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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부신 번영의 래일을 굳게 믿는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년대가 흐르고있다.

온 나라 모든 지역을 변혁하고 전체 인민의 사상의식을 근본적으로 개변해나가는 거창한 년대, 근 80년세월 안고 살아온 념원을 가슴후련히 풀고 리상사회에로 성큼 다가가는 천지개벽의 력사가 흐르고있다.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발전행로에 76돌기 년륜이 아로새겨지던 그날 국가사업방향에 관한 중요연설을 하시는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실현성여부에 대하여 다시금 힘주어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지방발전정책이 그 집행에서 담보가 있는가?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멀지 않아 10년후에 우리는 오늘의 이 물음에 현실적변혁으로써 대답할것입니다.》

현실적변혁으로써!

절대의 확신과 강렬한 의지로 충만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연설구절이 사람들에게 일으킨 흥분과 격정은 참으로 컸다.

앞날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더욱 굳건한 반석으로 다져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자기의 생활에서 일어날 거창한 변화, 신념으로 그려보던 번영의 세월이 마침내 눈앞에 도래하고있다는 감격에 잠 못든 사람들 그 얼마인가.

탁월한 수령의 철석같은 의지와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불가항력으로 재운 전면적부흥의 시계, 지방변혁의 초침은 멈춤없이 돌아가고있다.

 

* *

 

신념은 자신심우에 서있다.무엇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믿는다고 할 때 거기에는 이미전에 실생활로 체득하고 확증한 진리가 있기마련이다.그것이 실로 엄청난것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견해로써는 도저히 믿기 힘든것이라고 해도 자신심만 있으면 주저없이 그 결과를 확신할수 있고 천지지변에도 흔들림없는 신념으로 내세울수 있다.

참으로 믿기 어려운 대변혁의 설계도가 아닐수 없다.지난날 《창성이 변했소》라는 하나의 노래구절만으로도 온 나라에 사람들의 흐뭇한 기쁨이 넘치였지만 이제 10년만에 어김없이 실현될 지방발전정책에 따르면 온 나라의 모습이 달라지고 공화국령토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이 현격한 향상을 이루게 되는것이다.

생각해보자.나라의 모든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특색과 풍미를 한껏 살린 식료품과 일용품, 옷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오고 그것이 그대로 전국인민들의 생활령역에 파도치며 들어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적요구를 넉넉하게 충족시킬수 있는 기본생산토대가 튼튼히 구축됨으로써 인민들의 의식주문제가 결정적으로 개선될것이다.

이것은 곧 현실을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구조와 생활방식, 생활리듬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중앙의 몇개 공장이 경쟁하며 생산한 제품들이 대부분 통용되던 때가 지나간 일로 될것이다.200여개 군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인민들의 평가와 수요를 놓고 서로마다 개발경쟁, 품질경쟁, 인기경쟁을 치렬하게 벌리는 과정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더욱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게 되여있다.어느 군에서 산열매를 가지고 만든 식료품이 참 별맛이라는 이야기, 수산물제품에서는 어느 군의것이 제일이라는 호평의 목소리, 벌방지대 농촌에서 만든 옷인데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출장길에 사왔다는 찬사들이 여기저기서 울려나오고 나라에 미처 손꼽아보기 어렵게 늘어난 상표와 제품들을 일일이 기억하고 써보자고 해도 한생이 모자랄것이라는 행복에 겨운 화제들도 이제 례사롭게 오갈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 당이 필수3대건설과제를 추가한 지방발전정책이 실현되면 병이 생겨도 치료조건과 환경이 좋은 중앙의 큰 병원들에로 마음달리던 사람들이 도시부럽지 않게 꾸려진 자기 군의 병원에서 건강을 증진시키게 되고 중앙으로부터 물이 흐르듯이 전국에 보급되는 지식과 기술을 다같이 습득하고 다같이 배우며 창조적지혜를 키우는것이 생활의 일상흐름으로 되게 된다.훌륭히 꾸려진 량곡관리시설들에서 애써 지은 낟알을 허실없이 잘 가공하여 공급하여도 나라살림, 인민들의 살림은 또 얼마나 윤택해지겠는가.

한번 그려만 보아도 황홀한 미소가 절로 피여오르고 한장두장 번질수록 눈부신 화폭들이 펼쳐져 손에서 놓을수 없는 책과도 같이 인민의 념원이 훌륭히 담겨진 이 력대초유의 지방발전정책을 10년안에 실현한다는것은 물론 간단한것이 아니다.전국의 수천만 인민들모두의 생활에서 세기적락후를 털어버리고 새 생활, 새 행복을 안겨주는 이 정책의 실현은 나라가 순탄한 환경에 있다고 해도 사실 엄두를 내기 힘든것이다.

더우기 우리가 지속적으로 직면해있는 불리한 형세는 얼마나 가혹한것인가.

아직 세계는 총포성도 울리지 않는 시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처럼 그렇게 모질고 엄청난 시련들을 강인하게 딛고 이겨낸 례를 알지 못하고있다.

