은 한시간동안에 이런 악귀같은짓을 세번씩이나 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야수적인 만행을 저지르고도 페스머놈은 사과값을 물어야 한다고 하면서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고 고열에 시달리는 명섭에게 한주일동안 과수원의 김을 매라고 커다란 호미를 쥐여주는 파렴치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수기의 갈피에서 한장의 사진이 나졌다.김명섭이 전후에 찍었다는 독사진이였다.

사람의 탈을 쓴 미국놈들의 죄행을 고발하는듯 수십년이 지난 그때에도 명섭의 이마에는 원한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사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느라니 길가에 나설 때면 늘 이마를 가리우고 다녔다는 이야기며 피눈물나는 지난날이 떠올라 한생토록 사과를 입에 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가슴아프게 돌이켜졌다.

김명섭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국놈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더욱 열렬하게 해주었다.나는 우리의 행복을 빼앗으려는 미제원쑤들에게 죽음을 안기는 심정으로 전선에 더 많은 탄약을 보내주기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쳤다.》

전쟁은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미제의 책동은 계속되였으며 더욱 악랄해졌다.

하여 그는 수십년동안 그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았던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으며 원쑤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고발하게 되였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 당에서는 김명섭을 신천박물관 강사로 일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다.

이렇게 신천박물관 강사가 된 김명섭은 수많은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그는 불치의 병을 앓는 속에서도 인민군부대들을 순회하면서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계급교양강의를 멈추지 않았다.

수기에는 이러한 대목이 있다.

《나의 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의학은 나에게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는 사형선고를 내리였다.

기껏해서 한두해.

하지만 그 여생을 결코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받아주며 편안히 살수 없다.

죽는 그 순간까지 이 땅에 다시는 나의 운명이 되풀이되는 사람이 없게 적은 힘이나마 다 바쳐야 한다.

나는 이미 수십년전 미국놈에 의하여 죽음과 같은 삶을 선고받지 않았는가.》

그것을 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추운 겨울에도, 비오는 날에도 산발을 타고넘으며 인민군부대들을 찾고 또 찾은 그의 모습이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수기는 끝났지만 그가 한생토록 가슴속에 안고 산 복수의 맹세는 그의 가정에 늘어나는 조선인민군입대증과 더불어 계속 울리고있다.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제, 불구대천의 원쑤들에게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가 그 입대증들에 어려있다.

수기를 덮는 우리의 눈가에 그가 수기의 마감에 또박또박 박아쓴 글발이 안겨왔다.

《아파도 영원히 기억하라, 대를 이어 기어이 복수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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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하는 말세기적인 풍조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온갖 말세기적인 생활풍조가 만연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사람들로 붐비는 미국의 어느한 상점에는 각종 크기의 금사, 붉은 구렝이를 비롯한 뱀들이 욱실거린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뱀에 대한 괴이한 취미를 가지고 그것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돈많은자들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뱀종류 다시말하여 이색적인 뱀을 만들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다고 한다.

누구도 본적 없는 괴상망측한 머리단장과 옷차림을 하거나 스산하기 그지없는 입묵으로 사람들을 놀래우는것과 같은 실례들을 꼽자면 끝이 없다.

미국의 특권족속들은 수백만US$나 들여 자기 딸들을 사교계에 소개하는 무도회를 벌려놓는가 하면 한벌에 수만US$나 하는 양복도 지은 다음 2번이상 입지 않는것을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부유족속들은 애완용동물들을 위해서만도 거액의 돈을 탕진하고있다.

애완용개의 목에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계절에 따라 화려한 옷을 입히며 수십만US$짜리 생일연회를 차려주고 동물무도회를 벌려놓는 등 믿기 어려운 일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

개가 동물병원에서 새끼를 낳는데 드는 돈이 사람이 아이를 낳는데 드는 돈의 곱절이라고 하니 자본주의야말로 얼마나 썩고 병든 사회인가.

몇해전 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에 실린 《환대받는 애완용개들》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일본 도꾜에는 애완용개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여러개나 세워져있는데 여기서는 개들이 수영수업을 받고있다.도꾜에서는 유모차에 애완용개를 태우고 버젓이 다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애완용개들에 대한 장례를 전문화하는 기업들까지 줄줄이 생겨나고있다.》

어느한 서방나라에서는 애완용고양이가 자기 주인으로부터 거액의 현금과 부동산 등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애완용동물로 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 일도 있다.

애완용동물들이 호화주택에서 주인들의 애무와 특별대우를 받고 전문병원들에서 치료를 받으며 호의호식할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말세기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의 종말을 예고해주는 단적인 실례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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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3자협력》은 《3자멸망》의 시간표를 앞당기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코에 걸고 3각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7월 28일 미일한 군부우두머리들은 일본 도꾜에서 모의판을 벌려놓고 3자안보협력틀거리를 제도화할데 관한 각서라는것을 뭉그려냈다.

