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7th, 2025

나날이 복이 늘어나고 국력이 강해지는 멋있는 시대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참으로 희한한 시대, 위대한 새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환희롭고 감격적인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져 온 나라가 잦을줄 모르는 격동의 파도로 끝없이 설레이는 속에 또 하나의 가슴벅찬 사변이 태여나 수천만 인민을 흥분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 성대히 진행!

조선혁명의 첫 무장력의 창건일인 뜻깊은 4월 25일에 막강한 우리 국력이 집초되여있는 위력한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성대히 거행되였으니 이 얼마나 경사로운 소식인가.

온 나라가 격정의 바다마냥 세차게 설레인다.

나날이 복이 늘어나고 국력이 강해지는 참으로 멋있는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인민의 자부와 긍지가 하늘에 닿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새시대의 눈부신 진군로가 화창한 이 4월과 더불어 더욱 뚜렷이 새겨지고있다.

나날이 복이 늘어나고 국력이 강해지는 멋있는 시대, 이것이 격정과 환희로 충만된 우리 시대에 대한 민심의 토로이다.

어제는 수도에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여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실체가 펼쳐졌다면 그로부터 불과 10일만에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성대히 진행되여 새시대 해군현대화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 아로새겨졌다.

4월의 하늘가를 련이어 뒤흔드는 력사의 봄우뢰들은 얼마나 환희롭고 장쾌한것인가.

우리 해상주권의 철저한 수호를 위한 힘을 키우는데 필수적이고 선진해양강국을 지향한 로정에서 중대한 출발점으로 될 새형의 전함을 진수하는 력사적인 기념식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의 구축함진수는 해상무력현대화의 첫 출발에 불과하지만 국가안전의 선결적요구와 세계적인 해군무력발전추세에 맞게 해군전력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웅지를 보여주는데는 유감이 없다고 하시면서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이제는 꿈을 꾸던 시대가 아닙니다.지금은 오직 실천하는 시대입니다.》

그 얼마나 인민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절세위인의 힘있는 선언인가.

그렇다.우리는 정말로 꿈을 꾸는 시대가 아니라 바라고바라던 모든 꿈이 속속 이루어지는 시대, 신념과 락관으로 그려보던 최고의 존엄과 제일가는 행복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져 그 진미를 맛보는 경이적인 시대에 살고있다.

갈수록 복이 늘어나고 국력이 강해지는 참으로 멋있는 시대!

이것은 책자의 글줄이기 전에 이 땅에 펼쳐지는 산 화폭이고 우리가 마주하는 눈부신 현실이다.

그 시작도 요란하고 진폭이 크고 넓어서 세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 올해의 진군로정을 다시 소급해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만리길도 첫걸음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올해의 첫걸음을 전례없이 용기충천하고 신심드높이 지축을 쾅쾅 울리며 내짚지 않았던가.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요새는 솔직히 따라다니며 준공식과 착공식만 하자 해도 정말로 뻐근하고 분주하다 할 정도로 우리는 다망한 변화의 시각들을 마주하고있다고, 이것은 나라의 번영과 변혁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투쟁을 제기하고 전개해나가고있는가를 직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는 사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인민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준다.

새해벽두부터 전국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이 성대한 준공의 시각들을 맞이하여 인민의 환희가 하늘땅에 넘쳐났고 련이어 준공에서 착공으로, 다시 착공에서 준공으로 인민을 위한 행복과 번영의 계주봉이 이어져 세인을 깜짝 놀래웠다.

세기를 이어온 조국번영사에는 수많은 착공식과 준공식들이 기록되였지만 경이적인 올해의 려정처럼 미처 그 의미를 산출하기도 전에, 그 여운이 가라앉기도 전에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벅찬 착공식들과 준공식들이 다련발적으로 진행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정녕 하루밤이 지나면 새로운 착공소식이 인민의 마음을 광명한 미래에로 나래쳐가게 하고 또 하루밤이 지나면 새로운 준공보도가 전해져 더욱 문명하고 윤택해지는 새 기쁨, 새 생활을 마주하게 되는것이 우리의 세월이다.

