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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우리 농촌이 확연히 변한다

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수도가 변하고 지방이 변하고있다.이것은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내 조국의 가슴벅찬 현실이다.그중에서도 농촌의 천지개벽은 실로 세인을 놀래우고 우리자신도 놀라게 되는 획기적사변이 아닐수 없다.

오랜 세월 도시에 비해 뒤떨어지는것이 응당한것으로, 어쩔수 없는것으로 되여오던 농촌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천지지변의 새 페지를 쓰고있다.

우리 농촌이 변해도 확연히 변하고있다!

이 말이 안고있는 뜻은 참으로 크고 깊다.이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이란 어떤것이고 그 거창한 의미와 화폭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알게 하는 격동의 이 시대의 또 하나의 상징어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모습이 뚜렷이 비낀 긍지높은 축도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희한한 천지개벽

 

아마도 이 한해 제일 많이 전해지고 제일 광범하게 보도된것이 다름아닌 사회주의농촌의 새집들이소식일것이다.

지난 2월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에서 진행된 새집들이에 이어 3월의 봄날 강동지구에 눈뿌리아득히 펼쳐진 《온실도시》, 《농장도시》의 하늘가에 높이 울린 행복의 노래소리는 풍성한 열매들을 거두어들이는 새로운 수확의 계절, 올해에 또다시 시작된 우리 농촌의 새집들이계절을 알리는 고고성인듯싶었다.아름다운 평양의 새 선경으로 솟아난 림흥거리에서 새집들이가 한창일 때 개천시 보부농장에서도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여 수도와 지방이 동시에 환희로운 경사를 맞이하는 전례없는 화폭도 펼쳐졌다.

정녕 끝이 없이 이어지는 우리 농촌의 새집들이소식《계주봉》이다.올해 2월부터 10월현재까지 당보에 실린 농촌살림집입사소식만도 무려 130여건에 달한다.

일상다반사로 된 농촌의 새집들이소식,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도 행성의 아득한 시공간에서는 각이한 소식들을 실은 전파들이 무수히 날고있다.그속에는 피난민들을 태운 배가 검푸른 바다에서 침몰되여 귀중한 목숨들을 잃었다는 소식도 있고 침략자들이 미친듯이 퍼붓는 줄폭탄에 집터마저 사라진 페허우에서 무고한 인민들의 통곡소리가 끊길새 없는 처절한 참상도 있다.허나 인민의 운명과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는 각지 농촌에서 매일같이 전해지는 경사로운 새 소식들과 더불어 자연에는 사계절이 있어도 농촌의 새집들이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기쁨넘친 목소리들이 울리고있다.

실로 우리 농촌의 새집들이경사는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희소식이다.변해도 확연히 변하고 온 나라 농촌이 일거에 변해가는 천지개벽풍경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인 우리 조국에서만 벅차게 안아올수 있는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사회주의농촌의 새 선경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살림집건설을 기본으로 지역적,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촌건설계획을 바로 정하고 단계별로 모가 나게 수행하여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농촌의 눈부신 변화, 이것은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소중하고 의미깊은 화폭이 아닐수 없다.나라의 방방곡곡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절경을 펼친 농촌살림집들은 그대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거창함과 진감력, 미래상을 뚜렷이 보여주는 직관도이다.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을 동시다발적으로!

이것은 새시대 농촌진흥에 대한 해설문의 첫 제명이라고 할수 있다.

농촌의 부분적인 변화는 간혹 가능할수도 있다.허나 몇몇 지역에 국한된 자연발생적인 변화가 아니라 전국적판도를 포괄하는 전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촌의 대변혁은 어느 나라나 이룰수 있는것이 아니다.온 나라 농촌을 한꺼번에, 련속다발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거폭적인 창조의 좌표가 그려지고있는것은 장장 70여년에 이르는 공화국의 발전로정에서도 전례없고 장구한 인류사에도 일찌기 없었던 력사의 기적이다.

지난해에는 170여개의 시, 군에서 2만 5 800여세대, 올해 10월현재까지 백수십개의 시, 군의 4만 2 000여세대가 새집들이를 하였다는 사실은 해마다 증대되는 우리 농촌의 변혁상을 얼마나 명백히 실증하여주는것인가.

꿈같이 흐르는 번영의 세월과 더불어 조선지도를 다시 채색할만큼 지방이 달라지고있다.점차적인 변화나 국부적인 변천이 아니라 우리 농촌이, 사회주의대지가 통채로, 일시에 천지개벽되고있는 우리 시대, 우리의 세월이다.

