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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2차전원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2차전원회의가 1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강윤석동지, 김호철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와 사회주의물자교류법, 공공건물관리법을 심의채택할데 대한 문제, 도로교통법, 대외경제중재법 수정보충안을 심의채택할데 대한 문제, 평양-남포지구국토건설총계획 수정안을 심의승인할데 대한 문제가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전원회의는 먼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소집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다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초안들과 수정보충안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연구토의에 기초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물자교류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공건물관리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로교통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중재법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전원회의는 평양-남포지구국토건설총계획 수정안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함에 대하여
제284호 주체113(2024)년 9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주체113(2024)년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소집에 대한 공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를 주체113(2024)년 10월 7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회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수정보충과 관련한 문제, 경공업법, 대외경제법심의채택과 관련한 문제, 품질감독법집행검열감독정형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한다.
대의원등록은 주체113(2024)년 10월 6일에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체113(2024)년 9월 15일 평 양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다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력사,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전설같은 사랑의 서사시가 끝없이 수놓아지는 우리 조국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이 불같은 일념을 지니시고 하늘도 감복할 열화같은 정으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8월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고 수해복구와 관련한 우리 당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시면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인민은 당과 국가의 뿌리이고 생명이며 우리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은 인민으로부터 시작되고 인민을 위함에 지향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며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나라도 있다.
인민을 떠난 당과 국가란 있을수 없다.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적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두터워지고 당의 권위와 전투력이 높아지며 나라가 강대해진다.
인민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전지전능한 존재이라는것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진리이다.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우리 당은 인민과 한시도 떨어진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집권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어머니당으로 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내놓고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지향시켜왔다.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투쟁과업은 달랐지만 이민위천을 지침으로 삼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립장과 자세에서는 사소한 드팀도 없었다.
평범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그들에게 끝없는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여온 우리 당이다.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한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온 근본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재방식!
바로 여기에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위민헌신의 자욱을 끝없이 이어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비껴있다.
아무리 귀중한 존재, 힘있는 존재가 있다고 하여도 인민보다 귀중한 존재, 인민보다 힘있는 존재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간주하시고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신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멸사복무정신,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있기에 인민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더 좋은 래일이 반드시 온다는 철석의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인민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면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
혁명령도의 전 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받들어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인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지심깊이 뿌리박은 거목은 그 어떤 광풍에도 드놀지 않는 법이다.
오늘 우리 당이 부흥강국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이를 위한 투쟁을 신심과 확신에 넘쳐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따르며 받드는 인민이 있기때문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 위력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은 인민이다.
인민을 떠난 국가, 국가를 떠난 인민이란 있을수 없다.인민이자 국가이고 국가이자 인민이다.아무리 광활한 령토와 억대의 자원을 자랑하는 나라일지라도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면 쉽게 흔들리고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국가, 민심을 잃은 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
우리 공화국이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밝고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그 어느 나라도 견줄수 없는 위대한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있기때문이다.
일찌기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은 때로부터 우리 국가는 로선과 정책작성에서나 그 관철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왔다.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창조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국가만이 그 어떤 력사의 도전에도 끄떡없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한 관점이며 립장이다.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이 인민을 위함에 지향되도록 하시고 인민의 리상과 행복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당과 국가의 정치방식으로 되고있으며 그 어떤 조건에서도 인민이 하늘로 떠받들리우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로선과 정책작성에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다.이것은 인민을 당과 국가의 기초로, 기둥으로, 모든 활동의 출발점, 지향점으로 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볼수 있는 경이적인 화폭이다.
인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되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가 부단히 책정명시되고 철저히 집행되는 우리 조국, 바로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고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이 있다.
참다운 인민의 국가는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다 맡아안아 책임지고 꽃피워주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로선과 정책이 국가의 부흥발전을 앞당기고 인민들에게 더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뚜렷한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고 우리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격동의 세월로 이어진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맞이할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차오를수록 인민은 더더욱 절감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천하제일강국의 그날은 머지않아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신념이 굳건해야 인생을 참답게 빛내일수 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두번다시 오지 않는 인생을 참되게 살자면 반드시 필요한것이 있다.준엄한 시각은 물론 평범한 날, 례사로운 순간에조차 없어서는 안될 바로 그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했던 필승의 신념이다.
오늘도 주작봉마루에서 영생하고있는 투사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그들이 걸어온 간고한 혈전만리, 눈보라길이 되새겨져 사람이 과연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항일혁명투사 박영순동지의 회상실기에는 이런 글줄이 있다.
《음흉한 놈들은 명예와 부귀, 높은 자리와 안락한 생활보장을 약속하면서 그를 회유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살아도 혁명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혁명을 위하여 죽을것을 각오한 김동호동무는 이러한 회유뿐만 아니라 그 어떤 위협과 공갈앞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짐승처럼 백년을 사느니보다 혁명을 위하여 하루라도 떳떳하게 살겠다.〉
놈들에게 이렇게 한마디 하고난 그는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한목숨을 바치는한이 있더라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서 혁명을 위해 싸우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행복으로 여기는 김동호동무의 신념은 더욱 굳어졌다.》
짐승처럼 백년을 사느니보다 혁명을 위하여 하루라도 떳떳하게 살겠다!
