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4th, 2024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앞길에는 의연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은 우리의 정상적인 발전과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으며 얼마전에는 자연이 몰아온 뜻밖의 재난으로 일부 지역이 막대한 물질적손실도 입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소한 동요나 주춤도 모르고 더 완강히, 더 견결히 일어나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에 매진하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재해복구를 위한 전구에 용약 달려나간 수많은 당원들과 청년들, 근로자들이 재난을 당한 땅에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놓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 지금 금속, 화학,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안주뽐프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최고생산실적을 련속 갱신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공업기지들에서 생산장성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한 자랑스러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있다.며칠전에는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남흥과 흥남의 비료생산자들이 설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올해의 비료생산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충천한 기세로 증산투쟁에 진입하였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고조되는 과감한 진군기세, 이는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당이 제시한 목표를 반드시 수행할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자신심의 과시이다.

자신심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생긴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차곡차곡 다져왔으며 그 어떤 극악한 조건에서도 제힘으로 발전하고 도약할수 있는 힘을 터득하고 배가해왔다.

우리는 무수한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한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목표수행을 5개년계획수행의 운명이 걸려있는 중대과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에 진입한 때로부터 벌써 50여일이 지났다.그 하루하루는 참으로 공세적이고 격렬하게 흐른 나날이였다.경제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현존하는 장애들을 극복하며 일별, 순별, 월별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방대한 정비보강과제를 일정대로 드팀없이 완수하였으며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전구들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격양된 이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더욱 고조시켜 2024년을 보다 더 크고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로 빛내여나가야 할 중요한 혁명임무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서고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불과 넉달 남짓하다.이제부터 하루하루의 실적은 매우 중요하며 올해 경제과업수행에 결정적영향을 미친다.

인민경제전반이 들고일어나 유기적인 련계와 협동을 강화할 때만이 올해의 마지막달까지 승리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의 관건이 달려있는 올해 목표를 가장 철저히, 완벽하게 수행하는 여기에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과시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길이 있음을 자각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어깨겯고 생산과 건설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학의 힘에 의거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난관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있으며 우리 인민모두를 더 큰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력사적인 2024년을 반드시 변혁적성과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당중앙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생산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열의로 충만된 아침출근길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철의 기지들에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른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늘어나는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원료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철광석생산단위들과 철도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또한 철강재생산단위들의 설비가동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점검보수를 제때에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곳곳에 혁명적인 구호들과 속보판들을 게시하고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로동자, 기술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이자 생산실적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각 단위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실속있게 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고있다.

용광로1직장, 용광로2직장,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하루하루의 생산과제를 단순한 수자로가 아니라 당결정을 성과적으로 집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서로 돕고 이끌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특히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생산물의 질을 끌어올리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수령의 부름앞에 불가능을 몰랐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초고전력전기로를 위주로 하는 교차생산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한편 압연기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한편 동력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를 선행시켜 현행생산에서 단 한건의 비정상적인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철강재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강철직장의 로동계급은 용해시간과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압연직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속에 설비들의 전력소비량을 낮추는 등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철강재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철광석과 내화물, 전극생산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철강재생산으로 들끓는 철의 기지들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조선중앙통신)

 

[Korea Info]

 

이처럼 고마운 품, 꿈같은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국가적인 보호혜택속에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 인민들을 만나보고-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온지도 어느덧 9일간이 흘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에서 맞고보낸 날들에 깃든 사연깊은 이야기는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며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 *

 

그들은 울고있었다.그리고 웃고있었다.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 너무도 벅찬 감격과 기쁨에 겨워 수재민들모두가 울고웃으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어버이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있었다.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수도 평양에 올라온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어떻게 날이 새고 저무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그저 꿈만 같이 여겨질뿐이였다.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것이 그대로 충격이고 감동이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들을 반겨맞아주시고 자애에 넘친 환영사까지 하여주신데 이어 다음날에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사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눈시울 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수재민들속에는 고향 의주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두번이나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사람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고 친근하신 음성을 단 한번만이라도 듣는것, 경애하는 그이께 마음속사연까지도 모두 아뢰이며 금옥같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싶은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생의 소원이고 변함없는 념원이다.