하늘아래 첫동네 삼지연시의 농촌마을들에서 시작하여 라진구역 신해동의 바다가마을, 중평과 련포, 강동의 농장도시들을 지나 남부국경지대의 배천군 역구도리까지 많고많은 새 마을들에로 천지개벽의 화살표는 끝없이 이어지고있다.지방특색의 얼굴이 뚜렷한 선경마을들을 자랑하는 지명들이 저저마다 밝은 빛을 발산하는 오늘의 조선지도는 별천지가 내려앉은듯 눈이 부시다.하기에 렬차로 려행하는 사람들은 한마을에서조차 살림집들의 형태와 색갈이 다른 이채로운 농촌풍경이 련이어 펼쳐지기에 그 경치에 눈이 팔려 어느새 지나왔는지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함흥시에서 수백리 떨어진 부전군, 읍에서도 수십리 떨어져있는 말그대로 심심산골인 광대축산농장, 해발 1 000m가 넘는 여기 궁벽한 고장에도 선경마을들이 곳곳에 일떠서 저마다 경관을 뽐내고있다.리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막바지의 막바지라고 일컫던 독립2분조마을에도 수십세대의 살림집들이 눈부신 자태를 드러냈으니 이제는 보이는건 산뿐이라는 말이 옛말로 되였다.첫눈에 보이는것은 새 마을, 새 생활이라는 활기찬 목소리가 구름우에 솟은 험산계곡에서 거침없이 울려나오니 과연 이것이 천지개벽이 아니란 말인가.

《새집에 입사할 때 눈을 뜨고 꿈을 꾸는것같았습니다.아이들이 좋아라 뛰여다니며 새집의 문들을 세여보았는데 아니글쎄 10개나 되는것이였습니다.지금도 앞이 환히 보이는 다락에 올라가면 아빠트에서 사는것만 같습니다.》

《우리 농장은 막바지농장이여서 군적으로 마지막에야 새집을 짓게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TV에서 보아온 희한한 새집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졌습니다.하루일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내 집앞에 이르면 기분이 좋고 새힘이 납니다.》

들을수록 가슴을 파고드는 농민들의 진정넘친 토로이다.

기나긴 인류사를 더듬어보면 농촌은 오랜 세월 가난하고 불우한 수난자들의 주소로 되여왔다.행복의 터전이면서도 빈궁을 대물림하고 현대문명에서 멀리 떨어져있는것이 대대로 내려오는 농촌의 숙명이였다.

지난날 세기적인 락후성의 대명사였던 농촌이 오늘은 세기적인 변혁과 문명의 대명사로!

이것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우리 농촌이 그려가는 새로운 번영의 자리길이다.

수도의 경루동이 농촌에로 《이사》를 갔다고 말할만큼 도소재지의 주민들까지 멋들어진 농촌살림집의 주인들을 부러워한다는 금야군 사룡농장이며 농촌학교의 본보기로 일떠선 새 교사가 얼마나 멋쟁이인지 도시의 학교에도 짝지지 않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는 희천시 지신동, 바다먼 산촌에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농장원들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낸다는 운산군 답상리…

참으로 우리 농촌이 펼치는 천지개벽의 새 자랑은 천이런가, 만이런가.그 만단사연을 다 전하자면 끝이 없다.

달라지는것은 비단 산천만이 아니다.새롭게 태여나는것은 희한한 새 선경마을들만이 아니다.바로 우리 농민들이 어제날의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린 문명하고 창조적인 새 인간들로 성장하는것이야말로 확연히 변모되는 우리 농촌의 가슴벅찬 실상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은 새형의 농업근로자들의 탄생을 동반한다.새 인간들의 탄생이란 곧 문명한 생활환경과 더불어 농민들의 사상의식이 개변되고 생활리듬과 문화수준이 변화된다는것이다.

《농민들의 웃음꽃이 피여나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바라보면 복받은 대지에 사회주의농촌문명의 좋은 씨앗이 심어졌다는 생각이 가슴을 칩니다.》

전야에서 만났던 한 농촌당일군의 말이 어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울려주는가.좋은 씨앗이 움트고 자라면 알찬 열매들이 무르익는 법이다.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솟아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은 새롭고 많은 변화들이 열매되여 주렁지게 하는 귀중한 씨앗들이 아니겠는가.