눈에 보이는 행복만이 아니다.우리모두가 그려보는 래일의 세계는 또 얼마나 희한한가.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한폭의 그림처럼 솟아오른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인 평양종합병원의 전경을 바라보면 이 병원이야말로 문명한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또 하나의 상징이고 기념비적실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수도의 화성지구에 솟아난 상징성이 강한 특색있는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 기술 및 오락봉사시설을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봉사망들은 또 얼마나 이채롭고 멋들어진것인가.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업하는 봉사분야의 기지인 콤퓨터오락관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새로운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 웃고떠들 청소년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선히 안겨와 우리의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진다.

새시대의 황홀한 문명은 수도에만 깃들지 않았다.행복의 별천지를 펼친 압록강반의 농촌문화도시에 가보아도 우리 당이 인민에게 안겨주는 지방문명, 농촌문명이란 과연 어떤것인가를 엄연한 실물로 체감할수 있다.지방건설에서 개념조차 없었던 종합봉사소가 일떠서고있는 강동군에 가보아도 평범한 인민들이 최신과학과 문명의 자양을 쉬임없이 습득할뿐 아니라 영화관람도 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할수 있는 시설들과 위생환경이 보장된 상업망들,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다기능화된 새 문명의 실체를 머지않아 보게 된다는 환희로 가슴이 높뛴다.

정녕 우리 사는 이 시대는 중첩되는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눌러딛고 날이 갈수록 인민의 기쁨, 인민의 대경사가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만발하는 참으로 희한한 세상, 진정한 인민의 세월이다.

《몇해전에는 우리 맏이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끌리는 송화거리에 새 보금자리를 폈는데 올해에는 또 막내가 그보다 더 멋있고 훌륭하여 황홀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는 화성지구의 새 거리에 이사짐을 풀게 되였으니 꿈인지, 생시인지 그저 눈물만 납니다.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날마다 흥하고 행복넘친 우리 세월은 복많은 인민의 세월입니다.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은 화성지구에서 우리가 만난 한 할머니가 터친 진정의 고백이다.

복많은 인민의 세월! 정녕 이 말을 무심히 외울수 없다.바로 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우러러 터치는 천만의 환호성이고 날이 갈수록 용암마냥 더욱 강렬해지는 이 나라 민심의 축도이다.

진정 우리 인민은 남들은 가질수 없고 상상할수도 없는 진짜행복, 이 세상 가장 훌륭한 복속에 살고있다.

그 이름도 유정한 화성지구에 화창한 봄기운을 더해주며 또다시 인민의 별천지가 펼쳐졌을 때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이 건조한 가장 강력한 무장을 갖춘 신형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위대한 령장의 축복속에 성대히 진행되였다는 사실은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많은 세월의 깊은 본질을 시사해준다.

강대한 힘, 강위력한 자위력을 떠난 인민의 행복이란 사실상 반석을 떠난 탑과 같다.오늘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더욱 흉포해지고 지구의 곳곳에서 전란이 그칠새 없으며 삶의 보금자리를 하루아침에 빼앗기고 정처없이 류랑의 길에 오른 피난민들의 행렬이 끊길새 없는 랭혹한 현실은 우리 인민이 향유하는 오늘의 이 행복이 어이하여 참다운 행복, 영원한 행복으로 되는가를 뚜렷이 반증하여주고있다.

그 누구도 감히 침범할수 없는 최고의 존엄, 최강의 힘과 함께 세상이 흉내낼수 없는 사회주의만복, 새로운 문명부흥이 다같이 상승하는것이 바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감명깊은 화폭이며 여기에 우리 시대의 깊은 본질이 있고 우리 행복의 진가가 있는것이다.