기적으로 충만된 우리 공화국의 영예로운 행적이 비단 전세대가 걸어온 과거의 력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며 오늘의 현실도 그 기적의 연장이라고, 우리는 분명코 계속 전진하고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진정 기적이라는 말을 내놓고 어떻게 우리 헤쳐온 길, 우리의 긍지높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당당한 존엄을 지니고 평등하게 부럼없이 살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을 끝끝내 짓밟으려고 제국주의원쑤들이 가해온 전대미문의 공갈과 압박속에서 국가와 제도의 존립이라는 말자체가 기적이였고 사람들의 삶 그 자체가 전세계에 시시각각 충격을 주는 기적이였다.이러한 형세에서 공장들이 돌아가고 새 거리, 새 마을 하나가 일떠선다는것만으로도 만사람의 예상을 뒤집는 극적인 사변으로 되기엔 충분한것이였다.

그런 사변들과 기적들로 내짚는 걸음걸음, 흐르는 날과 달들을 빠짐없이 채우며 우리 당은 오늘까지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어김없이 지켜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된다.

우리 시대의 강렬한 사상감정으로 된 이 철리는 누가 가르쳐주어서가 아니라 이 땅의 인민이 자기 생활의 한복판으로 거침없이 들어선 꿈같은 행복의 실체들로 정립한 법칙이고 신념이다.

참으로 상상조차 못해본 일이였다.시련기가운데서도 극난기라고밖에 볼수 없는 때에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공급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고 새 학용품과 새 교복, 새 신발과 새 책가방을 받아안은 학생들의 기쁨넘친 모습에 온 나라가 더욱 밝아지게 될줄 누가 알았던가.

시계바늘돌듯이 반복되는 재해성기후의 영향으로 안타깝게 타들던 방방곡곡의 논밭들에 50년, 100년을 담보하는 영구화된 관개체계가 쭉쭉 뻗어가고 해마다 수도에 1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일떠서 사전에도 없었던 《새집들이계절》이라는 말이 생겨나는가 하면 일년내내 끊임없이 전국의 농촌마을들에서 천지개벽의 소식들이 전해지게 되리라고 과연 누가 생각해보았던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쉬임없이 달리는 우리의 궤도전차, 무궤도전차, 지하전동차에 몸을 실어보아도 그렇고 행복의 웃음소리 그칠줄 모르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문수물놀이장과 같은 별천지들에 마음을 얹어보아도, 중평과 련포, 강동지구에 그림같은 선경을 펼치며 일떠선 대규모종합온실들의 남새향기에 심신이 한껏 취할 때에도 우리 총비서동지의 품이 아니라면 이 어려운 때 어떻게 이런 복을 받아안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격정을 금할수 없다.이 나라의 모든 사변들, 세상이 놀라는 기적들, 인민에게 차례진 값비싼 행복의 열매들 어느것이나 그이의 손길에서 시작되고 알알이 무르익고있다.

기적만을 떨치며 노도쳐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이고 래일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은 곧 그이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라고 교시하신것처럼 그이께서는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길, 이 나라가 승리의 단상에 높이 오를수 있는 력사의 계단, 끝없이 번영할수 있는 진로와 명략들을 환히 내다보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령도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까지 저술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삼가 펼쳐보면 우리 조국이 만난을 뚫고헤쳐 강대국으로 진화하여온 로정이 다 보인다.

국위와 국익을 견결히 수호하고 더욱 제고해나가기 위한 중대문제들은 물론이고 당 및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수많은 문제들, 인민정권사업, 혁명무력강화발전사업,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문제, 교육, 보건, 국토관리, 도시경영사업을 비롯하여 그이께서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결론해주신 국사들을 이루 다 헤아려볼수 없다.

나라의 형편과 부닥치게 될 모든 난관들, 문제해결의 선후차와 전반을 추켜세울 중심고리를 어쩌면 그리도 명철하게 꿰드시고 앞질러가며 가르쳐주시였을가, 인민들의 의식상태의 변화로부터 시작하여 나라가 맞이하게 될 전환적국면들, 그 모든것의 축적과 작용이 가져오게 될 결과들을 어쩌면 그렇게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모든 사업을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설계하실가 하는 생각으로 경탄을 금할수 없다.

일단 결심하시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인민들이 체감하는 결실로 되게 하시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력은 또 얼마나 탁월한가.

제국주의괴수인 미국과 항시적으로 대결해야 하는 조선혁명의 특수성과 함께 자연재해,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한 수많은 돌발적인 위협들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그런 예측불가능한 위기들이 산생될 때마다 우리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는 걸머지신 고생의 만짐우에 무거운 중하가 덧실려지군 하였다.그러나 언제한번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미루시고 어느 한가지라도 덜어놓으신적이 없었다.오히려 위기속에서 백승의 향도력을 더욱 배가하시면서 보다 거창한 작전을 펼치시고 인민에게 더 많은 복을 안아오군 하시였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이 조선을 이끄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힘은 그리도 억세고 완강하며 진함을 모르는 미증유의 세기를 안고 더욱 거세차게 분출하는것인가.