하기에 매일 아침이면 첫 일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실리지 않았는지 당보부터 펼쳐보군 하고 한밤이 기울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잠 못드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런데 꿈결에도 달려가 안기고싶은 친근하신 어버이를 수도 평양에서 또다시 뵈옵게 되였으니 그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감격과 흥분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뜻깊은 환영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치 친자식들의 낯익은 모습을 알아보신듯 정답게 손저어주시며 《얘들아, 어서 오너라!》하고 말씀하시였다고, 마디마디 정깊으신 그 음성을 다시 듣는 순간 눈물이 너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모습을 제대로 뵈올수 없었다고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저마다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습기찬 천막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우리 자식들을 곁에 앉히신채 몸소 가지고오신 새옷들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던 저희들입니다.그런데 그날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평양에 올라온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또다시 몸가까이 뵙게 되였으니…》

지난 8일 한낮이 기울무렵 의주군 의주고급중학교 운동장에 자리잡고있는 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왔던 최미화, 최선옥녀성들은 수도에 도착한 첫날에 받아안은 감격과 기쁨이 너무도 커 말끝을 채 맺지 못하였다.온 나라 인민이 놀라움과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그날의 4살, 6살잡이 어린 처녀애들은 바로 이들의 자식들인 서의정, 류정아어린이들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자기들을 제일먼저 따뜻이 맞아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그들은 저도 모르게 그이께로 어푸러질듯 달려갔다.그들만이 아니라 가설천막에서 새옷입은 모습을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렸던 리주평, 리현주오누이를 비롯한 피해지역 아이들모두가 두팔을 벌리고 《아버지원수님!》하고 목메여 웨쳤다.

환영사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어린이들의 식사실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의주군 어적리의 안인범, 안영미학생들은 식사실에 들어서시는 아버지원수님께 달려가 인사를 올렸다고 자랑어린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그날의 격정을 잊을수 없어 눈물이 글썽해지는것이였다.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아이들은 그날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아버지원수님, 시원한 단물을 드십시오.》

《맛있는 빵도 있고 우유도 있습니다.》

마치도 어리광을 부리는 친자식들인양 저저마다 아버지원수님 품으로 안겨드는 아이들, 그러는 그들을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 나라의 령도자와 평범한 아이들이 허물없이 어울려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 사는 이 땅, 우리 조국이 아니고서야 그 어디에서 다시 찾아볼수 있으랴.

의주군 어적농장 농장원 차정임녀성은 우리에게 말했다.평양에 도착한 때부터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은 길지 않았어도 그 하루하루는 행복과 감격의 무아경속에 잠겨있은 잊을수 없는 순간순간이라고.

알고보니 그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바로 곁에 앉았던 김홍정학생의 어머니였다.

올해 8살 난 홍정이는 그의 세 딸중 막내였다.딸자식의 곁에 앉으시여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뵙는 순간 목이 꽉 메여오르고 가슴이 터질듯 높뛰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그였다.

책상우에 놓인 학용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홍정이에게 육친의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 어느새 원수님과 친숙해진 홍정이는 수업이 끝난 후 려관휴식터로 막 달려나갔다.새 교복에 새 책가방, 꽃리봉이 달린 고운 새 구두를 신은 자기 모습을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어서였다.

이렇듯 세상에 둘도 없는 따사로운 어버이사랑과 더불어 수재민들이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그들의 숙소로는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남학생이 내 아들이 옳긴 옳은가고, 환하신 미소를 지으신채 귀속말을 들으시는 원수님께 무엇이라고 말씀올렸는가고 거듭 물은 의주군 어적농장 분조장인 리위성동무며 뜻깊은 환영사를 마치시고 수재민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마을사람들의 손을 오래도록 잡아주신것이 정말인가고 흐느낌속에 묻고 또 물은 의주군 강운리의 주민들,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은 물론 젖먹이어린이들도 사랑의 학용품을 받아안았다는것이 사실인가고, 새 교복과 책가방, 신발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받아안고 너무나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행복에 웃음짓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아이들이 맞는가고 격정을 터친 신의주시와 자강도, 량강도의 인민들…

정녕 잠들수가 없었다.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을 해놓은것도 없는 평범한 수재민에 불과한 자기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주인공이 되였으니 어찌 한밤이 지샌들 쉬이 잠들수 있으랴.

그렇게 시작된 수도 평양에서의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금 수도에 올라온 수재민들은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온갖 생활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아이들의 교육과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이 빈틈없는 교수준비를 갖춘 속에 새 학기를 기다리고 기동의무대 성원들이 환자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으며 숙소의 매 층, 매 호실마다 담당관리원들이 있어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을 다하여 보살펴주고있다.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그들은 수도에 도착한 다음날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또 며칠전에는 학생들모두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였다.

《TV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의 모습이였습니다.그런데 늘 마음속에 그리던 평양에 올라와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옵고 또 이렇게 특별귀빈대우까지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희한한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신의주시 하단리 79인민반에서 사는 김숙란녀성은 이렇게 말하며 며칠전 깊은 밤에 있었던 일을 감동에 젖어 돌이켜보는것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후 매일과 같이 펼쳐지는 가슴벅찬 현실을 두고 잠 못이루던 그가 새벽녘이 가까와올무렵 풋잠에 들었을 때였다.귀전에 꿈속에서마냥 인기척이 들려왔다.눈을 떠보니 관리원처녀가 호실의 주인들이 깨여날세라 발끝을 저겨디디며 방안온도도 살펴보고 아이들이 차던진 이불깃도 꼭꼭 여며주는것이 아닌가.

