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8th, 2025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로씨야련방의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전하여 영웅적위훈을 세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전투구분대들을 높이 평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로씨야련방 령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당국의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를 격퇴분쇄하고 꾸르스크주의 강점지역을 완전해방하기 위한 작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전투구분대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4월 27일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 보낸 서면립장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였다.
로씨야련방에 대한 우크라이나당국의 모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종결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전한 우리 무력 구분대들은 높은 전투정신과 군사적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용감성, 희생성을 발휘하여 우크라이나신나치스세력을 섬멸하고 로씨야련방의 령토를 해방하는데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런 훌륭한 군인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의 자랑이며 우리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다.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의 승리적종결은 불의에 대한 정의의 승리인 동시에 조로 두 나라사이의 굳건한 전투적우의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동맹관계, 형제관계의 가장 높은 전략적높이를 과시한 력사의 새로운 장이다.
조로 두 나라 군대가 어깨겯고 한전호에서 피흘려 싸우면서 전취한 이 고귀한 승리로 하여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근 9개월간의 꾸르스크지역강점이 종식되고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좌절시키려던 서방세력과 우크라이나당국의 모험적인 정치군사적기도가 파탄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전하여 고귀한 우리 군대의 명예를 사수하고 조로관계발전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불멸의 위훈을 세운 특수작전그루빠 지휘관들과 전투구분대 전체 군관, 하사관, 병사들에게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제국주의렬강들의 선봉대, 돌격대로 나선 우크라이나당국은 2024년 8월 렬세에 몰린 전황을 역전시켜보려는 흉심밑에 서방제 첨단무기와 전투기술기재들로 장비한 수만의 최정예무력으로 불의에 로씨야본토를 맹공하여 꾸르스크주의 1, 200여㎢에 달하는 지역을 강점하고 수많은 주민지들을 페허로 만들었으며 평화적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형제적나라 로씨야의 주권과 안전을 란폭하게 침탈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망동은 제국주의강권과 전횡에 맞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로공동의 위업수행에 대한 위협으로,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단결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성된 전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4조발동에 해당된다는 분석과 판단에 근거하여 우리 무력의 참전을 결정하고 로씨야측에 통보하시였으며 합의에 따라 공화국무력 전투구분대들에 로씨야무력과의 협동밑에 우크라이나신나치스강점자들을 격멸소탕하고 꾸르스크지역을 해방할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전을 결심하시면서 우리 무력의 참전이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량국의 발전과 번영을 담보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명예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명으로 된다고 정의하시였다.
로씨야련방경내에서 진행된 공화국무력의 군사활동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과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그 리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표현의 본보기적사례, 훌륭한 귀감으로 된다.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공화국무력 구분대들은 로씨야의 령토를 자기 조국의 령토로 간주하고 드높은 수호의지와 결사의 정신으로써, 희생을 동반한 실제적전투행동으로써 조로 두 나라사이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증명하였으며 전설적인 무훈담들을 기록하였다.
꾸르스크해방에 즈음하여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정의를 위해 싸운 그들은 모두가 영웅들이며 조국의 명예의 대표자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의 영용성을 칭송하여 우리 수도에는 곧 전투위훈비가 건립될것이며 희생된 군인들의 묘비앞에는 조국과 인민이 안겨주는 영생기원의 꽃송이들이 놓일것이다.
강자의 위대한 명함과 승리자의 영광을 떨친 군인들의 전투정신과 영웅성은 후세토록 존경과 명예의 높은 단상에서 길이 빛날것이다.
조국은 위대한 명예를 지켜 싸운 그들의 넋을 길이 전해가야 하며 참전용사들의 가족들을 특별히 우대하고 보살피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낸다고 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로씨야련방과 같은 강력한 국가와 동맹관계에 있는것을 영광으로 간주하며 우리 무력 구분대들의 참전이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투적뉴대를 더한층 강화하고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수행에 기여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전투포화를 헤치며 피로써 검증된 두 나라사이의 불패의 전투적우의는 금후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모든 방면에서의 확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하며 또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위임에 따라 앞으로도 변함없이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성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조로국가간조약정신에 기초한 임의의 행동에도 의연 충실할것임을 확언한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어가는 승리의 진군길 올해에 들어와 수만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으로 새겨안으며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새시대 전면적국가부흥에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진군대오의 혁명적기상이 성스러운 백두교정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들어와 전국각지의 수만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신념을 벼려주는 백두전구에서 답사자들은 조선혁명의 만년초석이며 영원한 생명선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하는 길만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앞당기는 길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절감하였다.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오르는 답사행군대오의 장엄한 모습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불굴하는 기상으로 당 제9차대회를 영광의 대회, 승리자들의 대회로 맞이하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천출위인의 군마행군길을 따라 백두의 칼바람을 헤치면서 혁명사적지건설국, 국가영화총국,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원산사범대학을 비롯한 수백개 단위 일군, 근로자, 청년학생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의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백두산에로의 겨울철답사길을 열어준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았다.
