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4th,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접견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13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접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와 반갑게 상봉하시고 1년만에 다시 만난 기쁨을 나누신 후 친선적이며 신뢰적인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보내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친근한 인사를 쇼이구동지가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는 뜨거운 인사를 전하시였다.

담화에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략대화를 계속 심화시키며 호상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협동을 강화해나가는 문제들과 지역 및 국제정세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되였으며 상정된 문제들에 관해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에서 이룩한 합의에 따라 두 나라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로씨야련방과의 협력과 협조를 더욱 확대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저녁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또다시 접견하시고 건설적인 담화를 계속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전송하시면서 뜨거운 작별인사를 나누시고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과 사업에서의 성과를 축원하는 자신의 인사를 전해줄것을 당부하시면서 로씨야인민의 승리와 번영,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

주체113(2024)년 9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조국땅우에는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거창하고도 혁명적인 사업들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인민이 바라던 강국의 꿈과 리상, 모든 숙망이 꽃펴나는 오늘의 장엄한 현실은 인민을 하늘처럼 신성시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며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발동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 바로 이 구호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세계가 우러러보는 인민의 리상사회,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집약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정치풍토, 국풍으로 공고화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고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구호는 당의 목소리이고 시대의 얼굴이다.당의 사상과 의도, 과업이 함축되여있고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 의지가 정확히 반영된 혁명적구호는 인민들에게 투쟁목표와 행동방향을 가리켜주고 용기와 신심을 안겨주는 기치로 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 이 구호에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과 본태를 더욱 뚜렷이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여야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주의국가의 생명력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더 높이 발휘될수 있다.

국가의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로 철저히 일관시키는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는 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최고의 사명, 총적목표로 하고있는 정치방식이다.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고 국가마다 나름대로의 정치방식이 있지만 인민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는 나라는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빛나게 실현되고있는 우리 나라뿐이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이다.우리 나라에서는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해도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국가가 그것을 직접 책임지고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영상과 인민적성격을 흐리게 하는 온갖 반인민적인 행위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이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을 장려하며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

지금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으며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공화국정권을 굳게 믿고 한마음한뜻으로 받들고있다.그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라는 구호가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렸기때문이다.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실생활로 체험한 우리 인민이다.

참다운 인민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과 국가의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인민적성격과 본태는 굳건히 고수되고 더욱 남김없이 과시되게 될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 이 구호에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빛나는 실현으로 인민을 강위력한 존재로 키우고 그들의 힘을 발동하여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인민대중을 각성분발시키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최대로 발동하는 정치풍토, 국풍이 철저히 확립될 때 그러한 국가는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기마련이다.

우리 당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의 하나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단결시켜 가장 힘있는 존재, 힘있는 력량으로 되게 하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이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현함에 있어서 인민대중을 주인으로 내세우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기 위한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복종시켜왔다.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여 혁명을 전진시켜온 우리 당이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국가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전체 인민이 국가와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게 되였으며 수령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정신력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자라나게 되였다.

오늘 이 땅우에서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변혁적위력을 립증하는 거창한 대업들이 과감히 조직전개되고있다.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인민을 위한 창조와 건설, 그자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인민을 위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거창한 령도실천속에서 인민들을 숭고한 리상과 포부로 깨우치고 새 생활, 새로운 문명에로 인도하며 보다 훌륭한 래일을 앞당겨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이 뜻에 떠받들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정치사상적, 문화도덕적으로 더욱 완성되고 세련되여가고있으며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닌 슬기롭고 강의한 인민으로 자라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의 자긍심은 하늘끝에 닿고 도도한 정신력은 최대로 분출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누구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라는 혁명적구호의 참뜻을 가슴깊이 절감하고있으며 이 구호가 완벽하게 구현되고있는 우리 국가사회제도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굳게 간직하고있다.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떠받들려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억세게 성장하면서, 나날이 확대심화되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을 체감하면서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 이 구호가 확고히 지배될 때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은 배가되고 사회주의강국의 광명한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국풍으로 되게 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진정한 인민의 나라,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고무격려  최룡해위원장이 축하단과 담화