온 하루 수재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아낌없는 지성을 기울이고 깊은 한밤에도 친혈육의 사려깊은 마음으로 로인들과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날을 맞이하는 뜨거운 그 진정…

조국의 머나먼 한끝인 량강도 김정숙군에서 온 리윤정학생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지난 7월말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은 후 량강도의 수해지역 학생들이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삼지연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온 야영소에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는 너무도 꿈만 같은 소식이 전해졌던것이다.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데 대한 당의 조치를 전해들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 발까지 동동 굴렀다.

《우리가 평양으로 간대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평양에서 공부하게 됐대요!》

그달음으로 혜산청년역에 도착한 그들을 부둥켜안고 부모들도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뇌이였다.

너희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큰물로 정든 집과 학교를 잃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지난 20일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든 숙소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김정숙군에서 온 한살잡이 김광라어린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돌생일상을 받아안았던것이다.

사실 광라의 어머니 김봄희동무는 아들의 돌생일에 대하여 마을사람들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다.수도 평양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것만도 큰것인데 아들의 돌생일이 무슨 대수랴 하는 마음에서였다.그러나 뜻밖에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려관종업원들의 손에 이끌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젖어오르는 뜻깊은 돌생일상을 마주했을 때 그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으며 흐느껴울었다.

정녕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이 날마다, 시간마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격정과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그들이 맞고보내는 날과 날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 보답의 맹세가 끓어넘치는 감격과 환희의 순간순간이다.

하기에 자강도 성간군 읍에서 사는 전금별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로 살겠습니다.》

그렇다.

평양에 체류하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인민의 참다운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그 지향, 그 마음을 안고 오늘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저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전문 보기)

은혜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며 행복의 밤은 지샐줄 모른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지난 3월 미행정부가 《핵무기운용지침》을 개정한데 대해 공식인정하면서 지침개정이 특정한 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을 비롯한 주권국가들의 핵무력고도화에 대한 그 무슨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억제와 지정학적패권유지에 목적을 둔 저들의 위험한 핵사용전략을 정당화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유치한 여론조작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그 누구의 《핵위협》을 계속 조작해내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역행하여 일방적인 핵우세를 확보하는데 집념하고있는 미국의 행태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하고있는 미국의 핵태세조정이 전지구적인 핵균형과 안전환경, 핵군축제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은 참으로 엄중하다.

지난 6월에도 미국가안보회의관계자는 미행정부의 《핵무기운용지침》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동시에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고 하면서 지침의 목표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한바 있다.

실지로 기만적인 《핵선제불사용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미행정부는 집권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이를 부정하였을뿐 아니라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을 핵무력현대화에 쏟아붓고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추종국가들과의 동맹구도를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진화시킨 미국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기타 보편적인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주권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그루빠까지 조작, 운용하고있다.

제반 상황은 있지도 않는 남의 《핵위협》에 대하여 떠들기 좋아하는 미국이야말로 핵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세계적인 핵충돌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가장 무책임한 행위자이며 불량배국가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핵무기를 만들어내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더라면 지구상에 《핵위협》이라는 개념은 당초에 출현하지 않았을것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핵위협은 20세기에도 그러하였지만 21세기에도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앞으로도 그 발원점과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주권국가들의 국방력강화노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핵무력증강과 도발적인 핵태세조정의 구실로 될수 없다.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드팀없이 수호할수 있는 충분하고 신뢰성있는 핵무력건설을 추진시킬것이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자체방위에 가장 필수적이고 합법적인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위험한 핵태세조정으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온갖 안보도전들을 통제,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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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24日に発表した談話「われわれは米国が加える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家安保会議のスポークスマンは去る3月、米行政府が「核兵器運用指針」を改正したことを公式に認めながら、指針の改正が特定の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い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

そして、わが国とロシア、中国をはじめとする主権国家の核戦力高度化に対する何らかの「憂慮」を示した。

これは、他国に対する軍事的抑止と地政学的覇権維持に目的を置いた自分らの危険な核使用戦略を正当化し、国際社会の非難を免れようとする幼稚な世論づくりにすぎ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誰それの「核脅威」を引き続きつくり上げて世界の平和と安定、緊張緩和を願う国際社会の念願に逆行し、一方的な核優位の確保に執念している米国の振る舞いに重大な懸念を示すとともに強く糾弾・排撃する。

世界最大の核兵器庫を保有している米国の核態勢の調整が全地球的な核のバランスと安全環境、核軍縮体制に及ぼす否定的影響は実に重大である。

去る6月も、米国家安保会議の関係者は、米行政府の「核兵器運用指針」が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自主的な主権国家を同時に抑止すべき必要性を強調しているとし、指針の目標が誰なのかを明らかにしたことがある。