우리 당의 고마움을 온넋으로 절감한 농민들이 이 땅을 사회주의만복의 터전으로 더 잘 가꾸어갈 충성의 한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땅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성장하고있다.단순히 하늘을 올려다보며 농사를 짓는 사람이 아니라 쌀로써 당을 받들고 목숨보다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를 수호할 억척의 신념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날로 변모되는 농촌과 더불어 우후죽순마냥 자라나고있다.

새집들이소식이 그리도 많이 전해진 이해의 가을 사회주의전야에 우리 농장원들이 안아올린 풍년작황은 그것을 깊이 새겨주는 산 증견이다.

흐뭇한 밀, 보리작황에 이어 또다시 다수확의 기쁨이 넘쳐나는 풍요한 가을은 얼마나 좋은가.각지 농촌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고 례년에 없는 수확고를 마련한 커다란 자랑 안고 별천지같은 새집들을 배경으로 높이 쌓아올린 풍년로적가리들은 결코 무심히 볼수 없는 소중한 화폭들이다.

《오늘의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었나》라는 노래 《오직 한마음》의 구절을 다시금 외우며 이 행복, 이 경사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성의 열매, 보답의 열매를 삼가 드리고싶은 마음을 누를길 없어하는 우리의 농업근로자들,

농촌의 참된 주인들로 성장해가는 그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 농장원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되고 하루일을 마친 저녁이면 유정한 새 살림집의 창가에 밤새도록 농업과학기술도서들을 열독하는 농장원들의 모습이 이채롭게 비낀다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반갑고 기쁜것인가.

나날이 변해가는 우리 농촌에서는 생활문화도 꽃피고 과학농사도 꽃핀다.평범한 농장원들의 꿈이 커지고 래일을 보는 시야가 달라지고있다.이것이야말로 사회주의 푸른 하늘아래서만 볼수 있는 농촌의 거대한 전변이고 의미깊은 변천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우리 농장원들은 사회주의 우리 집, 이 부름을 누구나 가슴깊이 안고 산다.집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적시며 자신들이 안겨사는 은혜로운 품에 대해 마음속고백을 터친다.지금 나라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도 잘 안다고, 그처럼 힘든 속에서도 우리 농민들에게 년년이 새집을 안겨주는 국가의 혜택이 얼마나 큰것인지 생각할수록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는 평범한 농장원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절절한가.

묻노니 이 행성에 부유함을 자랑하는 나라들이 있어도 과연 어느 나라가 우리 국가처럼 농촌건설을 국책으로 정하고 거액의 자금을 들여 현대문명이 응축된 새집들을 해마다 일떠세워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줄수 있단 말인가.

하기에 우리 농촌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사회주의만세!》의 글발은 단순히 구호가 아니라 우리 인민이 생활의 순간순간 공기처럼 호흡하며 억년 드놀지 않을 신념의 산악으로 깊이 간직하는 드팀없는 신조인것이다.

천지개벽을 자랑하며 확연히 변하는 우리 농촌의 새 모습, 이는 진정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만이 펼칠수 있는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사랑의 화폭, 기적의 화폭이며 온 세계가 다 보게 저 하늘가에 높이 떠올리고싶은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의 실체인것이다.

 

더 눈부시게 변모될 우리의 래일을 향해 신심드높이 앞으로!

 

하나의 뜻깊은 이야기가 인민의 마음이 뜨거이 젖어들게 한다.

지난해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마치시고 귀로에 오르시였다.두만강의 푸른 물결을 넘어선 렬차가 수도를 향해 달리고있을 때 그이의 눈가에 정깊게 안겨든것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이 땅의 농촌마을들이였다.울긋불긋 단장한 지붕을 이고 각양각태로 한껏 운치를 돋구는 새 마을들이 비껴드는 차창가에서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크나큰 희열에 넘쳐계시였던가.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끝마치고 두만강을 넘어 평양으로 오면서 새로 건설한 농촌살림집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말씀을 되새기는 우리의 가슴은 후덥다.어이하여 이 땅에 펼쳐진 수많은 변천가운데서 농촌의 전변을 두고 그이께서는 그처럼 류다른 격정을 느끼시였던가.

그것은 농촌의 부흥을 위해 온갖 로고를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만이 느끼실수 있는 크나큰 희열이 아니였던가.