2024년 9월 14일 《조선신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이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평양발 김숙미기자】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 1 부위원장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이 12 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 도꾜도본부 고덕우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 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의해 공화국창건 76 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한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공화국창건 76 돐을 맞으면서 전체 인민들이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빛내여주시고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대를 이어 누려온 수령복, 령도자복이 얼마나 위대하고 값높은것인가에 대하여 더욱 절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국인민들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군사적도발과 고립압살책동,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를 맞받아뚫고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에 보폭을 맞추면서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기어이 앞당겨 실행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속에는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민족애, 동포애의 숭고한 사랑을 수놓아오신 력사도 가슴뜨겁게 어리여있다고 하면서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총련과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지켜주신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총련은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서의 자랑찬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총련을 한시도 잊지 않고계시며 총련의 애국운동의 승리적전진과 흥하는 재일동포사회를 위해서 백방의 노력과 뜨거운 혈연의 정을 기울이고계신다고 강조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원수님께서 어머니조국에 오고싶어하는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간절한 마음을 깊이 헤아리시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체계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총련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조국에 오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하면서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조국도 있고 총련도 있다는것이 우리 조국인민들과 전체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이 간직하고있는 드놀지 않는 신념이고 의지이라고 말하였다.

최룡해위원장은 총련이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더욱 옹호고수하고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확고히 세워나가며 각급 조직들을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끄떡하지 않는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성돌로 튼튼히 다져나가며 대외사업을 잘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인민들의 투쟁기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 제 25 차 전체대회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새로운 발전변화를 이룩하고 다음해에 총련결성 70 돐을 뜻깊게 맞이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고덕우위원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의 조국방문기간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랑과 은정이 가닿도록 배려하여주시였으며 공화국창건 76 돐을 경축하는 행사들에서 축하단을 언제나 맨 앞자리에 내세워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총련의 이름을 정답게 불러주시고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른다고 값높이 평가해주신데 대해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체류기간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련이어 솟아난 변혁적실체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모든것이 세계적수준에서 발전하는 조국의 현실에 감탄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면 총련은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조직안에 철통같이 세우고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켜 총련을 애국의 대오로, 해외혁명조직으로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원수님의 강령적인 말씀을 깊이 새기고 총련을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해나감으로써 다음해에 총련결성 70 돐을 자랑높이 맞이하기 위해 총련애국사업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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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이한 현실을 통해 본 두 교육제도

주체113(2024)년 9월 1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갈피속에 너무도 소중히 스며있는 정다운 부름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란 무엇이며 그것은 이 땅에 사는 매 사람의 삶과 어떻게 련결되여있는가.

왜서 사회주의를 우리의 생활이며 생명이라고 그렇듯 자부에 넘쳐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며 어이하여 우리는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 지어 자기의 운명과 후대들의 래일까지도 오직 그것으로써만 이야기하게 되는것인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해당 사회의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교육제도를 놓고 하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며칠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회창군의 한 산골마을 농장원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딸애의 글짓기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느는것을 보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부모인 우리도 미처 몰랐댔는데 학교에선 딸애의 남다른 소질을 귀중히 여기고 과외소조에 망라시켜 마음껏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는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외진 산골마을소녀의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귀중히 여겨 활짝 꽃피워주는 은혜로운 사랑의 품.

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배움의 권리를 행사하고있는 인민은 없다.

누구나 탁아소, 유치원을 거쳐 소학교, 중학교에서 돈 한푼 내지 않고 배우고있으며 재능과 희망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여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공부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대학교육을 받을수 있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공장대학, 농장대학 등이 있어 사람들은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해당부문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있다.또한 이미 대학을 나온 과학자, 기술자들 그리고 일군들에 대한 재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세워져있다.

따사로운 해빛과 비옥한 토양을 떠나 알찬 열매를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빛내여가시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있어 우리의 후대들은 앞날의 믿음직한 기둥감으로, 나라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고있는것이 아닌가.