우리의 존엄과 행복은 과연 어떻게 마련되고 담보되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고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안겨와 높뛰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 인민이다.

참으로 갈수록 흥하고 국력이 강해지는 멋있는 새시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위대하신분, 인민에 대한 가장 순결하고 열렬한 진정을 안으시고 조국수호,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로고와 헌신의 결정체이다.

못잊을 화폭이 우리의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지난 2월 28일부 《로동신문》을 펼쳐보는 인민의 마음은 어이하여 그토록 뜨겁고 열화같은 격정에 휩싸였던가.우리 국가와 인민의 빛나는 존엄을 싣고 날아오른 전략순항미싸일, 몸소 쌍안경을 드시고 우리식 전략무기의 용용한 모습을 지켜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모신 그날의 당보에는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신 그이의 혁명활동보도가 함께 실리였다.

사랑하는 인민에게 세상만복을 다 안겨주기 위한 창조의 길과 언제나 하나로 잇닿아있는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화선길!

되새겨볼수록 고마움의 격정이 인민의 가슴에 파도쳐온다.인민에 대한 사랑이 그처럼 뜨거우시고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주시려는 일념이 그리도 강렬하시여 화선길에서 또다시 인민의 행복을 위한 려정을 억세고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는 지난 3월 중요조선소들을 찾으시여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건조하는 함선에로 향한 하나하나의 계단들을 앞장서 오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어려온다.이렇듯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한치한치 열어가신 개척의 초행길우에서 강국조선의 존엄과 힘이 만방에 떨쳐지고 세기적꿈과 리상을 성취해가는 우리의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였음을 인민이여,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부디 잊지 마시라.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온넋으로 웨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갈 때 강대하고 번영하는 주체강국의 미래는 더욱 밝고 창창합니다!

이것이 강산을 진감하는 이 나라 민심의 강렬한 토로이고 바로 여기에 핵보다 더 강한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이 있다.

이 행성 그 어느 나라와 인민도 이루지 못하였고 오직 우리만이 가지고있는 이 일편단심,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야말로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사변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낳는 근본원천이다.

천만인민이여,

당중앙이 제시한 목표를 무조건 제기일에 완수하기 위하여 간고한 투쟁의 낮과 밤을 이어왔으며 마침내 당중앙을 우러러 충성의 보고를 드리고 기적적성과를 달성한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승전포성을 어디서나 더 우렁차게 울리자.

우리가 바친 충성과 애국의 땀과 노력만큼 더 빨리, 더 많이 성취되는것이 우리 행복의 열매들이다.

먼 후날 우리의 후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해마다, 달마다 흥하고 강성해진 오늘의 위대한 조국, 휘황찬란한 시대에 대하여 긍지높이 추억하게 될것이며 우리 세대는 공화국의 발전사에 가장 강인하고 위대한 세대로 기록될것이다.하거늘 우리의 가슴이 어찌 새힘과 용기로 끓어넘치지 않으랴.우리의 발걸음을 어찌 늦출수 있으랴.

더 아름답고 광명한 우리의 래일을 향하여 인민이여, 신심드높이, 용기백배 계속 힘차게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평양의 눈부신 변천속에 꽃펴나는 인민의 대경사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화성지구 3단계 새 도시구획의 살림집들에 시민들 환희에 넘쳐 입사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쳐가는 변혁의 새시대에 세세년년 흥하고 문명해지는 행복과 영광의 도시 평양이 4월의 봄과 함께 또다시 《새집들이계절》을 맞이하였다.

어제날의 평양과 오늘의 현대화된 평양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화성지구에 눈부시게 솟아난 사회주의번화가는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가 펼친 번영과 부흥의 새 전기와 더불어 더 밝고 환해진 복받은 인민의 환희로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우리 당이 책정한 웅대한 수도건설계획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착실한 결실을 맺어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속에 성대한 준공을 맞이한데 이어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을 누리게 된 근로자들이 만복의 별천지에 보금자리를 펴고있다.