바로 여기에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흘러도 항일혁명선렬들이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이렇듯 인간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도, 혁명의 승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것은 다름아닌 신념이라는것을 자신들의 영생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시시각각 깨우쳐주고있다.
신념만 굳건하면 절해고도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망망대해에서도 나아갈 길을 찾을수 있으며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래일의 행복을 위해 분투할수 있다는것이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는 공통된 진리이다.
항일혁명투사 백학림동지는 회상실기 《밀림속의 명절》에 -40℃이하로 떨어지는 추위속에서 식량이 없어 눈을 빚어 요기를 해가면서 적들과 싸워이긴 비결에 대하여 우리는 오직 필승의 주체적혁명로선을 믿고 멸망해가는 원쑤를 똑똑히 보고있었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진두에 서계신다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더없는 힘이였다고 긍지에 넘쳐 서술하였다.
그렇듯 신념만 굳건하면 눈앞에 닥친 곤난이 아니라 승리할 먼 래일을 내다보며 굴함없이 싸워나갈수 있다.허나 신념이 확고하지 못하면 준엄한 시기에 난관에 포로되여 혁명의 길에서 탈선하게 된다.혁명의 승리를 위해 굶어죽을 각오, 얼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를 가지지 못하면 함께 혁명을 시작하였어도 어려운 시기에는 추악한 배신의 길로 굴러떨어지고만다는것을 우리는 회상실기에서 나오는 변절자들의 말로를 통해 다시금 깊이 새겨안을수 있다.
회상실기 《도목구의 수림속에서》에는 혁명의 사령부를 해치기 위해 기여들었던 한 변절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그자는 한때 유격구에서 중대장까지 하였다.그러다가 어려운 시기가 닥쳐오자 자기 하나의 리익만을 위해 혁명을 줴버리고 왜놈의 개로 전락되여 종당에는 혁명의 이름으로 투사들의 손에 처단되고말았다.
하기에 투사들은 사람이란 한순간을 살아도 량심적으로 깨끗하게 살아야 하며 더우기 혁명가라면 오직 혁명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끝까지 혁명적지조를 지켜싸울 때에만 삶의 보람이 있고 후대들앞에서도 떳떳한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마음속에 굳건한 신념을 간직하여야 인생을 참답게 빛내일수 있다.신념이야말로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금석과도 같은것이다.
인생의 가치, 그것은 결코 그 어떤 안락이나 재부로 결정되는것이 아니다.항일혁명투사들은 해방된 조국땅에 빈 배낭 하나만을 메고왔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속에 만장약하였기에 그들은 빈터우에서도 민주의 새 나라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보병총으로도 원자탄을 가진 원쑤들을 쳐물리치는 기적을 안아오지 않았던가.
바로 그렇기때문에 항일혁명투사 리을설동지는 그처럼 모진 고난을 이겨내고 불사신처럼 살아남아 승리자로 될수 있은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추억했다.아마 그때 고난의 행군에 참가한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렬한 흠모심,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없었다면 그처럼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었고 도대체 살아남지도 못했을것이라고.
이렇듯 항일혁명투사들이 헤쳐온 백두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의 자욱자욱은 수령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에 기초한 신념을 떠나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필승의 신념, 그것은 결코 삶과 죽음이 판가리되는 전쟁터나 철창속에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다.
오늘의 순간순간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갈 때만이 찬란한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지금 우리앞에는 건국이래 수십년을 두고 인민의 숙망으로 되여온 방대하고 력사적인 과제들을 우리 대에 반드시 완수하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강국의 지위에 상응하게 일신시켜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도 이제는 10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고 수행해야 할 과제 또한 수월한것이 아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이겨내고 이루어낼 힘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나아갈 때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 확고부동한 배심과 자신심이다.투사들은 언제 조국이 해방될지 기약할수 없는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혁명승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웠는데 눈앞에 다가온 행복을 위해 땀이야 왜 바치지 못하겠는가.
모두다 당의 령도아래 눈부시게 펼쳐질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안고 힘차게 용기백배 나아가자.누구나 바라는 참된 삶, 그것은 오직 혁명신념이 굳건한 사람만이 누릴수 있다.(전문 보기)
민속명절-추석
추석은 가을저녁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이다.
추석(음력 8월 15일)은 가을철의 대표적인 민속명절이다.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추석을 풍년농사의 기쁨을 즐기며 돌아간 조상들을 위하여 지성을 표시하는 명절날로 쇠였다.
추석명절의 첫 의례는 조상의 무덤을 돌아보는것이였다.
우리 인민은 한해 농사를 다 짓고 가을걷이를 앞둔 추석날에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조상의 무덤을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풍습으로 여겨왔다.