태여나서부터 사회에 진출하기 전까지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학생들을 전적으로 맡아 보살펴주고 공부시켜주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

하기에 교육사업이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중시되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는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은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라고 격찬을 금치 못해하고있는것이다.

하다면 《만민평등》과 《복지사회》에 대하여 입이 닳도록 떠드는 자본주의나라 교육제도의 실상은 어떠한가.

우리 아이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해빛밝은 교정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갈 때 자본주의나라 아이들은 여린 꽃망울을 피워보지도 못한채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신문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의 중학생또래 아이들의 기초지식수준이 매우 한심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그 주요원인은 나라의 교육수준이 낮고 한창 공부할 나이의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는데 있다.

하다면 한창 배워야 할 시절에 그들은 왜 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하늘이 높은줄 모르고 계속 뛰여오르는 학비는 청소년들의 배움의 꿈을 여지없이 짓밟는 기본요인이다.

자본주의사회의 평범한 근로자가정에서는 자식의 출생이 곧 집안의 화근이며 큰 걱정거리이다.돈이 없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할뿐 아니라 설사 입학했다 하더라도 학비난에 허덕이며 중퇴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라고 떠들어대는 미국에서는 가난한 집 자식들이 공부를 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학비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속에 공립대학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데 1만US$가 든다면 사립대학에서는 5만US$가 넘는 돈이 든다고 한다.의학과 같은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50만US$에 달한다.

그러니 빈궁선이하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있어서 대학공부는 한갖 신기루에 불과하다.공부를 할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끝없이 빚을 지는것인데 그 후과는 차마 상상하기조차 끔찍한것이다.

이렇게 무거운 학비부담으로 미국의 뉴욕시에서만도 해마다 수만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포기하고 중퇴하고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의 한 사회단체가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약 4분의 1이 자기들때문에 가족이 막대한 학비부담을 걸머지고있다고 하면서 돈때문에 마음놓고 공부를 할수 없는 자기들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수없이 많고 글을 제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며 초보적인 계산도 할줄 모르는 소학교나이의 아이들의 수도 헤아릴수 없다고 하니 이런 불공평한 사회와 온 나라 아이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공부시켜주고 재능의 작은 싹도 귀중히 여겨 꽃피워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해당 사회의 래일이 비쳐지는 거울인 교육제도에 비낀 두 현실을 놓고 우리는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사회주의사회는 밝고 창창한 앞날만이 약속된 승승장구하는 사회이며 자본주의는 미래가 없는 암담한 사회이라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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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인 쁠럭확장은 미국의 전략적패배를 가속화시킬뿐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의 글 《배타적인 쁠럭확장은 미국의 전략적패배를 가속화시킬뿐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영국,오스트랄리아와 배타적인 핵안보기술동맹체계인 《오커스》를 조작한 때로부터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나온 3년간은 핵전파방지제도에 대한 중대위협,군비경쟁의 추동자,지역의 전략적균형의 파괴자로서의 《오커스》의 정체를 명백히 립증해준 기간으로 된다.

미국이 《오커스》가 그 어떤 특정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며 핵전파방지제도에 아무러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강변하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배타적인 동맹강화정책을 비호하기 위한 미사려구에 불과하다.

오늘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념원에 전면배치되는 랭전식사고방식과 진영대결에 매여달리는 미국의 대결적행태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보다 불안정한 상황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동맹국의 잔등에 칼을 박은 미국

 

2021년 9월 15일에 조작된 《오커스》와 관련하여 프랑스외무상은 이는 단순히 자국과 오스트랄리아사이에 추진해오던 잠수함계약파기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동맹국의 잔등에 칼을 박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미국이 돌아왔다.》고 떠들면서 《동맹중시와 동맹강화》에 대해 광고하던 바이든행정부가 불현듯 유럽의 동맹자를 배반한 사실은 오늘날까지 국제사회의 커다란 충격과 의문을 자아내고있다.

하지만 미국의 전초기지로 변모되고있는 오스트랄리아의 모습과 자기의 울타리를 넓히고있는 《오커스》의 움직임은 미국이 프랑스의 잔등에 왜 칼을 박았는가 하는데 대한 해답을 주고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은 핵추진잠수함기술이전을 통해 오스트랄리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견제할수 있는 강력한 군사동맹국으로 변신시키고있다.