혁명전적지들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한 답사자들은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선 그들은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감명깊게 돌아보았다.
사자봉밀영을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불굴의 혁명정신, 강의한 투쟁기풍은 세대를 이어 계승하여야 할 귀중한 혁명유산임을 절감하였다.
민족재생의 넋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주체의 혁명전통이 억세게 뿌리내리게 되였음을 다시금 체득하며 그들은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무두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 혁명의 전구들을 돌아보았다.
밀림속의 무기수리소, 재봉소, 출판소, 병원 등에서 그들은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혁명의 1세들처럼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헤쳐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천고밀림속에 그대로 보존되여있는 구호문헌들앞에서 답사자들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겠다는 백절불굴의 정신을 안고 강도 일제와 결사항전을 벌린 항일혁명투사들의 강의하고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았다.
조선혁명의 첫 페지에 빛나는 항일혁명투쟁사를 뜨겁게 안아보며 답사대오들이 생눈길을 헤치며 혁명의 성산으로 련일 올랐다.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투쟁사가 응축되여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정에서 환희와 격정에 넘쳐 웨치는 답사대원들의 만세의 함성이 첩첩히 늘어선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장엄하게 솟아있는 백두의 메부리들과 끝간데없이 펼쳐진 밀림의 바다를 바라보며 그들은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전진과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갈 결의를 굳게 다짐하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과 문답식학습경연에서 그들은 선렬들의 숭고한 넋과 정신을 계승하고 답사행군길에서 백배해진 혁명정신, 곤난극복, 강행돌파의 정신으로 시대앞에 지닌 자신들의 책무를 훌륭히 수행해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으로 천고밀림을 들썩하게 하고 항일의 전구마다에 울려퍼지던 빨찌산의 승전가에 맞추어 기백있고 열정넘친 군중무용도 펼치였다.
보천보혁명전적지에서부터 백두산에 이르는 답사행군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새겨안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당의 결정, 지시집행에서 나서는 중요요구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실제적이고도 끊임없는 전진발전을 이룩하고 우리당 투쟁강령을 성공과 승리에로 확고히 이어놓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결정, 지시를 그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철저히 집행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방침, 지시를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즉시에 전달침투하며 최단기간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하여야 합니다.》
당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할 혁명가적기질이고 사업기풍이며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지역과 단위발전을 견인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며 그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것이다.
당의 결정과 지시들은 우리가 모든 활동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행동의 지침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지도능력보다 중요한것은 자기 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대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알고 접수하는것이다.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담겨진 진수를 똑바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 집행에서 형식주의를 범하게 되고 나아가서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구현한 당정책자체가 생활력을 잃게 된다.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 결정과 지시내용을 정확히 파악할줄 알아야 하며 그것을 제때에 정확히 집행할수 있는 방안과 묘술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책임일군들부터 당의 방침을 접수하면 방침이 제시되게 된 경위와 요구, 그 의의와 집행방도를 구체적으로 연구파악하는것을 필수불가결한 공정으로 삼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그 진수와 집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바로 해설침투하여야 하며 당의 결정, 지시관철을 위한 사업계획을 자기 단위의 구체적조건과 환경, 대중의 준비정도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찾은데 기초하여 주도세밀하게 세워야 한다.
당의 결정, 지시집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대중의 드높은 정신력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원천이며 당결정집행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기본인자이다.당결정집행에서 믿을것은 결코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대중의 사상의 힘, 정신력이며 그것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이다.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는것을 당결정관철의 근본열쇠로 틀어쥐고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켜야 한다.
지금 상원의 로동계급은 증산운동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증산의 기본열쇠를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데서 찾았다.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온 상원의 기질, 혁명의 년대마다 높은 증산성과로 당에 의지가 되여준 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자는 내용으로 일관된 력동적인 사상사업은 생산자대중의 심금을 쾅쾅 울려주었다.년초부터 계속적으로 이룩되는 기적적인 증산성과는 전적으로 이곳 일군들이 대중의 사상동원, 정신력발동을 중시하고 여기에 힘을 넣어온 결과이다.
모든 일군들이 늘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 당의 사상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현장정치사업,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을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갈 때 당의 결정, 지시가 완벽하게 집행되고 어디서나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당의 결정, 지시를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것이다.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력사적로정에서 그 정당성과 위력이 검증된 우리 당과 인민의 고유한 투쟁기풍이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우리의 토대와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야 한다.지난해 당중앙의 열화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탄원진출한 전국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은 혹심한 자연재해를 입었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을 즐비하게 일떠세워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을 뚜렷이 과시하였다.이 경이적인 현실은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을 제일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것이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국경밖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힘에 의거할 때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준다.