実際に、欺瞞(ぎまん)的な「核先制不使用政策」を選挙公約としていた現米行政府は、執権後に発表した「核態勢見直し報告書」でそれを否定しただけでなく、毎年、天文学的金額の費用を核戦力近代化につぎ込んでいる。

特に、韓国と日本などアジア太平洋地域の追随国との同盟構図を核に基づく軍事ブロックに進化させた米国は、国連憲章をはじめその他の普遍的な国際法的原則に背馳して、主権国家に対する核使用を目的としたグループまでつくり上げて運用している。

諸般の状況は、ありもしない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けん伝するのを好む米国こそ、核軍備競争を触発させ、世界的な核衝突の可能性を増大させる最も無責任な行為者であり、ならず者国家であ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米国が核兵器を作り出さず、使用しなかったなら、地球上に「核脅威」の概念は最初から出現しなかったであろう。

国際社会に対する核脅威は、20世紀についで21世紀も米国から招かれており、今後もその発祥地と方向は変わらないであろう。

増大する米国の核脅威に対処した主権国家の国防力強化努力は、いかなる場合にも侵略的な核戦力増強と挑発的な核態勢調整の口実になりえない。

米国がいくら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誇張するとしても、われわれは定められた時間表に従っ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しっかり守る十分で信頼できる核戦力の建設を進めるであろうし、それは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と自衛に最も必須的かつ合法的な正当防衛権の行使とな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今後も、米国の危険な核態勢の調整によって招かれかねないあらゆる安保への挑戦を統制・除去するための戦略的力を全面的に強化していくであろうし、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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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인 나토의 범죄적흉체를 폭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백서-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8월 24일은 나토조약이 발효된지 75년이 되는 날이다.

서문과 14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그리 길지 않은 나토조약의 효력발생이 년대와 세기와 더불어 인류의 안녕과 번영,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끼친 파괴적재앙은 실로 막대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침략적군사동맹으로서 지난 70여년간 무고한 주권국가들에 전쟁과 희생을 강요하고 오늘날까지도 세계의 평온과 안전환경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는 나토의 흉악한 범죄적정체를 만천하에 폭로단죄하기 위하여 이 백서를 낸다.

 

극단한 패권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동맹

 

나토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쏘련의 위협》과 《공산주의침략》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국주도로 창설된 군사쁠럭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그러나 나토라는 실체를 단지 구시대적인 체제대결의 산물로만 리해하여서는 오늘의 현실속에서 그 전모를 다 파악할수 없다.

만일 누구든지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있다면 랭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30여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무엇때문에 나토가 엄연히 존재할뿐더러 갈수록 더욱 비대해지고있는가에 대하여 대답할수 없게 된다.

북대서양이라는 지리적개념을 인위적으로 설정해놓고 《지역집단방위》의 명목으로 조작된 나토가 왜서 지금은 세계곳곳에로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할수 없을것이다.

무참한 살륙과 전쟁기록으로 얼룩진 나토 75년사의 돌기돌기는 나토야말로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극악한 패권주의자들의 범죄집단이라는것을 증명해보이고있다.

랭전종식후 나토가 들고나온 《전략개념》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91년 3월 31일 36년간이나 존재하여온 와르샤와조약기구가 해체된것은 동서랭전구도의 붕괴를 의미하였으며 이로써 나토는 《공산주의위협으로부터 자유세계수호》라는 존재명분을 잃게 되였다.

이렇게 되자 나토는 《지역집단방위》에 국한되여있던 기구의 사명과 임무를 《세계안전보장》으로 확대하여 국제군사정치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법률적기반축성에 광분하였다.

나토는 1991년과 1999년, 2010년 3차례의 《전략개념》갱신을 통하여 기구의 관할령역을 《유엔이 위임하는 지역밖의 군사작전》, 《무력충돌뿐 아니라 대량살륙무기전파와 민족 및 종교분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로, 싸이버공격, 에네르기공급중단, 기후변화 등 각종 안보위협들》로 부단히 넓혀놓았다.

이는 명백히 나토가 《령토방위》로 위장되여있던 자기의 패권야망에 보다 화려한 보자기를 씌워 전세계에 대한 군사적침략기도를 《합법화》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대표적으로 나토는 1999년 3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기구밖의 주권국가인 이전 유고슬라비아를 대상으로 근 80일동안 2, 300여차례의 무차별적인 공습을 가하여 1, 800여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100여만명의 피난민사태를 초래하였으며 2, 000여억US$의 경제적손실을 입혔다.

나토의 이러한 군사적만용은 《대량살륙무기제거》와 《반테로전》, 《민간인보호》의 구실밑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에서도 되풀이되였다.

랭전의 종식으로 동서사이의 리념적대결구도가 사라진 후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련이어 찍혀진 나토의 피비린 침략행적은 결코 리념적차이에 의한것이 아니다.