그렇다.농촌이 변하는 오늘의 새시대는 세월이 가져다준 변화도 아니고 모든것이 풍족하여 이루어진 결과도 아니다.이는 바로 전면적국가부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기고 수도와 함께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안아올리시여 인민의 만복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락원을 하루빨리 꾸리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지와 리상, 신념과 의지,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의 귀전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천명하시며 우리모두 부유하고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의 빛나는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가 뜨겁게 울려온다.

부유하고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농촌!

이 얼마나 웅대한 목표인가.

우리에게는 농촌건설을 놓고 주춤하거나 외면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농촌발전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그래야 농촌건설을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갈수 있다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은 참으로 깊은 뜻을 새기여준다.

진정 모든 시, 군의 농촌마을들과 그 세대수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한해 또 한해 변모될 우리 농촌의 번영의 시간표까지 헤아려보신 천하제일위인의 심원한 사색과 심혈의 세계속에서 인류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이 태동하지 않았던가.

이 시점에서 다시금 새겨보게 되는 뜻깊은 화폭이 있다.하늘아래 첫동네 삼지연시에 펼쳐진 사회주의리상촌의 새 모습이다.어찌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해에도 몇차례, 봄에도 가시고 눈내리는 겨울에도 찾고찾으시며 삼지연시를 세상에 없는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로 그처럼 천만품을 들여 꾸려주시였는지 그 깊으신 뜻이 가슴을 친다.

3년전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로 솟아오른 삼지연시 중흥농장의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소재지마을이 멋있다고, 농장마을을 품들여 꾸린 보람이 있다고, 삼지연시에 새로 꾸린 농장마을들은 앞으로 우리가 꾸리자고 하는 전국의 농촌마을들의 본보기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과연 무엇으로 뜨거우시였던가.

바로 온 나라에 점점이 퍼져갈 농촌진흥의 소중한 본보기였다.이 땅을 료원의 불길처럼 뒤덮을 천지개벽의 새 력사의 강력한 불씨였다.

강대하고 륭성번영하는 강국건설을 지방의 강화발전으로부터!

바로 이것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내세우고있는 우리 식의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이다.

나무가 잘 자라자면 굵은 뿌리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잔뿌리가 더 튼튼해야 한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며 하신 이 말씀은 참으로 새길수록 뜻이 깊다.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기반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는것은 우리 당의 웅대한 국가건설전략이다.

수천개의 농촌리들은 국가라는 거목의 잔뿌리들이라고 할수 있다.거목이 폭풍우에도 흔들림없이 치솟으려면 굵은 뿌리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잔뿌리들이 더 튼튼해야 하듯이 온 나라 농촌의 동시다발적이고 급진적인 변화, 도시와 농촌을 련결시키는 지역적거점들인 시, 군들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은 국가의 기반을 억척같이 다지는 무궁무진한 힘의 비축을 의미한다.

문명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려면 중앙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발전시킬것이 아니라 지방부터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온 나라 방방곡곡 발걸음닿는 곳마다에서 어려오는 우리 농촌의 희한한 새 풍경은 정녕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뜨겁고 소중한가.

사상초유의 국난과 사상초유의 변혁, 바로 이것이 우리 농촌에 펼쳐지는 경이적인 화폭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뜻깊은 의미이다.

얼마나 준엄한 나날이 이 땅우에 흐르고있는가.건국이래라는 말을 붙여야 할만큼 적대세력의 발악이 극도에 이르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들이 겹쌓이는 어려운 시기에, 경제와 국방 등 여러 부문의 변혁적사업들도 일각을 다투는 때에 방대한 농촌진흥을 동시에 내민다는것은 보통의 의지와 결단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대업이 아니던가.

농촌의 변혁은 최악의 시련이 중첩된다고 하여도 래일이 아닌 오늘에 무조건, 반드시 실행해야 할 최중대과업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조이다.농촌건설은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이기에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시간도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강렬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신조는 류달리 준엄했던 최대비상방역기간 농촌살림집건설이 순간도 답보를 몰랐던 기적적현실에도, 량강도의 산간오지를 혁명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이며 리상농촌의 새 풍경들을 펼쳐올린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의 줄기찬 투쟁에도 어리여있다.

눈속에도 꽃을 피우는것과 같은 이 기적, 최악의 도전속에서 우리 농촌에 진함없이 수놓아지는 감명깊은 사랑의 화폭들을 삼가 더듬느라니 뜨겁게 어려오는 불덩이같은 세계가 있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의 세계이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의 마음속에는 누구들이 있었던가.