거창한 변혁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비껴안고 화려한 도시구획으로서의 면모와 웅자를 자랑하며 솟구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각종 봉사망들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대건축군이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이고있다.

인민의 숙망실현을 위한 우리 당의 리상과 목표의 높이, 인민에게 안겨주려는 문명의 상상봉을 립증해주는 새 거리의 곳곳으로 이사짐을 실은 차들이 기쁨속에, 노래속에 들어서고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가슴에 소중히 품어안고 꿈아닌 현실앞에 어쩔줄 몰라하는 새 살림집의 주인들, 오늘의 환희를 함께 하며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건설자들의 모습은 로동당세월속에 나날이 꽃피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행복넘친 선경이다.

해마다 이어지는 인민의 대경사를 맞이한 기쁨이 누구라없이 크건만 잊지 못할 준공의 그날 인생최대의 영광을 받아안은 주민들의 감흥은 류달랐다.

자손들과 함께 네칸짜리 새집에 들어선 김세식, 전순복로인들은 황홀하고 멋있는 리상거리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 기쁨만도 이를데 없는데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웠으니 이 세상 복을 독차지한 심정이라며 눈굽을 적시였다.

그날의 감격과 격정에 대해 토로하는 최성찬로인의 가족들도 우리 인민을 문명개화의 상상봉에 제일먼저 올려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더욱더 륭성번영하는 내 조국과 더불어 우리는 길이 행복을 누려갈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전쟁로병 한란희, 김경숙할머니들을 비롯하여 새집에 들어서는 사람들 누구나 자기 가정은 이 세상에서 제일 긍지스런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완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경사급한 발판에도 오르시며 로고를 바치시고 깊은 밤 또다시 나오시여 사랑의 당부를 거듭 남기시며 이렇듯 멋진 살림집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새로운 번영기, 문명개화기를 펼치는 아름다운 평양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창가마다에서 인민들이 터치는 환호성, 감격의 목소리들이 드넓은 화성지구에로 울리여갔다.

《화성지구의 새 거리는 보면볼수록 새롭고 희한한 우리 평양의 자랑입니다.》

《화성거리, 림흥거리의 살림집들을 보며 정말 멋있다고 감탄하였는데 여기에서 보니 한해가 다르게 발전하는 우리 평양의 웅장화려함이 온넋으로 느껴지고 우리가 마중가는 부흥강국의 래일이 다 보이는것만 같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건축의 조형예술성에 있어서나 생활상편의에 있어서 리상적인 살림집지구 그 어디에서나 행복에 겨워 웃음짓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다녀가신 봉사시설들에 빨리 가보자고 조르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선 사람들, 불야경이 볼수록 장관이라며 밤깊도록 거리를 거니는 주민들.

온갖 꽃이 만발하는 화창한 봄계절과 더불어 나날이 커가는 인민의 웃음소리는 온 나라 인민이 한 목소리로 웨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되여 이 땅 가는 곳마다에서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만짐을 기꺼이 떠메고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시는 위대한 어버이사랑이 펼친 화성지구의 새집들이풍경은 세상에 부럼없는 선진문명국에서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갈 인민의 모습을 현실로 그려보게 하는 아름다운 화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의 붉은 당기가 태여나기까지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 첫날부터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인민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여온 우리 당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인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들을 적극 보호해주고 보살펴주면서 시련의 고비들을 인민들과 함께 넘어왔습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상징하며 내 조국의 하늘가에 주체의 붉은 당기가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우러러볼수록 새힘이 용솟고 그 성스러움으로 더욱더 눈부신 우리의 조선로동당기!

장장 80성상 이 나라 천만인민의 모습을 새겨안고 승리의 표대로 휘날리며 우리 인민에게 모든 영광을 안겨준 주체의 붉은 당기!