인민, 오로지 인민이였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

인민을 위해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

이 절대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시고 그 인민의 힘에 전적으로 의거하시여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의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실 그이의 지극한 정, 티없는 성심과 열애를 다 기울여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행복의 열매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인민의 신뢰심과 고마움의 격정은 무한대로 폭발하였고 그이의 철석같은 믿음에 보답의 맹세 안고 화답해나선 인민의 투쟁은 언제나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적위훈들로 이어져왔다.

이 조선이 강대해지는 일이라면 자신께서는 이 한몸을 다 바칠 결심이라고 하시며 인민의 집이고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생사판가리의 결전장에도 주저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백절불굴의 신념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뼈속까지 무장한 또 한세대 애국자대부대가 자라나 강대한 조국건설의 주체, 무궁한 힘, 튼튼한 반석을 이루었다.

탁월한 정치실력으로 천만의 단결을 백배로 다지시고 만사의 승세를 확고히 담보하는 전국가적인 집중력, 전인민적인 동원력으로 무수한 불가능과 도전들을 맞받아부시며 력사의 기적들을 창조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위대한 손길이 가리키는 우리의 래일은 진정 얼마나 휘황찬란한가.온 세계가 우러르는 그이의 빛나는 존함과 더불어 오늘의 시대를 말하고 광명한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10년!

한해한해가 전설적인 비약으로 엮어지는 이 위대한 년대에 우리는 결코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시로부터 나라의 모든 지방에 도래할 변혁만을 보게 되지 않을것이다.지금 인민경제전반에서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정비보강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국가경제는 더 높은 상승단계에 우뚝 올라서게 되며 벼와 밀, 보리농사에로 나라의 농업생산구조가 확고히 전환된 때에 가서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대변화가 일어날것이다.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세계으뜸의 높이에 올려세우실 결심을 천명하신 부문들에서는 또 어떤 눈부신 발전상이 펼쳐지게 되겠는가.

이미 그 어떤 원쑤도 두려워하지 않을수 없는 실체로 진화한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순간의 멈춤과 한계도 없이 가장 강력하고도 믿음직한 정의의 수호자, 평화번영의 굳건한 초석으로 보다 장성강화될것이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품에 안겨 부럼없이, 흠없이 자라난 우리 후대들이 나라의 믿음직한 새 주력으로 등장하게 될 그때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아래 새라새롭게 펼쳐지고 완벽한 결실로 맺어질 거창한 구상과 작전들이 또 얼마이겠는가 하는것은 미처 상상하기도 어렵다.그러나 그 모든것도 어차피 이 땅의 사람들모두가 체감하고 환호하는 현실로 되고야말것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볼 때 해놓은 일은 너무도 보잘것없고 작은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존엄을 지닌 우리 인민이,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부유하고 문명한 최상의 생활까지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 시련의 천만고비를 헤쳐오신 위민헌신의 려정에 희생적인 복무의 력사, 영웅적인 투쟁의 력사, 기적적인 창조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영광의 오늘에 사는 자신을 믿듯이, 인류의 운명을 개변하여온 과학의 힘을 믿듯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 품에서 꽃펴날 찬란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리자.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실현에 너도나도 충성의 일편단심, 애국의 열정 다 바쳐나가자.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폭풍치며 나아가는 인민의 힘찬 보무를 따라 조국이여, 반만년력사에 특기할 륭성번영의 시대, 지상락원의 세월을 맞이하라!(전문 보기)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당의 결심은 무조건 반드시 현실로 펼쳐진다

 

 

[Korea Info]

 

총련과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믿음과 배려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잊을수 없는 조국방문의 나날을 크나큰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저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넘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령도와 위민헌신의 진함없는 장정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지만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숙식조건과 체류일정까지 세심히 헤아려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어머니조국땅에 발을 내디딘 첫 순간부터 국빈으로 환대를 받을 때에도, 조국을 위해 특출한 공훈을 세운 영웅들, 공로자들과 나란히 국경절경축행사장의 제일 앞줄에 나설 때에도 저희들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였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였습니다.

저희들은 공화국창건 76돐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면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강국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자주의 성새, 사회주의강대국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웅지를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받아안으면서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을 강력히 이끌어 가까운 앞날에 부국강병의 대업을 빛나게 완수하시려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애국의지와 인민사랑의 세계를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크게 해놓은 일이 없지만 총련의 애국동포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시며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른다고 치하해주신 그 말씀에 저희들은 끝내 눈시울을 적시고야말았습니다.

조국방문기간 저희들은 인민들에게는 평안과 경축의 환희를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군력강화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소식을 거듭 접하면서 불세출의 위인이신 원수님께서 이 조선을 이끄시기에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백배하였습니다.

저희들은 체류기간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호소따라 전진하는 조국인민들의 강용한 투쟁모습에서, 어머니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장엄한 포성과 함께 내 조국땅에 펼쳐지는 지방진흥의 새 변혁사를 직접 체감하면서 더욱 유족하고 문명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래일을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꿈만 같은 조국체류의 나날 저희들은 강국은 결코 령토와 인구수, 경제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 인민의 존엄의 높이에 있다는 철리를 더욱 똑똑히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건국명절을 경축한 남다른 특전을 무상의 영예로 간직하고 원수님께 영원히 충성다하는 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 총련을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며 선전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사회주의조국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의 집단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동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각급 조직들을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심부름군조직으로 만들며 애국으로 일치단결하여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국인민들의 진군공세에 보조를 맞추어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한 대중적애국운동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며 해외동포들의 전렬에서 주체조선의 국위와 명성을 빛내이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을 지닌 저희들이 총련조직을 전적으로 맡아 지키겠습니다.

