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계급적모순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이다
부르죠아어용학자들과 매문가들은 자본주의사회가 가장 선진적이고 민주주의적인것이라고 광고하면서 앞으로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방향에로 발전할것》이라고 제창하고있다.
자본주의가 력사무대에 등장한 초기부터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을 미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각종 사이비리론들과 궤변들의 연장이고 복사판이다.
하지만 력사발전의 전 로정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결코 근로대중이 바라는 사회가 아니며 인류사회발전의 종국적인 목표로 될수도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하고있다.
사회는 사람들의 집단이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은 인민대중의 단합된 힘에 있다.
단결과 협력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이며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며 힘을 합치는 사회만이 어떤 난관과 장애속에서도 무진한 발전력을 과시하게 된다.반면에 사회성원들사이에 불신과 대립이 격화되는 사회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
사람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저해하고 인간관계를 대립과 적대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사상적독소는 개인주의이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대립되고 계급들사이의 불상용적이며 비타협적인 적대관계, 모순관계가 끊임없이 심화되고있다.
인류력사에 존재하였던 여러 단계의 착취사회가 멸망하게 된 주되는 근원은 계급적대립과 모순의 격화에 있다.
노예주들에 대한 노예대중의 격렬한 항거로 하여 노예제도가 붕괴되고 신분적예속을 반대하는 근로대중의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봉건사회가 몰락하였다.
자본주의사회는 력사상 최악의 개인주의사회이며 인간에 대한 금전적인 착취관계가 합법화된 황금만능의 사회이다.자본주의의 최후단계인 제국주의단계에 이르러 자본가계급의 탐욕은 극도에 달하였다.
자본가들은 독점적고률리윤의 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심화되는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리윤률을 올리기 위해 독점자본가들은 중소기업들을 닥치는대로 덮치고 고용자들의 임금을 대폭 줄이는것과 함께 그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내부모순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서로 물고뜯는 부단한 생존경쟁속에서 경제가 장성하고 사회가 발전한다는것이 자본가계급의 주장이다.
미국의 한 부르죠아어용학자가 《생존경쟁이 합법화되여있는 제도야말로 인간이 곤난한 자연적조건속에서 생존하기 위한데 적합한 제도이기때문에 이러한 사회에서는 사회적불평등의 존재가 정상이며 약자의 배제도 또한 자연의 심리에 적합하다.》라고 떠벌인것은 약육강식의 생존방식과 그로 인한 계급적모순의 격화를 정당한것으로 강변하는 말그대로의 악담이다.이러한 강도적론리를 제창하며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에 대한 무제한한 억압과 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의 강화는 사회적불평등의 심화를 낳게 된다.따라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수록 독점자본가들에게로 재부가 집중되고 최하층의 빈곤은 더욱 심해지고있으며 오늘날에 와서 빈부의 차이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최근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자본주의경제가 만성적인 침체에서 허덕이고있는 속에서도 5명의 억만장자들의 재부는 2배로 늘어난 반면에 약 50억명의 사람들이 더욱더 가난해졌다.기구는 매우 가까운 앞날에 조만장자들이 생겨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자유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미국에서의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2023년 3.4분기 미국 전체 재부의 66.6%를 이 나라 인구의 10%에 해당한자들이 소유하였다.인구의 50%가 소유한 재부는 2.6%에 불과하였다.
서방의 한 언론인은 《미국사회를 지배하게 되는것은 계층차별이다.사회적격차는 점점 더 넘지 못할 정도로 벌어지고있다.경제위기는 가난한자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고 경기회복은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 동시에 강도들을 사촉하였다.》고 개탄하였다.
자본주의의 악성종양인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그 무엇으로써도 해소할수 없는 극단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고 사회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불평등을 합법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반인민적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으며 《자본주의를 반대한다!》는 항거의 웨침은 서방세계전반을 뒤흔들고있다.
그러한 속에 최근 부르죠아변호론자들속에서는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분칠하는 《중산계급론》, 《정보사회론》 등 각종 궤변들이 울려나오고있다.그들은 현시기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장성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가와 로동자들의 관계가 착취하고 착취당하는 관계가 아니라 기업의 확대에 꼭같이 기여하는 평등한 관계로 되고있다고 설교하고있다.말하자면 누가 누구를 지배하고 략탈하는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회사원들사이의 관계라는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급적모순과 대립을 더욱더 심화시키는 근원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무제한한 리윤의 추구를 유일한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따라서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진다고 하여도 그들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자본가들이 과학기술을 도입하는것은 근로자들의 피땀을 더 악착하게 짜내여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해서이다.그로부터 자본가들은 과학기술의 성과를 사회의 물질적복리증진이나 근로자들의 생활향상이 아니라 자본의 효과성, 착취의 효률성을 높이는데만 악용한다.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자본가들의 착취가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보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로 더욱 집중되고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착취의 폭과 범위가 기계제산업시대보다 훨씬 확대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의 악랄성과 교활성 또한 이전시기에 비할바없다.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기계제작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이 23%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정보기술회사의 년평균리윤률은 무려 392%에 달한다고 한다.
지능로동이 자본가들에게 억대의 고률리윤을 안겨준다는것을 의미하는 이 자료는 동시에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비할바없이 악착하게 피땀을 빨리우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본가들로 하여금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적은 로력으로 보다 많은 리윤을 획득하게 하는것으로 하여 실업과 빈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이처럼 자본주의사회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독점자본의 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빚어내며 그에 따라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사이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은 더욱 확대되게 되여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하여도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결정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것은 피할수 없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한계점에 이르러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고하고있다.
사회의 존망을 좌우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을 우롱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는 력사상 최악의 반동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