창공을 붉게 물들이며 거세차게 나붓기는 우리의 당기를 삼가 우러르느라면 몸소 당기제정을 발기하시고 조선로동당기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주체가 확고히 선 우리 당을 상징하는 기발로 찬연히 빛을 뿌리게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려온다.

해방후 당기제정사업은 대중적당건설을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변화된 우리 나라의 사회계급관계와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 미제와 반동들의 책동으로 하여 조성된 첨예한 정세를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공산당을 근로대중의 대중적당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1946년 7월하순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은 근로대중의 통일적당을 창건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동무들이 긴급하게 할 사업이 있어서 불렀다고 하시며 당중앙조직위원회를 내온 이후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진행한 사업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우리가 내오는 로동당이 어떤 당인가 하는것을 공산당원들은 물론 다른 근로자당의 당원들 그리고 우리 인민대중에게 정확히 인식시키며 세계인민들도 다 알도록 하기 위하여 로동당기발을 제정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접한 일군들은 바야흐로 우리 당이 자기의 기발을 가지게 된다는 생각으로 흥분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기를 만들면 새로 내올 로동당에 대한 정확한 표상을 줄뿐 아니라 로동당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게 하는데도 좋다고 하시며 당기발제정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시급히 당기도안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혁명을 하는 우리 당의 사상이 잘 안겨오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정당으로 발전하는 우리 당의 성격이 잘 나타나게 당기발도안을 그려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일군들은 창작가들과 토론을 거듭하며 당기발도안작성에 달라붙었다.

당시 당안에 잠입해있던 일부 불순한자들은 다른 선진국가에도 당기가 따로 없는데 무슨 그런것이 필요한가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당기제작사업을 음으로양으로 방해해나섰다.

하지만 해당부문의 일군들과 도안창작가들은 그런자들의 잡소리와 압력을 물리치면서 마침내 몇가지 도안들을 작성하였다.

당기발도안초안들에는 붉은 기폭에 로동당의 명칭을 쓴것과 붉은색바탕에 노란색의 오각별을 그린것, 마치와 낫을 그린것이 있었다.

일군들은 당기발도안초안을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면서 창작과정에 이색분자들이 당기제작사업을 방해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한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일군들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분격을 금치 못해하시며 당기제정사업을 시비한자들의 말은 제정신없이 떠벌인 잡소리이라고, 다른 나라 당들이 기발이 있고없고 하는것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고, 다른 당에는 없어도 우리 나라 혁명을 발전시키고 우리 당건설에 필요하면 당기발을 만들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당사업을 함에 있어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나 사업에서 우리 당의 주견을 가지고 일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당기를 제정하는것은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라고, 지난날 우리가 혁명을 시작할 때에도 누가 승인해주는것을 기다렸다가 한것이 아니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물며 우리 당이 창건된 조건에서야 우리가 결심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해결해나가지 못할것이 무엇이 있는가고, 다른 나라의 당에 없어도 우리에게 필요하면 만들어야 한다고, 무엇이 무서워서 제 마음대로 못하겠는가고 하시며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건말건 우리 당기발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건말건 우리 당기발을 만들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우리 당을 오직 주체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그이의 높은 뜻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기발도안초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그 부족점에 대하여 지적해주시고나서 당기에 당마크를 형상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당기와 당마크제정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게 되였으며 백두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에 근로인민대중을 형상한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조선로동당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에 의하여 태여난 주체의 붉은 당기는 장장 수십성상 우리 인민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에로 향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강용한 기상을 담아싣고 거세차게 나붓겨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근로인민의 상징과도 같은 마치와 낫과 붓을 찬연히 새겨주신 우리의 당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실 굳은 맹세를 새기신 붉은 당기발,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은 향도의 기치, 백승의 기치인 그 기발을 더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의 당기를 높이 날리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사랑, 조국의 숨결이 애국의 자양분이였습니다》 -한 총련일군의 딸이 쓴 수기중에서-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총련일군들의 값높은 생의 자욱이 수놓아져있다.