그러니 저희들을 두고 너무 마음쓰지 말아주십시오.

조국을 떠나는 이 시각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주체혁명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13(2024)년 9월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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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로씨야련방 외무상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는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에 참가하기 위하여 로씨야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17일 모스크바에서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담화에서는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맞게 쌍무관계를 각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시키며 국제무대에서 호상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한 유익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애국주의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애국주의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정신이다.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그것은 매 사람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열렬한 사상감정이다.길가의 조약돌 하나, 풀 한포기도 자신과 나라의 재부로 귀중히 여기며 가정과 일터, 고향과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싹트고 자라나는것이 애국주의이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된다.그렇기때문에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이자 수령에게 충실하는것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곧 가장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으로, 애국주의의 최고표현으로 된다.

참다운 애국은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데서 표현된다.이렇게 놓고볼 때 진정한 애국주의는 나라의 국권을 수호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자기의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숭엄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라고 말할수 있다.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원리적으로 폭넓게 하는것이다.또한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와 변화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심리와 감정정서에 맞게, 그들의 실지사업과 생활과 결부하여 방법론있게, 깊이있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애국주의교양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감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대중의 애국열의가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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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당원의 제일생명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자(1)

 

오늘 우리앞에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기적과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불과 몇달 남지 않았다.하루하루가 새롭고 한시간한시간이 소중한 이 시각 우리 혁명의 핵심이며 대오의 기수인 당원들의 역할은 더욱더 부각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원들 누구나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 당원의 의무를 시시각각 자각하며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당규약에 규제된 당원의 의무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당원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한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수천수만의 당원들이 위대한 당의 력사에 그처럼 지울수 없는 공적을 남길수 있은것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는것을 자기 삶의 본도로 간직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몸을 깡그리 바쳤기때문이다.

지금도 눈앞에 생생히 보이는듯싶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동무들, 앞으로!》라고 웨치며 원쑤의 화점을 향해 달려나간 전화의 당원들과 강재 1만t증산을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더없는 믿음으로 간직하고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라고 주먹을 불끈 추켜들며 불같은 토로를 터치던 강선의 당원들의 모습이.

어찌 그뿐이랴.붕락된 갱속에서도 동발나무들에 《80일전투를 위하여!》, 《석탄증산》, 《총돌격》이라는 신념의 글발들을 새기며 추호의 동요없이 굴진속도를 더욱 높인 2.8직동청년탄광의 평범한 채탄공의 모습이며 당이 부르는 피해복구전역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격전을 벌려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모습도 잊을수가 없다.

겉보기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를바 없다.하지만 언제나 당중앙과 숨결을 함께 하며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기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내대는 고결한 인생관의 체현자들이 바로 우리 당원들이며 그것으로 빛나는것이 당원의 참된 삶이다.

그래서 우리 당은 어렵고 힘든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당원들을 제일 믿는것이며 당중앙이 구상하고 설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우리 당원들이 서있는것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우리 당원들이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결정적담보로 된다.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했던 시기 새 조국건설의 전위에 섰던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하는 길에 우리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수령님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진짜배기충신들이였다.

해방직후에 김책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함경남도에 파견되여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을 벌릴데 대한 임무를 받고 함흥에서 첫 파견원의 임무를 수행하던 때였다.

김책동지가 함흥에 도착한 날이였다.그런데 거리들에는 종파분자들과 사대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우리 인민의 심정에 맞지도 않고 주체성도 없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이것을 보게 된 김책동지는 격분을 금할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김책동지는 선전부를 맡아보고있는 사람을 자기 방으로 불러들이고 호되게 꾸짖었다.

《동무는 지금 거리들에서 인민들이 김장군님 만세를 목청껏 부르는것을 보지 않는가? 왜 인민들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을 반영한 〈김장군님 만세〉를 써붙이지 않는가?〈김장군님 만세〉를 써붙이는 사람은 애국자이고 〈김장군님 만세〉를 써붙이지 않는 사람은 역적이요, 역적.이것을 똑똑히 알고 누가 뭐라고 하든 〈김장군님 만세〉를 함흥시 거리들에 많이 써붙여야 하오.》

이렇게 되여 함흥시의 거리들에 인민들의 념원을 반영한 《김일성장군 만세!》의 구호들이 도처에 나붙게 되였다.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소중히 간직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전국각지에서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었기에 해방후 그처럼 복잡하고 첨예한 속에서도 건당, 건국, 건군위업이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었다.

그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은 우리들에게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전사란 어떤 사람이며 당원의 영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준다.