미국은 영국과 함께 2055년까지 오스트랄리아가 8척의 핵추진잠수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보유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하는 한편 2022년부터 3자사이의 첨단군사기술협력을 극초음속무기개발에로 확대하고 군사기술 및 무기수출제한조치들을 완화하였으며 저들의 핵전략자산들과 첨단무장장비운용을 위한 시설들을 오스트랄리아에 대대적으로 건설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오스트랄리아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함대공요격미싸일,공격용직승기와 같은 무장장비들을 체계적으로 넘겨주는가 하면 오스트랄리아의 미싸일제작과 수출까지 지원하고있다.

다음으로 미국은 《오커스》를 더 많은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다무적군사쁠럭으로 진화시키려 하고있다.

지금 미행정부관계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반자국가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오커스》에 가입할수 있는 문은 열려있다고 거듭 주장하고있다.

지난 4월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3자국방당국자회담에서 《오커스》와 일본사이에 첨단기술분야의 협력추진방안을 검토하고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된데 이어 워싱톤에서 진행된 미일수뇌회담에서는 인공지능과 싸이버를 비롯한 8개의 핵심국방기술분야에서 《오커스》와 일본이 서로 협력할데 대한 문제가 합의되였다.

또한 미국은 《오커스》가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과 같은 나라와 더욱 밀접히 협력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한국과 뉴질랜드,카나다를 비롯한 동맹국들도 《동반자》의 자격으로 《오커스》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추종세력들과의 동맹관계를 핵에 기반한 다무적군사쁠럭으로 확대시키고 지역에서의 전략적우위를 확보하려는 정략적타산이 미국으로 하여금 동맹국의 잔등에 칼을 박도록 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자아내는 《오커스》

 

《오커스》는 세상에 자기의 흉체를 드러내자마자 줄곧 많은 나라들의 규탄과 배격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로씨야는 《오커스》를 《아시아판 나토》로 규정하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지역에서 장기적인 대결을 추구한다고 규탄하였으며 중국은 《오커스》가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는 안보기구로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군비경쟁을 몰아온다고 비난하였다.

한편 오스트랄리아와 린접하고있는 동남아시아나라들은 오스트랄리아정부가 지역에서 미국의 《경찰노릇》을 하고있다고 하면서 대국들이 다른 나라들의 리익을 강권으로 침해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많은 언론들과 안보전문가들속에서도 《오커스》조작은 《핵판도라함》을 열어제낀것이나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있다.

지역나라들과 전문가들의 주장은 결코 무근거한것이 아니다.

오스트랄리아에 이전되는 핵추진잠수함들의 연료인 고농축우라니움을 가지고 160개의 핵탄두를 제조할수 있다는 사실은 《오커스》의 활동이 오스트랄리아의 핵무장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미국이 오스트랄리아에 핵추진잠수함과 그 기술을 넘겨줌으로써 일본,한국을 비롯한 지역동맹국들의 핵무장화야욕을 더욱 부추기고있다는것이 현실로 증명되고있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추종국가들속에서는 《<오커스> 에 대한 가입열망》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으며 이는 국제적인 핵전파방지체계가 련쇄적으로 강타당할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제3국을 겨냥한 《오커스》의 배타적이며 대결적인 속성도 지역나라들의 경계심을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초기 《오커스》가 특정한 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고 강변하던 미국은 근래에 와서 《오커스》의 목표가 지역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미행정부 고위관리들은 《오커스》가 중국과 로씨야,조선을 인디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있다고 하면서 《오커스》를 통해 주권국가들을 억제하려는 흉심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였다.

미국이 세계각지의 동맹국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다는 《격자형울타리동맹》정책에 매여달리는 현실을 놓고볼 때 《오커스》가 미일한 3각군사쁠럭과 《스쿼드》,《쿼드》와 같은 미국주도의 정치군사쁠럭과 융합되는것은 시간문제이며 이로 하여 지역에서의 신랭전구도는 더욱 고착되게 될것이다.