바람세찬 전야에서 누구보다 수고많은 우리 농민들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며 어려운 속에서도 당을 따르는 마음에는 한점 티도 없는 억세고 견실한 농업근로자들에게 부럼없는 행복을 제일먼저 안겨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이다.

한생 땅을 다루며 그 땅처럼 말없이, 변함없이 조국을 받들고 혁명을 옹위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누구보다 값높이 내세워주고싶으시여, 제일 큰 행복을 안겨주고싶으시여 언제나 마음쓰시며 정과 열을 다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국력강화의 길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들의 새 보금자리를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그이 가신 길을 눈물속에 따라서던 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주시려 먼길을 가고가시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사무쳐옵니다.》

이것은 취재길에서 만났던 농장원들의 진정어린 고백이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무엇을 위하여 강행군길을 이어가시고 그이의 제일 큰 희열이 과연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그들의 토로는 만사람의 심금을 얼마나 울려주는가.

진정 새겨볼수록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진다.세여보자고만 해도 아름찬 수많은 설계안들에, 농촌살림집들의 형태와 색갈에 이르기까지 사색과 심혈을 기울이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 맞으신 새날은 그 얼마였으랴.농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아름다운 농촌마을들에 원림경관도 손색없이 펼치도록 깨우쳐주신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농민들의 속마음을 깊이 헤아리시여 공동축사도 건설하도록 하신 그이의 세심한 손길은 정녕 끝이 없다.

우리 농촌의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 눈부시리!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보람넘친 행로를 이어온 농업근로자들과 온 나라 인민의 드높은 신심이다.

지난 8월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의주군에 새 살림집들을 건설하는 이번 기회에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로 번듯하게 일떠세워 천지개벽을 안아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전기, 음료수보장과 오수처리에 이르기까지 도시경영과 관련한 제반 요소들을 모두 완벽하게 갖춘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로 건설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도시부럽지 않은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정녕 우리 농촌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계가 부러워할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고있다.

그려만 봐도 가슴뿌듯하다.불과 세해만에 그 놀라운 변화를 누구나 실감할수 있을진대 네해, 다섯해 그렇게 계속 해와 해가 이어지면서 더욱 눈부시게 변모될 우리 농촌의 래일은 얼마나 휘황찬란할것인가.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의 도도한 전진과 함께 농촌지역 주민들이 선진적인 지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종합적인 문화생활중심에서 지식과 문명을 전수받으며 더욱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려갈 래일은 그려만 보아도 가슴설레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지역들에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마을들이 해가 다르게 일떠서게 되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은 물론 사상의식과 문명수준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것이며 나라의 면모가 크게 일신될것이라고, 이와 같은 전망적인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 과정에 궁극적으로는 공산주의사회가 건설되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의 최고리상인 공산주의사회건설은 농촌의 변화로부터, 지방의 변혁으로써만 가장 빨리, 가장 완벽하게 성취될수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고 그 령도를 온넋으로 받드는 충직하고 강의한 인민이 있기에 그 어떤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부유하고 문명한 농촌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의 빛나는 실행을 위하여, 인류의 최고리상인 공산주의 새세상을 앞당기기 위하여 필승의 신심드높이 계속 힘차게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오늘 우리 국가발전사에 전례없는 규모에서 과감히 전개되는 거창한 혁명사업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문명과 발전의 희한한 실체들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조선로동당의 멸사복무정신이 얼마나 강렬하고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내세운 우리 당이 높이 들고나가는 투쟁구호가 있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이 인민을 어떤 존재로 내세우고 떠받들고있으며 인민의 끝없는 행복과 휘황한 미래를 위하여 어떻게 투쟁하는가가 집약적으로 명백하게 반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 구호에는 우리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활동하는 우리 당의 본성적요구가 담겨져있다.

멸사라는 말은 그 무엇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다는것을 의미한다.이 구호는 우리 당이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들고 멸사복무하는 위대한 존재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라는것을 뚜렷이 밝히고있다.

우리 당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 긍지높은 력사와 전통을 가진 가장 권위있고 존엄높은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치고있다.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우리 당이 근 80성상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따라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고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이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은 생명의 뿌리였고 튼튼히 의거하는 굳건한 지반이였으며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였다.

오늘 우리 당은 변함없이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고있다.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며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억척같이 지켜나가는 우리 당이다.인민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수록 전당이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고 모든 문제를 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방식은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자신들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워주고 떠받드는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가고있다.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고가리라,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이다.당은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며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드는 혈연의 뉴대가 굳건하기에 조선로동당의 불후할 존엄과 명성은 만방에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 구호에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혁명적원칙과 립장이 깃들어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고 헌신이다.