당원이라면 마땅히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여야 한다.그럴 때만이 우리 혁명의 1세대 당원들처럼 그 어떤 역경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을 다해 받들수 있으며 거기에서 최상의 영예와 긍지를 간직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당정책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이 구현되여있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고귀한 지침이 밝혀져있다.그러므로 당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충직하게 받드는것을 혁명적본분으로, 삶의 요구로 간직하여야 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라면 무조건 집행해야 하며 반드시 실천된다는 신념과 배짱을 지닌 천리마시대 당원들의 모습이 다시금 되새겨진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뜨락또르를 만들 때였다.그때 패배주의에 빠진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만드는 품이면 다른 나라에서 사다가 쓰는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고 우는소리를 했다.

그러나 기양의 당원들과 로동계급은 뜨락또르를 한달동안에 만들어낼 목표를 내세웠다.

그들에게는 애당초 할수 있는가, 없는가라는 물음이 제기되지 않았다.

뜨락또르시제품생산반이 조직된 다음날 현장에서 열린 공개당세포총회에서 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로 뜨락또르를 생산하고야말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식사시간도, 잠자는 시간도 따로없이 뜨락또르생산에 힘과 정열을 쏟아부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반드시 해야 하며 꼭 된다는 신념을 체질화한 당원들이였기에 그들은 맞다드는 모든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끝끝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고야말았다.

당이 바라는 문제를 실현하는 길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를 모르는 혁명적인 사업기풍, 난관앞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승리만을 락관하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이런 혁명적인 생활기풍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당원들이 지녀야 할 참된 삶의 방식인것이다.

우리 당원들은 누구나 입당할 때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할것을 맹세다지였다.

이것은 결코 그 어떤 형식도 아니며 요란한 웅변술이나 청높은 맹세로 지켜지는것이 아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결사의 정신, 당앞에 무한히 성실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한 가식을 모르는 투쟁기풍을 체질화할 때만이 제일사명으로 간직되고 실천행동으로 이어질수 있다.

물론 오늘의 투쟁은 탄탄대로가 아니다.

해야 할 일감은 방대하고 막아서는 난관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에도,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것을 당기앞에 엄숙히 맹약한 그날처럼 모든 당원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언제나 잊지 않고 일편단심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각오와 결심으로 이르는 곳마다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갈 때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원들의 드높은 숨결이자 우리 당의 기백이며 당원들의 발걸음속도이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그날처럼 언제나 당원의 의무를 뼈속깊이 새기자.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올해의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용한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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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은 경망스러운 추태가 불러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문제평론가 심민이 발표한 글 《미국과 서방은 경망스러운 추태가 불러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날로 무분별해지는 미국과 나토의 반로씨야대결광기로 말미암아 전세계에 새로운 전운이 드리워지고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13일 워싱톤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서방제 장거리무기사용제한조치를 해제하는 문제를 놓고 미영사이의 수뇌회담이 진행되였으며 16일에는 나토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서방제 장거리미싸일제한조치해제를 위한 대화들이 진행되고있는것을 환영한다느니,장거리미싸일사용제한조치를 해제하는것은 매 국가가 자의로 결정할 문제이다느니 하며 횡설수설하였다.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서방제 장거리무기들의 사용제한조치를 해제하는 문제가 물망에 오른것이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미국과 영국이 이 문제를 놓고 쑥덕공론을 벌린데 이어 나토사무총장이 이를 적극 환영하는 립장을 밝힌것을 통하여 로씨야에 어떻게 하나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미국과 나토의 흉심은 언제가도 변할수 없을뿐더러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문제는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무기사용제한조치해제가 저들에게 있어서 사형선고와도 같은 매우 위험한 짓거리라는데 대해 뻔히 알면서도 스스로 그 길로 재촉하고있는것이다.

자기의 전략적적수인 로씨야를 거꾸러뜨릴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혀 뒤일을 내다볼 초보적인 의식도,그 후과를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이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참화를 자초하고있다.

이미 로씨야는 미국과 나토의 장거리무기사용제한조치해제를 우크라이나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참전으로 간주할것이며 따라서 서방이 재앙적후과를 원치 않는다면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인류의 번영과 발전,평화를 한순간에 다 날려보낼수 있는 위험한 도박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엄청난 재앙적후과를 각오해야 할것이며 지금껏 상상 못할 대가를 분명히 치르게 될것이다.

충고하건대 미국과 나토는 로씨야력사에 기록된 두차례의 위대한 조국수호전쟁들이 모두 로씨야군대가 침략자들의 본거지를 여지없이 소탕하는것으로써 막을 내렸다는 주지의 사실을 되새겨보아야 할것이다.