이것은 국제사회가 왜 《오커스》에 대해 강한 거부감과 경계심을 표시하고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리유로 된다.

 

미국의 전략적패배를 가속화하는 워싱톤의 쁠럭확장정책

 

현 미행정부는 《오커스》와 같은 각종 쁠럭조작과 확대를 자기의 《외교치적》으로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이것이 미국의 전략적가치와 리익을 증진시키고있다고 떠들고있다.

하지만 미국이 직면한 대외적위기상황에 대한 초보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상기주장이 매우 단면적이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을것이다.

올해 1월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여러 지역문제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그로 인한 지역국가들과의 마찰확대로 미국이 진퇴량난에 빠져들고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여전히 세계의 유일초대국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실지 전세계적범위에서 강행되고있는 미국의 동맹확장정책은 미국의 힘을 더욱 소모약화시키고있으며 미국자체를 보다 위태로운 환경에 로출시키고있다.

우선 현 미행정부가 쁠럭유지 및 확장을 위한 군비증강과 해외군사기지운영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탕진하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친미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지원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으로 하여 미국의 채무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또한 군사적대결과 민간인대량학살을 자행하는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파렴치한 비호는 지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감소에로 이어지고있으며 국제적인 반미기운을 고조시키는 촉매제로 되고있다.

특히 전지구적인 군사동맹창설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포위억제하려는 미국의 진영대결책동은 주권국가들이 자위적힘을 백방으로 다지고 침략적인 군사쁠럭을 제압분쇄하기 위한 정의의 전략적축이 형성강화되도록 추동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쁠럭확장정책에 집착하면 할수록 헤여나올수 없는 전략적미궁에 빠져들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진영대결을 추구하는 미국의 모습은 결코 《유일초대국》의 위상이 아니라 조락의 운명을 걷던 옛 로마제국의 모습을 련상시키고있다.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무분별한 패권정책과 쁠럭확장으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린하는 미국의 대결적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강력한 힘으로 맞서나갈것이다.

워싱톤의 배타적인 쁠럭확장은 미국의 전략적패배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결정적인자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排他的な同盟の拡張は米国の戦略的敗北を加速させるだけだ

チュチェ113(2024)年 9月 1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14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である金明哲氏の「排他的な同盟拡張は米国の戦略的敗北を加速させるだけだ」と題する文の全文は、次の通り。

米国が、英国、オーストラリアと排他的な核安保技術同盟システムである「AUKUS(オーカス)」を作り上げたときから3年の歳月が流れた。

この3年間は、核不拡散体制に対する重大脅威、軍備競争の推進者、地域の戦略的バランスの破壊者としての「AUKUS」の正体を明白に立証した期間である。

米国が、「AUKUS」はいかなる特定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く、核不拡散体制にいかなる影響も及ぼさないと強弁を張っているが、それは自分らの排他的な同盟強化政策を庇護するための美辞麗句にすぎない。

こんにち、世界の平和と安定を願う人類の念願に全面背馳する冷戦式考え方と陣営対決に執着する米国の対決的行為のため、朝鮮半島とアジア太平洋地域はより不安定な状況に深く陥っている。

 

同盟国の背中をナイフで刺した米国

 

2021年9月15日に作り上げられた「AUKUS」に関連してフランス外相は、これは単に自国とオーストラリアの間で進めてきた潜水艦契約の破棄に関する問題ではなく、同盟国の背中をナイフで刺す行為だと強く非難した。

「米国は帰ってきた」と唱えて「同盟重視と同盟強化」について宣伝していたバイデン行政府が突然、欧州の同盟国を裏切った事実は、今日まで国際社会の大きな衝撃と疑問を醸し出している。

しかし、米国の前哨基地に変貌しているオーストラリアの姿と自分の垣根を広めている「AUKUS」の動きは、米国がフランスの背中になぜナイフを刺したかに対する解答を与えている。