현 우크라이나사태는 세계우에 군림하여 전지구적패권을 차지하려는 나토의 변할수 없는 흉심을 웅변으로 실증하는 최신증례이다.

원래 나토는 이전 쏘련이 해체된 후 로씨야를 목표로 한 동맹확대를 단 한치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세계앞에 공약하였다.

그러나 나토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헌신짝같이 저버리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7차에 걸쳐 16개 나라들을 받아들여 자기의 몸집을 두배로 불구었다.

랭전시기의 40여년간 나토성원국수가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는 사실에 비해볼 때 랭전후 30여년간 나토가 16개의 동맹국들을 더 확보한것은 날로 증대되고있는 패권야망을 증시해주고있다.

로씨야의 거듭되는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권국가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며 나토의 동진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다못해 나중에는 로씨야와 접경하고있는 우크라이나까지 자기의 관할권에 끌어들이려 한 나토의 파렴치한 세력확대행위가 유럽의 현 안보사태를 불러온 기본인자이다.

사태발생초기 나토는 방어용무기지원을 운운하며 《재블린》휴대용반땅크미싸일과 《스팅거》반항공미싸일들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었다.

그러나 전장형세가 불리하게 번져지자 나토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방어용무기지원에서 공격용무기지원에로 전환되고 병종, 군종별로 확대되고있으며 나토사무총장이 인정한바와 같이 서방의 군사지원총액에서 나토의 몫은 99%를 차지하고있다.

이로 하여 우크라이나는 《F-16》전투기와 《레오파르드-2》땅크, 《챌린져 2》땅크, 《HIMARS》방사포, 《ATACMS》미싸일, 《스톰 쇄도우》순항미싸일을 비롯하여 첨단이라고 자평하는 서방산 무기체계들의 종합전시장으로, 나토주도의 반로씨야대리전쟁터, 전방위적인 혼합전쟁마당으로 전변되였다.

지금 나토는 우크라이나전장의 불길을 기어이 로씨야본토종심에 옮겨놓으려는 흉계밑에 끼예브당국의 전쟁고용병들이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들로 로씨야령내타격에 나서도록 부추기고있으며 최근에는 원자력발전소공격과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에 대해서도 못본척, 못들은척하고있다.

사상초유의 핵대전발발위험을 동반하며 수년째 장기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의 900여일은 세상사람들에게 지정학적리익달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무서운 도박도 서슴지 않는 나토의 흉악무도한 정체를 다시금 뚜렷이 각인시킨 장편력사극이라고 말할수 있다.

나토야말로 그 규모와 존속기간으로 보나 력사에 기록된 반평화적악행으로 보나 세계최대의 전쟁동맹이다.

 

새로운 전쟁마당을 찾는 나토의 동방진출

 

2022년 6월 나토는 에스빠냐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앞으로의 전략적방향을 명시한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하였다.

여기에서 나토는 중국을 《체계적인 도전》으로, 로씨야를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쪼아박았다.

지난 시기 나토가 《전략개념》개정을 통하여 자기의 관할권을 대량살륙무기전파와 테로, 싸이버공격, 기후변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문제들에로 확대하려 한적은 있었지만 특정국가들을 전략적적수로 공식화한적은 없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발표되는 나토의 《전략개념》이 나토조약 다음가는 중요문건으로서 기구의 전망적활동지침을 규제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새로운 《전략개념》채택은 나토가 자기의 침로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확고히 돌려놓았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특히 최근 나토의 수장격인 미국의 정계에서는 동맹의 집단방위적용범위를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상의 미국령토에로 확대할수 있게 조약을 확대해석하거나 개정해야 한다는 심상치 않은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

이밖에도 나토는 2023년 윌뉴스수뇌자회의와 2024년 워싱톤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계기때마다 우크라이나사태, 대만해협정세 등을 걸고 《로중위협설》을 증폭시키고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떠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진출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세인의 머리속에 전쟁기계로 인이 찍힌 나토가 지역에 발을 들여놓으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더우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세계인구의 60%인 근 50억의 인구가 살고있으며 최근년간 지역의 경제발전은 세계경제장성의 3분의 2, 무역량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지역의 인구학적, 경제적비중이 날로 커감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구활력의 중심》으로 불리우고있으며 그만큼 지역의 안전이 전세계의 안전보장에 기여하는 몫은 그 어디에도 대비할수 없다.

이러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야금야금 발길을 뻗쳐온 나토가 최근에 들어와서는 《림팩》, 《발리카탄》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벌어지는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출동시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세계평화와 번영의 활무대로 되여야 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년중내내 나토라는 전쟁기계의 동음이 끊기지 않고 울리고있다.

7월과 8월에도 나토성원국들은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선들을 동원하여 하와이주변에서 특정국가들을 정조준한 《퍼시픽 드래곤》연습을 진행하였다.