마지막도박으로 치를 대가는 비극적종말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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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国と西側は軽率な醜態が招く破局的結果について熟考する方がよかろう

チュチェ113(2024)年 9月 20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20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のシム・ミン氏が発表した文「米国と西側は軽率な醜態が招く破局的結果について熟考する方がよか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日増しに無分別になる米国とNATO(北大西洋条約機構)の反ロシア対決狂気によって、全世界に新たな戦雲が垂れ込めている。

メディアの報道によると、去る13日、米国のワシントンではウクライナの西側産長距離兵器の使用制限措置を解除する問題を巡って米英間の首脳会談が行われ、16日にはNATO事務総長がウクライナの西側産長距離ミサイル制限措置の解除のための対話が行われているのを歓迎する、長距離ミサイル使用制限措置を解除するのは各国が自由に決定する問題である、とでまかせにしゃべった。

ウクライナに提供された西側産長距離兵器の使用制限措置を解除する問題が浮かび上がったのは今回が初めてではないが、米国と英国がこの問題をもって密談を行ったのについでNATO事務総長がそれを積極的に歓迎する立場を示したことを通じて、ロシアにどうしてでも戦略的敗北を与えようとする米国とNATOの腹黒い下心はいつになっても変わらないし、それを達成するために一層狂奔していることがよく分かる。

問題は、米国とNATOがウクライナの長距離兵器使用制限措置の解除が自分らにとって死刑宣告同様の危険極まりない行為であることを分かっていながらも、自らその道へ足を速めていることである。

自分らの戦略的ライバルであるロシアを倒すことができるという治癒不能の誇大妄想狂にかかって、後のことを考える初歩的な意識も、その悪結果に対処するいかなる能力もなしに自分の生存を脅かす惨禍を自ら招いている。

すでに、ロシアは米国とNATOの長距離兵器使用制限措置の解除をウクライナ紛争に対する直接的な参戦と見なすであろうし、従って西側が災難的結果を望まないなら軽挙妄動してはならないという明白な信号を送った。

にもかかわらず、米国とその追随勢力が人類の繁栄と発展、平和を一瞬にして全部破壊しかねない危険な賭博(とばく)に引き続き執着するなら、おびただしい災難的結果を覚悟しなければならないであろうし、これまで想像すらできなかった代償をどっさり払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

忠告するが、米国とNATOはロシアの歴史に記録された2回にわたる偉大な祖国守護戦争がいずれもロシア軍が侵略者の本拠地を余地もなく掃討することで幕を下ろしたという周知の事実を振り返ってみるべきであろう。

最後の賭博によって払うことになる代償は、悲劇的終焉(しゅうえん)だけ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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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법칙-패권정책은 반드시 파멸을 불러온다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은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 확대할 목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각지에서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힘의 정책강행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사태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반서방세력을 억제하고 저들의 패권적질서를 수립하려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무모한 군사적광란의 집중적표현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각이한 군사쁠럭들을 형성하고 부단히 확장하면서 진영간대결을 극도로 격화시키고 지역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서방주도의 낡은 경제질서를 고집하면서 신흥경제국들, 발전도상나라들에 제멋대로 제재를 가하고 무역장벽을 구축하고있다.그로 말미암아 인류의 평화지향은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정책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군사, 경제적으로 압박함으로써 전세계를 식민지화하려는 횡포무도한 침략적기도의 산물이다.

침략과 략탈이 제국주의의 본성이고 생존방식이라면 그 실현을 위한 주되는 수단이 바로 패권정책의 강행이다.

제국주의는 패권을 떠나 존재할수 없다.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산업자본주의가 리윤공간을 찾아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화하면서 출현한 제국주의는 패권주의로 명줄을 부지하고 배를 불리며 자기 력사의 전 기간을 죄악으로 어지럽혀왔다.지난 세기 전반기 인류를 무서운 재난속에 몰아넣었던 세계대전들의 발발과정은 제국주의의 패권야망이 얼마나 끈질기고 얼마나 참혹한 후과를 몰아오는가를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독점자본이 팽창될수록 패권야망실현을 위한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은 보다 횡포해지게 된다.

오늘 제국주의반동세력이 패권정책의 강행에 그 어느때보다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날로 깊어지고있는 쇠퇴몰락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세계적범위에서 반제자주력량이 강화되고 다극화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는 현실은 제국주의의 존재기반을 뒤흔들어놓고있다.그로부터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인류의 자주지향을 억누르고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파렴치한 군사적침략과 간섭, 경제략탈책동에 기를 쓰고 매여달리고있는것이다.

주목되는것은 제국주의반동세력이 패권정책의 강행에 매여달릴수록 오히려 자멸의 시각이 앞당겨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횡포무도한 군사적침략과 간섭책동은 세계적범위에서 반제자주적지향을 더욱 분출시키고 제국주의의 지배권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고있다.

군사적간섭과 무력침공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제국주의국가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으로 식민지령역을 부단히 확장하고 지배권을 확보해왔다.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그것이 통하지 않고있다.