何よりも、米国は原子力潜水艦技術移転を通じてオーストラリアをアジア太平洋地域の自主的な主権国家を牽制する強力な軍事同盟国に変身させている。

米国は、英国と共に2055年までにオーストラリアに8隻の原子力潜水艦で構成された艦隊を保有させるための事業を主導する一方、2022年から3者間の先端軍事技術協力を極超音速兵器の開発へ拡大し、軍事技術および兵器輸出制限措置を緩和し、自分らの核戦略資産と先端武装装備運用のための施設をオーストラリアに大々的に建設している。

のみならず、オーストラリアに「トマホーク」巡航ミサイル、艦対空迎撃ミサイル、攻撃用ヘリのような武装装備を系統的に手渡す一方、オーストラリアのミサイル製作と輸出まで支援している。

次に、米国は「AUKUS」をより多くの同盟国が参与する多国籍軍事同盟に進化させようとしている。

現在、米行政府の関係者らは機会あるたびに、パートナー国が適切であると判断するなら「AUKUS」への加盟のドアは開いていると重ねて主張している。

去る4月、米・英・豪3者国防当局者会談で「AUKUS」と日本の間に先端技術分野の協力推進方案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内容の「共同声明」が発表されたのに続いて、ワシントンで行われた米・日首脳会談では人工知能(AI)とサイバーをはじめとする8つの核心国防技術分野で「AUKUS」と日本が互いに協力する問題が合意された。

また、米国は「AUKUS」がインド太平洋地域で韓国のような国と一層密接に協力するのが必要であるとし、韓国とニュージーランド、カナダなどの同盟国も「パートナー」の資格で「AUKUS」に引き込もうとしている。

諸般の事実は、追随勢力との同盟関係を核に基づいた多国籍軍事同盟に拡大させ、地域での戦略的優位を確保しようとする政略的打算が米国をして同盟国の背中にナイフを刺すようにしたことを示している。

 

国際社会の強い反発を呼び起こす「AUKUS」

 

「AUKUS」は、世界にその醜い実体を現すやいなや、引き続き多くの国の糾弾と排撃の対象になってきた。

ロシアは、「AUKUS」を「アジア版NATO」と規定し、米国とその同盟国が地域で長期的な対決を追求していると糾弾し、中国は「AUKUS」が米国の指揮棒に従って動く安保機構として地域の平和と安定を脅かし、軍備競争をもたらすと非難した。

一方、オーストラリアと隣接している東南アジア諸国は、オーストラリア政府が地域で米国の「警察の役」を演じているとし、諸大国が他国の利益を強権で侵害する行為を働いてはならないと主張した。

多くのメディアと安保専門家の中からも、「AUKUS」の作り上げは「核のパンドラの箱」を開けたこと同然であるとの懸念の声が高まっている。

地域諸国と専門家たちの主張は決して、根拠のないものではない。

オーストラリアに移転される原子力潜水艦の燃料である高濃縮ウランで160個の核弾頭を製造できるという事実は、「AUKUS」の活動がオーストラリアの核武装へつながる可能性が大きいということを示している。

また、米国がオーストラリアに原子力潜水艦とその技術を手渡すことで、日本、韓国をはじめとする地域同盟国の核武装化野望をよりあおり立てていることが現実として証明されている。

日本と韓国など、米国の追随国の中からは「『AUKUS』に対する加盟熱望」が日を追って高まっており、これは国際的な核不拡散体制が連鎖的に強打を受けかねないことを予告している。

第3国を狙った「AUKUS」の排他的で対決的な属性も、地域諸国の警戒心を一層増幅させている。

初期に、「AUKUS」が特定の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いと強弁を張っていた米国は近来、「AUKUS」の目標が地域内の自主的な主権国家であることを隠していない。

米行政府の高官らは、「AUKUS」が中国とロシア、朝鮮をインド太平洋地域に対する「脅威」と見なしていると言い、「AUKUS」を通じて主権国家を制圧しようとする腹黒い下心を一層露骨にさらけ出した。