그 무슨 《기준문서》에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표적으로 한 실시간미싸일경보자료공유체계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3자합동군사연습을 정례적,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특히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를 정례화한다는것을 쪼아박았다.

전쟁괴수들의 이와 같은 쑥덕공론은 조만간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3각군사동맹을 핵동맹으로까지 변신시키려는 범죄적인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인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있다.

이미 미국은 한국괴뢰들과 함께 《워싱톤선언》을 발표하고 《핵협의그루빠》를 가동시킨데 이어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까지 조작함으로써 저들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의 일체화실현을 다그치면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준비에 발광하고있다.

이번 모의판이후 일본졸개들과도 미국의 핵을 포함한 모든 군사력으로 일본을 《방위》한다는 《확장억제》에 관한 각료회의 등을 벌려놓고 전범국과 사실상의 《핵공유》를 공약해나섰다.

《확장억제력제공》의 미명으로 두 하수인들을 저들의 핵사슬에 더욱 단단히 얽매여놓고 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실현하자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배나 되는 반공화국합동군사연습들을 감행하였다는 사실은 전례없이 강화되는 상전과 주구들의 군사적밀착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한 3자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가 정례화되는 경우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이 최악의 《빈사상태》에 빠져들게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하다면 지금까지 각종 명목의 모의판과 전쟁시연회들을 때없이 벌려놓으며 군사적공조에 광분해온 호전광들이 현시점에서 《3자안보협력의 제도화》를 요란스레 떠들며 군사적결속에 더욱 속도를 내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알려진바와 같이 현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국내에서 부쩍 고조된 대통령후보사퇴압력으로 재선을 포기한 상태이다.

두 하수인 또한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려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가련한 처지에 있다.

자민당지지층에서 《기시다리탈》현상이 일어나고 내각지지률은 기시다정권발족이래 최저기록을 련속 갱신하고있으며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소추안발의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자수는 백수십만명에 달하여 탄핵이 대세를 이루고있다.

3자사이의 어느 일방의 정권이 교체되여도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된다는것을 문서화하여 지역에서 3자핵동맹의 군사적우세를 유지하자는것이 바로 이번 모의의 진목적이며 제명을 다 산자들의 공통된 발악이다.

《미국에서 정권이 교체되든 민주당정권이 계속되든 미일한안보협력은 계속된다.》고 한 괴뢰한국 국방부 장관놈의 토설은 이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적들이 무엇을 기도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을 압도하는 강력한 자위력으로 가증되는 미국과 하수인들의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적대행위를 철저히 제압분쇄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력사적으로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의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였으며 오늘날 자기 안보를 실지로 걱정해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한것은 도발자들이다.

미일한이 자찬하는 《3자협력의 새로운 시대》는 《3자멸망》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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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者協力」は「3者滅亡」の時間表を早め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8月 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3日発朝鮮中央通信】米国がわれわれの「脅威」にかこつけて3角軍事同盟を一層強化するのに熱を上げている。

去る7月28日、米・日・韓の軍部かしらは日本の東京で謀議をこらし、3者安保協力の枠組みを制度化する覚書なるものを作り上げた。

何らかの「基準文書」で敵対勢力は、わが共和国を標的にしたリアルタイム・ミサイル警報データ共有システムの効率的な運用のために協力を強化し、今後、3者合同軍事演習を定例的に、系統的に施行し、特に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を定例化することを明記した。

戦争の首かいらのこのような密議は、そのうちにアジア太平洋地域で3角軍事同盟を核同盟にまで変身させようとする犯罪的な企図を実現するための布石であるため、その危険性が浮き彫りになっている。

すでに、米国は韓国かいらいと共に「ワシントン宣言」を発表し、「核協議グループ」を稼働させたのに続いて、「朝鮮半島における核抑止および核作戦に関する指針」まで作り上げることで自分らの核戦力と韓国の通常兵力の一体化の実現を促してわが共和国を狙った核戦争の準備に狂奔している。

今回の謀議の後、日本の手先らとも米国の核を含む全ての軍事力で日本を「防衛」するという「拡張抑止」に関する閣僚会議などを開き、戦犯国と事実上の「核共有」を公約した。

「拡張抑止力提供」の美名の下、両手先を自分らの核の鎖に一層しっかり縛り付けて、地域に対する軍事的支配を実現するというのが、米国の変わらない下心である。

今年の1月から4月まで、米国と日本、韓国かいらいが昨年同期比およそ2倍もなる反朝鮮合同軍事演習を強行した事実は、前例なく強化されている主人と手先らの軍事的密着関係をありのまま示している。