현 국제정치정세의 변화가 그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랭전종식후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일방적인 우위를 차지하였던 세계정치구도는 최근 반제자주력량의 장성과 더불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있다.유럽에서 지난 수십년간 세력권을 동쪽으로 확대해온 나토의 팽창정책이 로씨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곤경에 빠져들고있다.현 우크라이나사태를 두고 서방의 정치가들과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될수록 로씨야의 성과만 그만큼 커지게 될것이다.》, 《패한 전쟁이다.》라고 비관을 표시하고있다.중동사태도 마찬가지이다.미국은 이스라엘과 유럽의 추종세력들까지 내몰아 가자사태를 중동전반에로 확대하여 지역의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제압하고 패권을 부지하려 하고있다.하지만 하마스와 히즈볼라흐, 예멘항쟁세력을 비롯한 많은 무장세력들의 격렬한 반발로 서방의 기도는 실패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롭게 조성되고있는 대결구도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의 파산을 더욱 명백히 립증하고있다.미국은 침략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을 내놓고 군사쁠럭의 대대적인 조작과 나토의 인입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힘의 시위장으로 만들려 하고있다.그러나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막강한 국력에 토대하여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지역에서 제국주의의 패권구도는 걷잡을수없이 허물어져가고있다.미국과 서방세력이 세계도처에서 군사적간섭과 무력침공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릴수록 그에 대한 반발은 더욱 거세여지고있다.군사적강권과 전횡은 제국주의의 지배권과 지배령역을 확대강화시키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축소, 약화시키고있다.군사적간섭으로 인한 제국주의의 지배권의 약화, 이것은 오늘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고수하려는 서방의 경제적전횡은 다극화의 세계적흐름에 부딪쳐 파산몰락하고있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독점적지배권을 리용하여 국제경제관계분야에서 서방세계에 유리한 경제질서와 체계를 세워놓고 그것을 통하여 경제발전수준이 미약한 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지금도 서방세력은 저들에게 장악되여있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을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금융지배와 수탈을 강화하고있으며 《원조》와 《차관》의 간판밑에 높은 리자률과 략탈적인 부대조건을 내걸고 다른 나라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면서 경제적지배권을 유지하려 하고있다.그에 불만을 느낀 신흥경제국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배척하고 다극화를 지향해나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제적규모의 다무적협력기구들인 브릭스, 상해협조기구, 남아메리카공동시장 등이 확대발전하고있다.협력기구들은 서방주도의 불평등한 경제질서를 배격하고 기구내에서 자체의 공정한 금융 및 무역질서수립을 지향하면서 높은 발전을 이룩하고있다.현재 발전도상나라들이 망라되여있는 다국적인 협력기구들의 경제장성률은 《황금의 10억》이라고 으시대던 서방7개국의 발전수준을 확고히 압도하고있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도 자국이 브릭스성원국들에 의해 보다 큰 도전에 직면하였다고 자인한바 있다.그는 브릭스에 의해 세계무역에서 차지하고있던 딸라의 패권적지위가 허물어지고있다고 개탄하면서 브릭스성원국들은 기구공동화페가 출현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새롭게 강화되는 경제적위력으로 딸라의 《왕권》에 압력을 가할수 있다, 지어 이 나라들은 브릭스공동화페가 없다고 해도 딸라의 《최고지위》를 허물수 있다고 하면서 불안을 감추지 못하였다.로씨야외무상은 유엔총회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자원을 가지고 《황금의 10억》인 서방의 배를 불리던 시대는 과거로 되였다고 선언하였다.

서방세력은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운운하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주도의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유지하려고 발악하고있다.서방세력이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로씨야를 국제금융체계에서 배제하고 대통령선거를 코에 걸고 베네수엘라에 경제제재조치를 취한것이나 《무역질서위반》을 떠들면서 중국에 일방적인 압력을 가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국제적규모에서 서방에 대한 배척기운을 고조시키고있다.지역적, 세계적협력기구들의 부단한 확대강화는 다극화세계의 수립과정이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에 의해 적극 진척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의 전횡과 독단은 그들의 고립만을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최근 유럽과 중동을 무력충돌의 불길속에 몰아넣은 미국과 서방세력은 지배야망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엔을 저들의 독주무대로 만들려 하고있다.특히 미국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사태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부당한 거부권을 여러 차례나 거리낌없이 행사함으로써 기구의 기능을 부진상태에 빠뜨리고있다.

미국과 서방의 횡포무도한 책동으로 하여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의 원칙은 빈말로 되여가고있으며 국제정세는 나날이 긴장되고 악화되고있다.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은 유엔의 무능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기구를 근본적으로 개혁할데 대하여 강하게 요구하고있다.지난해 유엔총회 제78차회의에서 여러 나라 외무상들은 유엔의 포괄적인 개혁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였다.그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사업에 참가하는것은 국제평화 및 안전문제들에 관한 대화를 유지하고 호상 관심사로 되는 분야들에서의 협조를 계속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된다고 주장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은 개혁의 목적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민주주의화수준과 대표성, 효과성, 활동성을 높이고 각이한 발전도상나라들로 성원국수를 늘임으로써 리사회가 현존하는 세계적인 도전들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하자는데 있다고 밝혔다.여러 나라가 머지않아 열리게 될 《미래수뇌자회의》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개혁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할 립장을 표시하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유엔에서 더욱 고립되고있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을 비난하는 각국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일종의 불량배국가로 되였으며 따라서 워싱톤에 대한 제재가 실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제반 사실은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무분별한 패권정책이 서방주도의 《일극세계》의 종말을 앞당기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발전에로 나아가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정의의 흐름이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이 서산락일의 운명에서 벗어나보려고 패권정책의 강행에 더욱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발광에 불과하다.