혁명투쟁의 전 로정에서 우리 당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웠고 인민들이 기다리고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푸는데 언제나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왔다.최근년간 전국적범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현대적인 살림집건설과 자연재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피해복구사업은 국정의 천사만사를 오직 인민의 리익과 안녕을 위함에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투철한 복무관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안정향상시키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에 의해 온 나라가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고 자연의 광란이 휩쓴 험지에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있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고조국면을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다.특히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기 위한 전례없이 방대한 사업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이는 오직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래일이란 있을수 없고 조건과 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수도 없으며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반드시 지키고 기어이 꽃피워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닌 조선로동당만이 결심하고 실천해나갈수 있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세기적숙원들을 하나하나 철저하게, 완벽하게 실현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안고 당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다.겹쌓이는 격난속에서 더욱 강렬해지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과 지극한 헌신은 인민의 자긍심을 배가해주고 이 땅우에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오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전체 인민이 우리 당이 제일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 구호에는 인민의 리상과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을 최대로 앞당겨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행복한 생활뿐 아니라 휘황한 미래까지도 다 맡아안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은 혁명적당의 본분이며 여기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참의미가 있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은 국가의 부흥발전을 앞당기고 인민들에게 아름다운 리상, 더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고 전국인민들을 새 생활, 새 문명,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들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다.우리 인민이 강대한 나라에서 영원히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자자손손 복락을 누릴수 있는 절대의 자위력이 다져지고 누구나 사상정신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더욱 세련되며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닌 슬기롭고 강의한 인민으로 자라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부흥강국건설구상과 멸사복무의지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사실 지금과 같이 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많은 때에 오늘만이 아니라 인민의 리상실현을 위한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모든 사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실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인민의 행복과 리상실현을 숙원사업으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실행해나가는 여기에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절대적이고도 무조건적인 멸사복무의 진가가 있다.우리 인민들이, 우리의 후대들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세계에는 인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는 당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조선로동당과 같이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당, 후손만대의 영원한 번영과 행복을 위해 그 어떤 험로역경도 주저없이, 굴함없이 헤치는 위대한 어머니당은 없다.인민이라는 대지에 깊이 뿌리내리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복무하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전당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은 결코 저절로 유지되고 강화되는것이 아니다.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세계관화, 인생관화하기 위한 일군들과 당원들의 꾸준하고도 목적의식적인 노력과 자만자족을 모르는 참다운 공산주의적자세에 의해서만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이 공고한 정치풍토로 굳건히 자리잡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혁명적구호를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고 우리 국가를 위대한 사회주의강국으로 떠올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3차전원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3차전원회의가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원회의를 사회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강윤석동지, 김호철동지, 서기장 고길선동지를 비롯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사무국, 성, 중앙기관의 해당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법의 심의채택, 중앙재판소 판사선거 등이 의안으로 상정되였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에서 심의된 해당 법초안들의 기본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법안들에 대한 연구토의에 기초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등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판사를 선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고수확년도수준 돌파, 결산분배 진행 -경성군 염분농장에서-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분투해온 경성군 염분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풍년가을을 맞이하였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2.5t이상의 논벼를 증수하여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많은 다수확자들을 배출한 농장의 자랑찬 성과는 당의 령도업적단위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해갈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새 생활, 새 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은덕에 보답할 일념 안고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온 한해 과학농사제일주의기치높이 전야마다에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묻어왔다.

농장에서는 혁명사적,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과 포전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의 주인된 자각과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는 한편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

년초부터 많은 량의 니탄과 소석회 등을 확보하여 지력을 개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바다가지역의 특성에 맞게 낮은 기온과 찬바람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 튼튼한 모를 길러내였다.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농장일군들은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적극 리용하여 모내기와 김매기, 벼가을을 비롯한 영농작업의 질과 속도를 보장하였으며 모든 작물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농사지도를 과학적으로 해나갔다.

관개체계를 완비하고 영농물자보장을 앞세워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확실한 담보를 마련한 농장에서는 저수확지들에서도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5t이상, 최고 11t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다.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지는 속에 24일 경성군 염분농장에서 결산분배가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신철웅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다수확을 이룩한 농장원들을 축하해주었다.