모든 혁명진지를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전진하는 자력갱생의 진지로 더욱 튼튼히 다지며 그 과정에 남에 대한 의존심을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
자력갱생을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전망적관리밑에 계획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진행하는 국가적이며 계획적인 자력갱생,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특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기치높이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하고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을 실속있게 운영하여 필요한 과학기술력량을 자체로 키우며 그들이 단위발전에서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에 당중앙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이며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일군들은 당중앙이 제시한 수자나 시간을 곧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난관을 맞받아 백절불굴하는 강인한 신념과 의지로 모든 사업을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집행자, 결속자의 립장에서 당결정관철의 전 과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며 장악과 총화, 재포치사업을 심화시켜 당의 결정, 지시를 제때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당정책집행을 위한 똑똑한 연구도, 구체적인 작전도 없이 방침들을 아래에 되받아넘기거나 집행정형에 대한 통계수자나 종합정리하는 형식적인 사업태도, 애로와 난관앞에 굴복하여 우는소리만 하는 패배주의, 일을 수박겉핥기식, 땜때기식으로 거칠게 하는것과 같은 온갖 부정적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당의 결정, 지시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이 높이 발휘될 때 우리의 국력은 비상히 증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50여년전의 토론문에서 울려오는 메아리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사는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산과 들마다에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여나는 화창한 계절이다.
그러나 자연의 아름다움에 앞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 밝고 따뜻하게 하여주는 환희로운 화폭이 있다.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이다.
그 모습들을 보느라니 얼마전 평성시 은덕2동에서 살고있는 최영숙로인이 보내온 편지와 50여년전의 사연깊은 토론문의 글줄들이 다시금 떠오른다.
올해 나이가 85살인 최영숙로인은 편지에서 우리 아이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볼 때마다 해방전 피눈물나던 과거가 떠올라 잠을 이룰수 없다고 하면서 5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을 맞으며 온 나라 아이들이 은정어린 선물을 가슴가득 받아안은 날 어느한 모임에서 한 자기의 토론문을 함께 보낸다고 썼다.
이제는 보풀이 일어 글자를 잘 알아볼수 없는 토론문이였지만 거기에는 한 인간의 삶에 비낀 불행과 행복, 한 가정의 어제와 오늘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최영숙로인은 해방전 가난한 농사군의 가정에서 태여났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하여 10여명의 식솔이 오막살이에서 남의 땅을 얻어부치며 살다나니 풀죽마저도 제대로 먹을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갖은 행패질을 해대는 왜놈순사의 행위에 격분을 금할수 없어 그놈을 때려눕히고 어디론가 몸을 피했다.다음날 그의 집에 달려든 경찰놈들은 보잘것없는 가산마저 모두 차압하고 소작지까지 몰수했다.
집과 땅을 떼운 이들은 하는수없이 마을주변의 산에서 돌을 춰내고 나무뿌리, 풀뿌리를 뽑아내며 한이랑, 한이랑 부대기를 일구었다.
며칠이 지나서였다.몸을 푼지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 죽물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일어설 맥도 없는 상태였지만 이날도 그의 어머니는 어린 영숙이에게 나무밑에서 동생을 돌보라고 이르고나서 산으로 올랐다.
젖을 달라고 보채며 계속 울어대던 동생이 겨우 잠에 든 후 영숙은 심한 배고픔을 달랠수 있는 풀뿌리라도 없나 해서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이때 문득 애기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그가 달려와보니 독뱀이 동생의 왼쪽다리를 칭칭 감고있었다.
당황한 그의 비명소리에 온 가족이 나무밑으로 허둥지둥 달려왔다.삼촌이 제일먼저 달려와 독뱀을 쫓아버렸으나 허사였다.뱀독이 온몸에 퍼진 애기가 얼마 못가 숨졌던것이다.
몸에 걸칠 한쪼박의 천도 없어 맨몸으로 지내야 했고 엄마의 젖마저 배불리 먹어보지 못한 어린것을 땅에 묻으며 모두가 억이 막혀 눈물도 제대로 흘리지 못했다.
그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어머니는 다음날 아침 집재산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종자닭을 안고 장마당으로 갔다.그것을 팔아 무명 석자를 사가지고온 어머니는 호미를 들고 애기가 묻힌 곳을 찾았다.
이 세상에 태여나 변변히 입지도 먹지도 못하고 너무도 일찌기 숨진 자식을 목메여 부르며 어머니는 가지고온 무명천을 땅에 묻어주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이날의 비참한 광경은 영숙의 뇌리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깊숙이 남았다.