낡은 세력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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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항공모함보유책동의 위험성을 까밝힌다(1)

주체113(2024)년 9월 20일 로동신문

 

세기를 이어온 집요한 야망

 

일본당국이 지금껏 직승기탑재호위함이라고 우겨온 《가가》호가 오는 10월-11월에 미군의 스텔스전투기 《F-35B》를 리용한 리착륙검증시험을 한다고 한다.《가가》호는 올해 3월 선수를 4각형으로 변경하고 함재기착륙시 열에 견딜수 있게 갑판을 내열화하는 등 개조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함재기들의 리착륙검증시험만 치르게 되면 《가가》호의 항공모함화는 기본적으로 완성되며 이로써 일본은 또 한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게 된다. 《가가》호보다 2년 앞서 취역한 《이즈모》호는 이미 2021년에 개조공사와 함재기들의 리착륙검증시험을 마치고 현재 대양을 누비면서 사실상 항공모함으로서의 작전활동을 벌리고있는중이다.

직승기탑재호위함이라는 괴이한 외피를 씌우고 거대한 전쟁수단을 만들어낸지 불과 몇년사이에 일어난 이 위험한 변화는 일본의 항공모함보유야망과 그 실현술책이 얼마나 집요하고 간교하며 뻔뻔스러운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군국주의일본이 1920년대초 첫 항공모함 《호쇼》호를 만들어낸 때로부터 패망할 때까지 무려 25척의 항공모함을 건조하여 해외침략에 광분한것은 많이 알려진 과거의 사실이다. 때문에 패망후 재무장을 금지당하면서 항공모함이 그 우선적인 대상에 속한것은 두말할것도 없었다.

그러나 일본은 10년도 안되여 《자위대》무력을 창설하면서 그 준비단계에서부터 항공모함을 다시 보유할것을 획책하였다.1953년 9월 요시다반동정부가 제시한 《방위력 5개년계획안》에는 항공모함의 보유가 중요항목중의 하나로 반영되여있었다.

1970년대중엽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에 대한 내외의 경계심을 무마시켜보려고 《전수방위》원칙이라는것을 공표하면서 공격무기에 해당되는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않는다는것을 쪼아박았으나 속에 품은 야망은 변함없었다.

《전수방위》원칙을 간판처럼 걸어놓고 그 막뒤에서 직승기들을 탑재하는 수천t급의 호위함들을 개발배비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배수량이 1만 3 000t이며 16대의 대형직승기를 탑재할수 있는 《오스미》호를 수송상륙함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이런 급의 함선을 모두 3척이나 건조배비하였다.

그러나 아직 이것은 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불과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의 《반테로전》으로 여러 나라와 지역이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고 미국은 분쟁지역들에서 벌리는 저들의 군사활동들에 일본이 더 큰 기여를 할것을 공공연히 요구해나섰다.

이를 해외팽창의 더없는 기회로 본 일본은 직승기를 탑재하는 호위함의 후계함이라는 명분으로 1만 8 000t급의 《휴가》호와 《이세》호를 건조하여 취역시키였다.길이 약 200m, 너비 33m의 비행갑판을 갖추고 여러대의 다목적직승기들을 동시에 리착륙시킬수 있는 준항공모함이였다.군사전문가들도 영국의 《인빈써블》급항공모함과 맞먹는것이라고 하였으나 일본당국자들은 애써 직승기탑재호위함이라고 강변하였다.

이 규모를 더 확대한것이 《이즈모》호와 《가가》호이다.외신들은 이 대형함선들은 최대배수량 2만 7 000t에 길이 약 250m, 너비 38m의 비행갑판을 갖추었다고 하면서 외형상 다른 나라의 항공모함들과 결코 짝지지 않는다고 평하였다.

이로써 일본이 오래동안 고대해온 항공모함이 드디여 체모를 갖추고 등장하게 되였다.남은것은 함재기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당국은 미국제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B》에 눈독을 들이고 이미 2018년에 그것을 도입하기로 정식 결정하였다.2021년에는 미국에서 40여대의 《F-35B》를 들여다가 빠르면 2024년도중에 운용을 개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였다.

이번에 《가가》호가 《F-35B》전투기의 리착륙검증시험을 하게 되는것은 그 일환이다.

《F-35B》전투기는 짧은 거리에서의 리륙 및 수직착륙이 가능하기때문에 《이즈모》호의 갑판에서도 함재기로 능히 운용할수 있다는 타산이다. 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즈모》호나 《가가》호에는 《F-35B》전투기 12대정도를 탑재할수 있는데 그것은 전투력의 측면에서 볼 때 제3세대전투기 50대정도를 탑재하는것이나 같다고 분석한바 있다.

지난 시기 《이즈모》호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들에서 《오스프레이》수직리착륙수송기를 착륙시킨바도 있으므로 일본의 이 항공모함들은 다용도직승기와 수직리착륙수송기, 《F-35B》전투기들을 임의로 탑재할수 있다.이는 일본이 다목적의 전투력을 겸비한 모두 4척의 항공모함을 가지는것으로 된다.이를 놓고 외신들이 미군의 핵항공모함 다음가는 초대형해상작전무력으로 된다고 평한것은 이미 몇년전이다.

세기를 이어온 일본의 집요한 항공모함보유야망은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올라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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