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나토가 걸핏하면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자위력강화조치를 무작정 헐뜯으면서 이를 구실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군사적침투를 강화하고있는것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나토는 수뇌자회의때마다 일본과 한국을 어김없이 끌어들여 대조선압박기운을 고취하고있으며 2023년에는 일본, 한국사이의 관계를 《국가별 동반자관계협력계획》으로부터 《개별적맞춤형동반자계획》으로 승격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을 비롯한 나토동맹국들의 주도하에 력대 최초로 한국-《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가 벌어졌으며 얼마전에는 나토내에서 중추적역할을 놀고있는 도이췰란드가 《유엔군사령부》에 가입하였다.

그런가 하면 영국과 도이췰란드, 프랑스, 이딸리아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들에 빠짐없이 출석을 긋고 그 무슨 《불법해상활동》을 감시한다는 미명하에 함선과 전투기들을 파견하고있으며 무장장비공동개발과 《호상접근협정》체결 등 각종 명목을 통하여 지역내 국수주의자, 대결광신자들과의 군사적결탁을 심화시키고있다.

제반 상황은 랭전종식후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 미국이 들고나온 《나토의 세계화》구상이 《나토의 아태화》를 통하여 본격화되고있으며 나토라는 《침략함대》의 기본침로가 조선반도로 향하고있다는것을 방증하고있다.

세계최대의 핵공유집단인 나토가 핵보유국들을 주타격대상으로 설정하고 열점지대에 대한 《십자군원정》에 나설수록 전세계는 핵전쟁발발의 문어구에로 한걸음 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여있다.

유럽전역의 안전환경을 극단의 지경으로 몰아간것도 성차지 않아 이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운을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고있는 나토야말로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이다.

 

* *

 

전쟁과 대결이 없는 세계에서 평온하고 화목하게 살려는것은 전인류의 세기적숙망이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인 나토의 계속되는 긴장격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이 행성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특히 조선반도를 둘러싼 력학도식에는 나토라는 위험한 변수가 추가적으로 자리잡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주변에서 날로 엄중하게 진화되는 현재의 군사정치적환경과 전망적으로 예견되는 미래의 안보도전에 대처하여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 새로운 전쟁발발을 억제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더욱 배가해나가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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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がNATOの犯罪的正体を暴露する白書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軍縮・平和研究所は24日、NATO条約が発効して75年になることで、これまでの70余年間、罪なき主権国家に戦争と犠牲を強要し、今日までも世界の平穏と安全環境に重大な障害を来たしているNATOの凶悪な犯罪的正体を全世界に暴露・糾弾する白書を発表した。

白書は、NATOが極端な覇権野望に根源を置いた戦争同盟であることについて暴いた。

NATOが第2次世界大戦後、「ソ連の脅威」と「共産主義の侵略」に対処するという美名の下、米国主導で創設された軍事ブロックであることは誰もが知っている。

北大西洋という地理的概念を人為的に設定し、「地域集団防衛」の名目でつくり上げられたNATOがなぜ、現在は世界の至る所へと侵略の魔手を伸ばしているのかについて説明することはできないであろう。

無残な殺りくと戦争の記録を有するNATO75年史の年輪は、NATOこそ世界制覇野望に狂った極悪な覇権主義者らの犯罪集団であることを証明している。

冷戦終息後、NATOが持ち出した「戦略概念」を通じてもそれがよく分かる。

1991年3月31日、36年間存在してきたワルシャワ条約機構の解体は東西冷戦構図の崩壊を意味し、それによってNATOは「共産主義の脅威から自由世界の守護」という存在名分を失うようになった。

こうなると、NATOは「地域集団防衛」に限られていた機構の使命と任務を「世界の安全保障」に拡大し、国際軍事・政治舞台における覇権的地位を占めるための法律的基盤の構築に狂奔した。

冷戦の終息によって東西間の理念的対決構図がなくなった後、東欧とアジア、アフリカに次々と記されたNATOの血なまぐさい侵略行跡は決して理念的差によるものではない。

現在のウクライナ事態は、世界の上に君臨して全地球的覇権を握ろうとするNATOの変わらない下心を雄弁に実証する最新の例証である。

もともと、NATOは旧ソ連の解体後、ロシアを標的とした同盟の拡大を一寸たりとも追求しないと世界に公約した。

しかし、NATOは国際社会との約束を弊履のごとく破り、1999年から現在まで7回にわたって16カ国を加盟させてその図体を2倍に拡張した。

ロシアの重なる懸念と警告にもかかわらず、主権国家の安全利益を重大に侵害し、NATOの東進を継続的に進めたあげく、しまいにはロシアと隣接するウクライナまで自分らの管轄権に引き入れようとしたNATOの破廉恥な勢力拡大行為は、欧州の現在の安保事態を招いた基本因子である。