…
비록 길지 않은 이야기였으나 해방전 우리 인민이 겪어야 했던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게 슴배여있어 그날 토론을 듣는 사람들모두가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고 한다.토론의 마감에 최영숙로인은 우리 인민에게 값높은 삶과 행복을 안겨준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한시도 잊지 말고 나라를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였다.
최영숙로인은 편지에 그렇게도 고생많던 어머니는 공화국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아흔살을 넘기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이제는 자기도 손자, 손녀들을 거느린 할머니가 되였지만 지금도 때없이 수십년전의 사연깊은 토론문을 들여다보며 자손들에게 피맺힌 원한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군 한다고 썼다.
우리의 귀전에는 그의 당부가 메아리되여 울려왔다.
쓰라린 과거를 잊으면 오늘의 행복을 빼앗기게 된다.한없이 귀중한 내 조국을 대를 이어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가라!(전문 보기)
왜 전략적인 안전개념으로 확대되였는가
인류의 생존, 경제발전과 직결되는 생물안전보장문제(1)
온 세계를 휩쓸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있다.다른 이여의 전염병들이 기승을 부리며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M천연두비루스감염증, 사람메타페염비루스감염증, 조류독감비루스감염증, 홍역, 뎅구열, 라싸열 등이 세계 곳곳에서 전파되여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새로운 대류행병의 발생주기가 2~5년으로 단축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보건전문가들은 다양한 전염병이 동시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생물안전을 보장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 나아가서는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되는 전략적인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생물안전문제는 지난 시기 주로 전문가급에서만 취급되여온 학술적인 문제였다.생물공학기술로 인한 여러가지 예측불가능한 위협이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그 방지난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오늘날에 와서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첨예하고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생물안전은 인간의 생명건강과 생태환경, 사회생활에 미칠수 있는 생물학적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좁은 의미에서는 인간과 동식물의 전염병에 대한 방역, 실험실에서의 생물위험물질의 루출과 유전자전이생물에 대한 관리통제 등을 의미한다.넓은 의미에서는 그외에도 생물공학기술의 람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는것을 말한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말까지 많은 나라에서 생물안전개념의 내용은 주로 현대생물공학기술의 연구와 개발, 응용 그리고 유전자전이기술이 생물다양성이나 생태환경,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막기 위한것으로 되여왔다.당시 전문가들과 학계가 주목한 점도 유전자전이기술과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 그리고 위험한 병원체의 루출 등으로부터 유발될수 있는 안전문제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생물안전개념을 실험실에서의 활동원칙과 생물 및 독성인자들에 대한 비의도적인 루출사고를 막기 위한 사업을 의미하는것으로 규정하였다.유엔식량 및 농업기구는 생물안전이 사람의 건강과 생물다양성, 환경보호원칙에서 세계식량안전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무해적이고 친환경적인 생물공학기술의 응용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현세기에 들어와 생물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전자공학과 세포공학, 합성생물학 등 생물공학분야가 급격히 늘어나고 연구 및 응용범위도 농업과 식료, 의학, 환경, 국방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있다.
한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싸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비루스감염증, 지카비루스감염증을 비롯하여 인류의 생명과 사회경제활동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새로운 생물위험들이 부단히 산생되게 되였다.
이에 따라 생물안전보장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높아지게 되였으며 생물안전개념의 폭을 보다 넓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였다.
현재 생물안전개념은 주로 세계적인 전염병전파, 생물무기위협, 생물테로, 외래생물종의 침입 및 생물다양성의 소실, 미생물약제내성발생, 실험실에서의 병원성미생물루출, 생물기술의 부정적리용, 유전자원의 루실 및 표절, 유전자전이생물의 람용 등에 의한 피해를 막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특히 현대생물공학기술이 상업적리익과 다국적자본의 무제한한 탐욕,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의 패권야망과 결합되면서부터 생물안전은 과학기술적문제로서의 비전통적인 안전개념으로부터 전략적인 안전개념으로 확대되고있다.
오늘날 많은 나라가 생물안전을 국가안전범주에 포함시켜 전략적인 문제로 취급하고있다.특히 생물안전전략이나 생물안전법을 제정, 시행하여 생물안전관리를 새로운 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로씨야는 2020년 생물안전에 관한 련방법을 채택하고 2023년 안전리사회에 생물안전사업을 맡아보는 기관간위원회를 내왔으며 집단안전조약기구 및 독립국가협동체성원국들과의 생물안전보장과 관련한 협조제도를 가동시키였다.중국도 생물안전법을 채택하고 국가생물안전정책과 국가생물안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적지 않은 나라가 생물안전전략, 생물안전법을 작성발표하고 현대적인 생물안전실험실의 건설, 고등교육기관들에서의 생물안전전공과목개설, 전문가양성 등 생물안전위협에 대처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강구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