총련이 형언할수 없는 고난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을수 있은것은 이런 애국자들이 많았기때문이다.

한 총련일군의 딸이 쓴 수기를 통하여서도 그들의 고결한 인생관을 느낄수 있다.

 

* *

 

김숙희녀성은 때없이 한장의 색날은 사진을 들여다본다.비록 손바닥만한것이지만 볼 때마다 하많은 추억이 밀물쳐와 감회를 금할수 없다.사진에는 애기차를 탄 어린애가 공화국기를 손에 들고 인파에 묻혀있는 모습이 찍혀있다.두살때의 그이다.

때는 1960년대초, 장소는 조국에서 온 귀국선이 정박해있는 일본의 니이가다항이다.분명 이역땅의 한 부분이지만 항구는 환희에 넘친 조선사람들로 흥성거리고있었다.동포들은 천대와 학대속에 구부러졌던 허리를 환생의 기쁨으로 곧게 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만시름을 가시고 덩실덩실 추는 그들의 춤가락에 검푸른 파도도 넘실넘실 호응하는듯싶었다.

어린 숙희는 그때 그 광경의 의미를, 자기가 손에 든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리 없었다.자라면서 사연을 알게 되였다.

그의 아버지 김순흠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사업하였다.총련의 첫 세대 일군이였다.애국사업으로 밤낮없이 뛰여다니느라 딸이 태여난것도 뒤늦게 알게 되였다고 한다.숙희라는 이름은 아버지와 함께 일하던 일군들이 지어준것이다.

멀리 출장길에 있던 아버지가 금옥같은 딸에게 보내준것은 장난감이 아니라 공화국기발이였다.

그는 안해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고 한다.

《숙희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을 심어줍시다.자랑스러운 우리 국기를 소중히 안고 살게 합시다.…》

당시 애국운동은 한창 고조되고있었다.

동해의 파도너머로 들려오는 조국의 자랑찬 소식, 민족의 존엄을 온 세계에 떨쳐가는 사회주의조국의 드높은 숨결은 숙희의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에게 있어서 투쟁의 활력소였다.

아버지는 늘 바빴다.언제 들어오고 언제 나가는지 알수 없었다.

이런 총련일군들을 동포들은 무한히 존경하고 따랐다.

숙희가 학교갈 나이에 이르렀을 때였다.

어머니는 기쁨도 컸지만 걱정도 많았다.집세를 물고나면 얼마 남지 않는 돈으로 학생복과 학용품 등을 마련해야 하였기때문이다.어느 총련일군가정이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애국사업을 하느라 수고하는분들에게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동포들이 도와나섰다.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 나직이 말하였다.

《아버지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구나.조국의 믿음,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해야겠는데.숙희야,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는 우리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거라.꼭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숙희가 입학한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있는 곳에 위치하고있는데 동포자녀들이 줄지어 씩씩하게 학교로 가는 광경은 총련기록영화에도 수록되였다.

첫 등교를 하는 날 숙희의 마음은 마냥 날아갈듯하였다.은정어린 교육원조비로 훌륭히 꾸려진 학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20주년기념칭호를 받은 학교, 조국에서 보내준 민족악기를 처음으로 받은 학교 등 자랑이 많았기때문이다.

교실에 들어설 때마다 원수님의 사진은 언제 봐도 기뻐요 우리들이 어느때나 보고싶은 원수님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숙희네는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삼가 인사드리군 하였다.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로운지, 왜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이 애국사업에 그토록 헌신적인지 숙희는 다소나마 알게 되였다.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여 숙희는 조국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에게 보내준 왕밤을 한아름 받아안게 되였다.

조국의 향취를 한껏 느끼라는 사려깊은 뜻이 어려있는 열매였다.

왕밤이 가득찬 가방을 멘 소녀는 동네동포들에게 《조국에서 왕밤을 보내왔어요!》라고 웨치며 나는듯이 집으로 달려갔다.