米国が世界各地の同盟国を有機的に結合させるという「格子型垣根同盟」政策に執着する現実を見れば、「AUKUS」が米・日・韓3角軍事同盟と「スクワッド」「クアッド」のような米国主導の政治・軍事同盟と融合するのは時間の問題であり、これによって地域での新冷戦構図はより固着するであろう。

これは、国際社会がなぜ「AUKUS」に強い拒否感と警戒心を示しているのかに対する明白な理由である。

 

米国の戦略的敗北を加速させるワシントンの同盟拡張政策

 

現在の米行政府は「AUKUS」のような各種の同盟づくりと拡大を自分の「外交治績」と大げさに宣伝し、これが米国の戦略的価値と利益を増進させていると唱えている。

しかし、米国が直面した対外的危機状況に対する初歩的な認識を持っている人なら、上記の主張が極めて断面的であることが難なく分かるであろう。

今年1月、米誌「ナショナル・インタレスト」は、複数の地域問題に対する過度の干渉とそれによる地域国家との摩擦拡大によって米国が進退両難に陥っていると主張し、「米国は相変わらず世界の唯一超大国なのか?」という疑問を投げかけた。

実際に、全世界的範囲で強行されている米国の同盟拡張政策は米国の力をさらに消耗、弱化させており、米国自体をより危うい環境に露出させている。

まず、現在の米行政府が同盟維持および拡張のための軍備増強と海外軍事基地の運営に天文学的金額の資金を蕩尽し、イスラエルとウクライナをはじめとする親米国家に対する軍事的支援に熱を上げていることによって、米国の債務危機は日ごとに深刻になっている。

また、軍事的対決と民間人大量虐殺を働く同盟国に対する米国の破廉恥な庇護(ひご)は地域での米国の影響力減少へつながっており、国際的な反米機運を高調させる触媒剤となっている。

特に、全地球的な軍事同盟の創設で自主的な主権国家を包囲、抑止しようとする米国の陣営対決策動は、主権国家が自衛的力を全面的に固め、侵略的な軍事同盟を制圧、粉砕するための正義の戦略的軸が形成・強化されるように促している。

これは、米国が同盟拡張政策に執着すればするほど、抜き差しならぬ戦略的迷宮に陥るということを予告している。

陣営対決を追求する米国の姿は決して、「唯一超大国」の地位ではなく、凋落の運命を歩んでいた昔のローマ帝国の姿を連想させている。

正義の国際社会は無分別な覇権政策と同盟拡張で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定を蹂躙(じゅうりん)する米国の対決的妄動を絶対に許さないであろうし、強い力で立ち向かっていくであろう。

ワシントンの排他的な同盟拡張は、米国の戦略的敗北をさらに加速させる決定的因子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지독한 야망과 어리석은 추종이 화를 초래한다

주체113(2024)년 9월 14일 로동신문

 

로씨야는 9월 3일을 군국주의일본을 타승한 날,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날로 기념하고있다.이날을 전후하여 대통령보좌관 빠뜨루쉐브, 외무상 라브로브를 비롯한 정부의 주요성원들이 일제히 일본의 최근행태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터뜨렸다.

그들이 일본을 비난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두가지이다.

하나는 일본의 력사외곡행위이다.

대통령보좌관 빠뜨루쉐브는 일본이 수천만명의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한 관동군의 만행을 끝장내고 침략계획인 《대동아공영권》을 파탄시킨 붉은군대 군인들의 력사적공적을 인류의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였다.외무상 라브로브는 일본당국이 여러 나라를 침략한데 대해서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제2차 세계대전발발과 관련하여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 들고나오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다른 하나는 일본이 미국의 비호속에 로골화하고있는 군사대국화와 긴장격화책동이다.

대통령보좌관 빠뜨루쉐브는 일본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비롯한 임의의 무기체계를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고 2025년경에 2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게 된다는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일본의 군사력강화를 부추긴것은 미국이라고 단죄하였다.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국은 일본에 수많은 군사기지들을 전개하여 이 나라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통제하기 위한 하나의 거대한 불침의 항공모함으로 전환시켰으며 일본은 나토의 동방지부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있다고 그는 까밝혔다.외무상 라브로브는 일본이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원자탄을 투하한 미국의 죄행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오히려 로씨야가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는 성명들을 발표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대미추종에 환장이 되여 철면피한 력사외곡과 극도의 반로씨야광증에 매여달리고있는 일본에 대한 강한 분노이며 경종이다.

