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광장에서 새겨보는 공화국의 영광넘친 행로

주체113(2024)년 9월 6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수도 평양의 중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일성광장이 있다.

공화국창건기념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이 시각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은 김일성광장으로 끝없이 달려가는것인가.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를 말하여주는 기념비는 참으로 많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70여년사에 대하여 말할 때에도,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자주강국의 존엄, 온갖 난관을 박차고 꿋꿋이 전진해온 영웅조선의 세기적인 승리와 영광의 력사도 이 광장과 잇닿아있기에 뜻깊은 9월 우리는 김일성광장에 숭엄히 마음세워보는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의 고비에서 더더욱 강해지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지나온 로정에서 증명한 자기 고유의 특질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와 창창한 미래를 의미깊게 새겨보게 하는 김일성광장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강대한 우리 국가가 있고 영웅적인민이 있다는 진리를 만천하에 전하는 뜻깊은 곳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해방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의 정을 담아 우리 인민은 해방후에 벌써 평양의 제일 큰 광장을 김일성광장이라고 불렀다.주체35(1946)년 7월 특별결정으로 평양의 중앙거리, 공원 및 광장을 개칭할데 대한 계획이 발표되자 수도의 중심광장을 김일성광장이라고 부르려는 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이 높아가는 속에 그해 9월 24일부 당보는 김일성광장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민주조선의 장래를 상징하는듯 가을하늘이 맑고도 높게 개인 지난 22일 아침 일찍부터 김일성광장에는…가지가지의 표어와 우리 민족의 령도자 김일성위원장을 높이 받드는 뜻으로 초상화를 높이 들고 대렬도 씩씩하게 모여들어 그 수는 7만여명에 달하였으며 11시 정각이 되자 주석단석에는 김일성위원장…이 등장하였는데…환영하는 7만대중의 환호성은 천지를 진동하는듯하였다.》

김일성광장, 우리 공화국의 탄생을 경축하는 온 나라 인민의 무한한 환희와 격정의 대하가 여기에 뜨겁게 굽이쳐흘렀고 우리 국가의 상징인 국장과 국기가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히 간직된 곳도 바로 이곳이였다.

주체42(1953)년 8월 15일 이곳에서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기고 영웅의 나라로 그 이름 높이 떨친 승리자의 긍지가 한껏 차넘치는 속에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주체43(1954)년 8월 12일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물리치시고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의 새 력사를 펼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이 끝없이 승화되는 속에 김일성광장의 개통을 알리는 의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김일성광장은 우리 조국의 승리의 상징으로 빛을 뿌리였으며 이곳은 절세의 위인들을 대대로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과시하는 력사의 지점으로 되였다.

아마도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년대들에 여기 김일성광장에 펼쳐졌던 장엄한 화폭들을 모두 합치면 그것은 그대로 공화국의 긍지스러운 승리와 영광의 년대기, 그 줄기찬 발전행로가 될것이다.

절세위인들을 영광의 주석단에 높이 모시고 최정예혁명강군의 열병대오가 지축을 울리며 이 광장으로 얼마나 보무당당히 행진하였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장엄한 시위대렬이 천지를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를 올리며 이 광장으로 얼마나 끝없이 물결쳐흘렀던가.

오늘도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어리여온다.

전승열병광장의 주석단에 서계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 모습으로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6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장에서 하늘땅을 뒤흔드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인민군장병들에게 영광을 보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영광이 있으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시는 힘과 열정에 넘친 고무격려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만세!》의 우렁찬 환호로 화답하던 인민군장병들, 하늘끝에 닿은 영광과 긍지를 가슴뿌듯이 체험하며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던 우리 인민이 그 시각 더욱 깊이 새긴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대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이 있고 휘황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불변의 진리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지지리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되고 우리 공화국이 세계가 칭송하는 영웅조선, 천리마조선으로 그 이름을 만방에 빛내일수 있었으며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무너지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했던 시기에도 우리의 공화국기발은 인민의 운명을 담아싣고 더욱 기세차게 펄럭일수 있었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김일성광장은 흘러온 주체조선의 100년사를 긍지높이 총화하고 더욱 번영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시작을 맞이한 력사의 지점으로 되였다.

주체101(2012)년 4월 15일 김일성광장에 넘쳐흐르던 감격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연설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우리모두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답게,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력사의 그날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거연히 서신 그이의 심중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고귀한 혁명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불패의 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굳은 신념이였다.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쳐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철석의 의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신념과 의지와 더불어 공화국의 력사에는 영광과 승리가 무수히 아로새겨졌다.

10여년, 수천년의 우리 민족사에서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그 나날에 우리 공화국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하였다.우리 인민은 평화수호의 최강의 보검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부흥을 이룩해가는 가장 힘있는 인민이 되였다.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올랐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눈부시게 펼쳐졌다.

그 가슴뿌듯한 승리와 영광의 자욱자욱들을 김일성광장은 얼마나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이 새로운 희망과 신심에 넘쳐 내짚군 하는 새해 진군길도 여기서부터 시작되였고 사회주의대건설장에로 달려가는 청년전위들의 첫걸음도 이 광장에서 떼여졌다.

할아버지, 아버지세대가 걸어갔던 영광의 길을 따라 오늘은 이 땅의 새세대들이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체험하며 이 광장으로 보무당당히 걸어간다.

김일성광장,

불러볼수록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부흥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장장 수십년간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감동깊은 화폭들을 자기의 력사에 자랑스럽게 새긴 김일성광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의 인민이 뜻과 정과 의리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굳건한것인가를 다시금 위대한 화폭들로 확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주석단에 높이 모시고 거행된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뜻깊은 경축행사들에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우러러 목청껏 환호를 올리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흘리던 그 모든 순간들은 정녕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 일심단결의 힘을 과시한 순간들로 력사의 갈피에 깊이 새겨졌다.

하기에 이 가슴벅찬 화폭들을 목격한 외국의 벗들도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사람들이 자기 수령을 이렇듯 흠모하고 따르니 그 수령은 정말 위대하다.》

《이 세상에 자기 령도자를 이처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인민은 없다.이런 진정한 충실성으로 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있기에 조선의 일심단결이 가장 굳건하고 무비의 위력을 떨치고있는것이다.》

《정말 흥분된다.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행사를 상상도 못한다.이것이 일심단결의 힘이다.》

김일성광장, 진정 여기에 세계가 경모하여 끝없이 칭송하는 절세의 위인들의 거룩한 위인상이 빛발치고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미래가 다 비껴있기에 뜻깊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마중가는 인민의 마음속에 김일성광장은 승리와 영광의 기념비마냥 눈부시게 빛나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구쳐오른 자주강국으로, 최강의 자위력으로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생존권, 발전권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불패의 강국으로, 자립의 억센 신념으로 륭성번영을 이룩하고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을 창조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로 그 이름 찬연히 빛내일것이다.

우리 조국의 자랑인 김일성광장은 이 절대의 진리와 더불어 백년, 천년으로 끝없이 이어질 우리 국가의 자랑찬 력사를 수놓으며 승리의 광장, 영광의 광장으로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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