現在、NATOはウクライナ戦場の炎をなんとしてもロシア本土の縦深に拡大しようとする悪巧みの下、キエフ当局の戦争雇用兵らが米国と西側から提供された兵器をもってロシア領内の攻撃に乗り出すようあおり立てており、最近は原子力発電所への攻撃のような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妄動に対しても見えないふり、聞けないふりをしている。

史上初めての核大戦勃発(ぼっぱつ)の危険を伴って数年間も長期化しているウクライナ事態の900余日は、世人に地政学的利益の達成のためなら、いかなる恐ろしい賭博もためらわないNATOの凶悪非道な正体を改めてはっきり刻印させた長編歴史ドラマであると言える。

NATOこそ、その規模と存続期間から見ても、歴史に記録された反平和的悪行から見ても世界最大の戦争同盟である。

白書は、NATOがアジア太平洋地域に新たな戦雲をもたらすために狂奔していることについて暴露した。

2022年6月、NATOはスペインのマドリードで行われたサミットを機に、今後の戦略的方向を明示した新たな「戦略概念」を採択した。

ここで、NATOは中国を「系統的な挑戦」に、ロシアを「最も重大で直接的な脅威」に明記した。

かつて、NATOが「戦略概念」の改正を通じて自分らの管轄権を大量破壊兵器の拡散とテロ、サイバー攻撃、気候変動をはじめ世界的な問題へと拡大しようとしたことはあったが、特定の国家を戦略的ライバルに公式化したことはなかった。

大体10年を周期に発表されるNATOの「戦略概念」が、NATO条約に次ぐ重要文書として機構の展望的活動指針を規制するという点を考慮すれば、新たな「戦略概念」の採択はNATOが自分らの針路をアジア太平洋地域へ確固と変更したことを示唆している。

特に、最近、NATOの首長とも言える米国の政界からは、同盟の集団防衛適用範囲をハワイをはじめ太平洋上の米領土へ拡大できるように条約を拡大解釈したり、改正したりすべきだという尋常でない主張まで公開的に響き出ている。

この他にも、NATOは2023年のビリニュス・サミットと2024年のワシントン・サミットをはじめ機会あるたびにウクライナ事態、台湾海峡情勢などにかこつけて「ロ中脅威説」を増幅させており、「大西洋と太平洋の安保は不可分の関係にある」としてアジア太平洋地域への進出を「合理化」しようと画策している。

世人の頭の中に戦争機械として刻印されたNATOが地域に足を踏み入れれば、一から十までろくなことが何もないということは、歴史と現実を通じて実証された真理である。

アジア太平洋地域に少しずつ足を伸ばしてきたNATOは、最近になって「リムパック」「バリカタン」をはじめ、地域で繰り広げられる米国主導の合同軍事演習に各種の戦略資産を出動させており、それによって世界の平和と繁栄の活躍舞台となるべきアジア太平洋地域では年中、NATOという戦争機械の轟音が絶えず響いている。

さらに看過できないのは、NATOがややもすればわが国家の合法的な自衛力強化措置を無鉄砲に謗り、それを口実にして朝鮮半島とその周辺地域に対する軍事的浸透を強化していることである。

諸般の状況は、冷戦終息後、世界制覇野望を実現するために米国が掲げてきた「NATOのグローバル化」構想が「NATOのアジア太平洋化」を通じて本格化しており、NATOという「侵略艦隊」の主な針路が朝鮮半島に向けられているという傍証を固めている。

世界最大の核共有集団であるNATOが核保有国を主要攻略対象に設定し、ホットスポットに対する「十字軍遠征」に乗り出すほど、全世界は核戦争勃発の入り口に一歩一歩近寄ることになっている。