추석날이면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산으로 올라 묘와 그 주변에 여름내껏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고 잔디를 일매지게 깎아주는 벌초를 하였으며 장마철때 패인 곳이 있으면 메꾸기도 하고 무덤우에 흙을 덮기도 하였다.그리고 그네뛰기, 바줄당기기, 씨름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명절의 하루를 즐기였다.
풍요한 가을철의 추석날에 만들어먹는 음식은 그 가지수도 많고 이채로왔다.추석음식은 햇곡식으로 만든 술과 떡류, 국과 당과류 등이다.
오늘날 추석은 우리 인민이 당과 조국을 따르는 길에서 먼저 간 혁명선배들과 동지들 그리고 부모형제들과 친척, 친우들을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뜻깊은 계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미국의 《규칙에 기초한 질서》는 무질서와 혼란을 불러온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입을 모아 제창하는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라는것이 커다란 반발을 자아내고있다.
세계 많은 나라와 언론들이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가 부당한것이라고 비난하고있으며 미국의 일부 동맹국들도 이에 동조해나서고있다.지어 미국내에서도 그에 대한 론의가 분분하다.
그런데도 미당국자들은 그 모든것을 귀등으로 흘려보내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계속 외워대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추종국가들과 중국남해에서 합동순찰항해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목적이 해상에서의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데 있다고 하였다.
이미전부터 미국은 로씨야 등을 걸고들며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평화를 위협하고있다.》라는 나발을 불어댔다.그들은 로씨야와 기타 국가들을 념두에 두고 《세계에서 위험한 정권들이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는 폭언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
문제는 미국이 《질서》라고 묘사하고있는것이 질서가 아니라는것이다.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은 서방이 추진하고있는 《규칙에 기초한 질서》구상은 미국의 패권적목적에 복무하는 국제법의 《대용개념》이다, 《규칙에 기초한 질서》의 본질은 완전히 모순적인것으로서 강제적인 성격을 띤다, 모든것을 제 마음대로 하고 저들의 우위를 절대시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규칙》이다고 말하였다.
지난 2월 미국무장관은 뮨헨안보회의에서 《국제제도의 식탁에 앉지 못하면 음식안내표에 오르고만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힘이 있으면 식탁에서 상대방을 잡아먹고 힘이 없으면 음식안내표의 먹이감으로 올라야 한다는것 즉 저들의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따르지 않으면 희생물이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미국이 자기식의 《규칙》에 따른 《국제질서》로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겠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날강도적인 궤변이다.미국이 제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편을 가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무질서와 혼란을 조성하는 위험한 정권》의 감투를 씌우는것은 적반하장격의 패권론리이다.
사실 이 지구상에 진짜 무질서와 혼란을 몰아오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의 력사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만을 빚어낸 력사이며 미국의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에 불행과 고통,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되여있다.미국이 인디안들의 시체우에 솟아나 침략과 전쟁, 략탈과 살륙으로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여왔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랭전종식후에만도 미국은 저들의 일극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여러 나라에서 《색갈혁명》을 조작하여 친미정권을 세웠다.결과는 숱한 사상자와 피난민이 발생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된것뿐이다.
지금도 미국은 적수들에게 전략적패배를 안기면 능히 패권을 유지할수 있을것이라고 타산하고있다.《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립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힘으로 적수들을 놀래워 기를 꺾어놓는 동시에 추종세력들을 더욱 바싹 끌어당겨 저들주도의 군사동맹을 전지구적인 범위로 확대하며 거기에 끼우지 않는 나라들에 심리적압박감과 위협을 가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급속히 힘을 키운 대국들의 출현과 그로 인한 세력구도의 변화로 세계제패전략이 파산될가봐 몹시 우려하고있다.이로부터 추종국가들을 오커스, 쿼드와 같은 동맹에 단단히 얽어매고 저들에게 맞서는 나라들을 힘으로 다스리려 하고있다.이러한 각본이 미국이 적수로 여기는 나라들의 마음에 들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미국이 로씨야와 중국 등을 《국제질서를 파괴하는 위험세력》으로 규정한것은 곧 주요공격목표로 삼는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정면으로 도발을 걸어온것으로 된다.《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겠다.》, 《세계에서 위험한 정권들이 규칙과 질서를 위반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라고 한 그들의 망발에 무엇이 뒤따르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허장성세하며 객기를 부리고있다.정치적감각과 판단력이 무디고 현실을 제대로 볼줄 모르는 미국의 호전세력은 적수들에 대한 파악과 인식을 똑바로 가지려 하지 않을뿐 아니라 앞으로 초래될 후과에 대해 음미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날뛰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광기는 기필코 충돌을 몰아오게 되여있다.
미국이야말로 전지구적인 무질서를 불러오는 악의 제국, 불량배국가이다.
이 행성에 란무하는 무질서와 혼란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자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을 강화해야 한다.
강권과 전횡에 기초한 지배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을 제압할수 있는 방도는 자위적군사력강화에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