그날 저녁 아버지는 딸에게 갈린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직 조국의 형편은 어렵다.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이역의 동포자녀들을 위해 이토록 마음쓰고있구나.너희들이 언제나 조국을 잊지 않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아가라는것이다.이 사랑, 이 기대를 늘 가슴에 새겨야 한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온 숙희는 학교에서 배운 노래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다.

노래를 마치고 무심히 뒤돌아보던 숙희는 그만 굳어졌다.언제 들어섰는지 자기의 노래를 들은것이 분명한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것이 아닌가.

언제인가 조국에서 총련일군들의 가정에 식료품과 옷감을 보내주었을 때에도 아버지는 좋아라 환성을 올리는 자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저렇게 눈시울을 적시였었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조국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애국의 발걸음을 순간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 바로 총련일군들이다.

자기들의 남모르는 수고를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조국의 사려깊은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아버지가 어깨를 들먹이였다는것을 숙희는 퍽 후날에야 알게 되였다.

숙희가 총련의 주요행사에 재일본조선소년단축하단 성원으로 뽑히였을 때였다.축하시랑송련습을 하면서 제일 난해한것이 바로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이라는 말이였다.그래서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딸의 초롱초롱한 눈을 들여다보며 아버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들려주었다.

암담한 세월 우리 동포들이 일본땅에 끌려오게 된 피눈물나는 사연으로부터 조국이 해방된 후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의 대로따라 보람찬 애국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어느날 숙희는 학급동무들과 함께 총련중앙회관을 구경하였다.회관은 도꾜 지요다구의 높은 둔덕에 위치하고있어 멀리서도 펄펄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확연하게 알아볼수 있었다.

회관을 돌아보던 숙희네는 조국에서 보내온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배분문제를 토의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날 밤 딸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아버지는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동서고금에 없는 예산항목이 우리 공화국의 국가예산에 포함되게 된 사연에 대하여 눈물겹게 이야기해주었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일본땅에서 돈을 벌지 않고서는 생계조차 유지할수 없었지만 총련일군들은 돈벌이가 아니라 애국사업을 선택하였다.온갖 유혹과 협박을 물리치며 조국을 위해 묵묵히 일하였다.

늘 아침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군 하던 아버지가 하루는 가족사진을 찍자고 약속한적이 있다.

숙희는 신새벽부터 마음이 들떠 노상 시계만 쳐다보았다.그런데 야속하게도 아버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갑자기 제기된 중요한 사업때문에 자식들과 모처럼 한 약속을 지킬수 없었던것이다.목빠지게 기다리던 숙희의 남매는 그만 울상이 되였다.

사진을 찍으면서 숙희는 애꿎은 어머니에게 투정질하였다.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이라고 하지 않겠는가고.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에게 숙희는 물었다.

《아버지의 마음속에는 우리가 없나요?》

철없는 딸의 투정질에 한동안 묵묵해있던 아버지는 조용히 말하였다.

《조국은 우리 총련일군들에게 일본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존엄과 운명을 맡기였다.그래서 아버지는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거란다.》

아버지가 자주 출장길에 있다나니 자식들과의 간격이 생겨나게 되였다.

이에 왼심을 쓰던 어머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당과류를 미리 장만해놓고 아버지가 돌아오면 슬쩍 손에 들려주군 하였다.

총련일군의 안해들은 누구보다도 걱정이 많았으며 부담도 컸다.

더우기 숙희의 어머니는 남편의 뒤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하는 속에서 녀성동맹사업도 하고 총련에서 처음으로 세운 유치원에서 원장사업까지 하였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루는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으나 어머니가 오지 않았다.숙희의 남매는 허기증을 달래면서 어머니를 기다렸다.

그런데 밤늦게 집에 들어선 어머니가 하는 말은 숙희를 아연케 하였다.