欧州全域の安全環境を最悪の域へ追い込んだことにも満足せず、今やアジア太平洋地域に新たな戦雲をもたらすために狂奔するNATOこそ、史上最悪の対決集団である。

白書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われわれの周辺で日増しに重大に進化する現在の軍事的・政治的環境とこの先予想される未来の安保への挑戦に対処して、地域における力のバランスを保ち、新たな戦争の勃発を抑止し、世界の平和と安全保障に寄与するための責任ある努力を一層倍加することになるであろうと強調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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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단체들 전쟁호전광들의 합동군사연습을 규탄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이 미국과 윤석열괴뢰호전광들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여 각지에서 투쟁들을 전개하였다.19일 대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전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였다.발언자들은 미국의 패권전략에 따라 한미일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최대규모의 전쟁연습이 련일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전쟁을 불러오는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한국의 전쟁광들이 주도하는 위험천만한 훈련이라고 폭로단죄하였다.미국의 핵전략자산이 투입되고 《유엔군사령부》 성원국들까지 동원되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은 전쟁위기를 격화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밝혔다.그들은 특히 윤석열이 미국의 전쟁돌격대로 자처하고 전쟁연습에서 살길을 찾으며 사회전반에 전쟁분위기를 조성하여 불안감을 증대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윤석열은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군사적대결과 전쟁연습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윤석열때문에 이 땅이 핵전쟁터가 되여서는 안된다, 윤석열탄핵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군사적충돌을 부르는 한미련합전쟁연습 중지!》, 《전쟁조장 윤석열탄핵!》, 《전초기지화 미국규탄!》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여 투쟁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같은 날 부산지역단체가 부산에 있는 미국령사관앞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회견문을 통해 단체는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은 핵선제공격적인 전쟁훈련, 핵작전훈련으로서 핵전쟁위기가 더욱 고조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윤석열은 틈만 나면 호전적망언을 내뱉으며 하루가 멀다하게 위험천만한 전쟁소동을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썩은 동아줄인 미국에 매달려 집권유지를 위해 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하고 전쟁동맹을 파탄시켜야 한다고 단체는 강조하였다.단체는 자국의 패권야망실현을 위해 윤석열을 돌격대, 총알받이로 내몰고있는 미국도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고 이 땅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이 있는한 중동평화는 있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이 이스라엘에 200여억US$어치의 전투기와 기타 장비를 팔아주기로 결정하였다.여기에는 약 7억 7 400만US$분의 땅크포탄과 5억 8 300만US$분의 군용차량에 대한 판매안도 포함되였다.땅크포탄은 당장 납입될수 있다고 한다.이보다 앞서 미국제무기와 장비구입에 자금을 지출할수 있도록 35억US$를 이스라엘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문제는 그다음의 미국의 부산스러운 행동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장비판매결정을 내린 후 미국은 저들이 중동사태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있다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다.미국대통령특사라는 인물도 레바논에 날아가 누구도 이스라엘과 히즈볼라흐사이에 전면전쟁이 일어나는것을 바라지 않기때문에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느니, 가자지대에서의 정화를 위한 틀거리합의가 전쟁의 확대를 막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느니 하는 객적은 소리를 늘어놓았다.그런가하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화해를 위한 제안》이라는것을 내놓고 큰일이라도 칠것처럼 돌아치고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는것은 그 어떤 평화제안이나 외교적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전적으로 미국의 대중동지배전략때문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중동정책에서 《공평성》을 표방하였지만 실지는 이스라엘을 위주로 한 대중동정책을 작성하고 시행하여왔다.

팔레스티나땅에서 령토강탈행위를 로골화하며 지역주민들을 마구 살해하고 학대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을 감싸주고 두둔해주었다.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사이의 평화과정을 공정한 립장에서 중재한다고 설레발을 치면서도 이스라엘의 강경정책을 비호하고 아랍나라들의 요구를 무시하였다.

미국은 현 가자사태문제처리에서도 이스라엘의 리익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일변도정책으로 이스라엘은 점점 더 오만무도해지고 팔레스티나인들은 수난만을 당하고있다.

이스라엘의 편역을 드는 미국의 행태는 아랍지역은 물론 전반적인 이슬람교국가들의 분노를 자아냈다.팔레스티나인들은 항전에 나서고 중동지역의 여러 항쟁세력이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과 서방세력을 대상으로 군사적공격을 단행하고있다.

국제사회의 분노와 반발이 증대되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원조를 《인도주의법을 위반하는데 리용하지 않겠다는 신뢰할만한 서면담보를 제출》할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정화를 위한 틀거리합의니, 외교적노력이니 하며 생색도 내고있지만 한갖 겉치레에 불과한것이다.

미국이 이번에 또다시 이스라엘에 막대한 무장장비를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그것을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지지에 힘을 얻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17일에도 세계가 보란듯이 가자지대 중부에 있는 40개 대상물에 무차별적인 공습을 가하여 숱한 사상자를 냈다.

외신들이 중동지역의 평화는 미국식으로 실현하기는 불가능하다, 중동에는 무기가 부족한것이 아니라 안전이 부족하다고 야유조소하며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비난의 도수를 높이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미국은 이스라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동맹국, 원조제공국일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확고한 지원국이다, 이스라엘이 수입하는 무기의 99%가 미국과 도이췰란드산이다, 재난을 초래하는 무기를 계속 제공하면서 인도주의사태에 대해 운운하는것은 빈말에 불과하다, 미국이 실질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는한 변할것은 거의나 없을것같다고 전하였다.

미국이 정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이스라엘에 무기를 대주는것은 그들의 강도질에 부채질을 해주는것이나 같다.미국이 바라는것은 정화가 아니라 무장충돌과 지역정세의 격화이다.

미국이 있는한 중동지역정세는 악화의 길만을 걷게 되여있으며 평화는 절대로 기대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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