特に、わが共和国をはじめ地域の自主的な主権国家を標的にした3者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が定例化される場合、朝鮮半島と地域の安保環境が最悪の「瀕死状態」に陥るということ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る。

それなら、今まで各種名目の謀議と戦争リハーサルを時を構わず繰り広げて軍事的共助に狂奔してきた好戦狂らが、現時点で「3者安保協力の制度化」を大げさに唱え、軍事的結束にさらにスピードを出す理由はどこにあるのか。

周知のように、現米大統領のバイデンは、国内で急に強まった大統領候補の辞退圧力によって再選を諦めた状態にある。

両手先もまた、最悪の執権危機に追い込まれて最後の息をついている哀れな境遇にある。

自民党支持層から「岸田離れ」の現象が起こり、内閣支持率は岸田政権発足以来、最低記録を連続更新しており、尹錫悦かいらいに対する弾劾訴追案の発議を求める国民請願者数は百数十万人に達して弾劾が大勢に成している。

3者のうち、どの一方の政権が交代しても「安保協力」は一層強化されるということを文書化して地域で3者核同盟の軍事的優勢を維持するというのが、まさに今回の謀議の本当の目的であり、命旦夕に迫った者らの共通したあがきである。

「米国で政権が交代しようと、民主党政権が続こうと米・日・韓安保協力は続く」と言ったかいらい韓国国防部長官の言葉は、それに対するはっきりした実証である。

敵が何を企み、どんな選択をしても、それを圧倒する強力な自衛力で増大する米国と手先らの無分別で挑発的な敵対行為を徹底的に制圧、粉砕し、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と安定を守るというのがわれわれの確固たる意志である。

歴史的に、米国と追随勢力の反朝鮮圧殺策動が増大するほど、われわれの軍事的強勢はより確実なものとなったし、こんにち自国の安保を実際に懸念すべき悲惨な状況に直面したのは挑発者らである。

米・日・韓が自賛する「3者協力の新時代」は、「3者滅亡」の時間表を早める結果だけを招く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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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수인인가, 일본의 대변인인가》 -괴뢰한국단체가 규탄-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한 시민단체가 7월 31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일과의 전쟁동맹, 군사동맹실현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는 윤석열이 미일과의 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를 발판으로 한미일사이의 군사협력이 제도화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사면초가의 집권위기에 처박힌 상황에서 미일과의 전쟁동맹, 군사동맹추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고 단체는 단죄하였다.

단체는 바로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일대에서의 대결구도형성을 통하여 무너져가는 패권적지위를 회복하려 하고있으며 그 앞장에 재침을 노린 일본과 집권유지를 꾀하는 윤석열을 내몰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친미친일에 들뜬 윤석열의 일방적인 추종에 의한 군사적대결책동으로 하여 랭전시대를 방불케 하는 적대적대립이 극도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단체는 윤석열은 미국의 하수인인가, 일본의 대변인인가고 조소하였다.

단체는 미일의 돌격대가 되여 이 땅을 패권전쟁터로 전락시키는 윤석열을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미국주도 신랭전대결을 격화시키는 한미일군사동맹 반대한다!》, 《일본 〈자위대〉의 재침진출을 뒤받침하는 한미일군사동맹추진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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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의 발전력사(2)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21세기에 들어와 나노기술발전에서 주도권을 쥘 목적밑에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나노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유럽에서는 2004년 5월에 유럽나노기술개발전략이 발표되였다.유럽나노기술개발전략에서는 나노기술에 대한 정의와 중요성이 소개되고 세계적범위에서의 나노기술개발실태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연구개발, 하부구조의 구축, 연구개발력량의 양성에 대한 투자, 나노기술의 실용화, 사회적수준에서의 통합을 위한 과업이 제시되였다.또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 환경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과업, 국제적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이 제시되였다.

2006년이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나노기술분야에서 비약적인 혁신을 이룩할 목적으로 나노기술정책들을 수립하였다.

2016년에 이르러 세계적으로 국가적인 나노기술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나라와 지역의 수는 62개에 달하였으며 나노기술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오늘날에는 반도체소자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나노소자, 초경량화된 고강도나노재료, 의료부문에서 리용할수 있는 나노로보트, 국방공업에 필요한 나노재료, 나노생물재료를 비롯하여 기초과학연구로부터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분야들에 응용될 나노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가 집중되고있다.

앞으로 나노기술은 핵심기초기술의 하나로서 경제와 인간생활의 모든 령역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할것으로 전망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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