오늘 세계는 일본의 력사외곡행위와 군사대국화, 긴장격화책동이 일체화되여 도수넘게 강행되고있는것을 목격하고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군사적강점으로부터 시작하여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극악한 반인륜범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정에 이르기까지 과거죄악사의 전반을 뜯어고치는 놀음들이 광범위하게 강행되고있다.극우보수정객들이 주도하고있는 이 전면적인 력사외곡책동의 궁극적목적이 단순히 과거의 야만적인 반인륜행위들과 일본군국주의의 반동적성격을 가리우자는데만 있지 않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일이다.

어리석기 그지없는것이지만 일본이 노리고있는것은 아시아지배흉심 즉 《대동아공영권》야망의 실현이다.

그를 위해 력사외곡행위를 로골화하고있는 동시에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지배전략에 적극 편승하여 군사대국화에도 광분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의 군사비는 력대 최고이다.

2024회계년도 군사비는 지난해에 비해 16.9% 늘어난 7조 9 500억¥이다.2027회계년도까지 5년동안에 약 43조¥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비증액놀음이 벌어지고있다.그 막대한 군사비가 《반격능력》 즉 다른 나라들의 주권령역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보유하는데 탕진되고있다.

일본은 사거리가 1 000㎞이상인 국산제 지상 및 함선공격미싸일과 사거리가 1 600㎞이상인 미국제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시급히 갖추려 하고있다.그와 함께 《방위혁신기술연구소》를 신설하여 전투방식을 개변시킬수 있는 신형무장장비와 기술을 연구개발하려 하고있다.여기에는 이미 연구개발을 시작한 극초음속순항미싸일과 미국과 공동개발하기로 계획한 극초음속무기가 포함되여있다.지어 정보전대응체계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있다.

최근 일본정계에서는 핵잠수함을 개발배비해야 한다는 망발들까지 튀여나오고있다.

미국, 나토와 박자를 맞추어 긴장격화의 책임을 주변나라들에 떠밀고있다.

우리 나라의 자위적군사력강화에 대해 한사코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미일한 3각군사동맹강화에 달라붙고있다.과거 미국으로부터 두차례의 원자탄세례를 받은 력사적사실에는 벙어리흉내를 내면서 오히려 로씨야에 의한 핵전쟁발발가능성에 대해 운운하고있다.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침략행위를 억제한다.》는 미명밑에 미국, 나토와 결탁하여 중국에 대한 포위환형성에 광분하고있다.미핵무력과의 《핵공유》를 획책하는가 하면 앵글로쌕슨계의 핵잠수함동맹체인 오커스에도 사실상 한발을 들여놓고있다.영국,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까지 끌어들여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를 파괴하는 주되는 화근으로 등장하고있다.

명백한것은 지독한 복수주의야망과 어리석은 대미추종에 쩌들어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최악에로 몰아가며 불집을 일으키고있는 일본의 행태는 스스로 화를 부르는 자멸행위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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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물질대사장애를 예고하는 4가지 징후

주체113(2024)년 9월 14일 로동신문

 

몸무게가 늘어나고 계속 피로를 느끼는 원인은 물질대사장애에 있을수 있다.

전문가들이 유기체가 지나치게 천천히 열량을 연소시킨다는것을 예고하는 4가지 징후를 꼽았다.

1.자주 춥다.

특히 주위환경의 온도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늘 차있는 경우 그러하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것은 육체적부하이다.

2.피부가 건조하다.

이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그러면 물질대사가 촉진되고 피부가 습윤해질것이다.

3.머리칼이 빠진다.

물질대사장애때 머리칼과 머리피부는 영양공급을 덜 받게 된다.

4.늘 피로를 느낀다.

이것은 물질대사장애의 전형적인 징후이다.

간단한 육체적부하로 물질대사를 촉진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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