우리당 농업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체감한 농업근로자들은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다음해 농사에서도 통장훈을 부름으로써 당의 령도업적을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정규 로씨야담당 부상 최근 여론화되고있는 대로씨야파병설과 관련한 립장 발표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정규 로씨야담당 부상은 최근 국제적으로 여론화되고있는 우리 군대의 대로씨야파병설과 관련하여 2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나는 최근 국제보도계가 여론화하고있는 우리 군대의 대로씨야파병설에 류의하였다.

우리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한 이에 대하여 따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만약 지금 국제보도계가 떠들고있는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불법적인것으로 묘사하고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것이라고 본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들은 왜 대를 이어 총을 잡는가 -천내군 풍전리에서 살고있는 한 영예군인이 들려준 이야기-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미제살인귀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감행한 야수적만행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하며 놈들에게 천백배로 복수할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얼마전 강원도에 대한 취재를 이어가던 우리는 천내군 풍전리에서 살고있는 곽원복동무의 집을 찾았다.

그는 군사임무수행중 몸에 부상을 당한 영예군인이며 두 아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자랑스러운 가정의 가장이다.

자식들중 한명이라도 곁에 두었으면 좋지 않았겠는가고 하는 우리에게 그는 비분에 잠겨 말했다.

《우리 어머니의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박복수랍니다.

여기엔 사연이 있답니다.》

그리고는 몇해전에 세상을 떠난 자기 어머니의 쓰라린 과거사를 들려주었다.

박복수의 본명은 박칠순이였다.일곱번째로 태여난 자식이라고 하여 칠순이라는 이름을 가졌던것이다.

1951년 10월 어느날 강원도의 깊은 산골마을에서 살고있던 박칠순은 학교에서 공부를 끝내고 동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고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요란한 소리가 울리면서 미국놈의 비행기들이 아이들의 머리우로 날아왔다.

철없는 아이들은 길가에 선채로 호기심에 끌려 비행기를 올려다보았다.

그 순간 적비행기들은 아이들을 향하여 기총사격을 마구 퍼부어댔다.

눈깜짝할 사이에 길가에는 10여명의 아이들의 시체가 널려지게 되였고 땅은 선지피로 물들었다.

놈들은 이것도 성차지 않았는지 다시 선회하면서 아이들의 시체에 련속 기총사격을 퍼부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박칠순은 마을사람들이 달려와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날 그의 오빠 두명과 녀동생들이 무참하게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놈들의 만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철부지아이들을 목표로 기총탄을 퍼부어댄 미제원쑤들은 다음날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와 마을들에 폭격을 가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였다.

깊은 산골마을에까지 달려들어 평화적주민들의 머리우에 기총탄과 폭탄을 퍼부은 미제침략자들의 살인만행으로 박칠순은 순간에 여섯 형제를 잃게 되였다.

복수를 다짐하며 인민군대원호사업에 떨쳐나선 그의 부모와 마을사람들은 그때 미제원쑤들을 잊지 말고 천백배로 복수하라는 뜻에서 박칠순의 이름을 《박복수》라고 고쳐달아주었다.

그때부터 곽원복동무의 어머니는 박복수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그리고 스스로 계급교양강사가 되여 아들들과 마을사람들에게 미제원쑤놈들이 저지른 야수적만행에 대하여 자주 들려주었다.

졸지에 형제들을 잃은 녀인의 눈물겨운 인생담을 듣기 위하여 그의 집으로는 이웃들은 물론 인민군대에 입대하는 청년들과 표창휴가를 받고 고향으로 온 군인들이 찾아왔다.그리고 원쑤놈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피를 끓이며 복수의 맹세를 가다듬었다.

어머니의 눈물겨운 과거사를 들으며 자란 곽원복동무였기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남먼저 혁명의 군복을 입었던것이며 군사임무수행중 부상을 당했을 때에는 자기 어머니의 기대에 보답 못했다는것으로 하여 억한 심정을 누르지 못했던것이다.그리고 불편한 몸이였지만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로 떠밀었던것이다.

곽원복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길이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도 원쑤놈들은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고있습니다.피는 피로써, 우리는 대를 이어가면서라도 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하고야말것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원쑤들에 대한 증오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그렇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급의 총대, 혁명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는 여기에 우리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길이 있다.