이제부터 매일 늦어지니 맏딸인 네가 구실을 잘하여 동생들을 돌봐주어야 한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또 투정질하였다.유치원아이들이 자기 자식들보다 더 중한가고.

하지만 동포들로부터 《우리 원장선생님》으로 존경받는 어머니를 보며 생각을 달리하게 되였다.

숙희의 부모는 총련일군자녀들은 화려한 생활을 부러워하지 말고 소박하고 검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늘 말하군 하였다.

딸이 등교할 때에는 물론이고 그 어디에 갈 때에도 무조건 조선치마저고리를 입도록 하였다.

깡패들의 란동이 무서워 그가 치마저고리를 입는것을 삼가하려 할 때 아버지는 준절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조선사람이다.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무엇이 무서우냐.당당하게 치마저고리를 입고 다니거라.》

이것은 오래동안 총련일군으로, 교육자로 사업한 부모에 대한 김숙희녀성의 추억의 일부이다.

세월은 흘러 어느덧 손자를 둔 할머니가 되였지만 그는 애국의 길에서 언제나 변함없던 아버지를 비롯한 총련의 첫 세대 일군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어한다.

그리고 말한다.조국의 사랑, 조국의 숨결이 바로 애국의 자양분이였다고.

 

* *

 

인간에게 있어서 천만금의 재부보다 귀중한것은 믿고 의지할 운명의 품이다.

그 품이 있을 때 인간은 외롭지 않고 어떤 고난속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긍지높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다.

총련의 전세대 일군들이 바로 그렇게 살았고 오늘의 총련일군들도 그렇게 생을 이어가고있다.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거치른 이역땅에서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총련이 그처럼 강하고 애국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야스구니진쟈로 향한 길은 《사무라이국가》의 제사길이다

2025년 4월 27일《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시대와 력사의 흐름에 도전하여 군국주의사상주입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지난 21일 일본집권자가 봄철대제를 맞으며 야스구니진쟈에 비쭈기나무를 봉납하였다.

이후 초당파의원련맹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의 약 70명에 달하는 국회의원들이 진쟈로 무리지어 몰려가 집단참배놀음을 벌리였다.

야스구니진쟈에 관한 문제는 철저히 침략과 전쟁을 대하는 일본당국의 태도와 립장을 평가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의 대제, 패망일 등을 계기로 야스구니진쟈에 빠짐없이 기여들어 참배를 하거나 공물을 봉납하는것을 정례화, 《전통화》하고있는것은 진쟈를 발원으로 하여 렬도전역에 군국주의의 독소를 변함없이, 더 깊이 부식시키려는 흉심의 집중적발로이다.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야스구니진쟈를 통한 전쟁문화, 파시즘문화의 적극적인 전파가 집권시작부터 《방위력강화를 착실히 실행해나가겠다.》고 줴치면서 전쟁국가완성에로 질주하는 현 일본당국의 무모한 행보와 병행되고있는 사실이다.

유사시 륙해공《자위대》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의 발족, 미국산중거리미싸일들과 자체개발한 《반격능력》용장거리미싸일들의 배비, 필사적인 헌법개정 등 대륙침략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 군사적준비가 완결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아시아판 나토의 창설이 불가결하다.》, 《유럽대서양과 인디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는 미명밑에 외세를 끌어들여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는 침략전쟁광증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고있다.

이로써 패망후 수십년간 자기의 정치군사적재무장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추진하여온 일본의 재침은 예상이 아니라 눈앞의 현실로 각일각 다가들고있다.

침략열, 복수열에 헷뜬 군국주의의 충실한 《산당지기》들이 조상들의 본을 따 과거의 피비린 살풍경을 재현하지 않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야스구니진쟈로 향한 길은 군국화에로 가는 길이며 그것은 일본을 통채로 《제사》지내는 결과만을 앞당길뿐이다.

사무라이후예들의 야망은 렬도를 다시는 되돌릴수 없는 《황천길》로 영영 떠밀어넣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