이 불변의 철리를 다시금 새기며 우리는 영예군인의 집을 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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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세계적인 《전쟁청부그룹》으로 진화하고있는 서방의 《돈벌레집단》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세인의 눈총을 받는 《7개국집단》(G7)이 최근 이딸리아의 나뽈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되는 국방상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조종밑에 G7국방상들외에도 유럽동맹, 나토의 대표들까지 모여든 이번 모의판에서는 우리 공화국과 로씨야, 중국을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에 의해 《국제적인 안보틀거리가 점점 위태로와지고있다.》는 망발이 튀여나오고 진영대결을 고취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이 조작발표되였다.

1970년대에 서방세계의 《경제진흥》을 목적으로 삐여져나온 극소수 국가들의 리익집단인 G7이 자기의 《사명과 본도》에도 어울리지 않는 력사에 없던 최초의 국방상회의판을 펼쳐놓은것은 결코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일이다.

국제사회를 대표할수도 없고 구조상 주권국가들을 《감독통제》할 권능도 없는 《돈벌레집단》이 중뿔나게 나서서 전지구적인 안보문제를 다루었다는것 자체가 G7이 《경제구락부》가 아닌 《전쟁구락부》로 확고히 변이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융합될수 없는 대결》을 떠들면서 저들의 방위산업확대는 정당화하고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행사는 《위협》으로 걸고든것은 로골적인 이중기준의 발로이고 명백히 국제평화에 대한 도전이며 세계적인 신랭전을 부르는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오늘날 G7은 미국의 패권적지위보장에 철저히 복종하는 정치적머슴, 제1사환군노릇을 착실히 수행하고있다.

《국제안보와 번영》이라는 화려한 간판밑에 침략전쟁을 더욱 조장확대시키는 G7의 엄중한 책동은 조선반도지역에서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다.

G7의 조선반도문제개입은 사실상 전지구적인 전쟁동맹인 나토의 군사적확대를 의미한다.

2022년부터 나토는 저들의 수뇌자회의에 괴뢰한국을 어김없이 끌어들이고있으며 얼마전에도 그 수장인 사무총장이 윤석열괴뢰와 마주앉아 반공화국《공조체계》의 강화를 모의하였다.

한편 미국주도의 《유엔군사령부》의 모체를 이루고있는 G7의 성원국이자 나토의 성원국들인 서유럽나라들이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들에 직접 가담해나서고있다.

서방나라들이 《아시아와 유럽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하면서 유럽전장을 아시아에로 옮겨놓으려고 발광하고있는 엄중한 현실은 G7이 세계적인 《전쟁청부그룹》으로 빠르게 진화되고있음을 심각히 깨우쳐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지난 세기 인류앞에 막대한 피해를 준 전범국들이 다수를 이루는 G7이나 사상최악의 군사대결집단인 나토를 비롯한 하수인들을 모두 집결시켜 저들의 패권전략실현에 복무하는 하나의 전쟁의 극을 형성하려고 꾀하고있다.

백주에 남의 재산을 빼앗는 강도질에 나서라면 창피도 모르고 나서고 그 누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비난하라면 무턱대고 악을 쓰는 G7은 남에게 삿대질하기에 앞서 국제사회앞에 비쳐진 저들의 추한 몰골부터 들여다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미국의 《그림자》에 불과한 G7이 아직도 제정신없이 감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핵무력정책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수록 오히려 평화교살자, 대결광신자, 전쟁상인으로서의 범죄적실체만을 더더욱 드러내놓게 될뿐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권리를 찬탈하려드는자들은 반드시 혹독하고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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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단체가 윤석열패당의 무인기평양침투, 전쟁도발기도를 규탄, 퇴진을 요구

주체113(2024)년 10월 25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자주련합준비위원회가 19일 성명을 발표하여 반공화국무인기도발행위를 감행한 윤석열괴뢰와 괴뢰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였다.

성명은 해당 무인기가 지난해 국방부의 직할부대로 창설되여 합동참모본부가 지휘, 감독하는 《무인기작전사령부》에 장비되여있는것이라고 까밝혔다.그럼에도 그 장비사용에 대해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몰랐다느니, 확인해줄수 없다느니 하는것은 거짓말이며 더이상 통할수 없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특히 무인기평양침투, 전쟁도발기도는 각종 악정과 부정부패행위로 최악의 집권위기에 처한 윤석열이 이를 모면해보려고 국방부를 통해 지시한것임이 명백하다고 하면서 더이상 다른 해석이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놓고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감행한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성명은 요구하였다.

성명은 더우기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있는 미국이 이번 무인기침투, 전쟁도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체 적대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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